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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사회문화위원회회의록

강원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한국여성수련원

일 시: 2022년 11월 4일 (금) 오후 3시

장 소: 한국여성수련원회의실

(15시 22분 감사개시)

○위원장 정재웅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부터 제53조까지의 규정과 강원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한국여성수련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고창영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는 한국여성수련원 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정해서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감기관에서는 책임 있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방자치법 제49조 제4항에 따라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강원도의회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가감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9조 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인선서 및 증언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창영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 후 선서문에 서명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선서. 본인은 강원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3조와 강원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2년 11월 4일

ㆍ한국여성수련원                  

원           장           고창영

기획마케팅부ㆍ경영지원부ㆍ교육문화사업부 부장          김건하

○위원장 정재웅  고창영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한국여성수련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창영 원장님은 나오셔서 간부 임원에 대한 소개 후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존경하는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정재웅 위원장님, 그리고 사회문화위원회 위원님!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정재웅 위원장님과 사회문화위원회 위원님들을 모시고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업무보고를 드리게 되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그동안 창조적 교육, 평등한 문화,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실현을 위한 한국여성수련원 운영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신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2020년 10월 11일 한국여성수련원 원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앞이 보이지 않던 시기입니다.
 먼저 취임 후 2009년 6월 개원한 이래 지난 14년 동안 역대 원장님들과 임직원들이 꾸려온 한국여성수련원의 사업을 파악하고 단체 집합금지가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도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교육생 유치를 위해 각 기관과 단체에 맞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강원도 및 18개 시군 단체장, 구 단체장, 민간사회 단체장 등 137군데 면담을 통해 교육사업 유치를 위한 홍보ㆍ마케팅 등에 주력하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국의 교육연수원이 문을 닫아버리고 비대면 줌교육에만 의존하던 시기임에도 우리 원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수익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최고의 결단을 해야 했습니다.
 한국여성수련원이 문을 닫는다면 대한민국의 연수원이 모두 다 문을 닫은 것으로 알도록 우리는 마지막까지 남아 안전하게 운영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수련원이 문을 닫았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에 문을 연 교육연수원이 없을 것이라는 각오로 2021년 상반기부터는 최고 방역단계인 4인 이상 집합금지에도 진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특별히 기획ㆍ개발해 적극적 홍보와 유치를 한바, 전 직원의 노력으로 2021년 하반기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특히 2022년 올해 사업계획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불경기와 아직도 코로나가 끝나지 않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여성수련원의 임직원들은 강원도 출자ㆍ출연기관으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자립도 70%를 달성하는 등 전국 유사 출자ㆍ출연기관 중 선도적인 모범적 운영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수시로 변하는 국내외적인 상황과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저와 한국여성수련원 임직원 일동은 한국여성수련원의 고유 본래 목적사업을 재정립하고 또 오고 싶고 너나없이 힘들고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치유와 힐링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받고 가실 수 있는 수련원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감사를 통해 수련원 업무를 좀 더 세밀히 살펴볼 것이며,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귀한 조언을 채찍 삼아 더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모쪼록 강원도가 자랑으로 내놓을 수 있는 대표적인 교육 수련기관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한국여성수련원 간부 직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김건하 통합부장입니다.

  (기획마케팅부ㆍ경영지원부ㆍ교육문화사업부 부장 김건하 인사)

 그럼 지금부터 배부해 드린 업무보고서를 중심으로 2022년도 한국여성수련원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간단하게 짚으며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일반사항입니다.
 업무보고서 3쪽부터 5쪽까지의 내용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여성수련원은 여성가족부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아 2009년 6월 8일 개원하여 올해 14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3개 부서에 시설을 관리하는 공무직을 포함, 정원은 29명이나 현재 2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사회는 강원도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이사장으로 11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설규모는 2만 114㎡에 연면적 1만 560㎡의 건물로서 8개의 강의실 및 강당, 54개의 숙박시설과 매점, 식당 등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6쪽입니다.
 2022년 사업실적 총괄표입니다.
 주요사업은 교육사업입니다.
 올해 교육 계획은 총 169회, 8,700명, 16억 3,400만 원의 매출을 계획하였고 시설대관사업으로 145회 6,300명을 교육하여 1억 8,100만 원의 수익을 목표로 세웠었습니다.
 9월 30일 기준입니다.
 9월 30일 기준으로 사업실적입니다.
 교육은 147회 7,885명, 13억 5,1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하여 계획 대비 횟수는 87%, 인원은 91%, 수익금액은 83%를 달성하였으며, 시설 대관은 117회, 4,368명, 1억 7,1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하여 횟수 81%, 인원 69%, 금액 94%를 달성하여 올해 말에는 수익금액이 당초계획을 초과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은 7쪽~8쪽입니다.
 2022년 당초예산은 35억 900만 원이며, 9월 30일 기준 순세계잉여금 1억 8,600만 원, 출연금 10억 원을 포함한 34억 500만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지출예산은 35억 900만 원을 편성하여 9월 30일 현재 24억 3,900만 원을 사용하였습니다.
 다음은 11쪽부터 50쪽까지의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고객 가치향상으로, 11쪽,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한 시설 관리입니다.
 추진방향은 효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이며, 추진실적으로는 안전하고 쾌적한 수련원 유지를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고객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시설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2쪽, 시설현대화 및 기능보강입니다.
 올해 강원도로부터 5억 9,910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숙박동의 에어컨 교체 등 21건의 보강사업 가운데 12건을 완료하였으며, 11월에 집중공사를 실시하여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3쪽, 시설대관 사업의 활성화입니다.
 시설 가동률 향상을 위한 시설대관 사업은 9월 말 기준 117회, 4,368명, 1억 71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와 연계하여 활성화 방안을 더더욱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4쪽입니다.
 두 번째, 고유브랜드 개발과 인지도 향상입니다.
 신규사업 기획과 마케팅입니다.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수련원의 이미지 홍보에 활용하고자 하며, 추진실적으로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실시하였으며, 전국사회복지시설종사자 소진예방프로그램, 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 협력사업을 유치하였습니다.
 다음은 16쪽입니다.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강화입니다.
 외부기관과의 지속적 협력강화를 위해 연간 MOU 관리 계획과 목표를 수립하였고 2022년도에 강원도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등 13개 기관과 업무약정 협약을 실시하였으며,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네트워크행사 및 공동사업을 15회 실시하였습니다.
 향후에도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확대와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18쪽입니다.
 홍보사업의 구체적 전략화입니다.
 체계적인 홍보계획 수립 및 운영을 추진방향으로, 추진실적으로는 홍보매체 운영활성화와 다양한 홍보 콘텐츠 양상을 통한 노출범위 확대, 문화공간 갤러리 ‘솔’의 전시사업을 확대하였습니다.
 향후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하겠습니다.
 20쪽, 세 번째, 여성 역량 강화 및 좋은사회 만들기입니다.
 여성유관기관 기획ㆍ맞춤 교육입니다.
 전국의 여성 관련 기관, 단체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여성유관기관 기획ㆍ맞춤 교육은 울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6개 기관 235명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오는 7일 월요일에는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역량강화 워크숍, 또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역량강화 교육 등 2건이 추가로 진행될 계획에 있습니다.
 21쪽입니다.
 일반 사회단체 기획ㆍ맞춤 교육입니다.
 전국의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기획한 일반 사회단체 기획ㆍ맞춤 교육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1회 407명을 교육하였으며, 향후에도 2022년 나를 위한 채움 등 6회 230명 교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23쪽, 여성인재아카데미입니다.
 지역여성리더 및 전문직 여성을 대상으로 개설한 여성인재아카데미는 향후에 성평등교육협의회 ‘평등이 일상으로’ 1회 실시할 예정입니다.
 24쪽입니다.
 네 번째, 워라벨 가족문화 확산입니다.
 동해바다 힐링입니다.
 힐링이 필요한 여행자를 위한 안전한 쉼터 제공을 위해 개설한 동해바다 힐링은 현재까지 11회 2,301명이 수련원을 다녀갔으며, 향후에도 3회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26쪽입니다.
 솔향누리 가족힐링캠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신규로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대체휴무 및 연휴를 이용한 가족단위 힐링프로그램으로, 2회 320명을 교육하였으며, 향후에도 크리스마스에 화이트 옥계 크리스마스와 새해 일출 때는 옥계에 나타난 까망토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7쪽, 여름가족 휴양캠프입니다.
 우리 원의 대표적인 여름가족 휴양프로그램으로, 당초 계획은 9회였으나 올해는 12회로 확대 연장해 1,873명의 가족이 우리 원을 다녀가셨으며, 2024년 내년에는 1회차 더 늘려 13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29쪽, 다섯 번째, 지방자치 역량강화입니다.
 공무원 역량강화입니다.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성 제고를 위해 개설한 공무원 역량강화 과정은 16회 681명을 교육하였으며, 10월에도 인제군, 홍천군의 600여 명의 공직자를 교육했습니다.
 31쪽, 지역주민 역량강화입니다.
 지역리더 공감소통 역량강화를 위해 개설한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은 14회 346명 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한마음 교육 등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33쪽, 치유힐링 소통 교육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국민적 우울감은 심각합니다.
 예민해진 민원인들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민원 제기 역시 늘고 있습니다.
 장기간 코로나 지속상황에 방역 등에 지친 공무원들을 위해 우리 원이 2021년 하반기부터 자체 기획ㆍ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치유힐링 소통과정은 9월까지 44회 599명을 교육하였으며, 10월에도 강릉시, 영월군, 평창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36쪽입니다.
 여섯 번째, 공무원 상설교육 활성화입니다.
 커피와 문화 마케팅 과정입니다.
 한국여성수련원은 강원도 강릉시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강릉의 지역성과 문화 상생을 도모하기 위하여 강릉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커피문화의 올바른 이해를 목적으로 개설한 본 과정은 14회 601명 교육 수료를 하였으며, 향후에도 2회 추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38쪽입니다.
 문화답사여행 ‘그레잇 강원’입니다.
 강원도의 각 지역 문화, 역사, 자연을 현지에서 체험하는 과정으로 상반기에는 삼척시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월에도 서울시, 광주광역시, 충주시 외 전국의 공직자와 강원도 전역의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월에서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 예술 맛과 멋을 느끼도록 진행했습니다.
 특히 ‘그레잇 강원’은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 구현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비전과 전략적인 면에서도 강원도가 가진 생태, 환경, 관광, 지정학적 우위 등의 가치를 국내는 물론 도내 공직자들의 상호 경험을 통한 연결을 통해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가져 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의 일환으로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39쪽입니다.
 숲에서 읽는 문화입니다.
 숲자원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직자의 자연친화적 가치 함양을 목표로 개설한 숲에서 읽는 문화과정은 현재까지 8회 273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10월 중 1회 추가로 실시했습니다.
 특히 본 과정은 대관령 치유의 숲, 동해 무릉숲, 삼척 활기숲 등 영동지역의 숲자원을 체험교육과정에 적극 도입하여 지역의 숲자원을 전국의 공직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식사 등 일부 체험을 현지에서 직접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40쪽, 행복라이프 디자인 과정입니다.
 공직자의 생애주기별 인생 설계를 목적으로 개설한 본 과정은 3회 80명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12월 중 추가로 1회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민적 우울감이 심각한 가운데 본 과정이 치유와 위로뿐만 아니라 보다 단단한 삶의 설계를 통해 개인은 물론 조직에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41쪽, 플러스인생 2막입니다.
 퇴직예정 공무원의 은퇴 후 사회적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처 마인드 강화를 위해 개설한 본 과정은 2회 74명이 수료하였고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42쪽, 오십인생학교입니다.
 100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100세 시대에 50세 전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생 재설계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시행하지 못하였고 2023년도에는 시행여부를 다시 점검ㆍ검토토록 하겠습니다.
 43쪽, 다시 보면 보이는 일상입니다.
 양성 평등한 사회 구축과 건강하고 행복한 소통문화 조성을 위해 개설한 과정으로 2회 44명 교육 수료하였으며, 11월에도 지난 2일 수요일에 입소한 교육생들이 오늘 오전까지 교육을 수료하고 나갔습니다.
 통일과 민주시민 과정입니다.
 44쪽입니다.
 통일문제 및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개설한 과정으로 1회 18명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남은 기간 추가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45쪽, 일곱 번째, 관리체계 고도화입니다.
 경영층의 리더십 제고입니다.
 조직의 사명, 사회적 역할 등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층의 리더십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자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인권ㆍ윤리 경영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체계 구축, 기관의 핵심가치 공유, 업무혁신을 위한 내부소통 강화와 내부직원 진단을 통한 소통 및 갈등관리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47쪽, 중장기 발전계획의 체계적 운영입니다.
 추진실적으로는 2022년 경영전략 방향 및 경영전략 체계 구축, 각 부서 및 직원별 효율적인 추진목표 설정, 월별 경영회의 개최를 통한 성과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운영 점검을 통한 효율적 운영관리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48쪽, 여덟 번째, 직원 만족 및 역량강화입니다.
 함께하는 조직문화 조성입니다.
 함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일, 가정, 생활균형을 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였으며,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시스템 상시 점검 및 운영을 하였고 소통하고 함께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였습니다.
 앞으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시스템 상시 점검 및 운영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50쪽,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입니다.
 추진실적으로는 내ㆍ외부 직무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하였고 전 직원 법정의무교육 지속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직원교육 선호도조사를 통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정재웅 위원장님을 비롯한 사회문화위원회 위원님!
 형체도 보이지 않는 괴물 코로나19는 아직 우리를 힘들게 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와 수련원 모든 임직원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에 두되,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때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수시로 개발해 가며 정상화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욱이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기반이 될 여성과 가족의 삶이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한 창조적이고 평등한 교육 운영을 통해 자랑스러운 강원도의 출연기관이 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리면서 2022년도 한국여성수련원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ㆍ한국여성수련원 업무보고

○위원장 정재웅  고창영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주 그냥 거창하게 보고를 하셨네.
 다음은 한국여성수련원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ㆍ답변에 앞서 위원님들께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 및 공평한 발언기회의 제공을 위해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59조의 규정에 의거, 질의ㆍ답변을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자 하며, 발언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해 본질의 10분, 보충질의 5분, 추가질의 5분으로 제한하겠습니다.
 질의ㆍ답변 시간의 마무리를 위해 1분여가 남으면 타종을 할 예정이오니 시간이 경과되지 않도록 유념해 주시기 바라며, 보충질의나 추가질의를 하실 위원님이 계시면 다른 위원님이 모두 발언하신 후 추가로 발언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고창영 원장님은 앉은자리에서 답변해 주시고 세부적인 답변이 필요한 때에는 위원장의 허락을 받아 해당 업무의 직원께서 앉은자리에서 직위와 성명을 밝히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동안 요구자료가 누락되었거나 부족할 경우 의사진행발언 신청 후 자료제출 요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한국여성수련원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ㆍ답변을 하시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 후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오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오섭 위원  정재웅 위원장님, 발언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창영 원장님, 또 한국여성수련원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본 위원이 몇 가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지금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하고 또 방문자도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코로나 이 시국에 많은 프로그램을, 숙박 프로그램을 진행하느라 고생이 많은 것 같고요.
 그렇다고 하면 지금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만족도조사를 지금 하고 있습니까?
 퍼센티지가 어떻게 나왔나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고맙습니다, 위원님.
 매번 모든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는 참가자들, 고객들에게 프로그램 만족도조사를 하고 있고요, 5점 만점에서 대체적으로 저희에게는 평가가 4.5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심오섭 위원  그럼 상당히 높은 건가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예, 그렇습니다.
심오섭 위원  지금 대체적으로 보면 공무원들을 위해 하는데 청소년 프로그램은 여기에서 진행하는 게 없죠?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청소년 프로그램은 따로 진행하는 건 없고 기관에서 안전하게 청소년을 교육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분들이 저희 쪽에다가 대관을 해서 들어오는 경우는 그렇게 진행이 됩니다.
심오섭 위원  업무보고 18쪽을 한번 봐 주시겠습니까?
 아까 들어오다가 저쪽에 있는 건물 1층 로비에 있는 전시장을 제가 잠깐 들어가서 보고 왔는데요, 그 전시장 오픈된 지 올해로 몇 년 차죠?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그것은 이미 앞에 5대 이윤화 원장님 때 리모델링을 했고요, 그 앞에서부터 더 진행이 돼서 수년째 강원도 내에 있는 여성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남성 예술인들에게도 주제가 강원도이거나 여성이거나 가족에 관한 프로그램일 때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심오섭 위원  오늘 들어오다 보니까 전시하는 분이 옥계 분이더라고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예, 맞습니다.
심오섭 위원  옥계면 주민들하고도 소통을 하면서 그런 전시회를 유치한 겁니까, 아니면 그분들이 오셔서 하는 겁니까?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그것 같은 경우는 우연히 그분과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게 됐고요, 고향이 옥계인 분이 옥계를 떠나서 부산에서 사시다가, 너무 좋아서 그림을 그리다가 자녀분들을 다 결혼시키고 이제 옥계에 와서 살게 됐는데 옥계에서 주민들에게 그림도 가르쳐 준다는 얘기를 듣고, 인사동에서도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다는 말씀을 듣고 그렇다면 고향 옥계에서 전시를 한번 해 보시면 어떻겠느냐고 그렇게 제안을 드렸었습니다.
심오섭 위원  47쪽을 한번 봐 주세요.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계시나요?
 몇 년에 한 번씩 수립하나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저희 통합부장이 말씀드려도 괜찮겠습니까?
심오섭 위원  예.
○통합부장 김건하  통합부서장을 맡고 있는 김건하라고 합니다.
 저희가 중장기계획은 5년 주기로 수립을 하고 있고 매년 수정사항이 있으면 그 수정사항을 반영해서 다시 중장기계획 자체를 수정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심오섭 위원  밑에 보면 2022년 현안해결 전담조직 구성 해 가지고 기능보강사업추진위원회 등 위원회가 한 4개 정도 되네요?
○통합부장 김건하  예, 그렇습니다.
심오섭 위원  이게 금년도에 처음 만든 겁니까?
○통합부장 김건하  기능보강 같은 경우는 올해 한 5억 9,000 정도 저희가 도에서 기능보강사업비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집행하기 위해서 저희 직원 내부적으로 구성한 위원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심오섭 위원  그러면 이 4개 위원회가 다 내부 수련원 조직원들입니까?
○통합부장 김건하  예, 그렇습니다.
심오섭 위원  외부 사람은 참석하는 게 없고요?
○통합부장 김건하  예, 그렇습니다.
심오섭 위원  감사요구자료 31쪽 한번 봐 주시겠습니까?
 자문위원회가 있어요, 인사위원회 밑에 보면 자문위원회가 있는데 금년도에 1회 개최하셨나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예, 그렇습니다.
심오섭 위원  1회라 그러면, 전문위원회가 어떻게 보면 여기에 대한 컨설팅이라든가 이러한, 지금 보면 위원장, 기획마케팅 4명, 경영지원 4명, 교육문화 4명, 이렇게 해서 구성이 되어 있나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예.
심오섭 위원  그러면 이것을 좀 많이 활용해서 컨설팅 이런 전문가로부터, 많이 횟수를 좀 늘려서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게 더 낫지 않나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앞으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심오섭 위원  물론 내부 인력들도 좋지만 컨설팅받아서 미리 준비하는 것도 본 위원이 봤을 때는 괜찮을 것 같고요.
 그래서 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분기별로 한 번씩 한다든가 사업계획을 수립해서 자문을 받아서 진행한다든가,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아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오섭 위원  47쪽 한번 봐 주시겠어요?
 보면 2021년도의 집행잔액은 차년도에 이월해서 사용한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당초예산과 집행잔액, 여기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
심오섭 위원  4억 6,200만 원의 잔액이 나왔는데요, 그러면 이게 2022년도 이월금액입니까?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그렇진 않고요, 이 부분에 대한 것을 저희 경영부장이 알아듣기 쉬우시게끔 상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통합부장 김건하  통합부장 김건하입니다.
 여기 4억 6,000은 저희의 당초예산 대비 집행액입니다.
 그런데 순세계잉여금은 아닙니다.
 순세계잉여금은 수입 대비 지출액이 순세계잉여금인데 이건 예산서상에 있는 당초예산 대비 집행실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심오섭 위원  이게 2021년도 서류이지 않습니까?
○통합부장 김건하  예, 2021년입니다.
심오섭 위원  그런데 집행잔액은 차기연도에 이월해서 사용한다, 이렇게 되어 있잖아요?
○통합부장 김건하  저희가 순세계잉여금 자체는 이월해서…….
심오섭 위원  결산하고 잔액이 이만큼 남은 건가요?
○통합부장 김건하  이것은 순세계잉여금은 아닙니다.
 집행잔액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입이 이만큼…….
심오섭 위원  결산을 하셨을 거 아니에요?
○통합부장 김건하  예, 했습니다.
심오섭 위원  결산하고 이 돈이 남은 겁니까?
○통합부장 김건하  아닙니다.
 이것은 결산하고 남은 금액은 아닙니다.
 결산하고 남은 금액은 한 1억 8,000 정도 남아서 저희가 올해 잉여금 재원으로 넘겨서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오섭 위원  이해가 좀 안 되네요.
 이상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심오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정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수 위원  발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창영 원장님, 코로나 시국에도 열심히 하셨다는 말씀에 감명깊었습니다.
 하여간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면서 질의하겠습니다.
 감사요구자료 5쪽에 보면, 행정감사를 받으셨죠?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예.
김정수 위원  그런데 보면 교육문화사업부장이 꽤 공석으로 있어서 이것을 지적받으셨네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예, 그렇습니다.
김정수 위원  몇 년이나 공백이 있었나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그때 교육문화사업부장이 수개월 있지 못했고요, 원장이 교육문화사업부장을 겸직하면서 직접 교육문화사업부를 총괄 지휘하였습니다.
김정수 위원  원장님이 그 일을 대신했다는 건가요?
 원장님이 하셨다는 얘기인가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어쨌든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상황이었고요, 그 상황 속에서는 일단 상급 부서장을 승진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총괄과장을 두고 원장이 직접 부서장 역할까지 했습니다.
김정수 위원  하여간 여기 내용을 보면 교육문화사업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너무 장기간 결원을 충원하지 않고 운영을 하셨는데 빠른 시일 내에, 지금 뽑으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사실 현재 통합부서장이 3개 부서를 같이 보기에는 많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염려하시는 위원님의 시선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저희 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교육문화사업의 업무니까요.
 다음번 인사에는 교육문화사업부장이 진행을 직접 할 수 있게끔 그렇게 인사조치를 준비하겠습니다.
김정수 위원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세요.
 주변의 여론에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여성수련원이 설립취지에 맞지 않는 사업을 추진한다는데, 아까 원장님께서는 자립도 70%를 달성하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하셨다고 했지만 수익 창출을 위해서 공무원 교육에 치중하였다는 이런 얘기들이 많은데 본 위원도 보니까 그런 생각이 없지 않아 드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위원님의 지적사항에 저도 동의합니다, 동의하고요.
 그러나 성별영향분석평가라든가 성인지감수성이라든가 여성과 관련된 성평등 교육을 주제로만 해서 교육생을 모집할 때는 생각만큼 교육생이 모집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나름대로 생각한 것은, 오셔서 위원님들께서도 느끼셨겠지만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는 과정 안에 성평등 교육을 스며들게 하자, 그래서 오셨을 때 오리엔테이션 할 때라든가 교육과정과 과정 사이라든가 이런 부분, 부분에 성평등 교육이 삶 속에, 일상 속에 스며들어서 그것이 문화가 될 수 있게끔, 어찌 보면 전략적으로 그 문화 속에 젖을 수 있는 것을 저희가 집어넣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정수 위원  하여간 원장님 의견 잘 들었는데 본연의 취지에 맞는 교육원이 될 수 있도록, 물론 운영하는 데는 수익도 중요하지만 취지에 맞는 수련원이 될 수 있도록 그 방향을 좀 잡아나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항간에 교육비에 비해 주요 해설사 등 강사 수준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그런 우려가 있다는 것은 지금 위원님께 처음 들었으니까 저도 살펴보겠습니다만 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교육비는 오르지 않고 예전 교육비 그대로를 가지고, 지금은 그것을 가지고 체험에 나갔을 때 점심식사 한 끼를 모시기에도 예전보다 가격이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강사비 역시도 저희가 더 올려드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급적이면 저희가 지역에, 물론 서울에 있는 좋은 강사님들을 모셔도 좋겠습니다만, 간혹 그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체험교육과 관련된 부분은 가급적이면 삼척ㆍ동해ㆍ강릉지역에 있는 우리 지역 강사님들이 숲과정이라든가 이런 데서도 직접 진행을 하실 수 있게끔 기회를, 또 목공과정이라든가 커피과정이라든가, 가급적 우리 강원도의 강사님들이 역할을 할 수 있게끔 그렇게 했었습니다만 여튼 혹시라도 강사의 수준과 질에서 불만족하셨던 부분이 있다면 저희 교육문화부서원들과 함께 이 부분은 고민하겠습니다.
김정수 위원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고요.
 그리고 오늘도 업무보고에서 말씀하셨는데, 지역주민 역량강화, 치유, 힐링, 소통교육 등 여러 가지를 업무보고하셨는데 보면 교육프로그램 교육생이 대부분 강원도에 치우쳐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제가 받았는데, 아까 여기에 보니까 여성역량강화 이것도 230명인가 이 정도가 여타 도시에서 온 것 같은데 원장님께서 강원도민 외에 여타 시도에서 교육생들이 올 수 있도록 그런 부분을 노력해 주십사 하는 생각이 있는데 원장님이 가지고 있는 그런 생각이 있으십니까?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위원님 생각 정말 훌륭하시고 맞다고 생각되고요.
 제가 생각하는 부분도, 여기 강원도가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친정집이 되게 하겠습니다.
 그래서 전국에 있는 여성단체 찾아 다니겠습니다.
 그래서 교육 유치해서 정말 대한민국 여성들의 마음속에 ‘어딜 가서 교육받고 어딜 가서 우리가 할 수 있지?’ 하면 바로 강원도를 떠올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정수 위원  오늘 와서 이렇게 보니까 아주 천혜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 원장님께서 발품 판다면 전국의 여성단체들이 와서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원장님께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셔서 전국에서 여성수련원에, 여기가 옥계인가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옥계입니다.
김정수 위원  옥계수련원에 오셔서 이런 좋은 자연과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위원님, 사실은 공무원들 교육 같은 경우는 적어도 현재 정해진 교육에서 교육비를 깎거나 또는 교육비를 내지 않거나 이러는 것 없이 안전합니다.
 물론 여성단체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만 저희 직원들도 많은 고민을 합니다.
 교육을 받을 때 여성단체가 어쨌든 열악하고요, 대한민국 여성들이 자비를 내거나 또는 시군에서 보조금을 주더라도 굉장히 여유 있게 주지 못하다 보니까 울산이라든가 목포라든가 멀리에서 여기 오실 때 정말 직원들이, 솔직하게 다 말씀드리겠다고 제가 선서를 했으니까요, 저희 직원이 뛰어 들어와서 “원장님, 어떡해요? 조금만 깎아 달랍니다. 또 깎아 달랍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성들에게는 그런 기회를 좀 드립시다.”, 그렇게 해서 돈을 남기지 않고 여성들에게 기회를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정수 위원  하여간 성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재웅  김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세요?
 유순옥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순옥 위원  원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에 오셔 가지고 다양한 MOU 체결이라든가 그간에 제재를 받으면서도 짧게 짧게 활동을 해 주셔서 가시적인 효과들이 있어서 칭찬해 드리고요.
 직원들하고 다 같이 노력하신 결과이고, 앞으로 이달하고 12월에 남아있는 그런 행사ㆍ축제 관련해서 안전문제에 신경써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요구자료 35쪽부터 46쪽 사이가 업무추진비이지 않습니까?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예, 그렇습니다.
유순옥 위원  그런데 꽃다발 증정이나 근조ㆍ축하난 이런 것들이 많다고 느꼈고, 그중에 또 5만 원짜리도 있고 10만 원짜리도 있고 한데 본인한테 특별한 차이가 있습니까?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여기에 대해서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사실은 여기의 이분들이 교육생들을 모시고 우리 원에 오실 수 있는 결정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 많으시고요, 그분들에게 가서 그 기관이라든가 단체에 맞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고 하는 것을 축하 때 했는데 다른 빵이나 다과를 사기보다는, 제 생각에는 이제 내년부터는 저희가 화환을 전혀 하지 않을 생각이고 다른 선물을, 드실 것으로 하려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코로나 상황이라서 화훼농가도 굉장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서 선택했던 게 화훼였는데 나중에 보니까 이런 것을 조금 문제로 보는 거 같아서 다음부터는 저희가 꽃집을 웬만하면 이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유순옥 위원  화훼농가, 소상공인 차원에서 하신 건 칭찬할 만합니다.
 그런데 액수가 차이나는 것은 왜 그럴까요?
 어디는 5만 원이고 어디는 근조도 10만 원이고, 축하난도 10만 원짜리가 있는가 하면 5만 원짜리, 2만 원, 뭐 다양하게 있는데, 본 위원이 또 여기에서 문제삼고 싶은 게 뭐냐 하면 직원들한테 쓰셨더라고요, 출산이나 결혼이나.
 그런 부분은 개인적으로 써야 되는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개인적으로는 축의금을 별도의 돈으로 하고요, 잔치를 하거나 할 때 그래도 우리 기관의 직원에 대해서 평생에 한 번 정도는 직장에서 이렇게 해 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유순옥 위원  개인이 하는 것이면 개인이 한 걸로 끝나면 좋은데 대외활동비로 쓰는 게 업무추진비가 아닐까.
 직원들한테 쓰는 건 업무추진비가 아닌 개념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번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어떠세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직원 격려와 관련된 부분이니까요, 그것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유순옥 위원  한번 쭉 살펴보세요.
 5만 원짜리, 10만 원짜리 다양하게 있는데 외부 것이 많은 것은 업무추진비로 하시고, 개인적으로 부의가 온다거나 이런 데에 하시는 건 전반적인 수련원의 성격하고는 좀 다른 부분들이 있다.
 그다음에 한 가지,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식은 꽃다발이 10만 원이고 다른 시군은 6개 해서 30만 원인 것을 보니까 5만 원씩이고, 이런 차별성을 둔 것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깊이 해 봤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다음에 43쪽에 보면 제일 위에 동해회 회비 및 유사비 납부가 있습니다, 39만 원.
 이건 뭔가요?
 여기 또 보다 보면 2018년도에도 있고 2019년도에도 있고.
 그런데 고창영 원장님은 없더라고요?
 동해회라는 데가 어떤 생각을 가진 데죠?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동해회는 강원도 강릉시에 내려와 있는 국가기관 또는 정부기관의 기관장들께서 어쨌든 서로 같이 협력할 수 있고 교류할 수 있는 그런 곳이고요, 그런 곳에서 인연이 되어서 저희 원을 이용해 주시거나 그쪽의 도움을 받거나 할 수 있는 그런 교류ㆍ협력을, 별도로 따로 개별 개별 만나면서 하는 게 아니라, 강릉에는 이명회라고 해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곳이 있고 여기에도 기관, 강릉시번영회장을 비롯해서 기관단체장들이 함께하는 그런 곳입니다.
 그래서 그곳에 한국여성수련원 기관장도 초대부터 지금까지 참석하고 계십니다.
유순옥 위원  당연직으로 가는 건가요, 사적인 모임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사적인 모임이 아니라 기관장들이 교류ㆍ협력하는 그런 곳입니다.
유순옥 위원  원장님도 회원이신가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그렇습니다.
유순옥 위원  그런데 원장님은 이 회비를 자비로 내시나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다른 기관은 기관에서 내주고 있는데요, 저희 수련원은 이 부분을 이전에 감사를 하면서 그것을 원장이 내라고 아마 하셨던 것 같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자비로 내고 있습니다.
유순옥 위원  그러면 전에 2018년도, 2019년도에 냈던 부분은 감사 지적상황으로 받았던 것이다 이거죠?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예, 그래서 저는 자비로 지금 계속 내고 있습니다.
유순옥 위원  제가 봤을 때도 자비로 내는 게 원칙에 맞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저도 화훼농가 이런 얘기가 나올 것도 예상했고 해서, 좋은 취지였는데 너무 많은 횟수에 대해서는 조금 지양하는 방법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잘, 교육기관의 다양성을 가지고, 아까 말씀하신 성별영향평가라든지 이런 부분에 관련된 교육을 따로 하려고 하면 전문성을 갖고 그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만 아마 오게 될 겁니다.
 저도 몇 번 와 봤습니다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잘 오지 않고 신청이 안 되는 이유를 원장님은 알고 계실 거 아닙니까.
 그것을 조금 더 연구하셔서 소위 여성 교육에 최고를 갖고 있는, 여성의 적성에 맞는 그런 교육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요청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고맙습니다, 위원님.
○위원장 정재웅  유순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미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미희 위원  원장님과 또 직원 여러분, 행정감사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와서 자료도 보고 여러 가지 환경도 보고 이러면서 그래도 수련원에서 교육과정과 또 이런 마케팅에 신경을 많이 썼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감사자료 75쪽 한번 봐 주세요.
 여기에 보면 도청ㆍ시군청 직원 연수원 이용실적이 있는데 지금 다른 데보다 속초시가 이용실적이 아주 적은데 혹시 여기에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속초시에서 위탁을 안 했다는 얘기 같은데.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위원님, 고맙습니다.
 그래서 저도 조만간 속초 이병선 시장님을 찾아뵈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사실 여기에 보시면 2020년도에는 강릉시에서 27명밖에 안 왔다가 지금 345명이 온 걸 보실 수 있으시고요, 삼척 같은 경우도 예전에는 오지 않으셨는데 이렇게 많이 온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44명 왔던 것이 142명, 그래서 238명.
 이런 것들은 영동권 지역에서는 여기가 가까우니까 그냥 옆집처럼 가볍게 생각하셔서 안 오셨던 거였고요.
 그래서 저희가 교육을 유치하기 위해서 가서 신규자들의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라든가 공무원 방역에 관련된 부분이든가 공무원 심의에 대한 것들을 제안드렸고, 그리고 그때 당시에 단체장들께서 위험하게 멀리 보내는 것보다는 가깝게 저희 수련원에 안심하고 보내셔서, 강릉시에서는 검사키트를 커다란 냉장고만큼의 양을 보내주셔서 아침마다 직원들이 코를 찔러가면서 그렇게 저희가 교육을 진행할 정도로 했었고요.
 속초는 지금 짚으신 대로 사실 교육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시군의 공직자들처럼 어쨌든 그런 좋은 혜택을 속초 공무원들도 받으실 수 있도록 제가 이병선 시장님을 만나 뵙고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원미희 위원  잘 알겠고요.
 뒷장에 보면 무료객실 이용자 내역이 있는데 이 무료객실은 어떤 분들이 이용하는 건지, 이것만 갖고는 직원들이 썼다는 얘기인지 제가 잘 알지 못하겠더라고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무료객실은 직원에게는 초대권 형식으로 해서 복리후생 차원에서도 있지만 사실은 여기 와서 묵어봐야 또 새로운 분들이 오실 수 있으니까 초대하라고 초대권을, 경험할 수 있게끔 3장을 직원들에게 주고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 수련원에는 홍보를 할 수 있게끔 사업을 할 수 있는 그런 비용들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옥계의 여성아카데미라든가 옥계여성건강교실이라던가 여튼 지역 간에 저희가 함께하는 사업들을 할 때, 또 지난 산불로 인해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들에 도움을 주실 분들을 오게 할 때, 저희가 제공할 것이 교통비도 없고 강사비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분들이 최소한 따뜻하게 묵으시면서 그 역할을 해 주실 수 있게끔 그런 것을 제공했습니다.
원미희 위원  잘 알겠고요.
 업무보고 6쪽 한번 봐 주시겠어요?
 지금 업무보고 6쪽의 이 단위가 천 원인가요, 원인가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천 원입니다.
 잘못 표기됐습니다.
 죄송합니다.
원미희 위원  이것 읽어보고 이해가 안 가서…….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죄송합니다.
 잘못됐습니다.
원미희 위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원미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원제용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제용 위원  고창영 원장님, 감사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업무보고 23쪽, 여성인재 아카데미인데 여기 보면 수입도 있고 지출도 적은 돈이지만 있어요.
 그런데 밑에 보니까 추진실적이 전혀 없네요.
 이것 무슨 이유가 있나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그동안 이것은 여성가족부에서 양성평등교육진흥원으로 해서 성평등교육협의회에서 매년 저희에게 주었던 사업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업비가 이제는 끊겼다고 합니다.
 돈을 저희에게 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나마 지금 조금 얻은 것으로 저희가 다음 주 11월 11일ㆍ12일 양일간 하게 될 텐데요, 어려서부터 이런 성인지감수성을 가지고 어린이들을 키울 수 있게끔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해서 저희가 교육을 하려고 하는 것 외에는 사실 사업비가 없습니다.
원제용 위원  그런데 지출은 3,000만 원이 됐는데 실적이 없으면 이것 하지 말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앞으로도 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앞으로 이런 교육을 받아야 될 대상들에게, 사실 자기 돈을 내고 교육받기가 어려운 분들에게 지원금을 줄 수 있도록 좀 많이 도와주십시오, 위원님.
원제용 위원  앞으로는 지출이 되면 실적이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업무보고 14쪽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하셨다고 했는데 이 마케팅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있나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사실 마케팅이 눈물겨웠습니다, 위원님.
 저희가 이미 수주해서 내일이면 오시기로 해서 양상추부터 방울토마토까지 다 씻어놨는데 전화 바로 하셔서 미안하지만 못 오겠다고 하는 것들이 계속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이러는 게 어딨냐고, 꼭 와주셔야 된다고, 지금 준비 다 됐다고 해도 기관장들께서 그럼 누구 목 날아가는 거 보려고 그러냐고, 지금 어떡하냐고, 지금 어떻게 직원들 데리고 가냐고 하셔서 준비했다가 그만둔 것들이 너무 너무나 많았던 것이 사실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있었고요.
 저희 직원들 모두가 애를 태웠던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만 설명을 드리자면, 손편지 첨부 프로그램북 발송입니다.
 저희 원에서 수백 군데 기관ㆍ단체의 교육담당자에게 “이 교육을 오십시오, 강원도 강릉의 한국여성수련원이 이렇게 안전하게 좋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습니다.”를 일일이 다 손글씨로 써서 손편지를 교육담당자들에게 보내서 교육담당자가 이것 진짜 손으로 쓴 건가 비춰볼 정도로 온 정성을 모든 직원들이 다했습니다.
원제용 위원  고맙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원제용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세요?
 김시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시성 위원  원장님, 고생 많으시죠?
 직원들도 고생 많으시고.
 고창영 원장님이 여기 원장으로 계시는 게 적격하다고 판단하세요?
 본인이 원장으로서 적격하냐고 제가 질의하는 겁니다.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저는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 직원들과 함께 이 상황을 돌파하는 데 제가 적격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시성 위원  저는 그렇게 안 봐요.
 저는 공공기관이나 도의 산하기관장들은 그 목적에 맞게 전문가들이 와야 된다고 봐요.
 예를 들어서 여성수련원은 그래도 사업을 해야 돼요, 그렇죠?
 가장 중요한 게 마케팅인데 원장님 이력을 봐도 마케팅 경력이 전혀 없어요.
 그런데 마케팅이 쉬운 게 아니에요.
 쉬운 게 아닌데 그런 경력 없이 여성수련원장을 한다는 것은 본 위원이 볼 때는 적격하지가 않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어요.
 원장님께서 적격하다고 말씀하시니까 제가 더 할 말은 없는데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렇게 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제발 우리 도에서 이런 산하기관의 장들은 적격한 인물로 발령내 줬으면 좋겠고 지사하고 사적인 인연, 여러 가지 이런 것들 때문에 원장으로 발령내는 것은 아니다, 여기도 마찬가지고 강원연구원도 마찬가지고 다 마찬가지예요.
 요즘 우리 강원도 산하기관장들을 인사청문회 하면서 위원들이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한 점이 있다, 이런 말을 많이 듣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고, 그만큼 열심히 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전문가는 아니라고 판단되고요.
 저는 몇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릴게요.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업무보고서에 보니까 여비가 1년에 1,800이야.
 아니, 여비 1,800 가지고 어디 가서 마케팅을 해요?
 오는 사람만, 전화해서 오는 사람들만 받습니까?
 직원들하고 원장하고 각 사회단체, 각 시군에 다니면서 마케팅하고 우리 옥계 여성수련원을 홍보하고 여기에 하다못해 선물이라도 하나씩 조그마한 거 가지고 가서 홍보를 해야 되는데 여비 1,800 가지고 무슨 마케팅을 해요?
 원장님이 말씀 잘하시는 거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말만 잘하시는 거야.
 진짜 이런 여비 가지고 어떻게 전국에 여성수련원을 홍보합니까?
 강원도 시장ㆍ군수들 쫓아다니면서 여기 와 달라, 여기 와 달라, 이것밖에 없지 않느냐.
 제가 이렇게 나쁜 평을 일단 해요.
 그리고 두 번째, 제가 보니까, 저도 웬만하면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업무보고서를 보니까 여기에 추진실적이 있어요.
 추진실적 위에 사업예산 수입이 있어.
 그래서 제가 쫙 적어봤어요.
 15개의 실적이 있는데 수입이 15억 3,800이고 지출이 9억이야.
 여기서 6억이 남아요, 6억이.
 정말 장사 잘하신 거야.
 여기엔 인건비가 안 들어가 있겠죠.
 지금 1년에 도비 지원 10억 받죠?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예, 그렇습니다.
김시성 위원  시설비는 별도로 치더라도.
 그런데 10억 받고 그다음에 6억 남고, 그러면 16억이잖아요, 그렇죠?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시설 운영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렇겠죠.
 시설운영비 들어가겠죠, 그런 것 감안해서.
 그런데 인건비가 11억이 나와요, 그렇죠?
 글쎄, 만약 일반 기업체, 이런 연수원 같으면 어떨까.
 물론 일반 기업체 연수원들도 비용을 많이 대는데 이런 천혜의 조건 속에서 우리 원장님께서 마케팅 경력이 있고 이런 데 좀 유치하는 데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래서 그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 참 안타까운 면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모르겠어요, 내년에 예산편성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내년에는 여비를 이것보다 3배~4배 둬서 원장님하고 직원들이 다녀야 돼요.
 팔도강산 다 다니면서 여성수련원이 어디 있는지 홍보하고, 이렇게 좋은 곳을 홍보해야지 여비도 이렇게밖에 책정 안 하고 무슨 사람이 오기를 기다립니까?
 본 위원 얘기가 문제가 있는 건가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아닙니다.
 위원님 말씀 깊이 새겨듣고요,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다 더 채워서 강원도의 자랑스러운 출연기관이 되도록 하겠고요, 열심히 전국 각지로 뛰는 것까지도 마무리 짓겠습니다.
김시성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그리고 업무보고 들으면서 원장님께서 하나 파악 못한 게 있어요.
 첫째, 우리가 알펜시아 매각했잖아요, 그렇죠?
 정말 도나 도 산하기관, 도청, 알펜시아 적자 때문에 거기서 엄청나게 행사들 많이 했어요, 도와주고.
 그런데 업무보고에 그런 게 없어.
 강원도에서 도와줬던 알펜시아에 갔던 사람들을 여성수련원으로 잡아당겨야죠.
 아닌가요?
 시설이 부족한 점이 있나요?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위원님, 저희가 주중에는 6만 원, 주말에는 바닷가 보이는 방이 7만 원입니다.
 인근 바로 보이는 저런 탑스텐호텔 같은 경우는 여름 성수기 가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지요.
 사실 그렇게 많은 돈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도 대한민국이 삼면이 다 바다고 아름다운 호텔인데…….
김시성 위원  아니, 그러니까 우리 도청이나 이런 데서, 그다음에 의회도 마찬가지고 도 산하기관에서 알펜시아를 많이 도와줬단 말이에요.
 도에서 알펜시아 좀 도와줘라 해서 시군에서도 사실 많이 도와줬어요.
 그런 분들만, 그런 팀의 수요를 여기서 받아줘도 상당히 여성수련원 수입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이것도 한번 검토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관광재단하고 여기하고 연계가 안 됩니까?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강원도관광재단 말씀이십니까?
김시성 위원  예.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거기도 한번 검토를 하겠고요, 위원님.
 다만 또 다른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저희 수련원이 수익만 내기보다는 본래 고유 목적의 부분까지도 같이 검토를 하겠습니다.
김시성 위원  당연하죠.
 그런데 저는 그렇게 안 봐요, 원장님.
 그건 19세기 공무원들의 발상이고 연수원도 이익을 낼 수 있으면 이익을 내야 돼요.
 그렇게 그냥 공공성이 있다 생각하면 안 돼요.
 무조건 공공성이 있기 때문에 그냥 그 공공성 안에서 움직인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니까.
 이제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전략을 다르게 짜야 돼요.
 그렇다고 이익 나면 우리 도에서 뺏어갑니까?
 같이 직원들 성과급으로 나눠주면 되지.
 도비도 이제는 이렇게 매년 안 들어갈 수가 없어요, 우리 강원도 돈이.
 안 들어갈 수가 없는데, 여기에서 자체 노력하고 또 노력한 만큼 성과급 나오면 직원들, 직원들 처우가 그렇잖아요, 지금.
 그러니까 처우들도 높여주고 이왕 이런 좋은 시설이 있으면 원장님이 노력해서 같이 좀, 직원들이랑 같이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리고 비장한 말 한마디하겠습니다.
 제가 들은 얘기입니다, 이건.
 제 얘기가 잘못됐을 수도 있어요.
 우리 원장님이 너무 강하셔서 직원들이 힘들다는 이런 얘기 들었어요.
 아닌가요?
 원장님 판단이 다 맞을 수가 있어요.
 제가 지금 틀릴 수가 있는데, 저도 어떤 일을 하다 보면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 얘기 들어보면 틀릴 수가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것도 감안을 좀 하시면서 우리 여성수련원을 잘 이끌어 주기를 바라고요, 물론 내년에 다시 또 감사를 하겠지만 이런 면들이 좀 바뀌었는지 내년에 꼭 살펴보겠다는 말씀드리면서, 제가 기분 좋은 자리에 와서 고생하시는데 이런 얘기해서 너무 죄송스럽고요.
 그만큼 우리 고창영 원장님을 믿는다는 얘기니까 열심히 해 주시고 내년에 다시 한번 보겠다는 말씀드리고, 뒤에 직원들 너무나 고생 많이 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김시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세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원장님, 위원님께서 제기하신 아쉬운 점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잘 수용을 하셔서 내년에는 조금 달라진 모습들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개의 사업들, 저도 그게 좀 의아했어요.
 10몇 개의 사업들을 하면서 거기서 잔액을 발생시켜서 그러면 이 예산을 어떻게 활용하시려고 이렇게 남기셨을까 이런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이익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유보금을 많이 만들어서 이월해서 쓸 수는 없다손 치더라도 지금 해결해야 될 시설보강사업 같은 경우들이 연차적으로 많이 있잖아요.
 바깥에서 보는 시각으로 봤을 때 그런 부분들이 뭐랄까, 답답하고 아쉽고 그렇다, 이런 게 아마 대체적으로 공통적으로 나오는 시각들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워라벨, 워라벨 하는데 지휘부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거든요, 사실은.
 직원들이 하나가 돼서 정말 그런 워라벨을 느끼고 누릴 때 그게 진정한 것이거든요.
 그런 것도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위원장님, 설명 하나만 드려도 괜찮을까요?
○위원장 정재웅  예.
○한국여성수련원장 고창영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위원장님.
 저희 직원들의 인건비뿐만 아니라 여기 들어가는 모든 광열비라든가, 여기 한 달에 전기세만 1,000만 원 가까이 나오고요, 기름값도 굉장히 올랐고요.
 여기에 들어가는 유지와 관련된 비용들도 저희가 다 벌어서 진행해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사실은 정원이 29명임에도 불구하고 청소하시는 분들조차도 지금 2명을 더 채우지 못하고 직원들도 2명을 더 뽑지 못하는 상황으로 365일 24시간 체제를 돌다 보니 지금 말씀하시는 워라벨을 오시는 고객들에게는 드리고 있지만 저희 직원들은 이것을 다 벌어야만 이 모든 걸 다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토요일ㆍ일요일에도 나와서 근무도 하고 또 남직원들은 여태까지 계속 돌아가면서 밤에도 숙직 서야 되고요.
 그러는 와중에 사실 저희도 좀 알아주십사 하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 직원들도 돈을 벌어야 되는 것과 공적으로 우리가 해야 될 것들에 대한 사유에서의 고민을, 어느 직원이 저한테 들어와서 못 내놔서 “뭐예요?” 그랬더니 “원장님, 이거 여군 부사관들 교육인데 이건 돈이 안 되는데 어떡해요, 죄송해요.” 하면서 갖고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아니요, 우리 돈 못 벌어도 이거는 합시다. 우리가 이런 거 하면 그 사람들이 자살 안 할 거고 그럼 교육받은 사람들이 도와줄 텐데 이런 거 우리가 합시다.” 해서 돈 안 돼도 저희가 그런 것 하고요.
 그러니까 교육과 교육 사이에서 벌어지는 수익들의 일부는 그분들이 와서 그냥, 식당조차도 저희가 호텔처럼, 호텔은 객실로도 돈을 벌고 식당 같은 거, 또 카페를 운영해서도 돈을 벌지만 저희가 그런 것을 할 수 없는 기관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과도하게 수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남긴 것으로 일부 교육운영비라든가 또 전기료라든가 여러 가지 그런 것들을 내고 있음을, 남겨서 직원들이 어찌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원장 정재웅  그건 알죠, 아는데 여기서 더 절약하고 저기서도 절약하고 쥐어 짜듯이 짜면서 이렇게 유지를 하고 있다 이것을 강조하시는데 그 틀 안에서 얽매지 말고 틀을 깨고 나가는 모습들이 필요하다.
 역설적으로 교통비 절약할 게 아니라 교통비를 많이 쓰면서 더 많이 유치를 해서 규모를 키우는 그런 노력들도 필요한 것이고, 그렇죠?
 원장님 개인이 교통비 절약한다고 해서 그게 얼마만큼 기여가 될 것인가라고 하는 측면도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는 거다, 그런 차원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제까지 내부적으로 살림 잘 못 했다 이런 것들을 지적하는 것보다도 그 틀을 깨는 모습들을 기대하는 시각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하여튼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또 업무보고 준비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고요.
 대부분 다 객지생활하고 계실 텐데 고생 많이 하신다는 말씀 아울러 드리면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이상으로 한국여성수련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시고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한국여성수련원 고창영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지적된 사항이나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강구해서 2023년도 업무추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께서 요청한 자료는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는 감사결과의견서를 작성해서 서명한 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한국여성수련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6시 47분 감사종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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