역대의장연설문
|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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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원도의회 | 작성일 | 2022-06-13 | 조회수 |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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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강원도의회 의장 곽도영입니다. 먼저,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노인의 권익 증진과 학대예방에 기여해 주고 계시며, 오늘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최정인 강원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과 자리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격동의 현대사를 거쳐 오시며, 우리나라를 경제·사회·문화 강국으로 이끌어 오신 주인공들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통해 앞날을 예측하고 열어갈 수 있듯이,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 대신, 힘이 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신체적·정서적·경제적인 학대가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학대는 대부분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처벌로 이어지기도 어렵고, 보호시설의 개입도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우리 강원도는 지난해 이미,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노인 학대는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문제입니다.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오셨던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갖고 떳떳하게 편안히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사회구성원 모두가 노인학대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학대 노인 보호를 위한 울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모쪼록, 오늘 기념식을 통해 우리 모두가 노인 학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오늘 기념식 개최를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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