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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특별법 심의보류에 즈음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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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수필가 이동춘 | 작성일 | 2023-05-23 | 조회수 | 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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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법 심의 무산에 즈음하여...
누구를 위한 심의무산입니까? 다수당의 횡포냐, 아니면 위원장의 사과... 왜! 우리 강원도는 이러한 것에 의해 특별 자치 도의 길을 갈수없단 말인가? 실로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싸움으로 강원발전의 100년을 약속하는 특별법 제정의 심의무산은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강한 것이 이긴다고 하지만 그러나 힘만 믿고 밀어 부친다면 민의의 풀을 꺽을 수 없는 이치를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강원특별법의 제정은 강원도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심도깊게 논의 되었으며, 시대적 흐름의 반영은 물론 강원도 만의 이익뿐만 아니라 국방개혁, 산림자원 육성, 접경지역의 발전, 환경법의 문제 해소 등으로 국가 발전에 큰 획을 긋는 법안으로 선도적인 발자취를 남길 것인데 심의 무산이라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보고 있자니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 아니 할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행동해야 합니다! 유권자가 적어 힘이 없어서가 아니고 이빨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굳고 강해기 때문에 닳아지고 깨어져 잠시 사용 안하는 것뿐인데, 그러나 그 안에 혀가 남아 있지 않습니까? 강원도민이여 이제는 일어서야 합니다. 세치의 혀는 강원도를 바꾸어 나가기에는 충분할 것이고,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는 행동은 정당한 권리인 것입니다. 작금의 현실은 강원도의 존망이 걸려 있으므로 그 목적에 유효하다면 어떤 수단도 정당화 됩니다, 위험에 처했을 때는 옳다, 그르다, 너그럽다, 가혹하다 하는 따위는 일체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목적은 수단을 미화 시킬수 있습니다. 시대의 상황에 부합하고 변화의 흐름을 타는 사람은 원하는 일을 성취할 수가 있는 세상의 이치를 되새겨보는 시점이 바로 오늘입니다. 때를 놓쳐버리면 돌의킬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을 때는 순서를 따질 필요가 없으며 목적을 위해서는 방법이 문제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상황에 따라 국회농성도 하고, 성명서도 발표하고, 상경하여 집단항의도 하고, 각 직능 단체별로 뭉쳐서 강원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정치적인 논리로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이 문제는 정치적 제도에 있는 것이 아니고 도민의 현안과제이고 미래가 달려있는 당면사항이므로 여야 정치인 남탓하지 말고 마땅한 바를 찾아 행동하는 능력을 보여 주십시오. 간과해서는 안될 점은, 무계획적인 것은 후회를 몰고 오기도 하고 돌의킬 수 없는 패배를 자초하기도 하니 은폐와 노출의 희비극을 잘 연출해야 합니다, 정치와 집단행동은 하나의 게임입니다. 게임이란 일정한 법칙이 있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그 흐름을 잘 이용하고 잘 속이는 전략에 의해 승패가 좌우되므로 따라서 목적을 이루려면 꾸미지 않는 듯 꾸미는 전략이 정말로 필요합니다. 강원도특별자치법은 남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열쇠입니다. 남에게 열쇠를 주면 자신은 주인없는 빈집이 되어 언제나 방황하게 되고 불안해야 하고 고독한 삶이 됩니다. 우리가 옛 조상들을 존경하는 이유는 그들이 남긴 업적들이 그대로 우리 삶에 빛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사는 강원인이여! 미래의 후손들에게 우리도 강원특별법이란 커다란 유산을 물려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운명이란 변하기 쉬운 것이다. 이 변하기 쉬운 운명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때 그때의 시류를 탈줄 알아야 합니다. 단언컨대 역경이 닥쳐 왔을 때 신중하기 보다는 과감한 행동을 시도해야 합니다. 운명의 신은 여신이라 어떤 사안을 주도권을 잡으려면 용기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운명의 여신은 차갑도록 냉정하게 다가오는 자보다는 정복의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자에게 굴복하는 사례를 우리는 늘 보와 왔지 않습니까? 감사합니다. 도민의 한사람 이동춘 모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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