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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떡 문화 축제
작성자 강원도의회 작성일 2004-10-21 조회수 221
축 사

강원 떡 문화 축제 
2004.10. 21(목)11:00, 춘천 호반체육관 


오늘,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때를 맞춰서,「강원 떡 문화」축제가 다채롭게 열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먼저, 올 한해 치솟는 영농비,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서도 풍년 농사를 일궈내신 농업인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이처럼 훌륭한「떡 문화」축제 준비에 애쓰신 강원도 생활개선회와 농업기술원 관계자 여러분께 찬사를 보냅니다. 

2004년은 UN이 정한「세계 쌀의해」입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관하에 “쌀은 생명”이라는 주제로 그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가 국제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쌀은 반만년 역사를 함께 해 온 “생명의 원천”이요, 벼농사 자체가 “문화와 민속의 근원”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벼농사가 큰 도전과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FTA 협상, 쌀 관세화 유예등 수입개방 압력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국내적으로는 잦은 기상재해와 농가인구의 고령화, 쌀 소비량의 급격한 감소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실제로, 국민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두끼니도 안되고, 반대로UR협상에 따른 수입쌀의 재고량은 갈수록 늘어나는 실정입니다. 

“국적은 바꿀수 있어도, 고향은 바꿀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의 고향인 농촌을 되살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했듯이, 쌀소비를 촉진시키는 일이 곧 우리 쌀을 지키고 쌀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친환경적인 고품질 브랜드 쌀의 생산과 함께, 우리 입맛에 맞는 다양한 쌀식품의 개발이 절실합니다. 

그런 점에서, 강원도 청정 쌀로 빚어낸 고향의 맛과 멋이 배인 떡문화 축제는, 참으로 때도 알맞고 뜻도 깊다고 여겨집니다. 

아무쪼록, 본 행사를 통해서 강원 쌀이 전국적으로 더 사랑받고, 강원 떡이 자라나는 세대들과 친해지고 대중화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를 드리면서, 강원도생활개선회의 무궁한 발전과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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