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의장연설문
| 해솔직업사관학교 교사신축 준공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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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원도의회 | 작성일 | 2021-10-26 | 조회수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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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입니다.
북한이탈 주민들이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지혜를 얻는 곳, 해솔직업사관학교 교사신축 준공을 도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2014년 개교 이래 한결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청년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는 김영우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자리 함께 해주신 최문순 지사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대한민국에서의 삶은 모든 면에서 낯설기만 할 것입니다. 더욱이 북한이탈 청년들은 사회적 편견은 물론,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문제까지 겹쳐 취업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 해솔직업사관학교가 우리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 실질적인 사회정착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시설관리, 제조, 축산업, 요식업 등 각종 분야에 취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의 삶은 끝없는 도전의 연속입니다. 큰 역경을 이겨내면 눈앞에는 또 다시 넘어야 하는 장애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그러한 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기회는 있습니다. 우리 북한이탈청년들의 앞날을 위해 지금껏 해오셨듯이, 해솔직업사관학교가 힘을 보태주시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모쪼록, 새로운 시설에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학교로 더욱 발전해 가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교사 신축을 축하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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