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제5대강원도의회 개원2주년 기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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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원도의회 | 작성일 | 2000-07-13 | 조회수 | 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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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념 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김진선」도지사님과 「김병두」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실국원장님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 도민의 기대와 여망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출범한 제5대 강원도의회가 개원한지도 어언 두 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뜻 깊은 개원 2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그 동안 애정어린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신 도민 여러분에게 충심으로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도민의 자그마한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한 고견으로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 중심의 열린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을 새로운 각오로 다짐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지난 1년은 반세기 지방자치 의정사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천년의 지방의정사를 새롭게 그려가야 하는 전환점에서 벅찬 설레임과 함께 일말의 아쉬움이 남는 기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21세기를 향한 위대한 의정 역사의 전개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가치관을 요구하는 변화의 시기이기도 하였습니다. 안팎으로 밀려드는 주변환경의 흐름이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탈바꿈하지 않고는 살아 남을 수 없는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체험하여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지난날 우리도에서 일어났던 크고 작은 도민적 의지가 새로운 변화의 그 중심에 서있게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중에서도 한국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 하였던 국제관광 EXPO의 성공적인 개최, 굳게 닫힌 분단55년 역사에 마음의 문을 열게한 금강산 뱃길과 백두산 신항로의 개설, 그리고 대다수 도민이 염원하던 영월댐 건설의 백지화등은 도민의 잠재된 의식에 새로운 변화를 일깨워준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지난 4월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우리도민에게 위기와 절망에서 전화위복의 지혜를 모아 주었습니다. 친애하는 도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 지금, 21세기 새로운 천년을 향한 기나긴 여정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분명, 이 시대는 불확실성을 확신과 희망으로 바꿀 새로운 의식과 실천을 전제로 따뜻한 가슴과 분별있는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로 시작되는 강원의정 역사에 무엇을 담아낼 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하면서 이 시대에 맞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중지를 모아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후반기 강원의정」이라는 크나큰 그릇속에 담아 도민의 마음을 통합시키고 그것을 향토발전의 동력으로 이끌어 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풀뿌리 민주주의 본질이자 강점이며, 우리 도의원의 역할이요 책무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새로이 전개되는 의정역사 앞에 담담하고 겸허한 자세로 무엇이 영원히 아름답게 기록될 것인가를 숙연히 생각하면서 도민이 선택해준 길로 힘차게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강원의정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도민 여러분과 지사님·교육감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의 가정가정마다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00년 7월 13일 강 원 도 의 회 의 장 허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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