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의장연설문
|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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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원도의회 | 작성일 | 2004-05-14 | 조회수 | 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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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회 2004.5.14, 늘 국운융성을 염원하시는 고승 대덕 큰스님과 불교계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도정과 지역의 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불자님 여러분!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 날” 을 진심으로 축하드리옵고, 자비와 광명으로 중생의 앞길을 밝혀주신 부처님의 높으신 공덕을 기립니다. 아울러 오늘 평창동계올림픽과 도민화합을 함께 기원하는 봉축 대법회 봉행에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불자님들의 성불을 축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연기(緣起)와 만유불성(萬有佛性)의 말씀을 통해 인류의화합과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우리 민족은 이러한 가르치심을 바탕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이고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워 냈습니다. 특히나 백두대간 중심부인 우리 강원도는 호국불교의 도량으로서 민족정기의 선양과 국난극복에 앞장서는 훌륭한 전통을 지녀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 강원불교계가 동계올림픽 유치와 재난복구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주심도 바로 불교의 근본인 동체대비(同體大悲)와 일승정신(一乘精神)을 발양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국가적으로 지역적으로 진운의 분수령에 놓여 있습니다. 21세기 선진국 진입을 가늠하는 지방분권화와 균형발전의 초석을 놓아야 하고, 또 강원도 발전의 천년지계인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꼭 유치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오늘 봉축 대법회에서 「동계올림픽 유치」와「도민 화합」을 특별히 기원해 주심은 실로 부처님의 원력으로 소원성취를 예약하는 더 없이 값진 기반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라옵건데, 불자님 여러분의 굳건하신 신심과 빈자일등의 발심으로 부디 온 도민들이 더불어 편안하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그런 밝은 불국정토로 이루어 주시기를 합장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드리면서 모든 불자님 가정마다 광명이 깃드시고 불은이 가득하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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