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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고용직공무원노조 민주노동당 중앙당사 63일째 농성
닉네임 김은미 작성일 1970-01-01 조회수 374
[ 글쓴이 : 김은미 ( HOMEPAGE ) ]   [ 날짜 : 2005/02/16 ]   [ 조회 : 3 ]
경찰고용직공무원노조   강원지부장   김은미입니다.  

저희가 2004년 12월 31자로 부당한 강제해고를 당하여  
현재 민주노동당 중앙당사에서 63일째 거점 농성 중입니다.
오늘도 경찰청 앞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하는 바람에  온몸에 멍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저희 고용직공무원은 이미 89년도에 직제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경찰청은 직제가 없어진 고용직을  2002년까지 신규 채용해  10년 넘게 부러 먹다가 이제 와서 89년에 없어진 직제를 들먹이며, 우리를 직권면면직 시켰습니다.  직권면직은 예산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단지 직제가 없어졌다는 것이 이유라는 겁니다.

현재 2005년 경찰청 예산은 6.8%(3,715억)나 증액된 상태이고, 우리 고용직 봉급은 0.1%도 아닌 0.04%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경찰청은 우리 고용직을 면직 시키는 대가로 수천명의 경찰인력을 증원 시켰습니다.  우리가 무슨 낚시줄에 달리 미끼도 아니고 정말 자존심 상하고 억울합니다.  

10여년을 넘게  지금의 경찰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건만, 이제 와서 부당한 강제해고라니, 11년전 내가 이처럼 직권면직 될수있는 불안한 신분이었다는 걸 알았다면 절대 이 조직에 들어오지 않았을 겁니다.  89년에 직제가 없어 졌다면 분명 규 채용을 하지 말았었야 했는데 말입니다. 경찰청은 힘약한 여성노동자인  경찰청고용직공무원에게 사기를 친 겁니다.  우리는  이토록 사기 당한 것이 억울해서 지금 63일째 여의도 민주노동당 중앙당사에서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우리 고용직이 나간 자리에 일용직 근로자를 채운다는 겁니다.  이는  노무현 정부가 말한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정책에도 어근난 행이이며,  여성이 99%인 고용직을 자른다는 것은 남녀고용평등법에도 어근난 것이 분명합니다.

왜 다른  정부부처인  경제기획원 123명과,  지방직고용직공무원 2000여명은 기능직으로 전환하여 고용안전을 보장하고 있는데 유독  경찰청만  고용직에게 잔인한 직권면직을 시킨단 말입니다.  우리도 지방직처럼 고용직에서 기능직으로 특별임용 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 우리는 10년 세월의 노고를 기능직으로 보상받을 권리가 있다. "

" 직권면직 박살 , 기능직전환  쟁취!  투쟁!   승리! "

우리 경찰청고용직공무원 노조는  절대  경찰청의  위법한 행위를 보고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2004년 9월부터 시작해  수십차례의 집회와  지금의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꼭 승리해서  집에 갈 것이며,  한치의  물러섬 없는 가열찬 투쟁으로  직권면직 박살내고,  기능직 전환 쟁취 할겁니다.   투쟁!!!!!!

동지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아래 홈폐이지에 접속 하시면 저희의 억울한 사연과 사진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Spinup
http://goyong.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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