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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사회문화위원회회의록

강원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지방의료원(원주ㆍ강릉ㆍ속초ㆍ삼척ㆍ영월)

일 시: 2023년 11월 13일 (월) 오전 10시

장 소: 사회문화위원회회의실

(10시 04분 감사개시)

○위원장 정재웅  위원 여러분,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부터 제53조까지의 규정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의료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원주ㆍ강릉ㆍ속초ㆍ삼척ㆍ영월의료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는 의료원 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정해서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감기관에서는 책임 있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방자치법 제49조 제4항에 따라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가감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 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인선서 및 증언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을 대표하여 권태형 원주의료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증인들께서는 선서 후 선서문에 서명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선서. 본인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동법시행령 제46조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 11월 13일

ㆍ지방의료원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강릉의료원장          김종욱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삼척의료원장          권오선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위원장 정재웅  권태형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지방의료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원주ㆍ강릉ㆍ속초ㆍ삼척ㆍ영월의료원 순이 되겠습니다.
 그럼 권태형 원주의료원장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권태형입니다.
 존경하는 정재웅 위원장님, 그리고 사회문화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제324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이하여 위원님들께 원주의료원 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항상 원주의료원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크고 작은 현안들에 대해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정재웅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금년 한 해는 코로나 이후 병원의 진료 기능 회복 및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원의 임직원 모두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리면서 업무보고는 배부해 드린 의료원 업무보고서를 요약하여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의료원 업무보고입니다.
 업무보고는 일반현황, 비전과 목표, 경영성과, 주요업무 추진상황 순으로 요점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9쪽, 일반현황입니다.
 원주의료원의 기구는 1처 4부 2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16개 임상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0쪽입니다.
 원주의료원은 정원 472명에 현원 43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의무직은 원장을 포함한 총 42명입니다.
 부서별 주요 담당 사무는 아래 10쪽~11쪽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2쪽입니다.
 원주의료원 시설은 부지 1만 6,659㎡, 건물 3만 503㎡이고, 병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 30실 100병상과 격리병실 10실 17병상을 포함하여 총 75실 234병상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부대시설로는 장례식장과 기숙사 및 부설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총예산 규모는 915억 3,000만 원입니다.
 13쪽, 비전과 목표입니다.
 원주의료원의 비전은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서 필수 의료 및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4쪽, 경영성과입니다.
 금년 9월 말까지 경영성과를 분석해 보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환자 진료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만 9,100명이 감소하였고, 15쪽, 경영수지의 당기손익은 9월 말 현재 전년동기 대비 132.7% 감소한 마이너스 27억 9,400만 원입니다.
 이 중 사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88억 5,000만 원이 감소하였고 사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25억 1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 전담병원 지정 해제에 따른 코로나19 손실보상금의 지원 중단과 병상 가동률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16쪽, 채무현황은 전년동기 대비 8억 300만 원이 감소한 47억 4,200만 원으로 지속적으로 부채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정부채 중 지역개발기금은 2022년에 전액 상환 완료하였으며, 퇴직급여 충당금 해소를 위해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하여 매년 적립하고 있으며, 의료원의 유동자금을 고려해 볼 때 고정부채는 없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17쪽,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첫 번째로 보건ㆍ의료ㆍ복지 통합 지원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의료 외 복합적 문제를 가지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보건ㆍ의료ㆍ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도ㆍ시비 4,300만 원과 자비 8,600만 원을 포함, 총 1억 3,000만 원의 예산으로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을 투입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3년 9월 말 기준 연인원 2,218명에 대해 진료 및 간병 지원을 하였으며,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18쪽, 공공보건의료사업입니다.
 23년 9월 말 기준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실적으로 수혜 인원이 6,166명이고 지원금액은 총 8억 9,20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강화 및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호스피스 완화 의료 병동을 13개 병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11월에 보건복지부에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19쪽,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입니다.
 운영 병상은 2실 12병상으로 총사업비는 2억 8,000만 원이며, 사업대상은 중증질환 및 간병인이 필요한 의료취약 계층입니다.
 운영 실적은 올해 9월 말까지 입원환자 연인원 2,351명이고, 병상가동률은 76%입니다.
 20쪽, 만성질환 관리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중증ㆍ만성질환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유병률 감소와 재입원율 방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ㆍ시비 1,000만 원을 포함, 총 1,300만 원 의 예산과 의사 및 간호사 전담인력을 투입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1쪽, 치매 조기검진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 관리하기 위한 사업으로 9월 말까지 수혜 인원은 114명이며, 치매 조기검진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22쪽, 결핵환자 관리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 결핵환자에게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관리로 치료성공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국ㆍ시비 3,700만 원을 포함, 총 4,040만 원의 예산과 결핵전담 간호사를 투입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3쪽, 지역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입니다.
 총사업비는 4억 8,000만 원이며, ’21년 1월부터 공공보건의료협력팀을 신설 운영하고 있으며, 전담인력은 총 8명으로 의사 2명, 간호사 4명, 사회복지사 2명입니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원외, 원내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응급환자이송 개선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협력사업, 요양원 및 보건관계자, 초등학교 교직원, 원내 의료진에 대한 교육 사업 진행으로 ’23년 9월 말 현재 총 1,279명에 대하여 사업을 수행하였습니다.
 25쪽, 의료 질 개선 및 환자 안전, 감염병 예방 활동입니다.
 원주의료원은 의료의 질 개선 및 환자안전 도모를 위해 12월에 보건복지부 병원 4주기 인증 평가를 받을 예정에 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표준진료지침 개발과 질 향상 활동, 환자안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육 및 대응훈련, 감염감시 순회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종감염병 등 유행성 감염병환자 발생에 대비한 주도적 치료병원의 역할 수행을 위해 국가지정 음압병실 및 격리병실 17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엠폭스 등 신종감염병에 대응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단계 사업으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및 심뇌혈관센터 건립 사업입니다.
 27쪽입니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주의료원 시설현대화 사업은 총 3단계 사업으로 구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1단계 사업인 본관 신ㆍ증축 건립 사업은 2019년 11월에 착공하여 ’21년 10월에 완료하였습니다.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사업과 심뇌혈관센터 건립사업은 국ㆍ도ㆍ시비 총 232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완공은 2025년 4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층별 주요시설 배치는 27쪽의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운영을 위해서 현재 재활의학과 의사 2명을 확보 및 소아재활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완공되면 현재 40분의 혜택에서 배 이상 확장 운영이 예상됩니다.
 또한 심뇌혈관센터 운영을 위해서 심장내과 전문의 1명과 심장초음파 전담간호사 2명을 확보와 교육을 완료하여 현재 진료 중에 있습니다.
 다만 이번 2단계 시설현대화 사업은 원자재가격 상승 및 설계 변경에 따른 증액분이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추가 예산 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정재웅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28쪽, 3단계 본관 리모델링 및 중증의료시설 확충 사업입니다.
 투입 예산은 283억 원이며,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본관 환경개선 및 외벽 리모델링, 내진보강 공사와 필수 중증 의료시설인 중환자실과 응급실의 이전 확충 사업입니다.
 3단계 공사 기간은 2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진행될 예정에 있습니다.
 3단계 사업이 완공되면 의료원 전체 의료시설 현대화 사업이 완료됩니다.
 아울러 원주의료원은 응급실 확충 및 응급진료 질 향상을 위해서 응급의학과전문의 6명, 인턴 3명의 의료인력을 확보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응급실 및 중환자실이 각각 20병상으로 시설이 확충됩니다.
 지역사회 필수 의료 안전망으로서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29쪽, 기능보강 국고지원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입니다.
 주요 도입 장비로는 혈액가스분석기 및 주요 진단장비 등 7종으로 국ㆍ도비 3억 9,000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12월 말까지 도입 완료할 예정입니다.
 도입 의료장비는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0쪽,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국ㆍ도비 4억 원이 투입되어 12월에 완료 예정이며, 외래환자 도착알림 및 신체계측 키오스크, 모바일 자동수납시스템 등 자동화된 장비 도입으로 외래환자 업무 자동화 및 진료 대기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직원 및 환자만족도를 높이는 등 의료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쪽,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운영입니다.
 의료원 운영의 투명성과 상호 신뢰를 위하여 인사위원회, 장비심의위원회, 의료원발전자문위원회 등 지역주민 외부위원을 위원회에 참여시켜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2쪽,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 사업입니다.
 직원의 직무능력 향상 및 병원 경쟁력과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투입 예산은 1억 300만 원입니다.
 교육과정은 32쪽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4쪽, 내외부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입니다.
 환자 중심의 안정된 진료환경과 고객이 만족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시설 및 시스템을 개선하고, 임직원의 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구현을 위해 직원 건강관리 및 복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원주의료원 소관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재웅  권태형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릉의료원 김종욱 원장님 나오셔서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릉의료원장 김종욱  강릉의료원장 김종욱입니다.
 존경하는 정재웅 위원장님과 사회문화위원회 위원님들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저희 강릉의료원의 현안을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산재한 현안과 극복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서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지도편달을 당부드리며 강릉의료원 업무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위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서 37쪽, 보고순서는 크게 일반현황, 비전과 목표, 경영성과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현황입니다.
 저희는 2부 3과 11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료는 13개 과이고, 진료지원과 2개, 3실로 구성되어 있고, 공공의료본부 4팀, 행정지원과 3과 7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직도는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39쪽의 일반현황입니다.
 40쪽, 정원 및 현원과 부서별 담당사무입니다.
 정원은 247명에 현원 24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부서별 담당사무는 41쪽까지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42쪽 시설 및 예산 현황입니다.
 의료원 부지는 3필지에 1만 4,414㎡이고, 건물은 연면적 1만 925㎡로서 40여 년 전에 지어진 노후건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기능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12실 48병상과 국가음압병상 7실 25병상을 포함하여 38병실 155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 시설로는 장례식장과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예산은 사업, 자본, 이월예산으로 구분 편성되었으며, 총예산 규모는 626억 2,700만 원입니다.
 다음은 43쪽 비전과 목표입니다.
 강릉의료원의 비전과 목표는 영동지역 공공의료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공공의료 확대와 안정적 자립경영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중심 공공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3대 전략목표와 14개의 중점추진 과제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44쪽과 45쪽의 경영성과 보고입니다.
 2023년 9월 말 현재 경영성과를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환자진료 실적은 입원환자 12.2% 증가하였고, 외래 및 기타 환자는 각각 9.1%와 27.8%가 감소하여 전년 대비 10만 7,798명보다 8.2% 감소한 9만 8,981명을 진료하였습니다.
 경영수지는 전년 대비 60억 8,500만 원이 감소한 30억 8,500만 원 손실입니다.
 45쪽입니다.
 사업수익은 전년 대비 22.5% 감소한 166억 5,300만 원이며, 의료수익은 입원 9.6% 증가, 외래 3.3% 및 건강검진 등 기타 수익은 17%가 각각 감소하여 전년 대비 3% 증가한 119억 2,300만 원이며, 이는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에 따른 일반입원환자 입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입원 수입이 증가하였고, 외래수입은 사실 증가하였으나 전년 대비 1억 6,400만 원 감소로 표시되는 이유는 호흡기 등 단기외래센터를 전년도에 일시적으로 운영함에 따른 수입 11억 6,000만 원이 있었던 부분의 차이로 보입니다.
 의료 외 수익은 5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장례식장 수입은 28억 3,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0.4%가 증가하였고, 기타 수익이 전년 대비 58억 2,600만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감소 내역으로는 코로나 손실보상 개산금 54억 6,500만 원과 코로나 방역 수당지원 사업비 등 3억 6,100만 원입니다.
 따라서 의료수익 및 장례식장 수익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손익이 48억 2,500만 원 감소한 것은 손실보상금 감소 및 일시적 운영의 단기외래센터 수입의 감소와 입원환자 회복 지연이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사업비용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197억 3,800만 원이며, 이는 감염병전담병원 해제에 따라 수술재료 등 진료재료비가 증가하여 재료비는 27.4% 증가하였고, 전기요금 및 이전경비 등의 증가에 따른 관리비가 6.3% 증가하였고, 의료 외 비용은 장례식장 수입이 30.4% 증가함에 따른 비용이 수반된 부분입니다.
 따라서 앞서 보고드린 바와 같이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60억 8,500만 원이 증가한 30억 8,500만 원이나 이는 코로나 개산금 등 보조금 수입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현재 병원의 환자 및 수익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향후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새로운 진료체계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수입 증대 방안에 힘쓰겠습니다.
 다음은 46쪽, 채무현황입니다.
 총부채 현황은 전년도 말 대비 120억 7,600만 원에서 8.1% 감소한 110억 9,400만 원입니다.
 고정부채는 지역개발기금 원금상환으로 인한 감소와 의사직 퇴직연금제도 가입으로 인한 퇴직급여 충당부채가 감소하였으며, 유동부채는 18억 7,000만 원으로 현재 약품비는 약사법에 의거한 의약품 대금 결재 기간 6개월 이내에 결재대금 지급을 준수하고 있으며, 진료재료비 및 다른 유동부채는 계획된 결재 기간에 의거 최대 3개월 이내로 결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도에도 지역개발기금 원금상환 4억 3,400만 원을 하였고, 지역개발기금 원금상환은 2031년까지 지속 예정입니다.
 47쪽, 보건의료복지통합 지원서비스 제공사업입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ㆍ의료ㆍ복지의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으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사업입니다.
 추진상황으로는 의료비 지원 인원은 목표 대비 84.66% 달성한 1,054명을 지원하였고, 위 의료지원금은 104.19% 달성한 3,957만 9,000원입니다.
 향후 다양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위 사업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서비스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48쪽, 공공보건의료사업입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만성질환관리 및 보건교육, 교정시설 방문 치과진료 등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 건강수준 향상 및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진실적으로는 위의 표와 같습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지역주민 요구를 반영하여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사업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49쪽,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및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간병서비스 제공으로 질병 부담 완화 및 취약계층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12실 48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호자 없는 병실은 무료 간병 지원으로 2실 10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49.58%의 달성도를 보이고 있으며, 보호자 없는 병실은 달성도는 75.76%로 나타났습니다.
 3층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6실 24병상은 2023년 4월 20일 오픈해서 기준 수치 반영으로 달성률이 다소 낮게 나타났습니다.
 향후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다음은 50쪽, 치매 조기검진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지역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와 협력으로 치매 의증을 가진 환자 진료 및 진단을 통해 치매에 대한 적절한 진료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현재 강릉시보건소. 정선군보건소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진상황으로는 목표 대비 121.2%를 초과달성 중이며 향후 계획으로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하여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51쪽,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렵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관내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서비스 제공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적기치료를 위한 사업으로 재가장애인 방문검진 지원은 92% 달성하였고, 취약계층 종합검진은 10월 시행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적기치료를 요하는 환자 유치노력과 사업에 대한 홍보 노력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52쪽, 지역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입니다.
 의료공급의 지역적 편차 등의 해소를 위한 지역 내 민간 및 공공의료 분야의 효율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책임의료기관 기능 수행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상황으로는 필수의료 협의체구성 운영 및 퇴원환자 연계사업 및 중증 응급환자 이송ㆍ전원 진료협력사업, 그 외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책임의료기관 역할 수행을 위한 지역 내 병원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다음은 54쪽입니다.
 의료의 질 개선 및 환자 안전 활동입니다.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개선 활동과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자체 예산을 통해 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적용, 부서별 활동을 개발하여 환자의 의료 질에 기여하고 환자 안전 활동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추진상황은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교육행사와 QI 활동결과 피드백 및 정보공유를 위한 QI 경진대회를 전 직원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적용 확대 결과 보고는 12월 내 예정되어 있습니다.
 3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을 2023년 1월 획득하였고,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인증 후 1년 차 진행 및 중간 조사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56쪽의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필수의료장비의 노후 및 잦은 고장으로 환자 대기시간의 증가 및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장비교체로 국ㆍ도비 8억 원을 투입해 노후장비의 교체와 장비 보강을 통해서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내외부 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병원 신뢰도 향상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입니다.
 다음은 57쪽,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입니다.
 방송장비 및 보일러 교체입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방송 전달력을 높이고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한 장비 교체 및 중앙 공급실 스팀소독기의 스팀공급 및 병원 온수 공급체계 유지를 위해 국ㆍ도비 1억 6,100만 원을 투입하여 노후 방송 장비의 교체로 인한 방송 내용 전달력을 향상시키고 응급상황 시 즉각 대응 가능하기 위함이며, 적절한 증기 및 온수의 공급으로 진료 환경 및 업무효율 향상으로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자 함입니다.
 다음은 58쪽,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입니다.
 무인주차관제시스템 설치입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주차관리 효율화를 통한 환자 및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고자 국ㆍ도비 2억 6,400만 원을 투입 추진하고 있으며, 주차 편의 제공에 따른 환자증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59쪽의 시설현대화 사업입니다.
 복합병동, 주차장, 기숙사 증축입니다.
 포괄적 진료기능 수행과 응급의료시스템, 교육 등 공공의료 필수영역 기능 강화 및 책임의료기관 역할 수행을 위해 단계별 증축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1단계 사업으로는 복합병동 증축사업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 규모로 사업비는 439억 원이고, 2단계 사업으로는 주차장 증축사업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주차대수 165대, 사업비 8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3단계 사업으로는 기숙사 증축사업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수용인원 40명을 계획하였으며, 사업비는 53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4단계 사업으로는 본관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것이고 수술실 5실과 중환자실 15병상, 중앙공급실, 장례식장, 외래진료부 리모델링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다음 60쪽의 사진과 추진상황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복합병동 증축을 통한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향후 증축 공사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다음은 61쪽,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운영입니다.
 지역 공공가치 실현과 지역주민의 건강권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 노력 강화와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역민 의견 반영을 통한 공공성 강화 노력을 위한 이사회를 비롯한 필수적인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확대와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운영 참여를 유도하여 병원 정책 결정 등에 적극 반영하고자 합니다.
 다음 62쪽, 임직원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연계 교육사업입니다.
 임직원 직무능력 향상 및 의료인의 기본소양을 위한 교육수행을 통해 공공병원 역할수행과 안전성 도모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인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의료인을 위한 직무 및 공공기관 법정필수교육은 물론 직원 친절교육 및 마인드 강화를 위한 CS교육을 시행하고, 또한 지역민을 위한 요양병원 교육 및 컨설팅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역주민 교육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에서는 신규 및 재직 간호사의 기본교육 및 현장 직무교육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취합, 간호사 이직을 조기 차단하여 안정적 간호 인력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와 직급, 부서, 직원별 요구도 반영 등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성, 문제 해결 능력 등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다음 65쪽, 임직원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연계 교육사업입니다.
 환자 중심의 안정된 진료환경 제공과 고객 지향적 조직문화 구축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 도약과 임직원의 삶과 개성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으로 일하고 싶은 행복직장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주요내용은 직원 안전관리 프로그램 운영 및 직원 복지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친화 의료원 홍보 강화입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긴급치료, 재활치료, 호스피스 병상 등 복합병동 증축과 주차장 확충 및 직원 기숙사 이전 신축,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의료 사업 지속 박굴 및 시행으로 내외부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경청하여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강릉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김종욱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더 압축해서 짧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다 나와 있는 내용들이니까, 세 분 남으셨는데 11시 전에 다 끝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다음은 속초의료원 용왕식 원장님 나오셔서 업무보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속초의료원장 용왕식입니다.
 존경하는 정재웅 위원장님, 그리고 사회문화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제324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는 1년에 한 번 위원님들께 속초의료원 업무보고를 드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설악권 공공의료 취약 문제와 속초의료원 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어려운 여건들에 대해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정재웅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고마움과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금년 한 해도 지역사회에 대한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료원의 임직원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면서 업무보고는 배부해 드린 의료원 업무보고서를 요약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는 71쪽 일반현황, 비전과 목표, 경영성과, 그리고 주요업무 추진상황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71쪽이 되겠습니다.
 우리 의료원 조직은 1부 1본부 6과 2실 18개 진료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원은 일반직, 계약직, 의사ㆍ약사를 포함하여 329명에 현원 281명입니다.
 72쪽이 되겠습니다.
 부서별 담당사무는 업무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73쪽입니다.
 시설 및 예산 현황입니다.
 의료원 부지는 1만 6,226㎡이고, 건물은 연면적 1만 5,141㎡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전공의수련병원의 기능을 갖추고 38실 177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입니다.
 장례식장과 기숙사 및 매점ㆍ커피숍을 부대시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총예산 규모는 503억 4,700만 원이 되겠습니다.
 74쪽입니다.
 속초의료원의 비전과 목표입니다.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서 최선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션으로 영동 북부지역의 중추적 책임거점병원을 만드는 비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5쪽이 되겠습니다.
 그간 경영성과를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금년 9월 말까지 경영수지 상황을 분석해 보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습니다.
 환자 진료실적은 11만 2,57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만 1,098명 감소하였고, 당기손익은 9월 말 현재 전년동기 대비 72억 원이 감소하여 49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76쪽이 되겠습니다.
 사업수익은 159억 7,6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8%에 해당하는 67억 8,600만 원이 감소되었습니다.
 이는 우리 원 총 177병상 중 병동 공사로 60병상이 축소된 117병상이 실제로 운영된 바 있습니다.
 사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4억 5,1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관리비와 의료 외 부대비용 증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77쪽이 되겠습니다.
 채무현황은 2023년 9월 말 170억 4,5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00만 원이 감소되었습니다.
 이는 지역개발기금 원금 상환이 주원인입니다.
 반면에 퇴직급여충당금은 증가하였습니다.
 78쪽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보건ㆍ의료ㆍ복지 통합 지원서비스 제공 사업입니다.
 의료 개입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발견과 병원 치료, 그리고 치료 후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원스톱 창구로 지역사회 내 보건기관, 의료기관, 복지 관계시설을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9년 연속 국가사업으로 선정되었고, 9월 말 총 1,672명을 진료하여 133.6% 실적을 거양하였습니다.
 의료취약 계층의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9쪽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 공공보건의료사업은 건강안전망 사업, 미충족 보건의료 서비스 두 가지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진 실적으로는 9월 말 수혜 인원이 5,560명이고 지원금액은 1억 708만 1,000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80쪽이 되겠습니다.
 세 번째로, 지역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입니다.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우수병원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필수 의료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협력모델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추진실적으로는 9월 말 협의체 운영 등 7건 사업의 실적은 63회 1,352명으로 86.9%의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81쪽이 되겠습니다.
 네 번째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및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사업입니다.
 지역 내 입원환자에게 간병 인력을 지원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더불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전인 간호를 제공하여 입원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9월 말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적은 총 3,778명,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사업은 2,127명의 입원환자를 진료하였습니다.
 무료간병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82쪽이 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의료의 질 개선 및 감염병 예방활동 사업입니다.
 신종 전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고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기능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의료의 질 개선을 통한 의료사고 예방 및 환자 안전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CS교육을 통하여 환자 만족도의 향상을 높이고자 합니다.
 83쪽이 되겠습니다.
 여섯 번째로, 전문진료센터 및 급성기병동 증축사업입니다.
 관내 호스피스 병상이 전무한 상태로 증가하는 암 환자의 전문적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급성기병상 확충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제고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전문진료센터, 즉 인공신장실과 호스피스병동의 증축사업입니다.
 사업비 78억 8,000만 원으로 사업기간은 2024년 7월까지 5개년 계획사업이며, 본관 인근 부지에 지상 2층과 지상 5층에 수평 증축할 예정입니다.
 ’19년 11월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년 3월에 설계계약을 진행하였으며, ’22년 12월에 착공하여 현재는 토목, 건축공사를 실시 중이며 ’24년 7월 준공 예정입니다.
 84쪽이 되겠습니다.
 급성기병동 증축사업입니다.
 사업비는 55억 3,000만 원이며, 주요 내용은 지상 3층ㆍ4층 각각 31병상으로 총 62병상 증축사업입니다.
 ’19년 11월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년 3월에 설계계약을 진행하였으며, ’22년 12월에 착공하여 현재는 토목, 건축공사를 실시 중이며 ’24년 7월 준공 예정입니다.
 85쪽이 되겠습니다.
 일곱 번째로, 기숙사 증축사업입니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노후화된 부대시설의 현대화로 민간 병원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직원 복지 및 편의시설 향상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사업비는 25억 6,000만 원으로 주요 내용은 총 14실 규모로 1인실 10실, 2인실 4실 지상 1층 주차대수는 총 6대입니다.
 ’21년 10월부터 ’22년 3월까지 기존 관사를 철거 후 ’22년 10월에 착공하여 ’23년 7월 입주를 시작한 상태이며 ’23년 11월 준공 완료한 바 있습니다.
 86쪽이 되겠습니다.
 여덟 번째로, 감염병 긴급치료병상 확충사업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병 환자의 긴급치료병상 확보를 위해서 별관 3층을 긴급치료병상 확충 개ㆍ보수를 통하여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사업비는 17억 6,000만 원으로 사업 규모는 별관병동 3층 30병상을 긴급치료병상 22실로 개ㆍ보수하여 법정전염병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21년 11월부터 12월까지 설계 공고 및 계약을 시작으로 ’22년 10월 실시설계를 실시하였으며, ’22년 12월 착공해서 ’23년 11월 준공 예정입니다.
 87쪽이 되겠습니다.
 아홉 번째로, 소아과 진료기능보강 사업입니다.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실 운영을 통하여 설악권 야간 및 응급진료의 취약점을 해결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사업비는 2억 5,000만 원으로 사업 내용은 소아ㆍ청소년 야간진료를 실시하고 입원실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추진실적으로는 주간은 일평균 21명을, 야간은 일평균 23명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88쪽이 되겠습니다.
 열 번째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운영입니다.
 지역주민 및 외부 위원이 의료원 운영의 참여를 통한 의료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지원 노력 강화와 운영의 투명성 확보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사회를 포함하여 6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원발전자문위원회와 이사회를 12월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89쪽이 되겠습니다.
 열한 번째로,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사업입니다.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지속적 자기계발 기대효과 및 스스로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추진상황은 자료 89페이지와 90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1쪽이 되겠습니다.
 열두 번째로, 진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입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해지 후 원활한 병상 공급을 통한 수익증대 및 필수 진료과 유지를 통한 지역의료 요구도 충족 및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23년 5월 시작으로 관내 병의원 업무협약을 통한 고가 의료장비 공동활용, 유관기관 협약을 통한 종합건강검진 유치 활성화, 홍보대사 위촉을 통한 홍보의 강화, 장례식장 활성화 및 수가 개선을 통한 수익을 증대하고자 합니다.
 93쪽이 되겠습니다.
 열세 번째로, 내외부 고객중심 서비스제공 사업입니다.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니즈에 부합하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직원 만족도와 안정적 조직운영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추진실적으로는 직원 건강관리 지원과 관련하여 연 1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와 결핵 고위험 부서에 대한 결핵검사를 연 2회 실시한 바 있습니다.
 직원 복지향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였고, 신뢰도 높은 의료원 환경 구축으로 환자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은 설악권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료의 취약성이 해결되는 그날까지 전 임직원은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재웅  용왕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잠시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0시 54분 감사중지)

(11시 08분 감사계속)

○위원장 정재웅  위원 여러분,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다음은 삼척의료원 권오선 원장님 나오셔서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삼척의료원장 권오선  안녕하십니까,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의료원장 권오선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감사 일정으로 인한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정재웅 위원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사회문화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제324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이하여 위원님들께 저희 삼척의료원 업무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삼척의료원이 추진해 온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와 지도편달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고, 제시되는 대안들을 반영하여 저희 삼척의료원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척의료원에 보내주신 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각별한 배려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업무보고서를 바탕으로 요약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는 일반현황, 비전과 목표, 경영성과, 주요업무 추진상황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서 99쪽입니다.
 삼척의료원의 기구는 1부 1본부 5과 5실 22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수 진료과를 포함하여 13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00쪽입니다.
 2023년 9월 말 기준 정원은 350명이며, 현원은 의사 30명, 약사 2명을 포함하여 총 323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02쪽입니다.
 부지 면적은 9,683㎡이며, 건물 면적은 1만 980㎡입니다.
 저희 삼척의료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18실 101병상을 포함하여 총 40실 148병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대시설로는 공공산후조리원과 장례식장,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총예산 규모는 464억 1,500만 원입니다.
 103쪽입니다.
 삼척의료원 비전은 영동 남부 권역에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구현하는 환자 중심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최상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04쪽부터 106쪽, 경영성과에 대해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삼척의료원은 금년 9월 말까지 17만 8,000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주된 감소 사유는 전년도에 코로나 재택환자가 다수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2022년 재택환자 2만 6,200명, 105쪽입니다.
 사업수입은 전담병원 손실보상금 감소로 전년보다 42억 1,400만 원 감소한 220억 5,1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비용은 261억 4,100만 원 발생하여 40억 9,0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
 106쪽, 채무현황입니다.
 9월 말 기준 부채총액은 130억 원입니다.
 고정부채는 8억 7,800만 원 감소하였고 유동부채는 6억 8,800만 원 증가하여 부채는 전년도보다 1억 9,0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자료 107쪽입니다.
 첫 번째로 보건ㆍ의료ㆍ복지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간호사 3명과 사회복지사 2명을 전담인력으로 구성하여 금년 말까지 5,200여 만 원의 진료비 지원과 460만 원의 물품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다음은 109쪽 지역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동해, 삼척, 태백, 중진료권 단위의 필수 의료 문제 개선을 위해 지역 보건의료기관 및 지자체, 소방서, 민간 우수병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보건의료분야 건강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는 4억 8,000만 원이며 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연구원 등 전담인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111쪽, 공공보건의료사업입니다.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역ㆍ계층ㆍ분야에 관계 없이 보편적 의료 이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 방문진료 등의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사업과 분만취약지 산모 지원사업 등 미충족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13쪽, 보호자 없는 병실 및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사업입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입원환자에게 간병 인력을 지원하여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전인 간호를 제공하여 입원 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43.3% 증가한 2,350명이며, 86.1%의 병상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14쪽, 지역필수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입니다.
 첫 번째로 분만 취약지 해소를 위해 산부인과와 분만실ㆍ신생아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산모 106명의 건강한 출산을 도왔습니다.
 두 번째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75명의 산모와 178명의 신생아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그 외 중증환자의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센터와 지역 유일의 중환자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습니다.
 115쪽, 방문진료사업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 일차 돌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위ㆍ중증질환 이환 예방 및 자가 건강관리 유지개선을 목적으로 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진료, 처치, 검사, 약처방 등의 방문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16쪽, 의료 질 개선 및 환자 안전, 감염병 예방 활동 사업입니다.
 저희 삼척의료원은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 안전관리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신종감염병 확산에 대비하는 등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QI 경진대회, 환자 안전 캠페인, 표준진료지침 준수,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18쪽,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사업입니다.
 본 사업은 5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5년 8월 준공하여 지역 보건의료 정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환자 중심의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음은 119쪽 기숙사 신축 현황입니다.
 국ㆍ도비 88억 원을 투입하여 1인실 53실, 공용 주방 및 세탁실 등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할 예정입니다.
 공중보건의 및 3교대 의료인력의 숙소 제공을 통해 직원 복지향상에 기여하여 안정적인 의료인력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기숙사 신축은 지난 9월 착공하여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120쪽, 기능보강 사업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국ㆍ도비 16억 6,100만 원을 투입하여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또한 진단지원 보조시스템 도입 및 업무 자동화를 위한 스마트병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후 교체 및 신규 구매 장비 18종 중 10종을 도입 완료하였으며 미도입 장비 8종은 연내에 도입 완료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21쪽,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운영입니다.
 의료원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이사회, 인사위원회, 병원발전위원회, 공공보건의료협의회 등을 구성하고 있으며, 각종 위원회에는 삼척의료원의 중장기 발전을 위하여 지역 외부 위원을 참여시켜 지역사회의 공공가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122쪽,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사업입니다.
 삼척의료원은 전 직원이 환자를 만나는 조직으로서 개개인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신념으로 직원의 직무능력향상 교육과 법정필수교육은 물론, 나아가 고객 응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든 직원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을 통해 조직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병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123쪽, 내외부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 사업입니다.
 삼척의료원은 직원 행복 경영을 중요한 핵심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직원이 직장생활에서 행복을 느낄 때 병원발전의 성장 원동력이 되기에 직원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동호회 지원, 부서운영비 지원 등 직원들의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복지 지원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척의료원은 고객, 지역사회 등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합니다.
 고객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 삼척의료원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만족도 조사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명실상부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삼척의료원 소관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재웅  권오선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월의료원 서영준 원장님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영월의료원장 서영준입니다.
 오늘 존경하는 정재웅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영월의료원 업무보고를 드리고 소중한 지도의 말씀을 받을 수 있음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위원장님 말씀대로 통상적인 보고내용은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저희 영월의료원이 최근에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비상경영을 통한 혁신 노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지도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29쪽에 저희 의료원의 기본조직도가 나와 있습니다.
 현재 17개의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원은 130쪽에 있습니다.
 현재 258명 정원에 현원 246명이 근무를 하고 있고 의사가 24명, 그중에 공중보건의 6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서별 담당사무는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31쪽에 저희 시설 및 예산현황이 나와 있습니다.
 현재 63실 184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진폐환자들을 위한 병상을 83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예산은 361억 정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32쪽의 비전과 목표는 자료로 대체하겠습니다.
 경영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환자 진료실적은 현재 9월 말까지 12만 명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내용을 말씀드리면 전체적으로 약 23.8% 정도가 지난해에 비해서 감소되었고 특히 외래환자가 32.4%가 감소되어 있는 현상입니다.
 유형별로는 보험ㆍ보호ㆍ자보, 자보환자는 산재 포함해서 진폐까지 다 있습니다.
 제가 다시 계산을 해 보니까 현재 진폐환자 빼고 전체 환자 중에서 의료보호 환자가 약 28%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영수지는 9월 말 현재 34억 원의 경영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12월 말이 되면 잠정적으로 약 40억 원에서 45억 정도 손실을 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업수익 내용을 보시면 의료수익에서 125억 원, 그리고 의료 외 수익에서 44억 해서 총 170억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약 22.5% 감소된 수치입니다.
 사업비용은 총 204억 정도가 지출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저희들이 따로 계산해 보니까 현재 수익이 비용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120%로 비용이 20%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채무는 현재 지역개발기금으로 27억 9,000만 원, 퇴직급여충당금 99억 해서 약 127억 원 정도가 있습니다.
 지역개발기금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능력이 닿는 한 최대한 빠르게 환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올해도 1억 원을 갚고 있습니다.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으로 총 9명의 직원들이 4억 8,000만 원의 예산을 가지고 여러 가지 표에 나와 있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평창, 정선까지 다 커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 지역의 보건소, 의료기관, 교육기관들과 연계해서 이 사업을 적극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 사업입니다.
 총 1억 1,7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3명의 직원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까지 연인원 1,845명이 이 사업의 혜택을 보고 있으며, 간병실적 61건, 외부기관 자원연계 119건의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사업은 3억 1,700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병상가동률은 78%, 연인원 2,127명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지역친화적 공공보건으로 사업은 표에 나와 있는 대로 지금 현재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이용실적 8,043명 정도가 현재 이용을 했고, 중환자실은 병상가동률 56.4%, 취약지 응급 파견사업으로 5명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비 지원입니다.
 현재 진료비 지원으로 6,150만 원 정도, 건강검진 지원으로 897만 원 정도, 특수 소외계층 진료지원으로 190만 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친화적 공공의료서비스 사업으로 중증ㆍ만성질환 환자 퇴원 관리 체계구축 300명 등 다양한 분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이전 신축 추진사업은 저희 영월의료원의 가장 필수적인 기대사업이고 많은 주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1,890억 원의 잠정적인 예산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서 지원받을 예정이며, 현재 142페이지에 나와 있듯이 300병상 정도의 병상을 가진 새로운 25개 진료과로 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 새롭게 개설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현재 추진상황은 아직까지 기재부 예타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지금 예타심사 진행 중인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 사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까지 총력을 기울여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술실 및 지원부서 장비보강사업은 거기 표에 나와 있는 대로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145쪽입니다.
 지역 필수의료 제공에서 분만병동 사업인데요, 이것은 제가 지난달에 원장으로 취임해서 보니까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은 사업이었습니다.
 국비를 5억 원이나 지원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만실적이 기대에 많이 못 미쳐서 여러 가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46쪽의 지역 필수의료 인공신장실 사업으로 ’23년 9월 현재 32명의 환자가 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것도 잠정적으로 인공신장실 가동률을 더 높여서 총 52명까지 투석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도 현재 병상가동률 목표를 90%로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데 현재 82.7%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말까지 충분히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이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확대해 달라는 요구가 굉장히 많아서 내년에는 더 크게 확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저희들 모든 병상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바꾸어서 주민들이 간병 부담 없이 저희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서 모든 위원회의 내부ㆍ외부의 구성을 마쳤고, 외부 위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고 그분들로부터 소중한 여러 가지 조언들을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무실하지 않게 실질적인 위원회의 활동들을 정례화시켜서 하고 있습니다.
 또 임직원 역량강화를 통해서, 비록 직원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당백의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직무 법정 필수교육뿐만 아니라 저희 의료원 내에서 앞으로 여러 가지 교육들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의식개혁교육, 직무역량교육, 친절교육 등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내ㆍ외부 고객 중심으로 환자들에게 친절하고 이런 것은 저희들이 당연하게 해야 될 일이고 그 안에서 직원들이 너무 번아웃되지 않도록 안전이라든지 복지 같은 것도 신경을 써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외부의 홍보사업은 저희들이 여러 가지 새로운 사업들을 많이 시행하면서 주민들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홍보를 하고 주민들과 직접 접촉을 늘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의료원이 지금 여러 가지 어려운 형편에 있기 때문에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여 전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원의 인건비가 의사직을 포함해서 전체 의료수익을 훨씬 넘어서는 비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인건비 감축에 최대한 노력해서 불필요한 여러 가지 수당이라든지, 또 연차 사용을 촉진하고 시간외 근무를 최대한 억제하고 해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데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절감할 수 있는 모든 비용을 다 찾아내서 절감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관리비ㆍ재료비 모두 다 5%, 3%씩, 이것도 마찬가지로 질을 떨어뜨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의료수익의 증대로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인공신장실 확대, 과잉진료가 아닌 범주 내에서 적절한 고수가 의료서비스를 개발하고 또 저희 고가장비들은 지역 내 의사들과 함께 공동 활용하는 방안들, 또 좋은 의료인력 영입을 위해서 제가 백방으로 뛰고 있습니다.
 다음에 의료 외 수익 이런 것들도 마찬가지로 장례식장 활성화, 그다음에 외부에서 의료원의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기금 이런 것들을 최대한 저희들이 찾아서 연계해서, 단적으로 최근에 저희 영월군 이ㆍ통장협의회와 협약을 맺어서 이ㆍ통장협의회가 가지고 있는 예산들을 저희 의료원에 쓸 수 있도록 그렇게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정부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최대한 성실하게 상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감사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저희가 비상경영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그래서 저부터, 그다음에 의사ㆍ간호사ㆍ노동조합 지부장까지 함께하는 위원회를 꾸려서 최근에 1차 회의를 가지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공유했고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에 특화 진료분야를 활성화해서 저희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진료역량들을 최대한 주민들께 알려드리고 이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월군의 고령화가 30%를 넘어가기 때문에 정신과가 여기에서는 필수진료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분들을 위한 우울증 클리닉, 수면장애 클리닉 등 노인들을 위한 정신과를 더 강화할 예정이고요.
 그다음에 인공관절센터도 지금까지는 수술이 조금 부진했는데 앞으로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의료진들을 제가 직접 만나서 독려를 하고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홍보 마케팅 활동은 제가 취임한 지 한 달 반 동안 지역 내 모든 행사에 참석해서 뛰어다니고 원장들 다 만나고 지역주민들과 스킨십을 늘리고 해서 그분들과 함께 좋은 호응을 얻어내고 앞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으로 그렇게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의료원의 앰뷸런스, 각종 부스, 이런 것들을 모든 행사에 함께 나가서 같이 지원하고 홍보물품도 나누어 드리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여러 가지 최근의 IT 트렌드에 맞추어서 의료원의 모든 행정, 또 진료시스템도 맞추어서 첨단시스템에 걸맞은 여러 가지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적어도 직원들이 이런 위기상황에서는 공공병원의 직원답게 책임감을 가지고 잘할 수 있도록 책임 성과보상제를 도입하고, 보직자 임기제를 도입하고, 인사평가도 역량과 성과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교육도 대폭 강화하겠다, 모든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극 참여해서 의료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앞으로 큰 방향에서, 저희들이 비록 적자를 보고 있지만 주민들을 위한 공익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적자를 보더라도 확대를 할 예정이고 그렇지 못한 일반 운영에 있어서는 최대한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증대해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우리 위원님들께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ㆍ지방의료원(원주ㆍ강릉ㆍ속초ㆍ삼척ㆍ영월) 업무보고

○위원장 정재웅  서영준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지방의료원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ㆍ답변에 앞서 위원님들께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 및 공평한 발언기회 제공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회의규칙 제59조의 규정에 의거, 질의ㆍ답변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하며 발언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해 본질의 10분, 보충질의 10분, 추가질의 10분으로 제한하겠습니다.
 질의ㆍ답변시간의 마무리를 위해 1분여가 남으면 타종을 할 예정이오니 시간이 경과되지 않도록 유념해 주시기 바라며, 보충질의나 추가질의를 하실 위원님이 계시면 다른 위원님이 모두 발언하신 후 추가로 발언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원장님께서는 앉은자리에서 답변해 주시고 세부적인 답변이 필요한 때에는 위원장의 허락을 받아 해당 업무의 임직원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직위와 성명을 밝히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동안 요구자료가 누락되었거나 부족할 경우 의사진행발언 신청 후 자료제출요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방의료원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ㆍ답변을 시작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 후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시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시성 위원  본 위원의 목소리가 좀 이상합니다.
 제가 독감에 심하게 걸려서, 좀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장님들, 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정말 고생 많으시다는 말씀을 드리고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우리 원주의료원장님,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원주의료원이 전국 의료원의 롤모델이 되었잖아요, 그렇죠?
 축하드리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얼마 전 보건복지부에서 이걸 발표했죠.
 도내 의료원 관계해서 어느 의원이 자료요청을 해서 발표를 했는데 상반기 적자액 129억, 속초의료원, 좀 속된 말을 쓰겠습니다, 꼴찌.
 병상가동률 81에서 24인가로 떨어졌다, 물론 이해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환자들을 다른 데로 다 보냈고,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코로나 이후에 의료원에서 의사선생님들하고 직원들이 과연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절하게 대처했느냐,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왜 강원특별자치도가 그 발표자료에서 꼴찌에 들어갔는지 저는 의아하고, 속된 말로 창피스럽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우연히 자료를 보다가 발견한 것인데 강원도에서 의료원별로 공문이 갔을 겁니다.
 2023년도 지방출자ㆍ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 및 집행기준 알림, 원장님들 다 받으셨죠?
 답변을 안 하면 받은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여기를 보면 지방출자ㆍ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 행안부 자료입니다.
 여기에 뭐라고 되어 있느냐면 ‘임원 및 근로기준법 제63조에 해당되는 근로자는 시간외근무 수당(연장ㆍ야간ㆍ휴일근무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 이렇게 해 놓았습니다.
 원장님들 알고 계십니까?

  (「예」하는 원장님 있음)

 알고 있죠?
 그러면 2023년 기준으로 가장 심한 데 두 군데만 집어서 하겠습니다.
 제가 속초 출신인데 자꾸만 속초가 들어와요.
 속초의료원, 영월의료원 두 군데만 질의하겠습니다.
 다른 데는 그렇게, 물론 잘못된 조항이지만 그렇게 많지 않아요, 강릉도 그렇고 원주도 그렇고.
 속초의료원 보겠습니다.
 여기에 총무과장님 와 계세요?
○속초의료원 총무과장 황인학(방청석에서)  예
김시성 위원  총무과장님께서 시간외근무수당을 현재까지 520만 원을 받았어요.
 그렇게 시간외 근무를 많이 합니까?
○속초의료원 총무과장 황인학(방청석에서)  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시성 위원  됐습니다, 앉으세요.
 원장님이 답변하세요.
 시설장비과장 당직근무, 원장님, 속초의료원의 당직을 혼자 다 하나요?
 당직근무는 당직을 서서 수당을 주는 거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렇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런데 혼자서 지금까지 1,000만 원 정도의 당직수당을 받아 갔어요.
 그리고 공공의료과장님, 오늘 제가 질의하는 것에 대해서 메모해 놓았다가 다음 감사 때 반드시 지켜보세요.
 혼자서 당직합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지금 시설장비과장이 하는 부분들은 보일러 당직…….
김시성 위원  그러니까 잘못된 거예요, 잘한 거예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이것은 반드시 비용이 나가야 될 부분…….
김시성 위원  좋습니다, 그럼 당직은 그렇고요.
 시간외근무수당, 이것은 잘한 겁니까, 아니면 잘못된 거예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시간외근무수당 부분들은 연장근로수당에 의해서 한 부분들이기 때문에…….
김시성 위원  행안부 지침을 안 따른 거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행안부 지침은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김시성 위원  내년부터 적용한다고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공공의료과장님, 맞습니까?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행안부 출자ㆍ출연 예산편성지침은 이때까지 매년 내려왔던 것이고요, 지금 말씀하신 내년부터 적용한다는 말씀은 겸직을 하는 경우에 둘 중의 하나만 받을 수 있다라는 부분을 내년에 적용하신다는 말씀으로 들리고요.
 시간외근무수당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김시성 위원  잘못된 것이죠?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예.
김시성 위원  그런데 왜 우리 도의 과장님하고 의료원장님하고 생각이 달라요?
 어디가 잘못된 겁니까?
 이것은 공공의료과장님께서 추후에 검토해서 우리 위원님들한테 다 보고해 주시고요.
 또 하나, 영월의료원을 보겠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제가 좀 편향된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몰라도, 시설팀장을 보겠습니다.
 시설팀장 모모 분인데 시간외수당이 2020년도에 2,100만 원이에요.
 아니, 시간외근무수당이 일반 9급 공무원들 봉급보다 더 많아요?
 물론 합법적으로 다 됐겠죠.
 그런데 이것 문제 아닌가요?
 예를 들어서 시간외근무수당이라든가 당직 비용 이런 것은 다른 강릉이나, 강릉은 좀 있습니다, 원주나 삼척은 없어요.
 의료원들, 영월이나 속초는 예산을 대폭 투입해서 지급하고, 그러면 원주ㆍ삼척의료원 같은 데는 직원들 왜 안 주는 겁니까?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에요?
 아니면 노사 임금협의 때문에 그런 경우가 발생하나요?
 저는 지금 이해를 못 하겠어요, 이게 맞는 것인지.
 과연 도에서 예산 편성에 대해서 감사가 있었는지, 본 위원이 지금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저도 자료를 보고 헷갈릴 지경이에요.
 그렇잖아요, 5개 의료원이 똑같이 있는데 편성기준에 맞추어서 똑같이 적용해야 되는데 어떤 의료원은 엄청나게 주고 어떤 의료원은 아예 안 주고.
 이것은 좀 아닌 것 아닌가요?
 원장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 영월의료원장님 한번 답변해 보세요.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위원님의 지적이 타당하다고 생각하고, 제가 부임해서 보니까 그런 자료들이 있어서 과장급은 앞으로 일체 시간외근무수당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지침을 내렸고 팀장급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억제하고 제 허락을 받아서 시간외근무를 하도록 그렇게 지침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그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통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시성 위원  하여튼 좋고요.
 속초의료원장님 죄송한데요, 지금 본 위원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 행안부 지침, 이 사항에 대해서 원장님 생각에는 아직까지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시간외근무수당의 경우?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이 부분은 시간 외에 실질적으로 근무를 해서 저희가 지급한 부분들이고요…….
김시성 위원  그러면 예산편성지침을 어겼다는 얘기잖아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산편성지침을 어긴 부분들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김시성 위원  그러면 지방출자ㆍ출연기관 예산편성지침이 이렇게 나와 있는데 이 책자에 나와 있는 것도 잘못된 겁니까?
 행안부가 잘못한 거예요?
 지금 공공의료과장님도 인정하셨잖아요.
 그런데도 인정을 못 하는 거예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시설장비과장은 과장이고 거기에 직책수당을 분명히 받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보일러 당직을 서는데 이것은 열관리기능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서야 되기 때문에 세 사람이 돌아가면서…….
김시성 위원  아니, 그 얘기는 하지 마시고요.
 원장님, 지금 여기 있잖아요.
 근로기준법 제63조, ‘시간외근무수당(연장ㆍ야간ㆍ휴일근무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 행안부 예산편성지침이에요.
 제가 어디 다른 것 보고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속된 말로 예산편성지침에 이렇게 되어 있으면 직책수당을 주지 말든가 시간외근무수당을 주지 말든가 둘 중의 하나만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거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런데 이것은 당직성으로 시간외근무를 하고…….
김시성 위원  아니, 당직은 또 따로 있어요.
 이것은 시간외근무수당이고, 당직은 제가 따져보지 못했는데 시간외근무수당을 가지고 지금 말씀드리는 거예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 친구들은 당직비를 주는 것이 아니고 노사합의에 의해서 시간외근무수당으로 계산해서 5시간만 그렇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김시성 위원  우리 총무과장님이 뒤에 계신데, 죄송한데, 왜 다른 4개 의료원의 총무과장은 연장근로를 안 합니까?
 속초의료원만 합니까?
 답변해 보세요.
 원장님이 답변해 보세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타 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당직성으로 해서 야간에 계속적으로 환자가 오기 때문에 근무를 안 할 수가 없는 부분들이거든요.
김시성 위원  원장님, 다른 4개 의료원은 총무과장의 연장수당이 없는데 왜 속초만 총무과장의 연장수당이 이렇게 있느냐 이거죠.
 다른 얘기하지 마시고 거기에 답변을 하시라고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사실 총무과장이 종합적으로 여러 가지 업무를 챙기다 보니까…….
김시성 위원  그러면 다른 의료원은 종합적으로 업무수행을 안 하나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우리 원 같은 경우는 원무과장까지 같이 겸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평일에는 실질적으로 일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시간외근무를 달지 못하고 공휴일에 거의 나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일부분을 달아주고…….
김시성 위원  문제는 또 있어요, 제가 오후에 더 질의할 것이고, 이것만 답변하세요.
 잘한 겁니까, 못한 겁니까?
 합법입니까, 위법입니까?
 간단하게 얘기하세요.
 합법이라고 생각하세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 부분이 저는 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시성 위원  좋아요, 그것은 원장님이 그렇게 합법이라고 생각하시니까.
 다른 의료원들은 안 하는데 혼자서 이렇게 연장근로를 하는 것은 괜찮다, 적자가 그렇게 나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면 아예 다 주시지 왜 혼자 줘요, 연장근로를 다 시켜서 다 주지?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래서 저희가 여기에…….
김시성 위원  다른 의료원 좀 봐요.
 삼척의료원ㆍ영월의료원, 영월의료원은 밑이 많은데 원주ㆍ강릉 직원들은 아예 없어요.
 그러면 그분들은 일을 안 하고 매일 놀아서 안 주는 건가?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위원님, 저희가 발생이 되면 다 주는 게 원칙이지만 지금 상황이 여러 가지로 경영수지가 안 좋고 그래서 전 직원을 모아놓고 선포를 했습니다.
 앞으로 시간외근무수당은 절제를 해야 된다고…….
김시성 위원  원장님, 봐요.
 본 위원이 속초 지역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속된 말로 과장님은 우리 지역구에 살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지금 이렇게 어려운데 이제는 의료원도 아픔을 같이 공유해야지, 적자만 계속 늘어나고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래요, 다 도민의 세금인데.
 이게 큰 물줄기란 말이에요.
 한 푼 더 아껴서 도민들의 세금을 적게 가져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지, 그런 방안들이 본 위원이 판단할 때는 보이지 않아서 답답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예산편성지침도 안 지키고.
 그러니까 법에 하자가 있는데 원장님께서는 법에 하자가 없다고 하시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거란 말이에요.
 본 위원이 판단할 때는 법에 하자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하자가 없다고 해서 이렇게 예산 편성해서 그냥 주고 하면 나중에 적자 나는 부분들에 도민의 세금이 나가는 것은 어떻게 할 거예요?
 그래서 안타까워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오후에 다시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김시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세요?

  (「오후에 하시죠」하는 위원 있음)

 원장님들, 제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님하고 통화했는데 오찬을 하면서 미팅하신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 중식과 휴식을 위하여 2시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1시 48분 감사중지)

(14시 04분 감사계속)

○위원장 정재웅  위원 여러분,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질의하실 위원님, 심오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오섭 위원  위원장님 발언권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릉 출신 심오섭 위원입니다.
 원장님들 식사 잘 하셨습니까?
 행감 준비하시느라고 우리 관계자 여러분들도 수고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몇 가지 의문 되는 사항을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속초의료원장님께 답변 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요구자료 14쪽을 참고해 주시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도 행감 때 본 위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고 개선을 요구한 사항을 이어서 오늘도 말씀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도에 본 위원이 의료기기 구매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 부분을 시정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은 예산을 절감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말씀을 드렸고 그렇게 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금년도에 들어온 자료를 봤을 때 의료기기 구매 결제 할인 실적을 보면 원주가 1건, 강릉이 7건, 속초가 5건, 삼척이 4건, 영월이 10건 이렇게 되어 있어요.
 이것은 할인을 받은 것으로 실적을 보면 되겠죠, 원장님?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심오섭 위원  그런데 속초의료원의 전체 현황 자료를 받아보니 한 20건 정도가 돼요.
 지금 여기에는 5건만 할인을 받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먼저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여기에 5건으로 표기가 된 부분은 오타가 난 것 같습니다.
 자료로 드린 바와 같이 저희가 2021년도에 그렇게 감사 지적을 받고 ’22년도에 11종, ’23년도에 19종을 해서 저희가 30종을 할인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총 1,200만 원을 지급 기간에 따라서 할인액을 적용받았습니다.
심오섭 위원  그렇게 받았다고 하는데 제가 입수한 자료를 보면 우리 속초의료원은 2019년도에 36건, 2020년도에 67건, 2021년도에 13건, ’22년도에 4건 해서 할인을 하나도 안 받았어요.
 결제할 때 보통 1개월 이내에 결제를 하게 되면 1.8%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데, 그래서 본 위원이 금년도 것을 계산해 보니까 전체 한 51억 2,400만 원을 구매했는데 여기에서 1.8%를 할인받으면 1억 300만 원을 세입으로 잡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1억 300만 원이 그냥 소실됐다는 얘기죠.
 이렇게 일실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저희가 금액적으로 환산을 해 보면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계산이 될 수가 있습니다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공사 대금이 많습니다.
 전문진료센터를 짓다 보니까 정부에서 교부금을 받아 가지고 저희가 지급하게 되는데 그것에 대해서 지금 계속적으로 기간이 이런저런 사유로 인해서 연장이 되면서 의료 장비나 납품 부분들이 조정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과 관련돼 가지고 사업체에 이 부분을 적용해 달라고 하는 것이 무리가 있어서 적용을 못한 부분들이 있고요.
 또 하나는 업체가 원해서 ‘3개월 후에 돈을 달라.’ 이런 부분들도 종종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은 저희가 일찍 주고 할인을 받게 되면 우리는 돈이 절감되어서 덜 나가고 거기는 일찍 받아서 좋기는 한데, 당사자들은 회사의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가지고 우리는 3개월 후에 받아도 좋다, 우리는 일찍 받으면서 할인액만큼 공제돼 가지고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사안별로 이렇게 차이가 있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미적용 사유가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심오섭 위원: 지금 원장님의 말씀은 제가 신뢰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의료기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입찰 공고문을 내지 않습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심오섭 위원  입찰 공고문에 구매에 대한 명시를 하게 돼 있잖아요.
 그러면 지금 원장님의 말씀은 후자이고 이렇게 할인을 받을 의지가 있으면 의료원에서 입찰 공고문이 나갈 때부터 공고문에 이러한 내용을 삽입시켜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원장님, 시켰습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래서 앞으로 공고문을 내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계약서에 이러한 할인 부분들을 서로 상호 간 합의를 해 가지고 명시를 해서 할인을 받으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심오섭 위원  그러니까 왜 이렇게 계산이 안 되는지 제가 너무 궁금해서 계속 이 부분을 보고 있는데요, 2019년도부터 이 사항이 감사에 지적이 됐어요.
 2019년도부터 매년 감사에 지적이 돼요.
 그래서 계속 수정하라고 우리 도에서 명을 해요.
 그런데 의료원에서는 절대 이것을 따라주지를 않아요.
 작년도에도 제가 지적을 했을 때 어떻게 답변이 나왔느냐 하면 “공고문에 넣지를 못했습니다, 행정 실수로 실무자가 못 넣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해를 했어요.
 그래서 “이것을 개선해 주십시오.”라고 했는데 지금 원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상당히 업체의 편의를 주기 위한 행정을 하는 거지, 실질적으로 우리 도 예산을 받아 가지고, 우리 도민들이 세금으로 낸 돈을 이렇게 소비해도 되는 겁니까?
 아니, 원장님은 우리 도민을 위해서 의료원에 근무하시는 겁니까, 업체를 위해서 근무하시는 겁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말씀이 타당합니다.
 저희가 실무를 하는 과정에서 공고문에는 그렇게 냈는데 계약서에는 그렇게 표시가 안 돼서, 저희가 국비를 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습니다.
 바로 교부금을 받아서 지급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할인을 받고 하게 됩니다만 사업체에서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것을 관리 법령에 의해서…….
심오섭 위원  원장님이 지금 계속 반복되는 말씀을 하시는데 업체에서 청구서가 들어오면 회계팀에서는 14일 이내에 결제해 주는 것이 회계법에 맞지 않습니까?
 그것을 업체하고 협의하고 거기에 의해서 협조해 달라고, 3개월 후에 돈을 달라고 한다고 3개월 후에 주는 이런 행정은 없어요, 원장님.
 어디 행정에서, 업체가 한 달 만에 받아 가야 될 돈을 ‘2개월 후에 주면 우리가 조금 더 이익이 남으니까 2개월 후에 주십시오.’, 이것에 응해주는 기관이 대한민국에 어디 있습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런데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부분들입니다.
심오섭 위원  현장이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관공서, 국가 돈을 쓰는 데는 똑같이 적용되는 조건이에요.
 속초의료원이 대한민국에 있는 것이 아니라 타국의 법을 따릅니까?
 속초의료원도 모든 것은 우리 법에 의해서 모든 행정이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지, 현장이야 대한민국의 의료원이 다 다르죠.
 그렇지만 법은 공통적으로 가는 것이지 않습니까.
 (위원장을 향해) 위원장님, 조금만 더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고개를 끄덕임)
심오섭 위원  다른 의료원은 지금 개선해 나가고 있어요.
 작년에 원주의료원을 지적했는데 원주의료원은 올해 개선을 했어요.
 그런데 왜 속초의료원은 개선할 의지가 없습니까, 원장님?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개선을 안 한 부분들이 아니라 저희가 금년도에도 19종을 했고 작년도에도 11종을 했습니다만 여기에 미적용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계약서에도 직접적으로 그 문항을 넣어 가지고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심오섭 위원  아니, 계약서에 넣는 것이 아니라 입찰 공고문에 들어갔으면 모든 조건은 입찰 공고문이 스타트이기 때문에 모든 근거는 거기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겁니다.
 회계라는 것은 시작되면 거기서부터 발생되는 것을 끝까지 맞춰가는 것이지 중간에 계약을 다시 변경한다는 것은 입찰 공고문을 어기는 조건이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만, 그래서 저희가 이 부분을 좀 더 명분화하고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심오섭 위원  좋습니다.
 원장님, 그럼 이러한 부분들은 원장님이 원무과 행정지도, 감시ㆍ감독을 철저히 못 한 부분에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원무과 직원들의 업무 태만으로 1억이라는 예산을 손실했다고 봅니까, 어느 쪽의 더 비중이 높다고 봅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 부분은 양쪽에 다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심오섭 위원  아니, 원장님이 판단하기에 그 둘 중에 어느 쪽입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 부분은 원장이 총괄적으로 모든 부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원장 책임이라고 봅니다.
심오섭 위원  1억 300만 원이라는 예산을 손실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원장님은 어떤 책임을 질 수 있습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런데 전체적으로 1억 300만 원이 다 그 부분들이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문진료센터를 짓는 과정에서…….
심오섭 위원  아니에요, 제가 받은 자료는 의료기기를 구입한 내역이에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전문진료센터를 짓게 되면서 발생되는 의료 장비입니다.
심오섭 위원  그러면 다 해당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다 할인받을 수 있는 조건이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우리가 납품 기간을 정했는데 계속 공기가 연장되다 보니까 이 부분을 할인해서 할 수 없는 상황이 현장에서 발생되는 게 좀 있어서…….
심오섭 위원  공기 연장이야 납품을 안 받았는데 공기 연장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런데 공기가 언제 끝날 것이라는 전제하에 의료장비 부분들을 저희가…….
심오섭 위원  그러면 그 업체에 지체상환금을 물을 것 아닙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런데 이제…….
심오섭 위원  공사하는 업체에 지체상환금을 물리면 지체상환금을 받았을 것 아닙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원칙은 맞는 말씀입니다만 설계 변경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현장에서는 종종 발생이 되고 있어서…….
심오섭 위원  자꾸 현장, 현장 하시는데요, 그렇게 현장, 현장 하실 것이 아니라 원장님 입장에서는 앞으로 행정지도를 철저히 해서 이런 부분이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원무과에 종사하는 행정 인력들에게 이러한 부분을 재교육을 시켜서 우리 국가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부분이 손실되지 않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장님의 책무가 아닙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유념해서 일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오섭 위원  그런 부분들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위원장을 향해) 한 꼭지만 더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고개를 끄덕임)
심오섭 위원  우리 도 과장님한테 여쭤보겠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행정적으로, 속초의료원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원도 다 해당되는 것이 일부분 있는데요, 이것을 계속 이렇게 계도만 하고 여기에 대한 문책이라든가 책임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안 합니까?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문책에 대한 부분보다 의료원이 지금 상황이 많이 안 좋아서 경영혁신 차원에서 저희가 최근 9월 말경에 공문을 시행했고요.
 그 내용 안에도 지금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이 사항이 목표관리제 차원에서 재료비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절감하는 내용으로 들어가 있고, 그것이 그냥 계획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감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저희가 매달 실적을 받아서 성과평가를 해 볼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매년 연초에 하는 원장님들의 성과 계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표화할 생각입니다.
심오섭 위원  좋습니다.
 과장님의 답변 아주 좋은데, 그러면 그러한 부분들이 5개 의료원에 조금씩 다 해당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각 의료원별로 개선사항을 자료로 받아서 우리 과장님이 취합해서 본 위원한테 자료를 보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가능하겠습니까?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예,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심오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정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수 위원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김정수 위원입니다.
 먼저 영월의료원 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취임하신 지가, 언제 취임하셨죠?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9월 25일 자로 했습니다.
김정수 위원  올해요?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예, 이제 한 달 반 됐습니다.
김정수 위원  아까 원장님 답변하실 때 보니까 기개나 의지가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영월의료원은 기대가 됩니다.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정수 위원  그런데 과거의 일인데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자료 110페이지 한번 봐주세요.
 간호등급 관련해서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3년간 영월의료원이 유독 낮습니다.
 ’23년 기준으로 다른 의료원은 모두 1등급인데 반해 영월의료원만 3등급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간호등급만으로 의료수가 손해를 거의 15% 가까이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예, 맞습니다.
김정수 위원  그러면 간호등급으로 인한 의료수가 손실액이 구체적으로 한 어느 정도 됩니까?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손실액은 제가 자료를 바로 받아서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간호등급이라는 것이 간호사 숫자하고 환자 숫자하고 맞물려서 돌아가기 때문에 환자 숫자가 적으면 어쩔 수 없이 등급은 올라가지만 그만큼 또 인건비가 더 많이 나가서 그것을 조정하다 보니까, 각 의료원별로 등급을 조금씩 조정한다는 그런 개념이 있습니다.
 무조건 1등급이라고 반드시 좋은 건 아니고 5등급이 돼도 낮다고 반드시 나쁜 건 아니라서 그때그때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수 위원  하여간 그런 부분이 운영하는 데 있어서 15% 가까이 손실이 나는 건 분명하지 않습니까?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예, 등급만 따지면 그렇습니다.
김정수 위원  그런 수치들을 잘 맞춰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는 것이 맞죠?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예, 맞습니다.
김정수 위원  앞으로 원장님의 의지나 여러 부분들이 있으시니까 다 같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알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김정수 위원  거기에 대해서 향후 계획을 한번 말씀해 주세요.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우선은 간호사가, 의사도 마찬가지지만, 취약지다 보니까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와서 저희 간호과장한테 우리 간호사 출신들이 주로 어디에서 많이 오느냐고 물었더니만 지역에 있는 세경대학이라는 데서 많이 공급을 한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제가 세경대학 간호과 교수님들을 만나서 우리 의료원에 많이 보내주십사 협약도 맺었고요.
 그다음에 저희 간호사들을 위한 여러 가지 시설도 갖추고 해서 최대한 와서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여건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일단은 저희들이 환자들을 많이 확보를 해야 등급도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동시에 그 부분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정수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손실이 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시고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유념하겠습니다.
김정수 위원  감사자료 89페이지, 최근 3년간 의료원별로 사건ㆍ사고현황을 보면 영월의료원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제일 많아요.
 그 내용도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채용비리 등 막중한 사안이고 징계 수위도 감봉에서 해임까지 이렇게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심각한 비리가 계속적으로 발생하는지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제가 있었을 때 있던 일이 아니라 그전에 원장님이 계실 때의 일입니다만 큰 틀에서 봐서는 직무 기강 해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김정수 위원  직무 기강 해이…….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특히 코로나 시기와 겹쳐서 그런지 무언가 안일하게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대처하면서 이런 일이 발생됐다고 생각되어서 제가 오고부터 이런 문제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직무 교육을 단단히 시키고 있습니다.
김정수 위원  의료원에서 기강이 이렇게 해이해지고, 만약에 예를 들어서 개인병원이라면 개인병원 원장님이 이렇게 방치하겠습니까?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예, 당연한 말씀이십니다.
 방치할 수가 없고, 이번에 제가 오고 나서 얼마 전에 국민신문고인가요, 민원이 도를 거쳐서 저희 의료원으로 왔길래 봤더니 원무과 직원이 근무 시간이 끝나고 온 환자에게 굉장히 무례하게 대해서 그분이 국민신문고에 올려서 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불러서 바로 이야기했습니다.
 민간 병원 같으면 해고다,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내가 이번에 경징계로 그치는데, 시말서도 받고 단단히 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전체 과장들한테 똑같이 얘기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되면 내가 그냥 두지 않는다고.
 그래서 이것은 한 개인의 실수나 착오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원 전체 명예에 관한 문제라고 제가 단단히 이야기를 해 두었습니다.
김정수 위원  이렇게 임직원 기강 해이 또는 교육 효과 미비 등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우리 원장님께서 자구책을 내놓으셔야 되겠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원장님께서 앞으로 이런 부분의 개선책이라고 할까요, 포부를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요즘 성희롱은 아예 엄중하게 처벌해야 될 문제이고요.
 나머지 비밀업무라든지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갖춰야 될 기본적인 자세, 마인드 이것을 저는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병원이라도 그냥 병원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병원이다.
 저는 의사도 예외가 아니라고 의료 진료과장들을 모아놓고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는 당신들 민간 병원처럼 진료하고 돈벌이하는 데가 아니다, 그렇지 못한 분들은 나가셔도 내가 말리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를 했고 나머지 직원들도 아주 엄중하게 대처하고, 그다음에 충분한 의식 교육을 계속해서 시켜서 과장들로 하여금 책임지고 모니터링하도록 하고, 조그마한 사고도 저한테 보고해서 철저하게 바로바로 응대하도록 그렇게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정수 위원  9월에 취임하셨으니까 이제 한 3개월쯤 되셨는데 영월의료원에 정말 기대가 되고요, 하여간 지켜볼 겁니다.
 그리고 감사자료 360페이지에 운영평가 항목을 보니까, 이것도 과거와 다 똑같은 얘기입니다, 과거 경영상에 나타난 문제니까.
 5년 연속 최하위 등급 C를 받으셨어요.
 이것에 대해서 왜 영월의료원만 과거에 경영을 이렇게 했을까요?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그래서 저도 와서 물어봤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된 거냐, 연속으로 C를 받는다는 것은 무언가 그대로 구조적인 문제가 상존하고 있고 개선 조치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도 심각하게 문제를 봤습니다.
 운영평가 항목들이 크게 4가지가 있는데요, 4개의 분야가 있는데 주로 집중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부분이 양질의 의료라는 분야하고 거버넌스, 책임 운영이라는 이 두 분야에서 점수가 아주 낮았습니다.
 그래서 세부내용을 살펴봤더니 양질의 의료 분야에 있어서 의료기관들은 3년마다 서울인증평가원에 인증을 받게 돼 있습니다.
 그것을 2차 연도에 안 받았더라고요.
김정수 위원  거버넌스?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2기 인증 평가를 안 받았어요.
 그게 양질의 의료에서 낙제점을 먹은 중요한…….
김정수 위원  인적 평가?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인증 평가라고 대한민국의 모든 공공의료기관들은 중앙에 있는 의료기관 인증원으로부터 3년마다 한 번씩 인증을 받도록 돼 있습니다.
김정수 위원  인증?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예, 인증, 제가 발음이 조금 (웃음), 인증을 받도록 돼 있는데
2기를 안 받았어요.
 그래서 왜 안 받았느냐 하니까 그 당시에 여러 가지 내부 사정이 복잡해서 원장님이 받는 것을 포기했다 그럽니다.
 그래서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안 받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데 어쨌든 안 받았어요.
 그 바람에 계속 거기서 낙제점을 먹었고, 그다음에 두 번째가 거버넌스, 책임 운영 분야에서 뭐가 낙제냐고 했더니 방금 말씀드린 비리 분야, 청렴도에서 꼴찌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청렴도에서 왜 꼴찌인지 제가 원인을 파악해서 구매 비리라든지 각종 청탁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전부 크로스체킹해서 만들어 놓고, 모든 입찰은 제한경쟁입찰로 다 바꿔서 수의계약을 원천적으로 못 하도록 만들어 놓고, 제가 관리과, 구매과 직원들을 매일매일 불러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수 위원  하여간 우리 원장님의 답변 들어보니까 앞으로 경영평가도 1등급 받으실 것 같고…….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웃음) 그럴 각오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정수 위원  여러 가지 기대됩니다.
 아무튼 지켜볼 거고 성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감사합니다.
김정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재웅  김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미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미희 위원  원미희 위원입니다.
 원장님들, 행정감사 받으시느라고 고생 많으신데요.
 자꾸 속초의료원의 질의를 하게 되는데요, 212쪽을 한번 봐 주시겠습니까?
 212쪽에 약품대금 결제기간 단축에는 속초가 그래도 17개월에서 4개월로 계속 약품 대금을 일찍 지불함으로써 낙찰률을 인하한 것이 여기서는 보여요.
 지금 약품 구입을 실거래 상한제로 운영하고 있잖아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원미희 위원  그러니까 싸게 구입하면 우리 환자들한테 청구하는 금액을, 약품에 대해서는 싸게 청구할 수가 있는 거죠.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시설 장비 구입보다, 그래도 다른 어떤 의료원보다 뭐라 그럴까,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저는 이것까지도 지급이 늦다 그러면 전반적으로 속초의료원이 그런 노력을 안 한다고 여길 텐데, 그래서 크로스체크를 좀 해 보니까 시설 장비 부분은 공사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발생한 부분이 있었겠구나 싶고, 약품 대금에 대해서는 다른 데는 6개월, 5개월까지도 있는데 4개월로 된 것은 굉장히 잘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사자료 372쪽을 한번 보겠습니다.
 중증응급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한 현황 3년 치가 나와 있는데 주민 수에 비해서 속초시가 엄청 많거든요.
 중증응급환자 수가 많은 것은 혹시 외부 요인이 있습니까?
 관광객들이 많아서, 인구 면에서는 원주보다도 엄청 인구가 적은데 거의 원주 수준으로 중증 환자가 발생되는 부분이 이해가 안 되거든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보고드리겠습니다.
 지금 다른 의료원들은 주변에 대학병원들이 있어서 응급환자가 발생이 되면 의료원보다도 대학병원 응급실을 먼저 갑니다.
 그런데 우리 속초 관내에는 대학병원이 없어서 오로지 의료원을 방문해야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증 환자도 일단 일차적으로는 우리 응급실에 옵니다.
 여기로 와서 골든타임이나 그것을 하고, 그다음에 다른 큰 병원으로 전원이 되기 때문에 전원율이 높은 이유가 그렇습니다.
원미희 위원  이해를 했습니다.
 그것이 좀 궁금했었고요.
 그다음에 183쪽을 한번 보겠습니다.
 5년 미만, 5년 이하 저연차의 간호사들의 비중이 50%가 넘습니다.
 이렇게 간호사들이 5년을 넘기지 못하는 것, 장기근속을 못 하는 이유가, 이것은 공히 같은 사항인데 이 부분은 한번 원주의료원장님이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다른 의료원과는 경우가 다른데요, 저희 원주의료원의 경우 전년도에는 이것과 정반대 현상으로 오래된 직원들이 많았었는데 최근 5년 사이에 오래된 직원들이 정년으로 많이 퇴직했습니다.
 그래서 원주의료원의 경우에는 코로나 때문에 신규 직원들을 확 뽑으면서 교체되는 시기였기 때문에 1년에서 5년 사이의 신규 직원의 인원이 증가되면서 특별히 많아지는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미희 위원  혹시 지난번 사회적인 이슈가 됐던 ‘태움 문화’ 같은 것이 혹시 발생한 의료원이 있습니까?
 선배 간호사들이 들어온 후배 괴롭힘, 일종의 태움 문화라고 그렇게 보도가 되고 있던데 다른 의료원에도 혹시 그런 사례가 있습니까?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제가 말씀드리면 그렇게 하기에는, 간호사 구하는 자체가 쉽지 않아서 신임 간호사가 오면 굉장히 반기기 때문에 태움 문화가 발생할 소지는 많지 않습니다.
원미희 위원  그러면 다행이네요.
 그다음에 64쪽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경영수지 상황이 속초가 49억, 원주가 28억, 강릉이 31억, 삼척이 41억, 영월이 34억으로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손실액이 이렇게 많아졌는데, 여기 각 의료원에서 이런 손실에 대한 어떤 대책이 있습니까?
 이 부분을 듣고 싶습니다, 경영 손실 나는 것.
 이것이 공익 차원에서 안고 가는 공익적인 적자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런데 이렇게 적자가 되면 우리 강원도의 예산이 계속 반영이 돼야 되는 부분인데 이런 것에 대한 어떤 자구책이나 계획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제가 보고드리겠습니다.
 지금 속초 같은 경우에 금년 9월 현재 49억 정도 당기손익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추세로 가게 된다면 잘하면 내년 1월까지 갈 수가 있고, 연말에 나가는 급여가 많아 가지고 임금 체불이 예상됩니다.
 저희가 공공의료원 운영개혁 방안을 만들어 가지고 지금 시행을 하고 있는데요, 이 내용은 결국 인건비 부분들이, 의사 인건비가 한 30% 정도 되거든요.
 일반 인건비도 많이 나가고, 아까 시간 외 수당 말씀하셨습니다만 이 부분들을 지금 아주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가는 비용 부분에 대해서도 제가 건별로 원가가 얼마냐, 그다음에 저쪽에서 요구된 것이 얼마냐, 얼마나 감액이 됐느냐, 이렇게 하더라도 여기에서 절감되는 부분은 사실상 노력은 하지만 제한적입니다.
 그런데 결국 손실보상금이 6개월만 나오고 현재 안 나오다 보니까, 그래도 과거에 누적됐던 금액으로 인건비를 계속적으로 하면서 지금까지 버텨오고 있는데 전문 진료센터나 이런 부분들을 지어서 실질적으로 인력을 추가 공급을 해야 되는 부분에서 사실 적잖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45억이라고 하는 돈이 아직 기채로 남아 있는 부분들도 있는 마당에 원리금도 갚아야 되는 그런 부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라도 조금 도와주시면 앞으로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미희 위원  나중에 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재웅  원미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세요?
 원제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제용 위원  위원장님 발언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감 준비를 위해서 우리 의료원 원장님께서 먼 길 오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먼저 우리 삼척의료원장님께 한번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척의료원은 이전 신축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렇죠?
○삼척의료원장 권오선  예.
원제용 위원  현재 간호인력 수급 상황은 어떤지, 향후 간호사 채용 계획은 어떻게 갖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자료 183쪽입니다.
○삼척의료원장 권오선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 의료원의 간호인력 수급 현황은 현재 간호사 정원 137명에 현원 126명, 정원 대비 11명 부족한 상태입니다.
 도내 다른 의료원과 비교하면 간호인력이 다소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를 분석해 보니 저희 삼척의료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도내 의료원 중에서 가장 많은 101병상을 운영하고 있고, 분만실과 신생아실,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인공신장실, 야간 투석 등으로 인해 간호인력이 다른 의료원보다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또 이전 신축에 대비하여 수술실 간호사를 훈련시키고 있어 인원이 더 증가된 면도 있습니다.
 정원 대비 부족한 11명에 대한 충원계획은 코로나 전담병원 해지 후 병상 회복이 현재 66.6%인데 병상 가동률이 80% 이상 도달하면 부족한 간호사를 충원할 계획입니다.
 원활한 간호사 채용을 위한 간호사 처우 개선사항은 주변 지역 병원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신규 간호사 기본급을 8급 7호봉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년 간호사 근속장려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 간호사에게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사업입니다.
 그다음에 교육전담 간호사 제도를 운영해서 신규 간호사 임상 적응 교육ㆍ훈련을 시키고 있고, 교대 근무자의 수면부족 해소를 위해 간호사 1인 1실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간호팀제 운영으로 인수인계 시간을 단축하고 근무 당 돌봐야 하는 환자 수 감소로 업무 부담이 경감되었습니다.
 향후 간호인력 수급 계획 및 애로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전 신축병원이 운영될 때 보건산업진흥원의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간호사 필요 인력을 168명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원 대비 한 42명의 증원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수도권에 대학병원 분원이 생기면 예전처럼 간호사 구인난이 심각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현재 도에서 지원해 주고 있는 청년 간호사 근속장려금 제도의 효과로 간호사 채용에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간호사 채용을 위해 주변 간호대학과 협약하고, 학생들의 본 의료원 실습을 통해 삼척의료원에 친숙감을 느껴 자연스럽게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병원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원제용 위원  원장님, 꼼꼼하게 잘 정리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요.
 다시 감사자료 70쪽, 72쪽을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의료원 지역개발기금 현황을 보면 총융자액이 삼척의료원이 가장 많은 101억 7,000여만 원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삼척의료원에서는 지역개발기금을 포함해 부채 상환을 위해서 현재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말씀 좀 듣고 싶습니다.
○삼척의료원장 권오선  답변드리겠습니다.
 부채 상환 현황 및 향후 계획은 과거 시설 개선과 경영개선을 위해서 100억 원 이상의 많은 개발기금을 차입했습니다.
 도에서 지원받은 출연금 41억 5,000만 원과 자구 노력으로 32억 2,000만 원을 상환해서 현재는 28억 원의 지역개발기금 부채가 남아있습니다.
 남아있는 지역개발기금도 매년 5억 원씩 자체 상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 외 퇴직급여 충당금 감소를 위해 퇴직연금 계좌에 매월 1억 원씩 적립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에는 내부 감사결과 2021년 당기순이익 재원을 퇴직연금 충당에 활용하라는 권고를 받아 10억 원을 추가로 납입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기 위해 부채 상환 계획을 매일 이행할 수 있도록 제가 직접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원제용 위원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자료 364쪽을 봐 주시겠습니까?
 삼척의료원이 다른 의료원보다 의사 인건비 비율이 높아요.
 혹시 그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삼척의료원장 권오선  저희 의료원이 타 의료원에 비해 의사 인건비 비중은 35% 수준으로 타 의료원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이런 총인건비 대비해서 의사 인건비 비중이 높은 이유는 삼척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문화, 교육, 교통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낙후되어 있어 의료인력 구인난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가피하게 타 지역보다 인건비를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사 구인난은 매우 어려운, 해결해야 될 과제입니다.
 원주의료원을 제외한 다른 의료원보다 의사 수가 많은 것도 인건비 비율이 높은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상입니다.
원제용 위원  원장님, 성실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원제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관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관희 위원  박관희 위원입니다.
 시간적으로 나른한 시간이기는 한데 되게 조용조용히 질의가 오가는 과정에서 도저히 견디지 못해서 제가 한번 질의해 보겠습니다.
 공공의료과장님, 우리 의료원들에 대한 개별적인 질의를 하기보다는 그래도 강원도 전체의 문제점들을 제일 잘 파악하고 계시는 과장님하고 대화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지난 8월 18일 자 지역신문 일간지에 보도된 내용 중에 우리 강원도 의료원들이 감사에서 지적받았던 내용들이 있는데 혹시 그 내용을 파악하고 계신 게 있습니까?
 아니, 찾아야 되면…….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예, 알고 있습니다.
박관희 위원  그 내용하고 아까 오전에 우리 존경하는 김시성 위원님께서 질의했던 성과급에 관한 여러 가지 비상식적인 지급 행태들과 그 외 기타 몇 가지 지적받은 사항들에 대해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여러 가지 행태들을 놓고 도 공공의료과에서는 어떤 식의 판단을 하고 있는지 말씀 좀 해 주시겠습니까?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일단 8월에 언론 보도된 내용은 ’21년, ’22년도에 의료원이 도 종합감사에서 지적받았던 내용이고요.
 주요 내용이 진료 성과급 지급 부적정 사례였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해서는 이미 그 당시에 처분이 다 이루어졌던 상황이고, 올해 8월에…….
박관희 위원  그러니까 과장님, 저는 그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 처분이 어떻게 됐느냐, 그런 것을 따지는 게 아니라 아직도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강원도를 대표하는 5개의 공공의료에서.
 이런 내용들이 왜 개선이 안 되고 벌어지는가, 조금 심하게 표현을 하면 ‘시거든 떫지나 말지.’라는 옛말이 있어요.
 가뜩이나 온갖 의혹들이 많고 재정 적자도 좀 나고 해마다 거기서 문제점도 나오고 있는데, 문제점도 다양하게 이것을 막으면 이것이 나오고 이것을 막으면 이것이 나오고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데 이럴 바에는 차라리 도에서 공공의료 개혁의 어떤 기준을 가지고 가이드를 만들어서 이 행태들을 싹 고치고 새로운 자세나 새로운 의료 모습으로 개선시키려는 그런 노력들을 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 되지 않았느냐 저는 그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위원님 말씀에 동의하고요.
 의료원 경영혁신 방안에 대해서 9월에 내려갔습니다.
 원장님들께서 계획서를 다 작성하고 계시고요.
 큰 틀에서는 의료원이 경영 부분에서 적자 상황이 계속 유지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기본적인 내용이었고 그 내용 안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인건비라든지 각종 의료기기 문제, 재료비 문제, 이런 데서 줄일 수 있는 예산을 줄이지 못하는 상황이라든지, 그리고 감사에 같은 내용이 계속 지적되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세부적인 지침이 내려갔고요.
 그것에 대해서 행감이 끝나면 저희가 매달 그 각각의 내용에 대한 성과를 계속 받을 생각입니다.
박관희 위원  지금 저도 그 판단을 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진짜 변화되는 모습들을 계속 지켜보고 관심 갖고 싶어서 우리도 보고서를 받아보고 싶은 지경이에요.
 이게 하루아침의 문제가 아니지만, 조금 심하게 표현을 하겠습니다.
 얼굴 맞대고 이런 말씀드리기가 좀 죄송한데 공공의료가 도민들을 볼모로 잡아놓고 지금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나밖에 할 수 없다는 자만감에 빠져 가지고 해서는 안 될 여러 가지 행위들, 과거에 그냥 몰려 가지고 그런 자세로 지역 주민들을, 도민들을 보고 있는 상황이고 그렇게 행위를 하고 있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지금 고쳐야 될 것이 너무도 많고, 여기 원장님들 오셔 가지고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해서 자꾸 이해해 달라, 그럴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이미 사회의 다른 부분들은 많은 부분이 바뀌어 갔거든요.
 왜 공공의료만 그런 것들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우리는 이럴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는지 저는 문제의식이 결여된 부분에 대해서 질타를 하고 싶은 겁니다.
 공공의료과에서는 그 부분에 충분히 사고를 가지셔야 돼요.
 개혁이라는 말이 말장난이 아니라 진짜 살가죽을 벗겨내는 아픔과 힘듦이 있음으로써 이루어지는 건데 여러 가지 부분에서, 특히 공공의료원이라는 위상이라든가 차지하는 중요성으로 볼 때 개혁이라는 부분들이 솔선수범해서 이루어져야 되는데 왜 늘 같은 것으로 말도 안 되는, 진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로 우리가 감사를 받고 지적을 당하고 언론을 타면서 망신 떨고 일은 일대로 못하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데, 또 얼마 전에 계속 뉴스에 탔죠.
 의사 한 분을 모시기 위해서 강원도의 한계, 산간벽지의 여러 가지 문화적인 혜택과 온갖 구실을 붙여서 의사 한 분 데리고 오는데 힘들다.
 현실이 그렇다면 무언가 방법을 만들어야지, 이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구조는 이제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과장님이 한번 말씀해 주세요.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위원님이 생각하시는 문제의식에 대해서 저도 100% 공감하고요.
 의료원들이 코로나 기간 동안 진료를 하면서 상당히 봉사를 많이 했고 희생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한 손실보상금이 충분하지 않았던 상황도 다 이해하지만, 어쨌든 지금 정상화되는 과정 안에서 아까도 말씀해 주셨지만, 일부 의료원의 경우에 지금 상황이라면 내년 상반기에 임금 체불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그리고 지표상으로는 이미 자본잠식이 되어 있는 그런 의료원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필수의료가 무너지고 공공의료가 무너지는 이런 상황에서 사실은 의료원 개혁이라는 것이 과연 어느 정도 수준까지 되어야 되는지 수위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하고 있고요.
 지금 원장님들 계시지만 기본적으로는 원장님들과 의료원에 계시는 직원분들이 의료원이 문을 닫지 않고 공공의료를 계속 제공할 수 있는 공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으로서 지속해야 된다는 것에 저도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원장님들과 직원분들이 그런 것에 대해 공감을 해 주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그 방식으로서 저희가 매달 성과에 대한 보고도 받을 것이고 하반기에 의회에도,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자료를 원하시니까 자료도 같이 공유를 해 드릴 거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지사님도 굉장히 관심이 많으세요.
 개혁에 대해서 저희는 보고를 다 드렸고 지사님도 계속 체크를 하실 것이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에는 매달 성과를 체크해서 어떤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야 된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들이 현장에서 잘 챙겨주셔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관희 위원  맞습니다.
 제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특히 의료원을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 과정에서, 강원도에서 벌어졌던 지난 십여 년 이상의 회의록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쭉 뒤져봤어요.
 다람쥐 쳇바퀴 돌듯 똑같습니다.
 계속 그렇게 끝나고 끝나는 거예요.
 그러면서 문제점들은 해마다 그냥 두더지 머리 내밀듯이 튀어나오고 있어요.
 왜 강원도는 그런 것이 안 되죠?
 핑계일 수 있고 구실일 수 있고 여러 가지 답변일 수 있겠지만 선뜻 와닿는 속 시원한 내용들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면서 계속 이렇게 진행돼 왔던 이 부분들을 이제는 도에서 앞장서서 메스를 들이 대야 될 상황이 왔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대로 그런 일들이 꼭 지켜져서 우리가 내년도 행감에서는 최소한 변화되는 조짐이라도 볼 수 있었으면, 저는 그런 개인적인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뒤에 임직원분들도 계시고 총무과에서 실제 의료 행정을 담당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그 안에서도 이미 내용적으로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답변 받다가 중간에 속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 돼 가지고 다른 의료원도 저런 생각을 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5개 의료원끼리도 업무 협의를 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생각들이 다 다를 것 같습니다.
 5개 의료원이 그 안에서 무언가 함께 인정하고 갈 수 있는 규칙들, 새로운 개혁의 모델 샘플링들을 만들어서 매뉴얼화하지 않으면 우리 강원도의 공공의료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런 발언을 하면서, 진짜 그런 것들이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라면서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박관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유순옥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순옥 위원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시는 의료원장님들과 동료 위원들의 앞선 질의에 이어서 저도 한번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동해시 출신 유순옥입니다.
 조금 전에 존경하는 우리 박관희 위원님도 자료 말씀하셨죠?
 이 기사 보신 적이 있습니까?
 6월 상반기 기준으로 강원일보에 올라왔던 ‘129억 적자, 도내 공공의료원 경영난에 신음하고 있다.’, 여러분들한테 굉장히 와닿는 기사일 것 같아서 감사를 대비해서 제가 스크랩을 해 놨던 겁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서 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계시는 의료원에서 많은 활약을 했습니다.
 아마 도민들도 의료원이 조금 더 단단해지고 좋은 실적을 보일 수 있다는 체감을 확실하게 했다고 봅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영정상화에 대한 노력을, 지금까지 질타받으신 것에 대한 대책들을 안 내놓고 계십니다.
 이 자리에서 금방 내놓을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많은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성 적자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들이 감사 지적 사항에서 거듭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척이나 강릉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환자 수가 조금씩이라도 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속초의료원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요구자료 366쪽을 보겠습니다.
 의료원의 간호인력 현황입니다.
 조금 더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지난해 행감 자료 기준으로 9월 퇴직률을 확인해 봤습니다.
 원주의료원 원장님께 말씀드립니다.
 간호사 퇴직률이 2022년 14%에서 2023년 7.7%까지 감소했습니다.
 좋은 현상으로 보면서, 유독 원주의료원의 퇴직률이 개선될 수 있었던 점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첫 번째는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간호사 이동률이 줄어든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고요.
 그럼으로써 수도권으로 이탈되는 간호사들이 많이 안정화됐습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에서도 유출되던 간호사들이 줄었고, 그다음에 코로나로 전국에서 간호사들의 많은 이직률이 있었는데 코로나가 끝나면서 여러 가지로 직 자체의 안정화가 되어가면서 저희 병원의 경우에는 채용률이 낮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병원이 여러 가지가 개선되면서 간호사 선생님의 처우가 주위에 있는 공공병원은 물론이고 여타 개인병원보다도 뒤처지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때문에 지역 내에서 이동은 없었던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유순옥 위원  손꼽을 수 있는 처우 개선이 이직률을 낮출 수 있었다, 이런 것으로 정리해도 되겠습니까?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그것도 큰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유순옥 위원  알겠습니다.
 다시 367쪽, 강원특별자치도의료원 간호사 과부족 현황에 대한 표가 ’23년 9월 말로 나와 있습니다.
 원주ㆍ강릉ㆍ속초ㆍ삼척ㆍ영월입니다.
 삼척의료원장님, 이 자료에 표시된 것으로 봤을 때 지금 과부족이 없다는 얘기입니까?
○삼척의료원장 권오선  정원 대비 11명 부족한 것으로…….
유순옥 위원  부족한 거죠?
○삼척의료원장 권오선  예.
유순옥 위원  그런데 다르게 표현된 것은 이것이 과부족이 아니라는 얘기 아닙니까?
 앞에 표시해 놓은…….
○삼척의료원장 권오선  여기 표시는 지금 부족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유순옥 위원  다른 데는 그렇게 표시를 안 했는데 삼척의료원만 왜 이렇게 표시했습니까?
 감사자료는 굉장히 소중합니다.
 저희는 이 자료를 보고 질의드리고 검토도 하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감사자료를 정확하게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삼척의료원장 권오선  명심하겠습니다.
유순옥 위원  다시 원주의료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간호인력 결원이 23명으로 나와 있습니다.
 더 충원하셔야 되겠죠?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당연하고요.
 이 부족분에 대해서 한 가지 설명드려도 되겠습니까?
유순옥 위원  예.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저희가 금년도 말까지 한 병상을 더 늘리면서 정원을 미리 확보해 놓은 것이 189명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필요한 간호사들의 인원은 충분히 충원하고 있고요.
 저희가 2023년 12월까지 그 정원을 포함해서, 얼마 전에 도에 부탁해서 정원을 좀 많이 확보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표가 이렇게 나온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유순옥 위원  그러면 지금 과부족 상태가 아니라는 얘기입니까?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예, 원주의료원은 전혀 아닙니다.
유순옥 위원  그러면 다시 188쪽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앞으로 간호사 확보방안입니다.
 원주의료원장님, 미리 확보가 돼서 간호 부족이 지금은 아니라고 얘기는 하시지만, 올해 내는 감사자료에 전년도하고 똑같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확보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작년 감사 때 확보방안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신다면 이것이 얼마나 똑같은지…….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저도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저도 그래서 우리 직원들과 협의할 때 “우리 정원에 맞춰서 가자.”, 라는 행정직 직원의 요구가 있었는데, 왜냐하면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개선 사항이 안 보이지만 그렇지만 정원을 보면 전년도 대비해서 확실히 늘어났고 확보방안에는 공통적인 내용이 있겠지만 제가 봤을 때 이렇게 하면 원주 지역에서는 간호사 확보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리겠고, 다만 죄송스러운 것은…….
유순옥 위원  확보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적어도 감사자료는 위원님들이 보시는 중요한 자료인데 확보방안을 지난해 자료하고 글자 하나 안 틀리게 그대로 한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죄송합니다.
 제가 거기까지는, 저희가 확보방안을…….
유순옥 위원  작년에 확보방안 말씀하신 것으로 인해서 올해 좋은 인력들을 확보하고 계시는 것까지는 성공했습니다.
 올해 이 확보방안을 가지고 내년에 또 한다 그러면, 위원들이 다 보고 있는 자료입니다.
 똑같은 자료로 성의 없게 만들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할 수 있습니까?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예, 유념하겠습니다.
유순옥 위원  조금 전에 존경하는 우리 원미희 위원님도 태움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입사 1년 정도 됐을 때 병원에서 그분들을 위해서 어떤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지 강릉의료원장님이 말씀 한마디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릉의료원장 권오선  1년보다도 첫 달에 환영식을 크게 해 주고 있는 편입니다.
유순옥 위원  아, 환영식?
○강릉의료원장 권오선  그것하고, 작년에는 제가 모범직원 숫자를 좀 늘려서 한 30명 정도 뽑아서, 저희 원내에서는 직원 30명이면 많은 건데요, 창피합니다만 서울 나들이를 한번 시켜줬습니다.
 제가 직접 인솔해서 보통 사람들이 가보지 않은 좋은 곳을 데리고 다니면서 설명도 해 주고 해서 굉장히 호평받았고 올해는 목표가 강릉하고 여수, 비행기가 지금 없어졌는데 그게 다시 리바이벌(revival)된다면 이번에 남도 여행을 시킬 예정입니다.
 요즘 애들이, 애들이라고 하면 안 되는데, 요즘 간호사들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들이 돈 10만 원~20만 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가 얼마나 대접받고 있느냐, 얼마나 더 웰빙으로 사느냐에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간호사뿐만 아니라 의사들도 돈을 떠나서 얼마나 내가 더 대접받고 있는가에 대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그 점에 초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순옥 위원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제가 감사를 위해서 자료를 찾다 보니까 보도자료에 ‘세브란스 간호사, 주 4일제를 해 보니까 임금 10%를 깎아도 행복하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이분들은 4일제를 해도 굉장히 만족도가 높다.
 그래서 이 제도를 1년 더 연장하는 이런 기사들도 나와 있습니다.
 다른 의료원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게끔 근무 여건 환경에 대해서, 물론 좋은 기숙사 시설도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이런 부분들을 참고하셔서, 간호인력을 어렵게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빨리 이직을 한다거나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으로 질의를 드렸는데 마침 강릉의료원에서 그런 역할들을 하고 계신다고 하니까 정말 잘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주의료원장님, 제가 조금 전에 얘기했던 간호사 확보방안에 대해서 지난해하고 똑같다고 하는 그 부분의 자료를 보고 싶다면 제가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과연 이 자료만 보고 인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 진심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질의드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참고하시고 하실 말씀 있으면 마무리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먼저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사항을 제가 못 봤다는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다만 원주의료원은 정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정원 확보방안에 대해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신경을 조금 소홀히 했던 것 같습니다.
 자료 등을 만들 때 위원님이 지적해 준 바와 같이 성실하게 임하도록 다시 한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순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재웅  유순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원만한 회의 진행과 휴식을 위해 10분간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 08분 감사중지)

(15시 36분 감사계속)

○위원장 정재웅  위원 여러분,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이제 한 바퀴 다 도셨는데, 계속해서 보충질의 시간입니다.
 김시성 위원님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시성 위원  원장님들, 고생이 너무 많으십니다.
 사실 의회에 와서 답변하는 게, 전문 분야도 아닌데 정말 감사드리고 저희들이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의료원에 대해서 위원님들의 생각도 마찬가지지만 저는 아마 도민들의 생각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좀 바뀌어야 될 때가 아니냐, 개혁을 해야 될 때가 아니냐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고요.
 물론 참 쉬운 것은 아닐 겁니다.
 공공성이 있다 보니까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고, 예를 들어서 노조도 다른 노조보다 상당히 강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을 줄 압니다만 그래도 원장님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개혁을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요.
 하시다가 좀 어려운 것이 있으면 우리 위원님들의 힘도 빌리고 또 행정의 힘도 빌려서 의료원이 정상화돼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저희 의회나 우리 행정에서 의료원들에게 흑자 내라는 얘기를 절대 안 합니다.
 흑자를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다만 의료원을 도민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고 아픈 몸을 낫게 해 주면 그게 큰 역할인데 그래도 의료원에서 도민의 세금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이 뭘까,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런 질의도 드리는 것이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이게 만약의 사기업이면 이렇게 운영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물론 누차 얘기하지만 공공성 때문에 이러는 것도 있지만 주인의식을 가지고 좀 더 적극적으로 의사선생님들이나 직원들이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분명히 나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래서 좀 어렵지만 우리 원장님들, 그렇게 해 주시고요.
 제가 오늘 속초의료원 문제에 대해서 자꾸만 얘기를 하는데 제가 속초 출신이기 때문에 속초의료원 문제를 얘기하는 겁니다.
 본 위원이 말씀드리는 것은, 아마 다른 의료원도 이런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의료원 쪽에서도 혹시 이런 문제가 있으면 시정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속초의료원 쪽을 집중적으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속초의료원장님, 답변을 짧게 짧게, 일문일답으로 할게요.
 일단은 오전의 시간외근무수당은 우리 과장님께서 검토하시고요.
 그다음에 조치 협의에 대해서 의회에 보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 지금부터 질의하는 것도 메모하셨다가 나중에 의료원들 운영평가할 때 속초의료원뿐만 아니라 다른 데도 혹시 이런 게 있는가 한번 살펴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속초의료원장님, 과장님이 지금 총무과장님 한 분 계시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원무과장은 왜 선임을 안 하는 겁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원무과장은 저희가 팀장을 과장으로 같이 겸임하려고 했었는데요, 팀장의 경력이 너무 일천하고, 승진해서 바로 가고 또 후임자가 8급이라 가지고 과장을 시킬 수도 없고, 그래서 지금 총무과장이 원무과 부분들을 많이 경험한 사실이 있고…….
김시성 위원  원장님, 간단하게, 무슨 얘기인지 알겠습니다.
 그런데 총무과장하고 원무과장을 겸직하는데 지금 직책수당을, 본 위원이 상식적으로 알기로는 법적으로 직책수당을 한 군데만 받는 게 원칙이에요, 그렇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겸임을 하게 되면 양쪽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김시성 위원  다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저는 그렇게 생각을 안 해요.
 어떤 것이 정상인지는 모르겠는데 그것도 한번 과장님이나 직원들이 행정 쪽에서 좀 알아봐 주시고요.
 그리고 속초의료원 간호과장님의 몸이 안 좋으셨죠, 지금은 몸이 괜찮나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먼저 간호과장이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됐습니다.
김시성 위원  의료원 간호사들이 노동부에 시간외수당을 안 준다고 진정서를 넣은 것이 있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있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런데 간호과장님이 안 된다고 그래서 안 줬다가 노동부에 진정서를 넣고 나서 지급한 예가 있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있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것은 왜 그랬나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 부분들은 저희가…….
김시성 위원  좀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간호사는 3교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실상 시간외수당이 발생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발생되게끔 만들어 가지고 간호과장이 근무표를 조정하라고 했는데 수간호사가 자기가 짠 부분으로 시행을 한 사례입니다.
 그렇지만 이미 CCTV나…….
김시성 위원  원장님, 여기도 마찬가지로, 지금 원장님 답변이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그랬잖아요, 그렇죠?
 간호과장님 책임 아니에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물론 지시는 했습니다만 이행을 안 한 부분들은 관리ㆍ감독을 제대로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김시성 위원  그것도 본 위원이 판단할 때는 과장님이 업무적으로 좀 잘못한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또 있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원미희 위원님께서 아까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딱 두 군데에서 발생했어요, 속초의료원하고 원주의료원.
 두 군데에서 발생했는데 속초의료원에서 한 분은 정직 3개월 받았고 한 분은 타 부서로 이동을 했어요, 그렇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본 위원이 파악하기로는 타 부서로 이동한 간호사, 이분이 정직 3개월을 받은 분보다 더 갑질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간호사들한테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그런데 갑질을 더 심하게 한 분은 간호과장하고 친해서 타 부서로 갔고 또 한 분은 정직 3개월을 받았다, 본 위원이 그렇게 들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시성 위원  아니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증빙자료가 다 있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러니까 정직 3개월 받은 분이 잘못한 것 맞다 이거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제가 한 분한테 들은 것이 아닙니다.
 세 분한테 들은 것인데 잘못됐다라는 얘기죠?
 제가 잘못 알고 있고 간호사들이 저한테 얘기해 준 것이 잘못 얘기했다 이거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그것은 확인할 겁니다.
 그리고 특수간호사, 특수 일을 하시는 분들이 법적으로 특수교육을 받게 돼 있죠.
 어느 과, 어느 과입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특수교육을 받는 부분들은 감염, QPS 등등 해서…….
김시성 위원  그래서 원장님들이 잘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것을 질의드리는 거예요.
 감염관리과나 이런 특수 관련 취급을 하려면 교육을 받는데 교육비가 상당히 비싸요, 그렇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그런데 특수교육을 받은 다음에 그 자격증을 가지고 감염관리과라든가 호스피스 이런 데로 발령을 내야 되는데 속초의료원은 발령을 안 내고 금방 바뀌고, 그러면 다른 교육을 받는 데로 간호사들을 보내면 거기 가서 예산을 투입해서 또 받고, 이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것이 있었나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런 부분들은 이미 교육받은 사람이 퇴직을 했다든지 그래서 갑작스레 그 자리를 메꿔야 되고, 그래서 불가피하게 전보한 경우는 있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런 경우 말고 다른 경우가, 예를 들어서 교육을 받았는데 간호과장하고 별로 사이가 안 좋아서 여기 있어야 되는데 그냥 다른 부서로 옮긴 이런 경우는 없다 이거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김시성 위원  확실하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호스피스 병동도 마찬가지로 특수교육을 받아야 되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그러면 감염관리과에 있던 간호사에게 교육비를 줘서 특수교육을 받게 하고 다시 호스피스 병동으로 발령 낼 수도 있습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호스피스 병동은 내년 7월에 완료되기 때문에 지금 미리 교육을 받아놓고 준비를 시키는 겁니다.
김시성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감염관리과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예산을 지출한 다음에 이분들이 감염관리과에 있지 않고 다시 호스피스 병동으로 가면 다시 또 특수교육을 받고 교육비 예산을 지출해야 되잖아요, 그렇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그런데 교육받은 사람이 복수인 경우가 있고 또 한두 사람인 경우가 있어서, 또 자리는 한정돼 있고 이래서…….
김시성 위원  그러니까 원장님, 그런 것들도 원장님들께서 정확하게 파악을 해서 특수교육을 받으면 거기에 계속 근무할 수 있게끔, 예산을 조금이라도, 100만 원이라도, 왔다 갔다하면 예산낭비가 될 수 있으니까 그것도 좀 철저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질의를 드린 것이고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유념하겠습니다.
김시성 위원  (위원장석을 향해) 위원장님, 조금만 쓰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많이 쓰세요.
김시성 위원  저번에 문제가 됐던 속초의료원의 응급실 문제부터 얘기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알기로는, 모르겠습니다, 원장님은 지금 제가 다 잘못 알고 있다고 그러는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응급선생님이 첫번에 인건비 조정 때문에 문제가 생겼었죠, 그분이 나가실 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제가 듣기로는 응급선생님이 나가실 때, 퇴직할 때 인건비를 이만큼 인상시켜달라 그랬었는데 인건비 협의가 잘 안 돼서 임명이 지금 안 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것도 본 위원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먼저 나갔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은 임금인상을 요구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임금을 올려줄 수 있는 경영적인 상황이 아니어서…….
김시성 위원  그렇죠, 무슨 말인지 이해합니다.
 그런데 조금 협의를 해서 임금을 이만큼 올려주면 됐는데, 지금 새로 모셔오신 의사선생님은 그때 의사선생님의 임금인상률보다 1.5배 더 주고 모셔왔어요, 맞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현재…….
김시성 위원  아니, 그것만 답변하세요, 틀린지 맞는지.
 제 얘기가 틀리면 틀리다고 말씀하세요.
 그때 의사선생님의 요구액보다 엄청나게 올라간 인건비로 지금 모시고 오셨잖아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당초에 요구하신 분이 엄청나게 많은 금액을 요구해서…….
김시성 위원  요구했는데, 그 요구한 금액보다 지금 모시고 온 의사선생님의 요구가 훨씬 더 크잖아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비슷합니다.
김시성 위원  원장님, 진짜 확실한 것이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확실합니다.
김시성 위원  오늘 행정사무감사 자리입니다.
 확실한 것이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좋습니다.
 그것은 다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설과, 지금 의료원에 많은 시설들을 확충하고 있죠, 그렇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직원들 세 명인가를 채용했죠.
 그런데 한두 명은 1년도 못 돼서 퇴직을 했어요, 맞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원장님, 이분들을 채용한 것이 잘 채용한 것은 아니죠, 1년 만에 그만뒀으니까?
 물론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그렇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저희는 개방형으로 임용을 해서, 지금 과장이 연말에 나가기 때문에 인수인계도 있고 그래서 저희가 채용을 했으나 사실은 본인이 적응을 못하고 나갔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러면 채용을 잘못한 것이지.
 거기 들어가려고 엄청나게 노력하는데 1년 만에 퇴직하는 직원들을 왜 채용합니까, 아닌가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런데…….
김시성 위원  저기 총무과장 자세 똑바로 해요, 고개 흔들지 말고.
 그리고 또 한 분은 1년도 안 돼서 육아휴직에 들어갔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좋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면 인사 채용도, 5개 의료원도 마찬가지지만, 적정성을 갖고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하는 말씀이고요.
 그다음에 하나 더 있어요.
 우리 정형외과 과장님, 그만두고 삼척의료원으로 가신 과장님이 계시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그분은 왜 우리 속초의료원을 그만두고 삼척의료원으로 갔을까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 부분은 본인이…….
김시성 위원  본인이 속초가 싫어서 속초의료원을 그만두고 삼척의료원에 갔다 이거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리고 임기 만료 전에, 정형외과 선생님 두 분이 있었는데 사실 두 분의 사이가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한 분에 대해서…….
김시성 위원  진료부장하고 사이가 안 좋았던 겁니까?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아닙니다.
 정형외과 두 분끼리 서로, 두 분이 한꺼번에 휴가를 가시고 그래서 제가 모셔다가 이러면 안 된다고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그래서 한 분은 바꿔야 되겠다라는 생각도 갖고 있었고요.
 마침 임기가 만료됐고 그래서…….
김시성 위원  만료되고 본인은 계속 속초의료원에 있고 싶다고 생각을 하셨습니까, 아니면 그만두겠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원장님 판단에?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반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러면 그분의 손님들도 있고 그런데 굳이 그렇게 내보내고 삼척의료원에 가게끔 놔둬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사실 내부의 컴플레인이 좀 많았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래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김시성 위원  그러면 삼척의료원에서도 계속 컴플레인이 나오나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거기 계시다가 또 다른 데로 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시성 위원  좋습니다.
 그것은 제가 파악을 못했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제가 몇 사람의 얘기를 듣고 하는 것인데, 저는 물론 의사선생님들에 대한 인건비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아까 어느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직장 내 분위기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속초의료원의 직장 내 분위기는 제가 마주한 세네 명과 얘기를 나눴을 때 보면, 제가 지금 원장님의 얘기를 안 듣고 일방적으로 그분들의 얘기를 듣고 얘기하는 것인데 직장 분위기가 엉망이다.
 나는 원장님의 역할도 크다고 봐요.
 뒤의 총무과장도 마찬가지이고 역할이 크다고 보는데 이런 불만들이 있으면 안 되죠.
 원장이나 총무과장님께서 이런 불만들을 잘 자제시키면서 그분들의 얘기도 들어가면서 의료원을 끌어가야 병원이 잘 될까 말까 한데 지금 분위기는 좀 아닌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들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정형외과, 물론 컴플레인이 많다 그러시는데 또 한 분이 다른 데로 가셨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가셨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분도 컴플레인이 많아서 다른 데로 가셨나요?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그분도 민원 건수가 제일 많았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리고 그분이 나가고 나서 새롭게 정형외과에 오신 선생님 인건비가 예전 의사선생님보다 훨씬 많이 나가죠?
 얼마나 더 나가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상향조정을 했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러니까 컴플레인이 많다, 이분은 또 고가로 해서 다시 모시고 왔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답이 안 나오는데, 의사선생님들의 세계관을 잘 모르겠는데 참 안타깝네요.
 속초의료원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원도 이런 경우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조직을 잘 관리하시고 그래야 안정화가 될 텐데 의사선생님들이 이렇게 자주 바뀌고 그러면 병원이 제대로 운영이 될까요?
 그러니까 우리 속초의료원이 나쁘게 생각하면 저렇게 병상가동률이 뒤처지고, 전국 최고로 병상가동률이 저렇게 뒤처지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기에 원장님 말보다는 이쪽 얘기를 듣고 제가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이런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원래 이러면 안 돼요.
 원장님 얘기도 듣고 총무과장님 얘기도 듣고 상충된 부분에 대해서 판단을 해서 위원이 질의를 해야 되는데 이런 지표 때문에 다른 원장님 얘기를 못 듣는 거예요.
 이쪽 얘기를 듣고 지금 일방적으로 얘기하는 거예요.
 이런 지표만 좋으면, 저 그렇게 나쁜 놈 아니에요.
 제가 저번에 얘기했죠, 의료원은 공공성이 있기 때문에 분명히 흑자 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저희 의회에서도 도와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지표가 이렇게 너무 나쁘고 직원들의 불만이 많고 이런 것들은 내부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저는 확신합니다.
 그래서 원장님도, 우리 과장님도 가셔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꼼꼼하게 점검을 해 주시기를 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우리 원주의료원장님을 비롯한 다른 원장님들도 제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을 “오늘만 듣고 그냥 넘겨버리자.”, “아, 저거.”, 이렇게 욕하지 마시고요.
 한번 진짜 냉철하고 꼼꼼하게 생각해서, 냉철한 판단을 해서 의료원이 예전보다는 좀 더 나아졌다, 내년이 좀 나아지고 후년이 나아지고 정상화되는 길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오늘 전문적으로 답변하시는 전문가들도 아닌데 우리 원장님들 정말 성실한 답변 감사드리고요.
 제가 좀 큰소리 낸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해 주시고, 귀찮게 생각하지 마시고 잘 듣고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반영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고요.
 하여튼 우리 속초의료원장님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유념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김시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계세요?
 심오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오섭 위원  위원장님, 발언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몇 가지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도 행정사무감사 때하고 또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 여러 가지 있는데요, 일단은 5개 의료원의 행정체계가 일률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좀 느꼈고요.
 잘 되는 데는 잘 되고 안 되는 데는 안 되고 이러한 부분들은 개선의 필요성이 있겠다, 이래서 제가 두 가지 정도를 먼저 말씀드리고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과장님께 좀 여쭤보겠습니다.
 장비심의위원회라고 각 의료원별로 다 있어요.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예.
심오섭 위원  여기에 2,000만 원 이상의 장비를 구입하게 되면 심의위원회를 꼭 거쳐야 되는 것이죠?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예.
심오섭 위원  거기에 우리 도의 공무원이 참여를 합니까?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도에서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심오섭 위원  지금 이 자료를 봤을 때는 각 의료원별로 거의 내부인력끼리 결정을 해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에 행정이 좀 많이 소홀해지지 않나.
 물론 그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료원에 있으니까 하면 좋은데 이런 행정적인 부분들은 항상 놓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우리 강원도 공공의료과에서도 여기에 위원으로 참여해서 그런 미진한 부분들을 좀 개선할 수 있게 사전에 검토해 드리고 행정서비스를 해 줄 수 있는 그런 방안은 없습니까?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예전에 행감에서 공정성 이런 문제 때문에 장비심의위원회에 외부위원을 위촉하게끔 되어 있어서 두 명에서 네 명까지 위촉을 하게 되어 있고요, 각 의료원별로 외부위원들의 명단을 제가 받아봤거든요.
 예를 들어서 원주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세브란스에 있는 구매과장님이 참여를 하신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사실 장비심의위원회는 굉장히 전문성을 요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행정적인 부분도 있는데.
 그래서 저희 생각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원주의료원에서 하고 있는, 이해관계가 없는 타 병원의 구매를 담당하는 실무요원으로 저희가 도에서 인력풀을 구성해서 일정 금액 이상의 중요한 장비를 심의할 경우에 도에서 구성한 인력풀 안에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나가서 참여하는 게 어떤가 하는 의견은 가지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행정적인 부분이 미진하다고는 사실 생각을 안 했고 전문성 부분을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말씀드렸고요.
 의료원하고 얘기를 해 봐서 행정적인 누수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공공의료과에서도 지원할 생각은 있습니다.
심오섭 위원  그렇게 되면 아까 제가 질의했던 부분들, 할인받고 하는 부분도 이런 부분에서 다 참고가 될 것 같아요.
 그러면 5개 의료원의 행정적인 뒷받침도 되고, 그래서 거기의 장비에 대해서 관여하라는 것이 아니라 입찰을 보고 행정절차를 밟고 하는 그런 부분들이, 사실 여기가 어떻게 보면 법인이잖습니까?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예.
심오섭 위원  그러다 보니까 공무원들처럼 디테일하게 교육을 받지 못하고 근로를 하는 분들이 대다수거든요.
 선배님이 앞에서 하는 일을 그대로 배워서 답습해 가고, 그 선배님이 일을 바르게 배웠으면 괜찮은데 그 선배가 잘못 배워서 일을 하면 후배도 따라서 또 잘못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공직자들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우리 공공의료과에서 행정지도를 할 수 있게 유관으로 참여하는 부분을 한번 제안드리고요.
 그다음에 의료원에 이사회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행감을 하기 전에 각 의료원의 이사회 이사님들이 어떤 회의를 하고 어떤 내용으로 고민하고 노력을 하는지 회의록을 좀 읽어봤어요.
 읽어보니까 아주 열심히 토론하시는 데도 있고 또 한 군데는 너무 형식적으로, 회의록 자체가 안 맞는 회의록도 있더라고요.
 사실 회의록이란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 회의록인데 요점 정리하듯이 회의록을 만들어 놨어요.
 그렇게 됐을 때는 사후에 책임소재도 불분명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을 봤을 때에, 내용을 살펴보니까 이사회에 참여하는 분들도 자격기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우리가 지금 도의회라든가 지자체 이런 데서 대다수 추천을 받아요.
 추천을 받을 때 아예 자격기준을 두고 그러한 부분들의 추천을 받아서 이사진에 참여를 하게 만들면 원장님들에게 상당히 힘이 되고 옆에서 울타리가 돼서 병원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데, 회의록을 보면 정말 이런 분이 이사를 해서 되겠느냐는 분들도 없지 않아 있어요, 모 한 의료원에는.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좀 개선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다음에 한 가지는 제가 알기로 우리 강원도에서 출자ㆍ출연한 기관에 우리 도의 공직자들이 거의 두세 명 정도는 파견이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문화위원회의 출자ㆍ출연기관 같은 경우는 거의 다 돼 있는데 지금 의료원 같은 경우는 공직자들이 나가 있습니까?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아니요, 나가 있지 않습니다.
심오섭 위원  바로 이런 부분이 허점인데, 공직자들은 행정의 달인이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기본이 안 돼 있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의료원의 행정이 미흡해서, 아까도 지적을 했지만 사실 1억이라는 예산을 절약할 수도 있는데 그런 돈을 다 놓치고, 그것을 지금까지 답습해 왔을 것인데 강원도 5개 의료원의 예산을 다 뽑으면 액수가 어마어마할 거예요.
 그런 것이 어떻게 보면 행정 미숙이고 또 이러한 부분들을 잘 알지 못해서 못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을 때 우리 도에서도 예산을 지원하고 국가에서의 예산지원, 이런 것만 지원이 아니라 우리 도의 훈련돼 있는 행정공무원들이 가서 좀 체계를 잡을 수 있게, 원장님하고 대화를 나눠서 행정체계를 잘 잡아서 근로자들도 보호하고 거기 오는 환자들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한번 만드는 것이 앞으로 우리 도가 의료원을 도와주는 그런 체계를 잡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앞으로 출자ㆍ출연기관들이 이렇게 적자를 보게 되면 행자부에서 강력한 제재에 들어가는 것이 2026년도인가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장님들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기초적으로 적자가 나는 법인들을 관리만 했는데 이제는 퇴출도 가능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그런 것이 다가오기 전에 행정을 좀 체계적으로 잘 잡아서 할 수 있게 만들려면 지금 있는 원무과의 행정을 하는 분들로는 그분들도 상당히 힘들어할 것이고, 또 도에서 이렇게 개선해 달라고 요청을 해도 그분들이 그러한 행정 교육을 받은, 물론 자체적으로 교육도 받고 또 다른 데서 교육도 받았다고 하지만 우리 공직자들이 20년, 30년 한 노하우를 못 따라갈 거예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우리 공직자들을 한 의료원에 두 명에서 세 명 정도 파견해서, 그것도 자체적으로 판단을 해야 되겠지만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지금 현재 근무하는 분들과 같이 협력을 해서 그런 부분들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행정이 뒷받침 안 됐는데 서비스를 아무리 해 줘도 저는 그 조직이 살아날 수 없다고 봐요.
 일단은 행정이 반듯하게 서고 질서가 서고 거기에서 뭔가 의기투합이 나오고 서로 형평성이 맞고 하면 그 조직이 살아날 수 있지만 행정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가 또 발전했다가 돌아갔다가 하면 계속 누수가 생기고 원칙이 없기 때문에 갈등의 소지만 생기게 되는, 그런 부분들을 제안드리는데 과장님, 어떻습니까?
 그런 부분들을 검토할 의향이 있습니까?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행정인력 파견과 관련해서는 강원도의 경우에 2013년, 2014년 무렵에, 한 10년 전인데요, 그때도 경영정상화 이런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공무원이 5개 의료원에 다 나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3년 정도 운영하다가 그만뒀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최근에 상황이 여러 가지로 좀 어렵고 원장님을 측면에서 지원해 드려야 되겠다라는 그런 필요성도 있고 해서 아까 저희가 준비한 개혁방안 안에 일부 내용으로, 모두 다는 아니고 일부 의료원에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부분은 검토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적극 반영할 생각입니다.
심오섭 위원  한번 적극 검토하셔서, 또 오늘 원장님들이 오셨으니까 한번 이런 부분들을 우리 공공의료과하고 잘 협의하시고 행정력이 좀 부족한 부분은 적극 지원을 받아서 앞으로 우리 강원도 의료행정이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심오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미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미희 위원  장시간 수고 많으십니다.
 행정감사가 어떤 문제를 지적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런 문제점을 어떻게 하면 개선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까 하는 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심오섭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한번 시도해 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이번에 속초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는 데 엄청 힘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제가 어떤 응급의학과 의사선생님한테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예를 들어 “3억 줄 테니까 7일 동안 24시간 일해라.”, 이것하고 “1억 줄 테니까 2일~3일만 일해라”, 이러면 1억 줄 테니까 2일~3일만 일하라는 것에 많이 올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채용방식을 전일제 내지는, 근무의 형태를 조금 바꾸면 채용하는 것이 좀 쉽지 않을까.
 아까 강릉의료원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요새는 사람들이 봉급이나 이런 것보다 워라밸, 일과 생활과의 밸런스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런 면으로도 조금 신경을 써 주시면 이런 인력들을 확보하는 데 수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하나 들고요.
 그리고 의료원 운영과 관련해서 적자 문제부터 해서 어디부터 손대야 될지 모르는 그런 여러 가지 문제에서 우리 의료원들이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까 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조금 접근하기가 쉽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우리가 빅5 대형병원들하고 경쟁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의료원이 그 수준으로 갈 수도 없다고 저는 생각이 되고 그렇다고 그러면 그것을 인정하고, 대형병원들은 병상가동률 때문에 금방금방 퇴원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업무협약 같은 것을 해서 거기에서 퇴원하는 환자를 의료원으로 유치하는 그런 전략을 좀 써 주시고 앞으로는 고령사회, 지금 특히 우리 강원도의 고령화율이 높은데 그런 노인의 돌봄과 관련된, 아까 공공의료지원단장님하고 간담회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가 이번에 강원형 통합 보건의료복지 연구회에서 ‘이것 세 개를 한번 다 통합해 보자’ 하는 것이 너무 무모한 연구이기는 해도 위탁을 받은 강원의대에서 너무 잘해 줬거든요.
 거기에서 우리가 세미나도 했지만 그런 데 참고할 만한 것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이 돼요.
 그래서 긴급, 응급환자들이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난 후의 돌봄을 우리 의료원들이 맡아서 하고 또 의료원에서 퇴원한 후의 예후관리 이런 것을 한다고 하면 노인인구가 많기 때문에 그것이 노인들의 병원접근성을 엄청 높일 수 있는 그런 방안이라고 여겨지거든요.
 그래서 그런 방안도 좀 제안해 봅니다.
 이번에 우리가 연구회에서 지역에 맞는 그런 몇 가지 모델들을 개발했는데 그런 것도 참고해 주시고, 빅파이브 병원들하고 협약할 때 진료 및 회송시스템을 전자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우리만 해서 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해서 그쪽에서, 우리가 매번 이렇게 서류들을 복사해 가지고 갖다주는 것이 힘들잖아요.
 그런 부분이 조금 해결되고 우리 지역에서 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빅데이터도 쌓아서 관리를 한다 그러면 그래도 주민들이 지역의료원들을 많이 활용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우리 강원도만의, 또 우리 의료원의 특성을 살린 의료모델들을 한번 고민해 봐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지역에서, 지금 여기 보면 통합 보건ㆍ의료복지서비스들이 많은데 그것은 예전에 의료사회사업이라 그래서 어려운 사람들을 복지 쪽하고 연결ㆍ매칭해 주는 것, 간병, 이런 것에 조금 도움을 주는 것이었거든요.
 그런 것을 조금 더 큰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역의 역할들을 우리가 찾아낸다 그러면 지금 많은 부분에서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들을 조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재웅  원미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유순옥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순옥 위원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를 다들 몇 가지씩 운영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른 데는 병원발전자문위원회, 병원발전위원회, 이렇게 했는데 영월의료원만 왜 주민참여위원회라고 했는지, 같은 맥락으로 봐야 되는 것인지…….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예, 같은 맥락입니다.
 주민참여를 강조하려고 이름을 그렇게 붙인 것 같습니다.
유순옥 위원  그런데 여기를 보면 지침이라고 나와 있는데 지침대로 안 하신 것 아닌가요?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제가 오기 전에 정해진 이름인데 제가 가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혹시 지침에 어긋난 것이 있으면 바로 잡겠습니다.
유순옥 위원  다른 데하고 그게 비교가 됐고, 31쪽의 원주의료원은 위원회 운영의 구성에 있어서 인사소위원회 이분들은 총 13명으로 되어 있는데 내부 10명, 외부 8명, 그러면 18명인데 13명이면 다섯 명이 나가야 되는 것인지, 더하기를 잘못한 것인지, 그 밑의 장비심의위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부 10명, 외부 3명, 그러면 13명인데, 총 12명인데 왜 더 많은 것으로 이렇게 표를 만든 것인지, 잘못된 것인가요?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
유순옥 위원  업무보고 31쪽입니다.
 정관에 나와 있는 인사소위원회, 규정에 있는 장비심의위원회, 총 12명인데 괄호 열고 내부 10명 외부 3명 이렇게 했으니까 뭔가 숫자가 맞지 않지 않습니까?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죄송합니다.
 숫자 오류로 생각됩니다.
유순옥 위원  예?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숫자를 잘못 표기한 것 같습니다.
유순옥 위원  잘못 표시된 것이죠?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예.
유순옥 위원  인사소위원회도 그렇습니다.
 다른 의료원은 더하기를 정확하게 했는데 여기만 이렇게, 총 13명인데 왜 괄호 안에는 18명으로 돼 있는지, 이런 점들은 감사자료에서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실 수 있죠?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예, 주의하겠습니다.
유순옥 위원  아주 쉬운 것인데 그런 부분들이 미진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재웅  유순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보충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세요?
 원미희 위원님.
원미희 위원  하나 빠뜨린 것이 있는데, 107쪽을 보면 의료원의 법적소송사례가 있는데 대부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많이 고발당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런 문제가 발생되면, 근로기준법이 모든 법 중에 상당히 상위법이어서 아마 의료원들이 패소할 확률이 높을 겁니다.
 그래서 근로기준법, 연ㆍ월차 수당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꼼꼼하게 해서 직원들로부터 법적소송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런 것으로 인해서 변호사비용이라든가 이런 것이 많이 소요되나요?
 아무래도 그것을 하면 자문을 받아야겠죠?
  (고개 끄덕이는 의료원장 있음)
 그래서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에 그것을 꼼꼼하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재웅  원미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위원장이 몇 가지 정리를 좀 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어요.
 9월 현재 5개 의료원 부채 총액이 609억 6,400만 원으로 집계가 되네요.
 우리가 제일 먼저 관심 있게 들여다보는 부분이 재정 상태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가라고 하는 부분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까 오전에 연장근로와 직책수당과 이런 것들이 눈에 그렇게 곱게 비춰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자료요구 두 가지만 먼저 드리겠습니다.
 최근 5년간 우리 의료원별 적자 요인 원인별 상세자료를 한번 좀 뽑아봐 주십시오.
 그리고 과장님께는 하나 부탁드리는 것이 최근 5년 동안 의료원에 내려보낸 공문을 일자별로 해서 사본을 하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두 개의 자료제출을 부탁드리고요.
 우리 원장님들도 적자 요인들을 다 한 번씩 들여다 보시고 고민하셨을 텐데 속수무책(束手無策)인 경우가 많겠죠.
 환자 수가 감소하고 진료수가는 저렴하고 인건비 지출은 과다하고 이런 것들이 악순환되면서 적자가 누적돼 오지 않았는가 이런 생각입니다.
 이제는 강원특별자치도도 새롭게 출발했고 의료환경, 또 요즘 한창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 의사들의 월급이 세계 최고로 높다, 이런 기사들도 나오고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로부터 약간의 정서적 거부감이랄까 이런 것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원장님들께서 앞장서셔서 지역과의 결합도를 높이려고 하는 노력들, 저는 현지화노력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런 노력들을 좀 더 많이 해 주셔야 합니다.
 의료원 내부의 어려움 이런 것들을 지역에 있는 오피니언리더(opinion leader)하고 많이 나눠야 됩니다.
 관심을 갖게 만들고 또 그분들이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됩니다.
 그래서 원장님들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르게 현지화하려고 하는, 지역과의 결합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노력들을 좀 보여주십사 하는 겁니다.
 원장님들께서는 의료인 출신도 계시지만 비의료인 출신도 계십니다.
 하지만 원장은 진료도 할 수 있고, 또 조직의 리더로서 매니지먼트(management)도 해야 되는 것이고요.
 매니지먼트를 풀기 위해서는 못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뭐든지 해야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주시면 원장님들이 뭐든지 할 수 있다, 뭐는 되고 뭐는 안 되고 이런 것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의료원의 구성원들에게 내가 강릉 아산병원의 직원이 아니고, 원주 세브란스병원의 직원이 아니고, 한림성심병원의 직원이 아닌 우리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구성원이다라고 하는 인식들을 주기적으로 환기시켜서 그 구성원으로서의 소명의식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자체교육도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들이 지역공공의료기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신뢰 제고 노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간호사들이 환자들을 대하는 태도, 의사들이 의술로서 환자들에게 얻는 신뢰, 이게 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는 지역거점 대학병원들하고의 연계ㆍ협조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그런 노력들도 필요하다.
 지금 현행법상으로는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특별법 3차 개정안에 그 내용을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을 관철시킬 노력을 할 텐데요, 이러한 것들이 될 때 지역 내의 도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 제고라는 측면에서 가장 유효한 방안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며칠 전에 재활병원을 방문했었습니다.
 재활병원에 대기자들이 많이 있거든요.
 거기 입소하고 싶다 그래도 바로 들어가지 못해요.
 우리 의료원에서도 재활병원의 입소희망 환자들이 많이 나오는 줄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재활병원하고도 연계시스템을 갖춰서 그쪽으로 희망하는 부분들을 바로바로 연계해서 서비스할 수 있게, 원장님께 제가 강원도 5개 의료원하고의 연계활동들을 신경 써 달라고 주문을 해 놨어요.
 그러니까 재활병원하고도 어느 정도로 연계ㆍ협력사업들을 진행하는지 제가 다음번에 꼭 확인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제가 지역의료원에 대해 해당 시군에 수혜자 부담원칙에 따른 재정 분담을 시행해야 된다고 하는 주장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원의 기능보강이라든가 역할 강화방안 실행을 위해서는 해당 시군의 단체장이나 실무부서들과의 대화라든가 연찬활동들이 조금 더 많아질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시군 단체장들한테는, 원장님들도 그 지역에서의 오피니언리더이시기 때문에 당당하게 시군 단체장님들한테 우리 의료원의 어려운 고충들을 말씀드리세요.
 그래서 해당 시군이 함께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찾도록 원장님들이 요구하시고, 부탁하시고, 호소하시고, 이렇게 해서 이 지역의, 이것이 도의 재정으로 운영되는 기관, 이런 식의 인식들을 지워주는 노력을 원장님들이 해 주셔야 합니다.
 그럴 때 원주시민의 원주의료원이 완성되는 거예요.
 안 그러겠습니까?
 그런 것들이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거든요.
 그것이 신뢰를 높이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원장님들은 2년을 계시든 3년을 계시든 원장님들의 역할을 100% 이상 해 내시는 겁니다.
 무슨 말씀 드리는지 이해하셨죠, 원장님들?
  (고개 끄덕이는 의료원장 있음)
 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오늘 업무보고 준비하시느라고 고생하셨는데요, 여기 업무보고에 원장님들의 경영목표랄까, 우리 의료원을 진단해서 내리는 처방 계획들이 조금만 더 담겨져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이런 아쉬움이 있어요.
 내가 암만 좋은 생각을 갖고 있어도 주위에 얘기를 안 하면 주위 사람들은 모릅니다.
 그런 지점에서 영월의료원 원장님, 오늘 업무보고 잘 만드셨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제가 몇 가지 두서없이 말씀드렸는데요, 뒤에 과장님들도 그렇고 직원들하고 직접적인 스킨십들을 더 많이 하실 테니까 이런 내용들이 함께 공유가 돼서 연찬이 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오늘 장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장님들, 제 이야기에 하실 말씀 있으시면 기탄없이 말씀 주셔도 좋습니다.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제가 영월의료원장으로서, 위원장님의 과분한 칭찬을 받아서, 위원장님이 말씀주신 것 중에서 제가 처음 부임인사를 와서 우리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인사드렸을 때 그때 현지화 말씀을 한번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서 관내 모든 행사에 우리는 다 참석한다, 그리고 원장은 반드시 간다고 했습니다.
 어떤 데는 초청장이 안 와요, 그것은 제가 간다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왜 초청장을 안 보냈느냐고 물었더니만 과거에 몇 번 보냈는데 안 오셔서 끊었다고 이야기를 해서 제가 이제 다시 모임에 가겠다, 항상 초청해 달라, 어떤 곳은 신문을 보고 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가니까 또 군수님이 거의 대부분 와 계세요.
 그래서 제가 한 달 반 동안 군수님을 아침저녁으로 거의 스무 번 가까이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어려운 애로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뭐냐 하면 저희들이 국ㆍ도비 지원을 받아서 분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게 자료에 나와 있습니다만 분만 건수가 단 두 건에 그쳤습니다.
 제가 “이럴 수가 있느냐, 이거 국민의 혈세를 받아서 뭐하는 짓이냐.”, 의사 두 분을 불러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만 하나는 환자들이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또 하나는 마취과 의사가 한 분뿐이라서 주말이나 이럴 때 분만이 안 되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환자한테 하니까 환자들이 다 가 버리더라, 이렇게 말씀을 하세요.
 저로서는 매우 답답한 현실인데, 그래서 제가 이 이야기를 군수님한테 말씀드렸더니만 군수님이 안 그래도 지금 산후조리원은 짓고 있어서 내년 초에 오픈해서 의료원에 위탁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마취과 의사를, 사실 의사 인력은 복지부 아니면 도에서 지원을 해 줘야 되는데, 그래서 영월의료원 주민들 중의 일부가, 어떤 분은 외부로 가다가 택시 안에서 아기를 낳고 이런 사례들이 군수님 귀에도 들어갔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원장님이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제가 마취과 의사 한 명의 인건비를 지원해 드리겠다고, 3억 가까운 돈을 지원해 주겠다고 해서 내일 만나서 실무협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현지화해서, 기관장님들을 많이 만나 뵙고 하니까 훨씬 더 많이 이해가 되고 좋은 사례가 되지 않았나 싶어서 마지막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지적으로 받아들이고 저희들도 반영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참 잘하셨습니다.
 강릉 원장님, 하실 말씀 없으세요?
○강릉의료원장 김종욱  여지껏 도 행정사무감사가 굉장히 악랄했다라는 소문도 많이 듣고 해서, 오늘 아침에 나오는데 집사람 이야기가 “당신, 너무 힘들면 때려치우고 나와.” 그러더라고요.

  (장내웃음)

 사실 별 생각을 다 하고 왔는데 오늘 이야기를 들으니까 너무 와닿는 이야기도 많이 하셨고, 마지막 위원장님 말씀도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고요.
 강릉시장님이 술을 못하세요.
 그런데 제가 술, 담배를 안 해서 지난번에 임영회라고 기관장 모임이 있었는데 안 갔어요.
 가니까 거기는 글라스로 소주를 먹고 흔들지 않으면 넘어가지를 않아서 그다음부터는 죽기 싫어서 안 갔었는데, 아까 말씀드린 그런 부분들이 지금 저희뿐만 아니라 강릉 아산병원도 각 지자체에서 많이 도움을 받으려고 그러고 있고 심지어 도에서도 받으려고 굉장히 교섭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까 원미희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지금 서로 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낙수효과라고 하는 것이 좀 웃기지만 암환자들이 계속 대기가 걸리거든요.
 암환자들은 딱 그 기간만 갖고 보기보다는 암 치료를 하고 나서 더 힘들거든요.
 들어가기 전에도 힘들어서 들어가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교섭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환자를 받아들인다면 베드 수는 금방 늘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지난주에 보건복지부 차관님하고 얘기할 때 그 얘기를 드렸는데 지금 강원도의 특징은, 영동지방의 환자를 전원(𧾡院)하는데 사실 그 사람들보고 강원대로 가라 그러면 안 갑니다.
 안 가고 그냥 서울이나 원주 기독으로 가면 갔지 강원대로는 안 가거든요.
 실제로 거기는 3차 의료기관이고 여기는 2차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행정시스템이 어떻게 돼 있냐면 “어쨌든 해.” 그러면 거기에 맞춰서 모든 게 짜여져 버리는데, 윤석열 대통령님이 정말 획기적인 공공의료를 확립하자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래서 국립대학이 엄청나게 지원해 줘야 된다, 물론 국립대학에서 많이 도와줍니다.
 많이 도와주고 있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영동지구에서는 국립대학에서 도움을 주는 게 사실 거의 와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꼭 국립이고 민간병원이고를 떠나 가지고 서로 간에 코오퍼레이션(cooperation)을 하려면, 잘되면 지원이 거기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저희가 지금까지는 2차 의료기관, 특히 의료원이 을인 경우가 많았거든요.
 환자 하나 보내려고 하면 갖은 방법을 써도 환자를 안 받아주는 경우가 많아 가지고 그것 때문에 못 살겠다, 나 못 해 먹겠다, 그러고 그만두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요.
 시간이 됐는데, 제가 잠깐만 말씀드리면 실제로 저희 의료원에 여자 소화기내과 선생님이 있고 아산병원 신경외과에 남편이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를 보내려고 그랬더니 절대 안 된다고 그러거든요.
 “우리 없어.”, 중환자실에 병실이 없어서도 그렇고 피가 없어서 못 받는다고 그래요.
 그런데 부인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좀 받아줘.” 그러니까 남편이 “그러면 우리 과로 보내.” 그래서 그 과에서 받아 가지고, 병원 내에서는 전과가 되거든요.
 그렇게 해서 받아서 전과를 시켜줘서 보낸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지금 의과대학의 정원을 늘려 가지고 그 효과를 보려면 10년을 기다려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로 심각합니다.
 그러면 비밀의 숫자, 그 숫자를 빨리 거둬내 가지고, 우리가 만약에 한 열 명 보냈는데 다섯 명만 받았다, 그러면 거기는 지원을 50%만 해 주는 것이고, 어떻게 해서든지 받는다 그래서 거기에 지원을 많이 해 준다면 아산이나 기독이나 3차 의료기관은 적극적으로, 원장한테 10억 준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든지 받으려고 오더(order)를 내립니다.
 저도 한 1년여 전에 3차 의료기관에 있었지만 받으려고 그러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받을 수 있거든요.
 우리가 공공이나 민간 따지지 말고 정말 효과적으로 잘 써서, 그 숨은 10%를 찾아서 앞으로 의사 인력이 늘 때까지 한번 더 강원도의 원활한 의료전달시스템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재웅  잘 들었습니다.
 원주의료원장님, 간단하고 짧게 한말씀 하시죠.
○원주의료원장 권태형  오늘 장시간 동안 정재웅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 잘 경청했습니다.
 원주의료원은 그래도 비교적 많은 부분에서 선순환구조가 이루어졌고 최근 몇 년에 걸친 강원특별자치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그래도 전국에서 모범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이 있기 때문에 도의원님들, 그리고 강원자치도에서 조금만 신경 써 주면 여기 있는 강원도 5개 의료원이 큰 역할을 할 날이 꼭 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사실 속초ㆍ삼척ㆍ영월에는 종합병원이 의료원밖에 없습니다.
 인구소멸지역,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민간병원들은 다 이탈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점도 한번 배려해 주시고,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적극적 지원을 해 주시면 저희 의료원들이 자기 본연의 기능을 잘할 수 있는 날이 꼭 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재웅  수고하셨습니다.
 삼척의료원장님, 오신 지 얼마 안 돼 가지고, 그래도 우리 영월의료원장님은 삼척의료원장님을 역임하신 경험이 있어 가지고 좀 나은데, 소감 한말씀 주시죠.
○삼척의료원장 권오선  이제 출발선에 선 지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한 상태로 오늘 행감에 참석을 했습니다.
 오늘 정재웅 위원장님과 또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가슴 깊이 새겨서 삼척의료원을 경영하는 데 반영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재웅  꼭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초의료원장님 임기가 내년 7월까지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예.
○위원장 정재웅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속초의료원에서 참 고생 많으셨는데 한말씀 주시죠.
○속초의료원장 용왕식  제가 여기 2년간 근무를 하다 보니까 속초가 취약도 그런 취약이 없습니다.
 특히 사람이 오지 않아서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도 우리가 공단에 신청을 해 가지고 받았다가 반납을 했습니다.
 한 30번 정도 공고를 했는데 사람이 오지를 않아 가지고, 그래서 수간호사한테 배당을 하고 저 또한 횡성, 원주까지 가면서 특강도 하고 돌아다니면서 그것도 하고 홍보대사도 위촉해 가지고 간호교수 간담회도 하고 그렇게 해서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를 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뒤늦게 시작했지만 조금씩 올라가는 부분들이고요.
 그래서 지금 병상가동률이 43% 정도로 올라와 있습니다.
 아까 김시성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은 통계상 데이터 오류가 있어서 기자한테 항의하고 정정보도도 해 달라고 했었습니다만, 그래서 의료인력에 대한 취약성 부분들을 어떻게 해 나가야 될까 고민을 하다가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 탐험을 하게끔 해서 사업계획에 반영을 시키고 금년도도 여러 개 학교가 왔다 갔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한테 얘기를 해 가지고 ‘아, 나도 간호사가 되고 싶다.’, 이 지역사회에 사니까 그런 꿈을 심어줘 가지고 간호대에 진학한다든지 그렇게 해서 장기적으로 우리한테 올 수 있도록 그렇게 여러 가지 유인을 하고 있고요.
 또 하나 부분들은 지역의 로컬병원 부분들이 취약하기 때문에 우리가 CT나 MRI를 같이 공동자원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7개 의원하고 MOU를 맺어 가지고 회송시스템도 만들어 놓고 여러 가지를 하다 보니까 의원 쪽에서도 굉장히 반색을 하고 또 그 환자가 우리한테 오게 되면 우리가 치료해서 회송시스템에 의해서 소견서를 달아 가지고 바로 보내주고, 이런 부분이 하나하나 자리가 잡혀나가게 된다고 하면 또한 환자도 하나하나 늘어나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도 어려움들이 있어 가지고 제가 지금 통ㆍ반장 회의할 때마다 쫓아다닙니다.
 거기 계신 반장님들이 의료원이 생기고 원장님을 처음 봤다고, 그렇게 하면서 제가 짧은 시간을 할애해 가지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또 다음 주에는 고성군의회하고 간담회를 같이 할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만, 그래서 아까 위원장님이 지적해 주신 지역사회하고 같이 연계해서 뭔가 시너지 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부분, 이게 뭐냐 하면 의료원과 지역자원이 환경 속에서 같이 하나가 돼 가지고 할 수 있는 부분들 아니겠느냐.
 그래서 그동안은 코로나 때문에 사실상 제한적이었습니다만, 또 작년 말에는 의료인증평가를 받느라고 직원들이 힘들어서 여러 명 그만뒀습니다.
 그래도 금년도에 들어와 가지고 터를 하나하나 다지게 된다고 하면 아마 올해 말에 좀 괜찮은 성적표가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재웅  속초의료원장님은 건보에서도 근무하신 경력이 있어 가지고 이 바닥 돌아가는 것은 누구보다도 제일 잘 아시리라고 봅니다.
 하여튼 계시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영월의료원장 서영준  제가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더 올리겠습니다.
 제가 10년 전에 삼척의료원장을 했을 때 행정사무감사를 받고 사실 10년 만에 다시 받는데요, 무엇보다도 제가 좀 놀랐다고 할까요, 우리 위원님들이 의료원에 대한 대단히 깊은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좋은 조언을 해 주신다는 것에 대해서 제가 한편으로는 굉장히 놀랐고 반갑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지적해 주시는 내용들도 보니까 저희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자료도 아주 꼼꼼히 보시고 지적해 주시는 데 대해서 상당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또 저희들이 좀 가볍게 생각하고 간과했던 문제들의 중요성을 지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고, 저희들이 다 메모를 했기 때문에 돌아가서 저희 의료원에 맞게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또 5개 의료원이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자주 만나서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신 내용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재웅  고맙습니다.
 이렇게 또 의지를 밝혀 주시니까 기대가 됩니다.
 하여튼 장시간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예산 때도 한 번 더 오시나요?
 과장님, 원장님들 안 오시나요?
○공공의료과장 박현정  (고개를 끄덕임)
○위원장 정재웅  예산은 하여튼 여기 국장님하고 과장님을 통해서 말씀을 주십시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이상으로 지방의료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시고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권태형 원장님을 비롯한 5개 의료원장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지적된 사항이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해서 2024년도 업무추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께서 요청한 자료는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는 감사결과의견서를 작성해서 서명한 후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지방의료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6시 45분 감사종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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