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공문에는 버젓이 4개 업체가 참여했다 거짓말했어요.
그럼 왜 공모방식으로 해야 되느냐?
그건 얘기 안 해도 뻔하죠, 그렇죠?
좀 더 나은 사업자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공모를 해야 되는데 안 했어요.
그리고 지금 와서는 꼭 공모하라는 법이 없다, 이렇게 나와요.
어이가 없죠?
그리고 또 53% 얘기가 나오는데, 부지 53% 확보했다, 왜 이게 중요하냐 하면 2018년 8월 27일에 이것 올릴 때는 면적을 축소해 달라고 올린 것이거든요, 그리고 지구를 나눠달라고.
그러니까 이걸 올릴 당시에는 지구 면적이 193만 평이 그대로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 사람들이 산 땅은 54만 평밖에 안 되고.
그러면 54 나누기 193, 이건 산수 아닙니까?
그게 어떻게 58이 나옵니까?
경제자유구역청의 공문에 58% 확보했대요.
그러니까 뭐 다른 얘기해서 무엇 하겠습니까?
하여튼 그렇습니다.
이 변경안 자체도 그분들이 경자청 직인을 가지고 만들었으니까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재주 부리는 게 말이죠, 이것뿐만이 아니에요.
한번 자료 더 보겠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이게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동해시 망상지구 전체적인 그림입니다.
여기 보시면 당초구역이 있고 왼쪽 편에 1로 표시된 짙은 녹색이 있죠.
당초에는 저 당초구역하고 1로 표시된 저 자투리 남아있는 저게 전부 다 사업구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면적을 줄였다고 그랬잖아요, 193만 평에서 103만 평으로.
그래서 지금 당초구역이라고 표시돼 있는 저 부분을 제척, 빠진 거예요.
그래서 현재 사업지는 초록색으로 된 1번 구역입니다.
단순히 보면 한 절반 정도 뺐구나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저기에 매직이 있습니다.
당초구역이라고 써 있는 저기는요, 원래 상업지역 그리고 주거지역, 논밭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그리고 왼쪽의 현재 부지, 초록색으로 돼 있는 부분은 90% 이상이 임야입니다.
여러분, 당초구역에서 상업지역, 주거지역, 논밭 지역, 만약에 상업지역이 포함돼서 매수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업비가 엄청나게 들겠죠.
반대로 이걸 제척하고 1번 임야지역을 가지고 자기들 계획대로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서 개발을 하게 되면 저 안에다가 상업지역, 주거지역, 전부 집어넣을 수 있어요.
다음 사진 올려보십시오.
(자료화면 띄움)
지금 보시는 것처럼 면적이 줄었는데, 전체 면적이 75만 평이나 줄었는데 국제관광지를 만든다고 그랬으면 관광지 면적은 늘려야죠, 그렇죠?
최소한 그대로 두기는 해야죠.
그런데 관광지 시설은 75만 평 중에 68만 평, 대부분 없앴습니다.
대신 늘린 게 뭡니까, 저기?
주택 용지, 근린생활시설 용지, 상업업무시설 용지, 이게 뭘 얘기합니까?
국제관광단지를 만든다는 회사가 수를 부렸는데 여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에요.
이렇게 주택, 근린, 상업시설을 내놓고 이 사람들 계획에 보면 아파트 몇 세대 짓는다고 그랬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