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강원도의회의장송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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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원도의회 | 작성일 | 2000-12-26 | 조회수 | 5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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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강원도의회 의장 송년사
2000년 송년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2000년의 마지막 노을 속에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우리 강원 의정에 보내 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맘때면 세월의 중요한 매듭 속에 한 해를 되돌아 보고 새해를 내다보는 기쁨과 설레임이 교차한 가운데, 지난 1년동안의 보람과 아쉬움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금년은 새 천년을 향한 긴 여정의 출발점에서, 향토를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희망찬 에너지를 창출해 내기 위해 밤낮없이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그러나, 의욕적인 의정활동 성과와 자부심 못지 않게 지난 하반기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겸허하고 솔직한 마음으로 자성의 채찍으로 되돌아 보며, 한편으로도민에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 훗날 강원의정사가 어떻게 평가되고 기록될 것인가를 우리 의원 모두는 숙연한 마음으로 기다려 볼 것입니다. 친애하는 도민 여러분 ! 저는 금년 신년사에서 강원도적인 대의(大意)와 조화로운 판단을 이끌어 내어 거대한 강원도의 힘을 발휘하는데 그 중심에 서 있겠다고 다짐한 바 있습니다. 지난 1년, 우리에게는 영월댐 문제와 철원·화천의 수해, 동해안의 산불, 그리고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수 많이 발생하였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적인 역량이 한데 모아진 결과였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어버리고, 소홀했던 강원도적인 가치가 있었다면, 다가오는 새해에는 기필코 새로운 그릇에 실천과 행동으로 가득 담아낼 것을 다짐해 봅니다. 앞으로 조금 더 감사하고, 조금 더 베풀면서 도민을 위한 상생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애정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아쉬움 속에 2000년을 보내고 희망 속에 새해를 맞는 이 순간, 모든 축복이 도민의 가정 가정마다 아름답게 채워 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보내주신 성원 정말로 감사합니다. 2000년 12월 31일 강원도의회 의장 허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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