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의장연설문
| 산불방지 시민연합 출범식 및 결의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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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원도의회 | 작성일 | 2004-03-24 | 조회수 | 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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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산불방지 시민연합 출범식 및 결의대회 2004. 3. 24(금)10:30, 원주 둔치광장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봄을 맞아, 우리 고장의 명산인 치악산기슭에서, 산불방지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가 열림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내 이재민과, 불철주야 산불예방에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우선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전국에 산불비상이 걸린 가운데 시의적절한 행사를 마련하신, 허경태 북부지방 산림청장님과 관계관 여러분에게 치하를 보냅니다. 그리고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김기열 원주시장님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 시민 여러분, 특히 바쁘신 중에도 멀리까지 참석해 주신 최종수 산림청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산림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선사해 주는, 생명의 근원이요 삶의 뿌리입니다. 강원도 전체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은, 명실공히 생태계의 보고이자, 우리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제1의 자산입니다. 그러나 근래 동해안 산불등으로 수많은 나무가 소실되고 있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요, 후손에게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소한 부주의가 얼마나 큰 재앙을 초래하는지, 또한 유비무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로 뼈아픈 교훈으로 일깨우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땅에 이런 불행이 없도록 산불예방과초동진화에 대한 온 도민의 노력이 절실합니다. 때마침 오늘 전국 최초로 산불방지 시민연합이 결성되고, 발대식과 함께 결의를 다짐함은 참으로 때도 맞고 뜻도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고, 마음 든든하고, 고마운 일이라 생각하면서, 이를 기획하고 동참해 주신 여러 분들께 거듭 칭찬과 감사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옛부터 “백지 한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고,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께서는 그런 마음과 정성으로, 산불예방에 내집안 일처럼 앞장서 주시고, 산불 감시활동도 철저히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훌륭한 행사준비에 애쓰신 관계관 여러분,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치하를 드리면서, 올 한해 건승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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