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수 위원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위원장님이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
그런 것이 부족해서 우리 강원도민이 번민과 갈등에 지금 빠져 있다, 또 도청으로 인한, 여러 가지 말씀들을 하셨는데 이것은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본 위원의 생각인데, 지금 이 조례를 한번 더 보류하고 156만 강원도민에게 저는 이렇게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캠프페이지에 신축을 하는 것하고 현 청사자리에 재건축을 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낫겠느냐, “캠프페이지로 가면 이러이러한 장단점이 있고 현 청사에 하면 이러이러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디에 했으면 좋겠습니까?”.
156만 강원도민들 중에서 몇 분의 1을, 어느 정도로 할는지, 10% 정도를 할는지는 몰라도 그것을 분명히 해 가지고, 또 좋은 결과가 나올 거예요.
언론에 공표하세요.
언론에 “이러저러해서 몇 월 며칠부터 이런 여론조사를 했는데 이렇게 결과가 나와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의회에만 하지 말고요, 그렇게 하면 명분이 딱 서잖아요.
왜 이것을 은폐ㆍ엄폐하고 춘천시민만 해 가지고 강원도민의 불만을 사게, 일부에서 여러 가지, 여기저기에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는 호사가들도 있어요, 또 어떤 단체장님도 계시고요.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런 과정을 거쳤어야 됐다, 또 이제라도 다시 거쳐야 된다, 이게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또 그렇다고 도청사가 이것으로 인해서 1년이 늦춰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죠?
시간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 조례가 다음에 돼도 아무 문제가 없고 또 다음 지사님이 들어오셔서 해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지금 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게 있다고 봅니다.
도청사를 결정하는 데 한 달이 걸렸는데 앞으로 한 달이 더 걸려도, 지금 회기가 4월에도 있잖아요.
또 6월에도 있습니다, 회기가.
앞으로 몇 번이 더 있는데, 4월에도 있고 6월에도 있는데 왜 못하겠어요?
자존심만 버리고 하면 충분하게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