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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획행정위원회행정사무감사

2020년 강원도의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행정사무감사 제8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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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 [행정사무감사]
  • 2020년 강원도의회 (정례회)
  • 기획행정위원회행정사무감사 회의록
  • 제8호

일시

2020년 11월 12일 오전 10시

장소

기획행정위원회회의실

피감사기관

강원도립대학교
10시 06분 감사개시
위원장대리 안미모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52조, 그리고 강원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강원도립대학교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감사 진행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실시하고 이어서 강원도립대학교 업무보고와 질의ㆍ답변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방자치법 제41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를 하는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선서가 끝난 다음 선서문에 서명 날인하여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께서는 증인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선서. 본인은 강원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3조와 강원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0년 11월 12일
ㆍ강원도립대학교
총 장 전찬환
교 학 처 장 심도식
기획 홍보 처장 임황빈
사 무 국 장 이성모
종합 정보 관장 김운용
학생 생활 관장 박영범
산학 협력 단장 박병수
위원장대리 안미모
다음은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만 업무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하고 속기록에 등재하는 것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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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및 첨부파일 참조)
ㆍ강원도립대학교 소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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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간부 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전찬환입니다.
먼저 우리 대학 간부진을 소개하겠습니다.
심도식 교학처장입니다.
(교학처장 심도식 인사)
임황빈 기획홍보처장입니다.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인사)
이성모 사무국장입니다.
(사무국장 이성모 인사)
김운용 종합정보관장입니다.
(종합정보관장 김운용 인사)
박영범 학생생활관장입니다.
(학생생활관장 박영범 인사)
박병수 산학협력단장입니다.
(산학협력단장 박병수 인사)
위원장대리 안미모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인사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예.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항상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저희 대학 운영에 지도ㆍ주문을 해 주시는 존경하는 안미모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금년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초유의 온라인 재택수업과 비대면 학생상담 등 온라인 학사진행으로 많은 어려움과 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원격수업관리위원회 구성을 통한 체계적인 수업관리, 그다음에 스마트 클래스룸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언박싱 프로젝트 등을 통해서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수업의 질 저하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개년 사업 중 1차 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으며 현재는 교육부로부터 2020년도 사업비 17억 원을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지역교육모델 구축사업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환경, 그다음에 학사제도, 교육프로그램 등 시스템을 정비하고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한 직업교육의 혁신을 이루어 지역사회가 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으로 인사말씀을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님, 간부 소개에 이어서 인사말씀도 수고하셨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는 도내 유일의 공립대학으로서 지역인재를 발굴ㆍ양성하는 매우 중요한 도 직속기관입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심도 있는 질의를 하여 주시되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주시고 잘된 부분은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시겠습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을 위해 위원님들께서는 질의요지를 명확히 하여 주시고,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께서는 앉은자리에서 답변하되 구체적이고 간단명료하게 말씀하여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시는 자료는 신속히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관계공무원의 답변이 필요한 경우에는 본 위원장의 승인을 득한 후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발언시간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59조에 따라 효율적인 회의진행과 발언 기회에 형평성을 기하기 위하여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10분으로 하겠으며, 발언 또는 질의를 계속하실 위원님께서는 다른 위원님이 모두 발언하신 후 부족한 부분은 나중에 보충질의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상화 위원님.
심상화 위원
심상화입니다.
먼저 질의드리겠습니다.
감사요구자료 32쪽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학과별 졸업생, 취업현황이 있거든요.
2017년이 있고 2018년이 있는데, 여기 취업현황표를 보면 강원도립대학교 학생들이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 것 같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전체적인 취업률을 통합하면 좀 낮은 수준에 속합니다.
보건ㆍ의료 계통의 취업률이 높은데 저희 대학은 보건ㆍ의료 계열이 없어서 전체 취업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학과명을 보면,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했을 때 강원도립대학교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심상화 위원
정말 굉장한 노력을 하셨는데 앞으로, 내년이면 다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가 시행이 되지 않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3주기가 있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보면, 지금 여러 사회적인 트렌드가 변화되고 이러니까 학과 구조조정이 참 어려우리라고도 봅니다.
기존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또 교수님들도 계시고, 그렇지만 우리가 진단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강원도립대학교가 여러모로 어려움에 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는 분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심상화 위원
그것을 어디에서 볼 수 있느냐면, 자료 21쪽을 보시면 2019년도는 아직까지 평가결과가 나오지 않았는데 2017년이나 2018년에 있어서도 이게 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평가기준표가 있지 않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위원님, 취업률이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많이 차지하는데, 전체적인 계열에 따라서, 특성에 따라서 취업률의 차이가 있거든요.
그래서 계열별 특성을 반영해서 하기 때문에 저희 대학이 계열별로 하면 지금 중상 평가는 받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제가 그것을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지금 여기에 제출된 자료를 검토해 보면, 140개 교 중에서 133순위에 있다 그러면 거의 최하라고 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평가기준의 전부는 아니라는 거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전문대학에는 대개 보건ㆍ간호 계열이 있는데 저희 대학에는 없고요, 또 그 당시에 국가 교육비 소요가 많은 공업계열 쪽으로, 공립대학이 공업계열을 많이 설치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 때문에 최근에 공업계열이 좀 어렵습니다.
그런 차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면 2021년도에 평가를 하면 평가 연도가, 몇 개년 가지고 평가를 하는 겁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2018년, 2019년, 2020년, 3개 연도를 평가합니다.
심상화 위원
그렇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심상화 위원
그전에는 워낙 더 어려웠었고, 그래서 지금 구조조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18년도, ’19년도, ’20년도에 있어서 강원도립대학교가 얼마만큼 변화됐는지, 우리가 자율개선대학으로 여러 가지 지원도 많이 받았고 또 함에 있어 가지고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이런 것도 한번 확인해 보셨나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저희들이 평가와 관련된 핵심지표를 계속 관리하고 있고요, 그것을 지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계속 보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지금 ’18년, ’19년, ’20년에 관련된 지수들을 평가해서 모니터링했을 때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저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제가 한번 더 주문드리고 싶은 것은 그래도 무엇보다 취업률이 중요하거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래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계열별로 고려해서 평가하긴 합니다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전체적으로 취업률이 높은 학과가 없어서 저희들이 향후에는 간호학과 설치 쪽으로 노력하고, 지금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간호의료법 개정과 관련돼서 다른 총장님들하고 같이 국회에 다니고 있고요.
올 연말에, 혹시 간호학과 설치가 가능하게 되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취업률이 높은 학과, 간호계열 쪽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태세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래서 지금 하는 것은 일단 취업률이 기준이 돼야 된다는 거죠.
학교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에 있어서는 취업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평가도 준비를 해야 되겠지만 취업에 있어서 취업률이 떨어지는 학과는 총장님께서 학과 구조도 조정하고 또 새로운 학과도 신설하고, 이렇게 나가야 될 것이고요.
지금 취업률이 좀 괜찮은 학과에 대해서는 좀 더 지원과 학생들이 더 많이 취업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된다, 이렇게 제가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중요한 것은 2017년도를 넘어가서도 취업률이 이렇게 최저순위에 있다는 것은, 우리 도립대학교가 이것도 나름대로 다시 한번 검토해 가지고 상위권으로 올려놓을 수 있는 그런 방법도 강구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하실 건지 간략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말씀드린 대로 취업률이 높은 학과 쪽에, 지금 구조개혁을 해서 올해 첫 해 학생을 뽑았거든요.
그래서 3주기 평가가 끝나면 취업률을 포함해서 충원율,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구조개혁과 관련해서 새로 검토를 해서, 다시 미래를 대비해서 학사구조를 개편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고요.
한 가지 말씀드리면 저희 대학은 학생이 졸업할 때 20명~30명이 공무원과 공공기관에 취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대학에 비해서 취업의 질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저희들이 보고 있는데, 학생 한 40명 정도가 공무원 시험 준비를 계속 하고 있는 그런 게 있거든요.
그래서 그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가능성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1년~2년씩 계속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지 않도록 그런 쪽으로 유도하고 지도하는 쪽의 노력을 기울이고 말씀드린 학과구조 개편이나 이런 것들을 검토하면서 나가면 되지 않겠나 싶고요.
저희들 프로그램 자체 취업과 관련된 것은, 보니까 취업 문화를 만들어야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학생들이 들어올 때부터 자연스럽게 취업에 신경 쓸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전문가 프로젝트로 해서 상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학생들이 모여서 취업을 항상 생활 속에 할 수 있도록 취업카페를 마련해서, 학생들이 거기에 와서 쉬면서 항상 취업과 관련된 카운슬링을 해 줄 수 있는 취업카페를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학부터, 처음부터 학생들에게 취업이 생활 속 문화로 젖어 들어서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2학년 돼 가지고 옆에서 취업하라고 권고해서 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의 문화를 높여서 관심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생각하고 지금 그렇게 추진할 생각입니다.
심상화 위원
하여튼 강원도립대학교가 몇몇을 위한, 뭐라 그럴까요, 공무원 학원이 돼서는 안 되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정말 우리 강원도에 필요한 인재, 전문가가 양성되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심상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인균 위원님.
박인균 위원
반갑습니다.
박인균 위원입니다.
앞서 심상화 위원님이 자세하게 여러 가지, 전반적으로 지적도 해 주시고 대안도 제시해 주시고 이랬는데, 지금 도립대 학생 전체가 한 960명 정도 되고 과가 11개 과 정도 되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인균 위원
그러면 1개 과에 50여 명 정도 되는 거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50명, 60명, 40명,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지금 3년제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2년제입니다.
박인균 위원
아, 2년제입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인균 위원
그러면 보통 학년당 20명 정도…….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30명, 20명, 25명, 30명.
박인균 위원
전에 7월인가요, 제가 “도립대학이 어려운데 자구책이 뭐냐?” 이랬을 때 총장님께서 “지역에 수요가 있는 간호학과를 한번 신설해 보겠다. 간호학과 신설을 위해서 전국의 국공립대학 총장님들하고, 법률에 대해서 조금 손볼 필요가 있어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현재로서는 신설을 못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래서 “어떤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거기에 대응해서 가능하도록 해 보겠다.” 이러셨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께서 발의하셔 가지고 의원 법안이 발의되었고요,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가셔서도 계속 관심을 가지시면서 저희들하고 계속 네트워킹을 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도 좀 나서 달라, 정부안도 내라 이렇게 촉구하고 있고, 저희들은 올해 소위원회에서 심사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의료법이 2012년인가 2013년에 개정되면서 간호조무사라는 제도를 없애버렸거든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병원에는 간호조무사가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노동 그런 게 굉장히 어려워 가지고, 그게 전체적인 사회문제가 되는데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러나 간호계에서는 인명을 다루는 문제에 인증을 받은 4년제 대학을 나온 간호사가 간호 역할을 해야지, 간호조무사, 기능사는 아니다, 그래서 큰 세력 간에 그런 문제가, 타협과 새로운 돌파구가 없어서 의료법 개정이 계속 어려운데 그 사이에 원포인트라도, 저희 도립대학이 신규로 간호학과를 설치할 수 있는 그런 틈바구니를,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의료인력 강화가 굉장히 중요한 사회적 이슈이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와 그런 시류와 그리고 저희 도립대학이 봉사하는 그런 기능 차원에서도 간호학과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지금 도립병원이나 이런 쪽에 많은 인력문제도 있고 케어하는 문제가,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도립대학이 당연히 그런 공공인재를 양성해야 될 의무와 사명이 있지 않느냐고 생각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는 게 우선이고요, 되면 그다음에 교육부에 인가신청을 해야 되고 복지부의 승인을 받아야 되는 이런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해서, 위원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박인균 위원
잠깐만요, 도립대학에 지금 간호학과를 만들어서 라이선스를 가진 RN, 보통 간호사를 RN 이렇게 얘기하는데, 라이선스를 가진 RN이 아니라 조무사 AN을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겁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아니요, 학원에서 나온 사람이 조무사죠.
그런 게 아니고 간호사를 배출할 4년제, 간호사는 4년제입니다.
4년제로 간호사를 배출하는 그런 간호학과를 설치하려는 거죠.
박인균 위원
그러면 지금 2년제니까, 간호학과 같은 경우 4년제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간호학과는 전문대학이라도 4년제입니다.
박인균 위원
그러니까 간호학과만 4년제로 해서 교육을 시켜서 라이선스를 갖게 해서, 그렇게 양성하겠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인균 위원
이런 거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인균 위원
어떻습니까, 전망이?
잘될 것 같습니까?
강릉 같은 경우에는 영동대학교에 간호학과가 있지 않습니까?
경쟁문제라든가 수요문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거기도 있고 강릉원주대학교에도 간호학과가 있고요.
있지만 그래도 간호인력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인균 위원
수요가 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인균 위원
좋습니다.
한때는 일부 지역에서, 원래 강원도립대학이 수산고등학교 기반을 가지고 출발을 했던 데 아닙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래서 주문진이라는 지역적 특성, 옛날 수고라는 특성 이런 것들을 살려서 수산 관련 학과를 만들자 이런 주장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한때 엔진과라든가 이런 데에서 중고 실습선입니까, 그것도 사 가지고 와서 했지만 유지ㆍ관리 비용도 많이 들고 학생들도 그 과를 별로 선호하지 않았는데, 지금 관련 과가 해양경찰과 말고는 없는 거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해양 관련 학과가 많습니다.
크루즈승무원과도 해양이고요, 그다음에 스마트해양양식과도 해양이고, 해양 관련 학과가 많죠.
그다음에 해양경찰에, 지금 기관전공 학생들을 뽑아서 해기사를 배출하고 있고요.
다만 항해전공 관련해서는 취업 그런 것들이 굉장히 어렵고 그래서, 저희들이 1주기 평가 때 굉장히 실패를 했는데 그 원인이, 학생들에 대한 중간 탈락률이 너무 높고 취업도 잘 안 되는 과가 있어서 과감히 구조조정을 했는데, 여러 학과가 폐과도 되고요.
그런데 구조조정을 한 과 중에 기관전공은 그대로 두고 항해전공은 폐지를 하면서 그 부분만 축소된 겁니다.
나머지 해양기능, 동해안 그런 쪽의 수해양, 양식이라든가 크루즈승무원과 이런 쪽, 그다음에 기관전공 해기사 양성을 계속 하고 있고, 학교에서 중요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 실습선은 유지되고, 그것을 기관전공 위주의 교육을 하기 위한 그것으로 계속 하고 있다는 겁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당초에 기관전공을 유지하면서, 기관전공의 실험ㆍ실습은 다른 대학에 위탁해서 교육을 하도록 교육이 잡히면서 폐선하는 쪽으로 계획이 됐었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저희들이 4년제 대학에 다 알아봤는데 위탁교육은 도저히 안 된다고 난색을 표해서 불가피하게 선박을 유지하는 대신 항해전공 없이, 기관전공은 실험ㆍ실습을 하는 승선 실습이 좀 적기 때문에 기관전공을 위한 실습만 하면서 최대한 운영에 관한 인력과 예산을 줄이고 절약해서, 그렇게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습선을.
박인균 위원
기관과 엔진 이런 부분들을 지금 다루고 있는 학과가 해양경찰학과입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해양경찰학과입니다.
해양경찰이 그냥 일반 경찰로 들어가는 것보다, 해기사 자격을 가지고 선박 운항을 할 수 있으면 경력채용으로 해서 해양경찰에 들어가기도 쉽고 대우도 좋거든요.
그래서 해양경찰로 많이 진출합니다.
1년에 한 5명 내지 7명이 지금 해양경찰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박인균 위원
해양경찰 시험에 기관이나 엔진 부분에 대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해기사를 따면 경력채용으로 들어가게…….
박인균 위원
좀 더 유리한 조건이 주어진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인균 위원
그렇기 때문에 실습선을 유지하고 그것을 한다는 거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1년에 유지ㆍ관리비가 얼마 정도 들죠, 실습선이?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한 10억 내외 정도 듭니다, 인건비 포함해서.
박인균 위원
적게 드는 게 아니네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인균 위원
이것을 유지하는 게 합리적인 건가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금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지역의 여망이 있어서 하지만 앞으로 인원을 13명에서 9명으로 줄여서 운영하고, 운영비가 4억 5,000 정도 되는데 항해 관련된 실습을 줄여서 한 3억 정도로 줄이고 1억 5,000을 절약해서 운영하는 계획을 의회에 보고드렸고 내년부터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박인균 위원
시간이 다 돼서 나중에 추가질의 기회가 있으면 못 했던 질의를 하고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박인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허소영 위원님.
허소영 위원
코로나19 때문에 아마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들이 처음에 상당히 어렵지 않으셨을까 싶은데요, 여기에 보면 도립대에서는 스마트 클래스룸 이런 것을 확충하셨는데 초반에 어려운 부분들을 어떻게 해소하셨나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처음에 갑자기 그래서 2주간 연장하고 4주 이렇게 연장해서 전체 일정이 뒤로 순연됐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2학기 때를 말씀드리면 중간에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다시 전면 대면수업을 하기 위해서 중간에 방학을 3주 해 가지고 7월 말에 학사 일정이 끝났는데, 처음에 준비를 못한 상태에서 해서 강의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강의자료들을 탑재하고 과제 중심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게 굉장히 효과가 적어서, 뒤로 순연되면서, 중간에 방학 3주 끝나고 나서는 줌으로 실시간 동영상 수업을 하면서 후반기에는 알차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학기부터는 저희들이 정부의 지침에 따라서 11개 학과를, 처음에 6개 학과는 직접 대면수업, 그다음에 5개 학과는 온라인 수업으로 하고, 지금은 다시 순서를 바꾸어서, 비대면, 대면을 바꾸어서 운영하고 있고, 50%의 학생 밀도를 유지하면서 그렇게 운영하고 있고, 방역과 관련해서는 기숙사에 들어갈 때 저희들이 다 음성 확인하고…….
허소영 위원
방역과 관련된 것은 제가 검토를 했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저희 같은 경우에 실습수업들이 많은 편이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허소영 위원
실습 부분에 대한 염려가 좀 되었는데요, 그 부분도 보강을 좀 하셨는지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래서…….
허소영 위원
줌으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직접 대면수업을 하면서 그렇게…….
허소영 위원
그것은 일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실습을 앞쪽으로 당기고 후로 당기고 조정해서 이루어졌고, 그다음에 스마트 클래스룸을 확대하면서 실시간으로 하기 때문에 많이 커버가 되고, 또 가까이 있는 학생들은 사이사이에 실시간 수업할 때 와서 수업을 참관하기도 하고, 이렇게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애쓰고 계시고, 유연학사제도가 언제부터 시작이 된 거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올 3월부터 처음 시작했습니다.
허소영 위원
그런데 코로나 상황이어서 충분히, 소기에 목적한 것이 잘 진행이 되었는지도 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처음에 하면서 좀 당황스러웠는데 저희들로서는 다행이었죠, 뭐.
2주, 2주 이렇게 4주가 연기가 되면서 좀 더 준비할 수 있었고, 시스템이나 이것과 관련해서 학생들에게 고지하기도 쉽고, 그런데 다만 처음에 원격교육으로 시작하다 보니까 인성교육, 교양과정 같은 경우에, 여러 가지 하면서 처음에 어려움이 좀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글쎄 말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의욕적으로 유연학사제도를 시도했는데 성과를 좀 내실 있게 가져가기가 이번에는 좀 쉽지 않았겠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대면이 아니고 온라인이라서…….
허소영 위원
그렇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온라인의 한계점은, 약간 효과가 떨어졌지 않았나 싶고요.
전반적으로 수업의 효과가 좀 그렇게…….
허소영 위원
전반적으로 아마 그랬을 겁니다.
그리고 이번 1년 동안은 어떻게 보면 비대면 상황들을 실험하는 그런 시기였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학생들 입장에서는 좀 안타깝긴 하죠, 더 배울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이 제한됐으니까.
학과 역량진단한 결과를 제가 요청해서 받았는데요, 이게 3월에 실시가 됐고 재학생 317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니까 학령별 역량의 편차도, 차이도 좀 있고요.
역량이 지금 여섯 가지로 되어 있는데 다른 위원님들이 혹시 안 가지고 계실까 봐, 제가 말씀을 드리면 현장에 대한 이해, 실무활용, 통합적 사고, 창의적 문제해결, 협업, 소통 6개의 영역으로 되어 있고요.
이것은 기존에 이것을 진단하기 위한 질문지들이 있던 거죠?
우리가 개발한 것은 아니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저희들이 개발한 거죠.
허소영 위원
개발하셨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왜냐하면 우리가 지향하는 핵심역량이, 전공역량은 따로 있겠습니다만 핵심역량을 여섯 가지로 보고 그 역량에 맞춰서 진단도구를 개발하고 학생들이 입학할 때 그것을 테스트하게 해서 자기가 부족한 부분이 뭔지 알고 선택을 하게 했고요.
저희들이 한 학기 끝나면 그것을 다시 한번 체크하게 하고, 졸업할 때쯤 한번 해 보고, 지금 생각으로는 한 3회 정도 핵심역량…….
허소영 위원
한 학생이 세 번 정도의 점검을 할 수 있도록…….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게 해 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내용을 보니까 지금 우리 학생들한테 비교적 높은 상위 역량이 실무활용능력하고 협업능력이네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허소영 위원
이 두 가지는 77점을 넘어서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아시겠지만 현장이해 부분과 그다음에 창의적 문제해결 부분은 전반적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창의적 문제해결이라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은 아닐 수 있는데 현장이해 부분은 사실 학교 내에서 별도의 접근들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 결과만 보면, 우리 학생들이 현장에 투입된다 그러면 동료들과 화합하면서 현장에서 요구되는 필요한 일을 익히는 역량은 높다는 거죠, 잘 어울리면서, 협업하면서.
그런데 앞으로 산업 분야가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이고 내가 속한 이것이 지금 전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 것인지를 이해하는 역량이라든지 아니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좀 부족하다라는 것이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허소영 위원
그리고 전공별로도 봤는데, 다른 역량들은 계열마다 높낮이가 있는데 일관되게 낮게 나온 것이 현장이해 부분이었습니다, 비교적.
현장이해 부분인데 현장이해 하위항목들이 산업동향에 대한 이해, 연관 산업에 대한 이해, 직업ㆍ진로탐색, 그리고 직무능력 파악에 대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사전에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그 일을 하게 됐을 때 산업분야에서 어떤 전망이 있는지, 이 일은 과연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좀 부족하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진단이 되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학에서 어떻게, 대안을 마련하고 계십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먼저 원인을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최근에, 예전에는 현장실습 같은 경우에 현장실습을 아무데나 거리낌 없이 갔었는데 지금은 그것을 고용형태로만 하다 보니까 현장실습이 너무 축소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모든 학생이 거의 현장실습을 했는데 지금은 고용계약을 맺어서 돈을 받아야만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지금 전체적인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 노동의 문제로 되면서 현장실습의 아주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렇게 돼서 그것을 못 하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현장견학을 좀 늘리고, 그다음에 외부인사가 와서 특강을 하고 접촉을 하고,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잡카페를 만들어 가지고 학생들이 현장과 직업세계에 대해서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현장에 가서 실습하는 것보다는 효과가 좀 떨어지죠.
그래서 정부 제도적으로 학생들이 현장에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그런 뭔가가 있지 않으면, 그런 게 좀 많이 제한되어 있어서 현장 밀착형 교육을 하는 전문대학교의 큰 난제인데 저희들로서는 아까 말씀드린 그런 외부인사 초청이라든가 현장을 짧은 기간 참관하고 방문하고, 그다음에 잡카페를 통해서 직업세계에 대해서 늘상 익히는 쪽으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런 아쉬움과, 또 저희 노력에 한계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어쨌든 내가 속하게 된 일의 영역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들이 부족한 거거든요, 진단내용을 보면.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허소영 위원
그러니까 이 학생한테 여기에서부터 여기까지 어떤 공정에 맞춰서 일을 하라는 것은 잘할 수 있는데 그런데 이게 전체 안에서 어떤 것을 차지하는 것인지, 이게 향후에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그리고 내 업무를 어떻게 더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역량이 부족한 건데, 물론 이것은 현장에 투입돼서 일을 하다 보면 충분히 양성될 수 있는 역량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조건은 모든 전문대 학생들한테 비슷하게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인데 우리는 이런 어려움들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가, 특히나 조금 낮게 나타난 것을 보니까 ICT드론과라든가 스마트시티건설과, 해양경찰과, 소방환경방재과, 항공관광과, 크루즈승무원과, 여기가 60점대거든요, 바리스타 이런 데까지.
그래서 이 해당 학과 교수님들께서 업무와 산업 분야를 좀 연결시켜서 볼 수 있는 그런 관점을 길러줄 수 있도록 좀 더 각별한 노력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해당 과하고 협의해서 저희들이 비교과 개설과 그런 것들을 정비해서 각 과의 학생들에 맞는, 수요에 맞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허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윤미 위원님.
박윤미 위원
박윤미입니다.
총장님이 부임하신 게 작년 7월이시네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박윤미 위원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윤미 위원
지금 도립대학의 문제점이랄까, 한계점은 어떤 거라고 판단이 되시나요?
아주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예산인가요, 아니면 교수님들의 역량인가요, 뭐가, 지금 강원도립대학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그런 방안, 죄송스러운 얘기지만 일부에서는 강원도립대학에 대한 평가가 아주 좋지는 않습니다.
아마 그 부분은 인지하고 계실 거예요.
총장님 말씀을 지금 쭉 들어보니 사실 취업률에 대한 얘기도 지표적인 문제이고 그래서, 지금 기본적으로 평가를 보면 아주 낮은 평가는 아니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 자료를 한번…….
박윤미 위원
총장님이 보시기에 지금 도립대학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대학과 관련해서, 저희 도립대학 학생들의 60%~70%가 강원도민 학생들이 옵니다.
다른 대학은 한 20%~30%밖에 안 되고요.
그다음에 취업학생들 중의 77%가 강원도에 취업합니다.
그래서 정착률과, 강원도의 인재인데, 말씀드린 대로 전문대학 학생들은 주지과목 성적은 떨어지지만 의외로 성실하고 생전 공부를 안 해 봤던 애들, 불우한 애들이 많거든요.
그런 차원에서는 굉장히 가꿔야 되고 지원을 해 줘야 되는 그런 대학인데, 이게 대학에 대해서 굉장히 폄하하는 느낌도 있고요, 그다음에 지원도 귀찮아해서 잘 안 하고, 그래서 저희 도립대학총장님들 만나면, 도립대학은 지금 도에서도 거의 운영비만 지원하고, 모든 데 다 똑같습니다.
그래서 좋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 좋은 대학을 만들려면.
그래서 국가적인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처음에 학교를 설립하면서 그때 비슷한 연령대의 교수님들을 다 들여와서 향후 5년~6년 안에 대다수의 교수님들이 나갈 정도로 고령화되어 있습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고요.
그래서 대학의 활력과 그것을 위해서, 지금 계속 나가고 있는 대학교수님들 대신 사람들이 신규로 오면 좀 더 활력이 있지 않겠느냐, 그런 구조적인 문제가 조금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제가 봤을 때는, 사실 도립대학은 우리 강원도의 대학이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윤미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들이 없으세요.
도에서도 관심이 별로 없는 것 같고, 관심이 왜 이렇게 떨어지는지에 대해서, 집행부에서도 강원도립대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점점 그런 쪽에서 멀어져가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조금 전에 총장님께서 국가적인 재원을 투입해야 된다는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윤미 위원
지금 재정규모를 보니까 총 규모가 173억 정도 되는데, 다 아실 거예요, 총장님.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윤미 위원
거기에서 120억이 도에서 지원이 된 거예요, 지원금으로 하고 보조금으로 하고.
그러면 나머지 50억 중에서 산학협력단에서 연구용역으로 한 27억 하고 나머지 23억은 자체수입과 기타 등등 이렇게 해서 재정이 꾸려지고 있습니다.
173억 중에 120억이 도비로 지원이 되는데, 국가적인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립대학 측에서 국비를 따와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노력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세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금 혁신지원사업 17억이 국비입니다.
박윤미 위원
어떤 거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혁신지원사업.
저희들이 교육부의 혁신지원사업을 올해 국비 17억…….
박윤미 위원
업무보고 5쪽 재정규모에는 17억이 안 보이는데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따로 표시는 안 되어 있는데요, 산학협력단 쪽에 돈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박윤미 위원
아, 산학협력단 쪽의 연구용역 등 기타 27억에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17억이 아마 거기로 들어간…….
박윤미 위원
산학협력단에서 하는 사업은 당연히 국비공모사업으로 해서 국비를 따가지고 오는 사업인데…….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저희들이 노력해서 국비 땄던 교육혁신지원사업 17억 4,000이 여기 산학협력단 쪽에 잡힙니다.
회계에는 그렇게 잡혀 있고요.
그다음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후진학사업 이렇게 해서 저희들이 국비를 따고 있죠.
그런데 그런 사업비가 아니라…….
박윤미 위원
글쎄요, 저는 사업비를 얘기하는 게 아니었어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금 사업비를 따고 있고요, 혁신사업비로.
물론 교육환경개선은 되어 있지만 근본적인 시설 투자나 이런 게 될 수 있는 그런 쪽의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려서 저희들이 교육부 쪽을 통해서 이 사업, 공립전문대학이 지역에 기여하는 대학이기 때문에 낙후지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신설을 위해서 지금 연구용역 이런 것을 하면서, 기재부하고 지원사업 꼭지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지금 도립대학이 우리 강원도립대학뿐만 아니라 전국에 도립대학이 여러 개 되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박윤미 위원
거기도 아마 다 똑같은 심정으로 교육부에 가서 돈을 따오기 위해서 애를 쓰실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국가 재원을 따기 위한 그런 노력을 정말 다각적으로 강구해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윤미 위원
아까 좋은 말씀 많이 주셨어요.
교수님들의 고령화도 있고 여러 가지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대학, 정말 우리 도립대학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제가 감사요구자료를 보니까 예비창업자들에 대한 지원도 많이 하고, 또 생각보다 많이 창업을 하셔서 활용도 되고 있고, 그런데 쭉 보면 15쪽에 사업화를 해서 성공했다고 써 있어요.
그런데 저는 이 성공의 기준이 매출을 올렸다는 건지, 매출이 어느 정도 올라왔다는 건지, 성공의 정확한 기준이 뭐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제가 알고 있기로는 사업자를…….
박윤미 위원
등록낸 것?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등록한 것으로 보는 것 같아요.
박윤미 위원
아유, 사업자 등록내는 거야말로 아무나 할 수 있는 거지, 사업자 등록냈다고 여기에 성공했다고 써 놓으면 안 되죠.
매출이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이상 올라갔다거나…….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 사업을 지원해 준 정부부처나 지자체의 기준이 사업자 등록을 하면 일단 성공한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답니다.
박윤미 위원
이것은 제가 조금 이해가 안 되고 신뢰도가 떨어지는 부분이니까 사업 성공에 대한 기준을 저한테 자료로 주세요.
제가 그것을 좀 보겠습니다, 성공한 기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박윤미 위원
그다음에 17쪽을 보시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사업실적에 대해서 주셨어요.
’18년도, ’19년도, ’20년도 기업 수가 40개 되는데 2020년도에 34억 매출을 올렸고 고용인원이 상반기 기준으로 78명이라고 적어주셨는데요, 저는 이 자료가 너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체적으로 40개 기업에 대한 기업 하나하나의 매출액과 고용인원을 여기에 적어주셔야지 이렇게 자료를 주시면, 이를 테면 40개 중에서 1개 업체의 매출이 30억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업체는 1,000만 원이 안 되는 매출이 나올 수도 있는데 이렇게 두루뭉술하게 해서 주면 저희가 전혀 파악이 안 되죠.
다음번에 행감자료 주실 때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사업실적을 입주기업마다 매출액이 정확하게 얼마고 고용인원이 얼마인지 이런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도립대학에 대해서는 정말 더욱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질의하고 싶은 것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위원장대리 안미모
박윤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한창수 위원님까지 한 분 더 하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한창수 위원입니다.
어떤 언론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제일 사업하기 어려운 게 대학사업인 것 같다는 기고를 본 적이 있어요, 오마이뉴스인가를 보니까요.
지금 우리 강원도립대학을 생각해 봤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그런데 강원도립대학은 그나마 그래도 괜찮다, 사립대학은 자기 살 깎기를 더 하는 것 같아요.
이미 계획을 세우고 여러 갈래로 진단도 하고 또 학과를 줄이고 또 교직원을 줄이고 또 교수진을 줄이고 그러면서 해야 되겠다, 그 이유는 학령인구가 준다는 거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알고 계시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한창수 위원
매년 준다는 거예요.
주니까 거기에 맞춰야 되잖아요.
맞춰야 되는데 우리 강원도립대학에서는 학령인구가 주는 것에 대해서 지금 어떻게 평가를 하고 있고 어떻게 적응하고 어떻게 생존하기 위해서, 또 다른 대학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총장님이 한번 말씀하시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저희 대학이 1차 구조개혁 평가할 때 정말 대실패를 하고 나서 발전계획과 모든 것들을 새로 재정립하면서, 2018년도에 미래를 예측하면서, 학생 수 추계를 보면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저희도 학생 수를 대폭 감축하고 학과를 구조조정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상태에서, 작년도에는 모든 대학들이 혁신지원사업비를 따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인원을 줄였기 때문에 입학생이 줄어든다는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사전에 저희들도 엄청 줄였고 다른 대학도 줄여서.
그런데 올해는 가만히 있었기 때문에, 작년에는 7만 명이 줄었고 올해 6만 명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엄청난 느낌으로 다가오고, 입시경쟁률이 작년보다 한 30%씩 다 떨어지는 현상을 보면서 입시가 끝난 다음에 모든 대학들이 다시 한번, 3주기 평가가 끝난 다음에 다시 한번 미래에 대해서 학생 수 추계와 저희 대학의 역할을 고민할 건데요.
저희들 쪽에도 보면 구조개혁에 관한 규정이 있어서, 학생 수요가 적고 이런 부분들은 자동으로 폐과가 되면서 구조조정될 수 있는 그런 틀은 되어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그보다는 학생들 취업을 성공시킬 수 있는 그런 쪽의 노력을 기울이는, 혁신사업을 가지고 지금 여러 가지 학과 구조조정뿐만 아니라 교육의 방법도 혁신하면서 경쟁력 있는 학생들을 기르기 위한 노력들이 다 살기 위한, 생존에 대한 노력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혁신을 계속 해 나가고 있고 구조조정도 해 나가고 있는 과정 속에서 이런 것들도 지금 그런 것에 대비한 노력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말씀 중에 효율성 문제가 대두되는데, 물론 학과를 줄이지 않고 문을 많이 열어놓으면 많이 들어올 수 있는 확률은 높습니다, 당연히.
그러나 문을 많이 열어놓으려면 비용이 필요하잖아요, 그렇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한창수 위원
비용 대비 어떻게 되느냐도 계산을 하셔야 될 것 같고요.
도립대학교가 다른 데에 비해서 문을 많이 열어 놓으면 많이 들어올 수밖에 없어요.
그 이유인즉슨 지원금이 많잖아요, 그렇죠?
학생부담금이 적잖아요, 그렇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국공립으로 등록금 부담은 좀 적습니다.
한창수 위원
적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한창수 위원
그러니까 학생들이 올 수밖에 없지만 그게 강원도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렇죠?
강원도민의 혈세로, 물론 도립대학교를 보면 다른 대학보다 강원도민 학생이 높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렇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3분의 2 정도가 넘습니다.
그래서 대다수…….
한창수 위원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을 하시죠?
우리 강원도립대학교가 특성화된 대학이라서 오는 학생이 많나요, 아니면 갈 데가 없으니까 돈도 안 들어가는 여기를 가겠다 그런 심정으로 오는 학생들이 많나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의외로…….
한창수 위원
답변하시기가 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아닙니다.
대개의 경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지역 잔존율이 높고요, 인문계 학생들은 강원대학이나 이런 쪽에, 유수한 4년제 대학들은 거의 인문계 학생인데 끝나고 나면 수도권에 다 취업을 하기 때문에 지역에 남는 학생들은, 저희들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같은 쪽의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학생들은 지역에 남고, 바리스타나 방재나 이렇게 하는 일들 자체, 전공 자체가 지역의 중소기업이나 이런 쪽의 실무인력이기 때문에 잔존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도립대학에 대한 그것들을 다시 생각해 주셔야 돼요.
오히려 4년제 대학 지원은 국가나 중앙정부에, 사실 기여해 주는, 교육보조금을 주죠.
그 인력들이 국가를 위해서, 수도권을 위해서 일하는 경우가 되게 많고요.
지역의 중소기업과 지역산업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특성화고, 전문대학이 사실 역할을 하는데 많이 알아주지는 않고, 약간 공부 못하는 학생이다 이렇게 폄하하는 쪽에 있어서는 마음이 가끔 많이 상할 때가 있고, 저희는 보면 공부에 별로 관심을 안 두는 학생들, 공부를 처음 해 보는 학생들, 불우한…….
한창수 위원
잘 알겠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래서 저희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창수 위원
제가 한 일주일 전인가요, 어느 대학에서 학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또 구조조정이나 그런 게 필요하다면 어떤 부분에, 그러한 설문조사를 해 달라는, 받았습니다.
받았는데 받고 나서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고 전화통화를 했어요.
그쪽 관계자하고 전화통화를 했더니 “위원님, 우리 학교는 지금 직원이 다 전쟁입니다. 살기 위한 전쟁입니다.”.
예산 확보, 또 구조조정 이런 데에 휘말려서 전쟁 중이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만큼 사립대학은 어려운 것 같아요.
굉장히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래도 제가 보는 견해에서는, 물론 우리 강원도립대학도 어렵겠죠.
거기에서 더 잘해 나가기 위해서 애쓰시는 그런 공로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겠습니다.
혹시 학생들을 상대로, 아까 허소영 위원님 질의 중에 역량진단을 하셨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외부에 의뢰해서 진단을 해 보셨나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수업 역량과 관련해서는…….
한창수 위원
아니, 앞으로 도립대학교의 방향이나 전체적인 그런 것에 대해서, 또 지금 교직원 수는 적절한지, 이것을 두 가지로 봐야 될 것 같아요, 현재하고 미래.
학령인구가 주는 시대에 도립대학교가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떻게 가야 될지 이게 분명히 필요해요.
지금 손을 안 대면, 우리가 예산 심사하면서 이야기를 또 안 할 수가 없어요.
지금 강원도도 국비 확보를 7조했다고 언론상에 공포를 했어요.
7조 했는데, 정부예산이 5년 전에 비해서 200조가 늘었습니다.
정부예산이 200조가 늘었어요.
그러면 강원도가 5조 국비 확보했던 것에서 2조가 는 것은 도로 정부예산 는 것밖에 안 된다는 생각이에요, 저는.
많이 확보한 게 아니에요.
정부에서 주는 교부금이 늘고 정부에서 하는 사업에 강원도 몫이 그만큼 는 거예요.
똑같습니다.
지금 도립대학도 예산이 계속 늘죠.
느니까 우리 학교의 효율성이나 학교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를 진단해 보고, 우리 기조실에도 강원도립대학교에 대한 진단을 한번 요구할 생각입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요, 4년 동안 인건비만 오르고 지금 운영비와 관련해서는…….
한창수 위원
그러시겠죠.
어려우실 거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거의 동결 비슷한 실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발전계획을 근본적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면서, 외부용역을 해서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이런 부분들을 지금 3주기 평가에 대비해서 검토를 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제가 누누이 얘기하는 것 같지만 사람도 확장기가 있고 축소기가 있어요.
축소가 될 적에는 축소기에 맞게, 저도 가정생활을 하는데 제가 우리 집사람하고 결혼해 가지고 어머니까지 세 식구 살다가 아이 낳아서 네 식구, 다섯 식구, 여섯 식구, 또 며느리 얻으니까 일곱 식구, 또 손주 느니까 여덟 식구, 그러다가 얘네들이 분가를 해요, 점점.
아이들이 분가해서 어느 날 보니까 두 식구만 남았더라.
그러면 두 식구에 맞는 집으로 옮겨가야 될 것 같고, 이제는 우리에 맞는 그런 것을 고민하고 맞는 것으로 가야 돼요.
똑같아요.
사회도 마찬가지예요.
작은 공동체가 큰 공동체가 되는 거고요, 그게 형태는 같다는 거예요, 단위가 다를 뿐이지.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학령인구를 왜 맨 처음에 꺼냈느냐면 학령인구가 점점 줄어드니까 학교도 알차게 끌고 갈 필요가 있다는 거죠.
한번 진단을 해 보시고 정말 강원도립대학교가 전문성 있게, 체구는 작지만 알차게 끌고 갈 수 있는 그런 도립대학이 되기를 기원해 보겠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한창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과 휴식을 위해 10분간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1시 04분 감사중지
11시 17분 감사계속
위원장대리 안미모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석훈 위원님.
윤석훈 위원
평창 출신 윤석훈 위원입니다.
전 시간에 위원님들께서 많은 질의를 해 주셔서 많은 부분은 생략하고 궁금했던 것 몇 가지만 하겠습니다.
지난 7월에 업무보고를 받고 한 네 달 정도 지났는데요, 학생 정원을 보니까 많이 나갔더라고요, 아예 자퇴를 해서 나간 학생들도 있고요.
그래서 매년 문제가 되는데 거기에 대한 해결책은 마련을 해 보셨나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학생들의 중도탈락이 사실은 많이 문제가 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4년제 대학으로도 가고요, 또 전문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 지방에 있는 대학에서 이렇게 가기 때문에 참 고질적인 문제이고요, 참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가능한 한 저희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학교에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더 좋은 환경에서 스테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닌가라고 생각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지난번 업무보고 때 공공인재융합과 정원이 20명이었는데 40명으로 하시겠다고 했는데 보니까 요강에는 37명으로 확정을 하신 것 같은데요, 정원에 맞추기 위해서 이렇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것은 공공인재학과이고요, 공무원인재반은…….
윤석훈 위원
따로 또 있어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공무원인재반은 공사나 공공기관 시험을 준비하는 우수한 학생들에 대해서 좀 특별히 공부할, 도서관 같은 특별한 장소 지원을 해 주는, 특별히 강좌 같은, 인터넷 강의를 지원해 준다든가 그런 지원이고요.
아까 말씀하신 37명은 학과입니다.
그래서 2개 전공으로, 경찰전공과 사회복지전공으로 이렇게, 그건 학과입니다.
윤석훈 위원
공무원 합격자 현황을 보니까 올해는 공개경쟁에서 2명밖에 안 된 것으로 나와 있네요?
매년 한 10명에서 15명 정도가 합격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급격하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작년에는 23명이었고요, 올해는…….
윤석훈 위원
아니, 공개경쟁만, 경력경쟁은 빼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사실 경력경쟁도 공개경쟁이거든요.
윤석훈 위원
아니, 여기에 구분을 이렇게 해 놓으셨어요, 21페이지를 보면.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올해 소방이 9명이 됐는데요…….
윤석훈 위원
아니, 총 합격자가 11명인데 공개경쟁에 2명이 됐다고 해 놨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윤석훈 위원
소방 1명, 공기관 1명 이렇게 해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윤석훈 위원
올해 시험 자체를 안 봤나요?
합격자가 이렇게 급격하게 줄어들 수가 있어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소방은 일반 공개경쟁이 있고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경력경쟁이 있는데요, 지금 9명으로 되어 있는데 분류하려고 하면, 뒤에 있는 것은 이런 부분입니다.
강원도에서 옛날에는 장학생을 모집해 가지고 경력으로 했던 것하고 나머지 경력으로 하는 공개경쟁도 다 포함되어 있어서, 실제 과거 기준으로 하면, 여기 공개경쟁에 경력경쟁도 포함시키면 소방 같은 경우 9명이 다 들어가야 됩니다.
윤석훈 위원
어찌됐든 인원수가 급격하게 줄었잖아요?
줄어든 사유가 무엇인지를 물어봤던 거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금 여기에 11명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공기업 4명, 해양경찰 2명 해서 6명을 더해서 17명이고요, 앞으로 해양경찰도 남아있고 해서 전년 수준에 거의 육박할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 도에서 하는 경력경쟁 시험도 남아있고 해서요.
지금 아직 집계가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윤석훈 위원
소방은 다 끝났잖아요, 올해?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소방은…….
윤석훈 위원
그러면 이제 해양이 남은 거예요, 해양경찰?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해양경찰하고 장학생 후보, 도에서 했던 특별선발제도가 없어지고 그 대신…….
윤석훈 위원
그것은 알고 있으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금 강원도 경력경쟁이 남아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러면 질의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따로 제가 설명을 좀 듣겠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윤석훈 위원
지난 업무보고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서 도태되는 대학들은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쇄신을 하려면 조직과 인력을 개편해야 된다고 주문을 드렸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윤석훈 위원
제가 답변하시는 것을 보니까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이제는 어느 정도 해결방법이 나와야 되거든요.
그 부분을 간략하게 말씀해 주시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제가 판단하기에 학생 수, 시설규모 이런 쪽에 있어서 저희들이, 2018년도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할 때 비용과 효율로 인해서 학생 수를 더 줄이려고 그랬을 경우에 시설과 인력에 대한, 학생 수가 적다고 해서 비용이 더 적게 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줄이는 것은 오히려 더 비효율적이고요, 최소한의 효율을 가지려면 어느 정도의 학생 수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은 마지노선까지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인력을 줄여야 되는데 각종 평가와 여러 가지 센터나 이런 사업을 계속 요구하고, 평가나 이런 쪽을 비교할 때 요구하는 사항이 너무 많아서 인력을 줄이는 것보다 늘려야 되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한 사람의 일을 늘려가면서 효율적으로 재조직하고 더 많은 일을 하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윤석훈 위원
제가 말씀드린 조직개편이나 인적쇄신 부분은 무작정 축소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 조직이나 인력에 대해서 한계가 왔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새로 초빙을 하든, 그런 부분을 말씀드린 거예요.
무작정 줄이는 것 같으면 누가 못 해요?
그 부분을 제가 말씀드린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을 안 하시네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제가 와서 보니까 거의 10년에 걸쳐서 교수채용이 없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초창기에 많은 분들이 들어오셔서요.
그런데 제가 와서 새로운 사람들을, 교수님들을 초빙해야 이 학교가 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에 얘기해서 지금 매년, 매학기 2명 또는 1명씩 계속 수요가 있는 곳에 교수를 충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수를 바꾸는 쪽으로 쇄신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리고 어떻게 보면, 지금 전문대학이라는 명칭이 없어졌나요, 이런 대학들은 가장 중요한 게 취업이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윤석훈 위원
여기를 보니까 현장실습지원센터도 있고 취창업센터도 있는데 무작정 센터만 있을 게 아니라 취업하고 연계가 되게 해야 되는데 업무보고서를 보고 감사자료를 봐도 연계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보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인데 어떻게 보면 그런 부분을 손을 놓고 계시다고 느껴지거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취업률이 제고되지 않고 그래서 위원님께 말씀드리기가 참 송구스럽습니다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참여가 더 적극적으로, 진심으로 되어야 되기 때문에, 취업 프로그램인 잡카페,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학생들하고 친밀하게, 그런 프로그램이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대로 성과가 크게 나오지 않아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윤석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경식 위원님.
김경식 위원
안녕하세요?
업무보고서에 취업률을 쭉 기재해 주셨는데 2019년도부터는 취업률이 보고가 안 되나 보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2019년도 취업률은 2020년 12월에 공시가 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공시라 함은 어디서 한다는 얘기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대학 공시에 관한…….
김경식 위원
그런데 공시를 안 하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저희들이 하지 않고 대기업…….
김경식 위원
아니, 이제 대학별로는 공시를 안 하기로 했던 것 아닌가요?
합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대학별로 다 합니다.
김경식 위원
자체적으로는 확인을 안 하세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자체적으로 파악을 했습니다.
김경식 위원
감사요구자료 34페이지의 미취업현황에 기타는 뭐죠, 176명?
지금 이게 2019년도 졸업생들을 기준으로 한 겁니까, 뭡니까?
이게 몇 년도 졸업생이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2018년도 졸업생입니다.
김경식 위원
2018년도 졸업생?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졸업하고 나서의 취업현황에 대해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기타는 어떤 겁니까?
여기 기타로 되어 있는데 내용이 없어서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파악이 안 되는…….
김경식 위원
예?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여러 가지…….
김경식 위원
여기 앞에도 있는데요, 이것은 작성을 어디에서 하세요?
소관 부서가 어딥니까?
교학처예요?
관계공무원석에서
취창업지원센터에서…….
김경식 위원
어디요?
관계공무원석에서
취창업지원센터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취창업지원센터요?
관계공무원석에서
예.
김경식 위원
아니, 지금 도립대학교 조직 중에서 이것을 담당하는 부서요.
교학처든 기획홍보처든 어디에서 할 것 아니에요?
교학처장 심도식
교학처에서 합니다.
김경식 위원
기타가 뭡니까?
교학처장 심도식
기타는 진학자나 입대자, 그다음에 4대 보험이…….
김경식 위원
진학자나 입대자는 그 옆에 있잖아요, 취업률 산정 제외자라고?
교학처장 심도식
건강보험DB에서 제외되는 사람들인데요, 연락이 안 되거나 건강보험DB에서 제외되는 사람을…….
김경식 위원
건강보험DB 말고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확인한 자료가 있습니까?
교학처장 심도식
자체적으로 확인한 자료가 있는데 여기에 제출이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요구하시면 저희들이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준비는 다 되어 있고요…….
김경식 위원
아니, 학과별 졸업생 취업현황을 제출하라고 요구를 했잖아요?
그런데 그게 건강보험DB만 제출하라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자체적으로도 확인을 하시죠?
제가 보기에는 할 것 같은데?
교학처장 심도식
예, 거의 매주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렇죠?
교학처장 심도식
예.
김경식 위원
전부 다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저희가 오후에도 할 것 같으니까 학교에 연락하셔 가지고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자료, 여기에 있는 것처럼 2017년, 2018년, 2019년 것을 확인하셔 가지고 바로 보내 달라고 하십시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취업률이 낮다, 이런 문제점은 앞에서 위원님들이 많이 지적을 하셔서 제가 다시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감사요구자료 43페이지, 지난번에 잠깐 얘기했던 건데 민간위탁, 지금 제가 이것은 아직도 개념이 헷갈려서요.
도립대 건물과 토지는 강원도 소유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우리 도립대학교는 강원도지사의 직속기관이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러면서 대학의 회계가 대학회계법…….
김경식 위원
그것은 별도의 법률에 의해서 적용을 받는 것이고요.
지금 제가 법적 성격이 아직도 좀 애매해서요.
사실 지금 법인격은 없는 것이고요, 직속기관이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법인격 없는 영조물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김경식 위원
예?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행정법상에 법인격 없는 영조물.
김경식 위원
영조물?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실질적으로 법인역할을 하잖아요.
김경식 위원
영조물?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영조물.
김경식 위원
제가 처음 듣는 단어인데요, 영조물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런 용어가…….
김경식 위원
예?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런 용어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성격은 직속기관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김경식 위원
법인 능력이 없는 사단 이런 것은 들어봤어도 영조물이라는 것은, 뭐 하여튼 그렇고요.
지금 도립대학교는 각종 계약을 체결할 때 누구 명의로 계약을 체결합니까?
도지사인가요, 총장인가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금 계약의 큰 주체는 다 도에 올라가서…….
김경식 위원
아니, 입찰계약을 할 때 누구 도장을 찍어요, 발주자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총장…….
김경식 위원
총장님 도장을 찍어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
김경식 위원
지난번에 얘기했던 것처럼 수탁을 다시 주실 때는 수탁기관심의위원회에서 평가를 해서 재위탁을 주게 되어 있는데 그때 평가를 안 하셨어요, 그렇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때 저희들이 보고만 하면 된다고 그렇게 연락을…….
김경식 위원
글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실무적인 착오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경식 위원
나중에 평가를 하셨다고 저희한테 다시 보내오셨는데 평가가 굉장히 미비했던 것 같고요.
그 평가위원회, 그때 결과서만 저한테 주셨던 것 같아서, 평가위원회 구성을 어떻게 하라고 되어 있거든요, 조례에.
평가위원회 위원 구성현황하고 평가결과서를 다시 한번, 이것은 늦게 보내주셔도 됩니다.
그것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그리고 실습선은 계속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 기관전공자들만 정박해서 실습을 하는 거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이것을 보니까 올해는 운항일수가, 예년은 보통 두 달 정도 되는데, 그래도 하루는 했네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운항을 합니까, 항해실습을?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학생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정박실습 말고요.
그게 올해까지인가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올해까지입니다.
김경식 위원
아, 올해까지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복학생하고 재학생이 아직도 있어서…….
김경식 위원
아, 올해까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내년부터는 정박실습만 하시는 거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런데 1년에 한 번씩 선박이 부산까지 가서 점검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법에 의해서.
그러니까 항해를 하게 되죠.
김경식 위원
그런데 정박실습은 올해 왜 이렇게 적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아마 항해전공 쪽의 학생들이 3학년 전에 정박실습을, 사실 항해전공은 100일을 해야 되고 기관전공은 60일을 해야 되는데…….
김경식 위원
이게 지금 얘기하신 것처럼 1년에 12억인가 얼마가 들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 정도…….
김경식 위원
인건비를 포함해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런데 지금 항해실습, 이게 1일인지 1회인지 모르겠는데 항해실습 1회, 정박실습 3회, 정박 때문에, 이것은 누가 담당하세요, 실무적으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실습팀장이 내용을 좀 잘 알 것 같은데요?
김경식 위원
담당 팀장이세요?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관계공무원석에서)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면 잠깐만 앞으로 나오시겠어요?
위원장님, 이것을 담당하시는 분을 잠깐만 앞으로…….
위원장대리 안미모
발언대로 나오셔서 직위와 성함을 말씀하시고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강원도립대학교 사무국 실습선운영팀장 이영봉입니다.
김경식 위원
안녕하세요?
여기 감사요구자료 19페이지에 있는 운영실적에 항해실습 1, 정박실습 3으로 되어 있는데 이게 1회입니까?
단위가 뭐예요?
지금 단위가 없습니다.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1회입니다.
김경식 위원
1회?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예.
김경식 위원
그러면 정박실습은 세 번 했다, 올해?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왜 세 번을 했죠?
보통 한 70회를 넘게 했던데요, 작년ㆍ재작년 다?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위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가지고 저희 대학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들도 항해실습을…….
김경식 위원
3회는 언제 했습니까?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3회는 7월부터 10월까지, 중점적으로 8월에 다 했습니다.
김경식 위원
(웃음) 아니, 코로나에서 다소 여유가 있었던 전반기에는 아예 안 하고…….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전반기에는…….
김경식 위원
7월~8월에는 오히려 좀…….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조금 완화가 되어서…….
김경식 위원
완화가 됐었다고요?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완화가 되어서 기관과 학생들은 항해를 안 해도, 배를 정박해도 기관실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이루어졌습니다.
김경식 위원
정박실습이라는 게 배를…….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정박해 놓고…….
김경식 위원
어떤 겁니까?
정박실습이라는 게 배를 세워놓고 하는 것 아니에요?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예.
김경식 위원
기관과 학생들이 하는 것 아닙니까?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런데 아까 그것을 안 해도 된다고 한 것은 무슨 말씀이신지?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안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고요.
코로나로 인해 가지고, 코로나가 상반기 때는 많이 강화가 되는 바람에 전면 중단되었고 하반기에는…….
김경식 위원
실습을 몇 명이 하는데요?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예?
김경식 위원
실습.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기관과 학생들은 이번에 14명 정도가 했습니다.
정박실습을 했습니다.
김경식 위원
14명이 실습을 했다?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예.
김경식 위원
코로나 때문에 못 했다?
실습선운영담당 이영봉
예.
김경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총장님.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감사요구자료 3페이지인데요, 의회에서 특정 분야 학과명이 연상되는 구체성으로 선택과 진로의 폭이 협소함, 이게 1번입니다.
학과명을 개편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었는데 처리가 완료됐다, 스마트시티건설과를 건설지적토목과, 이게 이렇게 하겠다는 거죠?
로봇스마트팩토리과를 전기통신로봇과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2021학년도 입학생부터 그렇게 하겠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이미 학생들을 이렇게 해서 뽑고 있고요.
김경식 위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근 10년간 교수채용이 없었다면서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거의 10년 가까이 없었는데 제가 와서 올해 3월 1일, 그다음에 9월 1일에…….
김경식 위원
올해 상반기에 한 번을 했고 후반기에 해서 두 번을 하셨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래서 두 번이 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지금 크루즈승무원과는 상반기에 한 번, 후반기에 한 번 해서 두 번 다 교수채용 공고가 나갔는데 결과가 어땠습니까?
지원자가 있었나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원자가 있었습니다만…….
김경식 위원
몇 명이 있었어요, 상반기에?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상반기에, 어쨌든 적격자 요건이 없어 가지고요, 교육능력시험…….
김경식 위원
적격자 요건이 없어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채용공고에 나온 자격요건에 적합한 분이 없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있었는데요…….
김경식 위원
예?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하반기 때는 있었는데 그분이 연구실적이 없어 가지고 탈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웃음) 아니, 그게 같은 얘기 아닙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렇죠.
어쨌든 간에 기본적인…….
김경식 위원
자격요건에 적합한 인물이 안 들어왔다 이거잖아요, 두 번 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두 번 다.
김경식 위원
지금 그 학과는 학과장이 누구입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항공관광과에 있는 오주연 교수가 지금 겸직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겸직인가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아예 이쪽으로 발령을 냈습니다, 학과장으로.
김경식 위원
그러면 그분은 이쪽으로 와서 수업이나 이런 것을 하시는 거예요, 뭐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현재 수업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크루즈승무원학과에서 수업을 하신다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아, 이번 학기는…….
김경식 위원
지금 증인의 위치에서 증언을 하시는 거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이번 학기는 제가 확인을 못 했는데요, (관계공무원석을 향해) 수업을 안 하죠?
교학처장 심도식
이번 학기는 수업을 안 합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이번 학기는 안 하는 것 같습니다.
김경식 위원
마이크 켜시고 교학처장님이 답변하세요.
교학처장 심도식
어차피 크루즈도 관광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과목들이 많이 있고 앞으로 할 예정입니다.
김경식 위원
지금 그 학과장님이 언제 이쪽으로 발령이 나셨어요?
교학처장 심도식
지금 네다섯 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김경식 위원
예?
교학처장 심도식
한 네 달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전에는 누가 학과장이었습니까?
교학처장 심도식
그 이전에는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데의…….
김경식 위원
공대교수인가 누가 그때 학과장을 하셨죠?
교학처장 심도식
예, 맞습니다.
김경식 위원
내일 기조실 행정사무감사 때도 제가 질의를 할 건데 크루즈를 고집하는 이유가 뭡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두 번이나 채용공고를 냈는데 자격요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어요.
첫 번째 채용공고에는 산업체 경력 5년으로 했다가 두 번째 채용공고를 내실 때는 또 3년으로 완화를 했어요.
그런데도 이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안 들어오는 이유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요.
제가 그때 지적을 했던 게 굳이 이렇게 특정, 이게 이 산업을 위하다가, 관광 중에서도 굉장히 작은 산업, 더군다나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의하면 당분간은 이 크루즈산업 자체가 거의 전멸할 것 같은데 이것을 계속 고집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고집은 아니었고요…….
김경식 위원
지휘부의 방침에 의해서 2018년도에 크루즈승무원과가 신설이 됐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한번 살려보겠다는 취지로…….
김경식 위원
지휘부에서는 크루즈라는 이름을 지우는 것을 싫어한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금 코로나19로 인해서 관광산업, 크루즈산업, 항공산업 전체가 어려움에 처해 있고 앞으로 관광 분야가 3년~4년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할 단계가 온 것 같습니다.
김경식 위원
아니, 이 크루즈라는 이름을 계속, 지금 다른 것은 저희 의회에서 지적을 하니까 과명을 바꿔서 하시겠다고 했는데 이 크루즈승무원과는 지금 계속 그대로 유지하시겠다고 하시는 거잖아요?
그 이유가 무엇이냐 이거죠.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꼭 있어야 되겠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전에 크루즈와 관련된 게 거의 성사가 돼서 동해안 쪽에 선사가 기착도 하고 들어올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상황이 좀 어려워졌기 때문에…….
김경식 위원
아니, 더군다나 최근 같은 상황이면…….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말씀하신 대로 상황이 너무 어려워서…….
김경식 위원
지금 이 크루즈산업 자체가 전멸할 위기 아닙니까?
앞으로 향후 4년~5년간은 겁나서 크루즈를 타겠어요?
그런데도 이것을 계속 고집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앞으로는 고집을 안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웃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사님께 말씀드려서 이것을 축소 또는 항공크루즈를…….
김경식 위원
(웃음) 항공크루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축소하든지…….
김경식 위원
제가 도지사님한테 공식적으로 물어볼까요, 크루즈를 고집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사님은 고집을 안 하시죠.
그쪽의 인력양성 필요성을 말씀하셔 가지고…….
김경식 위원
제가 지금…….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강원도의 주력산업 중의 하나로서 미래를 대비해서 저희 대학이 노력해 왔고요, 앞으로 상황이 안 좋으니까 말씀을 드려서 좋은 길로, 학과의 방향과 운영에 대해서 재검토를 해야 되는 그런 단계에 와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제가 질의시간이 다 돼서 이따가 오후에 또다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김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 본질의는 다 마치셨는데요, 혹시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인균 위원님.
박인균 위원
박인균 위원입니다.
조금 전에 존경하는 김경식 위원님께서 학과와 관련해서 질의와 답변을 주고 받으셨는데 우리 도립대학교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참 어렵지 않습니까?
어려운데, 또 그렇다 보니까 지금 그야말로 도립대학교 자체가 존폐의 위기, 진짜 죽느냐, 사느냐의 시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까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 중의 하나로 간호학과를 얘기하셨고요, 우리가 11개 학과가 있는데 이 중에서 보면,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 강력한 구조조정, 즉 말하자면 되는 학과는 신설하거나 늘리고 안 되는 부분들은 축소하거나 폐과를 해야 하는데 이 11개 학과 중에서 이것은 되는 과다, 전망이 있다는 과와 이것은 도저히, 조금 전에 김경식 위원님하고 질의응답을 했던 크루즈과 같은 경우는 도저히 전망이 없지 않느냐, 이렇게 구분되어지는 과가 좀 있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저희들이 구조조정위원회도 있고 교무회의도 있어서 그런 것들을 논의합니다만 저희들이 그보다 앞서서 원칙을 정했습니다.
구조조정에 관한 규정이 있습니다.
3년 동안에 두 번에 걸쳐서 충원율이 90% 이하인 학과는 폐과가 되고요, 그다음에 재학생 충원율이 82%가 넘어가면 폐과요건에 해당됩니다.
그런 쪽의 규정이 있어서 수요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에 저희들이 구조조정위원회를 열어서 그 기준에 따라서 폐과가 자동으로 되도록 하는 그런 구조가 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선험적으로 총장이 어느 과는 유망하다, 나쁘다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요, 지표에 따라서 선택을 못 받으면 유망하지 않고 선택을 받으면 유망한 이런 구조로 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인균 위원
물론 그런 룰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보면, 그래도 딱 보면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이 과는 그래도 이러한 조건에 충분히 충족된다, 이것은 요건에 충족되지 못해서 위기가 있다, 이렇게 나눠질 것 아닙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지금 김경식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관광산업, 크루즈 쪽이 3년~4년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돼서 많이 힘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인균 위원
지금 도립대학교의 재정을 보면 대학회계는 173억 정도가 되고 그중에 자체적으로 하는 것은 10%도 안 되는데, 우리 도에서 끝없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자구책을 찾기 위해서는, 재정을 건전화시키는 방법, 자체적으로 하거나 아니면 구조조정을 해 가지고 학생을 늘리거나 해서 재정을 건전하게 하는 방법, 이런 것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방안이 있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국가에서 처음에 이 도립대학을 오지에, 저희들도 명주군에, 강릉시에서 오지로 돼 가지고, 다른 대학들은 산속이나 이런 데, 군단위에 설치되어 있고 저희들은 명주군에 설치되어 있고요, 이게 국가에서 지원하도록 되어 있고, 처음에 몇 개 대학은 국가에서 지원금을 줬습니다.
경남 남해대학 같은 데는 한 200억을, 그리고 이게 처음에 총장도 대통령이 발령을 냈었는데 어느 순간에 이게 도로, 도가 울며 겨자 먹기로 받은 거죠.
그래서 도에서도 지원을 하기가 사실 부담스럽고 특히 말씀드린 선박을 갖고 있는 수해양계는 교육비가 많이 드는데, 그래서 도에서도 많이 어려움을 갖고 있고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그래도 교육혁신사업비나 뭐를 따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자구노력을 더 해야 되겠죠.
그래서 지금 당초의 추진대로 국가에서 재원을 받을 수 있는 쪽의 노력을 지금 교육부하고 같이 총장들이, 각 대학에서 연구비를 취합해서 지금 근거와 논리와 예산꼭지를 만들어 가지고 기획재정부에 보내서 이번 중기교육계획에 예산이 좀 들어갈 수 있도록, 국립대학을 지원하는 예산의 한 꼭지로 들어가든지, 저희도 어쨌든 간에 국가에서 돈이 들어와야 되겠다, 안정적으로, 당초의 취지대로, 이런 쪽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인균 위원
하여튼 잘 알겠습니다.
시간이 거의 다 돼 가지고, 하여튼 여러 가지로 어렵고 불리한 조건 속에서 운영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쪽으로, 또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안 되거든요.
때문에 미온적인 대처보다는 적극적인 생존전략을 강구했으면 합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명심하겠습니다.
박인균 위원
고맙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수고하셨습니다.
김경식 위원님, 추가질의하시겠어요?
김경식 위원
예.
제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도립대 교수님들의 해외연수 또는 출장을 간 현황자료를 요청을 드렸고 받았는데 그것을 갖고 계시죠?
제가 교육법무과에 요청을 해서 받았는데, 도립대에서 작성을 하셨으니까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지금 갖고 계세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다 기억하신다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아니…….
김경식 위원
이게 건수로 한 20건 되는데 다 기억을 하신다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아니, 본 기억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것을 다 기억하진 못하고요…….
김경식 위원
아니, 교육법무과에 제가 자료를 요청해서 도립대에서 그것을 만드셨으면 그 자료를 총장님한테 드리셨어야죠,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할 때.
일단 연수를 가신 분은 없어요.
연수라는 게 장기간이잖아요, 두 달 이상, 6개월, 1년?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장기연수는 없는 것으로…….
김경식 위원
지금 연수를 가신 분은 없는 거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세미나, 학회…….
김경식 위원
주로 세미나, 학회, 출장 정도 같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 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제가 소요비용 재원을 밑에다가 기재해 달라고 했는데 어떤 것은 대학예산, 어떤 것은 산학협력단, 어떤 것은 강원글로벌 이러면, 대학예산 말고 이 밑에 다른 기관의 이름이 있는 것은 그 기관의 예산으로 갔다 이런 취지인 거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경식 위원
맞습니까?
그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맞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여기에 기재되어 있는 산학협력단은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을 얘기하는 겁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법인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산학협동을 하기 위한 계약…….
김경식 위원
산학협력단에 별도의 예산이 있나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산학협력단은 대학에 설치된, 그래서 법인입니다.
그런 사업을 하기 위해서…….
김경식 위원
법인이라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법인격이 없는 기관에 무슨 법인이 설치됩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산학 관련 법에 의해서 설치된 법인입니다.
그래서 모든 대학이…….
김경식 위원
아니, 그 예산은 어디에서 나가요, 산학협력단 예산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연구비를 수주한다든가…….
김경식 위원
아, 별도로?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다른 쪽에 했던 그 예산…….
김경식 위원
지금 도에서 산학협력단 관련해 가지고 1억 8,000인가 예산이 나오고 있죠?
맞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맞습니다.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출장이나 세미나 이런 것을 갔다 오시면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나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합니다.
김경식 위원
작성하십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올해 2020년에 두 분이 가셨는데요, 선진직업교육 혁신사례 해외벤치마킹, 이탈리아, 프랑스, 우리 도 총무행정관의 자료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모나코, 이렇게 3개 국을 가신 것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여기에는 2개 국을 가신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학예산으로 가셨는데요, 이것도 출장 결과보고서가 있죠?
관계공무원석에서
제출했습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관계공무원석을 향해) 제출했습니까?
김경식 위원
있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제출했다고 합니다.
김경식 위원
어디에다가 제출하셨다는 말씀이시죠?
학교에다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학교에…….
김경식 위원
학교에 내신 거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관계공무원의 설명을 들은 후) 도에다가 제출했답니다.
김경식 위원
그것을 저한테 보내주세요, 결과보고서를.
지금 가셨던 분이 여기에 계시죠?
관계공무원석에서
(마이크 미사용) 예, 제가 갔다 왔습니다.
김경식 위원
마이크 켜세요.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기획홍보처장 임황빈입니다.
김경식 위원
안녕하세요?
선진직업교육 혁신사례 해외벤치마킹은 몇 개 국을 가셨어요?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3개 국을 갔다 왔습니다.
김경식 위원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고 모나코인가요?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모나코는 바로 옆에 있어서 그냥 간단히 버스 투어 정도 했습니다.
김경식 위원
아, 이게 어떤 내용입니까?
두 분이 가셨나요, 아니면 다른 교직원이라든가…….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저희 대학만 간 게 아니고요, 143개 대학 중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이 연구재단의 승인을 받아 가지고…….
김경식 위원
각각 돈을 내서?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아니요, 혁신지원사업비에서 벤치마킹사업비를 선정해서 그 돈을 가지고 거기에 기여하신 분들, 제가 사업단장으로 있기 때문에 저하고 교수님하고 해서 둘이 다녀왔습니다.
김경식 위원
학교에서는 두 분만 가신 건가요?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그렇죠.
원래 타 대학 같은 데는…….
김경식 위원
아니, 그런 것은 그런 데에서 예산이 별도로 안 나옵니까?
대학예산으로 가야 됩니까?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아니요, 이것은 산학협력단 회계로 되어 있거든요.
이게 대학회계로 잡혀 있는 것이 아니라 산학협력단 회계로 17억 정도가 들어오거든요.
그 돈 중에 벤치마킹에 대한 것을…….
김경식 위원
아니, 지금 저한테 주신 자료에는 대학예산으로 갔다고 나와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다른 내용이잖아요?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예, 국비로 다녀왔습니다.
김경식 위원
자료를 이렇게 내시면 어떻게 합니까?
저한테 주신 자료에는 대학예산으로 나와 있어요, 820만 원이.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산단과 대학회계가 전체 대학 저거로 잡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칙적으로 얘기하면 국비로, 재정지원사업비로…….
김경식 위원
그러면 주신 자료를 제가 다 믿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를 집어서 제가 여쭤봤는데 그게 다르면?
지금 전국에서 재정지원 그것과 관련해서 가셨다는 거잖아요?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예, 87개의 자율개선대학하고 역량강화대학 한 10개 해서 전체 100여 개의 대학이 다녀왔습니다.
김경식 위원
학교에서 한 분이나 두 분씩 가신 모양이네요?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예, 보통 한 2명~5명 정도…….
김경식 위원
전체 사업비 중에서 일부를 갖고 가셨다는 것 아니에요?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국비로 다녀왔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면 여기에다가 국비로 표시하시면 되는데 이것을 대학예산으로 가셨다고 하면 순수하게 대학 자체예산으로 이것을 가셨다는 것으로 제가 볼 수밖에 없는데요?
관계공무원석에서
(마이크 미사용으로 인한 청취불가)
김경식 위원
표기를 잘못하셨다고요?
관계공무원석에서
성격이…….
김경식 위원
(웃음) 대학예산이라 함은, 우리 도에서 내려가는 예산 있죠?
1년에 100몇 십억, 그거죠, 그렇죠?
그것을 제외하고는 대학예산이, 다른 데에서 들어왔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 자료를 다시 내세요.
구분을 하셔 가지고 자료를 다시 내시고 출장결과보고서도 다 같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장님.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총장님이 보시기에 10년 가까이 교수채용이 없었던 이유가 뭡니까?
오신 지 얼마 안 되셔서 그것까지는 모를 테지만 무엇이라고 보세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평가를 잘 못 받기 전에 대학이 좀 어수선했고요, 도하고의 관계 속에서 대학이 좌표를 잃고 상당히 많이 흔들리면서, 그런 어려운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 결과가 또 E등급, 2015년도에 평가를 못 받았고, 뭐 이런 쪽에 관련해 가지고…….
김경식 위원
총장님이 보시기에 그게, 뭐랄까요, 평균적이라고 보십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건 예외적인 사항이었고요…….
김경식 위원
그렇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리고…….
김경식 위원
대학을 잘 모르는 본 위원이 봐도, 어떻게 10년간 구성원의 변함이 없을까요?
그러면 외부에서 어떻게 바라보겠습니까, 그것을?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도에서 증원과 교수승진에 대한 허락을 안 하셨죠, 그때는.
학교가 좀 방황하니까 아마 새로운 방향을 찾으라는 그런 메시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김경식 위원
도의 핑계를 대시는 거예요?
도에서 승인을 안 해 줬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승인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저희들이.
인사권도 그렇고…….
김경식 위원
그러면 다른 대학교도 정원에 변함이 없었는데 교수채용이 없었을까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다른 대학들은 채용을 했겠죠.
저희 대학은 앞쪽 부분에 일시적으로 많은 부분이…….
김경식 위원
아니, 대학교의 교수정원이 막 변하지가 않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구조조정을 하면서…….
김경식 위원
보통 한 50명 이내로 있다고 한다면 그 사이에서 계속 나가고 들어오고 나가고 들어오는 것이 반복이 되겠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런데 그 정원이…….
김경식 위원
교수정원 때문에 교수채용이 없었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 도 집행부 핑계를 대시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신 것 같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학생 수가 많았다가 그때 줄어든, 급감시절이었고요, 학생 수도 많이 줄었고 과도 구조조정을 하면서 교수님들의 증원보다는 있는 쪽, 전공전환활동을 하면서, 그동안에 구조조정과 학생 수가 줄어드는, 그런 것들을 대신한 겁니다.
또 그러면서…….
김경식 위원
전공이 전환되면 무슨 과에서 무슨 과로 됩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교수님 개인별로 석사학위를 다시 받거나 뭐 이렇게 해서, 학과가 폐과되면 저희들이 기회를 줘서 전공전환을 하게 하죠.
그러니까 그 당시에 학교 소외도 있었고 학생 수도 줄어든…….
김경식 위원
시간이 다 돼서 제가 마지막으로 자료요청을 하나 할게요.
최근 5년 이내에 전공이 변경된 교수님 현황을 알려 주세요, 당초에 무슨 과 교수였는데 무슨 과 교수로 바뀌었는지.
그리고 각 과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이라든가 그런 게 있을 것 아닙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김경식 위원
지금 총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이 과에서 가르치다가 폐과가 돼서 다른 과로 가게 되면 그 과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이 있었을 테고 그것을 갖추셨을 텐데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현황을, 최근 5년 치를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정리해서…….
김경식 위원
그것을 제출해 주세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알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수고하셨습니다.
더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윤석훈 위원님.
윤석훈 위원
통학버스 관련해서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자료를 보니까 강릉에서 운행하는 것은 자체 차량으로 하시고 두 군데는 임차를 해서 하시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윤석훈 위원
1년에 비용이 얼마나 들어갑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1년에 한 9,000만 원 정도로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얼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9,000만 원요.
윤석훈 위원
9,000만 원?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런데 올해는 원격교육을 한 학기 했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안 들어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2학기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계약은 연말에 하셨을 것 아니에요?
연초에 하시나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연초에 하게 되겠습니다.
3월 2일부터 학년도이기 때문에 학년도 이전에, 아마 학년도 단위로 할 것 같습니다.
윤석훈 위원
현재 재학인원이 한 520명인데요, 지금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은 몇 명이나 돼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금 기숙사 인원은…….
윤석훈 위원
올해 빼고 전년도 기준으로 하면 보통 몇 명 정도가 있었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한 300여 명…….
윤석훈 위원
300명?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입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업무보고서를 보니까 110실로 해 가지고 4인 1실로 해 놓으셨는데 2인 1실 방도 있는 것 아니에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조금 여유가 있어서 2인 1실로 일부 이용하고 있고요, 기본적으로는 4인 1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2인 1실로 하고 있고요.
윤석훈 위원
원래는 다 4인 1실인데…….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4인 1실인데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용을 조금 더 받고…….
윤석훈 위원
그 학생들이…….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2인 1실을 원하는 경우에 해 주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기숙사에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아서 줄어든 거예요?
4인 1실로 해야 되는데 2인 1실로 하는 이유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윤석훈 위원
아니, 전년도 기준으로 말씀을 해 주세요, 코로나가 없었을 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학생 수가 줄어 가지고 기숙사에 여유가 있어서 한 층만 2인 1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운행하는 것을 보니까 동해시 같은 경우에는 학생 수가 25명밖에 안 되는데 이 학생들이 전체 다 통학을 하는 거예요?
1명도 기숙사에 안 들어오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 현황은 아직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동해에 있는 학생이 다 버스를 타는지 기숙사에 들어가 있는지는 확인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런데 굳이 이렇게 통학버스를 임차해서까지 운행할 필요가 있습니까, 기숙사가 여유도 있고 한데?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역에서는 그래도 집에서 부모님 옆에서 같이 있으면서 통학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향후에 수요 이런 것들을 좀 더 체크해 보고 신중하게 한번 보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예산이 충분하면 이런 것은 아주 좋은 것이지만,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도 지적해 주셨듯이 도비에 의존해서 운영을 하는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그리고 식당 부분은 왜 직영으로 안 하고 위탁을 주게 된 거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저희들이 기숙사가 있어서 학생들이 있을 때는 3식을 해서 직영으로 하기가 상당히, 인력을 쓰고 관리하는 게 비효율적이라는 생각 때문에 위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어떻게 보면 먹는 것은 안전하고도 연관이 돼서 아주 중요한데, 이런 것은 직영으로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식당 운영 부분은 위탁을 주면 도내산 농산물이나 이런 것을 구입하라고 강제할 수가 없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아닙니다.
계약을 할 때 50% 이상은 도내산을 쓰도록 되어 있고 그렇게 지침을 지키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 지역 업체가 납품을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잖아요.
쌀 같은 경우는 지역농협에서 했겠지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지침은 지키고 있는데, 도내 농산물은 가이드라인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위원장석을 향해) 계속합니까, 아니면 끊었다가 다시 해요?
위원장대리 안미모
계속 진행하시죠.
윤석훈 위원
그리고 생활관 업무분장표를 보니까 점호일지, 그리고 관생카드, 이런 것을 아직 쓰시더라고요.
점호일지라는 게, 실제 예전의 군대처럼 그렇게 점호를 하는 거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학생대표가 둘러보고 아이들이 들어왔는지 체크를 하고 특별한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야간에 근무하는 학생들한테 알리는 정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러면 여기는 사감제도가 없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야간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아니, 그런 단순근무 말고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사감이라기보다 자체 생활관장이 있으시고요…….
윤석훈 위원
그러면 관장님은 생활을 어디에서 하시는 거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관장님은 교수님실에서…….
윤석훈 위원
그것은 사감이라는 개념이 아니잖아요.
사감은 같이 숙식을 하면서 있는 게 사감이지 바깥에 있으면 무슨 사감이에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관계공무원의 설명을 들은 후) 야간에 생활하는 분이 있습니다.
야간근무를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을 사감이라고 칭하지는 않는데요…….
윤석훈 위원
한 분은 매주 토요일에 야간근무를 하시고 또 한 분은 야간 인원점검을 하신다고 하는 것을 보니까 한 분이 주중에 계속 하시고 또 한 분은 토요일만 하시고 이렇게 하시는 거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렇습니다.
한 분은 10시부터 다음 날 6시까지 근무하고요, 그중에 하루를 쉬어야 되니까 쉴 때, 주말에 그렇게 다른 분이 야간근무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어떻게 보면 학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안심을 하고 보내는 건데 답변이나 분장표상으로서는 그런 게 전혀 없는 것 같네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직원들이 일일이 군대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대표가 자율 규제하고 점검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고요, 질서와 이런 것들을 자율 규제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재정규모에 대해서 한번 보겠습니다.
세입의 강릉시 지원금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그러셨죠, 그전에?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1,100만 원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윤석훈 위원
예.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윤석훈 위원
자체수입금에 생활관 사용료로 8,800만 원이 잡혀 있는데요, 올해 생활관을 사용한 게 얼마 안 될 텐데 이 정도의 금액이 들어오나요?
도로 돌려주신 것 아니에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관계공무원의 설명을 들은 후) 학생들이 납부한 생활관료 중의 일부를 학교에다가 운영비로 납부하는 내용이 8,800만 원인데 1학기는 없고 2학기만 해당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금액이 상당하네요?
300명 정도밖에 생활을 안 하는데 8,800이면 한 학기에 67만 2,000원을 내는 거잖아요, 학생이?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러면 이건 계산이 잘 안 맞는데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식비도 포함이 되죠.
윤석훈 위원
아니, 그러니까 식비까지 해서 67만 원인 것이잖아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윤석훈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을 해 주시든가 자료로 제출해 주세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생활관 예산수지에 관한 것들은 따로 위원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리고 체육부 관련해서 몇 가지를 질의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수대학이나 경쟁력 있는 데가 아니면 선수들을 모집하기가 엄청나게 힘들 것 같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담하고 계신 분이 있겠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레저스포츠과에서 운동부 부장을 맡고 있고요, 지금 코치하고 뭐 이런 게 다 있는데, 위원님, 저희들이 작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축구는 우승을 했고요, 그다음에 탁구부 같은 경우에도 가끔씩 메달권 안에 들고 있고요, 우슈부도 상당한 정도의 성과를 내고 있어서 전통이 있기 때문에, 2년제이지만 계속 꾸준하게 학생들이 충원되고 있고요…….
윤석훈 위원
그러면 여자축구부 같은 경우에는 실업리그로 진출하는 선수가 있어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국가대표도 2명이나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국가대표 2명?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윤석훈 위원
그러면 그분들은 다 실업 선수를 하고 있는 거예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나중에 진학을 하든지 실업으로 가든지…….
윤석훈 위원
그러면 보통 실업팀으로 가는 선수들은 1년에 한 몇 명이나 되죠?
한두 명은 가나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그 내용은 지금 자료가 없어서 추후에 보고드리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대학 체육선수라는 게 단순히 운동이 좋아서 하는 게 아니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실업 쪽으로 못 가는 선수들을 보니까 요새 동호회 지도자라든가 지자체에서 경기코치라든가 그런 부분들로 많이 초빙을 해서 그런 데로도 가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요, 하나는 보고서 37페이지에 있는 건데요, 보호대상아동하고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서 무슨 사업을 하셨어요.
여기에 기숙사비도 들어가 있는데 이건 학교 기숙사에서 운영을 하는 건가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기숙사비도 주고 생활비도 저희들이 일부 지원을 합니다, 학교밖청소년하고 보호대상아동한테.
윤석훈 위원
이게 방학 때 하는 건가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아닙니다.
월 10여만 원씩 생활비보조를 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러면 이 학생들이 기숙사를 따로 쓰고 있겠네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기숙사는 똑같이 들어가서 무료로 같이, 기숙사비가 면제되고 있고요.
보육원 출신 소년ㆍ소녀 가장들하고 또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서 학교 쪽에 부적응이나 뭐 이렇게, 학교밖으로 나왔던 청소년들을 다시 입학받아서, 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윤석훈 위원
보호대상아동이라는 것은 초등학생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아닙니다.
저희 대학교 학생인데요…….
윤석훈 위원
예?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저희 학생이죠.
학생인데…….
윤석훈 위원
대학생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대학생입니다.
윤석훈 위원
대학생을 아동이라고 표기하나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보호아동 출신이라는 거죠.
시설이나 이런 쪽에서 소년ㆍ소녀 가장으로 어렵게 혼자 했던 학생들을 저희 대학에서 받아서…….
윤석훈 위원
이해가 잘 안 되니까 이 부분은 자료로 보내주세요, 메일이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수고하셨습니다.
더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신가요?
(대답하는 위원 없음)
안 계시면, 많이 배고프시겠지만 저도 한 가지를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요구자료 32페이지부터 34페이지와 관련해서 질의드릴 건데요, 2017년도, 2018년도, 2019년도의 취업률 현황이 나와 있죠?
자료는 건보DB 연계 취업률 통계결과에 의해서 취업률이 작성되어 있는데 2017년도에는 취업률이 61.9%였고 2018년도에는 62.6%였습니다.
반면에 2019년도에는 35.0%로 급감을 한 거죠.
절반의 급감이 나타났는데, 왜 이렇게 2019년도의 취업률이 저조할까를 이 표를 통해서 분석을 해 보면 취업률 산정 제외자에 답이 있더라고요.
취업률을 계산할 때 산정에서 제외되는 학생들이 진학자와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 제외인정자 이렇게 다섯 부류인데 2017년도 같은 경우는 산정 제외자가 78명이었습니다.
2018년도에는 71명이었어요.
그런데 2019년도에는 24명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죠.
줄어든 내용을 보면 진학자가 1명도 없었고 입대자가 24명에 불과했습니다.
2018년도ㆍ2017년도와 비교해 봤을 때 취업률 산정 제외자가 상당히 줄어든 것이죠.
그래서 2019년도 취업률이 이렇게 대폭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파악이 되는데요, 취업률 산정 제외자는 우리 도립대에서만 산정 제외를 시키는 건가요, 아니면 타 도립대도 다 같이 제외를 시키는 건가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다 같은 기준이고 똑같이 적용시키는데요, 지금 건보DB 연계가 6월 1일 기준이라서, 이것을 12월 1일 기준으로 하면 달라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지금 저희들이 그냥 건보DB에 들어가서 아직 공표가 안 된 그 내용을 보고, 지금 현 상태를 가지고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12월에 마지막…….
위원장대리 안미모
아, 최종결과는 올해 12월에 공시가 된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 이것은 6월 1일 기준이기 때문에 그렇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그러면 도립대 자체적으로 계산한 것은 없습니까?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제가 기억하기에는 한 66.8%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66.8%요?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그런데 저희들이 계산하고 확인한 것보다 항상 조금씩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자체적으로는 한 66.8%로…….
교학처장 심도식
교학처장입니다.
지금 2020년 11월 10일 기준으로 총 평균을 낸 자체 취업률이 66.2%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있는 데이터는 6월 1일 자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고요.
저희들이 공시 이전에 계속 조사한 결과 2020년 11월 10일 기준 66.2%가 나왔습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그러면 12월에는 지금 이 취업률보다 상당히 올라갈 것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렇게 취업률 산정 제외자에 의해서, 제외자 수가 늘어나느냐, 줄어드느냐에 따라서 도립대의 취업률이 흔들린다고 본다면 이게 실질적으로,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는 학생 수, 그러니까 순수 취업률을 제고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우리가 취업률 산정 제외자에 많이 의존을 해서 그동안의 취업률이 계산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이게 강원도립대만의 문제는 아니고, 타도도 다 똑같은 방식으로 계산을 한다고 하니 어쩔 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이 취업률을, 지금 현재 도립대가 타 도립대에 비해서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산정 제외자가 취업률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고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학자나 입대자 또는 제외인정자, 취업불가능자에 대한 관리를 계속해서 꾸준히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관리하는 게 가능하시겠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그리고 2019년도 같은 경우에 총 11개의 학과 중에서, 지금 6월 1일 기준으로 봤을 때 취업자 수가 한 자릿수에 해당하는 학과가 7개 학과나 됩니다.
상당히 우려가 되는 거죠.
물론 이것도 6월 1일 기준이라서 다음 달에 발표가 되면 조금 달라질 수 있겠지만 5명, 4명인 학과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늘 도립대 하면 취업률 제고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전찬환
예,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안미모
(웃음) 예,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강원도립대학교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종결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아울러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많은 자료준비와 성실하게 답변을 하여 주신 전찬환 강원도립대학교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문하신 사항이나 권고하신 내용들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하여 주시고 특히 개선 및 시정요구된 사항에 대하여는 조기에 대책을 강구하여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세한 감사결과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 통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강원도립대학교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 22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위원장 김규호 부위원장 안미모
위원 김경식 박윤미 박인균 심상화 윤석훈 한창수 허소영
출석 전문위원 및 의정담당
전문위원 현준태 의정담당 임종선
피감사기관참석자
· 강원도립대학교
총장 전찬환
교학처장 심도식
기획홍보처장 임황빈
사무국장 이성모
종합정보관장 김운용
학생생활관장 박영범
산학협력단장 박병수
기록
김다슬 김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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