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1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00만 내외 강원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문턱에서 이렇듯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지만 강원도의 저력과 열정을 전 세계에 보여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인의 겨울축제인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우리 강원도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특히 개막식에서의 남북한 공동입장, 아이스하키 단일팀, 북한의 응원단과 예술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의 밑거름이 되는 평화올림픽으로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올림픽 기간 동안 보여준 대회 운영 능력과 철저하게 준비된 인프라 시설,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강원도만의 볼거리 등은 강원도를 찾아 온 손님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으며 경기장에서 또는 TV를 보면서 매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하며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차량 2부제의 자율적 참여, 자원봉사, 친절한 손님맞이 등 도민 여러분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대회 유치부터 개최까지 힘써 주신 도와 시군, 도교육청 등 집행기관 및 조직위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관계자 여러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강원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제 우리는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얻은 자신감과 자긍심, 그리고 강원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토대로 강원도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경기장을 비롯한 올림픽 시설의 사후활용 문제, 올림픽을 계기로 구축된 KTX와 고속도로를 연계한 강원도의 경제ㆍ관광 발전 방향은 물론 올림픽 이후 도내 시군과의 동반 성장 전략과 4차 산업시대에 강원도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시기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강원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도의회도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금년도 첫 도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도정질문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하여 도민을 대의하여 직접 질문을 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철저한 자료 수집과 충분한 연찬을 통해 도정의 주요현안에 대한 우리 도민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질문과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도와 도교육청에서도 도정질문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오늘 예정된 본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 본회의 불참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송석두 행정부지사께서는 상(喪) 중인 관계로 오늘 본회의에 나오시지 못하셨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 점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3월 5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집행부 간부 공무원을 인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태석 농업기술원장님 앞으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태석 인사)
김태석 농업기술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강원도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과 도의회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겠습니다.
이어서 3월 1일 자 강원도교육청 인사발령에 따른 집행부 간부 공무원을 인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준기 교육국장님 앞으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국장 김준기 인사)
김준기 교육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원도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과 도의회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엄명삼 의사관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