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민원
| 멋진의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혁동의원님 | |||||
|---|---|---|---|---|---|
| 작성자 | 김○○ | 작성일 | 2020-11-12 | 조회수 | 430 |
|
3년전 시골학교로 전근을 왔습니다.
보건실이 없어 예산을 확보하여 보건실을 꾸몄습니다.
교실 한칸을 상담공간, 치료공간, 업무공간, 휴식공간으로 나누어 필요물품을 사기위해 집에 귀가 해서도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업체에서 알려주는 비품들이 아이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한달 반을 이곳저곳 뒤져 구입완료 하고 3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출근할때마다 기도를 하고 옵니다. 오늘도 우리학교에는 응급상황이 없기를~ 모두가 무사하기를~
동료교사들이 부럽습니다. 쉬는 시간 휴식과 함께 간식도 먹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가장 부럽습니다.
저는 휴식시간에 아이들이 올까봐 혼자 보건실을 지킵니다. 동료교사들과 함께할 수 없어서 그것이 속상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유일한 의료인이라는 자긍심이 있어 극복하고 스스로 위안 삼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김혁동 의원님께서 질의하는 내용을 보고 지금은 2020년 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시대가 아니고 1년전 구입한 휴대폰이 구형이 되는 시대, 어제의 신약이 오늘에는 필요없는 약이 되는 시대, 모든 자고 나면 뭔가가 달라지는 시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을 다시 보시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셨으면 합니다.
이메딕을 이용하지만 그곳에서 뭘 받아본 적 없습니다. 동네약국에서 설명받지 못한 전문지식을 이메딕에서 얻고 있습니다. 약품사용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난것도 바꿔줍니다. 신제품을 가장빨리 알 수 있게 신속하게 알려줍니다. 아주 친절하게~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부담이 없습니다.
보건교사가 의료지식인임을 이곳에서는 인정해주고 그 지식을 신장시켜주는 곳입니다.
하지만
동네약국 이용하고 싶어도 학생들에게 제공할 신제품의 의료용품과 약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뭘 물어보면 귀찮아 하십니다. 바꿔달라 말도 못 꺼냅니다. 제가 뭘 잘못한 것도 아닌데. 머쓱해 지고 뭔가가 불편합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좀더 좋은 약품과 질좋은 의료용품을 제공하여 멋진 보건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 꿈을 이루며 실천하는 보건교사가 되도록 김혁동 의원도 멋진 의원이 되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
| 다음글 | 김혁동의원의 공개사과를 요구한다 |
|---|---|
| 이전글 | 김혁동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