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위원님들이 다 얘기하시는 것의 공통된 것은 이 행사를 통해서 격려, 보상의 의미를 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모색해 달라는 거예요.
지금 국장님께서는 이것을 전제로 해서 하는 것만 얘기를 하시는데 다른 분들은, 이 계획서를 안 봤을 때도요.
저희한테 보내주신 이 계획서를 보지 않고 코로나19 극복 기념행사라는 것만 봤을 때도 이것을 지금 얘기하기에는 좀 너무 이르다.
심지어 말씀하신 것처럼 하려고 그러면 내년에 해도 되는 것이고요.
금년 7월에 있을 그 행사 자체도 우리가 축소시켜서 해야 된다면 그것은 별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보상과 지원과 지지를 위한 것이라고 그러면 그것을, 보상과 지원과 지지를 받을 그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이 무엇인가를 먼저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잔치 벌이는 것이 아니라.
그 고민을 하시고,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말 감동을 주는 그런 보상 방법들을 또 모색하셔도 돼요, 이 돈과 이 매체의 방법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것은 아마 지사님께서 또 특별한 마음으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신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이 이렇게 그 사이에 구체적으로 나온 것을 보면.
그러나 좀 더 깊이 있고 그리고 원래 목적에 맞는, 또 근거가 좀 타당한 것으로 재구성해 주시기를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제2회 강원도 자치분권대회 개최, 14쪽이고 제가 자료를 보고 있는데, 제가 ’20년도 자치분권대회 계획서하고 결과보고서를 이렇게 보내달라고 했었는데요.
지금 보면 매번 자치분권대회의 포맷이나 내용들이 비슷합니다.
토론회 같은 것 한번 하고, 이번에는 자치분권 강원 선언하고 그다음에 시상하고, 이 정도 되는 건데요.
자치분권을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 중에서 좀 더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우리가 이번 코로나19를 통해서 발견한 것이 바로 정부의 발견이라 그랬잖아요.
우리한테 춘천시가 있어, 우리한테 강원도가 있어, 저는 자치분권이 된다는 것이 시민들한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알리고 확산해 내는 것이 훨씬 더 이런 자치분권 행사, 대중적인 행사에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서 다뤄지는 토론회나 이런 것들은 상당 부분 우리가 이미 수차례 했던 것이거든요, 마르고 닳도록.
그래서 포맷을 조금 더, 나는 분권국가에 살고 있어, 그러면 자치분권은 내 삶에 영향을 주는 분권이 과연 무엇인가, 시민들이 정말 체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들이 조금 더 이것을 강화시키고 권력을 내 주머니에, 내가 쓸 수 있게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강원도 활용법 이런 것도 되죠, 그렇죠?
분권시대의 강원도 활용법, 이런 식으로 좀 재미있게 하면서도 시민들의 어떤 인식을 더 고양시키고 내가 살고 있는 이 시스템이 분권 시스템인 것을 알게 하는 건데 이것 자체를 지금 모르시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확장시키는 게 좋겠고요.
이것 하나만 좀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지난번에 보니까 그러면서도 자치분권의 각 주체들, 강원도로 치면 시군 자치단체장이나 의회겠죠.
거기에서 이분들이 이그나이트(Ignite) 해서 자신들이 자치분권과 관련된 어떤 정책적인 특성들, 또 이슈들, 이런 것을 발표하는 그런 시간이 있었더라고요, 작년 제주에서 한 것에는, 전국대회인데요.
우리도 우리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정부들이, 지자체가, 지자체장이 분권에 대해서 어떤 구상과 기획을 갖고 있는지를 시민들이 알도록 하는 그런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또 어떨까라는 생각을 좀 더 같이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