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양호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02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위원님!
 먼저 지난 선거기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탈하시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습니다.
 지난 1991년 본격적인 풀뿌리 민주주의가 첫발을 내딛으며 지방자치의 선도적 역할을 한 지방의회 출범도 어느덧 20년, 성숙한 나이로 접어들었고 이제는 제7대 지방의회를 마무리하는 한 획을 긋는 마지막 회기를 맞이하고 보니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4년간을 지역 민의의 대변자로서 도정과 의정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을 경주해 왔지만 손에 잡히는 성과보다는 필요하고 소중한 것을 놓친 것이 더 많은 것 같아 부족함을 새삼 느낍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알펜시아 성공 등 산적한 현안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실타래를 풀어가는 데 도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하고, 특히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특단의 경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준비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기로 헤어지지만 시냇물이 흘러 바다에서 만나듯이 또 다른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그동안 위원장으로서 부족한 저에게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 주신 선배ㆍ동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충만하고, 앞날에 성공과 건투를 기원합니다.
 그럼 제202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회기 운영에 대한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양승일 의정자료담당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양호  양승일 의정자료담당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양호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기획행정위원회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일정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54조의 규정에 의거 배부해 드린 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최원자 위원  이의 있습니다.
 최원자입니다.
 의사일정 안에다가 삽입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는데 알펜시아 관련해서 현안 업무보고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계속적으로 뉴스에서 보도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데 현재 행안부에 행정 승인 요청한 공사채 발행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이런 것을 별도로 보고를 받아야 할 것 같거든요.

○위원장 김양호  다른 위원님들은 의견 없으십니까?
 그 문제는 지금 하기가 그러니까 필요하다면 의원 개인별로 와서 보고를 하라고 하고, 7월에 실ㆍ국별로 업무보고가 있으니까 필요하신 위원님들은 우리가 협조를 할 테니까 16일날 자체적으로 비공식적으로 설명하는 것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럼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있으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원안과 같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오는 16일에는 감사관실 및 자치행정국 소관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사하시겠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제202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49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