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도지사,군수님을 꾸짖어 주십시오
닉네임 작성일 1970-01-01 조회수 334
산불이 양양을 휩쓸고 간지 12일이 지나서 정부는 중앙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보상대책을 확정 발표하였습니다.
내용은 재난및 안전에 관한 기본법과 그 시행령,시행규칙에 명시된 원칙적인 부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이 글에서는 그 변변찮은 보상에 대해 꼬집으려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야말로,기어이 이재민을 두번 울리고야마는 이 한심한 행정에 대해 꼬집으려 하는 것입니다.
18일 저녁 7시 15분 본부회의가 끝나고 소방방재청은 그 결과서류를 강원도에 전달하였으나 강원도는 22일까지도 양양군에 통보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더 한심한 노릇은 양양군 상황실은 강원도나 소방방재청에 결과에 대한 문의나 서류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양양군은 지금까지도 산불에 관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실인가요.
차라리 다들 고만두고 실과,소로 내려가서 평상의 일을 하심이 나을것 같네요.
상황실이란 촌각을 다투는 사건이나 시고가 있을시 집중적이고 빠르게 해당 업무를 하기 위함이 아니던가요?
이제 제발 행정을 질타하는 군민을 오지랍 넓다고 욕하지들 마시고 스스로 정신들을 차려야 합니다.
양양군에 계신 거의 모든 공무원들이 지역적으로는 선 후배님들입니다.
그러기에 이런 말들 속에는 있어도 다들 못하고 있다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도지사와 군수님에 대해서도 한말씀 드려야겠습니다.
저는 21일 도의회에서 고수정의원이 이번산불의 최종책임자와 2차발화의 책임을 물었을때, 지사와 군수라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경악이었지요.
법률에 문외한이기도 하였지만 그간 숫하게 제기한 문제지만 한번도 시원하게 '누구다'라는 답을 듣지 못했으니까요.

우리는 당시 군수님과 지사님이 산림청장 멱살을 잡았다는 정도의 엄청 과장된 소문만을 듣고 있던 터였습니다.
그래서 산림청장을 상대로 소송을 검토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산림청에 민원으로 문의한 결과 강원도로부터 진화완료보고를 문서로 받은 이후에 진화발표를 하였고 도지사,군수와의 합의하에 고성으로 헬기를 보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은 잘못되었죠.
게다가 강원도의 추가지원발표가 있던 22일,
강원도는 이재민들의 대책회의가 구성되어 있다는 것도 알면서 강현,양양읍지역 이장단들만 모아놓고 발표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21일 도청 비서실에 항의하였고 군청에도 항의하였지만 결국 대책위원장 1인만 참석하라는 통보를 밤 9시가 넘어서야 받았습니다.

22일 아침에 군청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그러니 이해해 달라는 궁색한 변명을 들었습니다.
양양군청에 어디 소회의실보다 큰 장소가 없었던가요?
결국 우리는 이런 행정의 아닐한 자세를 용인할 수 없어 몸싸움까지 해가며 회의장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무슨 폭도였나요?
우리가 참석해서 무슨 사태라도 일어났나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낙후된 것을 꼽으라면 지금 지적한 낙후된 사고 고루한 생각을 가진 공무행정분야가 아닌가 합니다.

도지사님!
양양군수님!

부디 이제는 핑게대지 마시고 이재민들과 양양군민들에게 머리조아려 용서를 구하십시오.
사실 불가항력적인 면도 있었잖습니까?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높은 자리에 계신것만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어느 한사람 높은 분들보다 낮은 사람들도 없습니다.
잘못을 했으면 용서를 구해야지요.

22일 언성을 높여가며 많은 고위 공무원들에게 대항했던 일에대해 인간적인 면으로 사죄드립니다.

그러나 앞으로 또 그런 상황이 제게 온다면 당연히 더 큰 목소리로 대항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각 항목은 이전글, 다음글 제목을 보여줍니다.
다음글 홈페이지 오픈
이전글 -“류시장님, G5프로젝트 재고하시죠(칼럼)”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