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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시기 2023년 07월 19(수요일)  제321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질문의원 양숙희 의원 (국민의힘)
질문요지 제 목 세월교 보완 및 보존 관련
∘ 춘천의 세월교는 춘천의 세월, 시민의 추억과 맞닿아 있음. 헌데 근대문화유산격인 세월교를 춘천시가 내년에 13억 원을 들여 철거한다고 함. 핵심이유는 안전문제와 철거 당시 합의임. 세월교는 1972년 준공되어 현재까지 약 52년간 사용 중에 있으며 2022년 정밀검사에서는 D등급을 받음. 그러나 지난 2000년부터 춘천시 자체 정기안전점검 실시결과 교량의 상태는 B등급 수준으로 매우 건전한 상태를 유지해 온 점과 2015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보수·보강계획에 근거한 보수·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교량의 노후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진 점, 또 정밀안전점검이 외부기관 위탁으로 일회성으로 이루어져 결과가 일관되지 못한 점 등 세월교의 상태평가를 정량화하기에는 부적절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임. D등급 판정이 안전성 평가를 제외한 상태평가만으로 결정되었기에 세월교에 대한 보수·보강은 필요하나 정책결정을 내리는 것은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 생각함. 철거를 위한 판정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함.

∘ 세월교는 동면의 수열에너지 복합센터와 연계된 춘천의 물 문화사업이 될 수 있는 충분한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이라고 생각함. 노후화된 교량을 관광자원화한 대표적인 국내외 사례를 말씀드리겠음. 경남 창녕과 함안을 오가는 다리인 남지철교는 현재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고 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을 거쳐 지금은 인도와 자전거도로로 사용하고 있음. 1957년에 준공된 인제의 리빙스턴교는 인제군에서 2015년 보수공사를 통해 안보관광의 명소이자 인제를 대표하는 근대유적물로 재탄생됨.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터코마교는 1940년 준광된 현수교로서 개통 4개월만에 붕괴되었는데 현재까지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수중 유적으로 국가 사적지로 등재하여 보존하고 있음. 이렇듯 노후화된 다리를 복원·보강하여 스토리텔링을 입혀 관광자원화 사례는 국내외에 걸쳐 많이 있음.

∘ 세월교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말씀드리겠음.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와 같이 세월교에 구멍난 다리 부분을 시간대별로 조명색을 달리하면 또 다른 화려함을 느끼지 않을까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봤음. 그리고 세월교 위쪽 윗샘밭교를 함께 활용하여 상부 다리는 차도로, 하부 세월교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의 기능을 하는 이분화 방안도 있음.반포대교는 야간의 화려한 불빛과 무지개빛 분수쇼로 관광자원화 뿐만 아니라 야시장, 달빛광장 등과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음. 세월교도 이처럼 조명을 달아 세월교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추억의 장소,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임. 

∘ 지역주민과 춘천시민, 나아가 도민은 세월교의 보완·보존을 바라는 우리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거리 서명운동, 시만단체 지지성명, 1인 시위 및 집회, 현수막 게시운동, TV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음. 세월교를 보완·보존하여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에 대한 강워특별자치도의 공식 입장, 즉, 도정의 정책방향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림.

∘ 1972년에 준공되어 52년이 지난 세월교를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려는 용의가 있으신지?

∘ 전문가에 따르면 D등급이라도 차량이 다니는 것만 다소 어려울 뿐 보행이나 자전거도로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함. 세월교 존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람.
답변요지 소관부서 건설교통국 (답변자 : 도지사)
 춘천의 세월교는 춘천의 세월, 시민의 추억과 맞닿아 있음. 헌데 근대문화유산격인 세월교를 춘천시가 내년에 13억 원을 들여 철거한다고 함. 핵심이유는 안전문제와 철거 당시 합의임. 세월교는 1972년 준공되어 현재까지 약 52년간 사용 중에 있으며 2022년 정밀검사에서는 D등급을 받음. 그러나 지난 2000년부터 춘천시 자체 정기안전점검 실시결과 교량의 상태는 B등급 수준으로 매우 건전한 상태를 유지해 온 점과 2015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보수·보강계획에 근거한 보수·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교량의 노후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진 점, 또 정밀안전점검이 외부기관 위탁으로 일회성으로 이루어져 결과가 일관되지 못한 점 등 세월교의 상태평가를 정량화하기에는 부적절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임. D등급 판정이 안전성 평가를 제외한 상태평가만으로 결정되었기에 세월교에 대한 보수·보강은 필요하나 정책결정을 내리는 것은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 생각함. 철거를 위한 판정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함.
∘ 세월교는 동면의 수열에너지 복합센터와 연계된 춘천의 물 문화사업이 될 수 있는 충분한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이라고 생각함. 노후화된 교량을 관광자원화한 대표적인 국내외 사례를 말씀드리겠음. 경남 창녕과 함안을 오가는 다리인 남지철교는 현재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고 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을 거쳐 지금은 인도와 자전거도로로 사용하고 있음. 1957년에 준공된 인제의 리빙스턴교는 인제군에서 2015년 보수공사를 통해 안보관광의 명소이자 인제를 대표하는 근대유적물로 재탄생됨.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터코마교는 1940년 준광된 현수교로서 개통 4개월만에 붕괴되었는데 현재까지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수중 유적으로 국가 사적지로 등재하여 보존하고 있음. 이렇듯 노후화된 다리를 복원·보강하여 스토리텔링을 입혀 관광자원화 사례는 국내외에 걸쳐 많이 있음.
∘ 세월교를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 말씀드리겠음.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와 같이 세월교에 구멍난 다리 부분을 시간대별로 조명색을 달리하면 또 다른 화려함을 느끼지 않을까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봤음. 그리고 세월교 위쪽 윗샘밭교를 함께 활용하여 상부 다리는 차도로, 하부 세월교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의 기능을 하는 이분화 방안도 있음.
  반포대교는 야간의 화려한 불빛과 무지개빛 분수쇼로 관광자원화 뿐만 아니라 야시장, 달빛광장 등과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음. 세월교도 이처럼 조명을 달아 세월교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추억의 장소,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임. 
∘ 지역주민과 춘천시민, 나아가 도민은 세월교의 보완·보존을 바라는 우리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거리 서명운동, 시만단체 지지성명, 1인 시위 및 집회, 현수막 게시운동, TV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음. 세월교를 보완·보존하여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에 대한 강워특별자치도의 공식 입장, 즉, 도정의 정책방향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림.
 → 도의 입장이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최종적인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림. 많은 시민들께서 존치를 원하고 있다는 것은 충분히 공감함. 환경부, 춘천시와도 협의의 여지는 있음.
∘ 1972년에 준공되어 52년이 지난 세월교를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려는 용의가 있으신지?
 → 존치하기로 정해진다면 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임.
∘ 전문가에 따르면 D등급이라도 차량이 다니는 것만 다소 어려울 뿐 보행이나 자전거도로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함. 세월교 존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람.
 → 우리 시민들의 추억이 남아 있는 것들을 한 순가 없애는 것에는 기본적으로 동의하기 어려움. 세월교를 존치시켜 활용한다는 것에는 공감을 많이 함. 우리 도에서도 다른 방법은 없는지 더 고민하겠음.
추진상황 추진내용 및 향후계획
처리구분 1. 처리완료   2. 계속추진   3. 임기종료(종결)
첨부파일 06. 2023년도 제2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관리카드(양숙희 의원님)_도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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