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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회의록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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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일자 의원명 발언요지 비고
합계 □ 본회의 종결 : 1건 5분
자유발언
2021년 4월 15일
(목요일)
김상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폐광산에 산업폐기물 매립이 과연 안전한가!>
ㅇ 남부발전과 석탄공사는 시멘트 부원료로 활용이 부적합한 석탄회를 현재 채굴이 중단된 삼척시 도계읍 흥전갱에 매립하는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 현장성 검사를 추진 중이나, 이는 전국적으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입증되지 않은 방법임. 
ㅇ 폐기물 위탁처리업체에서는 `폐기물 장소 이동 사전 신고서`를 삼척시에 제출하였으나, 석탄회 양의 적정성 및 환경 영향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삼척시에서는 신고서를 반려한 상황임. 더구나 흥전 갱구 위쪽에서는 통일신라 문화유산 발굴이 진행 중에 있으며 도계 탄광 일원에는 근대문화유산이 산재하여 있기에 도계 지역의 석탄산업 역사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활동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음.
ㅇ 또한 도계 흥전갱 일원은 오십천 상류로 흥전갱 지하수를 취수하여 오십천으로 흘려보내고 있으며, 삼척 시민의 식수원인 오십천에 폐기물을 매립하는 것은 옳지 않음.
ㅇ 과거 조국의 근대화를 위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지역경제는 급속히 쇄락하였으며, 이렇듯 삼척시 도계 일원은 국가 정책을 묵묵히 따라간 결과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음.
⇒ 이러한 우리 삼척 도계 지역을 또다시 산업 쓰레기장으로 만들려고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음. 설령 백보 양보하여 폐갱구를 이용한 석탄회 처리 방법의 안정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고 하더라도 석탄회를 운반하는 과정에서의 비산먼지, 폐갱구에 폐기물을 투입  하는 작업 과정에서의 위해물질 비산, 갱내 투입 후 경화 과정에서의 지하수 오염 우려 등 일일이 거론하기도 버거운 우려와 문제점을 말하지 않을 수 없음. 현재 남부발전과 석탄공사가 진행 중인 석탄회를 흥전갱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남부발전은 그동안 지역 주민과 삼척 시민을 불안하게 한 부분을 정중히 사과하길 강력히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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