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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6회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회의록

제1호

강원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3년 2월 8일 (수) 오전 10시

장 소: 농림수산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위원회 의사일정 결정의 건
  3. 2.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4. 3. 농업기술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 심사된 안건
  2. 1. 위원회 의사일정 결정의 건
  3. 2.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4. 3. 농업기술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09시 58분 개의)

○위원장 김용복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농림수산위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해에도 계속적인 코로나19 확산과 기록적인 폭염,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로 힘겹고 고단한 한 해였습니다만 움츠린 뒤에 껑충 뛰어오르는 토끼처럼 지난해의 불행과 불운을 털어버리고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면서 올 한 해에도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농림수산위원회 개의를 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회기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및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먼저 제316회 임시회 회기 운영에 대한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인희 의정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팀장 이인희  의정팀장 이인희입니다.
 2023년도 첫 회기인 제31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농림수산위원회 의사일정안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회기는 2월 7일부터 2월 16일까지 10일간으로 위원회 의사일정 결정의 건과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그리고 조례안 3건을 심사하시겠습니다.
 세부 일정별로 보고드리면 2월 8일 오늘은 제1차 농림수산위원회 일정으로 위원회 의사일정을 결정하시고 이어서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업기술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으시겠습니다.
 다음 2월 9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농림수산위원회를 개의하여 산림환경국 소관 강원도 산불방지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시고 이어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으시겠습니다.
 2월 10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농림수산위원회를 개의하여 농정국 소관 최종수 의원님 외 7명의 의원님이 공동발의하신 강원도 드론영농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심사하시고 이어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으시겠습니다.
 2월 13일 오전 10시에는 제4차 농림수산위원회를 개의하여 환동해본부 소관 박호균 의원님 외 4명의 의원님이 공동발의하신 강원도 무역항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시고 이어서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으시겠습니다.
 금번 회기 마지막 날인 2월 16일에는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하시는 것으로 이번 회기일정을 모두 마치시게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의사일정안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이인희 의정팀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1. 위원회 의사일정 결정의 건 

(10시 02분)

○위원장 김용복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위원회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의사일정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54조의 규정에 따라 작성한 안으로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좌석정돈을 위해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03분 회의중지)

(10시 11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용복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0시 11분)

○위원장 김용복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2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상정합니다.
 이순원 보건환경연구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공무원을 소개하신 후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핵심사항 위주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입니다.
 존경하는 농림수산위원회 김용복 위원장님, 그리고 엄윤순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올해 처음 개원된 제31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위원님들을 모시고 2023년도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난 한 해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우리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업무가 더 발전적으로 추진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강원도민을 위한 위원님들의 의정활동이 더욱 큰 보람과 결실을 맺으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보건환경연구원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광표 총무과장입니다.

  (총무과장 전광표 인사)

 임은주 감염병연구부장입니다.

  (감염병연구부장 임은주 인사)

 신인철 식약품연구부장입니다.

  (식약품연구부장 신인철 인사)

 현근우 물환경연구부장입니다.

  (물환경연구부장 현근우 인사)

 오근찬 대기환경연구부장입니다.

  (대기환경연구부장 오근찬 인사)

 그럼 지금부터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배부해 드린 업무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1쪽입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2022년도 주요 업무성과, 2023년도 목표 및 추진전략, 주요업무계획, 현안사업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5쪽입니다.
 먼저 일반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의 기구는 1과 4부 16과 1지원ㆍ1과로 정원은 121명, 현원은 127명입니다.
 6쪽입니다.
 2023년도 당초예산은 지난해 위원님들께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편성하여 주신 예산으로 세입예산은 43억 5,462만 원이며, 세출예산은 224억 4,957만 원이 되겠습니다.
 7쪽입니다.
 부서별 담당 사무는 보고서 7쪽부터 9쪽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3쪽입니다.
 2022년 주요 업무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감염병 조기감지 및 신속 대응 강화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속대응을 위해 24시간 상시진단체계를 운영하였으며, 12만 7,739건을 검사하여 양성 2만 3,908건을 확인하였고,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를 검사하였습니다.
 또한 강원지역 감염병 진단 거점기관으로서 원숭이두창의 신속진단체계 확립과 82종의 법정감염병 4,564건을 검사하여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감염병 매개체 분포 및 병원체 확인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매개체감시거점센터와 생물테러 대비ㆍ대응을 위한 BL3 연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집단식중독 발생 원인 조사와 감염병 발생 조기 감지를 위한 실험실 감시 등 연구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14쪽입니다.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ㆍ의약품 안전관리체계 운영입니다.
 불량식품 유통 차단과 방사능 오염도 검사 및 유해물질 실태조사, 식품 중 식중독균 검사,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품용수 중 노로바이러스 검사, 수산물 중 잔류유해물질 검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의 규격검사 및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한 잔류농약 신속검사체계 운영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식품 및 의약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15쪽입니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질환경 조성입니다.
 국가 및 도ㆍ시군 지정 수질측정망과 2024청소년동계올림픽 대비 사전 수질안정성조사 등을 통하여 청정 수환경 기반구축에 매진하였으며, 먹는 물 수질분석 8,020건, 도 기관 저수조 및 옥내급수관 수질평가 등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질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주요 물놀이 지역 수질위생 조사, 하ㆍ폐수의 수질오염도 검사, 도 관리 호소의 생물측정망 조사 등을 통하여 수질 및 수생태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도내 골프장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토양 및 폐기물 오염도 검사를 수행하는 등 수질환경 및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6쪽입니다.
 청정강원 대기환경 보전 및 환경안전 강화입니다.
 도시대기측정소를 24시간 상황 관제하고 대기오염경보제를 운영하여 도민의 건강 보호에 매진하였으며, 찾아가는 대기질 측정서비스 운영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등을 통하여 청정강원 대기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소음측정망 운영과 다중이용시설 등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였고, 소음ㆍ진동, 비산먼지, 악취 등 생활민원에 대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관리기준 검사와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조사 등을 실시하여 도민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17쪽입니다.
 다음은 지역사회 기술 지원 및 시험ㆍ검사 신뢰도 제고입니다.
 감염병 발생정보지, 식ㆍ의약품 안전정보 자료를 배포하고 식품 방사능 오염도 검사결과의 홈페이지 게시 및 조류경보제ㆍ대기오염경보제 운영결과를 관련 기관 등에 제공하였습니다.
 국가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운영하고 보건ㆍ환경 분야 시험ㆍ검사 능력 강화를 위하여 국제ㆍ국내 숙련도시험 평가에 적극 참여하여 모든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자료, 최신동향, 수질ㆍ대기ㆍ소음측정망 자료 제공 등 실생활 정보공개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전국단위 주요 평가 및 수상실적은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8쪽입니다.
 2022년 시험ㆍ검사실적은 보고서 18쪽부터 23쪽까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7쪽입니다.
 2023년 보건환경연구원의 목표 및 추진전략입니다.
 우리 연구원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의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도민의 보건증진과 깨끗한 환경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첫째, 감염병 조기 감지 및 신속 대응, 실험실 감시 강화를 통해 감염병 안심사회 구축에 노력하고, 둘째, 유통식품, 의약품 및 농수산물의 안전성 강화에 매진하겠습니다.
 셋째, 청정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수질, 폐기물, 토양환경 관리에 만전을 다하며, 넷째, 청정강원 대기환경 상시감시와 생활환경 안전 강화를 통해 도민이 만족하는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보고서 29쪽입니다.
 2023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하여 감염병 조기 감지 및 신속대응 강화, 유통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운영, 생태적으로 건강한 수자원 및 토양환경 보전, 청정강원 대기환경 보전 및 환경안전 강화, 교육ㆍ학술연구 강화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31쪽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속대응입니다.
 의심환자 및 접촉자에 대한 신속검사와 고위험시설 중심의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이동식 감염병 진단차량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대규모 발생지역과 각종 행사 개최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32쪽입니다.
 강원권 기후변화 매개체감시거점센터 운영입니다.
 매개체 감염병 발생예방을 위하여 모기 발생 및 병원성 바이러스 감염률 조사, 쯔쯔가무시증 매개 털진드기, SFTS 등 질병매개 참진드기 분포조사 및 병원체 검사를 수행하겠습니다.
 33쪽입니다.
 집단식중독 원인병원체 확인 및 역학조사입니다.
 도내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에 대한 원인병원체 검사와 현지 역학조사로 신속ㆍ정확하게 원인을 규명하여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대응체계 운영, 시군 감염병 및 식품위생 담당자의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집단식중독 예방에 힘쓰겠습니다.
 34쪽입니다.
 호흡기질환에 대한 실험실 감시입니다.
 급성호흡기바이러스의 계절적 유행양상을 예측하기 위한 실험실 감시,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및 생활용수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 등 호흡기질환의 주요 발생 시기별 실험실 감시를 강화하여 호흡기감염병 질병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35쪽입니다.
 새로운 역학감시체계 구축사업입니다.
 지역사회의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인지, 예방하기 위한 하수 기반의 새로운 감시체계 구축사업으로 하수에 존재하는 감염성 병원체를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습니다.
 36쪽입니다.
 장관감염병 상시감시체계 운영입니다.
 급성설사질환과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 감시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장관감염병의 유행양상을 파악하고 감시결과 분석자료를 도민과 유관기관에 제공하여 선제적 예방관리에 힘쓰겠습니다.
 37쪽입니다.
 생물테러 대응 실험실네트워크와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하여 생물테러 대응 능력을 확보ㆍ유지하겠습니다.
 38쪽입니다.
 만성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진단입니다.
 결핵환자 접촉자 및 취약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강화하여 조기에 결핵을 퇴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에이즈 등 성매개 감염병 신속진단으로 감염인을 조기발견하여 성매개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39쪽입니다.
 환경 내 항생제 내성균 분포조사입니다.
 항생제 내성균 증가로 도민의 건강 및 사회경제적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내성균 분포현황을 파악하고 내성균 간의 유전적 상동성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내성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40쪽입니다.
 주요 둘레길의 참진드기 분포조사입니다.
 도내 주요 둘레길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SFTS 등 매개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둘레길의 매개체 분포조사와 환경별 위험도를 평가하여 효율적인 방역을 위한 자료로 제공하겠습니다.
 41쪽입니다.
 감염병 안전사회를 위한 지역거점 역할 강화입니다.
 법정감염병 신속진단 및 미래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진단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자문위원회를 운영하여 감염병 선제적 대응 등 지역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42쪽입니다.
 동해안 해양환경 내 비브리오균 분포조사입니다.
 수온상승으로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해수의 비브리오균 분포조사를 통해 비브리오균 감염증 발생예방 및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3쪽입니다.
 유통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운영입니다.
 먼저 식품 중 불량제품 유통 차단을 위한 신속검사입니다.
 안전한 식품 제조ㆍ유통환경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식품안전관리로 위해식품을 신속히 차단하고 식품 제조ㆍ가공업체 생산제품의 품질검사를 지원하여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습니다.
 44쪽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사후관리 강화로 안전성 확보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중 기능성분의 함량 미달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중 기능성분 함량 및 위해항목 검사를 통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5쪽입니다.
 식품 중 방사능 신속감시체계 운영 및 안전관리입니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도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원전 오염수 방출에 따른 지역 생산ㆍ유통 수산물, 농산물 및 다소비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도 검사를 강화하겠습니다.
 46쪽입니다.
 가공식품의 영양성분 표시제품 실태조사입니다.
 가공식품 중 영양성분 표시제품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영양성분의 올바른 표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47쪽입니다.
 제조ㆍ가공 및 유통식품의 미생물 안전관리입니다.
 식품제조ㆍ가공업 생산제품의 자가품질 검사, 유통식품, 학교 식재료, 위생취약시설의 조리식품 등 미생물 기준ㆍ규격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도록 힘쓰겠습니다.
 48쪽입니다.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미생물 안전성 조사입니다.
 도내에서 생산ㆍ유통되는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의 미생물 기준ㆍ규격검사를 강화하여 안전한 의약품, 화장품이 유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9쪽입니다.
 식중독 발생 저감화를 위한 식중독균 추적관리입니다.
 신속한 식중독 원인규명 및 예방관리를 위해 주요 식중독 발생 원인균 검사로 식중독 발생 예방에 힘쓰겠습니다.
 50쪽입니다.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로바이러스 상시감시입니다.
 식품제조ㆍ가공업소 및 집단급식소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를 검사하고 소독법 및 시설관리교육을 실시하여 집단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겠습니다.
 51쪽입니다.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미생물 오염도 조사입니다.
 식생활 변화에 따른 식품의 미생물 기준ㆍ규격 재평가를 위한 국고지원사업으로 식중독균 등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여 기준ㆍ규격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52쪽입니다.
 제조ㆍ유통단계 유전자변형식품 안전관리입니다.
 도내에 유통되고 있는 유전자변형식품의 표시제도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유통 농산물의 유전자 변형 실태를 파악하여 도민이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3쪽입니다.
 의약품, 화장품의 품질검사사업입니다.
 도내에서 생산ㆍ유통되는 의약품, 화장품의 규격검사 및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자가품질검사 지원으로 안전한 의약품, 화장품이 제조ㆍ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4쪽입니다.
 소비환경 변화 반영 생활용품의 안전성 조사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생활환경 변화로 소비가 증대된 일회용 위생용품과 식품용 기구 및 용기ㆍ포장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여 규격에 적합한 제품이 유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5쪽입니다.
 유통 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입니다.
 기후와 해양오염 등의 환경변화와 양식 수산물 증가에 따른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국비지원사업으로 다소비 유통 수산물의 잔류오염물질을 중점 관리하여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6쪽입니다.
 식습관 변화 대응 곰팡이독소 오염도 조사입니다.
 식습관 변화에 따른 오염물질의 인체노출량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식약처 주관 국가사업으로 식품 품목별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하여 기준ㆍ규격 재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7쪽입니다.
 공영도매시장 반입 농산물 신속 안전관리입니다.
 춘천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및 원주시ㆍ강릉시 공영도매시장 반입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주기적으로 신속하게 검사하여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이 조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8쪽입니다.
 유통 다소비 농산물의 유해물질 안전성 조사입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푸드직매장 납품 농산물 및 도내에 유통되는 다소비 농산물 중 부적합률이 높은 농산물의 잔류유해물질 검사로 안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59쪽입니다.
 생태적으로 건강한 수자원 및 토양환경 보전입니다.
 먼저 수질측정망 운영을 통한 깨끗한 물환경 관리입니다.
 본 사업은 하천ㆍ호소 등 공공수역의 수질 및 수생태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물환경측정망 379개 지점의 수질을 조사하여 환경정책의 효과분석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합니다.
 60쪽입니다.
 폐광산 하천 회복을 위한 갱내수 발생 특성조사입니다.
 강원도 내 폐광산의 갱내수 발생 실태를 조사하고 그간 광해방지사업에 따른 수질정화시설의 효과를 평가하여 향후 광해방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과학적 연구데이터를 유관기관에 제공하겠습니다.
 61쪽입니다.
 2024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지 수질안전성 조사입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 상수원을 대상으로 하천의 수질 및 수돗물의 안전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2024청소년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2쪽입니다.
 도내 지하수의 지역별 미네랄 분포 조사입니다.
 지하수를 대상으로 먹는 물 수질기준 칼슘, 나트륨 등 미네랄 항목을 분석하고 지리정보를 이용한 미네랄 지도 작성 및 지역별 수질특성을 파악하여 지하수 개발 등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63쪽입니다.
 도내 음용 개인 지하수의 자연방사성물질 무료 검사입니다.
 도내 음용 개인 지하수 관정 150개소를 대상으로 자연방사성물질 무료 검사를 실시하여 도민의 건강위해요인을 줄여나가겠습니다.
 64쪽입니다.
 물놀이 지역 수질위생 안전성 조사입니다.
 휴가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질위생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대장균, 생태독성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5쪽입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환경미생물 안전성 평가입니다.
 여름철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자체 운영시설 56개소를 대상으로 미생물, 중금속 등을 조사하고 소독제의 적정량 투입 및 측정법 등을 적극 지원하여 이용객의 건강보호에 힘쓰겠습니다.
 66쪽입니다.
 고객 안전을 위한 도내 골프장 농약 잔류량 조사입니다.
 도내 골프장의 잔디사용 금지 농약, 고독성 농약의 사용 여부와 농약 잔류량을 조사하는 사업으로 농약의 과ㆍ남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안전사용기준의 준수여부를 확인하여 이용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7쪽입니다.
 다음은 도민 건강을 위한 토양오염 실태조사입니다.
 토지이용도별 토양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오염실태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약 220개 지점을 선정하여 유해중금속 등 토양오염도를 조사하고 기준초과지역에 대해서는 정밀조사를 병행하여 오염토양 복원 등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68쪽입니다.
 공공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입니다.
 도내 공공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수질오염도 분석 및 재이용 용도별 수질을 평가하여 처리수의 재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대체 수자원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겠습니다.
 69쪽입니다.
 폐수의 수질오염물질 감시항목 오염도 평가입니다.
 도내 폐수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업종별 감시항목 배출특성 및 오염도 평가를 통하여 선제적으로 폐수배출 오염원을 관리하고 수질오염 배출허용기준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겠습니다.
 70쪽입니다.
 청정강원 해수욕장 수질환경 평가입니다.
 동해안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주요 해수욕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의 환경안전기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71쪽입니다.
 영동지역 먹는 물 안전성 조사입니다.
 먹는 물 수질 감시항목 중 부식성 지수를 산정하여 영동지역 상수도관 부식 제어 및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72쪽입니다.
 청정강원 대기환경 보전 및 환경안전 강화입니다.
 먼저 대기오염경보제 운영입니다.
 도내 18개 시군 25개소에 설치ㆍ운영되고 있는 도시대기측정소의 대기질 정보를 강원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와 우리 동네 대기정보 모바일 앱을 통해 도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도 미세먼지와 오존농도에 대한 측정자료를 철저히 관리하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기오염경보 발령으로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3쪽입니다.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 운영입니다.
 이동차량을 이용하여 대기측정소 미설치 지역과 지역 현안 및 대기오염 피해 우려 지역 등의 대기질을 현장 조사하고 신속한 원인 규명과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74쪽입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오염도 검사입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도내 64개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을 확인하고 특정대기유해물질 등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75쪽입니다.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방지시설 운영 기술 지원입니다.
 도내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해 효율적인 운영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방지시설을 개선하여 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6쪽입니다.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 지도ㆍ점검입니다.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 어린이공원 등에 대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지도ㆍ점검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유해인자 노출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7쪽입니다.
 실외 어린이 놀이시설 바닥재 위해성 관리 강화입니다.
 실외 어린이 놀이시설의 모래 및 합성고무 바닥재의 유해성분을 조사하여 위해성 평가 및 바닥재의 관리방안 마련을 통해 유해물질 관리강화에 힘쓰겠습니다.
 78쪽입니다.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입니다.
 다중이용시설 75개소와 신축공동주택, 대중교통차량의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9쪽입니다.
 악취 민원 검사 및 악취관리지역 실태조사입니다.
 도내 악취배출시설과 악취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을 조사하는 사업입니다.
 도 환경정책과, 한국환경공단, 시군 환경부서 등과 환경관리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악취민원 발생 시 정확하게 진단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80쪽입니다.
 교육ㆍ학술연구 강화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사회 기술 지원 및 보건ㆍ환경정보 제공입니다.
 감염병 진단검사, 먹는 물 시료채취 및 토양오염 실태조사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연구원에서 생산된 조사ㆍ연구자료는 홈페이지 및 언론에 수시로 제공하여 대민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또한 청소년 대상 열린 분석교실을 연구원 직원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추진하여 감염병 매개체의 이해와 실습 등 12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분석실험 체험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환경오염사고 현장조사 지원단 운영을 통해 대기ㆍ수질ㆍ토양오염 등과 같은 환경사고 발생 시 부서 간의 역할분담을 체계화하고 신속한 시료채취뿐만 아니라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 원인물질 파악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1쪽입니다.
 국제 수준의 시험ㆍ검사시스템 구축 운영입니다.
 보건ㆍ환경 분야 품질보증시스템 운영을 강화하고 정도관리 현장평가 및 국내외 숙련도시험에 참여하여 국가인증과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시험ㆍ검사업무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82쪽입니다.
 다음은 국제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강화입니다.
 제15회 강원도ㆍ돗토리현 환경위생학회와 제8회 강원도ㆍ안후이성 간 국제학술교류회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해당 기관과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시험ㆍ검사기관 정도관리 현장평가 협력 지원과 대기배출원 분야 공동연구 추진 등 관계기관과의 연구협력 증진과 정책개발을 위한 대외활동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보고서 83쪽입니다.
 2023년도 현안사업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85쪽입니다.
 실험ㆍ연구동 신축 건립입니다.
 지난해 강원도개발공사와 대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4월 착공 및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87쪽입니다.
 마지막으로 2023년도 연구ㆍ조사사업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연구원에서는 올해 연구사업 28편과 조사사업 53편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위원님들께서는 87쪽부터 90쪽까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농림수산위원회 김용복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2023년 우리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렸습니다.
 이번 업무보고를 통하여 제안해 주시는 고견들은 사안별로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금년 한 해 계획한 각종 시험ㆍ검사 및 조사ㆍ연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지속적으로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ㆍ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업무보고

○위원장 김용복  이순원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ㆍ답변에 앞서 위원님들께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 및 공평한 발언 기회의 제공을 위해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59조에 따라 질의ㆍ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발언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본질의 10분, 보충질의 5분, 추가질의 5분으로 제한하겠으니 시간이 경과하지 않도록 유념하여 주시기 바라며, 보충질의나 추가질의를 하실 위원님이 계시면 다른 위원님들이 모두 발언하신 후 추가로 발언 신청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드린 바와 같이 회의를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럼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께서는 앉은자리에서 답변해 주시고 답변 중 담당 부서장의 설명이 필요할 경우 위원장의 승인을 얻은 후 앉은자리에서 직위와 성명을 밝히고 답변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정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정호 위원  존경하는 위원장님, 첫 질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산, 바다, 호수, 온천이 어우러진 속초 출신의 강정호 위원입니다.
 이순원 보건환경연구원장님을 비롯한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분들, 2020년도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코로나 전염 대비에 정말 수고 많으셨고 오늘 회의에서 이렇게 마스크를 벗고 회의하는 것도 어찌 보면 보건환경연구원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잘 대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강정호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업무보고의 전반적인 내용을 잘 들었습니다.
 지금 제가 보건환경연구원에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농림수산위원회의 5개의 국, 원에 대해 어찌 보면 공통적인 얘기일 수도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 (책자를 들어 보이며) 이것은 7월에 의회가 처음 개원했을 때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고한 것이고 지금 가지고 있는, 보고하신 것이 (책자를 들어 보이며) 이것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저도 기초 시의회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몰라도 공직사회의 문화가 참 어쩔 수 없다는 부분도 이해를 합니다.
 하는데 업무보고라는 것은, 우리가 결산하고 예산승인을 받고 그 예산서를 중심으로 해서 업무계획을 짜다 보니까 어쩔 수 없다는 부분을 제가 모르는 것이 아닌데 너무 노력이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조금이라도 바꿔야 하는데 심지어 페이지를 막 넘기다 보면 예산 금액만 바뀌고 나머지는 똑같단 말이에요.
 한번 예를 들어 볼게요.
 코로나19, 지금 가장 중요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입니다.
 지금 코로나19가 어떤 상황이죠?
 지금 우리가 이렇게 마스크를 벗고, 지금 어떤 단계입니까, 원장님?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지금 현재 코로나19는, 30일부터 해서 저희가 마스크를 벗은 지 한 2주가 지났는데요, 환자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고요, 그다음에 저희 검사는 일단 위험성 위주로 하기 때문에 특별히 줄지 않았는데, 환자는 좀 줄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은 겨울이기 때문에 좀 지켜봐야 되지만 지금 현재는 그런 상황입니다.
강정호 위원  그러니까 지금 코로나 업무를 소홀히 하자는 얘기는 절대 아니란 얘기죠, 제 얘기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강정호 위원  그런데 이제 좀 변화가 되고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 원에서도 지금 중점을 어디에 두어야 되고 또 코로나19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으니까 어떻게 대응해야 되고, 이런 부분들이 지금 보고서에 담겨 있어야 된단 말이죠.
 물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감염병도 사회재난이니까, 재난은 우리가 좀 지나치게 대응해야 될 정도로 대비해야 되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는지 알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강정호 위원  우리가 뭐든지 이렇게 변화하고, 그런 모습들을 도민들에게 좀 보여드려야 되는데 도민들이 다 보실 업무보고가 그동안 너무 관행적으로 똑같이 가고 있는 부분, 이런 부분을 좀 지적하고 싶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잘 알겠습니다.
강정호 위원  얼마 전에, 올해 대통령에게 보고한 인사혁신처의 업무보고 내용도 보면 공직문화가 변화한다는 얘기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강정호 위원  왜 중앙부처에서도 공직문화가 변화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할까요?
 그럼 그동안의 공직문화가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부정적으로, 관행적으로 계속 습관적으로 이어오던 부분들, 새로운 것을 안 하려고 하는 그런 분위기를 바꾸자라는 것인데 그런 것이 업무보고에 나온다는 얘기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앞으로는 좀 신경을 써서 저희가…….
강정호 위원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좀 노력해 달라는 말씀, 그리고 또 이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나머지 4개의 국, 원에도 똑같은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쪽 업무보고도 똑같아요, 똑같다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알겠습니다.
 조금 저희가…….
강정호 위원  그리고 미세먼지 관련돼 가지고 경보도 막 나오고 그러니까 이제는 그런 업무도 더 강화해야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그것은 저희가 상시감시를 하고 있고요, 저감조치는 지금 도 환경정책과에서 환경부, 저희 데이터와 환경부가 다음 날에 어떤 식으로, 발생할 것까지 생각해서 저감조치를 발령하는 상황이거든요.
 저희가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항상 24시간 관리하고 있습니다, 검사하고.
강정호 위원  그러니까 그런 업무의 중심축을 상당히 민감하게 우리가 변화를 시켜야 된다는 얘기죠.
 코로나가 일부 완화가 되고 종식이 돼 가려고 하면 그쪽에 집중됐던 업무는 또 사회적 변화가 어느 쪽으로, 또 고민스러운 부분을 빨리 옮겨가야 되고, 이런 부분들을 유동적으로, 유연적으로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좀 부족하다는 거죠.
 그런 부분들을 한번…….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강정호 위원  오늘 첫 업무보고 순서이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들으셨다고 생각하시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강정호 위원  앞으로 그런 부분들을 많이 개선해 주십시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강정호 위원  시간이 남았지만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김용복  강정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엄윤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엄윤순 위원  도민의 건강을 위해 늘 수고하시는 이순원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인제를 대표하는 엄윤순입니다.
 방금 존경하는 강정호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주셨지만 업무보고를 보면서 너무 똑같다, 이것은 아마 저뿐 아니라 우리 위원회 위원님들이 다 느끼셨을 거예요.
 그래서 그 부분은 정말 신경을 써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업무보고를 받은 것 중에 궁금한 것 몇 가지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도 연구ㆍ조사사업에 있어서 신규로 사업들이 몇 가지가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러면 지금 신규사업으로 올라와 있는 것은 그동안 검사ㆍ조사를 안 했다는 것인가요, 추가로 더 필요성을 느껴서 이것을 해야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올해 신규로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기존에도 조사를 했지만 본격적으로, 지금 갱내수 사업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도 저희가 갱내수에 대한 조사를 했지만 올해는, 관리는 광해관리공단에서 하고 있거든요.
 저희가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광해관리공단, 그다음에 도 환경정책과와 해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운영해야 갱내수에 의해서 환경오염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까, 이런 자료들을 제공하기 위해서 심도 있게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저희가 신규로 넣었고요, 그다음에 지하수의 라돈하고 우라늄 검사를 전찬성 위원님이 저번 회기에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저희가 지하수를 사용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엄윤순 위원  잘 알았고요, 보다 섬세하게 검사와 조사를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제가 그렇게 이해를 하겠습니다.
 55쪽을 볼까요?
 유통 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사업이에요.
 그 업무인데 보통, 여러 가지 종류가 지금 여기 업무보고에 다 올라와 있습니다만 그중에, 제가 보니까 도내 학교 납품업체의 수산물 등의 자가품질검사, 또 지역축제 수산물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유해물질검사를 하신다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이 부분에서, 물론 단체로 어떤, 뭐라 그럴까요, 학교라든지 축제라든지 다수가 사용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그렇게 조사를 하는데 만약의 경우 일반 우리 강원도민들이 전체적으로 수해를 당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특별히 관리ㆍ감독을 하는 것이 있나요, 조사하는 것이?
 지금 급식이라든지 그런 식자재는 우리가 검사를 한다고 봐요.
 그러면 그냥 일반 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들은 어떻게 관리를 하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유통되는 수산물도 저희가 수거해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엄윤순 위원  그런데 지금 그 조사대상에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을 거의 100% 다 하고 있다고 봅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저희가 100% 다 할 수는 없고요, 일단 워낙 종류도 많고 다양…….
엄윤순 위원  그러니까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그래서 저희가 일부, 지역별로 나눠서 지역에서 수거해 오는 것들을 검사하고 또 저희가 계획을 세워서 어떤 부분을 하겠다, 필요에 따라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엄윤순 위원  잘 알았고요, 또 44쪽을 한번 볼게요.
 건강기능식품 사후관리 강화로 안전성 확보 해서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조사ㆍ검사하고 있는데, 요즘 ‘웰빙, 웰빙’ 해서 건강기능식품을 우리 도민들이 많이 드시고 계시고 찾고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지금 도내에서 유통되는 것들을 다 수거해서 일일이 다 본다고는 볼 수 없잖아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엄윤순 위원  물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민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 분야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것들을 완전히 다 막고 갈 수 없는 그런 부분들, 그러므로 잘못 알고 또 어떤 유해성분이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복용해서 오는 피해 등등 이런 것들은 좀 더 철저히 해 줘야 되겠다,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저희가 많이 수거를 해서 검사하지만 100% 할 수 없기 때문에 3년 주기로 건강기능식품 종류에 따라서 검사도 하고, 그래서 앞으로는 좀 더 많은 검체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엄윤순 위원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는 거의 조사와 검사 이런 것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면 조사와 검사를 해서 어떤 불순물이 나타났다든가 이랬을 때 사후조치와 연결되는 업무협약 이런 것은 잘되고 있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일단은 기준에 부적합한 식품이 나타나면 식약처의 시스템에 다 보고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보고를 하면 즉시 그것에 대한 같은 제품을 다 차단하고 유통이 안 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은 부적합이 나오자마자, 그런 시스템은 잘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엄윤순 위원  그러니까 우리 연구원에서는 조사와 검사 이런 것이 여기 본연의 업무이고 여기까지가 업무라고 볼 수 있지만 어쨌든 도민을 위해서, 또 특히나 도민의 건강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조속히 이루어져야 되는 사후조치와 관련된 업무협약은 정말 100% 잘되어야 되겠다, 그리고 또 우리가 검사하는 것이 다가 아니기 때문에, 그것마저도 제대로 안 되고 있다 그러면 하나 마나일 것 같다는 그런 걱정에서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앞으로도 관리를 잘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엄윤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엄윤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호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호균 위원  강릉 출신 박호균 위원입니다.
 먼저 보건환경연구원장님을 비롯해서 관계공무원들, 업무보고를 준비하시느라고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업무보고 중에 45페이지를 보면 일본 원전사고 후 원전 오염수 방출 논란에 따른 도민 불안감 증가로 인해서 거기에 대해서 대응을 하시겠다고 업무보고를 올렸는데요, 2011년 3월 11일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가 발생해서, 일본정부에 따르면 2023년도 올해 봄부터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하고 있고 지금 거기에 대해서 우리나라 정부나 해수부, 그다음 환경 관련 환경청이라든가 이런 부분도 강력하게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직까지 방출은 안 했지만.
 지난번 2013년도의 경우에는 사고로 인해서 방출이 일부 됐잖아요.
 되고 나서 우리 동해안 수산물 소비가 급감했고 또 식당이라든가 수산물 가공업체라든가 이런 업체들이,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이용한 제2차 가공시설 업체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요, 그때 2013년도 같은 경우에는 사고로 일부가 유출이 됐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 수산물이 비교적 안전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수산물 소비가 급감을 했어요.
 기억나시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박호균 위원  지금 해류 이동경로 시뮬레이션을 보면 방출하고 약 7개월 후면 제주 앞바다까지 그 오염수가 도달을 한다 그래요.
 알고 계시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박호균 위원  그때 당시에는 우리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동해안 수산물 소비가 급감을 했어요.
 연간 피해액으로 추산하면 한 3조 7,000억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봤어요.
 그래서 우리 보건환경연구원에 주문을 드린다 그러면 우리 강원도 차원에서 해수부와 우리나라 정부, 환경청하고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강력 대응을 하고 제지하는 그런 대응방안이 있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일단 일본 원전수를 방출 못 하게 대응하는 방안은 저희의 범위를 넘어서고요, 저희는 대비해서…….
박호균 위원  도 차원에서?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도 차원, 저희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면 올해는 검사를 강화해서, 저희가 방사능 장비를 한 대 더 구입했어요.
 그래서 강릉에서 하고요, 일단 올해는 지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이 안전한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에 대해서 저희가 좀 더 집중할 생각이고요…….
박호균 위원  원장님,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사후적 차원이 아니라 사전적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이 강원도 산하기관이잖아요, 연구기관이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박호균 위원  그러면 방사능 오염수가 방출이 되기 전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7개월이면 제주 앞바다까지 도달하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박호균 위원  이것은 정확한 자료에 의해서 시뮬레이션으로, 해류 이동경로에 따라서 보고된 자료니까, 그러면 유출이 되지 않게끔 강원도 차원에서 대한민국 정부를 설득하거나 강력하게 요청을 해서, 지금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를 강원도청의 지사님도 보고 계실 것이란 말이에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박호균 위원  그러면 거기에 대한 방안을 세우고 있느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아직 저희가 그것에 대한 회의나 그것에 대해서 참여를 하고 있진 않지만 상황을 봐서 이게 가능하다 그러면 저희가 관련 부서들하고 해서, 만약에 강원도에서 건의를 해서 그게 배출이 안 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호균 위원  강원도 6개 시군이 동해안을 접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출이 되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데가 강원도 6개 시군이에요.
 그러면 강원도에서는 유출을 못 시키게끔 기본적으로 보건환경연구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아니면 강원도지사를 중심으로 해서 거기에 대한 대응팀이 꾸려져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질의를 드리는 거예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아직 그것은 없는데 저희가 그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고 관련 부서가 있으면 같이…….
박호균 위원  지금 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유출이 되고 나서 방사능에 오염되었는가 안 되었는가를 검사해서 그 자료를 데이터화해 가지고 보고하겠다, 이것은 사후적 관리잖아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박호균 위원  사후적 관리가 아니라 선제적 관리 차원에서 우리 강원도에서도 대한민국 정부와 연대해 가지고, 관련 부처와 연대해 가지고 오염수 방출을 못 하게끔 일본 정부에 강력한 항의를 하거나 거기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는 TF팀이 꾸려져야 된다라는 것이 본 위원의 주장인데 연구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얘기예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글쎄요, 일단 그 사항은 국가적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강원도뿐만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대응을 하는 것이 맞는데,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알아봐서, 강원도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알아봐서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호균 위원  자칫 보건환경연구원장님의 말씀을 잘못 이해하면 우리 도민들이 “남의 나라에서 하는 일을 우리 강원도에서, 그것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응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렇게 받아들일 수가 있거든요.
 그것 아니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그렇게 오해를 하신다면 그런데 그런 뜻은 아니고요, 저희가 그것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저희가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적극 참여해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박호균 위원  일본 정부에서 올봄부터 방출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도 우리 강원도에서 거기에 대해서 방지하거나 예방하거나 항의하거나 그런 일말의 대책을 안 갖고 그냥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해 가지고 오염됐다 안 됐다를 강원도민 내지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 알려주겠다, 이게 업무보고의 주된 내용이거든요.
 이래서는 안 된다는 얘기예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방사능 오염수 방출을 동해로 못 하게끔, 버리지 못하게끔 우리나라 정부도 거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야 된다라는 얘기예요.
 거기에 강원도가, 동해안 6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위해서라도 강원도가 발 벗고 나서야 되는 시기다, 이렇게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그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시고 거기에 대해서 적절한 대응팀이 구성되기를 기대합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박호균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김용복  박호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종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최종수 위원  해피700 평창 최종수 위원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김용복 위원장님, 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 업무보고서 만드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궁금한 것 몇 가지를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서의 지난해 주요 업무성과 내용을 보면 일 열심히 하셨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결과로써 전국단위 주요평가 및 수상실적을 보면 감염병 정도관리 우수기관 인증, 또 질병관리청 감염병 검사 분야 유공 표창, 또 보건복지부 생물안전관리 유공 표창 등을 수상하셨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하셔서 더 많은 표창을 받아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최종수 위원  13쪽이 되겠습니다.
 제일 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속 대응 해서 12만 7,739건 중 양성이 2만 3,908건인데 몇 분의 공무원이 여기에 대처하고 있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감염병연구부 직원 전체가 다 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인원이 좀 늘었는데 작년에는 3개 과에 15명.
최종수 위원  아, 열다섯 분이 하셨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최종수 위원  하시는 데 지연되거나 좀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사실 초기에는 더 적은 11명의 인원으로 시작을 했었어요.
 시작을 해 가지고 초기에는 많이 힘들었는데요, 중간에 인력이 늘면서 좀 나아졌고 그다음에 초기에는 24시간, 거의 새벽까지 대응했는데 그 후에 조금 나아졌고요, 지금은 또 그 이후에 인력이 늘어 가지고 더 많은 인력이, 한 20명 정도가 하기 때문에 조금 나아진 상황입니다.
최종수 위원  최고 많이 검사해 본 건수가 일일 몇 건입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하루에 2,000건 가까이 한 날도 있었습니다.
최종수 위원  하여튼 지난해에 그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주셔서 우리 도민이 코로나에 이만큼 대처했고 또 나아갈 수 있지 않았나.
 그래서 오늘 또 이렇게 마스크를 벗고 첫 업무보고가 시작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계공무원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 그 밑의 집단식중독 발생 원인 조사에 있어서 23건의 사례 중 15건의 사례만 원인규명을 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그래서 규명률이 65.2%인데 규명을 못 한 무슨 사유가 있었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사실 식중독이 발생하면 검체를 채취해 가지고 오는데 경우에 따라서 조금 지난 다음에 오는 경우도 있고 이래서 안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원인병원체를 100% 확인하기에는 좀 어려운 사항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65%도 많이 차단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검체채취과정이나 환자가 발생하고 뒤늦게 신고해서, 그다음에 가검물이 제대로 안 들어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저희가 최대한 노력을 하지만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는 교육들을 통해서 검체채취부터 시작해서 원인병원체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최종수 위원  만약에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처가 잘 안 되는 경우 다른 상급기관 쪽에 의뢰할 수 있는 부분은 없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검사 자체가 안 돼서라기보다는 검체가 의뢰될 때 너무 시간이 지나서, 적당한 검체가 안 들어와서 원인을 못 찾는다든지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저희가 다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상위기관에 의뢰해서, 저희 때문에 시험ㆍ검사가 안 돼서 원인을 못 찾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최종수 위원  15쪽,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수질환경 조성의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질관리 강화의 맨 밑의 줄요.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이 58개소에 109건인데 지하수 수질측정망은 어떻게 운영하는 거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지하수 수질측정망은 환경부에서 지정해서 운영하는 지점이 있거든요.
 그 지점에 대해서 저희가 검사하고 관리하는 내용입니다.
최종수 위원  결과가 109건인데 이 결과는 어떻게, 측정해서 분류하는 기준이 있고 그렇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지하수 기준에 따라서 검사를 해 가지고 기준을 넘기는지 안 넘기는지를 확인해 가지고 그것에 대한 결과를 알려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종수 위원  수질이 ‘좋다, 나쁘다.’, 무슨 기준이 있어서 그래도 뭔가 평가는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죠, 조사하게 되면?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먹는 물 기준이라든지 지하수 기준에 맞게 검사를 해 가지고 기준에 오버되는 것들은…….
최종수 위원  오버된 건수는 있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그것은 제가 지금 자세히 기억을 못 하는데…….
최종수 위원  그것은 나중에 말씀해 주십시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나중에 보고드리겠습니다.
최종수 위원  52쪽이 되겠습니다.
 제조ㆍ유통단계 유전자변형식품 안전관리인데요, 추진계획을 보면 옥수수 GM유전자 사전검사라고 했는데 국산 옥수수를 검사하는 건가요, 수입 옥수수를 하는 건가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농업기술원의 옥수수연구소에서 만들어온 개량종에 대해서 GM유전자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협업사업으로 하는 겁니다.
최종수 위원  그러면 국내 연구기관에서, 또 기술원 같은 기관에서 유전자 변이 이런 것도 지금 연구하고 또 종자를 생산하고 그러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기술원은 정확히 모르겠고요, 좋은 품종을 만들기 위해서 종자를 개량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과정 중에 혹시 유전자변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런 것들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종수 위원  지금까지 검사한 결과 이상이 있었던 부분이 있었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없었습니다.
최종수 위원  없었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최종수 위원  제일 밑에서 세 번째 줄에 두부, 콩나물, 팝콘 등의 GM유전자 확인 검사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것도 검사해서 기준치 이상 나오고 이런 부분이 있었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보통 유전자변형식품이라고 표시가 돼 있잖아요?
최종수 위원  예.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표시를 확인하기 위해서 검사하는 건데 지금 현재 저희가 검사한 것 중에서 나온 것은 없습니다.
최종수 위원  아, 그래요?
 GM유전자, 이렇게 변이가 된 식품이라든지 농산물이 인체에 흡수돼 가지고 뭔가 이상이 있었다 하는 학술적인 발표라든가 뭐가 있었던 적이 있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제가 그것은…….
최종수 위원  시간이 없으니까 그 부분은 나중에 따로 파악해서 알려 주십시오.
 왜냐하면 이런 부분들을 보면, 동물실험이라든지 인체실험을 해서 결과가 나와 줘 가지고, 뭔가는 이상이 있다 해 가지고 이렇게 검사를 하고 많이 하면 좋은데 그런 부분들이 미약한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나온 부분에 대해서 한번 짚어본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파악해서 알려 주십시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최종수 위원  다음은 61쪽이 되겠습니다.
 2024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지 수질안전성 조사입니다.
 지난해에 개최예정지 15개 지점에 대해서 월 1회씩 수질안전성 조사를 하셨는데 특별한 이상 사항이 있었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특별한 이상 사항은 없었습니다.
최종수 위원  없었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저희가 검사했을 때 크게 문제되는 사항은 없었습니다.
최종수 위원  2024년 동계올림픽 개최 때까지 철저하게 검사해 주시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즉시 관계기관에, 자치단체에 통보해 주셔서 시정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검사해서 문제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수 위원  보건환경연구원을 제가 이렇게 보면 일을 엄청 많이 하고 계시는 것에 비해서 우리 도민들에게 알려진 부분이 별로 없어요.
 저도 의원이 되고 농수위에 들어와서 ‘보건환경연구원의 가치가 이렇게 높구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그 부분이 왜 그런지 생각을 해 보면, 업무적으로 여러 가지 특성이 있겠습니다만 언론플레이가 좀 미흡한 것 같아요.
 언론플레이를 하려면 우리 관계공무원들이, 거기에 보도자료를 내는 것이 참 귀찮고 좀 그런 부분이 많거든요, 사실상.
 그렇더라도 그때그때 언론보도자료를 많이 내시고 홍보를 많이 해서 우리 보건환경연구원이 일한 것 이상으로 위상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올해는 저희를 좀 많이 알리고 저희가 한 일에 대해서도 보도자료를 많이 내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수 위원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하신 대로 열심히 하셔서 여러분께서 목표로 하는 ‘도민의 보건증진 및 깨끗한 환경보전’을 꼭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최종수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최종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윤길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윤길로 위원  존경하는 김용복 위원장님, 발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월 출신 윤길로 위원입니다.
 최종수 위원님께서 보건환경연구원에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셔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지난해를 보면, 수질환경 및 수생태 보전의 국가 및 도 지정 수질측정망 운영 이런 사항들을 보면 상당히 많은 검사를 했어요.
 그런데 부적합 부분이 전혀 안 나왔단 말입니다.
 이게 어떤 곳의 수질검사를 하는 부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좀 괴리가 있지 않나.
 지금 우리 일반인들이 하천을 사용하려고 할 때 ‘물이 상당히 더럽다, 지저분하다.’, 이런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하천에 들어가려고 할 때 ‘여기 물에 들어가서 놀아도 되느냐?’라는 갈등이 많이 생겨요.
 그런데 여기를 보면 부적합 사항이 전혀 안 나와서 좀 괴리가 있다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그것은 제가 잠깐 말씀드려도 될까요?
윤길로 위원  예.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하천 같은 경우에는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1등급, 2등급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데요, 대부분 1등급에 속하는데, 일부 조금 낮은 등급도 있긴 한데 저희가 검사할 때…….
윤길로 위원  원장님, 깨끗한 물에서만 검사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질적으로 하천에 접해서 사는 우리로서 보면 ‘과연 내가 이 물에 들어가서 발을 담글 수 있을까, 없을까?’라는 갈등이 생길 때가 많이 있어요.
 그 부분은 우리 원장님도 느끼셨을 겁니다, 수치는 이렇게 나왔지만.
 거기까지 하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윤길로 위원  그리고 먹는 물 수질안전성 검사ㆍ미생물 검사를 보면 지난해에 부적합이 상당히 높게 나왔어요.
 이런 부분들은 주로 마을상수도, 작은 수도를 검사하는 거죠, 먹는 물 검사?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개인…….
윤길로 위원  개인도 있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있고요…….
윤길로 위원  마을…….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미생물 검사에서 부적합이 많이 나왔습니다.
윤길로 위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추적을 했을 때 부적합 결정이 나오면 조치를 어떻게 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저희가 부서에다가 얘기하고, 만약에 미생물 부적합이면 정화시설을 한다든지 염소 소독을 해서…….
윤길로 위원  그렇게 해 가지고 다시 재검을 또 하실 것 아니에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윤길로 위원  사실 재검을 할 때 정말 신중해야 되지 않을까.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부분은 알아서 판단해 주시기를 좀 부탁드려요, 재검하실 때 좀 더 신경을 써야 된다라는 부분.
 무슨 말씀인지 아실 겁니다.
 그다음을 보면 하수, 폐수, 분뇨, 가축분뇨 등 오염도 검사를 했는데 지난해에 163건 정도가 나왔어요.
 이것에 대한 조치결과는 있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하수…….
윤길로 위원  하수 부분하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혹시…….
윤길로 위원  23페이지 맨 위에 있는데…….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하수 같은 경우에 부적합이 나오면 저희가…….
윤길로 위원  163건 정도가 나왔는데 하수가 118건, 이렇게 나오는데 여기에 대한 조치, 오염도 검사 부적합 이런 부분이 나오는데, 본 위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런 검사를 열심히 하시고 많은 건수를 하는 것도 중요한데 사실 여기에 대한 조치결과가 안 나온다라는 거죠, 내용을 보면.
 그다음에 신규사업에서 이 내용을 똑같이 하는데 지난해에 있었던 부적합 부분을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라는 내용, 이런 부분들이 좀 필요하지 않나.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부적합이 나오면 관련 행정기관에서 행정처분을 하든지 아니면 다시…….
윤길로 위원  그러니까 그런 내용들이…….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저희가 최대한…….
윤길로 위원  이 안에 협조가, 우리가 받아보는 보고서만 보면 이것은 검사로만 끝났다는 거죠.
 검사로만 끝나고 여기에 대한 대응이라든가 대책이 안 나와 준다라는 부분이 좀 많이 아쉽다는 거죠.
 그래서 보건환경연구원이 일은 많이 하셨는데 최종수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무엇을 조치했다라는 결과가 안 나오니까 일한 것만큼 대우가 안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좀 가져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앞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하도록 하겠습니다.
윤길로 위원  그래요.
 책자 60페이지를 보면, 안 보셔도 될 겁니다.
 우리 원장님께서,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본 위원이 많이 이야기했던 폐광산 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부분들이 처음 들어온 것 같아요.
 이것을 조금 더, 하여간 처음 시작하는 것이니까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되겠다라는 부분, 이것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윤길로 위원  그리고 79페이지를 보면, 갈수록 미세먼지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은 전 국민이 나름대로 인식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현재 늘어나는 환경민원이 점점 악취 쪽으로 많이 가고 있다라는 것, 늘어나고 있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윤길로 위원  조금 아쉬운 부분은, 물론 예산에 대한 그런 부분은 있겠지만 악취조사라든가 이 부분을 가지고, 저도 깜짝 놀랐는데 500만 원을 가지고 강원도 악취조사를 하겠다는 것은 너무 심각하다, 500만 원을 가지고 18개 시군, 이 넓은 곳을 과연 컨트롤할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확보도 필요하고요, 늘어나는 악취민원에 대한 것은 정말 답이 없다는 것을 본 위원도 알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민원인들이 안심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되어야 되겠어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 없이 민원대책을 한다는 것은 좀 어렵지 않나 이렇게 본 위원은 판단을 하고요, 우리 보건환경연구원, 올해도 강원도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윤길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윤길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홍성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홍성기 위원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용복 위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무궁화의 고장 홍천 출신 홍성기 위원입니다.
 업무보고하시느라 고생 많으신데요, 코로나 때문에 사실 많이들 어려웠었는데, 동료 위원님들도 코로나 때문에 많은 질의를 해 주셨는데, 저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있는데 그 환자들의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사실 환자관리는 저희 연구원 소관 업무가 아닌데 제가 보기에 위험인자들은 병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이렇게 지금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양시설이나 이런 데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검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정도가 저희의 역할이고요, 환자 관리는 보건정책과에서, 아마 그 환자들은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그다음에 병원에 입원시켜서 관리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홍성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보고서 39쪽을 보면, 항생제 내성균 분포조사 추진계획을 보면 4개의 지역만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계시거든요.
 그 추진계획을 왜 4개 지역만 했는지 간략하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저희가 이것은 계속해서, 지금 18개 시군 중에 마지막 4개 지역을 최종적으로 하는 것이거든요.
 이 사업은 저희가 계속 4개 지역씩 해서 18개 시군을 다 해 가지고, 올해 여기 4개 지역을 하면 18개 지역이 다 나옵니다.
 그래서 이것이 최종적으로 다 끝나고 나면 지역별로 해서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홍성기 위원  예, 알겠습니다.
 공영도매시장의 농산물 잔류농약을 검사하고 있는 것이 있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홍성기 위원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을 때 잔류농약 수치가 나오게 되면 어떤 경위를 통해서 제재를 하는지?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저희가 그게 나오면, 일단은 시스템이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거기에다가 부적합이 난 사항을 다 보고하면 해당 시군 부서에서 찾아가서 유통되지 않게 일제히 수거를, 밖으로 나가지 않게 다 폐기 처분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홍성기 위원  제가 알고 있기로는 서울에 있는 가락동 공영도매시장에서 하거든요.
 무자격으로 하게 되면, 잔류농약이 있는 농산물을 출하한 농가는 제도적으로 출하를 며칠 제재하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그것을 관리하고 있더라고요, 이첩을 해서.
 그래서 우리도, 지금 우리는 강원도 공영도매시장만 하고 있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 이순원  예.
홍성기 위원  그러면 관계되는 시군에다가 행정처분을 하는 것을 위임한다 그런 내용으로 받아들여도 되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그리고 도내에서 출하되는 것들은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지금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어느 정도 반감기가 지난 뒤에 출하할 수 있는 것은 그렇게, 기존의 검사에서 나온 것들은 지금 현재 다 수거해서 유통이 안 되게 하고요, 그 농가에 대해서는 수확된 것을 며칠 있다가 한다든지 이런 조치도 저희가 똑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홍성기 위원  그리고 수자원하고 토양환경 보전관리를 위해서 측정을 하고 있는데요, 수질은 자료에 나와 있는 것으로 갈음이 되는데 토양 부분은 어떻게 관리를 하는 거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토양이 오염되면 오염된 토양이 있는 시군에서 토양을 오염시킨 주체자가 누군지를 확인합니다.
 그래서 토양을 오염시킨 데가 어딘지 확인이 되면 그분들이 심도 있는 정밀검사를 또다시 진행합니다.
 그런데 정밀검사를 하려면, 천공기를 가지고 땅을 깊이별로 해 가지고 검사를 하는데 저희가 그 검사를 해서 오염을 시킨 주체자가 확인이 되는 경우에는 거기에서 그 사업을 진행하고요, 그다음에 어느 부분에서 토양을 오염시켰는지가 확인이 안 될 때는 시군 차원에서 정밀검사를 해서 오염된 토양을 어떻게 복원시킬까에 대한 방안 등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성기 위원  그럼 시군에서 토양오염 측정값에 의해서 행정처분을 내렸을 때 그것을 다시 시군으로부터 보고를 받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저희가 따로 보고는 받지 않고요, 혹시라도 오염자가 어디인지 알려지면 거기에서 정밀검사를 우리한테 의뢰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히 그 토양에 대해서 다시 저희한테 오는 경우는 없습니다.
홍성기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폐광산 하천 회복을 위한 갱내수 발생 특성조사사업이 있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홍성기 위원  지금 이 자료에 의하면 삼척, 태백, 거의 탄광을 위주로 하고 있는데요, 지금 관내를 보면 금광이 폐광된 지역도 있고 철광도 있고 이렇거든요.
 그런데 지금 금광지역도 특성조사를 하고 있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이것은 문제가 많이 돼서 올해 저희가, 사실 폐광의 관리는 광해관리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금 관리가 안 돼서 하천이 오염된다고 봤기 때문에 올해 저희가 도와 조사를 철저히 해 가지고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를 확인해서 광해관리공단한테 이런 식으로 관리를 하면 오염이 안 되지 않을까 이런 제안을 하려고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홍성기 위원  금광 쪽을 제가 여쭤보는 것이거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지금 금광은 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필요하다 그러면 저희가, 워낙 많으니까 순차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홍성기 위원  강원도 관내에는 제가, 금광이 전국에, 한 250개를, 제 기억으로는 오리온 회사가 그 광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홍천지역을 보면 옛날에 금광을 하다가, 폐광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금광을 개발해 가지고, 지금은 다 폐광이 돼 가지고 그쪽에서 나오는, 지하수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폐광 쪽에서.
 그것도 한번 검사할 필요성이 있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홍성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홍성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전찬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찬성 위원  존경하는 김용복 위원장님, 발언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주 출신 전찬성입니다.
 업무보고서 64페이지를 보시면 물놀이 지역 수질위생 안전성 조사사업이 있는데 작년에 홍천 물놀이장에서 큰 사건이 벌어졌었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전찬성 위원  그 사건에 대한 내용이 노로바이러스로 밝혀졌고 그때 물놀이장 시설을 이용했었던 시민들과 아이들 같은 경우는 구토하고 고열, 이런 증상이 나타났었고 노란 위액을 토하고 또 40℃에 육박하는 고열에 시달리고 그랬었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신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전찬성 위원  어떤 대응 대책이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보려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그것은 물놀이 지역과 다르게 수경시설이라고 해서 물을 가둬놓고 임시적으로 하는 시설인데 그 시설을 허가 맡을 때 다 선제적 검사를 하게 되어 있어요.
 작년에 그 사건이 있어 가지고 올해 그런 수경시설을 하는 곳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전에 조사해서 병원성균들이 있나 확인검사도 하고 그다음에 소독제를 어느 정도 투입하면 안전하게 할 수 있는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전찬성 위원  그게 3월에 수립이 된다고 여기에 적혀 있는데 3월에 수립이 되는 것인가요, 내용이?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이것과 다른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그때 노로바이러스가 나온 것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이거든요.
 그것도 저희가 계획을 세워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찬성 위원  본 위원도 아이들이 있어 가지고 물놀이장을 방문했었는데 문제점이, 물론 수질에 대한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감염병에 대한 문제도 있지 않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전찬성 위원  수질의 문제 같은 경우는 새로 나오는 물에 대한 성분을 조사하는 건데 실제적으로 이용을 하는 곳에 가서 보면 아이들이 물놀이장 여기저기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막질 못합니다.
 그러니까 신발에 묻어있는 유해물질 같은 경우가 물속에 희석이 돼서 몸에 안 좋은 경우가 많이 발생이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시겠다, 대응매뉴얼을 만드시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본 위원이 추천을 해 드리면 지금 18개 시군의 수많은 물놀이장에 입구가 없습니다.
 가드라인이 없는 거죠.
 가드라인이 없으니까 아이들이나 시민들이 돌아다니다가 여기저기에서 그냥 들어오는 거예요, 물에.
 신발을 신고 들어오는 것이라고요.
 그러니까 개장하자마자 5분 안에 흙탕물이 돼 버리고 구정물이 돼 버리는 거예요.
 그게 온종일 가는 거예요.
 저도 아이들을 한번 데리고 갔었는데 아이들을 놀게 하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큰 예산을 들여 가지고 그렇게 관리한다는 것 자체도 말이 안 되는 것 같고요.
 물론 각 시군에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중심을 딱 잡으셔 가지고 권고사항이라도, 어떤 가드라인을 만들어서, 가드라인은 밧줄로 치면 되지 않습니까, 예산도 안 들어가는데.
 가드라인을 밧줄로 쳐서 입구만 만든다면 그 입구에서부터 아이들의 신발에 대한 기본세척, 열 체크 정도는 하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 그것만 하더라도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저희가 5월에 시작하려고 하는데, 개장 전에 한번 검사를 할 텐데 그런 시설이 있으면, 관에서 운영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조그맣게 운영하는 시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런 것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전찬성 위원  매뉴얼을 작성하겠다는 게 그냥 보건환경연구원의 행정적인 절차에 따라서 ‘우리는 책임이 없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작년의 그런 악몽이 다시 없게 대응을 해야 되는 것이 진짜 맞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전찬성 위원  실제 현장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한번 나가보셔서 그것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를 당부드리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전찬성 위원  그리고 이번 연도 9월에 세계산림엑스포가 진행이 됩니다.
 여기에 다수의 사람들이 일단 방문을 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도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좀 나오고 있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전찬성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세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산림엑스포를 하기 때문에 저희가 개최지역에 대해서 SFTS 검사와 조사를 할 계획이고요, 그다음에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그 기간 동안에 감염병 진단차량을 배치해서 환자가 생겼을 때 신속하게 검사한다든지 이런 것을 감염병관리과와 얘기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 연계해서 지금 시행할 예정입니다.
전찬성 위원  산림엑스포의 구조물도 한번 다 파악을 해 보셔야 될 것 같고요, 전체적으로 다 짚어보시고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전찬성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전찬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질의 10분이 끝났습니다.
 이제 본 위원장이 간단하게 한 두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22페이지의 환경 분야를 보면, 이것은 대기환경연구부장이 답변을 좀 해 줘 봐요.
 대기중금속측정망 운영 해서 장비고장, 춘천 중앙로측정소 장비 고장 난 것을 지금 고쳤나요?
○대기환경연구부장 오근찬  예, 지금은 고쳐져 있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이제 완전히 고쳐졌죠?
○대기환경연구부장 오근찬  부품 수급 문제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시간이 얼마나 걸렸어요?
○대기환경연구부장 오근찬  12월에 그래 가지고 1월에만 측정을 못한 것이고요, 2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상시적으로, 지금 중국발 대기오염이 굉장히 밀려올 때잖아요?
○대기환경연구부장 오근찬  예.
○위원장 김용복  오늘도 공기의 질은 나쁘다고 보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국가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 강원도만큼은 이런 장비가 고장 나지 않게끔 완벽을 기해 달라는 것을 부탁드릴게요.
 가능하겠죠?
○대기환경연구부장 오근찬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원장님, 그런 부분도 세세히 짚어봐 주세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서 본 위원장이 와닿는 부분은, 아까 최종수 위원님도 말씀드렸고 윤길로 위원님도 말씀드렸는데, 여기에서 제가 좀 주문을 할게요.
 (전문위원실 직원을 향해) 이것은 기록을 좀 해 놓고 항상 우리 위원회에서 알아서 체크를 해 줘야 될 것 같아요.
 모든 검사 부분에 있어서 부적합 건수는 많은데 조치에 대한 사항, 아까 위원님들이 말씀드렸죠.
 조치에 대한 사항, 처리결과 이런 것이 우리한테는 전혀 없어요.
 건수만 있지 처리결과가 어떻게 됐는가 그런 어떤, 시정조치를 했으면 시정조치, 벌금으로 했으면 벌금, 이런 식으로 해서 우리 위원회가 지금 이렇게 해서 일을, ‘보건환경연구원이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할 수 있게끔 이런 부분을 자료로 만들어서 상시 우리 위원들이 요구하면 그 자료를 제출해 달라는 이 부분을 좀…….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저희 소관 업무가 아닌 부분도 있고 한데요, 저희가 관련 부서와 해 가지고…….
○위원장 김용복  그러니까 업무분장을 해서,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할 수 있는 업무만이라도 우리한테 자료로 달라는 부분…….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그리고 또 존경하는 전찬성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금년 9월 22일부터 산림엑스포 관련해서 감염병 경로가 좀 중요하단 말이죠.
 그러니까 이런 부분도 선제적으로 하고 방역차량도 거기에, 우리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역차량이 있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진단차량이 있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진단차량이 있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진단차량이 있고요, 지금 감염병관리과와 어떤 부분을 우리가 할 것인지 그런 것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고요…….
○위원장 김용복  산림엑스포본부하고 도 환경 쪽하고 같이 업무협의를 해서, 산림환경국도 마찬가지겠지만 그것이 그 시점만이라도 그쪽에 대기할 수 있게끔 그러한 조치도 취해 주는 것이 좋겠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위험요인도 사전에 조사하고 또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그래요.
 하여튼 보건환경연구원이 올 첫 시작이니만큼 잘해 주시리라 믿고요, 단 또 한 가지, 올해 3월에 실험ㆍ연구동 실시설계가 완전히 끝나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위원장 김용복  그러면 올 3월 이후부터는 공사가 서서히 진행이 되지 않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위원장 김용복  가능하면 정말 신경을 좀 써 가지고, 실질적으로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기 때문에 어려웠던 것만큼 직원들에게 더 편안한 공간을, 휴식공간도 만들어주고 또 그다음에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사들이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환경을 잘 조성해 달라는 것을 주문합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이순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본 위원장은 이제 질의를 마치고요.
 또 보충질의하실 위원님들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신가 봅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2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이순원 보건환경연구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신 좋은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계획한 모든 업무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자세한 보고와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신 이순원 원장님,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오랜 시간 심도 있는 고견을 주신 위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전에 이어 오늘 오후 2시에는 의사일정 제3항 농업기술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으시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과 휴식을 위해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0분 회의중지)

(14시 01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용복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3. 농업기술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4시 01분)

○위원장 김용복  이어서 의사일정 제3항 농업기술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상정합니다.
 임상현 농업기술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공무원을 소개하신 후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핵심사항 위주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농업기술원장 임상현입니다.
 존경하는 김용복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농촌진흥사업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을 모시고 농업기술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농업기술원 주요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도 농업기술원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참석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정수 연구개발국장입니다.

  (연구개발국장 정정수 인사)

 김남석 기술지원국장입니다.

  (기술지원국장 김남석 인사)

 전제일 총무과장입니다.

  (총무과장 전제일 인사)

 김용환 미래농업교육원장입니다.

  (미래농업교육원장 김용환 인사)

 함진관 연구협력과장입니다.

  (연구협력과장 함진관 인사)

 박종열 작물연구과장입니다.

  (작물연구과장 박종열 인사)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입니다.

  (원예연구과장 원재희 인사)

 하건수 농업환경연구과장입니다.

  (농업환경연구과장 하건수 인사)

 박병석 지원기획과장입니다.

  (지원기획과장 박병석 인사)

 유범선 기술보급과장입니다.

  (기술보급과장 유범선 인사)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입니다.

  (농촌자원과장 박미진 인사)

 유범선ㆍ박미진 과장은 지난 1월 1일 자로 임용되었습니다.
 엄남용 농식품연구소장입니다.

  (농식품연구소장 엄남용 인사)

 김기선 옥수수연구소장입니다.
  (옥수수연구소장 김기선)
 박기진 감자연구소장입니다.
  (감자연구소장 박기진)
 고재영 산채연구소장입니다.
  (산채연구소장 고재영)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고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22년 주요성과, 2023년 중점 추진방향, 주요업무 추진계획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3쪽, 일반현황입니다.
 농업기술원 조직은 2국 8과 4연구소 1교육원 2시험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원은 170명으로 연구직 78명과 지도직 34명, 일반직 54명, 전문경력관 4명입니다.
 4쪽입니다.
 예산은 602억 5,700만 원으로 국비 39%, 도비 61%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부서별 주요업무는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쪽, 2022년 주요성과입니다.
 기능성 옥수수 아라리찰, 다수성 잎새버섯 다미 등 소비자 선호 우수품종을 육성하고 대왕2호콩 등 15작목 59품종을 1만 7,000㏊에 보급하였습니다.
 시설과채류 결로 모니터링 시스템과 우리 도 과원 규모에 적합한 스마트 무인 방제기는 특허등록을 완료하였습니다.
 농업자원 기능성 소재 산업화를 위해 자색옥수수는 ’22년 6월 고시형 식품원료로 전환하였고 앙금 제조 방법은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하였습니다.
 저탄소 농업기술 현장 확산으로 논물 걸러대기 등 자발적 탄소감축에도 적극 동참하였으며, 바이오차를 활용한 토양개선 시범을 7개소 149㏊에 실시하였습니다.
 6쪽입니다.
 토마토ㆍ파프리카 바이러스 다중진단법 개발로 바이러스 9종의 진단시간을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하였고, 버섯과 산마늘 가공기술은 7개소에 기술이전하고 감자맥주, 산채청국장 즉석국 등 특화작목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상품도 개발하였습니다.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치유마을과 농장 8개소를 육성하고 16개소의 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하여 가공ㆍ창업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우리 도 성장작목인 아스파라거스는 일본 등 3개국에 수출을 지원하였으며 시군 특화품목 집중 육성을 위해 땅두릅 등 15작목을 73㏊에 보급하였습니다.
 7쪽, 2023년도 중점 추진방향입니다.
 농업기술원의 비전인 ‘농업기술 혁신으로 잘사는 강원농업 실현’을 위하여 바이오ㆍ융복합 농산업 육성 등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9쪽, 주요업무 추진계획은 4대 전략과제와 13개 세부과제를 순서대로 보고드리겠습니다.
 11쪽, 바이오ㆍ융복합 농산업 육성입니다.
 강원형 신품종 육성ㆍ보급 등 3개 세부과제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13쪽, 첫 번째, 신품종 육성입니다.
 우리 도에 적합한 우수품종 개발을 위해 벼와 잡곡은 기후변화와 기계화에, 감자는 고품질 내재해성에 중점을 두고 육성하겠습니다.
 원예작물 중 딸기는 우리 도 작형에 적합한 품종을, 과수는 기후변화 적응성이 강한 품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14쪽, 종자생산ㆍ보급입니다.
 옥수수와 감자 등 식량작물 24개 품종과 포도와 다래 등 원예작물 22개 품종, 특용작물 6개 품종 등 1만 5,000㏊분을 보급하겠습니다.
 아울러 2024년 농가에 보급할 우량종자는 식량작물 195t과 산채ㆍ특용작물 54만 주를 생산하여 차질 없이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5쪽, 생산단지 조성입니다.
 고향찰벼는 고성 등 4개소에 110㏊를, 대왕2호콩과 황금찰2호수수는 홍천 등 4개소에 22㏊를, 풍농감자는 영월 2개소에 4㏊의 생산단지를 각각 조성하겠습니다.
 홍산마늘 등 국내육성 신품종 조기 보급을 위해 원주 등 13개소에 158㏊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16쪽, 농식품ㆍ바이오 기술 실용화로 농업소재 산업화입니다.
 돌단풍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검정하고 자색옥수수는 간 기능 개선 개별 인정형 원료 임상실험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농산물 산업화 소재 탐색을 위해 참당귀는 지표 성분 강화를, 백리향 등 향료식물은 원료표준화를, 토종다래는 장 건강 효능을 평가분석하겠습니다.
 시군 미생물 배양센터 16개소를 활성화하고 개발된 특허 균주 보급과 품질관리도 지원하겠습니다.
 17쪽, 소비 트렌드 반영 가공상품 개발입니다.
 도라지와 더덕은 컵밥 등 간편식 제품으로, 감자는 즉석 조리식품으로, 산마늘은 간편조리세트 등 소비성향을 반영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겠습니다.
 발효종균 실용화와 오미자 씨 분리 착즙장치 개발 등 현장의 애로사항도 적극 해결하겠습니다.
 18쪽, 농산물 가공 활성화 지원입니다.
 종합가공센터 운영과 기술지원, 상품개발 기반조성 및 스마트 HACCP 시설 등 가공 인프라를 구축하여 농가공품 품질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이 직접 가공하는 창업사업 6개소와 농산물가공 신기술 시범 10개소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19쪽, 스마트농업 전환 및 기후변화 대응입니다.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4개의 세부과제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21쪽,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입니다.
 토마토 등 5개 작목 49농가에 대한 생육ㆍ환경 빅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하고 시설 파프리카는 여름철 재배에 적합한 모델을 확립하겠습니다.
 ICT 통합시스템을 활용하여 배추 등 7작목 120농가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 센터를 운영, 스마트팜 농가의 재배 수준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도내 노지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위한 콩 생산성 향상 모델과 노지 스마트팜에 적합한 정밀 시비기술 개발에도 착수하겠습니다.
 22쪽, 스마트농업 모델 개발입니다.
 우리 도 특허기술인 시설과채류 결로 모니터링시스템은 춘천 등 7개소에서 현장 실증을 하고 강릉 등 5개소의 결로현상 경보시스템을 시범 보급하겠습니다.
 과수원 스마트팜의 기본이 되는 생력형 평면수형과 기상재해 예측시스템 고도화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23쪽, 전문인력 양성입니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한 순환식 수경재배 실증센터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13개소의 시군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지역 첨단농업 거점 교육센터로 육성하겠습니다.
 스마트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농업인 100명과 공무원 20명을 수준별 맞춤 교육하고 2026년까지 스마트팜 실천농가 1,000명을 육성하겠습니다.
 24쪽, 수요자 중심 신기술 확산으로 생산성 향상 기술입니다.
 노동력 절감과 자동화를 위한 벼 재배와 밭작물 기계화 시범 5개소, 사과 다축과원 조성 및 포도 과원용 스마트 방제기 보급 6개소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이상기상에 대응하여 기후적응형 벼 재배단지를 삼척에 조성하고 채소와 과수 안정생산 시범 12개소도 적기에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25쪽, 축산 ICT 활용입니다.
 축종별 ICT 통합관리와 스마트 축사 등 6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생산성을 향상하겠습니다.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맞춤형 미네랄 블록 급여, 우량암소 조기선발 등 4개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재배기술 보급 등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유용미생물 보급과 축분 자원화를 추진하여 축산환경 개선의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26쪽, 농작물 병해충 대응체계 구축으로 선제적 대응입니다.
 병해충 방제단은 도내 전 시군에 전문인력과 장비를 보강하여 예찰ㆍ방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과수 세균병과 배추 씨스트선충 확산 방지를 위해 1,997㏊에 사전방제를 실시하고, 돌발해충은 관계기관 협업으로 적기에 공동방제를 추진하겠습니다.
 27쪽, 진단ㆍ방제기술 개발입니다.
 국가관리 병해충 신규 발생포장에 대한 정밀예찰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대응 강화를 위해 농작물 이상증상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처방을 실시하겠습니다.
 시설채소의 바이러스 피해경감 연구와 매뉴얼을 작성하고 토마토 등 6작목 7종 바이러스 분포를 조사하는 등 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28쪽, 기후변화 대응 실용화 기술강화로 저탄소 농업기술 현장확산입니다.
 바이오차를 활용하여 멜론과 수박은 적정 사용량을, 아스파라거스는 연작장해 경감 효과를 실증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설정하겠습니다.
 무ㆍ배추에 대한 화학비료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공익직불제에 대응하여 쥐눈이콩 등 소면적 작물시비량을 설정하겠습니다.
 또한 저탄소 벼 재배 기술과 시설재배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 탄소저감 실천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29쪽, 농업환경 다변화 대응입니다.
 토양과 농업용수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농작물 이상증상에 원스톱 현장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고랭지 배추 안정생산을 위해 바이오차와 미생물을 활용, 토양개량제 및 미생물 제제 지원사업도 농정국과 협업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고랭지 재배작목 다양화를 위해 샐러리, 양상추 등 노지 양채류 8작목에 대한 적응성 평가도 실시하겠습니다.
 31쪽, 수요자 중심 기술보급 및 현장서비스 강화입니다.
 우리 도 농산물 경쟁력 강화 등 3개의 세부과제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33쪽, 원예작물입니다.
 수출채소 현장애로 기술개발 해결을 위해 파프리카는 중국 선호품종 선발을, 아스파라거스는 신선도 향상을 위한 저장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사과 착과량 검증, 홍천 대홍복숭아 품질관리, 흑아롱포도 착과기술, 다래 수확 후 관리로 과수의 안정 재배기술을 확립하겠습니다.
 신품종 모델과원을 춘천 등 5개 시군에 조성하고 사과 등 4과종에 대한 생육 모니터링도 실시하겠습니다.
 34쪽, 식량작물입니다.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동계의 금강밀과 하계의 동자, 오대 등 벼재배로 작부체계를 검토하고 동해안에 적합한 내재해품종을 선발하겠습니다.
 칼라 찰옥수수는 강릉 등 3개소에 특산단지를 조성하고 감자는 상위단계 씨감자 생산효율을 증대하여 신품종을 조기에 확산하겠습니다
 35쪽, 산채입니다.
 지역 전략작목인 더덕ㆍ도라지, 산마늘은 새순 연중생산 및 규격화, 양분관리 등 품질 차별화 기술을 확립하겠습니다.
 땅두릅 등 두릅류는 연중 생산체계를 확립하고 곤달비는 지대별 작형개발을 위한 현장실증으로 고랭지 동해안 연계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겠습니다.
 36쪽, 특용작물입니다.
 6년근 인삼 뿌리썩음병 저감기술과 예정지 관리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황기는 기비용 유기농자재를 선발하고 참당귀는 종자생산 및 용도별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정립하겠습니다.
 천궁, 작약 등 고랭지 약용작물 자원수집과 버섯 품목별 최적 발효배지 활용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37쪽, 차세대 성장작목 육성을 위한 유망 소득작목입니다.
 생강은 김장철 조기 출하 비가림 작형개발을, 수박은 애플수박 등 10품종에 대한 생육특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겠습니다.
 딸기는 무병종묘 생산체계 구축과 초촉성 작형을 개발하고 산채는 섬쑥부쟁이 등 5종에 대한 자원수집과 특성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38쪽, 지역 특화품목입니다.
 지역 여건에 맞는 새로운 작목과 신기술을 접목하여 우리 도 특화품목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딸기 등 동계소득작목 보급과 아스파라거스 생산규모 확대 등 19개소에 대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지역농업 발전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홍천 대홍복숭아와 횡성 한우는 2년 차 사업을, 원주 다래는 1년 차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39쪽, 농업과학기술 서비스 확대로 친환경 영농기술 지원입니다.
 시군센터 내 종합검정실, 농산물 안전분석실,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등을 운영하여 잔류농약 분석,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등 친환경 영농기술을 지원하겠습니다.
 40쪽, 과학기술 서비스 기반 구축입니다.
 농업기계 실습교육장 등 38개소에 첨단 과학영농 기술기반을 조성하고 농업기계 119콜센터와 병해충 예찰 모바일 앱 등 디지털기반 서비스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농촌진흥공무원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 병해충 등 현장대응력 향상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41쪽,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입니다.
 농촌자원 가치 창출 등 3개의 세부과제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43쪽, 농촌활력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입니다.
 치유농업은 치유마을과 농장 등 9개소를 신규로 조성하고, 시설운영자 교육, 치유농업사 양성 등 전문인력을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등 기관 협력을 통한 사회서비스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농작업 환경조성은 작목별 안전관리 7개소, 안전사고 예방 2개소, 도 전문가 협의체 구성 등 재해예방에 집중하겠습니다.
 어르신 보유솜씨 활용 등 농촌마을 공동체 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44쪽, 자원 융복합 및 식문화 확산입니다.
 특화작목 융복합 소득원 발굴을 위해 원주 등 2개소에 기반 조성과 상품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농촌경관ㆍ전통유물 등 유망자원을 상품화하는 한편 온라인 기반 비대면 콘텐츠도 발굴하겠습니다.
 도농상생 로컬 식문화 확산은 강원댁 브랜드 활성화와 15종의 도내 우수상품을 선발하여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겠습니다.
 45쪽, 혁신주도 전문인력 양성으로 단계별 전문교육 운영입니다.
 농업인대학은 도와 16개 시군에서 청년농업인, 스마트농업 등 과정개발과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농업기술 전문교육은 소득작목 중심의 기술교육과 귀농ㆍ귀촌 창업모델, 품목농업인연구회 과제교육도 지원하겠습니다.
 신규 농업인 교육은 청년과 귀농인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중점을 두고 기초영농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46쪽, 농업인 경영기술 지원입니다.
 옥수수, 버섯 등 6품목에 대한 시장성 평가를 실시하고 황기 등 35개 작목은 소득조사와 경영 성과분석을 실시하겠습니다.
 청년농업인 88명에 대한 경영진단 컨설팅과 정보화 농업인의 소득창출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강소농은 자율모임체로 육성하고 단계별 경영개선 교육과 민간전문가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47쪽, 수요자 맞춤형 미래농업 교육입니다.
 농업ㆍ농촌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6개월 과정인 미래농업대학과 농업정책과 농정협업 18개 과정, ICT 농업정보화 11개 과정, 농업경영 및 농업기계운영 36개 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48쪽, 선도 농업인단체 육성입니다.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4-H회는 아이디어 창업을 지원하고, 학생4-H회는 현장실습과, 대학4-H 및 지도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발전 핵심리더인 농촌지도자회는 품목조직화, 기술교류 연찬회 등 과학영농의 실천 주체로 육성하겠습니다
 농촌공동체 활동 주도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리더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용복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렸습니다.
 농업기술원 직원 모두는 농업기술 혁신으로 잘사는 강원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농업기술원에 보내주신 위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계속되는 의정활동에도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ㆍ농업기술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업무보고

○위원장 김용복  임상현 기술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께서는 앉은자리에서 답변해 주시고 답변 중 담당 부서장의 설명이 필요한 경우 위원장의 승인을 얻은 후 앉은자리에서 직위와 성명을 밝히고 답변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질의하실 위원들께서는 발언 신청 후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윤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윤순 위원  인제군 대표 엄윤순 위원입니다.
 강원도 농업의 신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임상현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간단히 몇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방금 주요내용 요약본에서 제가 본 것인데요, 지금 와 보니까 제 책상에 있어요.
 그래서 그것을 봤는데 전년도에 비해서 쌀 소비량이 2%가 감소했어요, 그렇죠?
 감소했는데, 점점 쌀 소비량은 줄고 있고, 지금 사회적으로 쌀 문제가 정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죠,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엄윤순 위원  쌀 소비량이 점점 줄고 있는 반면, 생산량도 줄이려면 거기에 대한 대체작물을 연구한다든지 농가들한테 보급한다든지 이런 계획은 가지고 계십니까?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쌀 문제는 전국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상 저희 쪽에서 작은 규모로 접근하기에는 너무 큰 문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엄윤순 위원  우리 강원도를 퍼센티지로 봤을 때는 아주 작은 문제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쌀농사에 전념하시는 도민들에게는 문제란 얘기죠,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그래서 저희 농업기술원에서 일단은 가루미 쪽을, 쌀 재배를 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서, 쌀 품종 중에 밀가루처럼 만들 수 있는 그런 품종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용도 때문에 가루미 쪽을 검토 중에 있는 부분이 약간 있고요.
엄윤순 위원  아직 보급은 안 되고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지금 보급하기에는 아직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논에서 대체작목으로 밭작물을 할 수 있는 그런 쪽에서 정책적으로 지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엄윤순 위원  어쨌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부탁드리고요.
 업무보고 22쪽~23쪽의 스마트팜, 앞으로 농업은 다 스마트팜으로 가야 되지 않나, 지금 그렇게 보고 있는데요, 스마트팜 사업은 어찌 보면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항이기도 한 사업입니다.
 시설지원사업에 있어서 지금 이미 시군에 실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얼마나 된다고 봐요?
 지금 제가 이렇게 막연히 물어보는 것은 뭐하지만 시설채소라든가 분야별로 알고 계시는 대로 말씀해 보세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우선 스마트팜에 있어서 어느 정도까지의 영역을 스마트팜으로 볼 것이냐라는 문제가 좀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통계를 가지고 말씀드리기에는, 현재로서는 별도 통계가 없는 상황이고요, 시설농업 기준으로만 놓고 본다면, 아마 제가 알고 있기로는 지금 도내에 3,500㏊ 정도의 시설농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 40% 조금 넘는 정도가 난방이 가능한 용도를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진짜 제대로 된, 요즘 말하는 스마트팜이라고 할 수 있는 데는 진짜 얼마 안 됩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이 정도가 스마트팜이다라고 얘기하기는 조금 어렵고요, 다만 강원도의 특성상 굉장히 어려운 부분들이, 농가가 시설농업을 감당할 수 있는 기술적인 수준이 최고 앞에 있는 농가들의 수준은 타도에 뒤지지 않는데 그 숫자가 얼마 되질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인력양성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고요.
 그래서, 현재 농업기술원은 아무래도 정책적인 면보다는 교육이나 기술 면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이기 때문에 저희 쪽에서는, 지사님 공약사업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팜 전문인력 1,000명 육성 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엄윤순 위원  1,000명 육성은 잘되고 있습니까? (웃음)
 글쎄요, 제가 원장님한테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스마트팜 농업을 하면서, 그 사업에 있어서 시설농업으로 가다 보니까 지금 우리 원장님이 담당하고 계시는 것이 기술적인 교육 등등의 그런 업무일 것 같지만 사실상 시설에 있어서 또 우리가 지원사업도 있고 시군에서 받아서 하는 사업들이 있잖아요.
 시설농업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되는 부분은 무엇무엇이 있다고 봐요, 시설을 하는 데 있어서?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시설농업으로만 한정을 하면 일단 온실이 있어야 되고요…….
엄윤순 위원  온실을 만들어야 되는데 온실만 갖고는 또 안 되잖아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다음 단계는 자동화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대체적인 자동화 수준은, 농가에 가 보면 손으로 직접 올리지는 않는데, 온오프를 직접 손으로 돌리는 형태의 수준이거든요.
 그것을 스마트팜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고요.
엄윤순 위원  좀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그래서 지금 저희가 가지고 있는 센서 개발이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환경제어를 좀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들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남쪽에 대비하면 남쪽과는 제어점이 약간 달라질 수 있어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결로와 관련돼서 강원도의 시설농업에서 문제가 많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쪽에서 접근을 하고 있고요, 시설을 조금 벗어나서 과수원이나 밭작물 쪽에 있어서는 아직 초보 단계입니다.
엄윤순 위원  그런 것 같았어요.
 제가 인제군에서도 소위 말하는 스마트팜 농업을 하는 한 농가를 방문해서 현장을 봤는데요, 기술에 관한 컨설팅, 그런 부분이 정말 매우 중요하다라는 것, 그다음에 또 시설 면에 있어서 갖춰야 될 것은 다 갖춰줘야 되는데, 그냥 하우스의 자동개폐기 정도 가지고는 사실 안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물론 우리 강원도는 안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죠, 겨울이 길다 보니까.
 그런 면이 있어서 난방과 관련돼서 수익 부분에서 많은 차질이 빚어지기도 하고 또 광(光)에 관한, 광 부족으로 오는 그런 부족함이 되게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광 부족에 관한 것을 LED 등으로, 시설보조사업으로 하려다 보니까 엄청나게 많이 드는 비용, 그러니까 그 농가들이 감히 할 수 없는 그런 애로사항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사실은 지금 우리가 스마트팜 농업을 많이 보급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기본적인 것을 갖추고 그다음에 기술 면에 있어서도 확실하게 전수할 수 있는 그런 라인이 구성돼야 된다, 그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서 제가 말씀드린 겁니다.
 그 부분 인정하시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위원님의 말씀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고요, 저희 입장에서도 사실상 제일 골치 아픈 부분들이 당장 컨설팅을 한다고 하더라도, 컨설팅을 한다는 것은 현장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얘기이고 그 해결을 통해서 소득이 증가되는 쪽으로 뭔가 확 바뀌어야 되는데 저희 컨설팅 수준이 그 정도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엄윤순 위원  그래서 말은 스마트팜으로 농업이 완전 자동화시설에 정말 농가들이 작은 땅에 고소득을 가져올 것처럼 아주 화려하고 훌륭하게 돼 있지만 실제 농가가 부딪히는 어려움들은 너무 많더라라는 사항을 말씀드리려고 제가 질의드린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위원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엄윤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엄윤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종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최종수 위원  해피700 평창 최종수 위원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김용복 위원장님, 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술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업무보고서 만드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몇 가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6쪽이 되겠습니다.
 지난해 R&D 성과 및 수상실적을 보게 되면 특허ㆍ디자인 출원으로 해서 명이나물 라벨 디자인 등 5건, 또 특허등록의 자색옥수수 앙금 제조 방법, 기술이전으로는 유상이전 17건에 2,200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요, 무상이전이 21건, 또 중앙경진 수상이 11건, 논문이 9건, 학술발표가 91건으로 좋은 실적을 올리셨는데 지난해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연구진, 공무원 여러분들, 고생 많이 하셨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해를 발판으로 해서 올해는 더욱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16쪽이 되겠습니다.
 16쪽의 추진계획에 있어서 농산물 산업화 소재 탐색의 참당귀 부분입니다.
 지표성분 데커신 강화 4종, 상품개발 2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좀 설명해 주시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위원님께서 질의주신 참당귀 지표성분 데커신 강화와 상품개발 부분은, 참당귀에 있어서 몇 가지, 세 가지 지표성분 중에 제일 많은 쪽이 데커신입니다.
 그리고 제일 많이 알려진 쪽이기 때문에 참당귀의 기능성을 얘기할 적에는 제일 많이 얘기하는 성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재배에 따른 데커신 함량 부분은 고도가 높을수록 함량이 높은 것으로 이미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다만 올해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부분들은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균주를 가지고 발효시켜서 데커신에 대한 상대적인 함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그런 부분들을 검토해 보자는 의미고요, 상품개발은 장아찌나 건강음료 쪽으로 해서 당귀를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쪽의 기술이 되겠습니다.
최종수 위원  하여튼 참당귀 하면 특용작물로서 제 지역구에서 소득을 상당히 높이는 작물이기 때문에 관심이 많아서 질의했습니다만, 지금 참당귀는 원장님께서도 알고 계시겠지만 농림부의 지리적 표시제 38호로 등록이 돼 있고요, 그럴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고 돼 있고 진부농협에서 평창군과 서로 협력해 가지고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을 기준으로 해서, 그동안은 보편적으로 제천 상인들이 유통을 주도했었는데 4년 전부터 이렇게 행정과 농협이 합의해서 단체를 구성해 가지고, 100여 농가가 뭉쳐서 생산한 당귀를 저장해서 1년 동안 출하를 합니다.
 하는데, 제약회사로도 나가고 그다음에 필요한 상인들이 많이 와서 구입해 가는데 1년에 한 400여 t 정도 거기서 소화를 시키고 있습니다.
 시키고 있는데 진부농협에서 그렇게만 나가지 않고 강릉과학기술연구소인가 있더라고요.
 거기와 기술제휴를 해 가지고 당귀 유산균 과립을 만들었습니다.
 상품화해 가지고 전국판매는 아직 아니고, 현재 진부농협 마트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있는데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느냐 하면 이런 연구 부분에 대해서 진부농협과 그런 생산자단체, 법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만 그런 데하고 연계해서 정보도 함께 공유하면 연구효과를 좀 더 많이 높이지 않을까 해서 참고로, 앞으로 연구하실 때 활용하시라는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부분이 저희가 고민하는 부분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참당귀는 진부가 전국에서 최고로 쳐 주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물량을 진부가 가지고 있었는데 한 10년 전과 비교해서는 지금 진부의 물량이 한 3분의 2 정도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줄게 된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대량 소비처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업체에서 건강기능성식품용 소재로 많이 가져가는데 진부에서 가져가지 않고 수입산으로 대체해서 쓰는 경향들이 많이 나타나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품종부터 진부산이라는 것을 제대로 나타낼 수 있는 그런, 재배하는 틀부터 조금조금 손을 봐 가는 그런 단계이고요, 평창군하고 계속 연락하면서 담당자들이 지금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종수 위원  관심을 그렇게 많이 가져주시고 함께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8쪽이 되겠습니다.
 처음 보는 용어 같아서 좀 물어보려고 합니다.
 바이오차라는 것이 무엇이죠, 바이오차 활용기술에서?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 차콜(Bio Charcoal)의 줄임말입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숯 정도라고 보시면 될 건데요, 목재가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완전연소가 되지 않는 그런 형태로 잘게 쪼개진 그런 물질을 말하는데요, 토양에 들어갔을 때 탄소를 흡착하는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탄소중립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소재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최종수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저탄소 농업 현장확산’ 이렇게 제목이 붙어있는데요, 농사짓는 데 탄소가 많이 배출되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농업에서도 탄소가 많이 배출되기는 하지만 사실상 농업은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농업에서는 탄소 자체를 문제 삼기보다는 다른 쪽에서 나온 탄소를 어느 정도 포집하는 역할, 그러니까 친환경 쪽으로의 역할을 농업에서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종수 위원  온실 탄소감축 이런 단어도 나오는데 온실에서 탄소가 많이 나오는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시설온실 말씀하시나요?
최종수 위원  예.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시설온실도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작물 자체는 토양에서 탄소가 배출되긴 하는데 식물이 탄소 동화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그것을 이용해서 다시 흡착하기 때문에 식물에 있어서 탄소의 발생량은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있습니다.
최종수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은 43쪽이 되겠습니다.
 43쪽의 밑에서 네 번째 줄이 되는데요, 농촌마을 공동체 활력증진이라는 제목에 어르신 보유솜씨 활용 5개소,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 사업은 어떻게 추진하는 사업이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위원님이 말씀하신 농촌마을 공동체 활력증진에 있어서 어르신 보유솜씨 활용 부분은,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예전에 장수마을 사업이 있었습니다.
 장수마을 사업이 시설지원하고, 그러니까 장비 같은 것을 지원하는 그런 것과 더불어 프로그램 지원사업들이 있었는데요, 지금 현재 그 부분을 계승해서 가는 부분들이 바로 어르신 보유솜씨 활용 부분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설이나 장비를 지원하기보다는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소일거리를 만들어 드리는 그런 의미로 소득과 연결시켜 주는 사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종수 위원  제가 이 말씀을 드려보는 것은 기술원에서 어르신들, 농촌마을 공동체 활력증진 해서 이런 사업을 추진하는 부분은 저도 상당히 높이 평가합니다.
 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 농촌을 보면 아쉬운 부분이 우리 옛 고유의 도구나 용기, 짚풀공예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사라져 가고 있거든요.
 대부분 사라져 가고 있고, 간혹가다가 1개 시군에 1개 마을 정도는 마을회관을 이용해 가는 데도 없지 않아, 그래서 소일거리로 하는 데도 있습니다.
 전국에서 여기에 관심을 두고 경진대회를 하고 있는 곳이 원주시립박물관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평창에서도 1개 마을이 참여해서 수상도 하고, 이런 부분을 보면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기술원에서 주도해서 그런 부분도 한번 관심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그래서 겨울철에 우리 어르신들의 일거리 창출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좀 살려주고, 멍석이라든지 돗자리라든지 많습니다.
 망태기라든지 채독도 만드는 것을 제가 봤는데요, 이런 부분을 우리 기술원에서,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일거리 창출도 되고 겨울 농한기 때 함으로써 젊은이들이 이 기술을 전수받을 수도 있는, 이런 풍토를 이어가면 어떨까 해서 제안을 하나 드립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그렇게 해서 신청이 들어온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최종수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최종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윤길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윤길로 위원  존경하는 김용복 위원장님, 발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월 출신 윤길로 위원입니다.
 지난 1년간 기상 여건이 나쁜 쪽에서도 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또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시는 우리 농업기술원, 열심히 준비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원장님, 굳이 책자를 보면서 말씀을 안 드려도 원장님이 잘 아실 것 같아서 말씀을 드려 보겠습니다.
 우리 콩 대왕2호가 있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윤길로 위원  대왕2호의 장단점을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일단 대왕2호콩은 저희 쪽에서 현재 보급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콩 품종인데요, 단간이면서 쓰러짐이 적기 때문에 기계화에 적합하고요, 그리고 콩 자체의 품질은 대립이기도 하지만 색깔이 밝은색 계통이어서 두부 같은 것을 만들 때 활용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길로 위원  지금 말씀하신 대로 농가들이 많이 선호하는 부분들이고 또한 이것을 두부로 만들 때 두부의 양이 많이 증가되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윤길로 위원  그래서 선호를 많이 하고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수율도 좋습니다.
윤길로 위원  이런 부분을 만들어주신 부분에 대해서 우리 농업기술원에 감사드리고요, 이 부분이 농가들한테 좀 더 많이 보급됐으면 좋겠다.
 연구원에서 한 요약본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니까, 본 위원은 우리 강원도의 콩이 전국에서 참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네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윤길로 위원  본 위원이 이렇게 질의를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지금 우리가 작물을 하면서 강원도의 사과가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면 강원도의 사과가, 5년간 과수 농가들의 수익이 증진할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과수, 글쎄요…….
윤길로 위원  사과를 놓고 봤을 때…….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작물을 가지고 수익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부분들은 외적인 요인에 따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윤길로 위원  외적인 요인도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사과의 단가가 계속 많이 낮아지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강원도는 지금 지역적으로 사과가 북상한다라고 해서 계속 사과에 대한 식재를, 어쩌면 종용하고 있는 상황 같아요.
 강원도 사과가 직거래 외에 안동으로 다 내려가고 있는 것을 혹시 알고 계시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윤길로 위원  안동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우리 강원도의 사과가 이렇게 늘어나면 강원도 공판장이 좀 만들어져야 되지 않을까.
 원장님 생각에는, 이것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동의합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충분히 맞는 말씀이시고요, 다만 지금 현재 직거래 쪽으로 많이 팔린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이유 때문에 공판장으로 나가는 물량이 하나의 APC를 만들 만한 물량이 안 되고 있고…….
윤길로 위원  원장님이 그 말씀을 하실 줄 알았어요.
 물량이 되는데, 직거래 방식이 지금은 강제성을 가지고 억지로 하고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직거래가 되지 않는 사과에 대해서, 아니면 주스용이라든가 다른 부분으로 만들어졌을 때 우리가 이것을 안동까지 갖고 내려가야 된다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윤길로 위원  이렇게 상품성이 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한 대안도 농가들한테 해 줘야 될 것이 아닌가.
 그렇게 하고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기술적인 문제는 그렇고요, 지금 타 실ㆍ국 얘기를 제가 말씀드리기는 조금 적합하진 않은데…….
윤길로 위원  무슨 말씀인지 알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한 2년~3년 뒤의 계획으로 농정에 잡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길로 위원  그다음에 시설채소 하면 특히 토마토나 오이 같은 경우는 바이러스가 한번 오면 걷잡을 수 없이, 그 농가는 폐농에 가까워지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을 빨리 진단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만들어지고 했는데 하우스에서 일어나는 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예방, 예방 갖고도 안 되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현재는 바이러스를 직접 죽일 수 있는 그런 방제 방법은 없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윤길로 위원  전에는 훈연도 하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매개충 같은 경우 방제하는 이런 정도 수준…….
윤길로 위원  훈연을 해 봐도 안 되더라고요.
 그런 어려운 부분들이 있고요.
 그다음에 백합은 자체 종구를, 품종을 만드신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윤길로 위원  이것하고 수입종하고의 실수익, 농가들의 상황은 어때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종구산업은 사실상 네덜란드가 전 세계 시장의 99. 몇 % 정도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가 외국에서 사 오는 종구를 대체하려는 의도에서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그래서 품종을 만들고 종구를 증식해서 보내고 하는 방법들을 하기는 해 봤는데, 저희 품종을 보급한다는 의미에서는 의미가 있는데 가격경쟁력을 네덜란드 수준으로 맞추는 데는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윤길로 위원  노력하는 부분까지 본 위원이 질책을 하려는 부분은 아니고요, 저는 이 자체가 앞으로의 시작점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좀 더 백합 종구에 대한 부분들, 그래서 농민들이 종구를 수입하는 부분에 있어서 가격을 좀 덜어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도 한번 드리고요.
 또 18페이지를 보면 청국장 밀키트 가공ㆍ창업 이렇게 해 놨어요.
 원장님.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윤길로 위원  우리 시골에서 청국장을 못 만드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밀키트로 해서 가공ㆍ창업을 한다라고 했어요.
 본 위원이 우려하는 부분은, 가공하고 창업은 참 쉽게 할 수 있는데 판매에 대한 대안 없이 자꾸 이런 밀키트라든가 좋은 말을 만들어내서 가공ㆍ창업을 시켜놓으면 창업비용이라든가 거기에 시간을 투자했던 분들이 유통에서 안 되기 때문에 스스로 포기하고 중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래서 원장님, 이런 것을 하기 전에, 보니까 소비자의 기호와 성향도 조사를 하더라고요.
 청년창업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특히 사전에 소비자 조사가 필요하다, 본 위원은 그런 말씀을 한번 드리고 싶어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위원님의 말씀은 당연히 맞는 말씀이신데요, 저희가 그동안에 소비자 반응이라든가 생산자 반응을 구체적으로 조사해 가지고 통계화시키는 그런 과정들이 없었습니다.
윤길로 위원  이것과 같은 맥락에서 보면, 자색옥수수 재배확충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자색옥수수가 얼마나 늘어났어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아직까지는 저희가 직접 수매하는 계약물량 정도의 수준입니다.
윤길로 위원  자색옥수수에 대해서 시장성이라든가 소비성향 패턴 이런 것을 한번 조사해 보신 적이 있나요?
 앞으로 자색옥수수가 되면 이게 좀 성공할 수 있겠다라는 어떤 자료가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시장조사는 처음에 어느 정도 했었고, 그리고 자색옥수수에 대해서 수요가…….
윤길로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 그 부분이 되는데 우리 영월에서 시작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본 위원이 질의하는 것이고요, 농가들이 자색옥수수를 심고 키우는 과정은 쉬워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것을 소비자한테 어떻게 어필할 것인가,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끔 바꿀 수 있는가, 이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본 위원은 말씀드리고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위원님이 알고 계시는 부분 중에서 지금 자색옥수수가 영월에서 재배가 됐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공식적으로 자색옥수수가, 저희와 직접적으로 계약한 농가 이외에 다른 데로 나간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상품화 단계를 조금 더 거쳐야 된다라고 판단을 하기 때문에…….
윤길로 위원  원장님, 우리 영월에서 몇 년 전에, 물론 농업기술원하고의 계약은 아니지만, 했었어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그게 왜 그러느냐 하면, 자색옥수수는 절대적으로 가공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팔 수가 없는 품목입니다.
윤길로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우려돼서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요.
 그다음에 아까 최종수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위원장석을 향해) 1분만 더…….
○위원장 김용복  (고개를 끄덕임)
윤길로 위원  최종수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참당귀 하면 평창인데 여기에 덧붙여서 혹시 정선 갓이라는 품종 들어보셨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윤길로 위원  정선 갓, 갓김치 하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알고 있습니다.
윤길로 위원  여기에 대해서 혹시 연구하시거나 조사하시는 방식이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연구했던 적은 없고요, 옛날에 지원사업으로 조금 건드리려고 했던 적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 시도는 해 봤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길로 위원  아, 그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윤길로 위원  정선 갓에 대한 부분이, 우리가 그 지역의 이름을 가진 품종이 있다라는 자체만으로도 좀 귀한 대접을 받아야 되지 않을까.
 이 부분을 기술원에서 좀 더 연구하고 조사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는데…….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알겠습니다.
 어느 정도 나와 있는 보고서들이, 저희가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쪽에서 한 것이 좀 있거든요.
윤길로 위원  그러니까 정선 갓에 대한 부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우리 위원님들이라든가 농업인들이 항상 헷갈리는 부분이, 스마트팜에 대한 정의를 좀 명확하게 만들어야 된다.
 일반적으로 농민이라든가 우리가 들었을 때 ‘스마트팜’ 하면 굉장히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것만을 스마트팜으로 인식하고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 부분의 정의가 정확하게 만들어져야, ‘스마트팜, 스마트팜’, 하면 모든 것이, 하여간 천지개벽을 하는 줄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농민들한테 이해시키는 방식을, 이제 정의를 확실하게 가져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본 위원은 들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맞는 말씀이시고 농진청, 농림부 할 것 없이 굉장히 많이 지적을 받고 있는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사실상 워낙 다양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 라인까지가 스마트팜이어야 하는가라는 정의를 내리기가 생각 외로 굉장히 어렵습니다.
윤길로 위원  굉장히 어렵지만 이제는, 사실 쉽게 얘기해서 경운기 가지고 하는 것을 스마트팜이라고 해도 상관이 없잖아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스마트팜을 단계별로 본다면…….
윤길로 위원  직접적인 인력이 아닌 노동력에 대한 부분을, 옛날 고전의 경운기로 하는 것을 스마트팜이라고 해도 거기에 대한 변명의 여지가 없잖아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윤길로 위원  이제는 스마트시대에 맞는 스마트팜의 정의가 어느 정도는 기본적으로 만들어져야 된다라는 것이 본 위원의 뜻입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말씀 자체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윤길로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윤길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전찬성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전찬성 위원  발언권을 주신 존경하는 김용복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원주 출신 전찬성 위원입니다.
 농업 전망에 대한 주요내용, 요약하신 것을 보면…….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잠시 제가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게 매년 농업 전망이라고 해서 농촌경제연구원에서 하는 어떤 사업입니다.
 매년 발표회를 하는데 거기 다녀온, 책자가 꽤 두껍거든요.
 그것을 저희 직원이 요약을 했길래 위원님들이 참고하시라고 그냥 자료를 하나씩 놔드린 겁니다.
전찬성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일단 이 책자 7페이지를 펴 주시겠어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전찬성 위원  7페이지.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7페이지요?
전찬성 위원  예.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 특별자치도로 가기 위한 발걸음으로, 같이 발맞춰서 가야 되는 그런 부분도 사실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7페이지를 보면 미래농업을 위한 신규인력에 대한 유입전략이 있어요.
 전략을 보면 중간에 농업을 하시는 분들이 진입 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런 사항들을 정리해 놨는데 소득 부족, 재배기술 부족, 그리고 자금확보, 토지, 노동력 확보에 대한 문제점들을 나열했습니다, 그렇죠?
 보면 정리가 잘 된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한 농업기술원 측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당장 어떤 새로운 지역에, 제가 만약 농업이 아니라 다른 새로운 쪽에 간다고 하면 굉장히 난감할 것 같습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본다면 이분들도 처음 농업 쪽으로 들어가서 굉장히 난감하실 것이고, 그리고 살아가는 생각의 틀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다를 건데 이것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그렇게 뾰족한 방법은 없을 겁니다.
 다만 저희 입장에서 이분들한테 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은, 농정은 정책적으로 커버를 할 것이고 저희 입장에서는 농촌사회의 현장에 잘 묻어 들어갈 수 있게 해 드리는 방법, 그리고 재배기술을 빠른 속도로 습득해서 농사를 직접 지으시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그런 정도의 수준을 생각하고 있고요, 새로 신규로 들어오시는 부분에 대한 대체적인 교육 포인트는 마케팅 쪽으로 해서 창업 쪽으로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정도 내용에서 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찬성 위원  토지, 자금확보 같은 경우는 아마 농정과에서 분류가 될 것 같은데 재배기술 부족하고 소득 부족 같은 경우는 농업기술원 쪽에서도 같이 연구를 통해서 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알겠습니다.
전찬성 위원  이 책자에 좋은 내용들이 많아 가지고 책자를 보면서 설명하고 싶은데요, 9페이지를 봐 주시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유통 혁신, 현재와 미래 이렇게 있습니다.
 이 부분을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조금은 봐 주셨으면 좋겠는데 요즘에 제가 혁신적인 앱을 발견했어요.
 휴대폰 앱인데 농작물을 키우는 게임입니다.
 게임인데 작물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중에서 감자를 키운다 그러면 감자에 언제 물을 주고, 언제 보살펴 주고, 이런 것들을 시간대를 정해 가지고 실제로 키우듯이, 1년 코스로 해서 실제, 이것을 다 키우면 감자가 집으로 도착합니다, 진짜 감자가.
 게임 안에 거의 모든 작물들이 있는데 실제로 그 작물이 집에 도착하는 거예요.
 그걸 가지고 자기가, 게임으로 키웠는데 먹을 수가 있는 거죠.
 굉장히 재밌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전찬성 위원  이런 것들이 아마 요즘 시대에 맞춘 혁신이 아닐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을 벤치마킹할 필요도 있고, 우리 강원도 작물들을 도민 말고도 국내에 있는 모든 국민들이 이렇게 편리하고 혁신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것도 농업기술원의 역할이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발상의 전환 같은 느낌이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알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전찬성 위원  그리고 이번 연도 6월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지 않습니까?
 본 위원이 제주도를 벤치마킹했는데,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한 가지가 있죠, 농작물 중에?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감귤…….
전찬성 위원  귤이죠, 귤.
 그럼 강원도 하면 딱 떠오르는 게 어떤 걸까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감자. (웃음)
전찬성 위원  감자하고 옥수수,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전찬성 위원  우리가 앞으로 특별자치도를 준비하면서 어떤 기회,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특별자치도에 대한 역할이 또 있지 않겠나 하는데, 농업기술원 쪽에서 앞으로 특별자치도에 걸맞은 브랜드가치 상승을 조금 생각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드리는데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굉장히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희 능력이 어디까지 될지는, (웃음) 한번 노력해 보겠습니다.
전찬성 위원  이번 연도에 농업기술원에서 가장 준비를 많이 해야 되는 것은, 특별자치도로 가는 밑거름에 있어서 전환점으로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회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우리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전환점을 맞을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알겠습니다.
전찬성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전찬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홍성기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홍성기 위원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용복 위원장님께 감사 인사드리면서, 홍천 출신 홍성기 위원입니다.
 제가 총체적인 질의를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 그다음에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데 시범포 운영이라든가 이런 사업을 전개하면서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품목이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웃음) 저희가 품목, 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면 일단은 찰옥수수 쪽을 제일 먼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애초에 찰옥수수가, 지금 생각하면 ‘강원도가 옥수수다.’, 그러는데 사실 찰옥수수는 그렇게 보편적으로 먹던 음식도 아니었고, 일반 다른 지역에서는요.
 사실 강원도에서도 메옥수수가 많이 섞여 있는 상황이었고 찰옥수수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가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지금은 찰옥수수 하면 확실히 강원도이고 그것으로 충분하게 소득을 창출할 수 있고, 이런 개념까지 접근해서 만들어놓은 게 저희 강원도농업기술원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가장 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성기 위원  이제 농업 분야는 전국이 다 똑같거든요, 품목 자체가.
 지원은 국고지원 등 상당히 많은 지원을 해 줬지만 실제적으로 우리가 연구개발해서 성공한 사례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시범사업을 통해서 했던 사업이 처음에는 작목 육성하는 데만 예산을 지원해 줬고 그다음에 후의 유통문제, 판로 개척이 안 되다 보니까 실제적으로 실패한 사례로 남는 것이 상당히 많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여기와 관련돼서 감자맥주, 지금 가공상품화를 하기 위해서 하겠다고 계획하신 것이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홍성기 위원  이게 지금 현재 진행 중에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요새 수제맥주 브랜드가 전국에서 제일 많이 들어와 있는 데가 강원도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관광자원으로서 상당히 잘 쓰이고 있는데, 그 지역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맥주품목이 필요했었고 그래서 만들었던 부분입니다.
 지금 감자맥주는 두 군데에서 이미 만들고 있고요, 그 부분에 대한 것을 좀 더 보완해서,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홍성기 위원  이제 수제맥주 하는 데가 체험마을도 있고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지역마다 자기네 농산물을 가지고 상품을 개발하려고 하는 데가 상당히 있더라고요.
 보면 일부에서는 더덕이라든가 이런 것을 가지고 연구하는 데도 있고 수제맥주를 하는 데도 있고 이런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현재 수제맥주는 어떻게 보면, 잘하면, 지역 지역의 품목이 다르다니까 어떤 단일품목을 가지고 승부를 거는 것보다는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그래도 리스크를 좀 적게 가져가지 않겠나 해서 이것은 한번 해 봐야 될 사업으로 저는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저희가 수제맥주 쪽을 건드리기 시작한 게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이미 저희 쪽에서 만든 균주를 강원도에 있는 수제맥주 업체에서 갖다 쓰고 있는 부분도 상당히 있고요, 그 업체에서는 겉으로 따로 홍보를 안 하기 때문에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수제맥줏집에 좀 다녀보신 분들은 아마 저희 쪽 균주를 가지고 만든 맥주를 모르는 사이에 이미 맛보셨을 겁니다.
홍성기 위원  알겠습니다.
 15쪽을 보면 국내육성 신품종 조기 보급사업 중에 원예 부분 있잖아요.
 다수성 및 병 저항성 해서 마늘ㆍ화훼 이렇게 돼 있는데, 이것을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 부분을 좀 먼저 설명해 주실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이것은 보급사업이고요, 국내육성 신품종 조기 보급하고 그 위쪽에 우리 도 육성품종 생산단지 조성, 둘로 나눠 놨습니다.
 위쪽에 있는 것은 강원도에서 육성한 품종이고요, 아래쪽에 있는 것은 강원도는 아니고 진흥청이나 타도에서 육성한 품종들을 가지고 우리 쪽에 맞는 것들을 들여다 쓰는 그런 사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뒤쪽의 원예 부분에 마늘ㆍ딸기ㆍ사과ㆍ화훼, 이렇게 네 가지로 돼 있는데요, 마늘은 다수성 홍산 마늘 품종 보급이고요, 원주ㆍ철원 2개소에 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딸기는 비타베리나 알타킹이나 이런 것들, 최근 나오는 신품종들을 가지고 속초ㆍ영월ㆍ고성 3개소에서 하는 사업이고요, 사과는 아리수 면적 확대 목적으로 홍천에서 지금 3년 차 사업으로 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화훼는 국화하고 백합 두 가지에 대해서 강릉에서 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총 7개소, 13㏊ 정도 면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홍성기 위원  딸기 부분 하나만 여쭤보겠는데요, 신품종 딸기를 스마트팜 농업을 하는 농가한테 보급한 것이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품종 따로 스마트팜 따로이기 때문에 스마트팜 농가에서 그 품종을 선택하면 할 수 있는 겁니다.
홍성기 위원  지금 보급된 것은 없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지금 딸기는 대부분 신품종을 가지고, 국내품종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품종을 대체하고자 할 경우에는 최근 나온 품종들을 대체하는 것이고요, 기존의 품종들도 설향부터는 거의 다 국내육성 품종입니다.
홍성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24쪽을 한번 봐 주실래요?
 2023년 추진계획을 보면 노동력 절감 사업이 있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홍성기 위원  여기 밭작물에 대해서 제가 여쭤보겠는데요, 지금 기계화로 생산비 절감을 하겠다고 하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저희가 했다기보다는 농촌진흥청이 전반적으로 전국단위로 묶어서, 그동안에 개발했던 기계들을 전부 하나로 묶어서 전 과정 기계화사업을 추진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논콩하고 팥 재배에 대해서 전 과정 기계화가 완성됐다라고 보고 그 부분을 보급사업으로 추진하는 부분입니다.
 논콩 기계화사업은 삼척이고요, 팥은 홍천입니다.
홍성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씨감자 생산과 관련해서 질의드리겠는데요, 지금 현재 6종의 신품종 개발을 하겠다고 하셨거든요.
 올해 보급되는 신품종은 어떤 것이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감자는 사실 품종 보급단계에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품종이 개발되고 나면 그것이 충분히, 현장에서 몇 년 입증되고 그런 다음에 종자생산체계에 집어넣는다고 하더라도 한 7년~8년 이상 걸립니다, 육종 시점부터.
 그럼 지금 막 육종하고 있는 품종들이 벌써 들어가기에는 너무 빠르고요, 조금 시간이 된 품종 중에 올해 들어가는 것이 풍농 감자입니다.
홍성기 위원  올해는 풍농만 들어가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보급종 생산에 들어가 있는 것은 풍농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육성한 품종 중에서는.
홍성기 위원  그럼 씨감자에 대해서 제가 하나만 더 여쭤보겠는데요, 채종포 농가들이 요구하는 사항이 있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홍성기 위원  지금 진행은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웃음) 채종포 농가들은 저희 쪽 관할보다는, 농정에다 한번 질의해 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채종포를 직접 관리하는 게 농정국의 감자종자진흥원이니까요.
 그래서 그쪽의 사정이 있을 텐데 제가 또 섣불리 말씀드리기가 조금, 죄송합니다.
홍성기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석을 향해) 1분만…….
○위원장 김용복  (고개를 끄덕임)
홍성기 위원  38페이지를 한번 봐 주실래요?
 지금 지역특화품목 중에 우리가 시범사업으로 하는 복숭아하고 한우하고 다래, 3개소가 있잖아요?
 품목별로 어떻게 진행 중에 있는지 진행상황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홍성기 위원  예.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은 저희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하고 그쪽 시군이 합쳐져서 계획을 짜고 그것을 가지고 진흥청에다 발표 과정을 거치는, 공모를 통해서 따오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홍천의 대홍복숭아하고 횡성한우, 두 가지가 돼서 작년부터 시작했고요, 2년간 지원해 주는 사업이라서 두 가지는 올해까지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올해 새로 된 부분이 다래입니다.
 다래는 원주에서 신청했고요, 이 부분은 올해부터 시작하니까 내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경우는, 저희는 지금 대홍복숭아 연구 쪽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이.
홍성기 위원  아, 농업기술원이?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홍성기 위원  여기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얼마 정도 되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제가 지금 정확한 사업비는 모르겠는데 2년간 10억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홍성기 위원  지자체하고 같이?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홍성기 위원  민간이랑 공동투자하는 것이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그냥 주는 겁니다.
홍성기 위원  그냥 주는 거예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홍성기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홍성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휴식을 위해 15시 4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16분 회의중지)

(15시 43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용복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추가질의를 받겠습니다.
 추가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십시오.
 최종수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십시오.
최종수 위원  해피700 평창 최종수 위원입니다.
 한두 가지를 좀 더 질의하겠습니다.
 48쪽이 되겠습니다.
 4-H회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4-H회 관련해서 금년도 사업계획을 보면 시책은, 제가 사업 매뉴얼을 보면 매년 반복되는 사업 같습니다.
 새로운 부분이 잘 안 보이고요, 그다음에 제가 봤을 때 4-H회는 조직 확대와 회원 수 증원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지난해에 제가 좀 많이 말씀드렸는데, 읍ㆍ면ㆍ동별로 조직을 좀 확대하고 회원 수를 좀 늘려가는 것이 좋지 않나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그 부분의 삽입이 좀 안 된 것 같습니다.
 없더라도 올 한 해 4-H회 부분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또 시군 관련 조직에 독려 좀 해 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요, 제 지역구인 진부면에서 4-H회 창립을 하기 위해서 오늘 발기회를 갖습니다.
 그래서 지금 한 15명이 모여서, 또 관심을 많이 가져가지고 4-H중앙연합회에서 기자분도 오시고, 저는 오늘 이 일 때문에 참여를 못 했습니다만, 또 군 4-H회 회장도 오늘 참여해서, 농기센터의 관계되는 공무원도 오늘 참여해서 도움을 좀 많이 주고 있습니다.
 참고해 주시고요.
 조금 전에 부탁의 말씀을 드렸듯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읍ㆍ면ㆍ동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6쪽이 되겠습니다.
 제가 처음에 질의할 때 말씀드렸는데, 깜빡 잊어먹었는데요, R&D 성과 및 수상실적에 있어서 기술이전에 유상이전 17건하고 무상이전 21건이 있는데요, (위원장석을 향해) 위원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 좀 요구하겠습니다.
 6쪽의 기술이전, 유상이전 17건, 무상 21건요.
 나중에 현황을 좀 별도로 제출해 주십시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별도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수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사업비를 보면, 몇 쪽이냐 하면, 37쪽이 되네요.
 생강 비가림 재배 해서 금년도에 사업을 추진하는데 생강재배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농가들이 크게 어려움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 기술원에서 기술을 지도해 주시고 조금 저것 하면 어느 정도 된다고 보는데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 될 부분이 저장 매뉴얼이 없다는 겁니다.
 지금 생강을 보게 되면 서산 쪽에서는 아직도 토굴에 저장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습도와 온도를 어느 정도로 맞춰줘야 이 부분의 저장이 잘되는지, 이것이 지역별로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서산 쪽 생강이 다르고 안동 쪽의 생강이 다르고, 다 편차가 나나 봅니다, 보게 되면.
 그래서 저장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알겠습니다.
최종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최종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호균 위원님 질의하실 것 없으십니까?
박호균 위원  예.
○위원장 김용복  또 질의하실 위원님.
윤길로 위원  위원장님, 하나만, 한 가지만…….
○위원장 김용복  (웃음) 예, 윤길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윤길로 위원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영월 출신 윤길로 위원입니다.
 간단하게 하나 좀 물어볼게요.
 땅두릅, 독활에 대해서 질의하려고 그러는데 지금 현재 현황이 어떻게 되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독활은 올해 사업 기준으로 2㏊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우스에서, 동계 재배면적 기준으로 2㏊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윤길로 위원  그러면 ㏊당 수익성은 어느 정도 될까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지금 이 부분은 가격이 아직 안정된 상황이 아니라 정확하게 수익성을 내는 것이 조금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상당히 괜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2㎏당 1만 8,000원 정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 정도면 수익성은 괜찮게 나올 것으로 보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면적이 너무 좁고 이래서, 그 시기에 나오는 다른 물건이 없는 상황이라서 이것을 적정한 수익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조금 빠릅니다.
윤길로 위원  원장님, 본 위원이 질의하는 부분이 여기에 지금, 이것을 재배하는 지역이 어디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지금 주로 영서권 위주로 춘천, 원주도 좀 있고 횡성 이런 쪽입니다.
윤길로 위원  이 부분이 수익성도 상당히 괜찮고 재배 노동력도 그렇게 많이 들지 않죠?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전체적으로 봐서는 수익성이, 그 시기에 경쟁이 될 만한 순채소가 나오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윤길로 위원  지금 현 시기에?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윤길로 위원  나오는 시기가 아니라서 이 부분들이?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조금 더 늘려도 가능할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윤길로 위원  보급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혹시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우선은 종묘문제인데요, 땅두릅을 하려면 노지에서 계속 재배하는 그 시스템이 같이 갖춰져야 되거든요.
윤길로 위원  아, 노지에서?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그런데 노지면적을 굉장히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그게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윤길로 위원  아, 그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2년 정도 노지에서 기른 것을 캐서…….
윤길로 위원  캐서 하우스 안으로 들여오는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시설로 들여와서 한 해를 써먹고 버리는 것이거든요.
윤길로 위원  아, 한 해?
○농업기술원장 임상현  예, 그런 개념이기 때문에 모종을 지속적으로 공급을 해야 되는 그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됩니다.
윤길로 위원  독활에 대한 부분이 소득은 괜찮은 것 같은데 재배현황이라든가 종묘 이런 부분들이 좀 궁금했기에 본 위원이 한번 질의해 본 것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2023년도 업무보고의 패러다임을 위원장으로서 조금 바꿔 보려고 합니다.
 지금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남았습니다.
 통상적으로 하면 8시까지 해야 되는데 하는 것을 보니까 오늘 일찍, 기술원장님이 오늘 오후에 계속 답변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연구개발국장님이나 기술지원국장님은 이따가 말씀을 한 분씩 해 주시고 실ㆍ과별로 과장님들이 금년도 농업기술원의 어떤, 자기 과의 어떤 목표를 가지고 하겠다는 것을 간단하게 1분~2분 내로 소회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전제일 총무과장님부터 자리에서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총무과장 전제일  총무과장 전제일입니다.
 총무과의 역할은 우리 기술원의 서무, 예산, 청사관리, 재산관리, 이런 것으로 돼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연구지도사업을 하는 데 한 치의 오차도 없게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저희 구성원들이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해서 기술원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잘 알았습니다.
 다음 김용환 미래농업교육원장님께서 미래농업에 대한 말씀을 한번 해 주십시오.
○미래농업교육원장 김용환  미래농업교육원장 김용환입니다.
 저희 미래농업교육원은 농업기술원의 직속기관으로서 강원도 농업을 총괄적으로 책임지고 강원도 농업의 요람체인 농업기술원에서 하는 사업들이, 저희가 우리 강원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해서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또 현재 변화되고 있는 디지털농업 신기술 습득이라든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원으로서 거듭나도록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잘 들었습니다.
 다음 함진관 연구협력과장님.
○연구협력과장 함진관  연구협력과장 함진관입니다.
 연구협력부서로서 지금 연구개발국 전체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연구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서포트해 주는 것을 우선순위로 하고 또 담당업무가 스마트팜하고 농업경영인데, 아까 위원님들도 질의를 많이 해 주셨지만 농촌 노동력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안 좋은 그런 경향이 있는데 하여튼 스마트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을 해 가지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잘 들었습니다.
 박종열 작물연구과장님.
○작물연구과장 박종열  작물연구과장 박종열입니다.
 저희 작물연구과에서는 크게 벼나 밭작물, 약초 뭐 이런, 작물이 좀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각각 좀 말씀드리면, 벼는 올해 크게 중점을 두는 게 동해안 적응 품종을 어떻게 하든 저희들이 선발을 해 가지고 보급해서, 동해안 쪽에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밭작물은 콩이나 수수, 이런 작목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올해 목표는 대왕2호를 좀 더, 대왕2호 콩의 재배를 좀 더 확대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는 원년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약초 쪽은 저희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약초가 참당귀하고 황기 쪽인데, 저희들이 작년부터 참당귀의 연구를 많이 했었는데 일단 참당귀의 고장인 특히 평창 쪽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쪽에서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이나 보급, 생산, 이런 체제가 올해 완성되진 않겠지만 몇 년 이후에 완성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발언의 기회를 안 줬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장내 웃음)

 수고하셨고요.
 그다음 원재희 원예연구과장님.
○원예연구과장 원재희  안녕하십니까, 원예연구과장 원재희입니다.
 원예작목은 강원도의 농업을 견인할 수 있는 소득작목의 중심이 되겠습니다.
 그중에서 채소 부분 쪽에서는 지금 스마트팜, 아까도 계속 위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그런 스마트팜의 현장적용 측면에서 본다면 결로 모니터링하고 지하수시스템 개발과 같은 그런 문제들을 저희가 개발해서 보급할 수 있는 그런 연구들을 진행할 거고요.
 올해부터 딸기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 3년~5년 정도의 목표를 두고 채소팀 대부분의 직원들이 거기에 매달려서 고랭지에서의 육묘기술이라든지 10월에 수확할 수 있는, 고랭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그런 작형 개발, 그런 것과 같은 것들을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올해 한 26억을 들여서 내년까지 순환식 수경재배에 대한 현장실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금 화훼 쪽에 있어서는 특히 현재 화훼산업이 워낙 열악한 조건을 갖고 있고 백합에서도,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종구보급사업에 있어서 본다면 가격경쟁력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거기에 대한 해답을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과수 쪽에서는 최근 트렌드가 평면수형이라고 해서 약간 입체형 수형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기술들이 지금 도입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연구를 하고 그것을 스마트팜과 연결해서 스마트 과원을 만들어가는 그런 쪽의 연구들의 진행을 같이 병행하겠습니다.
 단 이런 것들은 장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성과를 내기가 좀 어렵기 때문에 많이 지켜봐 주시고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잘 들었어요.
 하건수 농업환경연구과장님.
○농업환경연구과장 하건수  농업환경연구과장 하건수입니다.
 저희들의 과명이 농업환경연구과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저희들이 농업 위주가 되는데 모든 환경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요즘 돌발병해충 등 문제를 아주 많이 일으키는 새로운 병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진단방제기술을 개발한다든가 대응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고랭지 배추밭을 대표로 하는 우리 농경지가 이제는 지속가능한 농경지가 되어야 된다, 따라서 토양관리를 어떻게 하면 강원도 밭 토양이 지속가능할까에 대한 고민 및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난번 저희 원 내 조직개편의 핵심 중 하나였는데 농업소재연구팀이 저희 과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방금 질의주신 자색옥수수를 비롯해서 각종 새로운 농소재를 이용해서 새로운 상품개발이라든가 산업체 또는 농업현장하고의 연계 등을 통해서 농업 쪽에서 새로운 성장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다시 한번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상 한 세 꼭지가 되는데요, 저희들이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다음은 박병석 지원기획과장님.
○지원기획과장 박병석  지원기획과장 박병석입니다.
 지원기획과장으로서 네 가지 정도의 포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농촌진흥청과 유대관계를 강화해서,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해서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의 중추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농촌지도자 및 4-H회 회원을 적극 양성해서 우리 농업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주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지도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을 통해서 농업인교육이 충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원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성과, 그다음에 시책사업 등 농업기술원 관련 홍보업무를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잘 들었습니다.
 다음 유범선 기술보급과장님.
○기술보급과장 유범선  기술보급과장 유범선입니다.
 저희 과는 말 그대로 기술보급과, 그러니까 개발된 신기술이나 품종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시군 현장에 확산을 통해서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같은 경우에 저희가 고향찰이라든지 풍농감자, 땅두릅 등 기술원 자체 개발품종에 대해서 시군 시범사업을 통해서 현장에 확산해서 농가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또 업무 중에 시군에 과학영농시설이 있습니다.
 토양검정이라든지 안전성 분석실, 그다음에 미생물배양실ㆍ센터, 시군에서 운영되는 과학영농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현장기술 지원 및 정도관리를 통해서 농가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병해충 예찰방제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문제시되는 과수세균병이라든지 고랭지배추의 씨스트선충류 이런 것의 예찰방제에 철저를 기해서 농가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특화품목 육성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먼저 의회에서 증액을 시켜 주셔서 저희 지역활력화 작목이 증액됐는데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시군에서 주도하는 지역 전략품목이 농가소득과 연결돼서 특화품목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기술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하여 저희가 시군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단계적으로 해서 1,000호까지 육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년도에 100농가를 교육하고요, 시군 센터 담당공무원 20명의 교육을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잘 들었어요.
 수고하셨고요.
 박미진 농촌자원과장님.
○농촌자원과장 박미진  저는 마이크가 없습니다.

  (장내 웃음)

○위원장 김용복  (웃음) 그래요?
 그러면 앞으로 나와서 해요, 마이크를 잡고 싶어 하시는데.

  (장내 웃음)

○농촌자원과장 박미진  농촌자원과장 박미진입니다.
 저에게도 발언 기회를 주신 김용복 위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 1월 2일 자로 발령받았고 과장 보직은 두 달째 됐습니다.
 그래서, 먼저 앞에서 쭉 말씀을 너무 잘하셔 가지고 저는 저희 과의 키워드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농촌자원과는 사실 아이에서부터, 초등학생에서부터 노인, 어르신까지 종합적인 사업을 다 하는데 제가 올해 관심을 갖고 추진하려고 하는 게 치유농업하고 농작업 안전 쪽, 농업인이 건강해야 되니까, 농업현장에서 재해가 많기 때문에 안전사업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고 있고요, 아까 윤길로 위원님께서도 농산물 종합가공에 대해서 계속 판매가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열심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하는 단체 중에 생활개선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농촌여성에 대한 지위 향상이나 지원사업들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3월 3일에, 생활개선회 회장님이 이번에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이ㆍ취임식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하기 때문에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위원님들이 오셔 가지고 격려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더불어서 10월에 강원도대회를 생활개선회가 주관해서 합니다.
 그때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용복  수고하셨어요.
엄윤순 위원  (마이크 미사용) 잠깐 질의 좀 드려도 될까요?

  (장내 웃음)

 아니, 어제 저희가…….
○위원장 김용복  마이크에 대고 하셔도 돼요.
 속기가 돼도 되니까요.
엄윤순 위원  어제 바로 우리가 여성농업인회장 이ㆍ취임식에 다녀왔어요.
○농촌자원과장 박미진  한여농…….
엄윤순 위원  예, 한여농.
 거기는 농정국 관리로 알고 있는데 생활개선회는 또 담당이 여기입니까?
○농촌자원과장 박미진  단체 중에서 저희 농업기술원이 하는 단체는 지도자하고 4-H회, 생활개선회…….
엄윤순 위원  아, 이쪽 소속입니까?
○농촌자원과장 박미진  예, 농업기술원이 하고요, 농정국에서는 한농연하고 경영인, 2개 단체는 농정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엄윤순 위원  똑같은 농업인단체로 다 보이는데, 지금 5개 단체가 농업인단체로 보이는데 그것을 일원화 안 하고 업무를 또 이렇게 나누어서, 그것은 또 새로운 사실입니다.
 저는 한 군데에서 다 하는 줄 알았는데…….
○농촌자원과장 박미진  사단법인을 하면 저희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해서…….
엄윤순 위원  그러면 지원하는 방향이라든가 이런 것이 좀 다른가요?
○농촌자원과장 박미진  지원하는 것은 거의 비슷하고요, 같은 여성농업인이고 농촌여성인데 저희는 교육 쪽으로, 의식 쪽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지역봉사, 일단 농업을 기본으로 하지만 그런 부분도 병행해서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엄윤순 위원  잘 알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엄남용 농식품연구소장님.
○농식품연구소장 엄남용  농식품연구소장 엄남용입니다.
 저희 연구소에서는 이름 그대로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지고 가공품을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고요, 개발된 기술을 가지고 좀 차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간편조리식이나 밀키트 상품 등을 개발하고 있고요, 또한 토착미생물을 실용화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수고하셨어요.
 다음은 임상현 기술원장님께 가장 대표적인 작물이 무엇이냐라고 했을 때 옥수수라고 했어요.
 김기선 옥수수연구소장님 나오셔서 말씀해 주세요.
○옥수수연구소장 김기선  발언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원장님께서 아까 자랑하셨듯이 사실 부서장으로서, 또 그런 찰옥수수와 관련된 옥수수연구소장으로서 근무하게 돼서 상당히 영광스럽지만 저 나름대로 어느 정도 부담도 좀 있습니다.
 올해 저희들은, 잘 아시다시피 찰옥수수 종자시장의 약 7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만든 미백2호 품종 자체가 전체 찰옥수수의 대표품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외적으로는 저희들이 요즘 트렌드에 맞게끔 다양한 용도의 찰옥수수를 많이 만드는 부분을 갖다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요, 대내적으로는 그런 부분들의 연구가 효율적으로, 조금 빨리빨리 품종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디지털 육종 쪽에 관심을 두고 많은 노력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반에 대한, 전환점에 대한 부분들은 여러 가지, 연구 인력에 대한 열정도 필요하지만 기반에 대한 부분들은 투자적인 부분도 상당히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의장님을 비롯해서 의원님들에 대한 투자의지라든지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수고하셨어요.
 그런데 원장님하고 모습이 비슷하시네.

  (장내 웃음)

 박기진 감자연구소장님.
○감자연구소장 박기진  감자연구소장 박기진입니다.
 발언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단 저희 감자연구소에서는 감자 품종, 특히 풍농에 대한 확산을 가장 큰 임무로 잡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장 최근에 개발한 품종이고요, 품종교체에 대한 수요들이 많았기 때문에 기술보급과와 협력해서 풍농에 대한 현장평가를 잘하고요, 좋다 그러면 감자 유관기관들인 감자종자진흥원이나 원종장과 협력해서 적극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감자연구소가 감자 육종에 대해서 그동안 상당히 많이 해 왔지만, 제가 감자 육종을 많이 했지만, 다른 작목도 많이 했지만 제일 어려운 작목인 것 같습니다.
 한 품종이 나오면 40년 정도 가는데 이것들을 개선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제가 내일도 진흥청 유전자원과를 가는데 우량 유전자원에 대한 분양도 받고 ‘새로운 육종체계를 한번 세워볼까, 새로운 육종기술을 적용해 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기존에 있던 육종체계를 무너뜨리는 것은 아니고요, 그것은 일단 진행하고 저희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서 기초부터 다져서 향후 20년 후에라도 좋은 품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저희 연구소와 같이, 고원농업시험장이 저희와 같이 있습니다.
 태백인데요, 고랭지배추의 주산지라고 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고랭지배추 연구 부분에 대한,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장소제공과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요, 여기에 있어서는 우리 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의 병해충, 그다음에 토양 이런 쪽, 또 진흥청과 적극 협력하여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용복  수고하셨어요.
 고재영 산채연구소장님.
○산채연구소장 고재영  안녕하십니까, 산채연구소장 고재영입니다.
 이렇게 발언 기회를 주신 위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저희 산채연구소에서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요즘 산채가 건강, 웰빙이라든지 기능성 성분들이 많이 있어서, 최근 건강에 너무 관심이 많아서 많이 찾는 그런 식품이 되겠습니다.
 저희 산채연구소는 만들어진 지 30년 정도 됐는데, 그동안에 품종육성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루어져서 일부 품종이 나왔는데 아직도 미진한 것들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곰취라든지 두릅이라든지 더덕, 곤드레, 이런 것들에 대한 품종육성을 지속해서 정말 농가들이 쉽게 균일하고 고품질의 품종을 재배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고요, 그다음에 산채를 보면 나오는 시기가 좀 한정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연중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요즘에 땅두릅이나 아까 말씀드렸던 것들, 그다음에 곤달비 같은 경우 저희가 고성의 흘리나 대대리 쪽에 해안가, 고랭지 이렇게 연계해서 신소득작물로 해 가지고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상당히 고소득작물로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신소득작물에 대해서 여러 가지 작목반을 빨리 구성한다든지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데 저희가 적극 노력을 해서, 특히 기술 쪽으로 문제가 없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고요, 그다음에 저희 연구소 산하에, 장기간의 조직개편에 의해서 철원의 인삼약초연구소가 과채류시험장으로 변했습니다.
 철원지역에는 파프리카와 토마토 재배농가가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있어서 그쪽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노력을 할 것이고요, 그다음에 재배기술들이 상당히 왔다 갔다 합니다.
 잘하시는 농가도 있고 못 하는 농가도 있는데 못 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저희가 기술컨설팅을 상당히 많이 할 것이고요, 그다음에 상당히 북쪽에 있기 때문에 북방형 수출전진기지로서 저희가 많이 노력을 해서 파프리카도 정말 수출작목으로서 효자작목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말씀드렸습니다.
○위원장 김용복  수고하셨어요.
 각 과의 과장님들, 소장님들의 말씀을 다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기술지원국장님께서 기술지원국에 대한 목표를 한번 말씀해 주시죠.
○기술지원국장 김남석  위원장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위원님들 앞에서 발언을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주셔서 더욱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조금 전에 국에 있는 세 분의 과장님께서 본연의 업무를 말씀하셨는데 그곳의 본연의 업무는 기본적으로 하고 보이는 업무, 보이지 않는 업무라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요.
 지난달 말에 시군에 계시는 소장님들, 우리 지도직, 소장, 과장님들하고 워크숍을 한번 가졌었는데,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계속 얘기돼 왔던 농업기술센터의 기능, 전문성, 이런 것의 얘기가 자꾸 나와서 그런 부분도 많이 토론했지만 어쨌든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현장이기 때문에, 본연의 업무는 기본이지만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것을 생각하고 현장중심으로 많이 뛰겠습니다, 금년은.
 금년을 시작으로 보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으로 해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이 기회에 한번 건의를 드려도 되는지요? (웃음)
 지난번에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기능이 무엇이냐고 한번,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의회 상임위에서 현장시찰을 할 때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한번쯤 가 봐 주셨으면 하는 건의를 드려도 되는지, (웃음)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위원장 김용복  좋은 말씀이에요.
○기술지원국장 김남석  그래서 이 기회에 한번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보시면 저희가 무엇을 하고 있다라는 것을 아마, 생각이 좀 달라질 것이고 다음에 예산 부분이나 이런 부분도 많이 밀어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수고하셨어요.
 다음 연구개발국장님 말씀해 주세요.
○연구개발국장 정정수  연구개발국장 정정수입니다.
 저희 연구개발국은 4개 과 4연구소, 76명의 연구직 공무원들은 앞으로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니라 농가현장에서 직접 필요한 현장애로기술 위주로 알앤디를 조성해서 기술개발에 힘쓰겠습니다.
 특히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저희가 생산성 위주를 떠나 예측 가능한 병해충이나 기후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그리고 두 번째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각 원의 작물, 특용작물 위주의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강구하고요, 또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저희가 개발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산업소재 발굴이나 새로운 신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이런 알앤디 개발 쪽을 중점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첨부해서 말씀드리면 지금 코로나도 풀렸으니까 각 부서 간 잦은 회식을 통해서 각 직원들의 유대와 단합을 중점적으로, 단합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용복  좋으신 말씀이고요, 원장님, 그런 예산을 여유 있게 줘 가지고 회식도 좀 하게 해야죠.
 오늘 아주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기에 계신 실ㆍ과장님들, 소장님들, 또 두 분의 국장님까지 전체 농업기술원의 선장은 임상현 기술원장님입니다.
 직원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이 실ㆍ과의 어떤 목적을 가지고, 목표를 가지고 신선하게 금년도 사업을 하겠다는 뜻을 지금 우리 위원님들이 여기에서 다 듣고 있었어요.
 다 듣고 있어서 조용했지 않습니까?
 가만히 청취했습니다.
 아마 그것을 듣고 우리 의정활동에도 또,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농업기술원의 실ㆍ국장님, 과장님들의 목소리가 2023년도 토끼의 해에는 완전히 껑충 뛸 수 있는 그런 발상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저희들도 기분이 좋습니다.
 오전에는 보건환경연구원을 끝마치고 오후에 농업기술원을 하면서 우리 농촌과 농업인들에게 뭔가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직자들의 기본적인 자세가 완고하게 됐다는 것에 대해서 위원장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위원들을 대표해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한 해 여러분들의 뜻을 꼭 관철시키고 농업ㆍ농촌이 발전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해 주십사 하는 것을 부탁드리면서 오늘 최종수 위원님께서 요구했던 유상이전, 무상이전 건에 대해서는 자료를 좀 제출해 주시고요.
 하여튼 임상현 원장님을 중심으로 한 농업기술원 전 직원들은 금년에 김진태 도정과 11대 농수위의 위원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농민ㆍ농촌의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와 개발, 기술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문합니다.
 오늘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3항 농업기술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임상현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좋은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계획한 모든 업무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자세한 보고와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신 임상현 원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오랜 시간 심도 있는 고견을 주신 위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회기는 내일 2월 9일 목요일 오전 10시이며, 산림환경국 소관 조례안 1건을 심사하시고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으시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1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농림수산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22분 산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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