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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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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회의]
  • 제247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 본회의 회의록
  • 제1호

일시

2015년 07월 07일 오후 4시 13분

의사일정

1. 제247회 강원도의회(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의장 제의) 3.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4. 2015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휴회 결의(의장 제의)

부의된 안건

1. 제247회 강원도의회(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의장 제의) 3.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4. 2015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5분 자유발언(오세봉ㆍ신도현ㆍ함종국ㆍ조영기ㆍ이문희 의원) 휴회 결의(의장 제의)
16시 13분 개의
부의장 김동일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7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우리는 지금 민선 6기와 함께 제9대 강원도의회 출범 1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모두 도민의 참뜻이 의정과 도정의 중심이 되도록 그 소임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4회계연도 결산과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점검을 비롯해 2015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집행기관에서는 심의 안건들에 대하여 소상히 설명해 주시고 의원님들께서는 철저한 점검과 많은 대안을 제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본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7월 1일 자 강원도 인사발령에 따른 사무처 간부공무원을 인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흥용 의사관님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관 박흥용 인사)
의사관님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도의회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시리라 기대하겠습니다.
이어서 강원도와 도교육청의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공무원을 각각 인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최원식 건설교통국장님께서는 앞으로 나오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최원식 인사)
다음은 석원석 보건환경연구원장님께서는 앞으로 나오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석원석 인사)
김경애 강원도교육청 정책기획관님 앞으로 나오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김경애 인사)
강원도 건설교통국장님과 보건환경연구원장님, 그리고 강원도교육청 정책기획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본회의 방청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방청석에는 2015년도 강원도청 대학생 실습공무원 여러 분께서 오셨습니다.
강원도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면서 소중한 도정 체험의 기회를 잘 살려 인생의 밑거름으로 삼길 바라며 다 함께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장내 박수)
이어서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흥용 의사관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관 박흥용
의사관 박흥용입니다.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정례회의 집회 경위입니다.
2014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을 위한 이번 정례회는「지방자치법」제44조 및 강원도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따라 지난 6월 30일 의장이 집회 공고하고 이를 통지함으로써 오늘 제247회 강원도의회 정례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강원도지사로부터 제출된 강원도 교육재정부담금 전출 조례안, 강원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강원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원도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기획행정위원회로 회부하였고, 강원도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강원도 지방공항이용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사회문화위원회로 회부하였으며, 강원도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강원도 지역정보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경제건설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아울러 2014회계연도 강원도 세입ㆍ세출 결산과 2014년도 강원도 기금결산, 2014회계연도 강원도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 등 3건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강원도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강원도교육청 교육복지 조례안, 강원도교육청 생태환경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 강원도교육청 언론ㆍ인터넷 매체를 통한 소통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과 강원도 교육ㆍ학예에 관한 각종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5년도 제3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 2015년도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지방채 발행계획안 등 6건을 교육위원회로 회부하였으며, 2015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14회계연도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 2014년도 강원도교육청 기금결산, 2014회계연도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 등 4건은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원발의 안건으로서 김성근 의원 외 열두 분의 의원이 발의한 강원도의회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회운영위원회로 회부하였고, 박윤미 의원 외 열네 분의 의원이 발의한 강원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안을 사회문화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장석삼 의원 외 열여섯 분의 의원이 발의한「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연안체험활동 규제 철폐 촉구 건의안은 농림수산위원회로 회부하였고, 박길선 의원 외 스물한 분의 의원이 발의한 강원도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안과 김규태 의원 외 열여섯 분의 의원이 발의한 강원도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정재웅 의원 외 열여섯 분의 의원이 발의한 강원도 도시ㆍ주거환경 정비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경제건설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이어서 오늘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장제의 안건으로 제247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3건이 부의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대정부 등 건의에 대한 회신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 19일 제2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관계 기관에 송부한 국지도 82호선(평창~제천간) 선형개량사업 조기 추진 건의에 대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회신이 접수되어 그 사본을 의석에 배부하여 드렸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동일
박흥용 의사관님 수고하셨습니다.
안건
1. 제247회 강원도의회(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16시 21분
부의장 김동일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247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지방자치법」제44조 및「강원도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제3조의 규정에 의거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여 결정한 바와 같이 회기는 7월 7일부터 7월 21일까지 15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ㆍ제247회 강원도의회(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안건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의장 제의)
16시 22분
부의장 김동일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기가 7월 6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이번 제247회 정례회 집회일로부터 2016년 제1차 정례회 집회일 전까지 활동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원 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시다면「지방자치법」제56조 등의 규정에 따라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신 대로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과 같이 15명의 위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ㆍ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안
(부록에 실음)
안건
3.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6시 23분
부의장 김동일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 1명이 공직선거법 확정 판결로 궐원됨에 따라 동 소속 상임위원 중에 특위위원을 선임하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원 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시다면「지방자치법」제56조 등의 규정에 따라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신 대로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과 같이 조영기 의원님을 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ㆍ접경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
(부록에 실음)
안건
4. 2015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16시 24분
부의장 김동일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15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상정합니다.
민병희 교육감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민병희
교육감 민병희입니다.
존경하는 김동일 부의장님, 권석주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47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개회를 맞아 2015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강원교육이 당면한 주요 정책사업을 말씀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강원교육의 뿌리 깊은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두를 위한 ‘강원 행복교육’을 체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질문이 살아있는, 토론하고 협력하는 교실로 바뀌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공부하는 학습공동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초등 행복성장평가제를 넘어 중ㆍ고 논술형 국제학력평가로 나아갑니다.
행복교육지구 지정과 중학교 자유학기제로 온 마을이 아이들의 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꿈꿀 권리와 꿈꿀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고교평준화 1세대 대학진학, 진로교육원 개원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특성화고에 국방부 부사관 학과를 신설하고 마이스터과를 확대합니다.
올해 특성화고 취업률 40.1%를 넘어 내년에는 50%를 달성하겠습니다.
반드시 강원도를 진로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시설도 교육이며 복지입니다.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학부모님들의 호응 속에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에듀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원하고 따뜻한 교실, 인체공학적 책걸상, 가고 싶은 화장실 등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강원도교육청 주도로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어린이놀이헌장’을 선포했습니다.
‘강원도형 청소년 행복지수’ 개발을 1차 완료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권보호헌장’을 채택했습니다.
‘학교인권조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립형 대안고등학교인 현천고등학교를 개교했습니다.
공감과 존중, 평화가 바탕이 되는 선진형 학교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공부하며 즐기는 학생 체육선수’ 정책이 정착되었습니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이룬 최고의 성과가 그것을 증명했습니다.
자전거, 수영, 스포츠클럽 등 튼튼한 배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방송통신중학교를 개교하였고 학교 밖 청소년 쉼터를 운영합니다.
학업 중도 탈락자가 4년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특수학교, 유치원 신설로 모두의 교육권을 보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5년 동안의 노력이 하나둘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 없습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모두가 체감하는 뿌리 깊은 강원교육의 변화를 기필코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메르스와 가뭄만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의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으로 강원교육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강원교육을 병들게 하고 학교 현장을 말라죽게 하고 있습니다.
누리과정에 대한 국가 책임을 지방정부에 떠넘기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재정교부금을 축소하려 합니다.
작은학교 통폐합을 강요하고 교원 정원마저 줄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강원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지방교육자치의 근간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교육계만의 문제가 아닌 강원도 전체의 문제입니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으로 강원도는 점점 사람들이 살기 힘든 곳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교육은 효율성의 문제가 아닌 공공성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교육은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의 뿌리입니다.
정부는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을 폐기하고 지방교육자치, 지역교육 균형발전의 근본을 회복해야 합니다.
강원의 교육공동체들이 먼저 나서 주고 계십니다.
강원도의회 의원님들께서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과 함께, 강원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강원교육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혜와 힘을 함께 모아주시기를 의원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2015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개괄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2조 3,995억 원보다 897억 원이 증액된 2조 4,892억 원입니다.
먼저 증액된 세입예산 897억 원을 재원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부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은 특별교부금 139억 400만 원, 국고보조금 224억 6,000만 원이 증액되어 총 363억 6,400만 원이 증액되었고,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비법정전입금으로 강원도와 시ㆍ군자치단체의 각급 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비,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모델학교 운영비 등에 총 148억 1,0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기타 이전수입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과학교실운영 지원비 등 4억 1,200만 원이 증액되었으며 기타수입은 재난공제회 재난복구비 등 900만 원이 증액되었고, 지방교육채는 교육부가 원금과 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누리과정 지원 예산 381억 500만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금회 세출예산 중 용도가 지정되어 교부된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등은 당해 사업에 계상하였으며 정부에서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 재정 지원을 위해 국고목적 예비비 229억 원을 교부하고 지방채 381억 원 발행을 승인함에 따라 2015년도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 전액을 편성하였고 명예퇴직수당, 인건비 등 법정ㆍ의무적 경비 편성 및 일부 예산편성이 시급한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의 부문별 편성 내용을 말씀드리면 유아 및 초ㆍ중등 교육에 884억 8,300만 원, 평생직업 교육에 1억 5,600만 원, 교육 일반에 10억 6,100만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안설명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동일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출하는 2015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을 위해 편성한 예산안으로 원안 가결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폭넓은 이해와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도교육청에서는 제반 교육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산을 엄정하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습니다.
강원도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동일
민병희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5분 자유 발언
5분 자유발언(오세봉ㆍ신도현ㆍ함종국ㆍ조영기ㆍ이문희 의원)
16시 34분
부의장 김동일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38조의2의 규정에 의거 5분 자유발언을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발언하실 의원님은 다섯 분으로서 발언신청서 접수순서에 따라 오세봉 의원님, 신도현 의원님, 함종국 의원님, 조영기 의원님, 이문희 의원님 순으로 발언을 하시겠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님들께서는 회의규칙과 시간 엄수를 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그럼 먼저 오세봉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세봉 의원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김동일 부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문순 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강릉 출신 오세봉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에 앞서 사상 유례 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메르스 여파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조직을 사분오열(四分五裂)시키는 강원도정의 인사행정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인사행정이란 조직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 최대의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모든 조직에서 가장 핵심적인 일입니다.
즉 유능한 인재를 조직에서 육성하고 적정한 배치와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능력 발전을 도모하며 근무 의욕을 고취하여 개인과 조직 간의 조화를 실현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극대화시키는 활동입니다.
인사가 이렇게 중요한 것인데도 현재 강원도정의 인사행정은 체계가 없이 마구 흩어져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형국처럼 보입니다.
한마디로 ‘난맥상’입니다.
최문순 도정 2기가 이러하므로 지난 1기보다 별다를 바 없다고 판단되고, 공개된 원탁테이블에서 이루어지는지 아니면 지사님의 가신 그룹을 통해 밀실에서 졸속으로 이뤄지는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도립대 총장은 전임 총장이 사퇴한 이후 적임자를 물색했지만 역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적격 결론을 내렸으며 현재 6개월째 공석인 상태로 남아 있다 새로운 총장이 임명되었지만 정치적인 의도가 숨어있다는 소문도 있고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로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의 반발을 야기한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강원도 인사행정의 정도(正道)입니까, 아니면 인사권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한 꼼수입니까?
금년 1월에는 유능함을 인정받던 2급 이사관이 소속기관인 도청에 자리가 없어 부이사관으로 강임되어 부시장으로 내려간 일도 있습니다.
또한 도의 정책 발굴과 연구과제 수행 등 싱크탱크 기능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이사관을 도 산하기관의 정책연구위원으로 파견을 보낸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1년 6개월이 넘는 파견기간 동안 어떠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획기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도정 발전에 기여했는지 저는 알지도 못하고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더욱 개탄할 일은 지난 7월 1일 자 국장급 인사에서 또 다른 이사관을 바로 그 산하기관으로 파견을 보낸 것입니다.
퇴직까지 1년 6개월이나 남아 있는 이사관 2명을 같은 조직으로 보내 할 일 없이 세월만 보내고 도 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할까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강원도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리더로서 솔선수범하고 노력해야 할 고위직 공무원의 인사가 이럴진대 하위직 인사의 행태가 어떨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일 것입니다.
이것이 강원도의 새로운 발전 방향과 전략을 구체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행능력을 인선의 최우선 기준으로 둔다는 최문순 도정의 모습입니까?
도민들을 위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경제 활성화는 도대체 언제 이룰 것이며 강원도의 경쟁력 강화는 어디서 하고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또한 조직의 안정과 성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지사님의 신념과 목표의식에 부합하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 인사가 만사라 했습니다.
그러기에 인사 실패는 곧 강원도정의 실패로 귀결될 것입니다.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이 받게 될 것이며 소통이 없는 불신의 벽은 점점 더 높아져 갈 것입니다.
이제 이번 회기가 끝나면 재난안전실 신설 등으로 대규모의 정기인사가 단행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디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 운영으로 내부 조직의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궁극적으로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인사에 왕실장이 개입한다는 그런 오해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모쪼록 지금까지 믿음과 신뢰 없는 모래성을 쌓아온 잘못된 인사행정을 각성하고 성찰하여 강원도정의 올바른 내일이 시작되기를 기대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동일
오세봉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신도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도현 의원
존경하는 김동일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문순 도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무궁화의 고장, 홍천 출신 신도현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농촌 곳곳에 산재한 농지 불법전용 실태와 관련하여 주민들 간의 갈등과 재산권 침해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무분별한 농지의 개발을 막고자 1973년 1월 1일부터「농지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지전용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농지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과 무지로 인해 전용허가를 받지 않고 건물을 건축하여 불법 건축물로 방치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행정력 낭비는 물론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우리 농촌의 대표적 민원으로 남아 있습니다.
농림수산부는 1988년 11월 4일 농지 불법전용 억제 및 처리대책에 따라 1988년 10월 31일 이전 농지 불법전용에 대하여는 추인 또는 양성화 조치를 시행하였지만 그 이후의 농지 불법전용에 대하여는 고발 후 벌금 등 형사 처분을 했고 형사 처분 이후에도 원상복구를 해야 하는 등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농지 불법전용으로 인한 적발 건수는 강원도 내 960건으로 이 중 고발이 209건, 복구 완료가 738건, 조치 중이 13건이나 이는 고발 등으로 적발된 것이 대부분으로 실제 농지 불법전용 건수는 이보다 몇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재산권 침해도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1988년 11월, 양성화 지침 시행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는 농지 불법전용에 대한 양성화 조치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공소시효가 지난 불법전용 농지에 대하여는 관계법에 저촉되지 않으면서도 양성화할 수 있도록 특별법 시행을 촉구합니다.
특별법을 시행하게 되면 농지전용부담금 부과로 국가와 강원도 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건축물대장 등 공부정리로 주민행정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주민의 재산권 보호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는 1980년부터 2014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특별법을 시행하여 무허가 위법 건축물을 양성화하는 제도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2013년 7월 특별조치법을 공포하여 2014년 1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합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주민의 재산권을 보장해 주었으나 특별법을 추진하면서 당시 농지를 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가 되지 않아 대지가 아닌 농지에 불법으로 건축한 건축물에 대하여는 농지의 양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특별법 혜택을 받지 못한 사례가 많이 있었습니다.
위법 건축물뿐만 아니라 농지 불법전용에 대해서도 양성화 조치가 함께 시행되었어야 함에도 농지의 불법전용은 양성화 제도에서 제외된 것입니다.
당초 특별조치법의 도입 취지에 비춰보면 이는 결코 공정한 법 집행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최문순 지사님!
살기 좋은 사회는 균형 잡힌 법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행정력이 뒷받침 되어야 비로소 가능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무허가 위법 건축물과 농지 불법전용에 대한 양성화 특별조치가 동시에 조속히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88년 11월 농지 불법전용 억제 및 처리대책 지침 이후 30년 가까이 이에 대한 양성화 계획이 없어 고통을 받는 건 오직 힘없는 농민이며, 이를 지도ㆍ단속 관리하는 집행부도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로 고충을 겪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이제라도 강원도는 무허가 위법 건축물과 농지의 불법전용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관련 중앙부처에 양성화 특별법 시행을 적극 건의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전국 시도와 함께 힘을 모아 강력히 추진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도지사님의 전향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추진을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동일
신도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함종국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함종국 의원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김동일 부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최문순 도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횡성 출신 새누리당 소속 함종국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에 앞서 메르스 및 가뭄 극복을 위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도정을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인사에 앞서 실시되는 다면평가에 관한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7월 1일 자로 국ㆍ과장급 인사발령이 있었는데, 지사님, 잘된 인사라고 보십니까?
다면평가가 제대로 실시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항간에는 다면평가가 안면평가, 여론재판으로 변질되었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평가대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그동안의 친분, 또는 같은 부서 소속이라는 이유로 대충 찍어서 순위를 정하는 사례도 많다고 하는데, 결국은 업무추진 능력보다는 인기 있는 직원과 소위 노른자위에 있는 부서에 치중하게 되는 이런 평가가 과연 합당하고 바람직한 것입니까?
보완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다음, 단순히 오래된 관행으로만 여겨 간과하고 있는 소수 직렬에 대한 인사 불균형 문제입니다.
직장인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은 열심히 일한 대가로 주어지는 승진이라 할 것인데 20년~30년이 넘는 기간을 근무해도 대부분의 경우 두세 직급 승진에 그치고 마는 소수 직렬 직원들의 박탈감과 소외감을 제도상 그럴 수밖에 없다고만 하지 마시고 그분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신임 건설교통국장 인사를 위해 토목직 하위 직원들에게 어느 법에도 없는 적임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고 거기에다 승진대상자 전원이 아니라 단 2명만을 콕 집어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인사에 반영하였는데 이러한 인사가 잘된 인사인지, 아니면 지사님이 인사권을 포기한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인사가 지사님의 고유권한이라고는 하지만 발탁인사의 경우 조직원들이 공감을 못 한다면 이 또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고 그 폐해에 대해 누누이 여러 의원님들이 지적하셨음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가 도정 질문의 자리가 아니기에 더 이상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망망대해를 운항하는 강원호의 선장으로서 기관장을 비롯해 갑판장과 선원들이 신명나게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명정대한 인사행정 개선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둘째로 서울 본부와 소규모 외청에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사기앙양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이 소속되어 있는 기행위에서 지난 5월 13일부터 2일간 강원도 현안 해결과 서울 본부 근무자들의 격려를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세종사무소 직원들은 기재부 담당과장에게 현안을 건의할 수 있도록 그야말로 기대 이상으로 적극 협조해 주었고 기재부 방문 후에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세종사무소에 파견 나가 있는 도와 시ㆍ군 직원 모두는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서 여러 가지 불편을 겪으면서 을(乙)의 입장이 되어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대부분의 외청 근무 공무원들이 가지고 있는 소외감과 박탈감을 그곳에서도 저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타지에서, 그야말로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것에 대한 보상 차원의 어떤 인센티브 하나 없이 오히려 인사상 불이익을 걱정해야 하는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더 이상 직원의 격려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열심히 해 달라는 당부도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세종사무소뿐만이 아니라 다른 외청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애로사항을 소상히 파악해 서로 앞다퉈 가고자 하는 근무 조건을 만들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소방헬기에 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열흘 있으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세월호 사고수습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순직 소방공무원의 1주기가 됩니다.
아직도 사고 원인에 대한 규명조차 되고 있지 않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인간의 목숨은 세상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사실입니다.
소방헬기 구입과 관련하여 많은 얘기가 들려오는 가운데 우리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16일 소방안전본부를 상대로 긴급현안 질의를 했고 그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들은 바 있습니다.
지난 3년간 강원도 소방헬기로 구조된 인원은 자그마치 1,740명입니다.
하루 평균 7.5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만약에 그들 중 한 명이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면 안전이 입증되지 않은 헬기에 타실 수 있겠습니까?
소방헬기 구입이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 속에서 이루어진다면 그것이 외국산이든 국산이든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에 안전을 위해서는 어떤 것도 걸림돌이 되어서는…….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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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안 됩니다.
이제 더 이상 소방헬기 구입에 대한 정쟁은 의미도 없고 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오로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그것이 담보될 수 없는 것은 어느 것 하나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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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김동일
함종국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영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영기 의원
국토의 정중앙 양구 출신 새누리당 조영기 의원입니다.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동일 부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최문순 지사님, 민병희 교육감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방행정연수원의 중국 연수에서 불의의 사고로 운명하신 분들의 명복을 비는 바입니다.
정부는 지난 5월 13일,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배분 기준에서 학생 수 비중을 확대하고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는 통폐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접경지역, 폐광지역 등 농산어촌이 많은 강원도는 전체 학교의 40%가 통폐합 대상이 됩니다.
본 의원이 살고 있는 양구에는 10개의 초등학교와 6개의 중학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방침에 따라 60명 이하 작은 학교를 통폐합하면 초등학교는 4개, 중학교는 2개의 학교만 남게 됩니다.
강원도 내 초ㆍ중ㆍ고교 673개 교 가운데 270개 교가 인근 학교와 합쳐지거나 사라질 것입니다.
초등학교는 394개 교 가운데 195개 교, 중학교는 162개 교 가운데 60개 교, 고등학교는 117개 교 중 15개 교가 통폐합 대상입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고성군은 16개 교 가운데 3개 학교만 남고, 횡성군은 21개 교 가운데 4개 교, 화천군은 15개 교 가운데 3개 학교만 존재하게 되는 위기에 처해지게 됩니다.
작은 학교 통폐합이 진행되면 도내 26개의 면 지역에는 아예 학교가 하나도 없게 됩니다.
교육부의 교부금 배분에서 학생 수가 줄어도 학교 수를 유지하며 교부금을 지원받아 간신히 명맥을 유지했던 강원교육은 고사될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학교 통폐합은 교원과 교육직 공무원 감축 등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예비 교사들의 교단 진출을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이미 교육부는 2016년 강원지역 초등교사 정원 249명, 중등교사 정원 50명을 감축한다고 도교육청에 통보했답니다.
단순히 학생 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교원 수도 감축하고 작은 학교도 통폐합해야 한다는 논리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반드시 공존해야 할 농산어촌의 상황을 전혀 고려치 않은 단순한 경제논리일 뿐입니다.
인구가 적고 농산어촌이 많은 우리 강원도에는 큰 타격이고 교육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2000년대 들어 급속히 감소하기 시작한 취학 아동 수로 인해 도내 상당수의 초등학교는 이미 통폐합이 이루어져 왔는데 폐교된 지역은 단순히 학교만 없어진 것이 아니라 마을의 공동화 현상으로 삶의 질이 현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미 경험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고령의 어른들만 사는 집에 어린아이가 있느냐 없느냐는 한 집안의 분위기를 결정짓습니다.
농산어촌 지역에 초등학교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단순히 비용과 관련한 경제 논리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농산어촌 지역 작은 학교 학생들은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하고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이 많으며 최근 들어 다문화 가정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생업으로 바쁜 부모들은 시간적 문제와 현실적 여건으로 학업, 생활지도, 특기적성 교육 등 전반에 대해 학교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으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대단히 높습니다.
농산어촌 지역 학교는 학교를 넘어 마을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합니다.
행복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는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의 슬로건처럼 개인, 가정, 지역사회, 국가는 행복해야 합니다.
내가 사는 지역이 행복하려면 우리 마을에 학교가 있느냐 없느냐는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없는 행복한 강원도는 있을 수 없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의 역량을 기대하겠습니다.
선배ㆍ동료 의원님 여러분!
본 의원은 면 소재지와도 4㎞나 떨어진 초등학교에서 졸업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학년도 2개 학급이나 되었습니다.
지금의 학생 수가 감소되었나요?
지난 ’70년대의 산림녹화, 소양댐 건설 등 국가 정책을 위해 국토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화전민과 댐 수몰 주민들의 이주 정책으로 주민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주하면서 인구가 감소되기 시작했고 이어지는 정부의 석탄합리화 사업으로 인해 광산이 폐광되면서 광산촌 주민들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폭발현상을 초래하였습니다. 작금의 정부 정책은 왜 이런가요?
국토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에 희생된 강원도민을 위로하고 보상해 주기는커녕 인구 등가성만 강조하면서 강원도의 국회의원 정수를 줄이겠다,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겠다는 발상은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요?
대한민국엔 수도권 시민만 국민인가요?
존경하는 김동일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님 여러분!
지난 제246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의 존경하는 이문희 위원님이 철회안을 정부 부처에 전달했습니다만 이제는 강원도의회 차원의 강력한 항의와 대응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동일
조영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문희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문희 의원
안녕하십니까, 원주 출신 새누리당 이문희 의원입니다.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동일 부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문순 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난 2014년 3월 특성화고등학교로 설립된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가 2016년 신입생을 받지 못할 위급한 처지에 놓인 안타까운 사정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는 구 부론고등학교가 원주지역 평준화 공동학군에서 제외되면서 특성화고등학교로 체제를 개편하여 현재 1, 2학년 각 1학급씩 총 51명의 학생들을 글로벌 시대의 금융회계 인재로 양성하기 위하여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유능한 전문교과 교사의 확보, 기숙사 증축, 학급 증설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강원도교육청이 마이스터고등학교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설립 취지와 교육 목표에 공감하는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관심 또한 뜨거워 작년에 이어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경쟁률이 2 대 1을 넘어섰으며, 신입생들의 성적은 중학교 내신 40% 이내로, 전국의 어느 특성화고등학교보다도 우수한 인재들이 입학하여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동아리 활동, 차별화된 외국어 교육, 기숙사 인성교육프로그램, 금융회계 분야 실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그 결실을 조금씩 맺어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대학생들도 합격하기 어렵다는 금융회계 분야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 실시된 강원도 상업경진대회에서는 비즈니스영어 분야 금상 외 총 18명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학교에 관한 동영상을 잠시 시청하시겠습니다.
17시 03분 영상자료시청 개시
17시 05분 영상자료시청 종료
이문희 의원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는 원주 시내에서 시내버스로 한 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교통이 불편하여 통학이 불가능한 부론면에 위치하고 있는 점 때문에 지역 학생 몇 명을 제외한 전교생이 기숙사에 입사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숙사의 규모는 현재 1학년, 2학년 학생들도 다 수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년 신입생 25명을 위한 기숙사를 증축해야 할 실정입니다.
만약 기숙사 증축이 어려울 경우 타 시ㆍ군에서 입학한 학생들은 연고지가 없어서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기숙사에서 내보낼 수도 없고 신입생을 받기도 어려운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체제 개편과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미 투자된 수십억 원의 예산과 금융회계 분야 특성화고에 진학하여 훌륭한 인재가 되고자 의지와 열정에 가득 찬 아이들이 이 학교에서 공부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것은 학생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강원교육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추경에서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예산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동영상을 통해 보셨듯이 기숙사 증축을 위한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16억 원의 예산만 확보된다면 곧바로 공사를 진행시켜 금년 말 증축 공사가 완공 가능할 것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청년실업 문제, 대졸 취업난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특성화고등학교의 고졸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관공서 및 금융기관에서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채용현황을 보면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민병희 교육감님!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잠시 미루고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찾아 작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기 위해 몸부림치는 학생들입니다.
그 학생들에게 기숙사가 정말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부디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의 기숙사 증축 예산 편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재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의장 김동일
이문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안건
휴회 결의(의장 제의)
17시 07분
부의장 김동일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16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본회의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의사일정을 통해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각 상임위원회 활동과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하여 내일 7월 8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13일간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앞서 개회사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므로 한발 더 뛰어주실 것을 여러 의원님들과 집행부에 당부드립니다.
또한 도와 조직위, 그리고 개최 시ㆍ군을 포함한 모든 시ㆍ군과의 철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성공한 문화관광올림픽으로 역사에 길이 남도록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제9대 의회 1주년을 맞이한 금번 제247회 정례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도민을 위한 발전된 의회로 거듭나는 역사적인 회기로 운영되기를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제247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 09분 산회
출석의원(43명)
강청룡 곽영승 구자열 권혁열 김규태 김금분 김기철 김기홍 김동일 김성근 김시성 김연동 김용래 김용복 남경문 남평우 박길선 박윤미 박현창 신도현 신영재 심영곤 심영섭 안상훈 원강수 유정선 이문희 이정동 이종주 오세봉 오원일 임남규 장석삼 장세국 정재웅 조영기 진기엽 최명서 최성재 최성현 한금석 함종국 홍성욱
의회사무처
사무처장 한만수 의사관 박흥용 의사담당 변상득
출석공무원
· 강원도청
도지사 최문순
행정부지사 김정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동수
기획조정실장 김성호
경제진흥국장 최중훈
글로벌투자통상국장 서경원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주익
보건복지여성국장 이지연
농정국장 어재영
녹색국장 안병헌
건설교통국장 최원식
동계올림픽본부장 김지영
소방안전본부장 이강일
대변인 김용철
감사관 이낙종
총무행정관 박만수
기획관 김만기
농업기술원장 박흥규
환동해본부장 전영하
인재개발원장 조규석
보건환경연구원장 석원석
행정개발국장 최형규
투자유치본부장 전대경
· 강원도교육청
교육감 민병희
부교육감 김영철
교육국장 최종국
행정국장 박병훈
정책기획관 김경애
감사관 심만섭
기록
김묘정 서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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