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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제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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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
  • [상임위원회]
  • 제30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 기획행정위원회 회의록
  • 제4호

일시

2022년 02월 11일 오전 10시

장소

기획행정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2. 평화지역발전본부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심사된 안건

1.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2. 평화지역발전본부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0시 06분 개의
위원장 김규호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4차 기획행정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오늘은 예정된 의사일정에 따라 자치경찰위원회와 평화지역발전본부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으시겠습니다.
안건
1.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0시 07분
위원장 김규호
그러면 먼저 의사일정 제1항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상정합니다.
송승철 자치경찰위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직원 소개 후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송승철입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사무국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이자 사무국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김종관 사무국장입니다.
(사무국장 김종관 인사)
김규하 자치경찰정책과장입니다.
(자치경찰정책과장 김규하 인사)
정대이 자치경찰지원과장입니다.
(자치경찰지원과장 정대이 인사)
정대이 자치경찰지원과장은 지난 1월 13일 자로 강원경찰청에서 파견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규호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늦게나마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임인년(壬寅年) 올해 풍요로운 한 해 되시고 또 뜻한바 꼭 이루시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위원회 중심으로 처음 시행된 낯선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려 노력했었습니다.
다행히 위원님들의 지도와 조언, 관심과 성원 덕분에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각별한 관심으로 조언과 비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배부해 드린 업무보고 자료를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반현황은 1쪽과 2쪽, 비전과 목표는 3쪽, 2021년도 주요성과는 4쪽에 있습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이 모두는 보고서로 갈음하고 바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넘어가려 합니다.
7쪽입니다.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순서입니다.
행복하고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필두로 5개 항목으로 나누어서 항목별로 보고드리려고 합니다.
9쪽입니다.
첫 번째 항목, 행복하고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입니다.
크게 네 가지 과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과업은 보행자 안전 스마트 알림서비스 구축입니다.
위원회의 도민안전 1호 의결 안건은 교통사고 다발구역 개선과 연계한 사업입니다.
신호등 없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할 때 사전에 기계가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감속을 미리 알리는 스마트시스템을 설치하려는 겁니다.
총예산 1억 1,000만 원으로 교통사고 다발ㆍ우려구간 중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6개 장소를 우선 선정하여 시범 구축하고자 합니다.
10쪽, 둘째 과업으로 도민안심거리 조성입니다.
도내 18개 시군에 1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도민안심구역 3개소, 안심귀갓길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안심비상벨, 로고젝터, 다기능 가로등, 노면표지 등을 설치하여 도민이, 특히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셋째 과업입니다.
11쪽,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망 강화입니다.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18개 시군에 8,000만 원의 예산으로 시설물 교체 및 장비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동안전지킴이 표지물 교체, 불법촬영 예방 안심스크린 설치, 그리고 치매와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입니다.
12쪽입니다.
넷째 과업은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예방활동입니다.
데이트 폭력을 비롯하여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이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3,000만 원의 예산으로 도민과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홍보활동 및 예방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첫 번째 항목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두 번째 항목은 주민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13쪽부터입니다.
모두 국고보조사업입니다.
순서는 생활안전, 여성ㆍ청소년, 교통, 3개 분야를 단위사업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단위사업은 생활안전입니다.
범죄예방 및 생활질서 유지의 핵심과제로 협업치안 인프라 강화입니다.
다변화하고 있는 치안상황에 주민 스스로 범죄 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의 자발적 조직인 치안 관련 단체에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지역사회 안전진단 및 범죄 예방활동입니다.
범죄예방진단팀, 영어로 CPO입니다.
CPO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일상적 치안 불안요인을 조기진단하고 또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14쪽입니다.
여성의 범죄예방을 위한 인프라 강화입니다.
일상에서 여성의 치안불안감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서 CCTV 설치, 비상벨 설치, LED조명 설치를 통해서 범죄를 예방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불법풍속사범 단속역량 강화입니다.
생활주변의 잠재적 불법과 불안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 단속장비를 구입하고 유해업소 단속을 통해 안전사회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단위사업입니다.
아동ㆍ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입니다.
15쪽입니다.
학교 폭력예방 및 청소년 선도ㆍ보호추진입니다.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단속 추진, 그리고 재범 방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학교폭력으로부터 좀 더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다음은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체계 구축입니다.
아동ㆍ청소년ㆍ치매환자 등 정보를 사전 등록하여 실종 시 사건의 조기해결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16쪽, 아동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망 구축입니다.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서 초등학교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여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문가 집단 솔루션팀 운영입니다.
어린이집 및 아동학대 재발우려 가정을 전문가 솔루션팀이 직접 방문하여 모니터링하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17쪽입니다.
사회적 약자 대상 피해확인 및 예방활동 전개입니다.
여성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을 방지하기 위해 탐지장비 6대를 구입하여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성폭력예방 홍보 및 교육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17쪽, 세 번째 단위사업인 교통입니다.
우선 주민참여형 교통활동 전개 및 홍보입니다.
교통협력단체에 안전용품 지원과 교육을 실시하고 나아가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하여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교통경찰 안전장비 확충입니다.
교통경찰에게 조끼와 안전모 등 개인 안전장비 지급과 비대면 음주단속용품 보급하여 효과적인 교통단속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다음은 교통장비 현대화로 교통사고 예방입니다.
무인단속장비 운영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교통문화 조성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 주요사무입니다.
자치경찰제 홍보활동 강화입니다.
4개의 과업이 있습니다.
19쪽입니다.
첫째 과업으로 자치경찰사무 홍보 추진입니다.
자치경찰사무 중에서 도민에게 직접 큰 피해를 남기는 유형의 범죄, 예를 들면 보이스피싱 가정폭력, 어린이 교통사고 등에 대해서 예방적 차원의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법질서 준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치경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예산은 1억 4,000만 원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서 홍보할 계획입니다.
둘째는 20쪽, 위원회 출범 및 강원자치경찰 시행 1주년 기념행사입니다.
4월 2일, 위원회 출범 및 7월 1일, 제도시행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1년간의 강원자치경찰 성과보고 및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기념행사는 4월과 10월에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상반기 선거일정을 고려하여 최종 확정해서 추진하고자 합니다.
21쪽, 위원회 홈페이지 구축입니다.
크게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위원회 주요시책 소개이고 둘째는 위원회 활동을 홍보하고 마지막으로 도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네 번째, 경찰 순찰차량을 통한 홍보활동입니다.
경찰 순찰차량 200여 대 외부에 자치경찰 홍보문안을 랩핑하여 운행할 계획입니다.
다음 주요사업으로 자치경찰 수행 공무원 사기진작 추진입니다.
세 가지 과업이 있습니다.
22쪽입니다.
첫째,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복지포인트 지원입니다.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640여 명에게 강원도 공무원과 경찰공무원 간 복지포인트 차액에 해당되는 금액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23쪽입니다.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건강검진 지원사업입니다.
지금까지 국가건강검진만 수검했던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에게 도청공무원과 동일하게 격년으로 종합건강검진 비용 30만 원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셋째 과업입니다.
24쪽, 지역경찰 근무환경 개선 및 장비 지원입니다.
작년에 시행한 근무환경 개선사업이 만족도 및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습니다.
올해에도 지역경찰 관서 내 근무ㆍ휴게 등에 필요한 소요물품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주민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는 최일선 기관인 지구대ㆍ파출소 소속 경찰공무원의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 혹한기 외근 때 필요한 방한용품을 지원하여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이려고 합니다.
마지막 주요사업입니다.
소통하고 신뢰받는 위원회 운영입니다.
25쪽입니다.
작년에 위원회 회의를 총 26회 개최하여 법제 정비, 조직 정비, 강원도형 시책 발굴 등 총 76건의 안건을 상정ㆍ처리하여 처리하였습니다.
위원들은 자치경찰사무에 대해서 강원도민의 눈으로 살피고 또 논의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워크숍 및 타 시도 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26쪽입니다.
자치경찰 관련 법제 정비입니다.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관련 법령 및 위원회 규칙을 계속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유관기관 실무협의회 효율적 운영입니다.
지방행정과 경찰행정 간 연계와 협력을 위해서 강원도, 강원경찰청, 강원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였고, 작년 한 해 실무협의회를 다섯 번 개최하여 35건의 치안정책을 논의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피서철 익사자 예방, 마을 앞 도로 안전문제, 학대아동 조기발견 대책 등입니다.
앞으로도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긴급한 사안이 있을 경우 임시회를 개최하여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27쪽의 넷째,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교육입니다.
인재개발원을 활용하고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서 상ㆍ하반기 각 1회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6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하고 또 업무에 필요한 예산ㆍ회계, 인사, 감사 등 분야별 자체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사이버교육 및 현장교육 등으로 나누어 실시하려고 합니다.
28쪽입니다.
정책제안 소통을 위한 도민참여단 활성화입니다.
자치경찰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치안 관련 단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창구로써 작년 11월 마련하였습니다.
위원은 총 19명이고 회의는 반기별 1회 개최합니다.
회의 시 제안된 안건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논의하여 해결점을 찾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자치경찰사무 종합성과평가 실시입니다.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의 안정적인 성과달성을 위해서 강원도 맞춤형 세부지표를 마련하여 강원도 내 17개 경찰서 및 경찰서장을 대상으로 치안서비스를 평가할 계획입니다.
위원회, 도경찰청, 외부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을 8월 중 구성하고 11월에 서면평가와 함께 17개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는 현장평가를 병행합니다.
29쪽입니다.
합리적 인사제도 시스템 구축입니다.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에 대해서 법령상 위원회에 위임된 임용권의 실질적 행사를 위한 인사권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자치경찰사무 업무 유공자 포상활성화로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덟 번째, 30쪽입니다, 제도개선과 대안제시 중심의 감사 실시입니다.
자치경찰사무 감사를 통해서 신뢰받고 청렴한 자치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올해는 제도개선과 대안제시 중심으로 문제해결과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감사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드렸습니다.
존경하는 김규호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올해에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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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및 첨부파일 참조)
ㆍ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업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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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김규호
송승철 자치경찰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질의ㆍ답변은 일문일답으로 해 주시고 송승철 자치경찰위원장께서는 앉은자리에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창수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한창수 위원
한창수 위원입니다.
설명 때 위원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자치경찰이라는 새로운 업무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아침에도 지면을 보니까 인사권 등 여러 가지가 원활하지 못해서 자치경찰위원회로서 거듭나기 어렵다라는, 그래서 대선공약에 이런 것을 넣어야 되지 않느냐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만큼 여러 가지 체계가 아직까지 잘 잡혀져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체계가 더 안 잡혀져 있는 것은, 인사권, 물론 독립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그런 큰 틀의 목적도 필요하지만 지금 본 위원이 보기에는 업무분담에 더 큰 문제가 많다.
업무분담을 해야 되는데, 자치경찰이 해야 할 일과 국가경찰이 해야 될 일이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민하고 밀접한 여러 지구대라든가 또 생활을 하면서 교통문제, 안전적인 문제, 이런 문제에 대해서 분담이 제대로 되고 있느냐라는 것에 의문이 많이 갑니다.
위원장님은 어떻게 보고 계시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지금 말씀하신 대로 큰 틀에서 분리가 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지금 단계에서도 저희들이 해야 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지금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업무분담이 적어도 규정상으로는 제법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저희들이 그것을 치밀하게 판단하고 지도할 수 있느냐,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부족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은 보충해 나가야 될…….
한창수 위원
그런 업무분담은 분명하게 되어 있겠지만 주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하고는 동떨어져 있더라 이런 얘기입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지구대 전 인원이 지방경찰은 아니잖아요, 그렇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한창수 위원
주민하고 제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데가 지구대죠, 그렇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그런데 이 지구대가, 도리어 지방경찰로 넘어와서 그것을 지방경찰에서, 또 이렇게 업무가, 지방경찰에서 하는 일들이 국가에서 해야 될 일인가 아닌가는 그다음에, 또 경찰서에서 분별해서 보고가, 국가경찰로 보고가 될 것은 보고가 되고 지방경찰로 될 것은 이렇게,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과정이 되어야 되는데, 아래에서 하는 과정은 지방경찰이 해야 되겠다 이런 얘기예요, 왜 그러느냐 하면 주민의 일이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제가…….
한창수 위원
주민의 일을 이렇게 가르는 것을 어떻게, 수사를 할 것이냐, 처분을 할 것이냐 이런 것도 갈라가지고 지방경찰하고 국가경찰, 업무가 갈라져야 되는데 위에서 하향식으로 내려오다 보니까 획일적으로, 주민의 일을 국가경찰이 한다든가 이런 문제가 있어서 업무분담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제가 그 부분은 답변을…….
한창수 위원
말씀하시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자치경찰사무와 국가경찰사무가 법적으로는 어느 정도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실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구대ㆍ파출소는 자치경찰 소속이 아닌 국가경찰 소속이고, 그런 조직의 문제가 있고요,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말씀대로 국가경찰은 상향하달식입니다.
그래서 더 중요한 것은, 저희 입장에서는 지구대ㆍ파출소가 주민과의 접촉을 통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이게 하의상달식의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우선 올해는 저희들이 경찰서에 대해서 “주민과 만나는 접촉횟수를 늘려라.”라고 하는 것을 중요하게 시달하고요, 두 번째는 가을에 경찰관서 및 경찰서장 평가가 있습니다.
이때 지역주민과 얼마나 만났고 지역주민의 요구를 수용했느냐를 중요한 평가의 점수로 환산을 해서 저희들이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점을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창수 위원
지금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야 하향식으로 당연히 해야 되겠죠.
그러나 주민의 의견을 받는 것은 하향식보다는 상향식으로 해야 되겠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주민의 의견이, 가까운 경찰, 친절한 경찰, 함께하는 경찰로 만들어져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그래야 따뜻한 경찰로 만들어지잖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고민을 해서 직무를 다시 정해야 되겠다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그런 것도, 이번 대통령 선거 때 공약으로 집어넣을 수 있다면 그런 부분도 집어넣어야 되지 않겠느냐.
물론 인사권에 대해서도 강원도에서, 강원경찰청에서 인사를, 청에서 하는 인사를 받아 가지고 그냥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그것도 독립해야 되겠지만 업무분담 문제도 분명히, 가려져 있지만 현실에 맞게 가려져야 되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자치경찰위원회의 목적이 무엇이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자치경찰위원회의 목적은 저는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것이 주민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이고요, 또…….
한창수 위원
아니, 크게 하나로요.
안녕이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무조건 안녕이에요, 그렇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한창수 위원
목적은 안녕이고 그 안에 과제가 있습니다, 그렇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제가 공부하기로는 목적이 있고 과제가 있고 그 과제 안에 세부계획이 있어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제가 저번에 한번 말씀드렸던 건데 3안운동을 하시잖아요, 그렇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한창수 위원
물론 안녕이라는 것을 여러 가지에 쓸 수 있어요, 여기에도 쓸 수 있고 저기에도 있을 수 있고요.
그런데 자치경찰도 그렇고 경찰도 그렇고 목적은 안녕이에요.
국가방위도 담당은 하지만 국가방위는 아니잖아요, 그렇죠?
주민의 안녕이잖아요, 그렇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한창수 위원
경찰의 업무가 주민의 안녕이에요.
그러면 목적은 안녕이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그다음에 과제를 만들겠죠, 그렇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한창수 위원
과제에 안녕도 있을 수 있고 안전도 있을 수 있고 안심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저번에도 말씀드렸는데 이것을 고치지 않으셨는데 제가 틀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목적은 안녕이 되어야 되고 그다음에 몇 가지의 과제가 있고 그 과제 안에 세부계획이 들어가서 운영이 되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안녕이라고 하는 단어가 굉장히 넓게 쓰이고요…….
한창수 위원
포괄적으로 쓰일 수밖에 없잖아요.
이게 전체예요, 전체.
목적이에요, 목적.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저희들은 뭐라 그럴까요, 주민들의 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라임에 맞게 안심, 안전, 안녕으로 해서, 안 자 돌림으로 해서 홍보효과를 노린 겁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웃음) 그렇게 하시고요.
목적이 안녕인데, 확대해서 큰 틀의 목적을 두시고 그다음에 안녕도 좋고 안전도 좋고, 여러 가지 토를 달아서, 안녕이 필요하겠죠.
목적은 안녕이다.
그런데 목적에, 지금 도리어 목적이 부실하지 않나 이렇게 보입니다.
그래서 큰 틀의 목적을 넣으시고 그다음에 과제를 정해서 하는 것이 옳지 않나 이런 생각이에요, 제 생각은.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워딩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검토를 하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김경식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김경식 위원
안녕하세요.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업무보고서 9쪽인데요.
위원장님, 지난번에 저희가 올해 당초예산 심사를 할 때 9쪽에 있는 보행자 안전 스마트 알림서비스 사업이 좋은 것 같다고 해서…….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경식 위원
증액을 했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제 기억으로는 당초예산이 2,000만 원이었는데 1억 1,000만 원으로 9,000만 원을 증액했어요.
증액을 한 사유를 아세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제가 알기로는 도민안전에 조금 더 신경을 써라, 그러니까 주취자보다는 도민에게 직접 혜택이 가는 부분에 예산을 써 달라…….
김경식 위원
그것도 있고, 그때 2,000만 원으로 한다고 하길래 몇 개를 하냐고 하니까, 그때 사업설명서에 2개를…….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2개였습니다.
김경식 위원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어디에 설치할 계획이냐고 하니까 춘천, 원주, 강릉에 설치를 할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왜 이런 시범사업은 큰 도시를 위주로 하느냐, 이러지 말고 군 단위 먼저 했으면 좋겠다고, 그런 의견이 나왔고 위원님들이 동의를 해서 증액을 했어요, 작은 도시부터 먼저 했으면 좋겠다.
신호등 없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오히려 군 단위에 더 많을 수도 있고요.
거기에 위험한 데가 더 많은데, 그렇게 하면 좋겠다고 해서 증액을 했는데 지금 여기 사업위치를 보니까 제일 큰 도시만 했어요.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그리고 왜 이게 6개 시군이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제가 거기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6개 시군은 저희가 임의적으로 고른 것이 아니고요, 강원경찰청과 협의를 해서 그동안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나왔거나 민원이 가장 많이 나온 구역을 우선적으로 골랐기 때문에 춘천, 원주, 강릉, 속초, 삼척, 철원 이렇게 6개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게 시범이니까 하나당 예산이 어느 정도 소요되는지는 직접 해 봐야 알겠고요, 강원도 전체에 한 60군데의 교통사고 다발 우려지역이 있는 것으로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씩 하나씩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경찰청하고 의논해서, 우선적으로 제기된 부분입니다.
김경식 위원
그리고 왜 6개입니까, 그때 사업설명서에는 1개소에 1,000만 원 해서 2개소에 2,000만 원으로 되어 있었는데?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이게 6개만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요, 예산이 되는 대로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라서 많으면 올해 10개도 될 수 있습니다.
60개라고 했던 것을, 필요하시면 저희들이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60군데가 있고요, 지금 말씀하신…….
김경식 위원
아니, 그러니까 6개를 하는 데 1억 1,000만 원이 드느냐 이거죠.
6개를 하는 데 6,000만 원이 드는 겁니까, 1억 1,000만 원이 드는 겁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이것은 저희들이 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김경식 위원
정확한 사업비를 산출하기 어렵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조금 그런 면이 있는데요, 다만 저희들은 조금 더, 일단 6개를 예시한 겁니다.
조금 더 늘어날 여지가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지금 위치는 도경찰청하고 협의를 해서 사고율이 가장 높은 곳을 했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할 것 같으면 저희가 증액을 할 이유가 없어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위원님, 대안을 말씀해 주시면 저희들이 충분히 검토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처음에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증액을 한 이유에 대해서.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18개 시군을 다 공평하게?
김경식 위원
아니, 큰 도시만 하지 말고 작은 도시부터 먼저 하라고 저희가 말씀을 드렸는데…….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알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래서 2,000만 원에서 9,000만 원을 증액해서 1억 1,000만 원이 됐는데 어떻게 다시 그냥 큰 도시만 먼저 합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우선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예를 들면 속초 같은 경우에는, 양양군 양양읍인데요, 거기가 상습적인 국민신문고 신고지점이고요, 원주의 호저면 같은 데는 최근 5년간 교통사고가 13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우선 됐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큰 도시와 작은 도시를 균형 있게 잡는 방법을 한번 고려해 보겠습니다.
경찰청하고 논의해 보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것은 꼭 다시 의논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 가지고 사업위치가 다시 선정되면 저희한테 알려주세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김경식 위원
그리고 업무보고서 16쪽인데요, 지난번에 아동안전지킴이…….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이것은 100% 국고예산입니다.
김경식 위원
국비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김경식 위원
제가 조금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그러면 우리는 이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국비로 전액을 받아서 여기에 들어갔다가 항목이 애매해서 민간경상사업보조로 들어갔는데 그전에 하고 있던 사업입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그전에는 경찰청 관리로, 전국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김경식 위원
그런데 이게 왜 굳이 자치경찰로 예산이 왔다가 갑니까?
이게 자치경찰사무에 포함이 돼서 그렇다는 말씀이신가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렇습니다.
그리고 예산수립권이 도에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의회에서 이 부분도 심의를 받았습니다.
김경식 위원
아니, 심의를 받았으니까 예산이 편성됐죠. (웃음)
대충 내용을 보니까 도내에 있는 초등학교, 아까 자료를 보니까 347개라고 하는데 그러면 689명이면 한 학교에 두 분 정도?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렇습니다.
두 분 또는 세 분입니다.
김경식 위원
두 분 또는 세 분이…….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학교상황에 따라서…….
김경식 위원
초등학교 근처에?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김경식 위원
사업목적을 보면 취약시간대에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순찰을 통한 아동대상 범죄예방이 목적이고 은퇴한 노인전문인력을 활용한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사업내용을 좀 아세요, 위원장님?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저희들이 검토를 했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면 이분들이 몇 시에 다닙니까?
보니까 1년 중에 열 달을 하고 한 달에 52만 2,000원인데…….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러니까 보통 하루에 한 3시간 근무…….
김경식 위원
3시간 정도?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김경식 위원
그러면 몇 시에 합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등ㆍ하교.
김경식 위원
등ㆍ하교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등ㆍ하교 때 주로 배치가 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지금 이 사업에 대해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이 예산이 거쳐만 가는 겁니까, 아니면 우리가 의견을 내는 것도 있습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올해 예산의 경우는 작년 4월에 경찰청과 기재부가 협의해서 됐기 때문에 저희 위원회에서는 그냥 나중에 사후 통보만 받았고, 저희들이 사후 승인절차를 거쳤습니다.
올해는 저희들이 조금 더 꼼꼼하게 볼 수가 있습니다.
혹시 여기에 문제가 있으면 저희들이 그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아니, 전액 국비이고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이 사업에 대해서 의견을 내거나 관여하는 것이 전혀 없다면 이게 굳이 이쪽으로 들어왔다가 나갈 필요가 있느냐 이거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사실 관여를 하는 부분은, 우선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하고 배치하는 것에 대한 훈령이 있습니다.
훈령은 저희들이 검토를 해 가지고 일부 수정을 해서 경찰청에 통보를 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작년에 비해서 올해 어느 정도 진전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는 선발을 경찰서장이 주로 했는데요…….
김경식 위원
위원장님, 지금 이게 예산체계상 자치경찰위원회를 통해야 됩니까, 아니면…….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반드시…….
김경식 위원
반드시 통해야 돼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김경식 위원
저는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반드시 통해야 된다 그러면 자치경찰위원회에서 관여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렇지 않은 예산은 굳이 여기를 들어왔다가 갈 이유가 전혀 없어요, 그렇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반드시 통해야 된다는 것은 이것을 자치경찰사무로 보고 있다는 얘기죠.
재원이 국비를 따름입니다.
우리 도에도 사업이 많이 있지만 재원이 국비라고 해서 도에서 그것을 관여하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자치경찰위원회 사업비 중에서 이 사업비가 제일 크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37억입니다.
김경식 위원
제일 크잖아요, 그렇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면 반드시 관여를 해야 된다고 봐요.
사람을 선발하는 데 관여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아까 등ㆍ하교시간 3시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취약시간이라고 하면 오히려 아이들이 학교 끝나고 가는 시간이 취약시간이에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초등학교는 빨리 끝나면 보통 1시, 2시에 끝납니다.
사실 그때는 취약시간이 아니란 말이죠.
그리고 아침에 아이들이 등교할 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국비를 받아서 하고 있는 또 다른 사업, 신호등 앞에서 신호를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제가 답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경식 위원
예, 잠깐 답변해 주세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자치사무예산이 85억인데 그중에서 아동안전지킴이가 37억입니다.
사실 덩치로 보면 굉장히 큰 거고요…….
김경식 위원
제일 크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런데 이 예산을 들여서 이 일을 해야 되느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사업인 게 분명합니다.
지금까지는 37억이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올해는 지적도 하셨으니까 저희들이 이게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가.
실제로 이 예산이 어떤 면에서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도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일자리 사업의 측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저희들이 고려할 사항이 아니고요…….
김경식 위원
일자리사업이 맞죠.
이것은 아무리 봐도, 제가 보기에 아동범죄 예방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봐요.
이것은 일자리 사업인데…….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 부분은 저희들의 논의사항이 아니고요, 저희들의 논의사항은 이게 정말로 아동들을 위해서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느냐…….
김경식 위원
일자리 사업예산은, 지금 이게 경찰청예산이 내려오는 거죠, 그렇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일자리사업은 다른 부처에서도 엄청나게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런데 왜 경찰청에서 그런 것까지 관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 사업예산이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지금 국비가 내려오니까 목적이 특정되어 있잖아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김경식 위원
그 목적을 바꿀 수 있다면 좋겠지만 바꿀 수 없다면 사업목적에 맞는지 세밀하게 다시 한번 검토해 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예산이 여기에 들렀다가 도경찰청으로 가는 거면 거기에서 그냥 하게끔 하지 말고요.
그럴 것 같으면 예산을 우리가 받았다가 줄 필요가 없어요, 그냥 알아서 바로 가면 되는 것이지.
우리한테 들렀다가 가는 이상은, 그러면 자치사무로 분명히 판단이 된 거고요.
정말 아동범죄예방의 실효성을 거두려면 사업을 우리가 다시 한번 봐야 되는 거죠.
어떤 사람들이 해야 되고 어느 시간대에 움직여야 되는지를 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업비가 2억, 3억짜리라면 얘기를 안 하겠는데 37억이면 엄청난 사업비 아니에요.
지금 다른 사업비 규모를 봐도 커봐야 2억, 3억인데 이것은 열 몇 배짜리 사업이에요.
제일 큰 사업인데, 관여를 하셔야 돼요.
관여를 하셔야 되고요, 어떻게 하면 이 사업이 좀 더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까 이것을 충분히 검토하셔 가지고, 올해는 늦었다라고 하면 1년간 준비를 하셔 가지고 내년도 당초예산 때는 내용을 좀 바꾸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가능한지의 여부도 확인을 하셔 가지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우선 이게 국비로 내려온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예산 자체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제가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운영방식과 효율성 방식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꼼꼼히 살펴보고요…….
김경식 위원
그것은 충분히 검토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것을 하는 데 용역이 필요하다고 하면 용역비도 추경에 올리셔 가지고 용역을 한번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심상화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심상화 위원
위원장님,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또 업무보고 자료 만드시느라고 위원장님 이하 관계공무원들이 고생하신 것 같습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감사합니다.
심상화 위원
사실 경찰행정이 전문성을 요하는 것이라서 사업계획을 세우는 것이 저는 굉장히 어렵다고 보이거든요.
그리고 예산만 있다고 모든 사업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궁금했던 것 몇 가지를 여쭤보겠습니다.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13쪽에 치안서비스 제공이 있고요, 여기에 이어서 1쪽, 일반현황의 인력현황에 대해서 제가 위원장님께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사실 자치경찰제가 당초에는 국가경찰하고 자치경찰을 구분한…….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분리했습니다.
심상화 위원
이원화된 자치경찰제를 염두에 두고 시작을 했는데 사실 그렇지 않고 지금 거의 일원화로 되어 있고요,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위임사무만 조금 보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됩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법적인 것을 논의하면 이야기가 굉장히 긴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자치경찰사무는 위임사무가 아니고 이것은 지방사무다, 저희들은 자치사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 말씀만 더 드리면…….
심상화 위원
예, 말씀하세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강원지방경찰청이…….
심상화 위원
강원경찰청이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이제는 강원경찰청입니다.
강원경찰청에 대해서, 이게 국가기관이 아니고요, 반은 국가기관이지만 반은 강원도, 우리 일을 거기에 위임한 것이다.
그래서 저는 반국가, 반지방기관으로 되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 일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웃음) 예, 맞습니다.
심상화 위원
사실 지금 밖에서 보기에는, 자치경찰제가 “반쪽짜리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고요, 왜 그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느냐면 자치경찰위원회에 있는 권한, 승진이라든가 징계에 대한 권한이 자치경찰위원회에 없지 않습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실질적으로는 지금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다 보니까 왜 여기 자치경찰위원회에서 근무를, 제가 인력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는 겁니다.
여기 자치경찰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도청직원들도 있을 것이고 강원경찰청에서, 지금 인력현황을 보게 되면 총 아홉 분이 여기에 파견 나와 계시는데요, 이 아홉 분이 ‘내가 왜 이런 조직에서 일을 해야 될까?’, 이렇게 조직에 대한 불안감도 충분히 가지고 있을 수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또 더 나아가서는 예를 들어서 6명이 올해 8월에 어떤 관계, 파견인력 이런 조정 문제 때문에 본청으로 복귀를 한다 그러면 3명이 전문성을 가지고 안전, 치안에 대한 정책을 수립해야 되는데 과연 누가 할 것인가, 이런 것도 또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제가 답변을 해도 되겠습니까?
심상화 위원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 거예요?
인력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하시겠어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지금 말씀하신 대로 도 현원이 17명이고 강원경찰청에서 아홉 분이 파견 나와 있는데 그중에 정원은 3명이고 나머지 6명은 정원 외 파견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여섯 사람에 대해서는 우리 소속이 아니고요, 원래는 각자 자기의 원대가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압니다.
그런데…….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래서…….
심상화 위원
위원장님, 세부적인 설명이 아니라 인원이 줄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이냐, 제가 시간이 많이 없어요.
거기에 대한 대안이 있느냐,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말씀해 주세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쉽게 말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9명 다 현원화하는 겁니다.
그 경우는…….
심상화 위원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합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행정안전부의 허락을 받아야 되는데 반대하고 있고요, 그렇지 않으면 6명 파견을 계속 1년 단위로 저희들이 안정적으로 받아야 됩니다.
심상화 위원
강원경찰청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강원경찰청은 9명을 다 파견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견하기 위해서는 인사혁신처가 또 동의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두 기관이 여기에 대해서 찬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초기에, 지금 말씀하신 대로 경찰치안이라는 게 굉장히 전문성이 필요하고요…….
심상화 위원
그렇긴 한데, 그러면 인력이 있어야 일을 할 것 아닙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지금 9명의 전문인력이 있어도 부족한 상황인데 9명 중에 6명이 복귀하고 3명이 한다 그러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9명을 다 하려면 행정안전부든 인사혁신처든 거기에서 의견을 모아서 우리가 해야 되는데 그것을 지금 어디까지 하고 있는 것인지, 그것을 못 한다 그러면, 8월에 복귀하면 이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대해서 답변을 하세요, 설명을 하지 마시고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지금 위원장협의회에서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청하고 해서.
지금 저희들이 설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대로 하면 1년을 파견해야 되는데 8월에 돌아가도록 해 놨거든요.
심상화 위원
하여튼 경찰청에서 파견 나온 전문인력의 필요성은…….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명백합니다.
심상화 위원
필요성은 인정하시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사실 없으면 업무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렇게 된다면, 행정안전부든 인사혁신처에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직 알 수가 없지 않습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만약에 저희가 바라는 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자치경찰이니까 우리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는 위원장께서 말씀하셔야 되는 거예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이 인원이 계속 유지된다는 전제하에서 일을 하고 있고요, 만약에 빠지게 된다면 자치경찰제가 많이 흔들리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것의 대안은 제가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렇습니다.
모든 업무에, 적재적소에 인력이 필요하지만 특히 지금 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조직하고 경찰조직에 있던 분들이 같이 통합, 와 가지고 서로 자치경찰위원회의 정책을 발굴하는 단계이지 않습니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심상화 위원
지금 2022년도 업무보고를 하셨지만 새로운 내용은 사실 없습니다.
왜? 시작단계이니까, 시작단계에서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인력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것이거든요.
또 더 나아가서는 전문인력이 절실히 필요한데 지금 자치경찰제를 국가에서 시행해 놓고 이렇게 전문인력을 충당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면 무슨 자치경찰제를 시행한다는 것인지.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충분히 알고 있고요, 예를 들면 지금 우리 위원회에 경찰에서도 우수한 인력이 와서 정책협의회에 참여해 줘야 현장에 맞는 안을 낼 수가 있습니다.
그 분야에 대해서는 경찰청하고도 지금 협의를 하고 있고요.
심상화 위원
강원경찰청하고 협의를 하시고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지금 본청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국가경찰이야 정부에서 하는 것이고요, 강원경찰청에서 여기에 3명의 인력이 파견된다 그러면 우수한 인력, 또 여기에서 근무를 한다 그러면 승진이든 보직이든 일한 만큼 보장받을 수 있는 자치경찰조직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지만 인력들이 여기에 올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불안한 자리면 어떤 경찰청 공무원이 선호를 하시겠어요?
그러니까 좋은 인력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위원장이 해야 될 일이라는 거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굉장히 중요한 지적을 하셨고요, 제가 딱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원래는 파견 나온 사람들의 평가는 본대에서 합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작년에 그러면 안 된다, 우리가 직접 평가를 하겠다고 해서 직접 평가하는 시스템이 구축됐고요, 두 번째는 저희들이 노력을 해서…….
심상화 위원
그런 평가가 승진까지 이어집니까?
참고 정돈 되겠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작년의 경우에 우리 위원회에 온 사람이 승진을 했습니다.
경찰청에서도 그런 배려를 지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는 해결됐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8월에 귀환하는 것 때문에 굉장히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빨리 풀어야 될 문제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심상화 위원
예, 맞습니다.
저희들이 90명이든 50명이든 여러 인원이라면 한 여섯 분 정도가 다시 원대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을 좀 덜할 수도 있는데 지금 일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9명 중에 여섯 분이 복귀를 한다 그러면 자치경찰의 공백을 누가 메울 것이냐, 이것은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위원장님과 사무국장께서 인력확보 현황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알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과 휴식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00분 회의중지
11시 14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규호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민영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허민영 위원
허민영 위원입니다.
강원도 자치경찰이 전국에서 최초로 출범을 했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렇습니다.
허민영 위원
그러다 보니까 하시는 일들이 타도의 본보기도 될 것 같습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타도에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그럴 것 같아요.
출범 초기라 아직도 구축하고 체계를 다잡아야 될 일이 많으실 것 같은데 늘 고생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업무보고 잘 들었는데요, 저는 업무보고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몇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9쪽입니다.
아까도 말씀하셨는데 보행자 안전 알림서비스, 이게 야간에는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주간에는 소리라든가 이런 것으로 알려주나요, 이 기기가?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다시 한번 말씀을, 주간에는…….
허민영 위원
이 이미지를 보니까 빛을 쏘는 것인데, 야간에는 보일 것 같은데 주간에는 소리라든가 이런 것으로 하는 기기인지 궁금하거든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제가 자세한 것은 잘 모르고요.
센서가 작동하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알아보겠습니다.
허민영 위원
나중에 알려주셔도 돼요.
야간에는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이미지를 보면서 그게 궁금했고요.
두 번째는 11쪽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치매ㆍ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 100대를 보급하신다고 하셨잖아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허민영 위원
이미 기지급된 것도 있을 거고요.
그래서 100대면 수요를 100% 다 충족하는지 다시 한번…….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강원도 전체에 3,000대 이상이 보급되어 있고요.
이게 모든 발달장애인이나 치매노인에게 가는 것은 아니고 한 번 실종된 경우에 지급됩니다.
경찰서에 지금 보급이 되어 있고요.
또 경찰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에서도, 그리고 시군에서도 배회감지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배회감지기가 부족하지는 않고, 1년에 100대 정도를 늘 구입하고 있는 중입니다.
허민영 위원
지급 조건이 있다는 얘기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러니까…….
허민영 위원
지금 말씀하셨듯이…….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지금 말씀드린 대로 이게 부족한 형편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허민영 위원
그다음에 13쪽이거든요.
여기에 보면 범죄예방진단팀, CPO 운영에 대한 게 나오는데요, 제가 업무보고를 들으면서 잠깐 언론을 찾아봤는데 어쨌든 범죄는 예방이 우선이잖아요, 그렇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허민영 위원
예방이 우선인데, 환경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범죄를 예방하는 그런 것도 있잖아요, 공원이라든가 학교라든가 아파트를 지을 때 사전에…….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셉티드라고 해서 미리 의논을 합니다.
허민영 위원
지금 강원도는 그런 부분이 지자체에서 허가가 나고 설계가 되는 과정에 같이 참여를 하나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셉티드, 그러니까 건물을 짓거나 도로를 만들 때 범죄예방을 디자인에 녹여내는 방식인데요, 강원도도 그렇고 강원도 18개 시군에 조례로 다 설정이 되어 있어서 이미 시작할 때 논의과정에서 경찰과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 14쪽입니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해서 580개소가 있고 예산이 5,300만 원 정도 서있는데요, 예산은 어떤 곳에 쓰이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14페이지 아동안전…….
허민영 위원
16쪽입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아동안전지킴이 자체는 37억 5,000에서 37억이 인건비로 나가고요, 나머지는 일종의, 안전지킴이 표지판도 새롭게 갈아야 되고요, 또 운영해야 되는 간담회도 있고, 주로 이런 비용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아동안전지킴이집이 편의점이라든가 약국, 이렇게 선정이 되잖아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습니다.
강원도 전체에 550군데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선정된 곳에 운영비라고 해야 되나요, 지원비 이런 것들이 나가나요, 조금이라도?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제가 그 부분은 정확하게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무국장 김종관
지원돼서 나가는 것은 없습니다.
이번에 아동안전지킴이집 표지판을 교체하는 비용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그러면 선정된 이분들은 봉사겸 하시는 거죠?
사무국장 김종관
예,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 간담회 같은 것, 협조사항, 그렇게 해서 신고채널을 갖추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허민영 위원
그다음에 앞서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아동안전지킴이 운영에 대한 건데요, 학교 안은 학교안전지킴이분들이 커버를 하시잖아요.
도내 초등학교 주변은 689명을 임명하셔서 이런 활동을 하신다 그랬는데, 아까 자치경찰위원회에서 하는 일들은 이분들을 배치하고 선발하는 역할을 하신다고 그러셨어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저희가 하지 않고요, 그것 자체는 경찰서장 주관하에 진행이 되고 저희는 운영에 관한 훈령과 법에 대해서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아, 그런 부분만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허민영 위원
그래서 저는 그 설명을 들으면서, 아까 실효성도 말씀을 하셨고 취약 시간대, 취약 장소도 말씀을 하셨잖아요.
사실 이런 부분들이 진행되려면 제일 먼저 학생들한테 “너희들이 생활할 때 어디가 위험하니?”, “어느 시간 때가 위험하니?” 이런 기초적인 설문조사가 이루어지면 정말 실효적으로 될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계획이 있나요?
그것도…….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사실 아동안전지킴이 예산은 저희가 작년에 처음 보고 검토를 했고요, 예산만 검토하고 운영과정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직 제대로 검토한 적이 없습니다.
이제 이 예산으로 1년 동안 활동을 했으니까 저희들이 그 결과를 받아서 검토해 보고요, 그 과정에서 수요자 조사를 충실히 했는가 부분도 살펴보겠습니다.
허민영 위원
올해 운영하실 때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현장에서, 학교 교장선생님들이 계시잖아요.
이분들이 제일 잘 아시고, 또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까 말씀드렸던 배치 장소라든가 배치 시간대가 나올 거예요.
그래서 그 부분들을 꼭 반영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알겠습니다.
허민영 위원
그다음에 17쪽입니다.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6대 구입한다고 나와 있는데 기존에 있는 장비가 노후되어서 교체하는 건가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이것은 아마 추가 구입인 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추가 구입이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대당 500만 원 해서 6개에 3,000만 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18쪽입니다.
교통장비 현대화로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것들이 나와 있는데 이게 설치도 하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운영도 합니다.
허민영 위원
운영도 하네요.
경건위에서도 이런 부분들을 설치하는데 연계가 돼서 하시는지 아니면 단독으로 하시는지…….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 부분은 제가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고속도로를 가다 보면, CCTV를 설치하는 데가 경찰청만은 아니고요…….
허민영 위원
여러 곳이더라고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관리주체가 여러 곳이 있습니다.
관리주체 간에 효율적인 연계망이 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는데 알아보고 검토를 하겠습니다.
허민영 위원
그다음에 28쪽입니다.
도민참여단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그간의 추진상황을 보니까 열아홉 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전문가라든가 사회 각계각층에서 참여하셨을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요, 이럴 때 일반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좀 더 넓혀주시면 정말 도민참여단의 그런 부분들이 잘 수행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알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여성단체협의회장, 의용소방대장, 이ㆍ통장연합회장처럼 관리를…….
허민영 위원
기존에…….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하던 분들 중심으로 되어 있는데, 순수 일반 도민이 참여한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순수 일반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어떻게 만들지는 저희들이 한번 검토를 하겠습니다.
허민영 위원
고민해 봐 주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박윤미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박윤미 위원
박윤미입니다.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위원장님,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네요.
4월이면 위원회가 발족된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 건가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하루하루는 빨리 안 지나가는데 지나고 보면 1년이…….
박윤미 위원
금방이네요, 1년이.
1년 동안 자치경찰위원회를 운영해 보시니 소감이 어떠신지 간단하게 말씀 좀 해 주세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우선 지금 자치경찰제에 대해서 무늬만 자치경찰이다, 또는 입법 분리, 그런 불만도 많은데요, 제가 해 보니까 이미 현장에서 알게 모르게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그게 눈에는 잘 안 보이는데 지금 시스템 안에서도 할 일이 참 많고 일정한 단계에 들어가면 모멘텀(Momentum)이 축적되어서 가시화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알겠습니다.
아까도 셉티드 환경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는데 사실 범죄라는 게 어둡고 또 사각지대 같은 곳, 외진 곳, 껌껌한 데, 이런 데에서 나타나니까 이것을 좀 더 환하고 개방적으로 하게 되면 확실히 범죄가 줄어들잖아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렇습니다.
박윤미 위원
아까 어떤 건물을 짓거나 이럴 때 요즘은 경찰관도 같이 들어가서 회의를 하신다 그랬는데, 제가 공원 같은 데 화장실을 들어가 보니까 생각보다 엄청 환해요.
그래서 안심이 되거든요.
그런 것처럼, 그리고 요즘 TV 광고를 보니 엘리베이터가 완전히 투명한 엘리베이터잖아요.
엘리베이터에 낯선 사람하고 타게 되면 사실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위축이 되고 불안해지는데 아주 완벽한, 투명한 엘리베이터를 보니까 우리도 곧 저렇게 투명한 엘리베이터로 만들어야 되겠구나, 그게 아파트가 됐든 공공기관이 됐든.
저는 그런 것도 사소하지만 진짜 중요한 셉티드 환경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경찰관하고 같이 협의를 한다고 하니까 정말 사소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셉티드 환경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도입을 시켜주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알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그리고 기행위는 항상 자치경찰위원회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감사합니다.
박윤미 위원
그런 의미에서 29쪽의 합리적 인사제도시스템 구축, 이것은 정말 필요하고 인사권의 실질화가 꼭 확보되어야 된다, 지금 보니까 전국의 위원회하고 같이 공동으로 인사권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렇게 업무보고에 되어 있어요.
저는 자치경찰위원회가 좀 더 자리를 잡고 중심을 잡고 가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인사 권한을 가져와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위원장님도 같이 동의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렇습니다.
인사권 실질화 문제는,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 조직이 우리 도청의 조직이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기존 국가경찰 조직의 일부를 우리가 외부에서 지휘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지휘권이 애매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사권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인사와 예산을 확실하게 장악하지 않으면 실제로 업무가 진행되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릴 것은 현재 상황에서는 인사권을 실질화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진급할 때, 승진심사위원회가 우리 위원회 안에 있지 않고 지금 강원청 안에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그 결과를 가지고 검토할 따름입니다.
저희들이 직접 승진심사를 하지는 못하고요.
이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전혀 개선이 안 되는 것은 아니고요, 그 안에서도 일부분 개선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파출소장, 그리고 지구대장에 대해서 심의를 할 때 예전 같으면 경찰서장이 독자적으로 했지만 이제는 우리가 꼼꼼히 살피고 “이것은 왜 이렇지요?”라고 질문할 수 있으니까 경찰서에서도 과거에 비해서 훨씬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차근차근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그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자치경찰위원회의 사기도 진작되는 그런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올 한 해도 또 애써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감사합니다.
박윤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허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허소영 위원
허소영 위원입니다.
앞서서 위원님들이 여러 질의들을 많이 하셨을 것 같아서, 제가 지금 다른 조례를 발의하고 오느라 중복될지 모르겠지만 감안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28쪽을 보면 정책제안 소통을 위한 도민참여단 활성화가 있습니다.
사실상 자치경찰제도가 아니면 이렇게 구체적으로 도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직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런 측면에서 자치경찰위원회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조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조금 궁금한 것은요, 일단 19명의 인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구성원들의 직업이라든지 성별이라든지 이런 것은 어떻게 될까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지금 열아홉 분의 경우에는, 생활안전에는 강원도 이ㆍ통장협의회장이나 자율방범대장, 의용소방대장이 있고, 여성은 강원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있고 그다음에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장, 그다음에 장애인, 아동ㆍ청소년, 교통으로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그리고 별도로 강원도 인권위원회가 들어와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강원도 아동ㆍ청소년 쪽에는 누가 들어가 있는 거죠?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지금 아동ㆍ청소년 쪽에는 강원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강원아동청소년권리센터장, 그리고 강원도 학부모회장, 아동보호전문기관장, 이렇게 네 분이 들어와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제가 자료를 찾다 보니까 서울시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 시민정책자문단이라는 제도를 운영하더라고요.
우리하고 이름도 조금 다르긴 한데요, 여기 같은 경우에는 자영업자, 회사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학생 이런 식으로 현장에 있는 개개인들을 조금 더 담아낸 것 같아요, 우리는 대표성들을 담아냈다고 한다면.
그래서 이게 2층 구조도 될 수 있겠다.
이분들이 해야 될 주요 일들이 사실 추진정책에 대한 모니터링이나 홍보활동 이런 것인데 이런 대표성이 있는 분들이 정말 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저변을 넓히고 체감할 수 있는 당사자들이 들어올 수 있는 구조, 만약에 이런 대표성을 위한 구조가 있다면 2차 단계로서 실천 단위의 구조들을 만드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어찌 보면 지자체 또는 정부와 관련이 있는 단체 중심이 아니라 직접, 도민참여에 대해서도 다른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예를 들면 리빙랩 같은 게 거기에 가까운 시도가 되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입장에서는 그렇게 저변을 넓혀서 운영하는 게 상당히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아직 안 했고요, 그것보다는 경찰서가, 그리고 지구대, 파출소가 직접 시민을 만나는 통로를 구축하는 것을 저희들이 올해 주요사업으로 책정했고 그 부분을 이행하면 가을에 평가할 때 높은 점수를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방법을 썼는데, 제가 지금 여기에 대해서 당장 한다, 안 한다, 말씀은 안 드리고요, 시민정책자문단을 운영하는 게 지금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저희가 한번 조사를 해 보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서울, 다른 사례…….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검토를 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지금 말씀하신 형태의 그런, 사실은 강원도 차원의 자치경찰위원회는 각 일선 경찰서와 파출소, 지구대들이 제대로 생활치안, 생활안전을 위해서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들이잖아요, 그런 의사결정을 해 주는 것이고.
그래서 말씀하신 형태로 도 단위에서 움직이기에는 보폭이, 아무래도 그것을 다 포괄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그렇습니다.
허소영 위원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시군 단위로 이런 정책의 참여 구조들이 내려가야 된다는 것은 맞는 말씀이고요.
지금 그렇게 해서 시군의 경찰서 차원에서 주민들을 모집하고 그들로부터 모니터링을 하고 새로운 정책제안도 받고, 그리고 자치경찰제 이전과 이후를 계속해서 확인해 내는 과정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게 홍보도 되고 새로운 정책을 확보하는 방안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원래 하시려고 했던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 계획을 저희들한테 공유해 주시고 경과를 알려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그리고 13쪽에 보면 지역사회 안전진단 및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지금 범죄예방진단팀이 운영되고 있고 범죄예방 우수시설을 인증하겠다고 하셨는데 범죄예방진단팀, CPO라고 하는 것은 현재 각 경찰서별로 설치가 되어 있는 건가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지금 예를 들면 조금 큰 경찰서에서는, 그러니까 춘천ㆍ원주ㆍ강릉은 2명이고요, 다른 경찰서는 1명, 도경에 2명 이렇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이라고 하면 실제적으로 일반적인 대상이 누가 될까요?
어떤 데가 이런 우수시설 인증의 대상이 되는 건가요?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이 부분은 제가 명확히 조사하지 못했습니다.
허소영 위원
답변해 주실 수 있는 분이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자치경찰지원과장이 현장에 있었습니다.
허소영 위원
고맙습니다.
답변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자치경찰지원과장 정대이
자치경찰지원과장입니다.
실제로는 저도 이것을 지금 처음 접했는데 원룸시설 같은 것이 잘되어 있으면 모범사례로 선정해서, 셉티드 환경을 적용했다든지 그런 사례면 인증서를 배부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지금 대표적으로는 강대후문 원룸촌에 인증서가 나간 게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강대후문 원룸촌에?
자치경찰지원과장 정대이
예, 여성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촌 쪽에…….
허소영 위원
원룸촌에 어떤 것이 설치가 되어 있으면 우리가 인증을 해 주죠?
자치경찰지원과장 정대이
범죄예방시설이 잘되어…….
허소영 위원
예를 들어서 CCTV 같은 것들이요?
자치경찰지원과장 정대이
그렇죠.
CCTV하고 셉티드 환경…….
허소영 위원
셉티드 환경하고요?
자치경찰지원과장 정대이
예, 건물을 지을 때 그것을 다 염두에 두고 지은 사례가 있으면 거기에 인증서를 부여하는 거죠.
허소영 위원
인증서를 부여하면 얻게 되는, 건물주가 되겠죠, 건물주가 받게 되는 명예랄까요, 그게 뭐가 있을까요?
자치경찰지원과장 정대이
인기가 많아지겠죠.
허소영 위원
그냥 받았다는 건가요?
자치경찰지원과장 정대이
그게 설치가 되어 있으면…….
허소영 위원
안전한 건물이다?
자치경찰지원과장 정대이
그 시설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고…….
허소영 위원
우리가 이것을 실천해 본 경과들이 있나요, 현황들이?
자치경찰지원과장 정대이
각 시군별로, 이것을 건물별ㆍ지역별로 지정한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데…….
허소영 위원
제가 제안을 드리면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인증을 받은 건물은 안전하다, 특히 안전하다는 것이 사전에도 확인이 될 수 있을 것 아니에요.
그러면 입주자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이렇게 인증 받은 안전한 건물로 가야지 하는, 이것도 되게 중요한 거주지의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 그러면 이것은 정말 대대적으로 홍보하셔도 될 만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안전이 보장되는 건물에 대해서 인증을 한다면 건물주는 그게 명예로울 것이고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되게 중요한 정보를 하나 갖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런 것을 충분히 홍보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시설이라야 CCTV 정도하고 그다음에 들어가는 입구가 좀 더 환하고, 몇 가지, 아까 셉티드를 얘기하셨는데 그런 조건들을 마을이나 혹은 원룸을 신축하는 건물주가 신경을 쓸 수 있도록, 긍정적 의미의 압박이죠.
우리가 이것을 홍보해 줄 거다, 정확하게 어떤 건물들은, 몇몇 인증 받은 건물에 대해서 자치경찰위원회가 소개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내가 사는 건물은 좀 더 안전하구나, 또 들어갈 때 이런 건물로 가야 되겠네, 이런 선택들이 중요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주십시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지금 범죄예방 우수시설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더 알아보고, 이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연구가 된 게 있는지, 개선할 점이 있는지, 지금 제일 중요한 건물주나 시민에게 어떤 혜택을 주는지를 조사해서 이것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저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되니까 이런 게 있구나.’ 해서 피부에 좀 더 와닿는 정책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우선 조도를 올리고 비상벨을 설치하고 노면을 환하게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 이렇게 우수시설을 인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소영 위원
그리고 선정된 것을 잘 포상하시고……. (웃음)
자치경찰위원장 송승철
포상까지…….
허소영 위원
예, 그렇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하는 위원 없음)
추가질의 필요하신 위원님 계세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대한 종결을 선포합니다.
송승철 자치경찰위원장께서는 지금까지 보고해 주신 사업들이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위원들께서 주문하거나 권고하신 사항들을 유념하시어 사업시행 시 반영하여 주시고 시정할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위해 노력해 주신 송승철 자치경찰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중식과 휴식을 위해서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1분 회의중지
14시 02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규호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안건
2. 평화지역발전본부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4시 02분
위원장 김규호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2항 평화지역발전본부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상정합니다.
박용식 평화지역발전본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직원 소개 후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입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평화지역발전본부 소속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김남준 총괄기획과장입니다.
(총괄기획과장 김남준 인사)
김진근 남북교류과장입니다.
(남북교류과장 김진근 인사)
전철수 평화지역문화과장입니다.
(평화지역문화과장 전철수 인사)
박상래 평화지역숙식과장입니다.
(평화지역숙식과장 박상래 인사)
성기환 평화지역경관과장입니다.
(평화지역경관과장 성기환 인사)
김남준 총괄기획과장과 전철수 평화지역문화과장, 성기환 평화지역경관과장은 지난 1월 1일 자로 인사발령을 받았으며, 김진근 남북교류과장은 2월 1일 자로 통일부에서 파견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규호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먼저 임인년(壬寅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는 하시는 일 모두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화지역에 많은 관심과 격려,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 평화지역 발전을 위해 2022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평화지역발전본부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핵심사항 위주로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 일반현황, 비전과 목표, 2021년도 주요성과, 주요업무 추진계획이 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1쪽부터 5쪽까지의 일반현황, 비전과 목표, 2021년 주요성과는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업무 추진계획입니다.
9쪽, 국방개혁 대응 평화지역 지원입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2회 개최하여 총 45개의 안건을 논의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상ㆍ하반기 각 1회 상생발전협의회 운영을 통해 평화지역의 군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 정부 내 평화지역 전담기구 설치를 위해 관련 부처, 국회 등을 방문하여 지속 건의토록 하겠습니다.
10쪽, 평화지역 군사규제 개선 및 군 유휴지 활용입니다.
지난해에는 국방부 등과 협의하여 철원ㆍ양구 지역 6.2㎢에 대한 군사규제를 개선하였고, 군 유휴지 활용계획을 수립하여 상생발전협의회 등을 통해 활용을 건의하였습니다.
올해에도 활용도 높은 지역 중심의 군사규제 개선과 군부대 유휴지 활용을 위해 필요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관할 부대와 국방부, 국방시설단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11쪽,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입니다.
올해에는 접경지역 6개 시군, 49개 사업에 889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연말까지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우수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평가를 통해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고 내년도 사업비 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12쪽, 평화지역 발전지원 사업 추진입니다.
지난해에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11월 개통하여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였습니다.
올해에는 평화누리길 조성을 완료하고 372억 원을 투자하여 동서녹색평화도로 17.1㎞ 구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민통선 출입절차 간소화를 위한 출입체계 구축, CCTV 및 앰프 설치, 민통초소 이전을 추진하겠습니다.
13쪽,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사업 발굴입니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등 국가 중ㆍ장기계획에 반영될 대규모 광역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비사업 규모를 확대하겠습니다.
평화지역 5개 군과 함께하는 팸투어를 통해 신규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발굴된 신규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14쪽, 평화누리 자전거길 관광기반 보강 및 홍보입니다.
그동안 평화누리 자전거길에 대한 전 구간 현장점검 및 평화지역 군 대상 사업 수요조사를 완료하였고, 기조성된 구간에 대해 제초, 도색, 소규모 수선 등 보수, 편의시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전거길 완공 후 스탬프 투어 앱서비스를 통해 완주 이벤트를 추진하고 평화누리 자전거길 관광지도도 제작하겠습니다.
15쪽, DMZ 평화의 길 조성입니다.
올해에는 평화의 길 주 노선과 테마노선에 대한 설계용역을 마무리하여 노선정비를 추진하고 거점센터에 대한 리모델링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일부 운영하였던 테마노선을 전체 개방하고 쉼터 프로그램 운영도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거점센터 숙소 조성,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통일부의 통일걷기 노선 인프라 구축사업 국비 55억 원을 신규 확보하였으며,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6쪽,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입니다.
지난해에는 양구 박수근 미술체험마을, 화천 백암산 케이블카 등 남북물길 조망지구 조성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상반기 중 철원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 조성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인제 소양호 빙어체험마을도 상반기 중 다목적 광장과 빙어거리 조성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빙어홍보관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17쪽,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광역연계사업입니다.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으로 철원군에 아트하우스를 상반기 중 준공하고 10월 중 아트투어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DMZ 전망대 스마트 체험존 조성사업은 접경 3개 시도, 9개 군 통합으로 콘텐츠 기획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망대별로 차별화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설비 등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DMZ 테마 관광벤처 육성 사업은 스타트업 공모 및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7월 중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8월 중 2차 연도 활성화 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8쪽입니다.
DMZ 문화예술 삼매경 프로그램은 아트하우스가 기조성된 고성은 주민 참여형ㆍ관광객 체험형으로 운영하고 철원은 준공시기에 맞춰 위탁기관 선정 및 세부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자원개발 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문기관 컨설팅, 운영 담당자 아카데미 및 포럼, 시범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19쪽, 화살머리고지 평화 관광자원 개발입니다.
지난해 국비 191억 원을 확보하여 화살머리고지 평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부터 시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화살머리고지 현장기념관 조성사업은 내ㆍ외벽 보강 및 방수공사와 전시물 제작과 설치를 6월 중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화살머리고지 비마교 복구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부터 교량신설 및 접속도로 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20쪽, 남북교류협력 재개ㆍ활성화 추진입니다.
남북교류사업 사전 승인, 세미나ㆍ워크숍 등을 통해 도와 시군의 남북교류 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 기관 및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체계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북한참가 등 체육ㆍ사회 분야, 인도적 지원, 농업ㆍ수산ㆍ산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남북교류협력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교류 주요사업 발굴 등 남북교류협력기획단 운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21쪽,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입니다.
강원도 발전을 100년 앞당길 수 있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홍보와 공론화를 지속 전개하는 한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대선 및 지선 공약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9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강원특별자치도 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앞으로 공청회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제기 등에 대한 대책마련을 비롯한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다음은 철원 평화산업단지 조성입니다.
철원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해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지속 건의하고 공론화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철원군을 비롯하여 다른 평화지역에도 평화경제특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입지분석 및 대상지 선정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22쪽,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입니다.
올해에는 상ㆍ하반기 각 1회 도 직원 대상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영동과 영서 지역으로 나눠 도민 대상 평화통일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3월까지 도민 대상 평화통일교육을 담당할 단체에 대한 공모 및 선정을 완료하겠습니다.
23쪽,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입니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원사업에 대한 보조금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를 2회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역사문화탐방, 지역협의회 위원 워크숍, 찾아가는 취업특강 및 박람회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관련 기관 간의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대민접촉도 연중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24쪽,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건립입니다.
지난해에는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건립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절차를 이행하였습니다.
올해에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회 의결 후 건축설계를 완료하여 11월부터 시설공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25쪽, 제18회 DMZ 평화상 시상입니다.
강원도의 평화구현 의지를 실현하고자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시상하기 위하여 추경예산 확보 후 7월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아 9월까지 수상자를 선정한 뒤 10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다음 남북협력포럼 개최입니다.
기존 총괄기획과에서 추진한 DMZ 국제평화포럼과 남북교류과의 평화통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통합하여 남북협력포럼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추경예산 확보 후 8월까지 주제선정, 국내외 전문가 참여기관ㆍ단체 협의를 거쳐 10월 중 포럼 개최를 준비하겠습니다.
26쪽, DMZ 평화지역 맞춤형 문화공연입니다.
기존 사업방식에서 탈피하여 군비 부담을 포함한 지역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의 문화공연을 지역별로 1회 개최할 계획입니다.
2월 중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하여 5월까지 대행사 선정 후 6월부터 11월까지 맞춤형 문화공연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27쪽, 평화지역 홍보마케팅 언론ㆍ방송 지원입니다.
평화지역이 가지고 있는 관광지, 특산품, 액티비티 등을 소개하는 영상콘텐츠를 제작ㆍ지원하여 지상파, 종편, OTT 등 방송매체에 송출할 계획입니다.
6월까지 언론진흥재단을 통해 계약체결 후 프로그램을 촬영한 뒤 7월까지 홍보마케팅 및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입니다.
28쪽, 평화지역 명소 피스엔티어링입니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미션 이벤트 등을 수행하며 평화지역의 주요 명소를 탐방해 가는 오리엔티어링과 부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3월까지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지자체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9쪽, 평화의 길 활성화 추진입니다.
역시 신규사업으로 평화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평화의 길 트레킹을 통해 평화지역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트레킹 전문기관 등과 연계하여 참가자를 모집한 뒤 지역별 2회씩 총 10회를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유명 트레킹 코스를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홍보할 예정입니다.
트레킹 중에는 안보ㆍ산림 해설사 설명, 소규모 음악회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개최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평화의 길 탐방객 대상 인센티브 제공입니다.
통일부와 시범사업에 대해서 협의 중인 사항으로 평화의 길 탐방객을 대상으로 숙박비 지원, 농특산품 및 지역상품권 제공 등 지역의 실정에 맞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통일부와 지자체 간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30쪽, 평화공감 DMZ 힐링여행입니다.
유튜버, 블로거,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평화지역의 관광자원과 여행상품을 홍보하기 위하여 안보ㆍ문화유적지 견학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5월까지 힐링여행 상품개발 및 운영계획을 수립 후 유관 기관 협조를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31쪽,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입니다.
지난해 평화지역 소상공인들의 요청에 따라 사업기간을 올해까지 1년 연장하였습니다.
올해에는 도비, 군비, 자부담을 포함하여 100억 원을 투자하여 500개소에 대한 접객업소 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3월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추진상황 점검과 지난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32쪽, 평화지역 영세숙박업소 위생 지원입니다.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었던 상대적으로 영세한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쾌적한 숙박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군별 10개소씩 총 50개소를 대상으로 숙박업소용 침구구입, 침구세탁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월까지 군별 자체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겠습니다.
33쪽, 평화지역 외식지구 조성 지원입니다.
평화지역 군별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과 음식관광상품 콘텐츠 개발, 관광자원과 연계한 거점 외식지구를 확대 조성하겠습니다.
3월까지 군별 1개소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한 뒤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평화지역 맛집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입니다.
TV방송 등 홍보매체 제작을 지원하여 평화지역 맛집과 먹거리를 홍보할 계획입니다.
3월까지 콘텐츠 제작계획을 수립하여 평화지역 5개 군과 콘텐츠에 대한 세부사항을 협의한 뒤 4월부터 제작 및 홍보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34쪽, 평화지역 민박 활성화 홍보비 지원입니다.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홍보 지원으로 영세업소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하고 이용률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5개 군 농어촌민박협회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홍보비 및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3월까지 사업계획 확정 후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평화지역 맛집만들기 솔루션 지원입니다.
지역적 특색과 개성을 반영한 대표 맛집 육성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군별 5개소, 총 25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메뉴개선, 담음새, 홍보ㆍ마케팅 등 종합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3월부터 솔루션 수행기관과 대상 업소를 선정하여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35쪽, 평화지역 숙박업소 가격안정반 운영 지원입니다.
평화지역 숙박업소 이용객의 지역 내 체류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평화지역 5개 군, 21명의 가격안정반 운영을 지원하여 숙박요금과 위생ㆍ안전수칙 등에 대한 현장 방문지도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평화지역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입니다.
지난해에는 모바일을 통해 지역포인트를 환급받을 수 있는 강원도 군 장병 전용 나라사랑페이 결제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이용방식이 지류와 모바일앱으로 다양화된 만큼 지자체 홈페이지, 군부대 PX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하여 우대업소를 수시 모집하고 홍보하여 사업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6쪽, 평화지역 경관 명품화 사업 추진입니다.
지난해 평화지역 경관 명품화 2단계 공모를 완료하여 사업 대상지역을 결정하였습니다.
경관조성을 위해 2024년까지 평화지역 5개 군, 46개소에 719억 원을 투자하여 전선 지중화, 간판정비, 랜드마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환경정비를 위해 2024년까지 5개 군, 15개소에 87억 원을 투자하여 공중화장실 개선, 분리배출시설, 환경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3월까지 행정절차 이행 및 자문단을 구성하고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37쪽, 평화지역 경관 공공디자인 공모입니다.
올해 신규 부서 간 협력사업으로 철원 고석정 꽃밭 조성과 같은 평화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공공디자인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3월까지 평화지역 5개 군 대상 공모를 통해 2개소를 선정하여 노후ㆍ불량시설물 개선, 도시미관 향상, 경관작물 재배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38쪽, 평화지역 생태휴식공간 조성입니다.
평화지역 내 유휴ㆍ방치공간을 경관사업과 연계한 자연치유형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 부서협력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평화지역 5개 군 대상 사업대상지 수요조사를 거쳐 3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예산확보를 통해 생태습지, 관찰로, 생태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39쪽, 군 장병 특화 생활SOC 확충입니다.
지난해 야외쉼터 및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대상지 7개소를 선정하였고, 올해에는 3월까지 주민의견 수렴과 인허가 등 사전 절차를 거쳐 4월부터 실시설계와 공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평화지역발전본부 소관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마치면서 올해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김규호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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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및 첨부파일 참조)
ㆍ평화지역발전본부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업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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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김규호
박용식 평화지역발전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질의ㆍ답변은 일문일답으로 해 주시고 박용식 평화지역발전본부장께서는 앉은자리에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상화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심상화 위원
심상화 위원입니다.
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21쪽을 참고해 주십시오.
21쪽을 보면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추진배경과 추진계획이 있습니다.
추진계획을 보면,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대선ㆍ지선 공약 및 새 정부 국정과제 채택을 추진하는 데 평화지역발전본부에서 노력하시겠다 이런 말씀이시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얼마 전에 강원특별자치도 법안 설치 논의를 위해서 입법공청회가 있었는데 본부장님도 참석하셨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제가 진술인으로 참석해서 진술을 하고 질의ㆍ답변에 응했습니다.
심상화 위원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에 대한 입법공청회 절차가 처음이라는 것, 이게 처음입니까, 아니면 예전에 한번 하셨나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조금 말씀을 드리면 사실 우리 특별자치도는 2008년에 강원도의회 의원들께서 세미나에서 얘기를 했고 그다음 2012년 대선공약 때 처음으로 이게 공론화가 됐습니다.
심상화 위원
예전 대선 때도 공청회가 한번 있었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없었습니다.
됐었는데, 전에 심기준 의원께서 법안을 발의했었는데 공청회를 못 하고 임기 만료로 끝났습니다.
그러다가 10년 만에 공청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심상화 위원
열렸어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심상화 위원
하여튼 그런 관점에 있어서 조금 더 앞으로 다가갔다는 것에 강원도민들께서 희망을 가지고 있으신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이후의 문제가 더 있다.
우리가 세종이라든가 제주도와 다른 비전을 제시해야지만 자치도를 하는 데 가까이 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여러 언론을 보니까 이렇게 구호만 외치고 선언만 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라고 지금 나오고 있더라고요.
거기에 대해서 본부장님께서도 알고 계시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현장에서 여러 국회의원님들의 이야기를 들었고요, 거기에 맞춰서 하나하나 차분하게 준비를 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허영 국회의원이나 이양수 국회의원, 이분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하셔 가지고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하셨고 또 지금 여당ㆍ야당 대선후보들이 공약으로 담았지만 이분들이 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결국 이게 국회에 올라가게 되면 각 의원들이 자기 지역에 대한 유불리를 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저는 보이거든요.
그렇게 됐을 때 과연 우리 강원도에게만 이런 특별한 지위를 주겠느냐 이런 것도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세종이라든가 제주도에는 시군 단체장이 없지 않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지금 강원도 조례 안에 담겨져 있는 것을 들여다보면 시군을 둘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그렇게 됐을 때 이게 과연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을까라는 것도 지금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서 나오고 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본부장님께서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진술할 때 제주하고 세종하고 다르게 우리 강원도는 18개 기초자치단체에 법인격, 자치권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현행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법을 고치지 아니하고도, 특별법을 만들 때 저희가 기초자치단체에다가 법인격, 자치권을 두면 된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고 저희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행 지방자치법을 바꾸지 않고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렇습니다.
지금 여러 행안위 위원들께서 말씀을 하셨어요.
중앙부처나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이라든가 갈등, 이런 반대논리를 극복하려면 우리 강원도만의 정책이나 비전을 담아줘야지만 강원특별자치도, 평화특별자치도든 강원경제특별자치도든 가능한데 지금 이것만 가지고는 어렵지 않느냐 이렇게 나오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렇게 됐을 때 국회의원들이야 임기가 끝나면 여기에 대해서 더 할 수도 없겠지만 우리 강원도는 다르잖아요.
본부장께서 여기에 있다가 또 다른 데로 부임해 가신다 그러면 새로운 본부장께서 강원특별자치도를 담아내려고 노력을 하셔야 되지 않습니까, 강원도민들의 염원이고 강원도에는 기회니까.
그렇다면 국회의원이 하는 역할이 있을 거고 우리 강원도 행정부에서 하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면 미처 거기에서 생각하지 못한 정책이나 나름대로의 비전 이런 것의 계획을 우리가 수립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존경하는 심상화 위원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날에도 그런 얘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형평성 얘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거죠.
다른 시도가 했을 때 그것에 답변할 수 있겠느냐, 그다음에 강원도만의 논리가 필요하다고 그랬었는데 사실상 논거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강원도는 75년 동안 안보 차원에서 또는 환경규제라든가 산림규제로 인한 많은 불편을 견뎌왔고 지역이 낙후됐다.
그러나 그동안에 정부에서 지원법을 만들어서 지원해 주고 있었는데 강원도만을 위한 지원법은 없었다, 그리고 또 하나, 최근에 메가시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메가시티가 나오고 있는데 강원도는 묶일 데가 없다.
그래서 강원도의 낙후된 발전, 또 그런 측면, 그다음에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이제는 강원도만을 위한, 그런 희생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라도 강원도만을 위한 법이 있어야 되겠다 이런 논거를 했었고요, 또 일부 대선주자들은 5극 3특을 이야기합니다.
3특이 무엇이냐 하면 제주특별시, 강원특별자치도, 그다음에 새만금ㆍ전북특별자치도, 이렇게 주장하는 데도 있어서, 논거라든지 필요성은 다 있는데, 다만 그때 나왔던 얘기가 “비전을 가지고 있느냐?”, 이런 부분이 있어서 지금 저희가 실무부서하고 법이 됐을 때, 일단 이양수 의원하고 허영 의원의 안이 있는데 두 안이 있을 때 어떻게 할 것이고, 또 저희가 지난번에 용역을 해서 통합안을 한번 만들어봤지 않습니까, 우리 강원도안을?
그럴 경우에는 어떤 비전이 있는지 지금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심상화 위원
예, 잘 들었습니다.
허영 의원이든 이양수 의원이든 들어가 보면 어차피 경제예요.
평화 쪽으로 했을 때도 경제가 되어야 되는 거고, 평화만 갖고 먹고살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심상화 위원
그런 거고요.
아까 메가시티를 말씀하셨는데 이런 것에 대해서는 행안위 위원들께서도 아마 강원도에 대한 충분한 배려 차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제주특별자치도라든가 세종특별자치도 같은 경우는, 저희는 인구가 150만이 넘지 않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심상화 위원
약 153만~154만이 되는데요, 거기는 50만~60만 정도 된다 그러면 지방정부를 두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해요.
그렇지만 저희들은 조금 전에 본부장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면적도 넓지 않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심상화 위원
18개 시군이 있는데 여기에 작은 지방정부를 두지 않고 광역정부로만, 도 광역으로만 했을 때 강원도민들한테 복지라든가 여러 가지 행정서비스가 제대로 가지 않는다는 것은 충분히 가늠할 수가 있지 않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심상화 위원
그런데 과연 우리 강원도만 독립적으로 지방정부를 둘 수 있게끔 하는 것을 할 수 있겠느냐 이게 가장 관건인 것 같아요.
그게 가장 어렵지 않겠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제가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그것은 자치법상 충분히 가능하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 제주도 같은 경우도 다시 법인격을 달라 이렇게 요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행안부에서 그러면 기존에 받았던 행정재정특례를 빼겠다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심상화 위원
그렇게 된다 그러면 특별자치도의 의미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지금과 달라지는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저희가 특별자치도를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행ㆍ재정특례 이런 것은 제주도나 세종이나 같을 것입니다.
다만 저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강원도가 잘할 수 있고 강원도만이 가능한 부분에 대한 특례를 받고자 하는 겁니다.
심상화 위원
예산을 받고자 하는 겁니까, 아니면 규제를…….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일단 행ㆍ재정특례로 하면 예산을 받는 겁니다.
그것은 세종시나 제주도처럼 예산을 받는 거고요, 지금보다 더 많은 예산을 받는 거고요.
그래서 특별도 발전기금이라든지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에 의해서 조금 더 받는다든지 이런 식으로 기본 행ㆍ재정특례를 받는 거니까 재정을 더 받는 것이고요, 두 번째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특구를 만들어서 산업을, 강원도가 잘할 수 있는 산업에 대해서 특례를 받는 겁니다, 소위 특허를 받는 개념으로 해서.
그러면 저희들이 법의 규제 없이 산업을 육성할 수 있기 때문에 돈으로 추산할 수 없는, 그런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쪽에 중심을 두고자 하는 것입니다.
심상화 위원
그렇게 다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 지금 저희들이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것이고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해 주시고요, 이것을 하려면 저희만으로, 계속 구호만 외쳐서 되는 것이 아니고요.
행안위 위원들한테 여러 가지 질의를 받으셨지 않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심상화 위원
거기에 담겨져 있는 뜻이 과연 무엇인지 충분히 잘 파악을 하시고 행안위 위원들을 정말 찾아가서라도 강원도민의 뜻을 본부장님께서 잘 전해 주시고 성과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심상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발언 신청해 주세요.
허민영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허민영 위원
허민영입니다.
업무보고 고맙습니다.
업무보고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몇 가지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14쪽이거든요.
평화누리 자전거길이 올해 잔여구간을 하면 다 마무리되는 것 같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허민영 위원
여기에 대한 관광기반을 보강하고 홍보하시겠다는 내용인데 작년에 앱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허민영 위원
지금 앱서비스가 작년 11월에 됐으면 한 3개월 됐나요, 개시된 지?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허민영 위원
어느 정도 사용을 했는지 확인이 되나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지금 저희가 작년 11월 12일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파악해 봤더니 이용객이 1,244명.
허민영 위원
이용객이 많은 거죠,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다음에 완주자가 나오는데 37명이 완주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게 370㎞ 구간입니다.
허민영 위원
370㎞?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허민영 위원
5개 군을 다 완주하신 분들을 말씀하시는 거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철원부터 고성까지 370㎞ 구간을 완주한 분이 37명이고요, 나머지 중간중간을 이용한 분이 한 1,244명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이용률이 굉장히 높은 편인가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지금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여기를 보니까 완주 이벤트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있어요.
어떤 이벤트를 추진하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완주를 하게 되면 조그마한 선물을 준다든가 지역상품권을 준다든가 이런 것을 군하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행안부하고도 국비에서 줄 부분은 없는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그런 부분이 있으면 더 많이 이용하고 완주하려고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다음에 15쪽입니다.
DMZ 평화의 길을 행안부에서 조성하고 문체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통일부에서 통일걷기 노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통일부에서 하는 통일걷기 노선 인프라 구축이 어떤 내용이에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지금 평화누리길이 있고요, 이것은 370㎞의 자전거길이고요, 평화의 길은 순수 걷기길입니다.
한 304㎞ 정도 됩니다.
그러면 여기에 문체부가 국비를 투입해서 그중에서 테마노선길, 아주 중요하고 또 외국에 알려질 수 있고 국내에 알려질 수 있는 노선이 테마노선이고요, 또 통일부가 그 길 내에 쉼터라든지 화장실이라든지 이런 것을 만드는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말씀드리면, 현재 통일부에서 55억의 1차 국비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허민영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 23쪽입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지금 현재 공개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제가 확인을 안 해 봤는데요, 전체 북한이탈주민들 중에 강원도에 정착하신 분들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현재 전국적으로 3만 1,503명이 있는데 한 893명, 900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그러면 몇% 정도 되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한 2.8%…….
허민영 위원
2.8%?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한 2.8%가 될 것 같습니다.
허민영 위원
생각보다 비율이 높진 않네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렇습니다.
대부분 이분들이 서울, 경기, 인천 쪽으로 많이 내려가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에 많이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강원도 정착비율이 낮은 이유가 뭘까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아무래도 저희가 접경지역하고 연접해 있고 또 주거환경이라든가 취직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있지 않을까 보고 있고요.
잘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별도로 예산을 세워서 취업교육도 시키고 기본소양교육도 시키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결국은 좋은 일자리를 이분들이 구해야 되는 것이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허민영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 26쪽입니다.
DMZ 평화지역 맞춤형 문화공연이 있는데 2월에 종합실행계획이 수립됐습니다.
지역별 특색 있는 공연을 하겠다고 했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시겠어요?
지역성을 살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존경하는 허민영 위원께서, 이게 무엇이냐 하면 그동안에 했던 K-POP입니다.
5개 시군이 돌아가면서 K-POP 공연을, 그러니까 단순한 공연을 하다 보니까 기행위에서 많은 지적을 해 주셨어요.
효과가 없다, 또 5개 군의 주민들도 큰 효과가 없다고 해서 저희가 패러다임을 확 바꿨습니다, 지역이 원하는 문화행사로.
예를 들어서 고성 같은 데는 홍도화행이라고 해서 정조 때 김홍도가 정조의 명으로 동해안을 걸으면서 주요명소를 그림으로 남긴 게 있습니다.
그런 것을 따라가는 행사를 한다든가 해서 그 시군이 원하는, 일률적인 K-POP 행사가 아니고요, 그 사업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허민영 위원
그러면 어쨌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지금 받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아, 현재까지는 받고 있는 상태라고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지금 5개 군으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지역에서 원하는 공연을 한다면 참여도도 훨씬 더 높겠네요, 그렇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그렇게 나가야 될 것 같고요.
31쪽입니다.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는 거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허민영 위원
그다음에 실적을 보니까 3,428개소가 지원됐는데요, 올해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마무리하시는 것이잖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허민영 위원
100억 원의 예산이면, 여기에 해당하는 업체라고 그래야 되나요, 이 부분이 몇 개소 정도가 돼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저희가 평화지역 소상공인을 조사했더니 한 1만 2,000개 정도 됩니다.
그다음에 저희가 현재까지 3,428개소를 했고 올해 500개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4,050개소~4,100개소 정도를 하게 되는데 그러면 전체 1만 2,000개의 29% 정도를 하게 됩니다.
저희가 수요조사를 해 보니까 이 정도면 시설 현대화 사업은 어느 정도 되겠다, 또 군의 의견을 받아서 올해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고요, 혹시 또 필요성이 있다면 그것은 다음번에 검토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허민영 위원
이분들이 소상공인이니까 영세업자일 수도 있는 거잖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허민영 위원
자부담이 부담이 돼서 못 하시는 분들도 계시나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런 부분도 있다고 제가 보고를 받았습니다.
허민영 위원
그러면 그분들에 대한 대책은 있나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저희가 어렵게 도비하고 군비를 보태는 것인데 자부담을 부담하지 않으면 그냥 주는지 아는, 이런 기대심리가 있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어렵겠지만 자부담을 한 것이고요.
다만 뒤에 나옵니다만 저희가 진짜 영세한 숙박업소에 대해서 예산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신규로 반영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허민영 위원
어쨌든 평화지역은 각종 규제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곳이잖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허민영 위원
정말 어려우신 분들은 이것도 부담이 돼서 못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분들에 대한 배려적인 차원에서라도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일부이긴 하지만 정말 어려워서 못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여쭙는 겁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존경하는 허민영 위원님의 말씀대로, 지금 30% 정도가 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허민영 위원
예.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중에서 저희가 또, 올해 신규로 영세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했는데 그 외의 소상공이 많습니다.
식당이라든지 이런 것을, 좀 더 영세한 업체가 있다면 저희가 조사를 해서 추경에 하든지 내년사업으로 하든지 그때그때 시점에 맞춰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허민영 위원
결국 이분들이 잘 되어야지만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것이잖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허민영 위원
마지막으로 35쪽인데요,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 3년 차, 올해가 마지막이네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허민영 위원
총 사업비가 60억 원 정도 되는데 올해 예산은 얼마 정도 되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지금 56억 정도, 사실 작년에 세웠다가 코로나, 그다음에 군부대의 여러 가지 작전 이런 관계로 인해서 군 장병들이 이용을 많이 못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그 사업비들이 이월돼서 올해 이월된 사업비만큼 할 계획입니다.
한 56억~57억 정도 범위 내에서 할 생각입니다.
허민영 위원
아무튼 이분들이 선정된 우대업소에서 결제를 하면, 1,000원을 결제했으면 300원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줘 가지고 다시 재소비를 창출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내용인 거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저희가 지류상품권으로 하다가 이번에는 앱까지 했습니다.
포인트로 주는 것까지 확대해서, 지류도 쓰고 앱을 이용해서 쓸 수도 있고요.
요즘 젊은 장병들이 앱을 이용하니까 이렇게 하게 된 거죠.
그러면 지역에서만 쓰게 되니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이제 마무리 차원인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나요, 이 사업이?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지금 저희가 설문조사도 해 봤습니다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허민영 위원
효과가 있는데 지속적으로 안 하세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지금 2년 동안 코로나 상황, 또 군의 작전성 검토, 그다음에 각종 부대 문제 때문에 나오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잔여 돈으로, 한 60억 가까이를 가지고 해 보고 만약에 정말 활성화가 된다면 그때 저희가 성과를 분석해서 필요하다면 또 하겠습니다.
허민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허민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허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허소영 위원
엊그저께 평화특별자치도와 관련해서 입법공청회에 다녀오신 거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허소영 위원
내용을 보니까 강원도가 왜 평화특별자치도가 되어야 되는지에 대한 설득을, 상당 부분 많은 진척을 이루어내신 것 같고요.
같이 참여하신 여러 여야 의원들도 이견, 차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필요하겠구나.’라는 공감도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다만, 앞서 심상화 위원님도 얼마간 설명을 해 주셨던 것 같긴 한데, 강원도가 광역권 내, 초광역권 논의에서 배제가 됐다, 그러니까 우리는 특별하게, 지금 지역구조상 단독으로라도 평화특별자치도가 필요하다, 이런 여러 방식으로 설득을 하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기에서 문제제기한 것을 보니까 다른 지자체에서도 분명히 ‘특별한 법적 지위를 필요로 한다.’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고요, 우리를 해 준다 그러면.
그다음에 반대 혹은 갈등 이런 논리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이게 된다면 우리에게 어떤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기대의 크기들, 기대효과들을 충분히 설명을 해 달라, 이게 필요하지 않느냐라고 했는데요, 지금 이런 논리들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우선 심상화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일단 가장 얘기가 많았던 부분이 ‘형평성을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금창호 지방행정연구원 박사께서도 설명했지만 저희가 단순히 메가시티를 했는데 강원도가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필요하다 이 논리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요, 75년 동안 그 부담을 저희가 다 했는데…….
허소영 위원
피해에 대한 보상…….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것도 있는 것이고요, 지금 지원해 주는 것이 있습니다.
폐광법이라든지 접경지원법이라든가 백두대간보호법을 했는데 이것이 강원도만을 위한 지원이 아니라는 겁니다.
거기에는 경기, 인천, 전국이 다 있기 때문에 강원도한테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니까 이제 낙후지역을 정상적으로 개발하는 측면하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이제는 강원도만을 지원하는 법을 만들어야 된다, 그것이 특별자치도다, 이런 논거가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사실 지금 주신 말씀하고 이전의 논리들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접경지역과 관련된 법률, 또 폐광지역과 관련된 법률에 따라 국가에서는 분명히 지원을 했지만 그게 강원도만의 지원은 아니었다라는 논리는 그런 여건이 강원도뿐만 아니라 다른 데에도 있었기 때문에 다른 데를 같이 포괄시킨 것이잖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허소영 위원
그러니까 강원도만 꼭 해야 된다는 논리를 만들었다는 데 있어서는 조금 역부족인 듯하고요, 여기에서 국회의원들이 얘기했던 것이 이것을 너희들이 한다 그러면 어떠한 성과, 효과가 있겠느냐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분들이 얘기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강원평화특별자치도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것이 정말 구체적으로 강원도의 경제적인 환경, 그리고 사회적인 조건들을 바꿔내는 데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그림들을 제시하셔야 다른 의원님들도 “좋아, 그 정도라면 우리가 특별하게 너희들에 대해서 이 실험들을 해 볼 수 있겠어.”라고 떼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논리개발을 좀 더 견고하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그리고 진행되는 과정은 저희 위원님들하고 논의를 해 주시고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리고 지금 저희가 하면서, 저희가 공청회의 진술을 받아 보니까, 강원도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 진술인 입장이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위원회에 쟁점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정리해서 별도로 보고드리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하고 있는데요, 23쪽을 보면 북한이탈주민 취업 강화 해서 취업 지원과 관련한 기관 간의 상호 협의를 하고 있는데 정착한 이탈민들의 주된 일자리현황하고 여러 실태조사가 진행된 것이 있나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우선 취업 지원을 해 주다 보니까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보니까 검정고시를 합격한 사람도 한 58명이 되고 전문자격증 취득도 한 168개, 취업은 한 19명이 했습니다.
취업은 거의 강원도를 떠나서 서울이라든지 경기도라든지 이런 데에 가서 좋은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를 한 자료를 저희가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는 이 부분이 적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 66명의 학생들이 있는데, 거기에 비해서 많은 성과가 있다고 보이는데 좀 더 양질의…….
허소영 위원
지금 탈북청소년을 위한 학교 프로그램 말고, 그것 포함해서 전체 북한이탈주민, 강원도에 적을 두고 있는 이탈주민들이 있잖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허소영 위원
그분들이 주로 어떤 쪽에 종사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어떤 직업, 뭐라 그래야 되나요, 직업에 대한 어떤 희망이 있다든가 이런 것들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실태조사가 된 것이 있는가 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지금 저희가 그것의 실태조사까지는 가지고 있지 않은데요, 그 부분도 말씀하셨으니까 저희가 통일부하고 협력해서, 통일부는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료를 확인해서 실제 그렇게 되고 있는지 실태조사도 한번 샘플로 해 볼 생각입니다.
허소영 위원
결과적으로 이분들을 잘 도와주기 위해서는 이분들이 진입하기 좋은 일자리들은 어떤 것이고 그다음에 이런 분들을 많이 채용한 기관이나 시설, 또 업체에 대해서 우리가 줄 수 있는 인센티브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런 지원책들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많이 채용했다면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분들을 많이 채용했을 것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더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해서 전반적으로 취업과 관련된 계획들을, 계획들과 실태와 관련된 자료가 있으면 저희한테 공유를 해 주시고 제가 드리는 말씀도 장기적으로 반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그리고 35페이지를 보시면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이 있는데요, 지금 현재 749개소의 군 장병 우대업소가 선정이 된 것이잖아요, 2021년에 대해서?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허소영 위원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업소들이 그렇게 다양하진 않을 거고요.
업소가 그렇게 다양하진 않겠지만 혹시 이것에 대한 현황분석이 되어 있을까요?
예를 들면 어떤 업소에서 30%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환급됐을 때 환급된 상품권을 가지고 주로 많이 이용하는 곳은 어디인가.
업태, 업종, 그다음에 시간대, 여러 가지 정보들이 있으면 해당 업소들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고 저희가 그다음 번에 계획을 세울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혹시 그런 결과들이 있을까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저희가 기초자료는 가지고 있으니까 그 자료를 위원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혹시 그것을 보시면서 의미 있다, 정책적으로 이렇게 개발하면 좋겠다라는 부분은 없었나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일단 이분들이, 지금 외식업, 숙박업, 민박업, 이ㆍ미용, PC방 해서 749개소인데, 저희가 그동안에 일부 업종만 하다가 작년부터 군 장병이 이용하는 모든 업소로 풀어놨습니다.
이렇게 해 놨기 때문에…….
허소영 위원
그러니까 군 장병 신분이면 내가 다 제시할 수 있는 거잖아요, 어디라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유흥업소 이런 것은 안 되고요, 그렇게 했더니 많이 퍼져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예, 그렇죠.
퍼졌는데 예를 들어서 이ㆍ미용 업소를 많이 이용하더라 이렇게 분포가 있잖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환급을 해 주니까, 30%를 저희가 지원해 주다 보니까 그런 자료는 나올 수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결과표는 나와 있을 거예요, 그렇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허소영 위원
그러면 나온 결과, 실태들을 주시고 그에 따른 정책적인 제안도 가능할 테니까 내부적으로 모색을 해 주시기 바라고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그다음에 다시 20쪽으로 넘어가서 남북교류 관련된 건데, 사실 그동안 이게 거의 정체기에 있다시피 했잖아요, 우리 의도와 관계없이?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허소영 위원
국제정세와 북한의 여건들에 따라서 부족한, 적극적으로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인도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은 어떻게든 모색을 하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맞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허소영 위원
이제부터는 물꼬가, 지자체 차원에서, 강원도 차원에서 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좀 더, 가능성이 좀 더 보이시나요?
어떠신가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우선 현황을 말씀드리면 저희가 2021년도에,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에서 남북교류가 된 것은 저희 강원도 딱 1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북한 철도여정, 웹하드로 나온 것이 딱 1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동안에 코로나 상황에서 지원하고자 했던 유니세프라든가 한국국제의료재단을 통해서 한 것은 아직 단둥에서 못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일하게 한 번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라인을 계속 이용해서 단순한 지원뿐만 아니라 2024 청소년 동계올림픽도 공동 개최한다든지, 여러 가지 제안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사실 청소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는 우리 부서도 관련성이 있고 올림픽과 관련된 주무부서도 관련이 되어 있잖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허소영 위원
지금 양측의 협업이 잘 되고 있나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잘 되고 있고요, 지금 평화협력관께서 중국에 갔다가 어제인가 오늘 입국했습니다.
다음 주 중에 만나 보면, 저희하고 올림픽부서하고 협의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잘 협력을 해 주시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산림 분야, 또 농수산 분야 같은 경우에는 북강원도하고 우리가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안들을 내 주시고 교류를 준비해 주시고 올림픽 관련해서 진행상황도 보고받으시게 되면 저희에게도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김경식 위원님 질의해 주세요.
김경식 위원
안녕하세요.
설명 잘 들었습니다.
조금 전에 허소영 위원님이 질의하신 평화지역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 지금 이게 앱을 깔아 가지고 하고 있다면서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김경식 위원
작년 12월에 군인공제회에서 나라사랑포털인가…….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거기에서 하는 모양인데, 앱을 실행하면 데이터가 전부 나오게 되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김경식 위원
전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작년 12월부터 시작했다면 사실 얼마 안 된 거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또 지금 현재 군 장병들이 외출이 쉽지 않다고 해서…….
김경식 위원
지금 외출도 제한되어 있고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김경식 위원
지금 이 사업이 어떻습니까?
향후에 계속 더 하실 것 같아요, 어떨 것 같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일단 저희가 올해까지 하고…….
김경식 위원
상황을 보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또 상황을 보면서 확대여부를 검토할 생각입니다.
김경식 위원
지금 허소영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데이터 구축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외출ㆍ외박이 제한되고 있더라도.
앞서 지류로 했던 것은 데이터를 어떻게 파악하셨을지 모르겠는데 앱으로 하는 것은 군인공제회에다가 요청을 하면 그 자료는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고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렇습니다.
저희가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김경식 위원
그러니까요.
자료만 받는 것이 아니라 또 자료를 분석해야 되는데 그것을 집행부에서 하실지 모르겠어요.
아니면 외부 어디에다가…….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필요하면 저희가 용역을…….
김경식 위원
용역을 주시든가…….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큰 것 같진 않으니까요.
그래서 그것을 보고 판단하고 추후에 더 연장하실지 검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리고 특별자치도, 앞서 위원님들이 많은 말씀을 주셨는데 어쨌든 대국민 공감도 중요하지만 일단 우리 강원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먼저 되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지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특별자치도가 되면 무엇이 바뀌고 어떤 것이 좋은지 이런 것을 먼저 알고 행동을 해야지 그게, 그래도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잖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김경식 위원
아까 12년 만에 처음으로 공청회가 됐다는데, 하여튼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존경하는 김경식 위원님, 제가 조금만 말씀드리면 사실 그동안 공청회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허영 의원님, 이양수 의원님이 발의하셨는데 내용이 조금 다르지 않습니까?
김경식 위원
예.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래서 저희가 이것을 딱 드러내놓고 도민들께 이렇게 하면 정확하게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고 어느 정도의 산업이 육성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에 어려운 부분이 좀 있었어요.
그러나 이제 공청회가 됐고 공개가 됐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2개의 안에 대해서 했을 경우에 과연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고 행ㆍ재정적으로 얼마가 되고 산업을 유치했을 때 그 산업으로 인한 효과가 얼마인지를 분석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저희가 용역을 한번 했지 않습니까?
김경식 위원
예.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두 안에 부족한 점이 조금 있습니다.
부족한 이유는 그분들이 몰라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이 법안이 통과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김경식 위원
그렇겠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기본만 가고 단계적으로 확대하자 이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강원도 안에 대해서 용역을 했지 않습니까?
강원도 안으로 갔을 때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를 이제는 좀 정리해서 도민들께 자세히 알려드리고 또 도민분들의 공감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알아서 잘 하실 것으로 믿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남북철도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할 때 제가 가서 봤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김경식 위원
그전에 행정사무감사를 할 때도 이 사업비가 추가로 확보됐는지 질의를 드렸었는데 어떻게 됐습니까?
추가로 더 확보가 됐나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9억 9,800인데 한 8,500만 원 정도만…….
김경식 위원
안 됐고 나머지는 됐어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랬었는데 그것도 거의 다 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김경식 위원
그러면 추가로 어디에 어떻게 확보가 됐는지에 대한 자료는 끝나고 제 이메일로 하나 보내주세요, 확인만 하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리고 철도영상, 다큐멘터리가 어떻게 됐습니까?
지금 완성이 다 돼서…….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완성이 다 돼서 2월 중에는 할 겁니다.
김경식 위원
그때는 설날에 한다고 하시더니?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랬었는데 아마 지금 남북관계 이런 것 때문에 방송사 간 협의가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김경식 위원
편집도 다 됐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거의 다 됐습니다.
저희가 지난번에…….
김경식 위원
제가 그때 봤던 게 1편, 2편을 묶어서였나요, 아니면 1편의 주요내용이었습니까?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1편, 2편을 조금조금 본 겁니다.
1편, 2편인데…….
김경식 위원
부지사님도 그때 말씀하셨지만 그 영상을 제가 보고 우려를 많이 했어요.
왜 우려를 했는지 알겠죠? (웃음)
이게 당초의 취지와 다르게 영상이 제작된 것 같아서, 북한여행 프로그램 같았어요, 제가 그때 보고 느끼기에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제목 자체가 북한의 철도여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김경식 위원
(웃음) 북한의 철도여정?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김경식 위원
아니, 그렇지 않았잖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아니요, 그랬습니다.
처음에 할 때 남북철도 위대한 여정이었고요, 만약에 철도만 다 찍었으면 얘기는 달라졌겠죠.
위원님, 저희가 웹하드로 받을 때 내용이 많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저희가 필요한 부분들, 관광이면 관광, 철도면 철도 부분을 저희가 뽑아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김경식 위원
아니, 북한 철도여행이면 우리가 뭐하러 도비를 들여서 그것을 찍으라고 하겠습니까?
남북철도가 연결이 되고 그게 유럽까지 가게 되면 향후에 우리 강원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파급효과가 있는지 우리가 미리 알아보자, 그리고 그다음에 새로운 여행도 창출할 수 있으니까, 이런 차원에서 우리가 도비를 지원한 것인데…….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런 것만 있는 게 아니고요.
사실은 그것을 통해서, 그 라인을 통해서, 그런 계기를 통해서 북측하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2024 청소년 동계올림픽을 공동 개최한다든지 산림엑스포 때 온다든지 또 강릉의 합창대회에 온다든지 이런 여러 가지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한 측면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경식 위원
아니, 그것은 이게 있고 그것도 있다는 말씀인데 지금 이게 없어요.
제가 말씀드렸던 다큐멘터리를 지원하는 메인취지가 그때 영상에서는 안 보였단 말이죠.
그것도 있고 다른 것도 필요하다면 공감이 가는데 그 내용이 없었잖아요, 그때 그 영상에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아마 그때…….
김경식 위원
편집을 어떻게 하실지 모르겠고 다른 데서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그때 영상의 대부분은 사실 북한에서 찍은 것이었잖아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렇습니다.
북한에서 찍은…….
김경식 위원
하여튼 영상편집이 끝나 가신다니까 다 되면 언제 방영을 하는지, 유튜브에 언제 올리는지에 대한 내용을 따로 보내주실 수 있으면 보내주시고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추가제작비 확보에 대한 자료는 이 시간이 끝나고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하는 위원 없음)
25쪽을 보면 DMZ 평화상하고 남북협력포럼 개최, 2건이 있어요.
업무보고를 해 주셨는데 이게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사업인데 보고를 해 주셨어요, 그렇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위원장 김규호
이것은 예산과에서 추경에 확보를, 약속을 다 하신 건가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일단 이 2개 사업은 계속했던 사업입니다.
그리고 당초에 예산과하고 협의할 때도 일단 하반기에 있던 행사들은 추경에 검토해 보자 이렇게 된 상황이기 때문에, 또 저희는 계속했던 사업이기 때문에 예산과하고 어느 정도 얘기를 하고 있고 또 인지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김규호
DMZ 평화상은 제18회니까 계속사업이라고 봐야 되는데, 도비 6,500만 원은 당초예산을 편성할 때 빠지고 추경에 하는 것으로 하자라고 묵시적으로 약속을 한 것인가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하반기에 있던 것들은 전부 추경에 확보하자 이렇게 협의가 됐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그리고 남북협력포럼은 첫 회가 되는 것이잖아요, 그렇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기존 총괄기획과에서 했던 DMZ 국제평화포럼하고 남북교류과에서 했던 평화통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통합한다는 얘기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그렇습니다.
저희가 해 보니까 규모도 작고 또 오래 하다 보니까 내용도 겹치고 해서 평화지역을 국내나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과장 때 2년을 해 봤는데, 그래서 이것을 저희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평창평화포럼, 그다음에 정선포럼 정도 규모에 맞춰서 접경지역을 알리고 또 찾아오게 하는 이런 계기를 만들고자 또 접경지역의 문제를 전 세계적 차원에서 풀어보고자 구상을 하게 됐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제가 질의하고 싶은 것은, 물론 추경에 예산이 얼마큼 확보될지 모르겠어요.
지금 여기에는 10억 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포럼예산치고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또 아주 크다고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꽤 규모가 있는 금액인데, 남북협력포럼으로 해서 처음 개최하는 것이니까 지금부터 준비를 해서 진짜 우리끼리의 포럼이 아닌, 지금 여기에 북한연구자들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북한관계자들은 없잖아요, 그렇죠?
다각적인 노력을 해서, 김여정은 아니더라도, 오면 좋겠지만, 하다못해 진짜 북한의 접경지역에 있는 시장ㆍ군수 아니면 남한관계에 있어 북한의 어떤, 그런 노력들을 할 계획은 없나요, 혹시 북한관계자를 초빙해서 같이 포럼에 참여할 그런 계획은?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하여튼 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지도자들, 특히 독일도 그런 게 있었으니까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맨날 우리끼리 이런 포럼을 많이 하는데, 평화 관련된 포럼도 하고 그러는데 만약에 10억 원을 확보한다 그러면 그냥 우리끼리 맨날 했던 얘기, 진전되지 않는 얘기보다는 그런 노력들을, 북한 접경지역에 있는 금강군, 창도군 이런 것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쪽 관계자들이라도, 그런 노력들을 한번 기울여보는 것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국내외 석학 초청강연, 큰 의미를 둔다면 둘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북한의 직접적인 관계자들이 이 포럼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하여튼 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석학들, 독일총리도 좋고요.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그리고 아까 제가 회의 전에도 잠깐 얘기를 했지만 지난해에 통일플러스센터 관련돼서 위원님들이 강력하게 주문들을 많이 했어요, 분명히.
통일플러스센터가 접경지역으로 가는 게 그렇게 문제가 있느냐.
통일부에 문제가 있다면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도 찾으려고 해 봐야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계속 무시하고 지금 진행을 하고 있는데 통일플러스센터가 굳이 춘천시 삼천동으로 가야 될 이유가 있느냐.
제가 엊그저께 특례 시군 관련돼서 대응 심포지엄을 갔다 왔는데, 사실 접경지역도 마찬가지이고 폐광지역도 마찬가지이고요, 접경지역은 한 10여 년 동안 1조가 넘는 예산이 들어갔고 폐광지역도 한 20몇 년 동안 한 4조가 넘는 예산이 투입됐는데 결국 지금 폐광지역의 인구가 27만에서 18만으로 줄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렇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위원장 김규호
대체산업 육성이 안 됐기 때문에 인구가 줄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렇죠?
접경지역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저희가 소소하게 소상공인들에게 2,000만 원씩 들여 가지고 그것을 바꿔준다고 하면 그분들은 고마워하겠지만 근본적으로 개선이 되는 것은 아닐 거예요.
어떻게 보면 지금 강원도 18개 시군에 이런 통일플러스센터 정도가 하나 가면, 지금 평화지역발전본부에서 하는 사업들을 보면 남는 사업이 있고 예산은 들어가지만 그냥 바람처럼 날아가는 사업도 있고 한데 이런 것들이 2만, 3만 되는 진짜 조그마한 동네에 하나 들어가면 굉장히, 춘천시에서는 그게 들어와도 왔는지 안 왔는지도 모를 텐데 아마 시골인 양구, 화천, 인제 이런 데에 통일플러스센터를 유치하면 현수막이 붙을 거예요.
사실 춘천시나 원주시 이런 큰 도시에서는 이게 들어오는지 마는지에 대한 감각도 없어요.
그래서 지난번에 제가 도정질문할 때도 지사님한테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18개 시군 중에 도 관련 기관이 유일하게 없는 곳이 양구다 이런 얘기도 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통일플러스센터가 양구로 가야 된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런 노력들을 왜 안 하느냐는 얘기예요.
통일부에 문제가 있으면 통일부를 설득하려고 노력을 했어야죠.
이것은 평화지역발전본부에서 의지가 없는 것이죠.
의지가 있으면 공문이라도 내서, 아니면 통일부장관을 설득해야 된다면 접경지역의 협의체에서 통일플러스센터가 굳이 여기에 있을 이유가 없다, 접경지역으로 해 달라고 통일부장관을 설득해서, 여기를 보니까 하나센터, 남북교류협력지원센터, 북한자료실, 문화 및 집회시설 건축 이런 내용인데, 그러니까 이것뿐만이 아니라, 평화지역발전본부에서 하나가 나왔기 때문에 작년에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전혀 아무런 노력 없이 그냥 진행을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통일부를 설득하려는 노력도 안 했고 누구 하나 통일부에다가 요청도 안 했고 “이것을 춘천 말고 다른 데로 하면 안 되겠습니까?”라고도 안 했고요.
이게 통일부에서 예산 100%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이게 국비 50%, 도비 50%로 하는 거예요, 그렇죠?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지금 우리가 50%의 예산을 하니까 의견을 얘기 못할 것도 없잖아요.
이것뿐만 아니라, 지금 시기적으로 늦었다고 하면, 앞으로도 마찬가지예요.
평화지역발전본부뿐만 아니라 타 실ㆍ국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집행부에 있는 분들의 의지가 반영이 되어야 되는데 그런 의지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내가 편하게, 공무원들 편하게, 접경지역에 들어가 있으면 공무원들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그렇죠?
아마 그런 논리가 우선되는 것 아닌가.
그냥 말로만 균형발전, 균형발전이라고 하고 인구소멸지역을 살려야 된다고 하고 이 법, 저 법을 만들어 가지고 하고 또 특례 시군 지정 대응, 뭐 달라지는 게 없는 것 같아요.
하다못해 그런 것이라도, 대체산업라고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5명이든 10명의 직원들이 상주하는 공공시설이 들어간다 그러면 앞에서 얘기했듯이 아주 대환영한다는 현수막을 걸고 그럴 거예요, 고맙다고.
그러니까 앞으로 사업을 하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말로만 그냥 접경지역, 평화지역발전본부에서조차 그런 배려를 안 하면, 그나마 접경지역을 배려하는 데가 평화지역발전본부인데 아예 처음부터 그런 결정을 해 놓고 시작을 한 것 아니에요, 이 사업이.
평화지역에 대한 애정을 얼마큼 가지고 계시는지가 사실 궁금스러워요.
물론 평화지역에 대한 여러 사업들을 많이 해 왔고 이제 그 시효가 다가오고 있지만 평화지역발전본부가 없어진다고 해서 평화지역에 대한 모든 사업이 끝나는 것은 아닐 거고요, 대부분의 사업들은 어떤 식으로든 다 분산해서 지속이 될 거라고 봐요.
통일플러스센터의 일례를 봐도, 이 한 가지만 봐도 평화지역발전본부 박 국장님부터 그런 의지가, 불만이 좀 있습니다.
얘기했잖아요.
통일플러스센터, 안 되면 우리라도 움직여서, 도에서 의지만 있으면 장관을 찾아가겠다, 이인영 장관을 우리가 만나겠다,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설득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보니까 집행부에서 의지가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통일부에서 이것은 무조건 춘천으로 해야 된다라고 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우리 예산이 30억이나 넘게 들어가는데 그것 하나 정할 권한도 없으면 이것을 왜 유치했는가 싶습니다.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위원장님, 양해해 주신다면 제가 조금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규호
예, 간단하게 하세요.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박용식
우선 통일플러스센터와 관련해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걱정을 해 주셨고 또 의견도 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 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못한 점에 대해서 위원님 여러분들과 평화지역에 있는 주민들께 우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이 문제는 저희 강원도가 통일부에다가 유치하겠다고 유치서를 내고, 또 여기를 보면 이 센터의 기능이 도민에 대한 통일교육, 그다음에 북한이탈주민 관리, 그다음에 또 이게 오게 되면 하나센터, 남북교류협력지원센터, 강원통일교육센터, 여기에 있는 분들이 거기에 다 입주하는 것으로 해서 저희가 신청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있어서, 저희가 노력을 안 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통일부에다가 여러 차례 건의를 했었던 사항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것을 바꾸기가 참 어려운 입장이 됐습니다.
그리고 아까 얘기한 기관들, 하나센터, 남북교류협력지원센터, 강원통일센터가 거기에 들어가는 것으로 해서 다 신청을 했는데 지금 이것을 바꾼다 그러면 원주에도 있고 춘천에도 있는 그분들한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또 저희가 신청을 해서 통일부가 이것을 선정했는데 중간에 바꾼다, 이것도 어려운 점이 있어서, 나름대로 노력을 했지만 위원님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또 평화지역주민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김규호
나름대로 노력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진행상황이나 결과를 봤을 때 통일부를 좀 더 설득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이 돼요.
앞으로라도, 사실 유치신청 당시에서부터 이런 의지가 있었으면 유치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얘기할 수 있었을 텐데 유치신청 당시에 그렇게 돼 있었기 때문에 이제는 안 된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은 무책임한 얘기예요.
그러면 유치신청 당시부터 그런 것을 배려했어야죠.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2항 평화지역발전본부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대한 종결을 선포합니다.
박용식 평화지역발전본부장께서는 지금까지 보고해 주신 사업들이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문하거나 권고하신 사항들을 유념하시어 사업시행 시 반영하여 주시고 시정할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위해 노력해 주신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이것으로 오늘 예정된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월 14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제5차 기획행정위원회를 개의하여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으시겠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제30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4차 기획행정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18분 산회
출석위원
위원장 김규호 부위원장 윤석훈
위원 김경식 박윤미 박인균 심상화 한창수 허민영 허소영
출석전문위원및의정팀장
전문위원 유택희 의정팀장 이성운
출석공무원
·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송승철
사무국장 김종관
자치경찰정책과장 김규하
자치경찰지원과장 정대이
· 평화지역발전본부
본부장 박용식
총괄기획과장 김남준
남북교류과장 김진근
평화지역문화과장 전철수
평화지역숙식과장 박상래
평화지역경관과장 성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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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준 김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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