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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제29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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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
  • [상임위원회]
  • 제29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 교육위원회 회의록
  • 제3호

일시

2021년 03월 19일 오전 10시

장소

교육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교육지원청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강릉ㆍ속초양양ㆍ동해ㆍ태백 ㆍ삼척ㆍ영월ㆍ평창ㆍ정선ㆍ고성교육지원청)

심사된 안건

1. 교육지원청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강릉ㆍ속초양양ㆍ동해ㆍ태백ㆍ
삼척ㆍ영월ㆍ평창ㆍ정선ㆍ고성교육지원청)
10시 03분 개의
위원장 최재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9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오늘은 강릉교육지원청을 비롯한 7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동해ㆍ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소속 직원이 코로나검사를 받은 관계로 오늘 업무보고에 참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위원님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속초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매우 빠르게 늘고 있어 걱정입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방역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교육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건
1. 교육지원청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강릉ㆍ속초양양ㆍ동해ㆍ태백ㆍ
삼척ㆍ영월ㆍ평창ㆍ정선ㆍ고성교육지원청)
10시 04분
위원장 최재연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1년도 교육지원청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상정합니다.
보고는 강릉교육지원청부터 직제순으로 받은 후 질의ㆍ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장님들께서는 주요업무보고 중 주요사업 등을 중심으로 핵심사항만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강릉교육지원청 조병식 교육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늘 보고하실 교육장님들을 소개하신 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릉교육장 조병식
인사드리겠습니다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병식입니다.
강원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최재연 교육위원장님, 김준섭 부위원장님과 여러 교육위원님들께 보고에 앞서 금일 업무보고에 참석한 영동권 교육지원청 교육장님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태백교육지원청 이용훈 교육장입니다.
(태백교육장 이용훈 인사)
삼척교육지원청 박호규 교육장입니다.
(삼척교육장 박호규 인사)
영월교육지원청 이한호 교육장입니다.
(영월교육장 이한호 인사)
평창교육지원청 김종준 교육장입니다.
(평창교육장 김종준 인사)
정선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입니다.
(정선교육장 김인숙 인사)
고성교육지원청 방대식 교육장입니다.
(고성교육장 방대식 인사)
지금부터 2021학년도 강릉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을 일반현황, 중점추진계획, 신규사업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쪽에서 3쪽입니다.
일반현황입니다.
강릉교육지원청은 3과 2센터 17담당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학교현황으로는 공사립 및 병설유치원 37개 원, 초등학교 38교, 중학교 12교, 고등학교 11교, 특수학교 1교에2,730명의 교직원과 2만 1,934명의 학생들이 배움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1년 총예산은 약 708억 원으로 교수학습활동 지원과 학교교육여건 개선 등에 편성되어 있습니다.
4쪽입니다.
강릉교육의 기본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릉교육은 ‘함께여는 미래, 행복강릉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행복강릉교육 미래형 교실복지’ 실현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다섯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5쪽에서 8쪽입니다.
2020년 주요업무 추진성과는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쪽에서 52쪽입니다.
2021년 주요업무 추진 중점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학교의 필요성,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의 관계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강릉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 생활교육 및 정서적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연계하여 학습결손을 줄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위한 노력으로 첫째, 기초학력 다중지원팀 구성ㆍ운영, 가정과 연계한 한글 미해득 학생용 콘텐츠 지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한 개별화교육, 양방향 수업과 콘텐츠 활용 수업 교사연수 등 학습격차 완화를 위한 단위학교 지원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영어ㆍ수학 책임교육 운영 지원 강화, 온ㆍ오프라인 교육과정 교사연수와 컨설팅 지원, 유치원ㆍ특수교육ㆍ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 등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교는 배움과 함께 사회적 관계 형성의 과정입니다.
친구와 관계맺기를 시작으로 공감과 소통, 규칙 지키기, 갈등해결 등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생활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진로프로그램 제공, 학생 참여형 심리정서 프로그램 운영, 감정상담, 대화법 지원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각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같이 하겠습니다.
53쪽입니다.
신규사업은 강릉행복교육지구 사업입니다.
본 사업은 학교ㆍ마을ㆍ지자체를 유기적으로 잇고 각종 학교지원 사업을 통합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매년 4억의 사업비로 4년간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1차 연도 운영으로 강릉지역 교육 인프라의 체계적 조직을 통한 효율적인 학교 지원 체제를 만들기 위하여 교직원 학습공동체 및 자율동아리 운영, 수업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활용, 학부모 학습공동체 배움터 조성, 나도 작가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늘 사랑과 관심으로 강릉교육을 지켜봐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2021년 강릉교육지원청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재연
조병식 교육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태백교육지원청 이용훈 교육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태백교육장 이용훈
안녕하십니까?
강원도태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용훈입니다.
강원교육과 더불어 태백교육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하는 최재연 위원장님, 김준섭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교육위원님들을 모시고 2021년 강원도태백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기본방향, 주요업무 추진계획, 신규ㆍ특색사업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1쪽부터 3쪽의 일반현황입니다.
우리 청은 2과 11담당, 총 68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학교현황은 유치원 9개원, 초등학교 12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5교, 특수학교 1교이며 총예산은 291억여 원이 되겠습니다.
4쪽, 태백교육의 기본방향입니다.
태백교육은 ‘함께 가꾸는 학교, 꿈을 키우는 태백교육’을 슬로건으로 ‘미래를 선도할 건강하고 능력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0쪽에서 20쪽, 뿌리가 튼튼한 교육입니다.
천천히 배우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 학습클리닉 운영, 개별 학생 맞춤형 수업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심화된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나눔수업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해서는 담임교사,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난독 전문기관이 연계하여 수준별 한글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진로ㆍ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자유학년제 운영 지원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1쪽에서 34쪽,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실입니다.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밖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또한 유치원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더하기 두레유치원을 운영하겠습니다.
교육과정 중심의 진로교육을 강화하고자 찾아가는 진로체험 교실, 꿈 찾기 진로캠프, 자존감 회복 비전캠프, 진로아카데미 등 진로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5쪽에서 41쪽,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입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현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감염병 예방교육 강화를 위하여 학교 내 감염이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라돈저감설비 확대, 학교시설 내 공기질 정기점검을 철저히 이행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보안관 및 통학차량 안전도우미를 다수 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42쪽,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입니다.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위기학생 통합 지원과 지역기관과 연계한 행복나눔 교육복지 사업 추진 등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가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46쪽, 사람이 중심인 교육행정입니다.
학교지원 시범지구 운영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인 인력을 지원하여 신뢰받는 열린 교육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3쪽, 신규사업으로 학교지원 시범지구 운영입니다.
교육과정ㆍ수업ㆍ평가의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교사의 수업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역량을 모아 지역특색에 맞는 학교지원 시범지구를 운영하겠습니다.
특히 수업성장 추진단을 구성하여 학교현장의 의견을 듣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수업으로 성장하는 학교가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55쪽, 지역사랑 연수인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사업입니다.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마을의 문화유산, 골목길 탐방 등을 실시하여 배움의 장을 마을로 확장하여 마을교육공동체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아리 중심의 학생 거리공연, 지역 문화ㆍ예술인의 공연과 전시 등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공동체 모두의 참여와 소통으로 학교의 담을 허물고 지역과 함께 동행하는 태백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2021년 강원도태백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재연
이용훈 교육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삼척교육지원청 박호규 교육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삼척교육장 박호규
인사드립니다.
금번 3월 1일 자로 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박호규입니다.
먼저 강원교육의 발전을 위해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재연 위원장님과 김준섭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교육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2021년 삼척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중점사업 및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부터 3쪽까지의 일반현황입니다.
행정조직은 2과 12담당이며 직원현황은 교육과 37명, 행정과 45명 총 82명입니다.
학교현황은 유치원 18원, 초등학교 분교 포함 20교, 중학교 12교, 고등학교 9교에서 6,142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교직원 1,239명이 총 238억 6,751만 원의 재정으로 꿈ㆍ보람ㆍ감동을 주는 삼척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5쪽부터 7쪽까지 2020년 주요성과는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입니다.
9쪽부터 19쪽까지 기초가 강한 교육입니다.
한글 미해득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수준별 한글교육을 연계 지원하며 담임ㆍ학습종합클리닉센터ㆍ난독 전문기관을 통해 더욱 내실화하겠습니다.
‘개정 누리과정 방향에 부합되는 미래교육 운영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정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도 지정 연구유치원 운영을 통해 유치원 미래교육 체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수교육은 체계적인 ‘카페모두’ 운영을 통한 진로ㆍ직업 실습 지도를 강화하고 장애학생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미리 알아보는 자유학년제 교실’ 운영을 통해 자유학년제를 홍보하고 수평선학교와 수평선교사 지원을 위해 수업평가 자료 공유 및 수업나눔 활성화를 확대하겠습니다.
20쪽부터 36쪽까지 미래를 여는 교실입니다.
유치원 혁신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지원청 중심의 학교 밖 병설유치원 교원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일반고 7교 중 삼척고, 삼척여고, 도계고, 삼일고가 2021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됨에 따라 선도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 공동연수 및 컨설팅을 내실 있게 지원하겠습니다.
행복교육지구와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는 2020년 대비 2,500만 원 증액된 총 6억 4,800만 원의 예산으로 삼척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며 마을과 학교가 만나는 모든 곳이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척인재 양성을 위해 구축된 교육혁신협의회 운영을 내실화하고 각 분과별 수시 협의와 소통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ㆍ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다음은 37쪽부터 44쪽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입니다.
코로나에 대응하며 다양한 신체활동 및 학생 건강체력 강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운영 방안을 모색하며 어린이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삼척초, 미로초의 친환경 상상 놀이공간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정라초등학교의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및 안전학교’ 연구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교육의 책임성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45쪽부터 49쪽까지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입니다.
위기학생 통합지원 강화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상담을 운영하는 신규사업을 추진하며 일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특강을 통해 교직원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위기학생 특별상담 교육지원으로 조약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돌봄치유 특별교육을 통해 학교폭력ㆍ성폭력ㆍ교권침해 사안 관련 마음건강을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은 50쪽부터 60쪽까지 사람을 위한 교육행정입니다.
신규교사 책임지원제를 운영하기 위한 멘토링과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으며 학교혁신의 기반 마련을 위한 학교별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하여 학교 인력 채용지원 및 시설 유지관리를 지원함으로써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자체 특색사업으로 우편물 배달서비스 운영과 학교 소규모공사 지원을 전체 학교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교현장 지원 체제를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63쪽, 2021년 신규사업으로 초등생존수영 교육입니다.
지역의 물적ㆍ인적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에게 위기상황에서 자신의 생명 보호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영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운영 예산은 2,000만 원이며 초등학교 18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초등생존수영교육과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삼척교육지원청은 가르치고 싶은, 가르칠 맛 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고 먼저 다가가며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 삼척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재연
박호규 교육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영월교육지원청 이한호 교육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월교육장 이한호
안녕하십니까?
충절과 스토리의 고장,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한호입니다.
강원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최재연 위원장님과 김준섭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교육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2021년 영월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기본방향, 주요업무 추진계획, 특색사업 추진계획입니다.
1쪽부터 3쪽, 일반현황입니다.
영월교육지원청은 2과 11담당, 총 76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학교현황은 유치원 14원,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11교, 고등학교 6교, 총 46교에서 총 2,953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본예산은 약 232억여 원입니다.
4쪽, 영월교육의 기본방향은 희망ㆍ신뢰ㆍ보람 행복한 영월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5쪽, 2020년 주요성과는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9쪽, 주요업무 추진계획입니다.
배움이 즐거운 기초교육입니다.
1학년 입학적응기 집중 한글교육과 수학 학력 진단을 통한 맞춤형 개별수업 실시, 영어책임교육 연수 등을 통해 기초학력 책임교육에 힘쓰고 실력 쑥쑥 행복학교 지원을 통해 학습결손이 최소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유치원 교육과정에 내실화를 기하고 특수교육 대상자 맞춤형 지원 및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생참여형 수업과 수업나눔 실천이 일상화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1쪽, 꿈을 키우는 미래교육입니다.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행복고등학교 협의체를 통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다양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며 청소년 정책토론회, 인성교육, 영월 다사랑방 운영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이 길러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등 행복교육지구 사업과 마을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내실화에 힘쓰겠습니다.
41쪽,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입니다.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교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강화하며 지역산 친환경 식재료 사용 확대,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급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48쪽,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입니다.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 안전망을 위해 위기학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질 높은 교육경험이 제공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자체와 돌봄터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협력하여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53쪽, 사람을 존중하는 교육행정입니다.
현장중심ㆍ교육중심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신규교사 책임지원제를 운영하고 학교인력 채용 지원, 학교시설 유지관리 지원을 통해 교직원 업무 경감에 힘쓰겠습니다.
다음은 특색사업 추진계획입니다.
61쪽, 박물관 체험활동 교육과정 운영입니다.
영월에는 다양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런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영월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박물관 체험활동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영월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만 원씩 체험비를 지원하며 박물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 대비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활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특색교육으로 62쪽,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김삿갓 문학교실’입니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문학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김삿갓 문학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대상은 영월관내 초ㆍ중ㆍ고 학생이며 학생 희망을 반영한 작가인력풀 구성 후 학교의 신청을 받아 일정을 정하며 작가와의 만남 전에 초청작가 도서를 배부하여 읽을 수 있게 함으로써 작가와의 만남을 좀 더 의미 있게 하고 있습니다.
작가와의 만남은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작가와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영월교육지원청은 영월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교육 중심의 지원을 하며 그 꿈을 영월지역에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교육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2021년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재연
이한호 교육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평창교육지원청 김종준 교육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창교육장 김종준
안녕하십니까?
강원도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준입니다.
평소 강원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최재연 위원장님과 김준섭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1학년도 평창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평창교육의 기본방향, 신규ㆍ특색사업 순입니다.
보고서 1쪽부터 2쪽, 일반현황입니다.
우리 청 행정조직은 2과 11담당, 2개의 소속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교현황은 단설유치원 2개 원, 병설유치원 13개 원, 초등학교 18개 교, 중학교 8개 교, 고등학교 5개 교로 총 3,047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예산현황은 유아 및 초ㆍ중등교육, 평생직업교육, 교육일반 등 총 210억 1,258만 원입니다.
4쪽, 평창교육의 기본방향입니다.
‘기쁨을 더하는 평창교육’을 슬로건으로 하여 첫째, 실력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 둘째, 꿈을 펼치는 교실, 셋째,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넷째, 따뜻함을 더하는 교육복지, 다섯째,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중점 추진과제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신규ㆍ특색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서 53쪽부터 55쪽입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청 직원들은 관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올림픽의 고장, 평화의 도시 평창에 대하여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며 삶과 연계된 교육과 경험을 통해 평창군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으로 평창 바로알기와 ‘마을로 나선 학교 ON마을 溫동네’ 신규ㆍ특색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올림픽과 평화의 도시 평창 바로알기’ 사업은 평창군에서 운영하는 평창시티투어와 연계하여 학교별 또는 학급별 신청을 통해 12회기 운영할 예정입니다.
평창시티투어 코스인 올림픽로드, 봉평장로드, 진부장로드, 에코힐링로드를 문화해설사와 동반한 탐방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창의 역사와 해피 700고지의 환경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올림픽의 우수한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도록 하여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합니다.
둘째, ‘마을로 나선 학교 ON마을 溫동네’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와 마을 구성원이 함께 삶과 연계된 교육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올해 신규로 지정된 온마을 학교인 방림면의 계수나무마을 학교와 대관령면의 배움놀이터를 통해 집근처 돌봄 및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과 사람, 만남의 온기로 서로 존중하고 보듬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교육과정 설계와 지원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협의체를 구성ㆍ운영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이 공존과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그 외 우리 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2021년에는 관내 학교급별 교육과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실천하고 있는 유ㆍ초ㆍ중ㆍ고 수업개선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배움ㆍ성장ㆍ지원을 위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하여 관내 학교는 자체계획에 의거 교원 역량강화 연수 및 내실 있는 교원학습 공동체 운영 등으로 다양한 교실 수업 방법을 모색하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온ㆍ오프라인 연계 교육과정 운영, 학교급별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학교와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 평창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재연
김종준 교육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선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선교육장 김인숙
안녕하십니까?
강원도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인숙입니다.
존경하는 최재연 위원장님, 김준섭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정선교육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금부터 2021년 정선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주요업무 추진계획, 특색사업 순입니다.
1쪽, 일반현황입니다.
우리 청은 2과 11담당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학교현황은 유치원을 포함하여 총 50개 학교에서 2,894명의 학생들이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한 정선교육을 통해 큰 꿈, 바른 삶,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재정규모는 188억 2,689만 5,000원입니다.
주요업무 추진계획입니다.
8쪽에서 17쪽까지 1. 기초가 강한 교육입니다.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를 위해 한글, 수학, 영어 등 맞춤형 학생중심 수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원학습공동체 정선한글지킴이 운영,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보조교재 활용, 영어학습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운영 지원 및 1 대 1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을 지원합니다.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유치원 교육과정 연수와 교육환경 개선으로 유아에게 출발선이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수교육 책무성 강화를 위해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역량강화 및 개별화교육 계획 수립으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래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ㆍ수업ㆍ평가 혁신을 위해 학교ㆍ지역ㆍ연구회를 넘나드는 수업 나눔을 위한 수업성장의 날을 운영, 정선동학년 협의회 ‘O학년 수다방’과 ‘정선교육이야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교 밖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합니다.
18쪽에서 32쪽까지 2. 미래를 여는 교실입니다.
학교 현장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월 교육지원청 집중연수를 온라인으로 일주일간 진행했으며 온ㆍ오프라인 연계수업 지원을 위한 수업성장 연수에는 260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혁신을 위해서는 고교학점제 거점 교육지원청으로서 학생ㆍ학부모ㆍ교원 대상 수시 연수를 통해 학생 선택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의 내실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행복교육지구와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정선군청과 함께 운영하는 4년 차 정선행복교육지구 12개 사업 운영을 기반으로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행복 정선 배움의 공동체 실현’을 위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3쪽 3.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병 예방교육과 방역을 강화하고 정선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친환경 급식제공 및 안전하고 교육적인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0쪽 4.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취약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하며 지자체와 연계한 돌봄시스템 구축으로 질 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44쪽 5. 사람을 위한 교육행정입니다.
학교지원 시범지구로 수업성장을 지원하는 ‘정선 수업성장 추진단’을 운영하며 수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원연수 및 다양한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운영을 지원합니다.
50쪽, 특색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머물고 싶은 정선 공동육아 모임’은 전년도에 이어 정선관내 교직원과 학부모 공동육아 20팀으로 확대하여 운영함으로써 아이의 행복성장을 지원합니다.
두 번째 특색사업인 ‘정선 진로교육 맛있는 꿈, 디자인’ 프로그램은 65개의 체험처를 발굴ㆍ관리하여 정선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ㆍ진로캠프를 지원하고 있으며 폐광지역의 열악한 진로교육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 직업군을 온ㆍ오프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정선진로박람회를 하반기 운영 예정입니다.
정선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학생중심ㆍ학교중심의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우리 청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재연
김인숙 교육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고성교육지원청 방대식 교육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성교육장 방대식
안녕하십니까?
이번 3월 1일 자로 부임한 강원도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방대식입니다.
강원교육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시는 교육위원회 최재연 위원장님, 김준섭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교육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21년 강원도고성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특색사업 순입니다.
보고서 1쪽부터 3쪽의 일반현황입니다.
행정조직은 2과 11담당으로 5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교현황은 병설유치원 10개 원과 사립유치원 1개 원, 분교를 포함한 초등학교 15개 교, 중학교 4개 교, 고등학교 4개 교이며 전체 학생 수는 1,792명입니다.
재정규모는 142억 4,000여만 원입니다.
다음은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입니다.
9쪽에서 16쪽, 기초가 강한 교육입니다.
한글 미해득 학생 지원, 수학 진단활동 및 맞춤형 수업 운영 지원, 천천히 배우는 학생에 대한 개별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유치원 교육과정 연수 및 방과후과정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유치원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순회교육ㆍ치료지원 등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고 교실수업과 평가방법 개선을 학교 현장에 확산시키겠습니다.
또한 온ㆍ오프라인 연계 미래형 수업지원을 통해 즐거운 배움이 일어나는 데 힘쓰겠습니다.
17쪽에서 28쪽의 미래를 여는 교실입니다.
강원행복더하기학교와 연계하여 관내 학교혁신을 지원하고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강원행복더하기 두레유치원 운영으로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과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탐색 역량을 신장시키겠습니다.
DMZ생태학교, 체험형 평화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작은학교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발명교육센터와 영재교육원 운영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인재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29쪽에서 34쪽,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입니다.
체육교육과정 내실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을 통해 학생 건강체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또한 학교 감염병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어린이 놀이문화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학교보안관, 은빛지킴이 배치를 통해 학생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35쪽에서 38쪽,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입니다.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위기학생 통합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몸과 마음을 세우는 교육복지안전망 행복나눔 교육복지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강원에듀버스 운영,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등을 통해 돈 안 드는 교육 완성에 노력하겠습니다.
39쪽에서 46쪽, 사람을 위한 교육행정입니다.
현장중심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교육과정 중심의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학교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겠습니다.
공직자 청렴연수를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47쪽에서 49쪽, 신규ㆍ특색사업 추진계획입니다.
첫째, 평화의 길~고성갈래구경(九景)길 입니다.
고성갈래구경길 탐방,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대비 평화교육 활동 등을 통해 내고장 고성에 대한 애향심 고취, 가족 간 유대감 형성, 생태환경 보전 의식 및 평화 감수성 함양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고성 희망학생오케스트라입니다.
개방형 교육과정 방과후학교를 확대 운영하는 형식인 고성 희망학생오케스트라는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활동 능력을 함양하고 개인의 특기 신장과 생산적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올해 고성군청과 함께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시작합니다.
‘소확행’이라는 추진과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하려고 합니다.
2021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성교육은 학교의 변화를 지원하고 평화통일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 강원도고성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재연
방대식 교육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지금 45분이 되어서요, 55분까지 정회를 하고 다시 질의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휴식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6분 회의중지
11시 02분 계속개의
위원장 최재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질의ㆍ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과 공평한 발언 기회 제공을 위해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59조에 따라 질의ㆍ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발언 시간은 답변 시간을 포함하여 본질의는 10분, 추가질의는 5분으로 제한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타종할 예정이오니 질의ㆍ답변을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시면 다른 위원님이 모두 발언하신 후 추가로 발언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장님께서는 앉은자리에서 답변해 주시되 답변내용상 담당과장의 답변이 필요할 때에는 본 위원장의 허락을 득한 후 담당과장으로 하여금 답변하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답변하실 과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속과 직위 및 성명을 밝히시고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혁동 위원
자료요구 좀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최재연
하십시오.
김혁동 위원
교육장님들, 자료요구 먼저 드리겠습니다.
교육지원청별로 분교 현황하고 병설유치원 현황 자료제출 하나하고요.
또 하나는 2020년 행복교육지구 사업 집행했던 내역을 좀, 뭐 상세하게 하지 않아도 되니까 사업별로 해서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재연
김혁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혁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혁동 위원
김혁동 위원입니다.
업무보고자료 준비하느라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새로 오신 교육장님들 계시는데 처음 자리하시는 것 같은데 당황하지 마시고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먼저 강릉교육장님께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3월 1일 자로 오셔 가지고 업무파악이 힘드신 분도 계시겠지만, 보니까 작년도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줌 연수를 했더라고요.
다른 교육지원청과 다르게 학부모를 대상으로 좋은 사례가 되는데 이것이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하고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신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 내용을 알고 계십니까?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조병식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예, 내용을, 50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신청을 받아서 하신 겁니까, 신청한 학부모가 되게 많이 있을 것 같은데?
강릉교육장 조병식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 교육과 내에 학부모 담당 직원이 있습니다.
그분이 학부모 지원 및 연수를 담당하는데요, 공문을 발송하고 신청을 받아서 그 대상자를 교육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예,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특색사업에 대해서 강릉교육장님께 하나 더 질의드리겠습니다.
53쪽이 되겠습니다.
학부모 학습공동체 배움터인데요, 다른 지역하고 다르게 마을활동가 양성 자격 과정 연수 운영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뭐 잘 된다고 보는데 양성 과정은 어떻게 운영하고 계시는 건지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을활동가 교육지원단은 학부모 교육 지원단이라고 칭하는데요, 학부모지원단은 교육지원청에 소속되어서, 그 프로그램명은 ‘책 속에 풍덩’, ‘북맘’ 이런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신청을 하면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한글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을 하고 정기협의회를 하고 다수의 학부모들이 여기에 참여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제가 드리는 말씀은 금년도 계획 속에서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 내용을 자세히 알고 싶어서 질의드린 겁니다.
강릉교육장 조병식
답변드리겠습니다.
교육지원단이 아이들한테 그림책을 읽어주고 이런 것들을 하려면 어느 정도 교육연수를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연수를 일정 정도 받고 그다음에 어느 정도 자격이 되면 그분들을 학교에 배치하는 이런 프로그램입니다.
김혁동 위원
제가 생각한 것하고는 좀 다른 것 같은데, 지금 마을활동가는 우리 마을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 아닌가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답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마을선생님들하고 약간 달라서요, 저희 교육지원청에 소속을 시켜서 학교의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김혁동 위원
그러면 마을선생님하고 별도입니까, 이게?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저희들이 마을선생님하고는 별도로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강원행복교육지구 사업 중에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
김혁동 위원
그러니까 양성 과정이기 때문에, 무슨 자격 주는 것은 아니죠?
강릉교육장 조병식
답변드리겠습니다.
자격 주는 건 아니고 일정 정도 연수를 시키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그러면 마을선생님이 아니고 마을활동가라면, 보통 보면 마을의 활동가들이 마을선생님으로 참여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마을선생님이 아니고 마을활동가라면 마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별도로 모집해서 진행할 계획인 건가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그렇습니다.
김혁동 위원
한 몇 분 정도로 예상하고 계시나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지난주에 이분들이 공개수업을 해서 저희 장학사님이 다녀왔는데요, 대략 30여 분 정도가 참여해서 같이 공부하고 일정 정도 자격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예,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이것이 다른 교육지원청과는 다르게 활동가를 양성한다고 하셔가지고 질의를 드렸고요.
본 위원이 판단하기로는 결국에는 마을선생님들, 마을활동가도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 지금 활용하고 계시는, 마을선생님을 위촉해서 운영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마을선생님의 어떤 역량강화를 위해서 이런 양성 과정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잘 알고 계시겠지만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지 않습니까?
선생님들의 역량이 더욱더 있어야지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 같은 경우는 저는 마을선생님을 우선 기본적으로, 학교에 투입되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양성 과정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런 부분들을 저는 여기 계신 교육지원청 전체에서 주지하셔 가지고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하나 더 강릉교육지원청에 먼저 질의드리겠습니다.
사업 중에 보면 졸업앨범 만들기 사업에 7개 학교가 있지 않습니까?
53쪽 밑에 있습니다.
나도 작가 프로그램 속의 두 번째인데요, 초ㆍ중등 소규모학교 7개 학교라면 제일 작은 학교부터 선정되는 겁니까?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장 조병식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김혁동 위원
지금 강원도교육청에서도, 제가 언론 보도에서 봤는데 기억나는 것이 강원도교육청에서 3개 학교를 선발해서 지원해 주겠다는 그런 보도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맞습니다.
김혁동 위원
그렇죠?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김혁동 위원
그러면 그거하고는 별도로 강릉교육지원청 속에서 7개 학교의 작은 학교를 지정해 가지고 앨범 만드는 것을 지원해 주는 것이죠?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그렇습니다.
김혁동 위원
그러면 보통 앨범을 만든다면 1년 동안 학생들의 활동사진이라든가 여러 가지 프로그램 속에서 참여하는 그런 사진들이 같이 포함되어야 되는데 그러면 이런 자료는 해당 학교에서 만들어주고 나중에 앨범을 만들어주는 것인가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학교에서 일정 정도 사진을 모아주면 저희들이 사진을 가지고 앨범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그러면 이것은 전자앨범이 되나요, 졸업앨범이?
강릉교육장 조병식
뭐 전자앨범이 될 수도 있고요, 요새는 출력해서 조그만 소규모앨범으로 하는…….
김혁동 위원
지면으로 할 수도 있고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김혁동 위원
저는 이 사업이 있다면, 지금 강원도교육청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상을 받아서 선정하는 것 같은데 좀 같이 연계하셔서, 도교육청에서 했던 사업들과 같이 녹아나서 연계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렇게 하는 것하고, 지금 도교육청에서 강원도 전체 중 3개 학교를 뽑으니까 좀 더 내실 있게, 그쪽에 촬영팀도 간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행사 때마다 연락하게 되면.
어차피 비교할 수밖에 없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획 잡은 것 잘된 것이지만 이것이 같이 연계돼서 잘 만들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강릉교육장 조병식
위원님 의견 반영해서 잘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혁동 위원
우리 태백교육장님 질의드리겠습니다.
태백교육지원청을 보면 스마트패드 대여 지원 해 가지고 작년도에 147대가 지원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교육지원청들도, 작년도에 스마트기기가 사실 많이 보급됐지 않습니까?
대여한 것이 있고 기증 받아서 나눠준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대여기간들을 보통, 작년도에 했으니까 올해 대여가 이어집니까?
태백교육장 이용훈
태백교육장 이용훈입니다.
김혁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렇습니다.
김혁동 위원
보통 기증 받은 것을 배부하는 것은 나름의 기준이 있겠지만 그러면 1년 단위로 해서, 대여는 임대한 거 아닙니까, 그렇죠?
태백교육장 이용훈
예, 그렇습니다.
김혁동 위원
임대한 것이 계속 연속적으로, 보통 몇 년 계약을 하고 이렇게 임대를 하셨나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글쎄, 임대 기간은 제가 정확하게 답변드리지 못하겠습니다만 그것은 추후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학교현장에서 스마트패드가 없는 학생들은 많지만 교육활동하는 데는 지장이 없도록 아마 지속적으로 대여하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그러니까 지금 학생 1인당 하나씩 못 나가지 않습니까?
태백교육장 이용훈
예, 다 나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그러니까 학교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대여 받은 것이라든가 기증 받은 것을 갖고 있다가 수업 때 아이들한테 배부했다가 끝나면 수거하고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이죠?
태백교육장 이용훈
예, 그렇습니다.
김혁동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재연
김혁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주 위원
안녕하십니까?
이종주 위원입니다.
질의할 때 보면 우리 강릉교육장님께 질의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업무보고서 37쪽의 안전한 학교의 추진계획을 보면 맨 밑에 하단 부분에 냉난방 만족도조사 실시 및 결과 사업 반영을 연 2회 하신다고 되어 있어요.
만족도조사를 어느 분들한테 하시나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병식입니다.
이종주 위원님 말씀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냉난방 만족도조사는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주 위원
그러니까 학교의 구성원인 우리 학생들한테 만족도조사를 한다는 거예요, 아니면 교원들한테 한다는 거예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제가 알기로는 학생하고 교원들 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주 위원
내가 지면상에 보니까, 오늘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이 안 오셨기 때문에, 신문 언론을 통해서 봤는데 지난 1일과 2일 사이 영동지역에 폭설이 쏟아졌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냉난방기가 파손이 돼서 학생들이 4일째 추위에 떨었다는 보도를 접한 게 있어요.
속초양양교육지원청 말고 오늘 여기 계신 지역 교육지원청 중에 혹시 냉난방기가 폭설로 인해서 손상이 된 교육지원청이 있나요?
(「없습니다」하는 교육장 있음)
한 군데도 없어요?
평창교육장 김종준
평창교육장 김종준입니다.
손상이 된 건 아니고요, 폭설이 내려 가지고 위에 있는 시설물이…….
이종주 위원
옥상에 있는 실외기가 그랬을 것 같아요.
평창교육장 김종준
실외기에 쌓이다 보니까 작동을 안 해 가지고, 망가진 건 아니고요.
이종주 위원
망가진 건 아닌데…….
평창교육장 김종준
횡계초등학교에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종주 위원
그런데 신문 보도상에 보면 4일째 우리 학생들이 떨고 있고 업체에 전화했더니 수리가 2주 이상 걸린다고 하면 우리 학생들은 거의 한 2주 이상을 추위에 떨고 있었던 것 아닌가 싶어서, 그러면 속초 말고 다른 지역은 없나요, 그런 사례가?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조병식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강릉교육지원청은 지난 폭설로 저희들이 학교를 전수조사했는데 냉난방기에 대해서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종주 위원
다른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는 문제가 없었고 속초양양만 있었다면 다행입니다만 이런 사고가 발생이 되면, 이것은 천재지변이잖아요.
그런데 전국적인 상황이 아니고 우리 영동 쪽 일부 지역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본사하고 얘기를 해서 빨리 대처를 하고 조치가 이루어져야 되는데 이게 좀 미흡했던 것 같아요.
요새 학부모님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는데, 뭐 감기에 걸려서 기침을 한다든가 그러면 부모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심기가 편치 않은 일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추후에 이런 일이 벌어지면 신속하게, 학교에다 맡기지 마시고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신경을 써서 대처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산 때도 그렇고 행정사무감사 때도 말씀드린 내용인데 그동안 에어컨 관리를 학교에서 하다가 작년에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조달에 등록해서 사업을 하다가 올해는 아마 지역 교육지원청별 입찰 방식으로 바뀐 것 같아요.
오늘 참석하신 지역 교육지원청 전부 다 지역 업체하고 계약 체결이 됐나요?
혹시 안 되신 데 있나요?
다 되셨어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태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용훈입니다.
이종주 위원님의 질의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청 같은 경우는 작년에 위원님들께서 그 부분을 지적하셔서 지역 업체 선정을 하기 위해서 입찰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역 업체 1개 업체만 등록하는 바람에 인근 지역까지 확대시켜서 재공고를 했습니다.
그런 상황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
이종주 위원
아, 진행 중에, 다른 지역 교육지원청도 전부 다 업체를 선정하셨다는 얘기시죠?
제가 조금 염려스러워서 말씀드리는 부분은 제가 이것을 행정사무감사 때 말씀드렸더니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하시는 말씀은 지역에 있는 업체들의 입찰을 받다 보면, 이게 표현이 이상합니다만 어중이떠중이 다 들어오다 보면, 업체가 선정되고 나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어렵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조달에 하신다고 얘기를 하셨단 말이에요.
그래서 제가 그때도 말씀드린 게 자격요건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조건을 까다롭게 내세우면, 예를 들어서 그동안 그 회사가 했던 실적이라든가 아니면 직원들 4대 보험 같은 것을 보면 직원이 제대로 있는 것을 갖다가 파악할 수 있고, 이런 조건을 넣어서 받으면 일 잘하는 지역 업체를 선정해서 일을 할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올해 제가 듣기로는 5,000만 원 미만의 조그만 금액인데 이것을 입찰을 받아서 또 하청을 주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것은 내가 볼 때 좀 잘못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업체에서 입찰을 받았는데 자기네가 할 수가 없으니까 또 다른 사람한테 주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런 경우는 없어야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워서 말씀을 드리는 부분입니다.
우리 교육장님들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개 끄덕이는 교육장 있음)
그리고 태백교육장님께 한 가지 질의드릴게요.
사람이 중심인 교육행정에 보면, 아까 업무보고 때 말씀하신 것을 보니까 신규교사 책임지원제 운영을 하신다고 얘기를 하셨어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예.
이종주 위원
이게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하는 사업인가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태백교육장 이용훈입니다.
이종주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이종주 위원
그러면 주로 어떤 교육을 하세요, 이분들한테?
태백교육장 이용훈
아무래도 신규교사들은 현장 경험이 없으니까 기존 경력교사들하고 1 대 1로 매칭을 합니다.
그분들을 통해서 멘토를 지정하죠.
그래서 좀 더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그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종주 위원
여기 보니까 전체 예산 금액이 통틀어서 있는데 어제 업무보고 때 보니까 어느 지역 교육지원청은 이 사업만 200만 원 미만의 예산이 서 있었어요.
신규교사들이 그동안 공부만 열심히 했고, 임용고사 보느라 정신없이 시험만 봐서 합격을 했는데 현장에 적응을 하려다 보면 부딪치는 부분이 많이 있을 거예요.
그게 상당히 애로점이 많을 것 같아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계속 답변드리겠습니다.
학교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딪치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이긴 하죠.
아무래도 처음 학교현장에 오다 보니까 심리적으로나 여러 가지를 불안해하고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학교 입장에서는 주거 문제라든가 그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뭐든지 안정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신규교사들은 담임문제도 2년 유예를 하기도 하고, 생활문제부터부터 학교현장에서의 교육활동 지도까지 상당히 많이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이종주 위원
대부분 초임에 벽지 쪽으로 많이 가지 않습니까?
가다 보면 관사문제도 좀 그렇고 여러 가지 부딪치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이분들을 통해서 혹시 애로사항이라든가 신규교사로 왔을 때 불편한 게 있었는지 설문조사 같은 것은 하시나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아직 설문조사하지는 않았는데요, 저희들이 교장협의회 때 신규교사에 대한, 저희 지역 같은 경우는, 뭐 신규교사 문제는 비단 태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이종주 위원
그렇죠.
태백교육장 이용훈
강원도 전체의 문제이고요.
그리고 이종주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저희 태백지역 같은 경우에는 원주, 춘천 도시로부터 많이 떨어져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신규교사들이 생활 적응하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저희들이 충분히 고려를 해서, 관사문제도 가능하면 우선 배정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저희 교육지원청의 뜻이긴 하지만 학교로 배정된 관사를 저희들이 일일이 다 관여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저희 태백 같은 경우는 관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황지고등학교를 예로 든다면 황지고등학교는 관사 27세대가 지금 개ㆍ보수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반반 나누어서요.
그러다 보니까 황지고등학교에 배정된 신규교사들 일부가 관사를 한 학기 동안은, 뭐 신규교사뿐만이 아니죠.
관사를 한 학기 동안은…….
이종주 위원
기존에 있는 선생님들도 그렇게 하시겠죠.
태백교육장 이용훈
예, 그렇게 해서 개인적으로 아마 세를 얻어야 될 것 같습니다.
2학 때는 다 제공이 될 것 같습니다.
이종주 위원
그러면 2학기 때는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 전부 다 관사를 사용할 수 있나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지금도 사실은…….
이종주 위원
개ㆍ보수가 되고 나면?
태백교육장 이용훈
인근의 학교에 빈 관사들이 더러 있습니다.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라든가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 같은 데서 여분의 관사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황지고등학교 선생님들도.
그런데 일부 배정을 받지 못한 선생님들 한 세 분, 네 분 정도가 지금 개인적으로 주거지를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종주 위원
그러면 신규교사들 현장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 도교육청 연수원에서 받는 교육도 좀 있어요?
아니면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경력 교사들하고의 멘토링이 전부인가요?
그게 전부인가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그것은 해마다 계속 있고요, 도교육청 차원에서 교원연수원에서도 방학을 기점으로 해 가지고 연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주 위원
제가 생각해 볼 때 선생님들이 초임 발령받아서 가시면 현장에 가서 적응하기가 상당히 어려우실 텐데 아까 업무보고 때 얘기가 있으셔서 한번 여쭤봤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규교사들이 가셔서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시는 교육장님들 대부분, 표현이 그렇습니다만 오지 근무를 많이 하는 교육장이시잖아요?
그런 부분을 신경을 쓰셔서 새로 발령받아 오신 선생님들이 적응 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재연
이종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준섭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준섭 위원
오늘 동해교육장님하고 속초양양교육장님 못 오셨는데요, 하여간 여기 오신 교육장님들 모두 건강 좀 유의하셔서, 지역 교육의 수장이신데 안 계시면 좀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각 학교에서 민주주의 지표를 활용하고 있잖아요.
대표로 우리 조병식 강릉교육장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병식입니다.
김준섭 위원
현장에서 그게 어떻게 활용되고 있죠, 민주주의 지표 관련해서?
도교육청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업 중의 하나로 추진을 하고 있는데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김준섭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도교육청에서 아마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준섭 위원
거기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시나요?
그러니까 지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그 지표의 작성은 도교육청에서 만들어서 내리는 건지, 아니면 각 지역단위, 학교단위로 지표를 조금 다르게 만드는 건지가 일단 궁금하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강릉교육장 조병식
답변드리겠습니다.
민주주의 지표는 아마 학교에서 정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고요.
김준섭 위원
“같고요.”가 아니라 확실하게 말씀을 해 주세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제가 학교에 재직했을 때 민주주의 지표를 작성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마 도교육청 담당부서에서 일정 정도 지침에 의해서 내려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준섭 위원
그러면 그것을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을 하시나요?
지표로 평가를 하겠죠, 그 지표에 맞게?
좀 아시는 교육장님 안 계신가요?
삼척교육장 박호규
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호규입니다.
김준섭 위원
예, 마이크를 꺼 주셔야지 마이크가 켜지는데.
삼척교육장 박호규
학교민주주의 지표는 각 학교마다 학교평가를 하게 되거든요.
김준섭 위원
학교평가를.
삼척교육장 박호규
학교평가 항목에 이 민주주의 지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준섭 위원
그래서 지금 교육지원청의 사업내용을 보면 민주적 학교문화 정립에서 학교민주주의 지표 활용ㆍ활성화 이렇게 되어 있는데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게 학교민주주의 지표 함께 읽기를 운영하신다고 거의 모든 교육지원청 보고서에 그렇게 써 있거든요.
거기서부터 출발이 되는 것 같은데, 그리고 온라인시스템을 통해서 학교민주주의 지표를 자체 진단하는 데 참여하는 것을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겠다, 주로 사업계획에 이렇게 나와 있어요.
굉장히 중요한 꼭지 같은데 교육장님들이 그것을 좀 잘 챙기셔야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게 학교를 평가하는 데 쓰이는지, 그다음에 평가를 한다면 그 결과에 따라서 어떠한 조치나 그런 것들이 있는 것인지, 여기에 대해서 현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어떻게 되고 있는가, 도교육청에서는 학교민주주의 지표를 개발해서 각 학교 단위에서 민주적 학교문화를 정립하기 위해서 활용한다, 이렇게 답변을 하거든요.
그런데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예요.
답변하실만한 교육장님…….
정선교육장 김인숙
정선교육장 김인숙입니다.
김준섭 위원 질의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학교민주주의라는 부분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학교민주주의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몰라요.
그래서 도교육청 차원에서 학교민주주의 지표를 각 영역별로, 조직문화라든지 학생들의 자치문화 활동이라든지 다양하게 지표를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그 지표를 중심으로 해서, 2월 초에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활동이 있어요.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서 학교민주주의 지표를 영역별로 함께 읽어보면서 우리 학교 문화가 현재 어느 정도인지 문항에 대해 다 진단을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우리가 잘하고 있는 점, 또는 이 부분을 우리가 좀 더 개선해서 학교문화에 어떻게 민주주의를 정착을 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을 함께 논의하고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준섭 위원
2월에 하신다고요?
정선교육장 김인숙
예.
김준섭 위원
학생들은 없네요?
정선교육장 김인숙
아, 그 부분은…….
김준섭 위원
새로운 학년 들어오는 학생들은 3월부터 나오는데, 그러면 그냥 학생들은 배제하고, 제가 알고 있기로는 민주주의 지표 안에 학생들에 대한 자치라든가 이런 지표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선교육장 김인숙
답변드리겠습니다.
교직원인 경우에는 2월에 나오기 때문에 학교민주주의 지표 함께 읽기를 통해서 진단하고요, 학생인 경우에는 학교 등교했을 때 학교에 따라서 자체적으로 함께 읽는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준섭 위원
그러면 그렇게 해서 교육과정 만드는 데에도 활용하고 학생자치회 활동하는 데에도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판단하고 그래서 그 지표가 나오면 그다음에는 어떻게 합니까?
도교육청에 지표 결과를 올리나요, 아니면…….
정선교육장 김인숙
학교민주주의의 원래의 취지라고 본다면 그것을 도교육청에 보고하는 것보다는 자체적으로 진단하고 그리고 개선하는 노력, 그리고 교육과정 속에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김준섭 위원
교육지원청에도 그게 보고되거나 그러진 않고요?
정선교육장 김인숙
예.
김준섭 위원
그러니까 학교 자체에서 학교 스스로 평가하고 어디 취약한 곳이 있으면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한다, 이 말씀인가요?
정선교육장 김인숙
예, 맞습니다.
김준섭 위원
교육장님들이 학교현장 나갔을 때 이 부분을 체크 한번 해 보시나요?
어떠시죠?
민주적 학교문화를 정립하는 것이 사실은 민주시민교육도 그렇고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꼭지 중의 하나거든요, 지금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실제로 이게 밑으로 내려갔을 때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점검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도교육청 차원보다도 교육장님들께서 학교에서 실제로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고 어떻게 환류가 되고 있고 그로 인해서 학교가 어떻게 바뀌고 있다는 것을 체크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가야 되는 게 맞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어떠십니까?
말씀하셨으니까 우리 정선교육장님이 대표로 말씀해 주세요.
정선교육장 김인숙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청 같은 경우에는 학교민주주의 지표 활용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어떠한 공문서로 받지는 않고 있으나 학교민주주의 지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저희가 컨설팅을 하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준섭 위원
하여간 제가 전체적으로는 도교육청에 자료요구를 할 생각이에요, 뭐 오늘 이 자리에서 할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런데 대체로 현장에서는 실제로 이게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가, 저희가 의원님 한 분 발의로 학교 자치 조례도 올라와서 심사도 하고 있고, 그 핵심적인 내용은 결국은 학교라는 공동체 안의 어떤 민주적인 문제에 대한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그것을 드러내서 볼 수 있는 게 기왕에 시작하고 있는 민주주의 지표가 있단 말이죠.
그것이 학교에서 어떻게 작동되고 있는가, 형식적으로 되고 있는가, 실질적으로 반영돼서 학교 스스로 그런 민주적인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가,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란 말이죠, 제가 볼 때는.
시간도 다 되고 해서 주문을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교육장님들께서 이번 업무보고 끝나고 돌아가시면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 점검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릉교육장님,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조병식입니다.
예, 적극 반영해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준섭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재연
김준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정유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유선 위원
안녕하세요, 정유선 위원입니다.
이번 3월 1일 자로 삼척교육지원청에 오신 박호규 교육장님과 고성에 오신 방대식 교육장님 반갑습니다.
특별히 또 오늘 첫 데뷔무대시니까 잘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웃음)
지금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전체적으로 다 생태환경교육을 하고 있죠?
올해부터 코로나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해서 각 학교별로 환경교육을 강화시키겠다고 계획을 하고 있으십니다.
각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민주시민교육과에서 하는 하나의 챕터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대체로 비슷한 것들을 여기에 써 놓으셨는데 기본적으로 생태환경교육을 체험중심형으로 하겠다고 했거든요, 교육청에서는.
그리고 이와 더불어서 강원생태학교 이런 것도 지정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혹시 이와 관련해서 실제적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프로그램들을 하고 있는지 얘기해 주실 교육장님이 계시면 해 주시겠습니까?
고성교육장 방대식
정유선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방대식입니다.
제가 교육장 발령 전에 학교에 있을 때 강원도교육청에서 공모하는 에코스쿨 모델학교라는 프로그램을 3년간 운영을 했습니다.
정유선 위원
고성은 두 군데가 있더라고요, 지금.
고성교육장 방대식
예, 우리 고성 관내 생태환경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운영할 때 생태환경교육의 초점을 단순히 이론이나 지식보다는 작은 것 하나라도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고 실천 내용이 가족과 연계되고 조금 더 확대되면 지역에 번질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학교 숲을 이용한 생태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업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해서 1년에 반드시 20차시 이상을 한다거나 학생들이 생태환경 동아리를 조직해서 매주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학교 근처 둘레길을 돌면서 청소활동을 한다거나 철새를 관찰한다거나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생태환경 감수성을 길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유선 위원
예, 보니까 고성에는 두 군데 학교가 초ㆍ중으로 해서 생태학교로 지정되어 있고, 그런데 문제는 주로 생태체험을 하러는 다니는데 실제로 쓰레기를 줄이거나 일회용품을 학교 안에서 분리수거를 잘하거나 이런 것이, 학교 안에서 잘 안 되고 있는 이런 부분들이 제가 학교에 가 봐도 굉장히 많고, 작년에 청소년들 무슨 정책제안대회에 가지고 온 내용 중 3분의 1 정도가 이 환경문제와 관련해서 학교 안의 쓰레기를 어떻게 줄이고 분리수거를 하고 환경교육을 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들이었어요.
그럴 만큼 학생들이 체감하기에도 학교 안에서 분리수거가 안 되고 환경정리가 안 되는 것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태백교육지원청에서 올라온 것을 보니까 강원 생태환경교육 추진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있어요.
일회용품 없는 사무실을 조성해서, 지금처럼 여기 계신 교육장님들도 다 텀블러를 갖고 오셨잖아요.
이렇게 하겠다, 일회용품이 없는 행사를 하겠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를 하겠다, 이것이 지금 태백에서는 잘되고 있나요?
이게 교육지원청에서만 하겠다는 건가요, 아니면 학교 전체적으로 다 하고 계신 건가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태백교육장 이용훈입니다.
정유선 위원님의 질의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업무계획보고서에 있다시피 저희들은 좀 더 세부적으로 추진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텃밭 가꾸기라든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이런 것들을 학교에서 많이 하고 있는데요, 저희 지역에 교육부의 그린스마트스쿨 지정을 받은 상장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통리초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요, 통리초 같은 경우는 분리수거함이 22단으로 그렇게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모델을 잘 만들어서 지역에 있는 많은 학교들의 방문을 유도해서 전체적으로 분리수거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유선 위원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실제로 요즘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청소를 안 한다고 해요.
그런가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지금 청소문제에 대해서는 며칠 전에도 한번 중앙뉴스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만 과거에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교육활동하는 장소 이외에 선생님들의 사무실까지도 청소를 했던 그런 기억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하는 학교는 없습니다.
정유선 위원
그러니까 학생들이 청소를 안 하니까 자기들이 먹은 것 쓰레기통에 아무 데나 버려버리고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하지 않더라고요.
가고 나서 선생님들이 이것을 분리할 수도 없고, 그러니까 학교의 쓰레기들이 그냥 한꺼번에 모이는 거예요.
그래서 태백교육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분리수거통을 잘 만들어서 하는 것도 중요한데 교실 안에서부터 이게 되어야 되거든요.
교실 안에 쓰레기통 하나를 놓거나 이렇게 하면 학생들이 또 한꺼번에 다 버려버리고, 우유 먹고 버려지는 것들도 그렇고 제가 학교에 가 봐도 굉장히 많아서, 환경교육을 한다고 하면서 교육은 하는데 실제로는 이게 실천은 안 되고 이런 것은 좀 의미가 없겠다 싶어서 제가 말씀을 드렸고, 지금 여기에서는 각 학교마다 환경동아리를 만들겠다는 게 목표이기도 해요, 교육지원청마다 다 올리셨거든요.
환경동아리들이 모든 학교마다 다 있지는 않잖아요?
이것은 지금 답변하시기 어려울 테니까 혹시 환경동아리가 몇 군데가 있는지 교육지원청마다 좀 파악을 해 주시고 환경보호를 위해서 쓰레기 배출이라든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는 사례가 있으면 서로 공유하시고 저한테도 자료를 주십시오.
학교에서도 그렇고 교육지원청에서도 마찬가지로 도시락 많이 시켜서 드실 거예요.
도시락과 관련해서 일회용품이 엄청나게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뭔가 방법을 찾지 않으면, 환경교육은 한다고 하면서 전혀 실천은 되지 않는 것이 될 수 있어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평창 같은 경우에 강원 생태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내용은 혹시 어떤 건가요?
평창교육장 김종준
제가 지금 파악을 못 해서…….
정유선 위원
24페이지에 보면 강원 생태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지원 사업을 하신다고 써 있어서.
평창교육장 김종준
알아보고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유선 위원
예, 지역의 생태환경교육과 관련해서는 지역에 있는 환경단체나 이런 곳하고도 연계를 해서 하시겠지만 역시 이것도 보니까, 대부분 환경교육과 관련한 내용을 보면 교사들의 연수가 되게 많이 들어가 있어요, 왜냐면 선생님들이 알아야 교육을 하신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서.
이 부분들과 관련해서는 아까 고성교육장님이나 태백교육장님이 말씀하셨듯이 실천적인 모델들을 함께 고민하셔서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하나를 더 질의를 하면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위원장 최재연
하세요.
정유선 위원
한 가지 더 질의를 하겠습니다.
요즘 온라인교육으로 인해서 학력격차가 벌이지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얘기를 했고 이미 다들 파악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다양한 수업의 방식을 개선하고 온라인수업을 하더라도 쌍방향으로 하실 계획인데 여기서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 다문화가족 아이들이에요.
강릉교육장님은 다문화가족 아이들에 대해서 어려움이 없도록 다각적으로 신경 쓰겠다고 아까 발표도 하셨는데 다문화학생들과 관련한 특별한 지원을 따로 하고 계신가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조병식입니다.
정유선 위원님 말씀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는 강릉의 다문화학생들은 한 360여 명 있습니다, 초ㆍ중ㆍ고 합해서.
이 학생들이 학교에 상당히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또 다문화학생 이외에 외국인학생이라고 노동하러 오신 외국인 자녀들이 42명이 있습니다.
저희 청에 교육복지사님이 한 분 계시고 학교에 교육복지사님이 열여섯 분 계십니다.
교육복지사님이 안 계신 학교들은 담당선생님과 같이 연계해서 저희들이 다양하게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들을 협의해서 지원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유선 위원
이 꼭지는 어차피 여기 강릉 하나만이 아니라 다 얘기해야 되니까 저는 여기까지 하고 추가질의 때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재연
정유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중식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하겠습니다.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8분 회의중지
14시 02분 계속개의
위원장 최재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상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상규 위원
남상규입니다.
항상 이 시간이, 밥 먹고 노곤 노곤해지는 시간이 왔습니다.
어제도 이 시간에 했는데 오늘도 또 이 시간이 됐네요.
우리 교육장님들, 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고 업무보고 준비하시느라 애 많이 쓰신 것 같습니다.
어제 우리 교육위원회에서 영서북부지역 업무보고한 것 다 보셨죠, 우리 교육장님들?
(「예」하는 교육장 있음)
안 보신 분 계신가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 보셨어요?
어제 다 들으셨다고 하니까 중복되는 부분은 빼고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진로교육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로교육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 내용을 검토하다 보니까 모든 17개 교육지원청의 추진계획이 다 같습니다.
교과놀이를 통한 진로인식교육이 초등학교고요, 중학교 대상으로는 일반교과와 연계해서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계시고,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맞춤형 조기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모든 진로교육 사업에 대해서 같은 형태로 사업을 하고 계시는데 추진계획의 초ㆍ중ㆍ고에 대한 기본목표는 강원도교육청에서 일괄적으로 잡은 것을 같이 가시는 겁니까, 아니면 교육지원청별로 논의해서 이렇게 결정하신 겁니까?
우리 강릉교육장님께서 답변 한번 주시겠어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조병식입니다.
남상규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추진계획은 지역 교육지원청 장학사님이 자기 나름대로 계획을 가지고 작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 답변드렸습니다.
남상규 위원
장학사님들께서 하시는 거라고요?
그런데 17개 교육지원청이 다 똑같은데 어떻게, 논의를 하신 건가요, 아니면…….
강릉교육장 조병식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마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님들이 도교육청에 모이셔서 일관된 계획서를 가지고 공유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상규 위원
그 이야기는 결국 강원도교육청에서 일괄적으로 똑같이 만들어서 전파했다고 이해하는 게 더 정확하겠네요.
그렇습니까?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그렇습니다.
남상규 위원
지역별로 보면 교육방향에 대해서 좀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17개 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다 똑같아 가지고 질의를 드려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굳이 이렇게 똑같이 가야 되느냐, 사실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우리 정선교육장님께서 답변 한번 주실래요?
정선교육장 김인숙
정선교육장 김인숙입니다.
남상규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진로교육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사실상 우리가 교육을 하는 데 있어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목표가 있습니다.
초등학교인 경우에는 진로교육 인식단계고요, 중학교는 탐색단계, 고등학교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진로교육의 목표거든요.
그렇다면 그것에 맞춰서 진로교육의 방향이, 교육과정 속에서 교과와 통합해서 운영할 수도 있고 아니면 지역에 있는, 사실 그 지역에서 나고 또 그 지역에서, 정선 같은 경우는 정선인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역에 있는 다양한 체험처라든지 그러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추구하는 진로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상규 위원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정선교육장님 말씀에는 공감을 하는데요, 본 위원은 이 자료를 보면서 초등학교 아이들 기준으로 봤을 때 과연 진로에 대한 인식교육이라는 게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까, 우리 어른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일방적인 방향 설정을 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영월교육장님, 한번 답변 주시겠어요?
영월교육장 이한호
영월교육지원청 이한호입니다.
남상규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혼재돼 가지고 쓰는 경우도 많은데 꿈ㆍ끼 기르기, 꿈이 결국은, 진로의 종착점에 달하는 길에 교육을 조금 제공하고 개입하고자 하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무작정 아이들의 꿈과 끼를 방치할 게 아니고 맞춤형으로 적극 개입해서, 그 꿈을 가진 아이들은 이런 이런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개입 정도로 저는 생각하고, 아까 정선교육장님 말씀하신 대로 추진계획은 교육목표에 나열이 돼서 17개 교육지원청이 거의 같을 것이라고 봅니다.
진로교육이 처음 교육과정에 들어오면서부터 우리는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는 목표 제시나 비전 제시 정도로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진로인식이라는 것은 꿈ㆍ끼와 관계된 것 같습니다.
남상규 위원
우리 교육장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충분하게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본 위원이 볼 때는 그 또한 우리 어른들의 눈높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초등학교 아이들하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너는 너에 대한 진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그 나잇대 아이들은 진로에 대한 개념도 갖고 있지 않을 뿐더러 하루하루 즐거움이 제일 중요한 나이인데 말씀하신 대로 우리 어른들이 교육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이 진로교육을 위해 단계별로 초ㆍ중ㆍ고 이렇게 가자, 이 교육방법이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효과를 가지고 올까 하는 약간의 의구심이 듭니다.
본 위원이 왜 이런 생각을 했느냐면 추진계획을 보면 17개 교육지원청이 거의 똑같이 진로체험처를 발굴ㆍ관리하고 계시고요, 그리고 진로체험전산망이라고 하는 ‘꿈길’이라는 프로그램을 다 똑같이 운영하고 계십니다.
보니까 ‘꿈길’은 우리 교육청에서 하는 게 아니라 어떤 전산망을 통해서 하나의 시스템화되어 있는 것 같은데,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아이들에 대해서는 진로탐색ㆍ진로설계라는 개념이 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그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할 수도 있다고 보이는데 초등학교 과정에서 진로체험처를 발굴ㆍ관리하고 아이들이 진로체험학습을 한다? 그 아이들한테 진로라는 개념이 있을까요?
적어도, 고등학교를 보니까 학생 맞춤형 조기 진로설계라고 계획 자체를 잡아주셨어요.
그러면 초등학교 아이들도 그 아이들에 맞게끔, 맞춤형 교육으로 한다면 진로교육이라는 것은 초등학교 아이들과는 좀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창교육장님께 한번 말씀 들을까요?
평창교육장 김종준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준입니다.
남상규 위원님 말씀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초등학교는 진로인식 단계인데 어떤 자기의 진로를 결정해 놓고 그 진로를 파고 가는 게 아니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하면서, 간접체험을 하는 거죠, 체험하면서 그것을 자기 몸에 익숙하게 만드는 거죠.
그 단계가 초등학교 단계고 그다음 중학교 단계는 그 상위 단계, 이렇게 해서 점차 좁혀가면서 자기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 중 처음 단계가 초등학교 단계인 것으로 판단을 하고요.
초등학교는 직업과 관련해서 주로 놀이와 관계된 일들을 많이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저희 교육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남상규 위원
예, 고맙습니다.
우리 교육장님 말씀대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가지고 경험치로 진로에 대한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면 그 또한 의미는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지금 교육장님 말씀을 들어 보니까.
우리 강릉교육장님께 한 가지만 더 확인 좀 하겠습니다.
강릉교육지원청에는 대학입시지원관이 두 명 있으시죠?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조병식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남상규 위원
이 대학입시지원관 제도가 강원도교육청에서 시행한 제도죠?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그렇습니다.
남상규 위원
한시적인 제도로 알고 있는데 언제까지입니까?
강릉교육장 조병식
시작된 것은 꽤 오래됐는데요, 종료시점은 아직 잡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시가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남상규 위원
현 교육감님의 공약사항이 대학입시지원관 제도 아닙니까?
강릉교육장 조병식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남상규 위원
교육감님께서 이제 삼선이셔서 내년이면 임기가 만료되시는데 교육감님 임기가 만료되면 이 제도는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마 대학입시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강원도의 고등학생들은 대학입시지원관을 상당히 필요로 하고 있고 아마 지속되리라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남상규 위원
제도의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교육장님은 인정하시는 거고?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그렇습니다.
남상규 위원
그러면 현재 대학입시지원관이 없는 다른 지역 교육장님 중에서 어느 분이 의견 좀 한번 주시겠습니까?
이 제도를 지속해야 되는지 아니면 필요가 없는지, 지속해야 된다면 지금 춘천ㆍ원주ㆍ강릉만 대학입시지원관 제도가 적용되고 있는데 다른 교육지원청에도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 인원을 보강해야 되는지?
(대답하는 교육장 없음)
서로 답변을 안 하려고 하시면 우리 태백교육장님께서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태백교육장 이용훈입니다.
남상규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대학입시지원관 제도는 현 교육감님의 공약사항이고요, 강릉교육장님의 말씀대로 아마 교육감님의 임기와 같이 사업이 마감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학입시지원관에 대한 인식과 학부모나 학생들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아마 차기에 어느 분이 교육감이 되더라도 지금 현장에서의 인식이 매우 좋기 때문에 지속될 수밖에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상규 위원
지금 교육장님 말씀대로 지속해야 된다면 지금처럼 춘천ㆍ원주ㆍ강릉만 운영할 것이 아니라 17개 교육지원청에 이 제도를 다 도입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말씀하신 대로 학부모들이 이 제도를 좋아하고 효과를 인정한다면 이 사업은 확대하는 게 맞겠죠?
태백교육장 이용훈
그렇죠.
그런데 춘천ㆍ원주ㆍ강릉에만 배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대학입지지원관들이 총 열세 분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 분은 도교육청에 상주해 있고 아마 춘천ㆍ원주ㆍ강릉에 두 분씩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나머지는 권역별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대학입시지원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은 없습니다.
남상규 위원
없다?
태백교육장 이용훈
예.
남상규 위원
거리에 상관없이 혜택은 다 받고 계시다?
태백교육장 이용훈
예, 다 혜택을 받고 있고, 그리고 대학입시지원관의 역할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어느 사업보다 굉장히 훌륭하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남상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지체됐기 때문에 다음 추가질의 때 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재연
남상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심영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영미 위원
심영미 위원입니다.
멀리서 오셔서 업무보고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요즘 유명인들의 학교폭력 논란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학교폭력대책심의기구 전문성을 강화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여지고 있는데요.
학교폭력의 한 예를 들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자녀의 핸드폰을 본 뒤 심장이 멈추는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채팅방이 아이를 향한 욕설로 가득했고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정도의 거친 말을 내뱉는 학생들이 한두 명이 아니었습니다.
2020년 전국 177개 교육지원청의 학폭심의위원들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부모가 37.6%, 전ㆍ현직 교원이 19%, 경찰공무원이 12.6%, 외부전문가 또는 청소년 보호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6.3%, 교수ㆍ청소년 관련 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1.2%로 극히 일부였습니다.
강릉교육장님.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장 조병식입니다.
심영미 위원
강릉은 어떻습니까?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은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 구성이 다양한 직군, 또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4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원장님은 퇴직하신 교장선생님이나 교육장님 이런 분들이 담당하시고요, 그다음에 변호사님이 한 분 참여하시고 경찰, 학부모 위원, 또 분야별로 전문가분들이 한 명씩 참여하는 알고 있습니다.
심영미 위원
태백교육장님, 어떠십니까?
태백교육장 이용훈
태백교육장 이용훈입니다.
위원님 질의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도 약 24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요, 2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영미 위원
그게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태백교육장 이용훈
외부위원도 있죠, 전직 교장ㆍ교감을 하셨던 분들도 계시고 학부모 위원님들도 계시고 학교현장에 계시는 교감선생님들, 이런 분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영미 위원
전문가분들도 계십니까?
태백교육장 이용훈
예.
심영미 위원
어떤 분들…….
태백교육장 이용훈
복지센터장이라든가…….
심영미 위원
변호사나 법 전문가는 없으신 거죠?
태백교육장 이용훈
예,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 지역이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은 안 됩니다.
심영미 위원
삼척교육장님, 어떠십니까?
삼척교육장 박호규
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호규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삼척교육지원청 같은 경우에는 심의위원회에 총 23명이 계십니다.
소위원회 3개로 구성되어 있고요, 변호사 3명, 퇴직교원 3명, 장학사 2명, 현직교원 3명, 학부모 위원 9명, 경찰 위원 2명, 외부전문기관 성폭력가정상담소 1명,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영미 위원
예, 알겠습니다.
영월교육장님, 어떠십니까?
영월교육장 이한호
영월교육지원청 이한호입니다.
심영미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영월을 비롯한 각 청마다 매뉴얼화돼 가지고 다양한 구성원들로 심의위원으로 위촉되는 것은 대동소이할 것으로 보고요.
영월도 학교급별로 3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어서 3개 소위원회로 운영 중이고, 전문가로는 권역에서 변호사님도 위촉되어 있고요, 지역의 교육전문가들인 전ㆍ현직 교장ㆍ교감선생님, 이런 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영미 위원
몇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변호사가 계신 곳도 있고 태백 같은 경우는 변호사분을 구하지…….
태백교육장 이용훈
죄송합니다, 위원님.
정정하겠습니다.
저희 지역에는 변호사가 없다고 했는데 제가 지금 보니까 변호사 두 분이, 강릉교육지원청 변호사하고 강원도교육청 변호사 이분들이 위촉되어 있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심영미 위원
다행이네요.
변호사든 법 전문가든 외부전문가의 참여를 계속 늘려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지금 몇 분께 여쭤봤을 때 다 계신 것은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교육부에서 2년 전에, 2015년부터 2019년 6월 학교폭력을 은폐ㆍ축소해 징계를 받은 교원이 총 65명 있었어요.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여전히 적발되지 않은 곳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그래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어떤 얘기를 하느냐면 학교폭력이 있을 때 신고를 늦추거나 하지 말 것, 가해학생의 학부모에게 섣불리 문제를 알리지 말 것, 자녀가 폭력에 지속적으로 노출해 왔다는 증거를 차곡차곡 쌓아둔다, 변호사든 법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적극 받아본다, 학부모들 사이에 왜 이런 얘기가 있을까요?
강릉교육장님.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조병식입니다.
심영미 위원님 말씀에 답변드리겠습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학교에서 처리되다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돼서 나름대로 저희들은 공정 정대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마 학교 전담기구는 학교에서 구성을 해서 저희들이 학교 사안인지 학교장 종결 처리인지를 판단해서 학교폭력 사안으로 인지되면 교육지원청으로 심의를 요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 서로 약간 의견일치가 안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심영미 위원
제 생각에도 아무리 가해자라 하더라도 어린 학생을, 재판전문가도 거기에 계시지만 대부분 학부모나 아닌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래서 잘못된 판단으로 과잉 처벌하는 일은 몹시 커다란, 좀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교사분들 사이에도 그런 업무는 맡기를 서로 꺼려하시고 폭탄 돌리기 식으로 웬만하면 내가 그 업무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는, 부담감도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죠?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있습니다.
심영미 위원
그래서 그런 점을 잘 아시고 앞으로 이 부분에 있어서 꼼꼼히 챙겨봐 주셨으면 하는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추가질의로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재연
심영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질의는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같고요.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유선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유선 위원
점심식사 맛있게 드셨어요?
(「예」하는 교육장 있음)
날이 따뜻해서 밥 먹고 참 졸리기 딱 좋을 시간인데 앞에 계신 교육장님들 말고 뒤에 계신 우리 과장님들은 엄청 피곤하실 것 같습니다. (웃음)
아까 오전에 이야기하던 다문화 학생들 관련해서 좀 질의를 이어가겠습니다.
특히 강원도 군 단위로 가면 다문화가족 학생 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이 집에서 수업할 때 가장 큰 문제는, 마찬가지로 평상시 학교를 왔다 갔다 할 때도 알림장을 받아오면 엄마가 알림장을 이해를 못 해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게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예 온라인수업으로 해 버리면 학생들에게, 우리가 제일 걱정하는 게 이 아이들한테 컴퓨터가 있는지 없는지 이거였는데 컴퓨터가 있더라도 같이 수업을 하면, 특히 1학년이나 2학년처럼 저학년인 경우에는 수업을 같이 지도해 주지 못하면 혼자서 하기가 되게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여기에 보면 지역에 있는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하고의 연계를 교육지원청마다 얘기해 놓으셨는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오는 아이들 같은 경우에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이 아이들의 숙제나 학업을 도와주려 해도 엄마들이 아예 이해를 못 하신다고 하는데 혹시 이 부분과 관련해서 연계해서 이것에 대한 도움을 주고 있는 교육지원청이 있나요?
영월교육장 이한호
영월교육지원청 이한호입니다.
정유선 위원님 질의에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월교육지원청은 158명의 다문화학생이 초ㆍ중ㆍ고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고등학교 20명, 중학교 40명 정도이고 나머지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이미 정착도가 길게 된 중ㆍ고등학교 아이들에 대한 문제성은 아직 발견된바 없고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 대한 교육적 개입은, 작년에 저희 청에서 다사랑방 운영을 했습니다.
연 7회기에 걸쳐서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학생을 초대해서 교육활동도 하고 연수활동도 했는데 상당히 호응도가 높고 정착도 좀 돼 가는 것 같고, 그렇게 하고 있고요.
수업결손에 대한 부분은 기초학습지원단 활동을 더욱더 독려하고 강화해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이상 말씀드렸습니다.
정유선 위원
저도 영월을 보면서, 영월이 다사랑방을 운영하는데 이게 상설적으로 운영하는 것인지가 궁금했는데 몇 차례에 거쳐서 연수 형태로 운영하시는 건가요?
영월교육장 이한호
연중 7회, 2020학년도에는 7회에 걸쳐서 했습니다.
정유선 위원
영월만 그것을 하고 있으시더라고요.
영월교육장 이한호
다사랑방이라는 이름으로는 저희 청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유선 위원
우수사례인 것 같아서 그렇지 않아도 저도 질의하려고 했는데 먼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교육지원청에서도 하고 있나요?
정말 중요한 부분이더라고요.
중ㆍ고등학교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이미 초등학교를 거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하시지만 초등학교 때 이 부분이 해결이 안 되니까 중ㆍ고등학교에서는 학습격차가 아예 너무 벌어져서 학생들이 학습의욕 자체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없으시면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세심하게 챙겨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것도 영월이네요.
영월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체육과 관련해서 학교 운동부 선수들 인권친화적인 운영을 하면서 정규수업 이수 의무화와 학생선수상을 지속하겠다고 얘기하셨어요.
그런데 이것도 아마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동일하게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어디는 굉장히 꼼꼼하게 여기에 서술해 주셨고 어디는 그냥 큰 카테고리만 서술해 주셨는데 정규수업을 이수하는 것을 의무화하셨잖아요.
그러면 모든 수업을 다 듣다시피 해야 되는데 문제는 어제 제가 영서지역 교육지원청 하면서도 얘기했지만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러면 운동부 학생들의 진로인 운동권은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그에 대한 대책을 이미 마련하신 교육지원청이 있으세요?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님.
평창교육장 김종준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준입니다.
정유선 위원님 물음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올해 더 강화가 됐습니다.
작년까지는 초등학교 같은 경우 20일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10일로 당기면서 중학교는 15일, 고등학교는 30일, 이렇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선수들 육성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고 선수들이 동일선상에서 똑같이 출발한다면 훈련양이 적더라도 똑같은 조건에서 운동을 하니까, 아마 그런 차원에서 접근한 것 같습니다.
정유선 위원
제가 시간을 다 쓰긴 했는데, 그렇지 않은 게 문제예요, 그렇지 않거든요.
지금 초등학교 얘기하셨는데 중ㆍ고등학교 같은 경우에 서울ㆍ경기지역은 오전 4시간만 수업에 넣고 오후는 방과후수업으로 뺐거든요.
그런 학교들이 굉장히 많고요.
또 일부 학교는 체육 특화 고등학교, 체육 특성화학교 이렇게 지정을 받으면 운동과 관련한 훈련시간도 수업시수로 적용이 돼요.
그런데 지금 강원도교육청에는 그런 곳이 하나도 없다는 게 문제고요.
그래서 이게 학교장 재량이 아니라면 교육지원청에서 좀 신경을 써 주셔야 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지금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수업을 해 온 친구들이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 자기 수업에 딱 들어가서 모든 수업에 기초학력이 좀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따라가려고 해도 안 되는 것이거든요.
애들하고 똑같이 수업을 받으면 일반학생들도 힘들고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힘들고, 학생들은 들어가서 그냥 엎드려서 자고, 이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라서 이 학생들의 수업 이수를 의무화하려면 반드시 이 학생들이 의미 있게 수업할 수 있도록 그 방안을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꼭 좀 드리고 싶습니다.
평창교육장 김종준
말씀을 드릴까요?
정유선 위원
예.
평창교육장 김종준
몇 년 전에는 체육중점학급이라고 해서 고등학교에다 설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체육중점학교로 바뀌면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됐는데 이것을, 제 생각에 학교나 교육지원청에서 수업시수에 관한 것은 탈취할 수가 없으니까 도교육청에서라도 고등학교에라도 체육중점학급을 만들어서 체육을 하는 학생들은 한 반에 모이게 해서 교육과정을 다시 편성해서 체육수업에 대한 이수를 좀 늘리면 그 학생들이 좀 혜택을 받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한번 해 봅니다.
정유선 위원
예, 알겠습니다.
저희도 그 부분을 교육청에 얘기하겠지만 교육장님들이, 교육장님 전체 회의 있으시잖아요.
거기에서 나온 의견들을 자꾸 교육청에 얘기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최재연
정유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심영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영미 위원
심영미 위원입니다.
신규 특색사업을 보면 고성의 고성갈래구경(九景)길이 있어요.
애향심 향상을 위해 하는 사업인 거죠?
고성교육장 방대식
예.
심영미 위원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입니까?
고성교육장 방대식
고성교육장 방대식입니다.
심영미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고성갈래구경(九景)길은, 고성갈래구경(九景)길 본부가 있습니다.
고성지역을 둘레길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데 그 사업을 고성군청과 우리 교육지원청과 본부가 같이 지역주민들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과 대면을 병행해서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심영미 위원
길을 같이 걷는 건가요?
고성교육장 방대식
예, 같이 걸으면서 탐색도 하고, 대신 개인이 걷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심영미 위원
그것 외에 다른 프로그램은 없는 건가요?
고성교육장 방대식
고성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합니다.
학생오케스트라는 고성군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개방형 방과후학교 형식으로 신청을 받아서 네 분의 강사선생님이 매주 토요일에 청소년아카데미지원센터에 모여서 악기를 익히고 연말에 자선연주회도 하고 발표회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심영미 위원
예, 알겠습니다.
평창은 평창바로알기가 신규사업으로 올라와 있는데 올림픽로드, 봉평장로드, 진부장로드, 에코힐링로드, 이것은 어떻게 하는 사업입니까?
평창교육장 김종준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준입니다.
심영미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평창이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그러한 도시인데 자긍심이 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무슨 얘기냐면 학생들의 외부 전출이 조금 많은데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이나 자긍심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닌가라고 생각해서 학생들한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평창바로알기를 시작하고요.
지금 여기에 나와 있는 올림픽로드나 봉평장로드, 진부장로드, 에코힐링로드는 평창시티투어버스가 다니고 있는 코스입니다.
아이들에게 신청을 받아서 12회기 차에 걸쳐서 시티투어버스를 가지고 다니면서 문화해설사가 설명을 해 주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입니다.
심영미 위원
시티투어버스는 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가요?
평창교육장 김종준
평창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영미 위원
군에서요?
평창교육장 김종준
예.
심영미 위원
군과 같이 하는 사업인 거예요?
평창교육장 김종준
예.
심영미 위원
여기 두 교육지원청 말고 다른 지역도 향토사나 내 고장 알기 사업을 하시는 데가 있나요?
(대답하는 교육장 없음)
없으시죠?
우선 평창하고 고성교육장님께 감사를 드리고요.
아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인물이나 문화재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향토사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제가 향토사 교육 활성화 조례를 얼마 전에 발의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을 보니 더 반가워서 여쭤본 거고요.
이런 사업들로 해서 우리 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물이나 문화재, 또 민속ㆍ풍물 등을 현장학습을 통해 이해하고 향토문화 전반에 걸쳐서 참여기회를 제공해서 현실감 있고 생동감 있는 교육이 더 됐으면 하는 바람이거든요.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선교육장님.
정선교육장 김인숙
정선교육장 김인숙입니다.
심영미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사실 내 고장 바로 알기, 자긍심에 관한 내용들은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정선지역 같은 경우에는 정선아리랑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서 아리랑의 역사와 이해라든지 또는 지역 체험활동을 지역 특화 교육과정, 공동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기도 하고 또 아리랑재단에서 아이들에게 아리랑 전수사업도 해서 교육과정 속에 녹아들어가 있기도 하고요.
또는 문화원에서 삼베길쌈이라고 해서 옛날 여인네들이 일하던 과정, 그리고 지역, 이런 것들을 만화로 만들어 가지고 보급한 것도 있습니다.
저희도 이런 부분에 조금 더 깊이 있게 관심을 가져서 올해는 내 고장 바로 아는 이러한 부분을 학교에서, 교육과정 속에 녹아들어가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교재라든지 이런 것들을 개발해 가지고 보급을 하고자 지금 협의 중입니다.
심영미 위원
이 교육은 교육장님들이 적극적으로 의지를 갖고 하셔야만 아이들이 그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내 고장에 대해 정말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재연
심영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이종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주 위원
이종주 위원입니다.
자꾸 큰 기관인 강릉에만 질의드려서 죄송합니다.
강릉교육장님, 업무보고서 책자의 돈 안 드는 교육 완성에 보면 다자녀 학생한테 입학 준비물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 있어요.
초ㆍ중학생한테 해 주는 것 같은데 범위가, 주로 어떤 것을 지원해 주는 겁니까?
43쪽에 보시면 다자녀 학생한테 입학 준비물품 지원해 주는 사업이 있어요.
주로 어떤 것을 지원해 주시는지?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장 조병식입니다.
이종주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셋째 자녀 이후에 지원을 하는데 제가 현물로 하는지 아니면 상품권으로 하는지 그 부분은 확인을 못 했습니다.
이종주 위원
주로 우리 학생들한테 지원해 주는 게 물품을 사 주는 것 같은데, 학교 준비물 같은 것을 사 주는 것 아닌가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종주 위원
제가 왜 이걸 여쭤보느냐면 제 주위에 아시는 분이 세 자녀가 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예를 들면, 초ㆍ중ㆍ고 학생이 있는 집인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갔단 말이죠.
그런데 우유를 먹는데 우윳값을 내라고 얘기한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세 자녀 가정은 우윳값도 지원이 됐었나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
이종주 위원
혹시 아는 교육장님 계신가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태백교육장 이용훈입니다.
이종주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다자녀 학생 중에 셋째 아이 이후부터 10만 원씩 물품이 아니라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주 위원
현금으로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예.
이종주 위원
그러면 초등학교하고 중학교만 해당되나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초ㆍ중이 다 해당되는 것으로…….
이종주 위원
고등학생은 아닌 것으로?
태백교육장 이용훈
고등학교…….
이종주 위원
예를 들어서 세 자녀라 우유 혜택을 받았는데 왜 갑자기 우윳값을 내라고 얘기를 하죠?
혹시 아시는 분 안 계세요?
(대답하는 교육장 없음)
제가 교육위원이다 보니까 누구를 만났는데 그것을 물어보셔서 궁금해서 한번 여쭤보는 거예요.
혹시 누가 아시면 쉬는 시간에 답변 좀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도교육청 업무보고할 때 교육장님들 전부 다 방송 보셨죠?
제가 질의를 하나 한 게 학교에서 학생들 급식을 하고 있죠?
그런데 시험을 보는 기간에는 대부분 오전에 끝나다 보니까 점심을 안 먹고 가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던데 그렇습니까?
학생 수가 많은 지역이 강릉이죠?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조병식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예, 맞습니다.
이종주 위원
이게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닐 텐데 왜 대체를 안 하고 계시죠?
학교에서 친환경이다, 도내 급식이다, 방사능 검사를 정확히 해서 우리 학생들한테 밥을 만들어 주는데 밥을 안 먹고 가는 아이들이 많아서, 예를 들어 학생 수가 500명인데 250명은 안 먹고 가면 250명분은 잔반 처리를 하잖아요.
그런 예가 많이 있다는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대답하는 교육장 없음)
교육장님들, 모르시는 거예요?
아시는 분 얘기를 좀 해 보세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태백교육장 이용훈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급식일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이종주 위원
지자체하고 분담금이 정해져 있는데,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급식을 힘들게 만들었어요, 안 먹고 가는 건 문제가 있잖아요.
혹시 급식을 안 하고 대체로 하시는 학교가 있나요?
제가 알기로 춘천에는 대체로 하는 학교도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밥을 안 먹고 가니까 빵이라든가 우유로 대체해서 학생들한테 나눠주는 학교도 있어요.
그런데 또 어느 학교는 교장선생님이 담임선생님한테 얘기해서 아이들 핸드폰을 수거하고 점심을 먹고 가면 줘라, 그래서 점심을 다 먹고 가는 학교도 있는 반면 점심을 만들었는데 안 먹어서 잔반 처리해서 버리는 곳도 있거든요.
이것은 한번쯤은 우리 교육장님들이 관심을 갖고 처리해야 될 일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장 조병식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학교에서 급식일수가 정해져 있어서 급식을 실시하는데요, 학교의 시험기간 운영에 따라 아이들이 급식을 많이 하는 학교도 있고 적게 하는 학교도 있는데 시험 마지막 날 수업을 안 하고 귀가를 시키면 그날은 거의 급식을 많이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주 위원
시험을 보는 기간에 오후에 뭐가 있다면 먹는데 오전에만 시험을 보면 밥을 안 먹고 다 간다고 그래요.
시험 보는 기간이 한 3일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치면 그렇게 힘들게 밥을 해서, 어디에 기부도 못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학생들한테 물어보면, 밥 먹고 갈 학생과 안 먹고 갈 학생을 파악해 보려고 해도 파악이 안 된대요.
그래서 그렇게 한다고 그러는데 그렇다고 정말 힘들게 만든 밥을 전부 다 버릴 수는 없잖아요.
학생들이 먹고 가게 할 수 있는 대처방안이 있어야 되지 않나요?
그래서 제가 도교육청 업무보고 때 질의를 드렸었는데 교육지원청 교육장님들도 그 부분을 한번쯤 고민하셔서, 급식일수가 있기 때문에 안 할 수는 없어요.
급식을 안 하면, 먹고 가는 학생이 100명 중에 10명이더라도 먹겠다고 하는데 안 해 주면 문제가 생긴대요.
그렇기 때문에 할 수밖에 없는데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많으면 문제가 있잖아요.
그 부분을 한번쯤 고민하셔서 힘들게 만든 급식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머니회라든가 전부 다 협의를 하셔서 밥 대신, 어머니들한테 얘기를 해서 설득을 하면, 안 먹는 학생들이 많아서 버리니까 밥 대신 대체음식을 학생들이 집에 가져가서 먹게 한다든가, 이런 부분을 한번 연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예산이라든가 행감 때 들어오시면 제가 다시 한번 여쭤볼 테니까 그 부분 고민해 보셔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재연
이종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남상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상규 위원
남상규입니다.
유아교육에 대해서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라고 해서 유치원에 대한 교육과정 중에 방과후과정이 있고 돌봄과정이 있는 것 같아요.
방과후과정은 17개 교육지원청에서 모두 하고 계시는데 돌봄과정은, 업무보고 자료를 토대로 말씀드리면 고성교육장님, 고성에서는 돌봄을 안 하십니까?
고성교육장 방대식
고성교육장 방대식입니다.
남상규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돌봄과정이, 병설유치원에서는 5시까지 원아들을 돌보는데 방과후과정이 5시까지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방과후과정이 곧 돌봄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남상규 위원
5시까지요?
고성교육장 방대식
예.
남상규 위원
다른 교육지원청도 다 똑같습니까?
돌봄이 다 5시까지입니까?
우리 정선교육장님, 정선도 5시까지입니까?
정선교육장 김인숙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도 방과후과정은 5시까지고요, 그다음에 단설인 경우, 사북지역은 오후돌봄으로 해서, 아, 단설인 경우만 6시까지 하고 병설인 경우에는…….
남상규 위원
5시까지입니까?
정선교육장 김인숙
예.
남상규 위원
돌봄을 5시까지 운영한다면 실질적으로 돌봄의 의미가 다 충족된다고 볼 수 있나요?
돌봄은 우리 부모님들이 일터에서 돌아오기 전 시간까지 아이들을 믿고 맡길 데를 찾다가, 그래서 교육청에서 학교돌봄과 유치원돌봄을 시행해서 돌봄사업을 전략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교육장님들 말씀대로 5시까지로 시간을 한정한다면 과연 그 사업이 돌봄사업으로서 가치가 있을지 좀 의구심이 듭니다.
태백교육장님.
태백교육장 이용훈
태백교육장 이용훈입니다.
위원님 말씀에 답변을 드리면 저희는 단설유치원이 2개 원이 있습니다.
저희는 5시까지는 방과후활동을 합니다.
하지만 아침 8시에서 9시에 하고 그다음에 방과후가 끝나는 5시에서 7시까지는 오후돌봄을 하고 있습니다.
남상규 위원
돌봄을 하고 계시는 교육지원청도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태백처럼 시작하기 전 오전 1시간하고 일과 후 오후 2시간 정도 하는 데도 있어요.
그런데 고성 같은 경우는 교육장님 말씀대로 5시까지 방과후를 하기 때문에 돌봄을 안 하신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 부분이, 고성지역도 돌봄에 대한 수요는 똑같이 있을 것으로 보여서 고성교육지원청에서도 차후 돌봄사업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질의드렸습니다.
계획이 있으십니까?
고성교육장 방대식
남상규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고성교육장 방대식입니다.
지금 현재 오후 늦게까지 하는 돌봄계획은 없는데 위원님 의견을 반영해서 돌아가서 살펴보겠습니다.
남상규 위원
아무래도 돌봄을 필요로 하시는 부모님들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그래도 부모님들이 가장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은 학교나 유치원이 되겠죠.
더군다나 어린이집에서 워낙 사건ㆍ사고가 많아서 거기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부모님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래서 학교돌봄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확대된 이유가 부모님의 욕구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유치원에서의 돌봄도 마찬가지로, 지금처럼 5시에 모든 돌봄이 끝난다면 그 부분 또한 학부모님들을 위해서 조금 더 시간 연장을 고려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보이고요.
그런 부분을 우리 교육장님들께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검토하셔 가지고 지역 실정에 맞게끔 조정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유아교육 중에서,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50%로 맞추겠다는 것이 강원도교육청 교육감님의 목표시죠? 맞습니까?
(대답하는 교육장 없음)
전국적인 목표는 40%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대답하는 교육장 없음)
강원도교육청은 우리 교육감님이 앞서가는 행정을 하시기 위해 50%로 맞춰놓고 계시는데 각 교육지원청별로 50% 취원율이 된 교육지원청이 있습니까?
평창교육장님.
평창교육장 김종준
평창교육장 김종준입니다.
평창교육지원청은 54.5%입니다.
남상규 위원
54.5%요, 높네요.
예, 삼척요.
삼척교육장 박호규
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호규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삼척교육지원청 관내 공립은 44.9%이고 사립은 55%입니다.
남상규 위원
사립이 55%로 조금 더 높네요.
강릉교육장님, 강릉은 어떻게 됩니까?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장 조병식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공립이 43%, 사립이 57%입니다.
남상규 위원
사립이 57%…….
강릉교육장 조병식
예.
남상규 위원
군 단위인 고성교육장님, 고성은 어떻습니까?
고성교육장 방대식
지금 50%는 안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남상규 위원
정선은요?
정선교육장 김인숙
답변드리겠습니다.
정선의 경우에는 공립 취원율이 69%입니다.
남상규 위원
제일 높네요.
정선교육장 김인숙
왜냐하면 사립유치원이 한 군데밖에 없고 병설유치원이랑 단설이 하나 있기 때문입니다.
남상규 위원
지금 업무보고 자료에 의하면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시겠다고 사업비를 다 편성하셨습니다.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라는 것은 결국 최종 목적은 공립유치원 취원율 50% 달성과 연계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그런데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사업내용을 보면 진짜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달성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사립유치원의 목숨 줄을 연장시켜 주는 사업인지 조금 의구심이 듭니다.
이와 같이 사립유치원의 목숨 줄을 연장시켜 주는 사업을 할 거라면 차라리 사립유치원을 국가 시책대로 매입해서 공립형으로 바꿔주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 교육장님이나 말씀 좀 듣고 정리하겠습니다.
어느 분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대답하는 교육장 없음)
그럼 우리 평창교육장님께 듣겠습니다.
평창교육장 김종준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준입니다.
저희 평창교육지원청에 사립유치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아모집을 못 해서 이번 2월 28일부로 휴원 조치를 했습니다.
폐원은 아니니까 유치원 수에는 잡혀 있고요.
지난번에 사립유치원 부정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을 때 국가에서 사립유치원을 공립유치원으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은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남상규 위원
그렇죠?
우리 교육장님 말씀하신 대로 사립유치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학부모님들의 선호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공립형 유치원과 사립형 유치원이 있으면 학부모님들은 공립형을 우선 선호하십니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유치원을 선호하세요.
이게 전 국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면, 그래서 국가 시책으로 공립형 유치원을 확대하자는 것이고 40% 이상 확보하자는 건데 그 정책에는 기존에 사립으로 운영되던 유치원을 국가가 인수해서 공립화시키자는 정책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원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을 공립화시킨 사례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금 우리 평창교육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있던 유치원이 원아모집이 안 돼서 폐원을 할 정도로, 이 이야기를 뒤집어서 얘기한다면 강원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공립화시키는 것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저희들은 이해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럼 이것은 강원도교육청이 공립유치원 취원율 50%라는 거창한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데 실제 정책 집행방법에 있어서는 입맛에 맞는 정책만 끌고 간다는 얘기가 되겠죠.
잘못된 것 아닌가요?
강원도 내 사립유치원 원장님들의 원성이 여기서부터 출발된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어느 분이 해 주시겠습니까?
강원도교육청이 어떻게 가야 될까요?
지금처럼 신규로 공립형을 신축하는 것으로 가는 것이 맞겠습니까, 아니면 기존에 있던 사립유치원을 강원도교육청이 인수해서 공립화시키는 정책도 병행하는 것이 맞겠습니까?
(대답하는 교육장 없음)
답변이 어려우십니까?
본 위원이 정리하겠습니다.
우리 교육장님들이 답변을 못 하신다는 얘기는 일정 부분 본 위원의 이야기에 공감하시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인데 이건 강원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이기도 하죠.
그런데 우리 강원도교육청이 국가적인 시책임에도 불구하고, 모양은 그럴듯해요.
국가는 40%인데 강원도는 50% 목표, 멋있죠.
실질적으로 들여다보자는 얘기입니다.
목표치만 높여놓는다고 다인가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의 교육현장에서 우리의 유치원 원아들이 좀 더 나은 혜택을 볼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 우리의 교육장님들께서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재연
남상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휴식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 56분 회의중지
15시 11분 계속개의
위원장 최재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혁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혁동 위원
김혁동 위원입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 평창교육장님이 제일 고참이라고 하셔가지고 평창교육장님한테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웃음)
평창교육지원청에는 특별하게 강원학생선수촌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평창교육장 김종준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준입니다.
예.
김혁동 위원
지금 자료를 봤더니 거기에 동계종목만 훈련을 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렇죠?
평창교육장 김종준
예, 동계종목만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제가 일정을 봤더니 겨울 동계 때 훈련하는 것이 4주씩 두 번 정도 해서 두 달 정도 하고요, 여름에 한 달 정도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기간에는 스포츠멘토링으로 이틀씩 해서 8기 16일 정도 합니다.
자체 직원도 우리 교육장님 빼고 일곱 분이 계십니다.
굳이 동계스포츠 종목만 학생선수촌을 쓰는 이유가 뭐죠?
평창교육장 김종준
현 상태로는 훈련, 처음에 선수촌이 만들어질 때 동계종목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렇고요.
그다음에 선수들 수용에 한계가 있어서 하계종목까지는 도저히 유치가 안 되기 때문에 동계종목만 하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거기 합숙을 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평창교육장 김종준
예.
김혁동 위원
합숙 수용인원이 몇 명입니까?
평창교육장 김종준
지금 현재 해마다 98명 정도씩, 100명 미만으로 하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도 한 실에 4명~5명씩 들어가는 상황이라서…….
김혁동 위원
아니, 그러니까 전체 숙소의 정원이 100명입니까?
평창교육장 김종준
예, 100명 정도 됩니다.
김혁동 위원
저는 이것이 당연히,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했기 때문에 동계종목에 해당되는 종목들이 지금 설치되어 있잖아요, 그렇죠?
평창교육장 김종준
예.
김혁동 위원
그렇지만 너무 비효율적이지 않은가, 나름대로 동계종목 아닌 분야도 많기는 하지만, 활용하기 위해서 지금 스포츠멘토링을 운영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활용 빈도가 너무 적다, 운영하는 것이.
결국에 학생훈련은 겨울에 두 달, 여름에 한 달 그렇게 하고, 나머지 이틀씩 해서 8개 해 봐야 날짜로 따지면 16일.
일반 시설이 있다 그러면 이렇게 운영할까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평창교육장 김종준
그래서 저희도 선수촌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아까도 정유선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렸지만 수업을 빼먹고 나와야 되는 그런 상황 때문에 학기 중에는 도저히 운영이 안 되고요, 여름방학ㆍ겨울방학을 중점적으로 이용하다 보니까 동계종목밖에 활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돼 버립니다.
그리고 스포츠멘토링 같은 경우에는 1박 2일이라서 수업권 침해가 크게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일반 하계종목 선수들도 유치해서 하고는 있는데 그때도 사실은 어렵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학생들이 수업을 다 하고 나서 훈련해야 되는 그런 부분도 있지만 저는 동계종목이 아닌 종목도 문호를 좀 열어놔야 되지 않겠는가, 여러 가지 종목들이 있겠지만 나름대로 선정하셔 가지고 활용하시면 우리 학생선수들이 어차피 또, 정말 여건이 좋지 않습니까?
저도 한번 가 본 적이 있는데 여건 좋은 데를 활용해서 우리 학생선수들의 실력이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모색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평창교육장 김종준
예, 위원님 말씀에 적극 동감하고요.
특수종목 또는 강원체고 이런 곳에는 저희가 문호를 개방하는 방법을 한번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혁동 위원
예, 감사합니다.
우리 태백교육장님께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태백교육장 이용훈
태백교육장 이용훈입니다.
김혁동 위원
유일하게 태백에 우리 학생들이 전쟁에 참여했던 학도병기념관이 있습니다.
제가 자료를 봤더니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그래서 그 학도병기념관을 활용하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되지 않는가, 저는 그런 의견을 드리고 싶어요.
학도병 제사 지내는 날이, 기리는 날이 매년 6월 1일로 되어 있습니다.
그때는 학생들 사생대회라든가 글짓기대회를 개최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리고 아주 옛날에는 신규교사가 발령받으면, 임용되면 제일 먼저 그쪽에 와서 시설을 둘러보고 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너무 방치되고 있다고 보여져요.
저는 실질적으로, 요즘 우리 교육이 많이 변화되었지만 선생님들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들이 비교하면 뭐하지만 사실은 많이 나빠졌다고 봅니다.
옛날에는 은사라 그러고 스승님이라고 해서 존경하는 마음을 많이 가졌었는데 지금은 그런 부분이 없습니다.
학도병기념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교생을 선생님이 인솔해서 전쟁에 참여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제가 가 보니까 그 인솔된 선생님에 대한 흉상도 없고 기록들이 없습니다.
그 당시에 선생님이 학생들 보고 “전쟁이 났으니까 참여하자.”라는 그런 독려를 했기 때문에 전교생이 참여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그곳에 가면 참전했던 학생들, 그 당시 127명의 학생들에 대한 기록들은 많이 있지만 선생님에 대한 것은 없기 때문에 저는 학도병기념관에 그 당시 인솔했던 선생님에 대한 기록들, 흉상이라든가 그런 것을 만들어놓으면 학생들이 그것을 보고 ‘아, 선생님들이 그런 것을 했구나.’ 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고, 또 그것을 통해서 지금 제가 말씀드린 백일장이라든가 그림그리기 해 가지고, 그때 맞춰서, 그렇죠?
그런 활동을 할 때 우리 학생들의 나라사랑의 마음들, 또 인솔했던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들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태백교육장 이용훈
김혁동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태백중학교에 잔존하고 있는 학도병기념관은, 저도 제 모교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스승의 상이 많이 퇴색되어지고 있고 아마 그런 것으로 인해 가지고 학교 교사들의 자존감도 그 어느 때보다 떨어져 있는 게 사실입니다.
스승의 상을 뭔가 좀 더 교육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라도, 태백중학교 학도병기념관에 많은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당시 6ㆍ25 사변 때 전국적으로 많은 학교에서 학도병이 참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선생님이 제자들을, 그것도 128명인가요, 그 많은 학생들을 데리고 전쟁에 참가했다는 것은 진짜 보기 드물 정도로 학교로서는 굉장히 큰 자랑입니다.
지금 거의 다 돌아가시고 살아계신 분들이 화백회로 조직화되어 있습니다만,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전에는 신규 교사뿐만 아니라 신규 교장선생님도 발령을 받으시면 항상 태백중학교 학도병기념관에 와서 참배를 하고 돌아갔었습니다.
유일하게 학도병기념관도 지금 현재 있고요.
저희가 그분들의 얼을 기르기 위해서 사실 2019년까지는 백일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이거든요, 아시다시피 코로나19 때문에.
금년에는 저희가 교육경비를 배정을 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아마 그 학도병기념관을 기리는 여러 가지 행사들을 할 겁니다, 할 거고요.
그리고 방금 말씀하신 박효칠 선생님 따님이 저도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이십니다.
그분을 통해서라도 박효칠 선생님의 여러 가지 유품이나 자료들을 저희들이 받을 수 있는 부분을 노력을 해서 전시를 하고 기념관 내부를 좀 더 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혁동 위원
답변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하겠습니다, 이어서.
위원장 최재연
예.
김혁동 위원
저는 요즘 우리 교육장님들이 참 힘들어 보이십니다.
제가 여러 군데를 다녀 봐도 우리 교육장님들의 권한이 너무 없어요.
교육장협의회 때 그런 안건들을 제시해서 토론을 하고 교육감님한테 건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리는데, 나름대로 교육장님이 쓸 수 있는 사업비가 좀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학교를 방문하고 여러 가지 교육지원청 내에, 그 지역 내에 갑자기 긴급 현안이 발생하면, 뭐 도교육청에서 수해라든가 여러 가지 사건에 대해서 주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학교에 필요한 소규모 예산들을 쓸 수 있는 재량권이 있어야지 교육장님이 활동하는 데 더 좋지 않겠는가, 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일례를 들면, 보통 3월 지나면 하시는 분도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관내 학교별로 전부 순시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관내에 있는 학교를 다 다니면서 학교의 애로사항들을 다 들을 터인데 교육장님께서는 아무것도 하실 수 없지 않습니까?
저는 이것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전달되는지 모르지만 교육장협의회 때 안건을 나누셔 가지고, 뭐 금액 부분도 어느 정도 정해서 교육감님한테 전달되어서 그래도 교육장이 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영역은 주셔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그런 안건을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건의의 말씀을 드리고요.
하나 더, 우리 강원도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지금 다 완성됐지 않습니까?
2015년도부터 시작됐나요, 태백하고 화천부터 시작해 가지고 다 완성되었는데 나름대로 교육감님께서 추구하는 것이 공교육 혁신하고 마을하고의 관계를 정립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저도 자료를 쭉 보면, 오늘도 제가 자료를 요구했던 부분들이 각 교육지원청별로 쭉 나와 있습니다.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지역별로 특화사업이 되어 있지만 사실 예산 부분을 제가 몰라 가지고 정선교육장님한테 좀, 죄송합니다, 정선교육지원청만 행복교육지구 사업비가 마지막 뒤페이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교육지원청은 사실 나와 있지 않아요.
어떤 사업에 어느 정도 투입되는지를 보고 싶고, 이것이 강원도 전체적으로 17개 교육지원청에 다 확산되었다면, 제가 지금 준비는 하고 있지만 학생ㆍ학교 행복조례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는가.
지금 되게 추상적입니다.
학생하고 학교가 행복해야 되는데 행복이라는 단어 속에 지표하고 지수가 없어요, 기준이.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행복에 대한 평가를.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있어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어떤 공교육이 신뢰받기 위한 방안이라 그러면, 이제 완성되었다면 그것을 체계적으로 갖고 갈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교육지원청별로 특별하게 전부 다 나누어져 있습니다.
강릉은 마을 민주시민을 품다, 태백 같은 경우는 마을공동체 교육, 삼척은 삼척 인재 쭉 나와 있습니다, 특별한 사업들이.
이것을 좀 체계적으로, 이건 특화된 사업이고 기준점으로, 행복을 위해서 교육지원청별로 이것은 기본으로 해야겠다, 그렇죠?
그런 기준점이 있어야 된다고 보여져서 이것도 교육장협의회 때라든가 안건을 나누셔 가지고 체계적으로 만들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것은 제가 건의의 말씀을 드리고요.
삼척에 하나만 질의드리겠습니다.
삼척교육장님, 지금 특색교육으로 초등생존수영을 1인당 2만 원씩 줘서 2,000만 원의 예산을 잡았습니다.
생존수영은 지금까지 해 왔지 않습니까?
이것 특별하게 잡은 이유가 뭐죠?
삼척교육장 박호규
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호규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서 1인당 5만 원씩 지원을 받거든요.
생존수영교육이 올해부터 6학년까지 확대가 됐습니다.
삼척 같은 지역에는 강과 바다가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삼척에 사는 학생들은 어느 누구나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수영 능력을 기르고자 그렇게 했습니다.
다행히 삼척지역에는 도계 쪽에 광산근로자 복지센터수영장, 그다음에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웰빙센터, 이것은 원당동에 있습니다.
그리고 솔비치삼척 오션플레이가 있고요…….
김혁동 위원
교육장님, 시간이 없어서 그러는데 그러니까 특화해서 2,000만 원을 더 투입한 이유가 뭔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삼척교육장 박호규
더 많은 학생들한테 생존수영능력을 기르고자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혁동 위원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다 생존수영을 가르치는 이유가 결국에는 물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죠?
그렇다면 삼척만 특별하게 한다면, 다른 시도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바닷가이기도 하지만 생존을 가르친다면 삼척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나머지 16개 교육지원청도 똑같은 상황이라고 보여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런 것들도 삼척만 할 게 아니라, 우리가 실질적으로 해 보니까 결국에는 1인당 5만 원 가지고 부족하더라, 지금 1인당 2만 원을 더 책정한 거 아닙니까, 특화사업으로, 그렇죠?
삼척교육장 박호규
예, 맞습니다.
김혁동 위원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같이 공유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먼저 선점해 보시고, 실제로 해 보시고 그 효과를 다른 교육지원청하고도 같이 나눴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삼척교육장 박호규
예, 잘 알겠습니다.
김혁동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재연
김혁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준섭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준섭 위원
한 가지만 확인을 하겠는데요,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이 도교육청 중점사업이고 민병희 교육감님 들어오고 나서 지속적으로 펼치던 사업이거든요.
각 교육지원청에 보니까 관련한 사업 보고서가 이렇게 올라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정리를 해 봐야 되지 않겠느냐, 정리의 주체는 교육지원청에서 각 학교별로 한 번씩 점검을 해 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질의를 드리려 그럽니다.
일단 대표적으로 강릉교육장님께서 답변을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 어떻게 지금 성공적으로 되고 있다고 평가하십니까?
어떻습니까?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조병식입니다.
김준섭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강릉교육지원청은 초등이 35개 교가 있습니다.
읍ㆍ면 단위에 상당히 많은 학교들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저희들이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으로 인해서 결과적으로 보면 강릉지역에 있는 읍ㆍ면 단위의 학교들은 폐교 대상이 한 곳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한 50명 이상, 뭐 60명 되는 데도 있고요,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고, 예를 들면 강릉지역에 옥천초등학교 운산분교라고 있습니다.
그 학교가 6학급 이상이었다가 학생들이 줄어들어서 분교로 내려갔는데 지금 53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준섭 위원
그 이유가 뭔가요?
뭐라고 분석하시나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거기는 나름대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의 어떤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서울대학교에 있는 생명과학부의 최재천 교수님이 그쪽에 내려오셔서 생명다양성 교실을 같이 하면서, 그 학교의 중점사업이 생태교육입니다.
그럼으로써 생태교육에 대한 필요성들을 학부모에게 홍보하고 학부모들이 인식을 해서 시내에 있는 학생들이 그 학교로 많이 전학을 왔습니다.
그래서 40명이었다가 45명, 지금은 53명까지 늘어서, 올해 영양사 분도 한 분 배치되고 그래서 학교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김준섭 위원
예, 시간이…….
강릉교육장 조병식
더불어 저희들이 에듀버스도 한 대 지원을 해 주기 때문에 더욱더 활성화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준섭 위원
예, 제가 추가질의라 시간이 별로 없어서 핵심만 말씀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련해서 방대식 고성교육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주신 자료에 보면 도농 간 공동학구 지정 및 운영 해서 인흥초, 도학초, 아야진초, 동광초, 공현진초 이렇게 명시를 해 놓으셨는데요, 그쪽 학교현황은 어떻습니까, 예전하고 지금하고 비교했을 때?
고성교육장 방대식
고성교육장 방대식입니다.
김준섭 위원
정책효과가 있나요?
고성교육장 방대식
김준섭 위원님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은 성공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금 말씀하신 인흥, 도학, 동광, 공현진이 공동학구가 추진됨으로써 예전에 비해서, 3년~4년 전에 비해서 학생 수가 10명에서 20명까지 올해 많이 늘었습니다.
김준섭 위원
그러니까 성공적인 이유가 뭐죠?
고성교육장 방대식
예?
김준섭 위원
교육장님이 보시기에 그렇게 성공한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고성교육장 방대식
아, 작은 학교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인근, 지금 우리 고성 같은 경우는 속초지역에서 들어오고 있는데요, 속초지역 학부모들이 요즘은 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아주 자세히 알아보고 들어옵니다.
그런데 단지 조금 더 걱정하는 것은 공동학구로 지정되어야지만 자유롭게 올 수 있기 때문에 작은 학교 학구 광역화를 조금 더, 제가 알기로는 도교육청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데 이게 조속히 결정된다면 작은 학교가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준섭 위원
예, 더 많은 교육장님들한테 이 질의를 드리고 싶었는데 시간상, 지금 말씀하신 데서 거의 답은 나온 것 같아요.
사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특색교육이고, 또 하나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게 바로 도농 간 공동 통학구역인데 그것을 설정하고 그다음에 시내에서 작은 학교로 들어올 수 있는 에듀버스나 아니면 임차를 한다든가 해서 통학여건을 개선해 주고, 실제로 저희 지역에서도 굉장히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사례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에 대해서 이런저런 평가들이 있기 때문에 민선3기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 작은학교 희망만들기가 그동안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보기 때문에 한번 여쭤보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거기가 진짜로 좀 더 나아지려면 어떤 것들이, 뭐 지원을 포함한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여기 계신 교육장님들께서 더 더해서 정책대안을 내놓아 주셔야 된다, 그런 생각이거든요.
어쨌든 그 부분에 대해서, 평창교육장님이 제일 오래되신 고참이시라고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시죠.
평창교육장 김종준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준입니다.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은 긍정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학생 수 늘리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강원도교육청의 정책기조가 조금 바뀌는 것 같습니다.
있는 아이들을 잘 가르치자, 이런 상황으로 바뀌는 것 같아 가지고 저희도 작은 학교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런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경비하고 교육경비에서 약 2억 원 정도를 16개 작은 학교에 투자를 하고 있고, 학생 수 늘리는 것보다는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쳐 가지고 훌륭한 평창 인재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준섭 위원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예전에는 폐교를 막기 위한 것이 중점이었다 그러면 이제는 온 학생들에 대한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게 작은학교 희망만들기를 해 나가는 방향이 될 것 같고요.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작은 학교들이 더 선호되는 측면도 있어요.
지금 속초지역도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데, 제가 받아보니까 월요일에는 거의 인터넷수업을 하거나 휴업을 하는데 작은 학교는 정상등교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 강점이 있고 앞으로 작은 학교가 많은 강원도가 한번 평가하고 새로운 대안을 내어 올 그런 과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오늘 질의를 드렸습니다.
하여간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재연
김준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추가질의하실, 정유선 위원님 추가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유선 위원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실 텐데 한 번만 더 하겠습니다.
제가 어제 영서지역 교육지원청 할 때 다들 보셨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각급학교의 교훈이나 교가가 여전히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한 내용으로 되어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혹시 여기 계신 교육장님들 중에서 내가 학교에 있을 때나 아니면 우수한 사례로 이것을 개정한 사례가 있으면 얘기를 해 주시겠어요?
영월교육장 이한호
(거수)
정유선 위원
예, 영월교육장님.
영월교육장 이한호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한호입니다.
공교롭게 제가 교명변경으로 인해서, 북원여중에서 북원중학교로 바뀔 때 교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참 제가 듣기에도 민망하게 ‘북원여학교’라는 후렴구가 있고, 이제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서 그게 존치하면 안 되고 그래서 공모를 하고 부탁을 하고 해서 발라드풍으로 교가를 바꿨고요, 교훈도 바꿨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딱딱한 군가풍이 아닌 현실감 있게 바꾼 경험은 있습니다.
지금 물어봐도 아이들이 상당히, 또 교가경연대회도 하면서 확산도 시켰고 그래서 좋은 예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정유선 위원
애쓰셨습니다.
또 있으세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강릉교육지원청 조병식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강릉지역은 강릉시립예술단 단원들이 ‘추억의 교가’를 해서, 교가가 예전의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성악분위기로 불러서 녹음해 가지고 학교에 보내기도 하고 저희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탑재해서 새로운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유선 위원
가사를 바꾼 건 아니고요?
강릉교육장 조병식
가사는 크게 바꾸지 않고 그대로…….
정유선 위원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건 강원도가 굉장히 안타깝게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카드뉴스를 만들어서 배포를 하고 있거든요.
2019년 사례로 인천 강화여고의 교훈을 ‘여자다워라’에서 ‘지혜로워라’라고 바꾼 것을 우수사례로 들었고, 강원도 모 여고 해 가지고 이곳은 그때 교훈이 ‘착한 딸, 어진 어머니, 참된 일꾼’이었어요.
이것을 바꾸려고 하다가 동문회의 반대로 무산된 사례로 이게 나왔어요.
이게 전국적으로 뉴스도 나오고 하면서, 너무 부끄럽잖아요.
어느 지역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이나 울산광역시교육청 이런 데서는 교훈ㆍ교가를 현대에 맞게 바꾸려고 애를 쓰는데 강원도는 가장 못한 사례로 나온 게 조금 문제가 있다 싶어가지고, 어제도 부탁드렸지만 각급학교의 교훈과 교가를 전수조사해서, 전체를 다 바꾸는 게 아니라 문제가 되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은 단어를 살짝 바꾸는 형태로 요즘 바꾸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 오히려 쉽게 바뀔 수 있는데 전통이 오래된 학교일수록 더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사해 놓은 것을 봐도, 오히려 2000년대 이후에 신설한 학교들은 이미 다 그런 것이 반영됐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도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굉장히 많이 바꿨더라고요.
그런데 이것을 바꿀 때는 항상, 지금 영월교육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모도 하고 교가대회도 하고 이래서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즐겁게 바꾸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우리도 함께 반영을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뉴스에 전국의 우수사례로 나오면 좋겠다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고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오전에 질의했을 때 환경동아리, 삼척교육지원청에서는 저한테 자료를 주셨는데 3개가 있어요, 미로초, 임원초, 정라초 이렇게.
삼척의 학교가 370개예요, 여기서 유치원을 빼더라도 320개 정도가 되는데 3개가 있는 건 1% 정도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마 강원도 전체 각급학교의 환경동아리를 찾아도 이 정도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예요.
그런데 어쨌든 중점사업으로 동아리 만들기가 있고 동아리를 만들어서 보급하지 않으면 실제로 학생들에게 환경과 관련한 문제를 파급하기에는 되게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있는 동아리들도 보면 내용은 거의 대부분 텃밭가꾸기이거나 아니면 어디 자연 좋은 데를 찾아가는 정도예요.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환경동아리를 조금, 어차피 많이 만드시겠다고 했으니 학교에서 리사이클링을 제대로 배워서 나가서도 제대로, 학교 다닐 때부터 분리하고 환경 오염되는 일회용 쓰레기를 안 쓰는 것을 습관화하고, 그리고 이것을 하는 동아리 학생들은 적어도 학교에서 뭔가를 줘야겠죠, 상을, 얘네들이 힘들게 하는데.
그런 방안들을 좀 만들어서 환경동아리를 단지 텃밭 가꾸는 동아리가 아니라 실제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그러한 것들이 습관이 될 수 있는 방안의 동아리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삼척교육장 박호규
예, 위원님 말씀대로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유선 위원
예,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재연
정유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남상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상규 위원
남상규입니다.
첫 시간에 진로교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시간이 다 돼서 마무리를 못 했는데요, 이어서 조금만 더 보겠습니다.
본 위원이 진로교육에 대해서 화두를 꺼낸 이유는 보고서에 나온 큰 챕터 두 번째 미래를 여는 교실, 우리 교육장님들은 각 교육지원청에서 만든 업무보고 자료를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두 번째 큰 챕터가 공히 미래를 여는 교실입니다.
그리고 미래학력을 위한 학교혁신이라고 첫 번째 주제를 잡아주셨어요.
미래학력을 위한 학교혁신, 의미가 어디에 있는지 좀 궁금해서 제가 정선교육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미래학력을 위한 학교혁신의 의미가 어디에 있죠?
정선교육장 김인숙
질의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미래를 여는 교실, 또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 저는 가장 기본은 기초 학력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기본이 튼튼해야 창의력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기본은 기초학력을 확보하는 일이고 거기에 따라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되는 게 인성이 바로 되어야 된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두 가지 축이 함께 어우러진 다음에 거기에 따른 역량중심의 교육을 한다든지 미래에서 요구하는 그러한 인재상을 함께 길러나가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상규 위원
예, 정선교육장님의 아주 탁월하신, 오랜 교육경험에서 정립되신 생각이신 것 같은데요, 아주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기초학력과 인성이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 됐을 때 미래의 인재까지 양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고 그 기초 위에서 다양한 학습방법 내지는 적용을 해야 된다는 말씀으로 저도 이해가 됐습니다.
공감합니다.
공감을 하는데 본 위원이 여기서 이 화두를 꺼낸 이유는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화두를 던졌습니다, 우리 교육장님들께.
진로교육에서도 그렇고 실질적으로 우리 강원도 내에 17개 교육지원청이 있는데 17개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 형태가 다 똑같습니다.
다시 말한다면 강원도교육청 내에 있는 17개 교육지원청은 강원도교육청에서 만든 프레임대로 똑같이 쫓아가고 있다는 얘기죠.
그것이 강원교육 현장의 현주소고 그 이야기는 뒤집어서 얘기하면 강원도 내에 있는 모든 아이들은 똑같은 획일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우리 강원도교육청에서 채택하고 있는 이와 같은 교육정책이 전국적으로 다 똑같느냐, 가장 선임이라고 하시는 평창교육장님.
전국적으로 다 똑같습니까?
평창교육장 김종준
교육과정이라는 것은 국가에서 만들고 그 국가에서 만든 교육과정을 가지고 교육부에서 교육계획을 세우고 그 교육계획이 도교육청으로 내려오고 그 계획이 다시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로 내려가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가지 않을까, 물론 광역단체인 강원도교육청은 강원도교육청에서 추구하는 교육이 들어가죠.
그런데 지역 교육지원청에는 그런 것이, 아까 말씀드렸던 특색교육이나 신규사업 중의 몇 가지들을 이렇게 집어넣을 수는 있지만 그 틀을 전체적으로 바꾸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나름대로 교육과정을 선생님들이 아이들한테 제공할 때 거기서 다양성이 나오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남상규 위원
지금 평창교육장님 말씀대로라면 전국에 있는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교육의 틀에서 같은 교육을 받고 있다고, 물론 말씀하신 대로 가르치는 방법에 있어서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마다 차별성은 있을 수 있겠네요.
각 지역에 있는 교육장님들의 의견이 반영이 될 수도 있겠고요.
그런데 사람이 다 똑같을까요?
우리 아이들이 다 똑같을까요?
그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재능이 다 똑같다고 가정을 한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교육정책이 맞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공교육 현장을 벗어나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대안학교 계속 늘어나고 있고요.
어딘가 모르게 분명히 공교육에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도사리고 있고요, 확대되고 있고요.
그런데 교육정책은 바뀌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언제까지 눈을 감고 그냥 쫓아가야만 될까요?
조금 고민을 해 보고 바꾸려고 노력하는 시도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대한민국이 지방자치라는 화두로다가 전국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중앙집권에서 지방자치로.
교육현장도 이제는 지방자치교육이 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기 지금 일곱 분 교육장님 계시고 어제 여덟 분 왔다 가셨고요, 두 분 오늘 못 오셨는데, 앞서 김혁동 위원님도 지적하셨지만 열일곱 분의 교육장님들께서 교육정책에 대해서 사업을 구상하시고 예산을 편성하실 수 있는 권한을 갖고 계십니까?
없으시죠?
점심 쉬는 시간에 다른 동료 위원님들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본 위원이 여기서 질의하는 것을 교육청에서 다 보고 있는데 교육장님들이 어떻게 답변을 하시느냐?
교육청에서 보고 계시다는 것을 전제하에 질의를 드립니다.
바꾸셔야죠.
교육자치도 이제는 더 이상 우리가 늦출 시기가 아니라 시작을 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교육장님들께서 지역의 특성에 맞게끔, 정선과 춘천이 똑같을 수가 없습니다.
영월과 강릉이 똑같을 수가 없어요.
바닷가와 산촌이 어떻게 똑같습니까?
지역에 맞는 교육정책을 우리 교육장님들 중심으로 자유롭게 만들어내고 집행할 수 있게끔 우리 아이들의 다양성을 우리가 최대한 존중해 주고 포장해 주고 가르쳐 주고 살려줄 수 있는 그런 교육현장을 우리 교육장님들께서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문드리겠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재연
남상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또 질의하실 분 계십니까?
(대답하는 위원 없음)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제가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 데서 오신 분이 우리 삼척교육장님하고 영월교육장님이시죠, 태백도 있나요?
여기 오시는 데 꽤 오래 걸리셨죠?
2시간 이상 걸려 가지고 여기 오셨는데 오늘 좋은 이미지로, 좋은 인상으로, 특히 다른 교육장님들도 마찬가지지만 위원님들하고 우리 교육장님들하고 서로 업무와 교육을 공유한 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 많은 것을 듣고 또 우리한테도 전달을 해 주셨고 그런데 하여튼 오늘 알찬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우리 평창교육장님은 오늘 우연하게 선임교육장님이라 그래서 질의를 많이 받으셨는데 아마 오늘은 특별한 하루가 아닌가.
오늘 본인이 판단하셔 가지고 ‘아, 선임교육장이라고 해서 더 좋았다.’라고 하면 계속 선임교육장이라고 강조를 하시고 ‘아, 이거 하니까 부담스럽다.’라고 하면 어디 가서 선임교육장이라고 안 하셔도 될 것 같고요.
하여튼 제가 지루한 감을 풀기 위해서 말씀드린 것이고.
우리 교육장님들은 어떻게 보면, 어떻게 보면이 아니라 당연히 그 지역의 선구자이십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어른들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각 지역의 교육을 책임지고 교장선생님들과 잘 화합해서 강원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써 주십사 하고, 특히 올해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교육이 많아지는데 그렇지 않아도 강원교육은 상당히 열악하다고 본 위원장은 생각을 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대면 교육이 많아지고 해서 올해 배출되는 졸업생들은 좀 더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교육장님들과 교장선생님들이 힘을 합쳐서 학업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부탁드리고요.
한 가지만 더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학교 사업이나 교육청 사업을 보면 자체 사업과 지자체 협력 사업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지 않습니까?
물론 전적인 사업은 교육청에서, 또 우리 교육장님들과 교장선생님들과 힘을 합쳐서 나름대로 관리ㆍ감독만 잘하면 잘될 수 있겠지만 지자체의 협력 사업은 우리 교육장님들이 각 지역에서, 학교에서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그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연대해서 지자체장들, 또 시군 의원님들과 잘 협의를 해서 지자체 협력으로 지자체 자금의 협조를 많이 받아서 학교에 필요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장님들이 앞장서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올해도 학교에서는 지자체 협력사업을 원하는데 코로나나 돼지열병 이런 쪽으로, 또 작년에는 재해 이런 것 때문에 지자체 자금이 열악하다 보니까 지원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새로 시작되는 올해에는 작년에 못 했던 사업들을 여러분들이 좀 더 꼼꼼히 챙기셔 가지고 그 사업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질의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2021년도 교육지원청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장님들께서는 오늘 질의ㆍ답변 과정에서 오간 위원님들의 조언과 충고를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하고자 하는 업무계획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자세한 보고와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신 교육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끝까지 원만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동료 위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것으로 제298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56분 산회
출석위원
위원장 최재연 부위원장 김준섭
위원 김혁동 남상규 박상수 반태연 심영미 이종주 정유선
출석 전문위원 및 의정담당
전문위원 김홍진 의정담당 김남학
출석공무원
· 교육지원청
강릉교육장 조병식
태백교육장 이용훈
삼척교육장 박호규
영월교육장 이한호
평창교육장 김종준
정선교육장 김인숙
고성교육장 방대식
기록
이은정 이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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