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균 위원입니다.
제가 전에 기조실에 수소에너지 문제를 그거하면서, 수소를 활용하는 방법이 보통 개질을 한다든가 수전해를 한다든가 이렇게 해서 일반 수소 자체, 그러니까 전자와 양성자 하나 있는 수소를 이용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 핵융합은 아주 차원이 다르죠.
우리가 핵융합이라고 하면, 원소 주기율표에 나오는 수소 중에서 앞서서 얘기한 전자와 양성자 하나 있는 것이 아니라 중성자가 있는 중수소라든가 2개가 있는 삼중수소, 트리튬이라 그러죠.
그런 부분들이, 보통 자연상태에서는 바닷물에 일부 녹아 있는 그것을 가지고 융합을 시켜서 핵융합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플라즈마를 가두어서 하는 게 현실적으로 한 20초 정도, 그게 상용화되려면 적어도 200초 내지 300초는 버텨야한다 이래서 지금 우리나라는 케이스타에서 그것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고 세계적으로는 프랑스 남부에서 실험로를 가동하면서 연구하고 있는데 제가 앞서서 지적했던 대로 이게 과연, 장기적으로는 핵융합을 이용하는 것은 맞다, 그러면서 당장을 보았을 때에는 원칙적으로 그쪽으로 가야만, 우리 강원도가 봤을 때 인적ㆍ물적 자원이 취약하지 않느냐, 쉽게 얘기해서 입자물리학이라든가 이런 것을 전공한 사람도 별로 없고, 내년에는 예산규모가 8조 정도 된다고 하는데 그 규모를 가지고 케이스타라든가 프랑스 남부 핵융합로 같은 이런 거대한 시설, 이것은 상당히 많이 투자해야 하고 인력 인프라를 배치해야 되는데 이게 과연 가능한 얘기냐, 이것은 강원도 차원에서 활용하고 연구하고 떠맡아야 할 과제가 아니라 중앙정부, 국책연구기관에서 해야 할 것이 아닌가 이런 질의를 했었고요.
전에 실장님이 땅만 빌려주는 것이다, 이런 뉘앙스로 조금 애매하게 얘기를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해명을 좀 더 듣고 싶고요.
저는 한 가지 우려가, 요즘에 원자력이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이런 것을 가지고 하는 게 여러 가지 위험성 때문에 제약을 받으니, 물론 원자력발전이라고 하는 것은 핵분열입니다.
핵분열이기는 한데, 반대의 과정, 융합의 과정이기는 한데 입자물리학, 핵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거든요.
비교적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또 근사한 지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뭔가가 상당히 요원한, 2050년, 2070년 정도 돼야만 실용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측하는데 이들의 접근에 의해서, 잿밥에 마음이 있어서 이런 것으로 강원도에 접근한 게 아닌가 이런 우려가 든단 말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해 주어서 이게 이해가 간다면 이것은 당장 오늘이라도 통과시켜서 해야 하는 것이고 아니면 조금 고민을 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번 말씀 좀 해 주시죠, 두 분 중에 아무 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