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관련해서, 저희 도립대학 학생들의 60%~70%가 강원도민 학생들이 옵니다.
다른 대학은 한 20%~30%밖에 안 되고요.
그다음에 취업학생들 중의 77%가 강원도에 취업합니다.
그래서 정착률과, 강원도의 인재인데, 말씀드린 대로 전문대학 학생들은 주지과목 성적은 떨어지지만 의외로 성실하고 생전 공부를 안 해 봤던 애들, 불우한 애들이 많거든요.
그런 차원에서는 굉장히 가꿔야 되고 지원을 해 줘야 되는 그런 대학인데, 이게 대학에 대해서 굉장히 폄하하는 느낌도 있고요, 그다음에 지원도 귀찮아해서 잘 안 하고, 그래서 저희 도립대학총장님들 만나면, 도립대학은 지금 도에서도 거의 운영비만 지원하고, 모든 데 다 똑같습니다.
그래서 좋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 좋은 대학을 만들려면.
그래서 국가적인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처음에 학교를 설립하면서 그때 비슷한 연령대의 교수님들을 다 들여와서 향후 5년~6년 안에 대다수의 교수님들이 나갈 정도로 고령화되어 있습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고요.
그래서 대학의 활력과 그것을 위해서, 지금 계속 나가고 있는 대학교수님들 대신 사람들이 신규로 오면 좀 더 활력이 있지 않겠느냐, 그런 구조적인 문제가 조금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