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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행정위원회

제29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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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
  • [상임위원회]
  • 제29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 기획행정위원회 회의록
  • 제2호

일시

2021년 02월 19일 오전 10시

장소

기획행정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강원연구원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2. 강원도개발공사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심사된 안건

1. 강원연구원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2. 강원도개발공사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0시 09분 개의
위원장 김규호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9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오늘은 예정된 의사일정에 따라 강원연구원과 강원도개발공사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으시겠습니다.
안건
1. 강원연구원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0시 10분
위원장 김규호
그러면 먼저 의사일정 제1항 강원연구원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상정합니다.
박영일 강원연구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직원 소개 후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강원연구원장 박영일입니다.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김규호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도정발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위원님들을 모시고 오늘 강원연구원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원에 보내주시는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강원연구원은 도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미래지향 정책을 제시하고 다양한 분야의 융합연구를 통해서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해 보다 나은 도민들의 삶을 뒷받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우리 연구원은 연구사업 목표를 강원다움 구현을 통한 강원 미래가치 창출로 잡고 역점과제들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올립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지적과 조언은 앞으로도 연구원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도의 싱크탱크로서 충실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 올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연구원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태동 기획경영실장입니다.
(기획경영실장 김태동 인사)
김석중 연구본부장입니다.
(연구본부장 김석중 인사)
안용주 행정지원실장입니다.
(행정지원실장 안용주 인사)
강종원 정책사업통합지원단장입니다.
(정책사업통합지원단장 강종원 인사)
한영한 연구실장입니다.
(연구실장 한영한 인사)
미리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통해 2021년도 강원연구원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20년 주요추진실적, 2021년 운영계획안 순이 되겠습니다.
1쪽입니다.
일반현황입니다.
여러 위원님들이 잘 아시는 것처럼 저희 강원연구원은 1994년에 설립이 되었습니다.
기구로는 조금 전에 소개해 드린 간부명단과 같이 기획경영실, 연구본부, 정책사업통합지원단이 있습니다.
현재 인원은 58명으로 정원이 55명, 그리고 임피제 현원이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쪽입니다.
총 예산규모는 139억 4,900만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가 107억 5,400만 원, 그리고 특별회계가 31억 9,500만 원입니다.
일반회계는 수입의 52.4%가 출연금이며 지출의 40%가 연구사업, 그리고 56%가 경상운영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별회계는 국ㆍ도비 보조금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그리고 평생교육진흥원을 포함한 도정지원센터들의 사업비들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주요추진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연구사업은 총 140개 과제를 계획했는데 221개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연구직 1인당 6.5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주요과제로는 기획과제 8건이 있습니다.
평화시대, 강원도 남북교류 협력 비전, 4차 산업 혁명시대, 강원도 문화콘텐츠산업 발전방안, 강원도 사회적 약자 삶의 질 향상 방안 등이 주요연구과제였으며, 지난해 강원다움포럼이 코로나 때문에 중단되었다가 1회가 시행된 바 있습니다.
4쪽입니다.
주요성과로는 원주 생명의료 전문과학관 유치 지원, 2021년도에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그리고 강원 이모빌리티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 등이 있었습니다.
5쪽의 운영사업입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적극 지원해 주신 관계로 저희가 작년 6월에 신청사로 이전을 하게 됐습니다.
춘천 서면 박사로 880번지에 조성된 신청사는 지상 4층 건물로 2017년부터 공사를 해서 2020년 6월에 입주한 바 있습니다.
또한 역시 위원님들의 지원에 힘입어서 우수인력 확충을 지난해에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상ㆍ하반기에 총 5명의 우수연구인력을 확충했습니다.
그 외에도 미래성장 동력발굴을 위한 과학기술자문단이라든가 대외 연구교류 협력, 그리고 연구환경 구축 등에 많은 실적이 있었습니다.
7쪽입니다.
2021년도 운영계획안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연구사업 목표는 강원다움 구현을 통한 강원 미래가치 창출로 하여 현안 지원, 미래산업 육성, 강원비전의 완성,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계되는 4대 연구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종합적이고 임무지향적인 연구를 핵심가치로 해서 연구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다음 쪽부터 상세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연구사업 추진방향은 첫 번째, 강원다움 구현을 위한 미래가치 지향적 연구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강원도가 갖고 있는 생태자원의 가치제고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넥스트 노멀 시대에 대응한 철저한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역점과제를 선정하고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역점과제로는 넥스트 노멀에 대응에 대응하는 강원산업생태계의 리질리언스(resilience)전략 마련, 기후변화와 넷제로 2050에 대응하는 강원도 액션플랜 수립, 강원형 뉴딜사업에 대한 맞춤형 정책 지원, 인구감소와 고령화 대비 고용ㆍ교육ㆍ청년층 유입 등에 대한 전략 마련, 지역별ㆍ산업별 앵커기업 유치와 글로벌 강원경제발전 전략 마련, 강원 미래도전을 위한 과학기술과 인프라 구축, 폐광지역과 평화지역의 재활력 프로젝트 구상, 강원 RIS, 지역혁신시스템과 기초지자체 단위의 LIS, 도 산학시스템이 되겠습니다, 산학시스템 구축 전략 마련, 남북교류 대응 프로젝트의 지속적 발굴과 시범사업 추진, 그리고 강원학 연구 강화 등이 되겠습니다.
2021년 강원도 도정 지원을 위한 연구사업은 도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금년도 절대과제로 제시된 5개 사업에 대한 도와 각 시군에 관련되는 연구들에 대해서는 내ㆍ외부 융합연구를 통해서 실효성 높은 정책대안을 발굴해 제시하고자 합니다.
또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후변화와 재난 대응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미래에너지 정책이라든가 수소융합에너지 클러스터에 관한 사항, 수소융합에너지 육성 기본계획,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산불과 태풍 등 재난 대응 연구 등이 그 예가 되겠습니다.
남북교류협력 강화와 북방경제시대에 대비한 연구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포스트 올림픽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0쪽입니다.
저출산ㆍ고령화에 대응하는 정책 연구를 추진해서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특성화 연구를 추진하고 종합적인 지역정책의 틀 속에서 새로운 정책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연구를 하겠습니다.
저성장시대 극복을 위한 강원도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되는 핵심과제들을 발굴하고 기추진했던 강원 이모빌리티 중ㆍ장기계획과 상생형 일자리사업을 보완하고 확장하는 것,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미래환경에 대응하여 강원연구원 중ㆍ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수립된 중ㆍ장기계획이 2020년까지였습니다만 앞으로 2021년부터 2040년까지에 대응한 미래의 강원연구원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1쪽입니다.
연구사업의 추진과 관리에 대해서는 수준 높은 연구성과물 창출을 위해서 양적 목표는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고 융합형 기획과제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연구관리체계 강화는 기획과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이 기획과제의 경우에는 팀 단위 과제제안, 그리고 원 내ㆍ외부의 평가를 거쳐서 과제를 선정하고 필요시에는 공모를 하는 그런 방식을 택해서 연구과제 선정에서부터 질적 수준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분기마다 과제발굴과 공모를 진행하고 수요 맞춤형 주제를 선정해서 수준 높은 연구가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습니다.
또한 도ㆍ시군의 역점사업과 현안해결을 위해서 정책과제, 현안과제, 시군협력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과제들도 역시 매월 과제발굴과 공모절차를 통한 경쟁시스템을 도입해서 연구의 질 수준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12쪽입니다.
연구방향별 추진과제 예시를 말씀드리면 현안 지원에 있어서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기능공간 설계와 유입ㆍ육성전략, 자치분권 2.0시대의 대응방안, 강원도 주요재정투자사업에 대한 경제성 평가 연구 등이 되겠으며, 미래산업 육성과 관련되는 연구과제로서는 강원 바이오벨트 조성과 활성화 전략, 미래과학기술 발전전략, 그리고 생명ㆍ의료중심도시 원주의 발전전략 연구, 넥스트 노멀 시대의 강원 주력산업 생태계 리질리언스(resilience)전략, 농산어촌 유토피아 추진 방안 연구 등이 되겠습니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되는 연구과제로는 탄소중립 2050을 선도하는 강원도 넷제로 추진전략, 빛공해 방지계획 추진방안, 코로나19 영향분석과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 그리고 사회적 가치 측정을 위한 통합지표 개발 등이 되겠습니다.
강원비전의 완성을 위해서는 강원 미래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ㆍ장기전략 연구, 지자체의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 그리고 접경지역 주둔 군(軍)인구의 현실적 반영 방안을 도와 시군 기본계획 수립 시에 반영하는 방법, 폐광지역의 고도화 연구, 강원도시ㆍ자연경관 마스터플랜 연구 등이 되겠습니다.
14쪽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기획과제들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5쪽입니다.
연구원 운영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연구원이 연구원답기 위해서 연구자로서의 기본자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연구원 다움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 학술활동, 정부연구사업 참여 등 연구자로서의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연구적 기본자세 정립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연구원 몰입을 위한 환경조성은 연구자의 행정부담 경감을 위해서 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책임성 강화를 위한 연구윤리를 강조하며, 연구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서 우수한 연구보조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장기 전문연구원제도를 시행하겠습니다.
이 역시 지난해에 여러 위원님들께서 적극 지원해 주셔서 금년부터 가능케 됐습니다.
16쪽입니다.
연구원 인력확충을 통한 역량강화입니다.
연구원 역량강화를 위한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채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4년간의 공채를 통해서 총 14명의 우수인력을 채용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5명의 결원이 있고 향후 5년 내에 자연퇴직하는 인력이 있기 때문에 미래 분야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신규채용을 추진하겠습니다.
2020년 하반기에 4차 산업, 경제, 교육 등에서 총 3명이 채용되었으며, 현재도 과학기술 분야, 강원학 분야 등에서 공채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17쪽입니다.
연구원 분원 설립에 대해서 추진하고자 합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관심을 가지셨고 저희 강원연구원도 강원도에 맞는 지원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장성 있는 정책 지원, 그리고 균형발전, 북방경제 선점과 통일시대에 대비해서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내 지역 간 거리와 이동시간 제약 등을 감안해서 적시성 있는 정책 지원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경기연구원이나 충북연구원 같이 관련되는 분원을 설치ㆍ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참고해서 저희가 강원 영동ㆍ남부권의 지역발전과 정책 지원을 특화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서 지원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앞으로 기본계획안을 만들어 상의드리고 소요예산, 재원조달 방안, 입지선정 등을 검토해서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자 합니다.
18쪽입니다.
도의회, 도, 시군과의 소통을 강화하겠습니다.
저희 연구원의 추진계획에 대해서 기획행정위원회에 수시로 보고드리고 각종 역점사업 발굴과 현안해결을 위한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실ㆍ국별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시군 협력 강화를 위해서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책동향 분석자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공모사업에 대해서 적극적인 유치 지원활동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지금 정책메모가 잠시 중단돼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의아해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2006년에 정책브리프로 시작해서 2010년에 정책메모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까지 주 1회 발간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만 그동안 정책메모의 품질문제라든가 시의성 문제, 그리고 이슈의 적정성에 대해서 많은 검토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시의성, 실용성,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검토를 시작했고 현재 TF를 구성해서 모듈형 운영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정책리뷰, 이슈리포트, 글로벌 이슈, 이런 식으로 여러 모듈에 따라서 각기 특성에 맞는 보고서들을 발간할 수 있도록 개편작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그 TF가 적정한 방안을 도출해서 마지막 마무리단계에 있습니다.
3월 중에는 새로 개편된 방식에 따른 브리프가 발행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질 좋은 정책리포트가 발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원다움포럼입니다.
지난해에 1회를 시작했다가 코로나 때문에 잠시 중단했습니다만 어찌됐든 간에 금년에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강원다움포럼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일단 2월과 3월에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서 시작을 하고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바로 하이브리드 형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포럼의 주제에 대해서 저희가 만족도조사를 한 결과 경제, 환경, 지역사회정책, 과학기술 순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방향을 포럼주제 선정에 잘 반영하고자 합니다.
2020년 10월 1회 포럼에 이어 2021년 2월에 제2회 포럼이 있었고 3월 4일에 제3회 포럼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20쪽입니다.
연구원 홍보를 활성화해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채널을 구축하고 연구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민에게 RIG GALLERY를 통해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서 지역문화 진흥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21쪽입니다.
지식정보의 확산과 대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서 지식정보의 생산ㆍ제공을 확대하고 강원도 통계 핸드북 제작, 그리고 홈페이지 구축, 대외기관과의 교류협력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22쪽입니다.
연구원 운영 효율화와 조직문화 활성화는 그레이트 워크 플레이스(Great Work Place)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하기 좋은 연구원, 즐거운 연구원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ㆍ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에 노사협의회를 새로 구성해서 운영 중에 있는데 그 노사협의회를 활성화하고 매달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이라든가 연구원 제안제도 같은 것을 현재 시행하고 있고 확대하겠습니다.
근무여건과 복지증진을 통한 직원만족도 제고는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구축하고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 복지제도 도입에 대해서 검토ㆍ추진하겠습니다.
업무 생산성 증대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직원 능력개발과 교육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교육시간 이수제를 도입해서 금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이 없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행정업무 효율성 개선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사회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지난해에 저희가 B등급을 받아서 여러 위원님들께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만 금년에는 좀 더 노력해서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5쪽입니다.
그동안 저희가 많은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도의 사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센터를 사업별로 운영을 해 오다 보니까 센터들 간의 협조가 부족했다든지 또 거기에 많은 연구인력이 투입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구는 연구대로, 그리고 부속기관의 사업들은 부속기관의 사업대로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부속기관을 통합 관리하는 정책사업통합지원단을 신설해서 정책사업통합지원단이 전담창구로서 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외부의 전문가들로 각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팀 운영이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있던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신농정기획단을 정책사업통합지원단 안에 각각 묶어서 같이 구성해서 운영하는 것으로, 그리고 각 센터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그런 체계를 갖췄다는 보고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뒤에 있는 연구사업은 추진목록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규호
박영일 강원연구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질의ㆍ답변은 일문일답으로 해 주시고 박영일 강원연구원장님께서는 앉은자리에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강원연구원이 업무보고를 안 하다가 오늘 또 처음 맞는 자리이고 해서 연구원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들이 많으시기도 하겠지만, 업무보고를 통해서 많이 보고해 주셨는데 업무보고에 집중해서 질의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허소영 위원
원장님이 오시고 상당한 시간이 지났는데 춘천생활은 좀 어떠신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가지 새로운 기획들을 해 주셔서 상당히 흥미롭게 보고 있고요, 몇 가지 궁금한 것들을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일반현황을 보면 연구직에서 한 5명 정도의 결원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고 5쪽을 보면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인력 충원 해서 5명이 충원됐는데 이 5명이 그 5명은 아닌 거죠?
여전히 5명이 결원인 상태인 거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렇습니다.
지금 5쪽에 있는 것은 지난해에 충원한 5명을 말씀드린 것이고요, 현재 상황은 5명의 결원이 있어서 공채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보고드립니다.
허소영 위원
현재 공채가 진행 중인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4차 산업에 관한 부분하고 과학기술에 관한 부분, 그다음에 강원학 부분이 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강원학 부분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허소영 위원
이번에 지사님이 역점적으로 하시려는 방향에 좀 더 부합되는 연구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18쪽을 보면 시군협력체계 강화 측면에서 하는 1시군, 1코디네이터 전담배치 현황들이 있는데요, 전에도 제가 자료를 받아보긴 했는데 지금 각 시군에 배정된 코디네이터가 그 지역에서 좀 더 활성화된 연구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는 연구원이 배치가 된 것인지 아니면 연고지에 의해서 연구원이 배치가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2개가 같이 복합되어 있다고 보고드리겠습니다.
각 시군의 현안이 어느 특정한 한 분야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산업에 대한 현안도 있고 SOC에 관한 현안도 있고 문화에 관한 현안도 있고 이렇게 다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일일이 분야에 맞춰서 매치하기는 어려워서 가장 가까운 인력으로 배치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한 연고가 있는 분들은 그래도 시군과 대화하기가 쉽기 때문에 연고가 있는 분들은 또 연고가 있는 곳에 중점적으로 배치를 했고요, 이렇게 2개를 같이 해서 배정을 했습니다.
허소영 위원
여기에 공식적으로는 워크숍을 연 1회 정도 개최하는 것으로 되어 있긴 한데 실질적으로는 좀 더 촘촘한 스킨십들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신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금년 들어서 제가 각 시군을 코디네이터와 같이 다니면서, 아직 다 마무리는 안 됐습니다만 지금 3분의 2 이상을 다녀서 2월 안에는 거의 마무리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디네이터와 다니면서 시군 수뇌부와 미팅을 하고 있는데 이미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 각 시군별로 한 4회 정도, 해당 코디네이터는 이미 담당 부서들하고 충분한 접촉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거창하게 플래카드를 내건 워크숍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미팅은 훨씬 더 많이 수행하고 있다고 보고를 드립니다.
허소영 위원
지금 하시려고 하는 일에 대한 내용이나 방향을 보면 사실 좀 더 방대한 인력구조와 전문성들이 더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강원도는 공간범위가 워낙 넓다 보니까 춘천의 연구원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것이 좀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연구원 분원 설립에 관한 검토안을 제가 보게 되었습니다.
관련해서 지금 추진되고 있는 상황 혹은 다른 지역의 사례들을 소개해 주시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보고드린 대로 이미 충청북도와 경기도는 관련 분원을 유지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각 지역이 오픈사무실 형태로 필요가 있을 때 수시로 가서 운영하는 체계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면적이 넓고 그다음에 시군 간의 접근성이 다른 지역보다 조금 떨어지는 그런 상황에 있고요, 또한 오랫동안 백두대간 동축으로 인해서 영동과 영서가 상당히 다른 문화와 다른 접근법과 다른 지역적인 특성, 산업특성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고려를 해서 여러 군데에 분원을 두면 좋겠습니다만 인력이 한정되어 있어서, 그래도 최소한 영동, 그리고 남부지역을 같이 커버할 수 있는 분원은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많은 지적이 있으셨고 해서 저희가 영동과 남부지방을 커버할 수 있는 분원 설치를 계획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제가 각 시군을 방문하는 계기를 통해서 점검을 하고 있고 적정 후보지를 찾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허소영 위원
영동지역에서는 이런 의견을 냈을 때 상당히 환영하는 분위기였을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는 어땠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상당히 적극적으로 말씀을 해 주셨고 또 필요성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시군에 갔을 때 시장님이나 군수님들이 직접적으로 말씀해 주신 곳도 여러 군데가 있고 또 저희가 효과적으로 정착을 하게 하기 위해서 지원하시겠다는 그런 부분도 있었습니다.
허소영 위원
상당히 여러 곳에서 매력적인 요청이 있었나요, 지원안들이?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웃음) 지원보다도 예를 들어서 적극적인 스페이스 알선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허소영 위원
아마 지금 경기연구원 같은 경우가, 경기도 여건은 우리하고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여건들이 워낙 다르긴 한데요, 정규직과 계약직 해서 17명이 북부연구센터에 있고 또 충남 같은 경우에는 남부분원, 북부분원으로 분리를 시켜서 각각 2명 정도의 연구원과 계약직들이 배치가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할 때는 이렇게 잘게 나누어서 분리하는 것보다는 영동권에 좀 더 규모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인원들을 확보해서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경기도처럼 17명씩 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한 분씩은 배치가 돼서 일정한 규모가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허소영 위원
연구도 그렇고 모든 것이 기본적인 규모는 갖추어야지만 성과를 낼 수 있잖아요, 협업이라는 것도 가능하고요.
세팅을 하시는 과정에서 조금 더 애를 써 주시고 더 많은 설득근거들을 확보하셔서 필요한 부분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명심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허소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인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인균 위원
안녕하십니까, 박인균 위원입니다.
작년 6월에 오셨으니까 한 6개월 정도 되신 거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작년 7월 13일에 부임했습니다.
박인균 위원
업무파악이라든가 강원도를 위해서 어떤 계획을 잡았으면 좋겠다, 이런 게 개략적으로 잡히십니까, 감이?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도에 계신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듣고 또 내부에서 같이 상의해서 일단 1차적으로는 금년도 업무보고를 드린 것처럼 몇 개의 정비와 연구원의 내실을 위한 사업들로 나눠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인균 위원
제가 오늘 업무보고서를 보니까, 2021년 절대과제를 보니까 지사님의 시정연설과 맞물려서 원장님께서 명쾌하게 잘 집약했다고 생각은 되는데요, 다만 그 내용에 있어서 구체적이지 못하고 뭔가 빈약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코로나가 길게 이어지면서 많은 문제점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를 보면 아이로니컬하게도 금융이나 부동산 자산가, 이런 사람들은 수익이 높아지고 있는데 나머지 중산층 사람들은 하강으로 전락하고 있단 말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일자리라든가 빈부격차가 상당히 심각한데, 작년 사업 중에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 이 사업의 연장이 페이지 9쪽에 있는 일자리와 빈부격차인 것이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렇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격차해소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박인균 위원
보면 거기에다가 샵 표시를 하고 일자리, 인공지능, 실업, 취업이 있는데 인공지능은, 물론 일자리는 해당됩니다만 빈부격차에 관한 부분들에 있어서 이 부분은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것 같고요, 물론 일자리하고는 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외에 중요한 게, 대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이런 것을 미래뉴딜이라든가 이런 정책에서 보면 사회저층민들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세제에 관한 부분들, 이런 것도 포함되어 있단 말입니다.
혹시 사회보장과 세제에 관한 부분들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한번 답변해 주시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지방자치시대 전개에 맞춰 가지고 저희가 검토를 하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저희가 많은 요청을 받고 있는데 도내 다른 기관들하고의 업무협력 이런 것을 통해 가지고 저희들이 해야 될 부분을 정확히 도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인균 위원
우리나라는 세제가 주로 중앙정부에 있고 지방정부에는 별로 권한이 없다 보니까 중앙정부 또는 국회 차원에서 틀을 잡아야 하는, 변화를 시켜야 하는, 이런 과제가 많습니다만 적어도 우리가 요구할 사항, 또 국회나 중앙정부에다가 이러이러한 법률들은 지방정부에다가 과감하게 넘겨 달라, 우리는 이런 쪽으로 가야겠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제 개편은 이런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건의 또는, 각 광역단위에 연구소가 있을 것 아닙니까?
공동으로 그런 여론을 형성한다든가 건의를 한다든가 이런 게 필요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종합부동산세는 강화시켜서 내고 부가가치세는 낮춰 내는 쪽으로 사회보장제도를 강화시키는, 이런 계획들을 하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조금 전에 보고드린 대로 새로운 지방자치 2.0시대에 대비해서 지방자치가 더욱 원활히 될 수 있는 새로운 세원의 발굴이라든가 또한 저희 같은 경우 여러 생태자원이라든가 이런 것의 활용, 또 기후변화시대에 대응한 탄소세 같은 여러 자원들의 활용과 펀드 조성 등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로 하는데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커다란 세정의 근본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 단독으로 하기가 어려울 것 같으니까 지방연구원들이 모인 전체 모임이라든가 이런 데에 저희가 건의를 해서 지방연구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인균 위원
고맙습니다.
그리고 또 조금 전에 존경하는 허소영 위원님이 얘기하셨던 내용 중에서 영동분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작년 말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지고 필요하다, 이런 것들을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지금 현재 계획은 서 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언제쯤 이것을 만들겠다, 소요예산은 얼마 정도 들고 그것에 대한 조달방법, 이런 것들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지금 계획을 수립 중이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드리기는 어려우나 입지에 따라서 소요비용의 변동이 약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그래도 적정한 규모의 인력이, 연구인력과 행정 지원인력이 근무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춰야 되기 때문에 입지선정에 따른 최소한의 리모델링 비용과 적어도 6명~7명이 같이 근무할 수 있는 운영비용에 대해서 지금 논의 중에 있고요, 3월에 정기이사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도하고 협의가 잘되면 3월 정기이사회에 올려서 준비를 하면 하반기에는 개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인균 위원
하여튼 차질 없이 준비해 주시고요, 저희 의회의 협조가 필요하면 얘기를 하셔 가지고 함께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열정을 모아서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알겠습니다.
박인균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박인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심상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심상화 위원
반갑습니다.
동해시를 지역구로 둔 심상화 위원입니다.
1쪽을 보면서 몇 가지 확인하겠습니다.
업무보고는 잘 들었는데요, 16쪽에 있어서 우리 위원님들께서 연구원 인력확충을 통한 역량강화에 대해서, 아까 원장님께서 결원이 다섯 분 있다고 보고를 하셨지 않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심상화 위원
여기에 대한 연구원 채용계획은 말씀하셨는데 1쪽을 보면 일반직하고 무기계약직이 있습니다.
일반직도 정원 대비 3명이 부족하고 무기계약직도 세 분이 부족한데 여기에 대한 채용계획은 가지고 계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지금 현재 일반직에 대해서도 2명을 채용하는 공고가 나가 있고요, 이번에 연구직 채용과 함께,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같이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채용이 될 것 같고요, 무기계약직의 경우는, 공무직의 경우 저희가 청사를 이전하면서, 그러니까 작년에 정년이 되셨는데 청사를 이전하는 단계에서 저희가 일용직 형태로 계속 쓰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세 분 있어 가지고, 이렇게 결원의 형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만 실제 일을 하시는 일용직은 계시다는 거죠.
그분들이 퇴임을 하시면, 지금 연속성을 위해서 계속 근무를 하고 계시는데 그분들이 퇴임을 하시면 다시 공무직을 채용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면 지금 일용직으로 계시는 분들이 어떤 제도 때문에 무기계약직이 안 되는 것입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이미 연세들이 되신 분들이십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면 그분들이 나가게 되면, 지금 무기계약직 정원이 총 열한 분인데 나머지 세 분의 채용계획은 세워두셨다는 것이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렇습니다.
공무직은 청사관리에 해당되시는 분들이십니다.
청소와 경비에 해당되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것은 당연히 채워야 됩니다.
심상화 위원
출자ㆍ출연기관에 있어 가지고 정원이 일단 나와 있지 않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심상화 위원
그러면 뒤로 미루지 말고요, 어차피 강원도민들이 근무를 하시는 공간이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심상화 위원
그러니까 채용계획을 뒤로 하지 말고 서둘러 주십사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17쪽을 보겠습니다.
강원연구원 분원에 대해서 두 분의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지금 강원연구원 분원 설립 기본계획이 세워져 있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지금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보고드린 것처럼 저희가 아직, 말씀을 드리면 동해 쪽을 전체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제 자신도 동해ㆍ삼척을 아직 가질 못했습니다, 시군과 일정 조율이 안 돼서.
다 보고 입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지금 나머지 계획들은, 예산이 어디에서 나와야 하는지, 규모가 6명~7명일 때 과연 얼마나 소요되는지 이런 것에 대한 추산은 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추산은 하고 있습니까?
여기를 보면 강원 영동ㆍ남부권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남부권이라고 하면 보통 강원도민들께서 보시기에 강릉, 동해, 삼척 정도를 남부권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심상화 위원
3개 시를 염두에 두고 지금 대상지를 확인하고 계시는 중인지 그것을 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여기에 영동ㆍ남부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저희가 강원도를 몇 개의 지역으로 구분을 할 때 평화지역, 탄광지역, 그다음에 환동해지역, 그리고 영서지역 이렇게 구분을 한다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물론 영서에도 위와 아래가 있겠습니다만 각각의 특성에 맞춰서 볼 때 우리가 분원을 설치한다 그러면 환동해지역과 폐광지역 또는 환동해지역만이라도 커버를 해야 된다, 그렇게 한다 그러면 동해~삼척에서부터 양양까지 커버가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면 환동해라든가 폐광이라든가 해운이라든가 철도 이런 것을 다 아우른다고 하면 동해가 유리할 수도 있겠네요, 적지일 수도?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검토후보지가 될 수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면 분원에서 어떤 분야를 연구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최소 4개 분야는 필요하다고 보는데 첫째는 해양과 수산업, 이게 첫째 분야이고요, 둘째는 문화ㆍ관광 분야, 셋째는 SOC와 관련되는 분야, 그리고 넷째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되는 분야, 이렇게 4개는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렇게 되면 여기에 대한 연구원, 아까 한 분씩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고 그러셨지 않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심상화 위원
분원 설립이 확정이 되면?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심상화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분원을 설립할 때 필요경비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심상화 위원
지금 시작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 있을 것인데 원장님께서 시군하고 협조할 때, 우리가 들여야 하는 비용이 있을 것이고 또 각 시군에서, 군까지 제가 넣겠습니다, 영동권에 군도 있으니까요.
6개 시군에서 본인들이 제2분원을 유치하려고 어떤 조건을 제시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심상화 위원
혹시 거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동해ㆍ삼척은 아직 방문을 안 하셨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방문하신 시군에서는 어떤 제안을 하셨는지?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입지에 관해서는 다들 긍정적으로, 입지 제공에 대한 의사는 밝히셨습니다.
그런데 그게 무상인 데도 있고 유상을 얘기하는 곳도 있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저거를 하고 있고요, 또한 여러 수탁사업이라든가 출연금, 이런 형태의 지원도 생각할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저희가 단순히 이것의 필요성,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저희가 다른 중앙정부의 유치전에 뛰어드는 것처럼 지역별로 받아서 그중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어떤 필요성에 의해서, 또 그 지역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전략에 따라서 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에 대한 것은 저희가 구체적으로 검토를 해 봐야 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지금 유상, 무상을 말씀하셨는데 그 유상, 무상에 대한 것이 결국 사무공간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연구공간요.
심상화 위원
연구공간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심상화 위원
지금 4개 정도의 연구 분야를 말씀하셨기 때문에 한 4명에서 한두 명이 더 될 수도 있고요, 네다섯 명이 될 수도 있고요.
그런데 거기에 또 다른 행정인력이 필요할 것 아닙니까?
거기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지금 행정은 최소 1명을 계획하고 있고요, 요새 행정은 전부 온라인으로 되기 때문에 온라인 시스템을 잘 갖추면 1명으로도 충분할 것 같고요.
그 외에도 고려할 것은 여러 개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 지역의 활동을 위해서 차량을 추가 배치해야 된다든지 이런 문제도 있고요, 그다음에 최소한의 인력이지만 거기에서 실제 연구를 하게 되면 위촉연구원도 필요하게 될 것이고요, 이런 것들을 같이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일단 연구원 분원 설립에 있어서 좀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펴 가지고 영동ㆍ남부권에 있는, 어떤 시나 군이 대상지역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6개 시군, 그리고 영서와 같이 해서 제2분원이 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추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심상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박윤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윤미 위원
박윤미입니다.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지난번 행정사무감사하고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서 강원연구원에 대한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해서 들었는데요, 목표를 강원다움 구현을 통한 강원 미래가치 창출로 하셨어요.
강원다움이라는 이름이 아주 좋은데 이 강원다움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약간 추상적일 수도 있고요, 이 강원다움이라는 게 무엇인지 생각을 하면서 계속 들었거든요.
강원다움 구현을 위한 10대 역점과제가 쭉 나와 있는데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강원다움은 어떤 건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웃음) 제가 약간의 글도 썼습니다만, 사실 이것은 제 아이디어라기보다 선배 원장님이 저한테 말씀해 주신 것을 받은 것입니다.
선배 원장님의 말씀은, 저희 강원연구원의 선배, 몇 대 전의 선배 원장님으로 강원도분이신데 그분이 강원도가 계속 패배의식에만 있을 것이 아니고, 그리고 제일 약소하다는 약소자로서의 자세에 있을 것이 아니라 강원도가 갖고 있는 자산을 최대로 활용하고 또 강원의 프라이드를 밖으로 낼 수 있는 강원도가 됐으면 좋겠다, 그것을 만드는 데 연구원이 뭔가 기여를 해야 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또 저대로, 제가 인사청문회 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미래가치 제고라는 것을 생각하고 강원연구원장으로서 직을 수행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강원도가 갖고 있는 여러 자산들을, 현재화되지 않은 자산들의 가치를 제고하고 강원도가 갖고 있는 역량을 높여서 최대의 가치를 발현하게 함으로써 강원도를 발전시켜 보면 어떻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왔는데 2개가 거의 맞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원다움이, 여기에 10대 과제도 있습니다만 실제 강원도가 갖고 있는 역량이 최대로 발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또한 이제까지 강원도의 자산이었지만 우리가 자산으로서 인식을 못했거나 잘 활용하지 못했던 부분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를 연구해냄으로써 강원도의 전체적인 부의 크기를 늘리자, 이런 것입니다.
그래서 강원다움은 강원도가 잘하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자신감, 경쟁력, 그런 것을 만드는 것, 이렇게 나름대로 설정을 하고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잘 들었고요.
정책메모가 주 1회 발행하는 것에서 월 3회면 열흘에 한 번씩 발간이 되는 것이잖아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박윤미 위원
그러면 지금 같은 정책메모의 형태로 월 3회 발간이 되는 것인지.
여기 구분을 보면 정책리뷰하고 이슈리포트, 글로벌 이슈 이렇게 나와 있는데, 포맷은 똑같은데 내용은 달라진다는 거죠?
저는 좀 기대를 하고 있거든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우선 정책메모가 그동안 잘 발간이 됐는데 제가 개편한다고 중단을 해서 죄송하단 말씀부터 먼저 드립니다.
다만 작년에 제가 부임한 이후에 정책메모의 품질에 대해서 많은 지적이 있었고 또 시의성도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고요, 연구원들도 정책이슈를 매주 하나씩 써야 된다는 부담감이 엄청 있었고요, 제가 작년에 한 사람이 6개 과제를 했다고 보고드렸는데, 6.5개 과제를 하면서 정책메모도 1년에 서너 개씩 써야 돼서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연구보고서가 나온 것을 요약해 가지고 정책메모로 내기도 하고요, 시의성이 떨어지니까 이제 그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이 정책메모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포맷을 똑같이 가지고 간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정책메모 포맷은 현황에서부터 시작해서 마치 연구보고서를 압축한 것처럼 되어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글로벌 이슈면 그야말로 이슈를 잘 설명하는 것, 정책리뷰는 어디에서 나온 보고서라도, 어디에서 나온 정책이라도 그것을 잘 해설하는 것, 강원도의 정책대안 과제를 좀 더 충실히 제공하는 것, 이렇게 다양한 포맷으로 그때그때의 이슈에 맞게 하고요, 저희가 한 달에 세 번으로 한 것은 너무 처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목표를 설정한 것이지 만약에 중요한 이슈가 쏟아지면 이슈리포트, 글로벌 이슈, 정책리뷰가 한 주에도 나올 수 있고요, 한 달에 여러 개가 나올 수도 있고 조금 나올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박윤미 위원
저는 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사실 주 1회라는 게 굉장히 버겁고 숙제같이 느껴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용의 질이 얼마만큼 더 충실한가가 우리가 추구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월 2회 나와도, 지금 여기에서 나오는 정책메모에 강원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현안이 정말 농축돼서 잘 들어가 있으면 우리가 그것을 한 달에 두 번을 봐도 굉장히 큰 참고자료가 될 수 있는, 질 높은 정책서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이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씩 쏟아져 나오는 것보다는.
지금 월 3회라고 했지만 월 2회라도 그게 굉장히 충실한 내용이면, 저희는 그것을 더 기대하고 그것을 더 바라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월 3회로 일단 정하셨지만 큰 이슈가 생기면 중간에라도 내겠다는 그런 말씀이시고 정책메모와 똑같은 형태는 아니라는 거네요, 그렇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렇습니다.
지적하신 취지에 부합되게 운영을 하는 것이 원래 저희의 본뜻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최대한 노력을 해서 이것이 정말로 질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아무튼 기대를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과 휴식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00분 회의중지
11시 17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규호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강원연구원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대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경식 위원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존경하는 박윤미 위원님이 정책메모 관련 질의를 하셨는데 저도 짧게만 말씀을 드릴게요.
저희가 정책메모에 대해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지적을 했는데 지금 마침 원장님이 전환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반갑게 받아들이고, 그동안 정책메모를 작성하고 발간하는 데 어려움이 좀 많았을 것 같습니다.
새로 바뀌게 되면, 제가 제안 또는 부탁을 하나 드리면, 제가 느꼈던 소감은 이게 저희한테 책자로도 오고 메일로도 오잖아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김경식 위원
이것의 대상을 어디로 보는지 모르겠어요, 이 정책메모의 대상, 그러니까 읽는 사람들.
누구 보고 이것을 읽어라 하는 건지, 그것을 어느 층을 타깃으로 하는 건지 그게 좀 궁금하고, 제가 느끼는 단편적인 감정은 이게 손이 좀 잘 안 간다 그런 느낌입니다.
책자로 왔을 때 예를 들면 제목이라든가 양이라든가 딱 보면 뭔가, 이 책자를 봤을 때 손이 잘 안 가는 거죠.
처음에 한두 번은 보게 되는데 그다음에 왔을 때는 뭔가 손이 잘 안 가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물론 정책메모의 질에 대해서 제가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사람이라는 게 그것에 손이 좀 가고 읽었을 때 ‘아, 그렇구나.’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게 좀 약간 부족한 것 같아서, 그 부분은 디자인 측면도 있고 주제를 배열하는 기술적인 측면도 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좀 참고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업무보고 2쪽에 올해 예산현황을 쭉 기재하셨는데 제일 위에 있는 박스에서 밑에 있는 것은 뭔지 모르겠어요.
일반회계가 100억, 특별회계가 31억 이렇게 되어 있고 그 밑에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연도별로 금액이 기재가 되어 있는데 이 금액은 뭐죠?
박스에요, 2쪽 맨 위에 있는 박스에 있는 금액.
2020년에 215억으로 되어 있는데…….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2020년의 경우에는 건설비가 들어가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아, ’19년하고 ’20년에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2019년과 2020년에는 건설비가 들어가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래서 이 금액이 위에 것보다 더 많은 거군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김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업무보고 16쪽입니다.
지금 원장님 오시고 나서 세 분의 연구위원을 더 채용했고 올해 3월에 또 채용을 하실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현재 연구원이 38명이라고 하셨나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34명입니다.
김경식 위원
34명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34명입니다.
임피제, 이번에 새로 뽑은 사람들까지 다 하면 37명.
김경식 위원
37명?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김경식 위원
맨 밑에 있는 그래프는 어떤 뜻입니까, 연구자 퇴직자 연구분야 전망이라 하면?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이것은 시기별로 퇴직이 예정된 인원수와 그 퇴직자의 분야를 명기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분야?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2021년에 한 분이 퇴직 예정인데 도시계획 분야다…….
김경식 위원
도시계획 한 분이 퇴직하신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김경식 위원
이게 뭐를 나타내려고 이렇게 하신 건지 모르겠어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분야별로 퇴직을 하게 되면 최소한 퇴직 1년 전에는 충원이…….
김경식 위원
아, 충원을 해야 되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 분야가 충원이 돼야 사실 서로…….
김경식 위원
지금 전체 분야는 크게 나누어서, 연구원들의 전공이 몇 개 분야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대개 6개 분야 정도로 나뉘는데요…….
김경식 위원
6개?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일반 경제ㆍ사회가 있고 도시계획이 있고 산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관광문화가 있고 그다음에 과학기술 쪽이 있고 그다음에 중요한 환경 파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크게 6개인데 그중에 서로 약간 중간에 걸쳐 있는 것들이 있어서 딱히 어느 분야, 그러니까 도시계획 같으면 SOC가 같이, 이렇게 나누고 있습니다.
생태환경 이런 게 같이…….
김경식 위원
분야별로 연구원의 비중은 비슷합니까, 아니면 좀 차이가 있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아닙니다.
저희는 전통적으로 SOC와 도시계획, 그리고 관광문화 인력이 많습니다.
그다음에 산업과 과학기술 인력이 아주 적고요.
김경식 위원
산업과 과학기술 인력이?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김경식 위원
이번에 채용하시는 분은 과학기술 분야에 채용을 하십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래서 과학기술 분야를 작년에 채용했고 금년에도 또 채용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여기 채용계획에 인원은 안 나와 있는데요, 과학기술 분야하고 강원학 분야에 채용하시겠다는 게.
몇 분 채용하시는 겁니까, 과학기술 분야에 몇 분, 강원학 분야에 몇 분?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과학기술에 두 분, 강원학에 한 분, 그렇게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세 분을 채용할 예정이신데…….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과학기술은 일반 과학기술정책에 관련된 분야 한 분하고 그다음에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기술분야 한 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리고 앞서 연구원 분원 설립에 대해서 다른 위원님도 질의를 많이 하셨는데 그러면 이것은 계획을 언제로 잡고 계신 거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아까 잠깐 보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3월에 저희 정기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3월 정기 이사회 전까지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도하고 협의를 하고, 물론 의회에도 보고드리겠습니다만 이사회 때 방침을 확정받으면 4월부터 6월까지 각종 준비를 해서 하반기에 개원하면 어떨까 이렇게, 지금 그런 일정으로 준비 중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지금 기본적으로 입지 후보가 한 다섯 군데 정도 있네요, 그렇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제가 아직 구체적으로 일일이 나열은 안 했습니다만 많은 지역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아니, 분원 설립 기본계획안에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그러니까 입지 자체가 다섯 지역이다 이렇게 보고드리기는 좀 어렵고요, 해당되는 시군이 그렇게 되겠죠.
김경식 위원
해당되는 시군은 3개 시군이네요.
일단 강원도 소유의 건물 안으로 들어가시겠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은 아닌데 여러 입지로 봐서는 저희가 강원도와 관련된 기관에서는 보다 우호적으로, 예를 들어 건물을 무상으로 임차할 수 있다든지 아니면 임차료가 있더라도 아주 저렴할 수 있으니까 그게 큰 메리트 중의 하나겠죠.
김경식 위원
가급적이면 그런 곳으로 하겠다 이런 취지이신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렇습니다.
어차피 건물을 새로 짓거나 살 수는 없는 형편이라, 그리고 관리비가 많이 나오면 사실 그것도 운영에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김경식 위원
만약 분원이 설립되면 거기에 상주하는 인원을 몇 분 정도로 예상하고 계십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아까 보고드린 대로 저희가 한 6명~7명을 기본으로 해서 상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야별로 4개 분야의 연구인력, 그리고 그 연구인력을 뒷받침할 인력, 그리고 1명 정도의 행정인력, 그렇게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면 그분들은 신규채용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기존에 춘천에 있는 강원연구원에서 그쪽으로 파견을 가시는 건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완전 신규채용으로 충당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가급적이면 여기에 계신 분들 중에 그 지역에 관련되는 정치학을 여태까지 했거나 연고가 있는 분들 중심으로 선발이 가능하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위촉 같은 경우는 아마 해당 지역에서 신규채용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면 입지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이게 저희가 생각하는 대로 환동해 지역하고 그다음에 남부 지역에 대한 지원이 가장 원활하게 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지리적인 거리감도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정책 사안이 또 많은 곳, 얼마나 정책수요가 있느냐 이런 것도 되겠고, 그다음에 중요한 것이 거기에 종사할 우리 분원의 연구원들과 직원들이 보다 좀 나은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곳, 그러니까 연구원들 스스로 거기에 가겠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우호적인 환경이어야 좋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스스로 가겠다고 하는 곳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웃음)
김경식 위원
그렇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뭐 적절한 지원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김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윤석훈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윤석훈 위원
평창 출신 윤석훈 위원입니다.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존경하는 박윤미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강원 다움하고 연구원 다움 이런 언어를 쓰시면서 기본에 충실하려고 하는 부분이 가장 와닿았었는데요, 연구원에서 업무보고는 처음 하시는 건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저희가 그동안 행정사무감사 때 업무보고 말고 다른 업무보고는 별로 없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윤석훈 위원
그러니까 새해가 시작되면서 올해 사업에 대한 핵심적인 부분 이런 부분들을 업무보고하시는 건데, 내용 첫 장 일반현황부터 보면 기구표도 잘 알아보지 못하겠고 수정 내용도 많고 오타도 몇 개 있는 것 같아요.
기본 다움에 충실하자면, 사소한 것이지만 어떻게 보면 평생 기록물로 남는 이런 보고서를 조금 성의 없이 만드신 것 같고, 이런 것부터 먼저 선행이 돼야 다움이라는 이런 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연구원에 계신 분들이야 이렇게 작은 글씨나 축소된 부분들만 봐도 다 아시지만 이쪽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이런 게 없으면 참 보기가 힘들거든요.
더구나 오타까지 있으면 더 이해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기본에 충실한다고 하셨으니까 이런 부분들은 개선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몇 가지 궁금한 사항만 질의드리겠습니다.
2페이지의 일반회계에서 수입 부분이 한 31억 정도 되는데요, 수탁연구는 매년 어느 정도, 이 정도 규모인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통상 순수 수탁이 한 22억 정도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러면 지출에 있는 수탁연구 18억 부분은, 31억을 받아서 18억 정도를 수탁연구사업비로 쓰신다는 거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렇습니다.
윤석훈 위원
나머지는 관리비 정도로 들어가고, 대부분 이 정도 금액이면 적정한 건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지금 사실은 출연금이 저희 수입의 52%입니다.
다른 데하고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우는 보통 60% 정도를 출연에 의존하고 40% 정도를 외부수입을 통해서 충당하는 그런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저희 바람은 출연금이 좀 더 많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리고 이제 정책사업통합지원단을 신설하셔서 좀 더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사실 그전에도 이런 식으로 하고 계셨잖아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그전에는 센터가 각각 개별적이었고 각 센터마다 책임지는 한 분의 연구원이 그 팀을 이끌면서 이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제가 와서 보니까, 일단 작년에는 센터가 6개 있었기 때문에 연구원 여섯 분이 센터 일을 보면서 연구를 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연구인력이 다른 일에 많이 투입이 되는 그런 현상이 있었고요.
여러 위원님들께서 그것에 대해서 여러 번 질의도 하시고 지적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각각 다른 센터인데, 예를 들어 도시재생센터와 마을공동체사업 같은 경우는 서로 협조할 일도 있어서 같이 하면 좋을 텐데 도의 체계가 다르다 보니까 각각 다른 센터에서 그대로 각자의 책임하에서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런 것보다는 전체를 묶어서 같이 보면 좋겠다 그래서 개편을 하게 된 것입니다.
윤석훈 위원
이 부분은 아주 잘하신 것 같고요.
하나만 더 질의드리면 15페이지의 연구원 다움 해서, 아랫부분에 장기 전문연구원제를 시행하시겠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아랫부분을 보면 청년고용 창출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그럼 연구원으로 청년분들을 영입하시겠다는 얘기인가요, 이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전문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저희가 정규 연구원은 박사급으로 채용하는데 전문연구원은 석사수료 이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당연히 훨씬 더 젊은 연구원들이, 이제 막 공부를 마치고 나온 연구원들이 여기에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러면 결원된 부분들을 이분들로 채우시겠다는 생각인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전문연구원은 저희가 하고 있는 장기프로젝트와 연동을 해 가지고 그 분야에서 같이 일할 연구원 이런 개념으로 하고 있습니다.
분야가 없는 부분들도 물론 당연히 채우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중요한 분야의 과제들, 장기과제를 하는 분야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채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도 계속 결원으로 되어 있는 이유가 지리적 여건이나 여러 가지 조건이 안 좋아서 이쪽으로 안 오시는 부분도 있을 테고, 어떻게 보면 능력이 있어야 된다 그러나요, 그런 분들이 강원연구원에 오는 것을 꺼려하는 게 아직도 좀 있나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그렇지는 않고 그래도 많은, 저희는 강원도 내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오기를 바랍니다만 강원도 밖에서 응모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가, 밖에서 오게 되면 여기에서 거주라든가 이런 것을 별도로 마련해야 되는 문제가 있고, 저희 연구원의 대우가 사실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닙니다.
그런 문제들이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희는 지역인재를 포함해서 우수한 인재들이 오는 것은 언제든지 환영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연구원은 지금 관사 같은 개념이 아예 없는 건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관사는 죄송하게 원장 관사 하나뿐이고, (웃음) 사실은 저희가 도청과 의회 가까이, 이 중심에 있을 때는 그래도 거주환경이 좋은 편이었는데, 서면이 연구 환경 자체는 워낙 좋지만 거주 환경은 좋다고 할 수가 없고, 다 이쪽에서 해야 되고 또 출퇴근해야 되는 그런 문제들도 있습니다.
어쨌든 본인이 숙소를 마련해야 되는 상황이라…….
윤석훈 위원
그런 부분들이 선행적으로 해결이 되면 어떻게 보면 좋은 조건에서 채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검토해 보신 적은 없나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저희가 복지제도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고, 첫 번째로 검토한 것은 여기 보고서에도 있습니다만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하고 복지제도에 대해서 여러 형태로 하고 있는데 위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저희가 젊은 연구원을 위한 숙소를 마련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윤석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미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안미모 위원
안미모 위원입니다.
먼저 경영평가와 관련돼서 질의드릴 건데요, 강원연구원이 2007년에 경영평가를 시행한 이후에 B등급이라는 중간등급의 평가결과를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전년도에도, 전에는 S등급을 받았다가 지난해에 B등급을 받지 않았습니까?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안미모 위원
갑자기 그렇게 두 계단 하향된 등급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저희가 지적을 받았습니다만 하여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일단 여러 가지 이유로 저희가 B등급으로 보통등급이 되었는데요, 일단 리더십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을 받았고 그다음에 아까 저희가 사실 연구원 다움, 기본 다움이 부족하다는 존경하는 윤석훈 위원님의 지적도 있었습니다만 저희가 연구원으로서 갖춰야 될 여러 사항들에 대해서, 사실 일만 열심히 하고 연구만 열심히 했다는 그런 핑계를 대겠습니다만 그렇다 보니까 갖추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제도상으로 갖춰야 될 것들에 대해서 소홀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낳았다 이렇게 보고 있고, 또 평가제도가 중간에 바뀌어 가지고, 예전에는 저희가 안주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못한 환경이 돼서, 저희가 작년에 받고 나서 심기일전해서 조목조목 항목별로 개선하려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런데 제가 희한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동안 사실 강원연구원 같은 경우에는 다른 출자ㆍ출연기관과는 별도로 강원연구원 자체만 따로, 별도로 경영평가를 받아왔어요.
그래서 계속 S등급을 받아왔었는데, 지난해에 10개의 출자ㆍ출연기관 경평을 한꺼번에 같이 실시하면서 그 결과가 바로 B등급으로 도출이 되다 보니까 S등급을 받았던 그동안의 평가가 객관성이 있었는가라는 의혹은 조금 들더라고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그것은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겠습니다만 정부 산하기관 평가에서도 어떤 기능의 기관이냐에 따라서 그것을 나누기도, 합치기도 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기관들은 연구기관 대로 모여서 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런 게 있는데,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서 연구기관도 예를 들어 사회적 책무도 다해야 되고 그다음에 조직운영의 효율성이라든가 관리체계도 갖춰야 되고 또 수익도 어느 정도 내야 되고, 이런 게 지적이 되면 저희가 같이 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연구기관으로서만 평가할 때가 저희는 훨씬 유리하죠.
안미모 위원
그렇겠죠.
그리고 평가지표가 달라졌던 부분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중에 제가 제일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은, 개별 가중치 대비 80% 미만에 해당하는 지표가 5개 있는데 그중에 조직관리와 관련돼서는, 가중치가 4점인데 조직관리는 2.2를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50%로 굉장히 안 좋게 나온 것이죠.
그래서 조직관리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좀 해 보셔야 될 것 같은데 어떤 준비는 하고 계신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말하자면 주요한 원인은 인사관리나 조직관리를 위한 제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각 직책에 대해서 잡 디스크립션(Job Description), 그러니까 직무분석표를 일일이 하나씩 다 만들어라 그런 지적에서부터, 예를 들어 교육훈련에 대해서 각 사람별로 교육훈련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계획을 세워라, 지적사항을 보니까 평가하셨던 분이 ‘그 분야의 전문가이시다.’ 그런 느낌은 받았습니다만 어찌 됐든 간에 그게 타당한 지적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 지적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외부에 용역 의뢰를 해서 받고, 저희 내부적으로 팀을 만들어서 개선 노력을 하고, 그렇게 지금 하고 있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러면 2021년에도 경평을 받으셔야죠?
관계관석에서
예, 그렇습니다.
안미모 위원
과연 성과가 얼마큼 이루어지는지 결과를 한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지난해에 강원연구원이 감사를 받으셨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안미모 위원
감사결과 조치 결과를 보니까 기관 경고를 하나 받고 시정이 3건, 주의가 3건입니다.
기관 경고는 업무추진비의 예산 집행이 부적정해서, 그다음에 나머지 내용도 보면 예산 집행의 부적정이 제일 많이 나와요.
아무래도 재무감사이기 때문에 회계 분야의 감사를 받다 보니까 그런 것 같은데, 이 부분도 앞으로 시정하기 위한 노력과 대책들을 만드셨는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시정조치는 다 했고, 시정에 수반되는 제도 개선이나 이런 것은 완벽하게 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저도 그런 감사를 많이 받아본 경험과 감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만 규정이 너무 타이트하다 보니까, 예를 들어 업무추진비 같은 경우도 직접적으로 어디 어디에만 써야 된다 그러는데 그 규정이 100% 지켜지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도 있다는 것을 제가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규정은 규정이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철저히 그것에 맞춰서 집행하는 것으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면 의회에서 그런 감사에 관한 것들이나, 사실 감사가 업무를 제약하거나 적극적인 행정을 막는 그런 사례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그런 점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저희 집행기관에서는 훨씬 편하겠다, 이런 부탁의 말씀도 드립니다.
안미모 위원
원장님 말씀도 이해하지만 도에서 적극행정 면책제도도 운영하고 있으니까 사전컨설팅 제도를 많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경영평가나 감사결과 같은 것은 강원연구원의 대외적인 공신력이라든지 또 이미지 위상 차원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리고 저도 정책메모와 관련돼서 한 가지 말씀을 드릴 건데요, 이게 주로 정치권이나 강원도 또는 시군의 주요 정책결정자들한테 그동안 계속 배부가 됐었죠?
연간 600부가 오프라인으로 계속 제공이 됐는데 예산이 4,000만 원 소요됐다 그래요.
그러면 그 4,000만 원은 인쇄비하고 발송비까지 다 합쳐서 4,000만 원인 건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렇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는 아직 발행하지 않으셨고, 저 같은 경우도 이게 저희 집으로 한 달에 한 세 권 정도가 왔었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읽기가, 소화하기가 힘든 거예요, 내용을.
그게 연구보고서의 요약본처럼 집약화돼서 왔기 때문에 내용이 좀 어렵기도 하고, 그리고 세 권씩 오니까, 저희는 민원도 해결하러 많이 다녀야 되다 보니까 시간적인 제약에 걸려서 세 권을 다 통독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최근에는 또 오지 않으니까 왜 이렇게 안 오나 하고 기다려지는 마음도 사실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예산이 연간 4,000만 원 든다고 하니까 앞으로는 온라인 구독률을 더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도 대책을 세우고 계신가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지난해에도 여러 위원님들께서 유사한 지적을 하셨습니다.
온라인으로 한 3만 건 정도가 나가고 있는데 사실 가독률이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라, 또 중요하신 분들에게는 하드카피로 드리는 것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 이런 내부검토도 있었고요.
저는 온라인을 제대로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아까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딱 봤을 때 ‘아, 이게 그래도 가치가 있구나.’ 하는 느낌이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일단 너무 지루하지 않고 금방 이해될 수 있게 그렇게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인포그래픽(Infographics)을 많이 활용한다든지, 이것을 여러 가지 형태로 하는 방법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요.
아울러서 여러 위원님이나 또 도에서 업무하시는 분들의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정책연구 같은 것을 하고 정책메모가 됐든 뭐가 됐든 간에 결과가 나오면 오히려 결과를 간단히 설명하는 기회를 바로 여기 근처에서 갖는 게 좋겠다.
그러면 시간 있으신 분들이나 보좌관님이나 어느 분이 오셔 가지고 들으시고, 그러면 ‘아, 이게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것이고 어떤 중요성이 있다.’ 하는 것을 우리 스스로 설명을 잘하는 방법을 찾자, 이런 것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안미모 위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강원도가 상당 규모의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고 그것과 별도의 재정지원사업으로 강원연구원에 많은 연구용역을 맡기고 있잖아요.
그리고 시군에서도 시군 과제를 강원연구원에 많이 맡기는데, 강원연구원에서 그런 연구용역을 받아서 용역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면 강원도와 시군 같은 경우는 그것을 정책에 반영해서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죠.
그러면 그 사업의 성과가 좋았느냐 또는 실패했느냐에 대한 사후모니터링을 강원연구원에서 실질적으로 하고 있는지?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저희가 했던 연구가 예를 들어 도의 사업으로 반영이 됐는지, 그리고 국책사업의 수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평가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안미모 위원
하고 있어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안미모 위원
예를 들면 폐광지역 같은 경우는 관광자원화 사업 같은, 그런 연구용역을 강원연구원에서 많이 제시해 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광지역의 관광산업은 성공했다고 볼 수 없거든요.
이 용역을 맡았을 때의 시기와 용역보고서를 보고 그것을 사업으로 추진하는 시기가 사실 맞지 않죠, 그렇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그런 문제도 있지만…….
안미모 위원
한 4년~5년 후에 성과까지, 사업성과가 성공적이었느냐 실패했느냐까지 파악을 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시기적으로 안 맞는 그런 시점의 차이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제가 요청드리고 싶은 것은 연구용역을 기초로 해서 사업을 했는데 그 사업이 실패했을 경우에는 도대체 연구내용 중에, 용역내용 중에 우리 연구원들이 무엇을 놓쳐서 이게 실패가 됐는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실패원인을 찾아내고 그런 실패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다른 용역을 할 때에는 반드시 그런 누락됐던 실패요인들을 반영해야 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그래서 저는 강원연구원에서 한 2년~3년 치의 연구용역이 과연 성공적이었느냐, 또는 실패했느냐에 대한 용역을 한번 해 보는 것이 어떤가라는 생각도 사실 개인적으로 해 봤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고요.
연구원 차원에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서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서 그것을 다음 연구용역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연구용역의 종류에 따라서는 연구결과가 바로 실행이 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그것이 광역으로 돼 가지고 각각의 주체가 개별적으로 하다 보니까 생기는 문제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연구는 연구고 사실 실행을 위해서는 또 다른 단계가 필요한데 연구원이 실행하는 단계에 대한 것까지 다 팔로우를 못해서 다른 데에서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고,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지적하신 취지는 하여간 연구한 것이 정말로 잘됐는지 안 됐는지 냉정하게 평가를 하고 원인을 잘 규명해서 다음 연구에 피드백되도록 해라 하는 지적으로 제가 이해를 하고 그렇게 하도록 체계도 갖추고 만전을 더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미모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안미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한창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한창수 위원
한창수 위원입니다.
장시간 고생이 많으시죠? (웃음)
우리 강원연구원에서 여러 가지, 강원도의 현안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 발전을 위해서 연구해 주시고 애써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아직 구정이 지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새해 인사가 설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새해에 우리 강원연구원이 목적하는 모든 일과 또 우리 연구원 가족 여러분들이 뜻하시는 모든 것 다 이루어주시고요.
그런 바탕 위에서 강원연구원에서 산출되는 모든 것들이 강원도에, 우리 각 시군에 영향을 미쳐서 그런 것들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18페이지 도의회 및 시군과의 소통 강화에 대해서, 소통 강화를 위해서 기획행정위와 소통, 저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기획행정위 위원들이 주민의 생각에, 또 주민의 욕구에 맞춰서 그것을 대신 전하는 것이 우리 개인의 목적은 아니다라는 생각에서 그렇고요.
시군과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초의회를 거쳐서 광역의회로 왔는데, 기초의회에서 요즘은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강원연구원에 대한 신뢰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도 인정하시고, 또 소통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강원연구원의 용역이라든지 연구과제들이 좀 신뢰를 받았으면 좋겠다, 또 지역에 맞는 그런 과제들의 성과를 올리는 데 주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일들을 하실 예정이시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지적하신 대로 시군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한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만 실제로 실질적인 소통, 그리고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적었던 것도 사실이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금년에 각 시군에 다니는 것도 그러한 것을 반전시켜 보고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하자 이런 차원에서 시군을 다니고 있고, 다행히 각 시군에서 관계되는 부서나 시장ㆍ군수님들께서 상당히 좋아하시고 또 여러 현안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셔서 저희가 그것을 받아다가 저희의 현안과제로 연구를 통해서, 아니면 기존에 하고 있던 연구 선상에서, 아니면 코디네이터가 개별적인 컨설팅의 형태로 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적하신 사항은 명심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지금까지 강원연구원에서 많은 일들을 하시고 또 연구용역을 많이 맡아서 이렇게 납품도 해 왔습니다, 그렇죠?
그중에 실패한 것도 굉장히 많아요.
씻지 못할 치부와 같은 실패 작품도 있고 그것 때문에 강원도가 허덕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그렇죠?
인정하시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예, 100% 만족시켜드리지 못한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창수 위원
강원연구원에서, 우리 강원도의 싱크탱크에서 나오는 것들이 좀 신뢰받고 인정받고, 명품 용역들이 납품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떤 발주자의 입맛에 맞춰주는 그런 용역이 아닌 정말로 미래 지향적인 용역이 되기를 기대해 보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죠?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말씀해 주신 대로 저희가 그렇게 당연히 해야 되고 또 그것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래서 각 시군의 과제도, 사실 저희가 시군의 요청이 강원도에 전체화해서 일관성 있게 할 수 있는 사항인지 이런 것에 대한 사전검토부터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한창수 위원
용역을 보면 그 시군에, 발주를 하는 주체에 맞춰지는 용역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보다는 좀 객관적인 쪽에 맞춰야 되지 않느냐.
어떤 기관에서 용역을 맡길 적에 이것을 우리 목적대로 하려면 강원연구원에 맡겨서는 안 돼, 거기는 진짜 연구결과 그대로 용역이 나오기 때문에 편법을 쓰려면 강원연구원에, 그럴 정도로 강원연구원의 용역이 신뢰받아야 된다는 거죠.
거기에 우리 목적대로 요구를 하면 그 목적대로 다 담아낼 거야, 이런 용역이 돼서는 안 된다는 거죠.
좀 신뢰성 높은 그런 용역이 돼야 되겠다.
제가 어제도 말씀을 드렸는데 용역을 발주하는 발주자의 목적대로 용역이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의회에서 보기에는 그런 용역들로 인해서 도리어 그 사업을 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그것으로 인해서 또 실패를 하고, 또 그런 기준을 가지고 한 것들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강원연구원에서 나오는 연구들은 명품 용역이 될 수 있는 그런 노력을 기울여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연구 윤리를 최대로 준수하면서 고객만족을 최상으로 올릴 수 있는 그런 명품 연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한창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윤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윤미 위원
아주 짧게 질의드리겠습니다.
연구원 인력이 지금 많이 계신데 혹시 복지를 전공한 연구원도 계시나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사회복지 부분의 연구원은 없습니다.
박윤미 위원
왜 없나요?
제가 밖에서 그런 얘기를 들었거든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사회복지, 그러니까 사회에 관한 연구기능이 그동안에 저희 쪽으로 오기보다는 항상 다른 연구주체를 이용했다 이렇게 제가 알고 있고요.
박윤미 위원
사회복지 연구원이 없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가는 것 아닐까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그동안에는 사회복지에 관한 수요가 없었습니다.
수요가 있었으면 아마 연구원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박윤미 위원
도시계획도 많고 산업관광, 과학기술 쪽도 많이 있는데 앞으로 잘 아시다시피 아이돌봄, 노인돌봄 이런 사회복지 분야도, 강원연구원에서 강원도형에 맞는 돌봄 연구를 많이 내셔야 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강원연구원장 박영일
복지행정을 하는 연구원은 두 분 있습니다.
복지행정을 하는 연구원이 두 분 있어서 일반적인 복지 행정 서비스, 그러니까 그런 것에 관한 연구들은 그동안에도 쭉 해 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들이 그동안에 사회복지서비스 자체에 관한 연구들은 못 했는데, 지금 위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다만 사회서비스진흥원이 생기면서 저희가 그동안에 했던 업무를 그쪽으로 작년 말에 이관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역할이 어떻게 되는지는 같이 한번 상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강원연구원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대한 종결을 선포합니다.
박영일 강원연구원장님께서는 지금까지 보고해 주신 사업들이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문하거나 권고하신 사항들을 유념하시어 사업 시행 시 반영하여 주시고 시정할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위해 노력해 주신 박영일 강원연구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58분 회의중지
14시 02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규호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안건
2. 강원도개발공사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14시 02분
위원장 김규호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2항 강원도개발공사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상정합니다.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사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직원 소개 후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입니다.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김규호 위원장님, 안미모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도정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서 노고를 기울이시는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서 제29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올 한 해 강원도개발공사 소관 업무에 대하여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는 알펜시아 매각 공개전환, 기록적인 알펜시아 회원권 분양 등 많은 성과를 올렸습니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시행되면서 영업전반에 걸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는 강원도개발공사 전 임직원이 이러한 상황 극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만 최근 알펜시아 경영진이 도민의 기업이라는 본분을 잊은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강원도개발공사 임직원 모두는 알펜시아 매각 등 현안 조기해결과 경영정상화에 힘을 기울여 강원도개발공사가 도민의 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면 보고에 앞서 공사의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송영민 경영관리본부장입니다.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인사)
허병규 개발사업본부장입니다.
(개발사업본부장 허병규 인사)
신상훈 협력단장입니다.
(협력단장 신상훈 인사)
이창대 건설사업단장입니다.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인사)
전규빈 알펜시아사업단장입니다.
(알펜시아사업단장 전규빈 인사)
심세일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입니다.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인사)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배부해 드린 보고서를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서 1쪽, 보고순서입니다.
보고는 일반현황과 지난해 주요성과, 금년도 경영목표와 주요업무 추진계획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3쪽과 4쪽의 일반현황은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쪽의 지난해 주요성과입니다.
먼저 주요경영과제 역점 추진입니다.
알펜시아 매각은 지난해 10월 30일 1차 공고를 시작으로 금년 1월 현재 네 번째의 입찰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알펜시아 호텔ㆍ콘도ㆍ골프회원권 분양은 목표예산액 221억 원에서 378%가 증액된 835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지난해 대행사업은 모두 8건에 2,547억 원의 사업을 확보했습니다.
레고랜드 주차장은 11월에 착공하였고 장기 해결되지 않았던 동해산단 매각은 지난해 2월에 매각을 완료했습니다.
두 번째, 경영환경 능동대처와 고객만족도 향상입니다.
알펜시아는 지난해에 코로나19 대응형 영업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했습니다.
해외골프 여행고객을 유치해서 125%의 매출증대를 올렸고 호텔ㆍ콘도의 숙박권은 홈쇼핑 등 사이버 영업을 통해서 148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알펜시아 입점업체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모두 45개의 입점업체에 대해서 3억 5,0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습니다.
또 시군과 협업을 통해서 4개 지자체에 7,500만 원의 광고 부가수입을 창출했습니다.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는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에서 2위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사회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직활성화 및 인적역량 강화입니다.
지식경영제도를 신규 도입하였고 언택트 방식의 교육복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연근무, 재택근무 등 일ㆍ가정 양립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고 신규사업 추진인력 26명을 확보하였습니다.
다음 쪽의 금년도 경영목표는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쪽,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입니다.
먼저 첫 번째, 신규 투자 및 공공개발사업 적극 추진입니다.
고부가가치 출자사업 추진입니다.
현재 수익이 나는 사업은 강원랜드 출자사업과 강원풍력발전 출자사업입니다.
앞으로 기존의 출자사업에 대해서는 주가 추이나 배당률 등을 종합검토해서 장ㆍ단기 운용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미래 신규 수익사업 발굴과 기업 발굴, 그리고 출자 형태의 사업을 다각화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도시재생 등 신규사업 발굴입니다.
현재 도시재생사업은 원주시 중앙동 창업보육센터 1동과 동해시 발한동 관광객용 호스텔 2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상반기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익성을 검증한 후에 사업 참여방안을 최종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중도 레고랜드 주차장 조기 완공입니다.
중도 레고랜드 주차장은 6만 8,000㎡에 모두 1,873대의 주차용량을 가진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에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심의를 완료하였고 11월에는 착공을 했습니다.
올 하반기 테마파크 오픈 전에 공사를 준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자체 대행사업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행사업은 모두 19개 사업에 6,041억 원의 규모이고 지난해에는 지방도로 재구조화 건설공사 및 보상사업, 양구 스포츠타운 및 체육시설 조성사업, 강릉 복지 분야 생활 SOC 사업 등 모두 8건에 2,54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도ㆍ시군과 적극 협력해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동계스포츠시설 철저한 관리ㆍ운영입니다.
먼저 동계올림픽시설의 철저한 유지 관리입니다.
대상시설은 설상 3개소와 빙상 3개소로 모두 6개의 사업으로서 강원도에 유지 관리비로 설상 14억 원, 빙상 40억 5,000만 원 등 모두 54억 5,000만 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을 통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함께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인 시설 관리를 통해서 시설이 철저하게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하단부의 올림픽시설 활용 및 운영 활성화입니다.
앞에서 보고드린 설상시설과 빙상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해서 강릉하키센터 첨단CT 실증사업의 단계별 추진과 함께 신남방 슬라이딩 챔피언 육성사업 지원, 슬라이딩센터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와 함께 신남방국가 선수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 영화 촬영으로 인해서 대관 중에 있습니다만 잘 마무리해서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이 원래의 목적 외에도 많은 수익사업을 통해서 좋은 선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재정건전화 및 재무구조 개선사업입니다.
먼저 중ㆍ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입니다.
알펜시아 및 강원랜드 주식 매각과 도 출자사업 등을 반영한 구체적인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외부 전문용역 수행을 통해서 재무제표 등의 신뢰성을 제고해서 앞으로 안정적인 경영토대를 마련하고 공사의 고유업무영역인 공익기능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제2의 도약을 위한 재정적 기반 조성입니다.
현재 알펜시아 매각은 최종 단계가 진행 중입니다만 앞으로도 알펜시아 공개매각과 보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서 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및 지자체 기금 활용을 통해서 이자비용 절감과 자금운용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알펜시아리조트 등 자산매각입니다.
먼저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입니다.
매각대상 자산의 세부내용은 보고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보고드린 바와 같이 지난해 10월 30일 1차 매각을 추진하여 12월 21일에 2차매각 공고를 하였고 12월 31일에 3차 매각을 공고했습니다.
금년도 1월 11일에 4차 매각 공고를 실시하여 현재 최종적으로 예비실사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예비실사와 입찰 절차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함께 정확한 자산정보 제공 등으로 실사지원팀을 구축ㆍ운영해서 이번에는 반드시 알펜시아가 매각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가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삼척 소방방재산업단지 부지 매각입니다.
삼척 소방방재산업단지는 2011년까지 433억의 공사자금을 투입했습니다만 2011년 12월에 신규 원전후보지로 지정되어서 사업이 중단되었다가 2019년 6월에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가 해제됐습니다.
현재 삼척시에서 삼척 힐링라이프타운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앞으로 삼척시와 협의해서 산업단지 부지를 삼척시에 매각하든가 그 사업에 지분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세 번째, 강원도 현안 관련 부지 조기해결입니다.
강원도 현안 관련 부지는 동계올림픽 조직위 사무소 부지와 IBC건물 부지, 구(舊) 종축장부지가 되겠습니다.
이 사업들은 도정의 역점시책 또는 지역현안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서 토지의 양여 또는 제공으로 인해서 공사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재정확보방안을 반드시 마련한 후에 해당 부지를 해당 사업에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인력자원 확충 및 조직역량 극대화입니다.
먼저 우수인력 채용 및 일자리 창출입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역의 기업으로서 적정 인력 확보와 함께 이를 통해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재채용 시에는 채용 필요직급 결원에 따른 정원을 조정하고 리조트 매각에 대비한 조직정비 방안 도출과 같은 세부적인 방안을 바탕으로 해서 전문컨설팅 업체를 통한 조직 및 인력진단을 반드시 실시해서 적정한 인력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앞으로 지역대학과 연계해서 실습교육 운영과 지역인재 육성에 대해서도 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다음 쪽, 인적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우리 강원도개발공사는 인적역량 향상을 위해서 자발적인 교육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가와 연계한 교육이수제를 도입해서 동기부여와 조직역량 강화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경영정책 관리능력 배양 핵심인재 양성 장기교육을 시행하고 개인평가와 연계해서 직급별 연간 교육이수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방공기업평가원 등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도 신입사원 등을 대상으로 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참여형 학습문화 확산입니다.
우리 공사는 전문조직으로서 직원 개개인의 보유지식을 공유ㆍ전달을 통해서 조직의 전체 지식으로 축적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학습조직 운영과 사내 강사 육성 및 자체 교육 등 자발적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서 학습조직을 운영하고 직무별 사내 강사 육성 및 사내 교육 실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화상강의 시스템 도입, 전문 이러닝 교육기관 온라인 위탁교육을 실시해서 참여형 학습문화가 확산되고 이것이 공사의 업무추진력 보강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대외협력 강화 및 고객만족도 향상입니다.
공사 및 알펜시아 홍보 강화입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강원도의 기업이면서 지역의 기업입니다.
공사의 주요활동과 긍정이미지가 알펜시아의 마케팅까지 연결되는 것이 바람직한 선순환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공사 관련 긍정기사 발굴과 보도자료 기사화, 알펜시아 매출증대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광고, 경영진과 도내 언론사와의 정기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알펜시아의 활용가치와 능력에 대해서 홍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외 고객만족도 향상입니다.
현재 강원도개발공사에는 임대아파트, 알펜시아 등 고객 접점에 있는 사업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연간 고객만족 운영계획 수립과 함께 CS체계를 점검하고 임대아파트, 리조트 현장 등 주요 고객접점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알펜시아 경영정상화입니다.
먼저 알펜시아 운영개선입니다.
지난해의 운영실적을 총괄적으로 말씀드리면 목표액 529억의 81%인 427억을 달성하였는데 이 실적은 그 지난해 475억에 비해서 48억이 줄어든 실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지난해 손실만회를 위한 판매전략을 재수립하고 반려동물 시설 신설이라든지 야간골프 신상품 등 고객유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코로나19에 적극 대응, 고객경험관리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전사적 원가혁신과 비용절감을 통한 손익기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알펜시아 상품분양 판촉 강화입니다.
총괄현황을 보고드리면 현재 알펜시아 총 물량은 에스테이트 회원권 등 모두 1조 469억 원입니다만 지금까지 8,256억 원을 분양해서 7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목표액의 378%인 835억을 분양했고 특히 골프회원권은 77억이 목표였습니다만 560억을 분양해서 72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금년도 분양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판촉을 시행하면서 알펜시아 매각 진행상황에 따라서 분양사업 측면의 후속 조치나 대응책도 병행해서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알펜시아시설의 도민혜택 지속 추진입니다.
현재 몇 가지의 이용료를 말씀드리면 워터파크가 6만 원이고 사우나가 9,000원입니다.
그리고 리프트 반일권이 5만 4,000원, 장비렌탈가격이 3만 5,000원입니다만 도민의 날에는 오션700과 스키장에 대해서 주요할인혜택을 계속 부여해서 도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12월부터는 매주 월요일에 리프트나 장비렌탈가를 많이 인하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원도 지자체 및 공공기관 프로모션을 하고 있고 알펜시아리조트 행복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홍보 및 저변 확대와 알펜시아리조트 행복 나눔 프로젝트를 추가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기여 활동입니다.
첫 번째, 비대면 사회공헌 추진과 봉사활동 총량 달성입니다.
지난해의 추진상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지난해는 전체 임직원 봉사시간이 1,762시간을 달성했고 양구, 인제, 태백 등 3개 시군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도내 농가 일손부족으로 인해 야외 일손 돕기에 참여를 했고 또 강원혈액원에서 헌혈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법인카드 포인트 229만 원을 취약계층에 기부했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언택트형 정기봉사를 지속 추진하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비접촉식 사회공헌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지원사업 고도화 노력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2개의 사업은 장애인 음악교육과 반려동물 관리사 양성사업입니다.
앞으로 이 사업을 더욱더 고도화해서 취업연계를 도모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된다면 언택트형 원격지원 방식을 계속해서 발굴해서 장애인 인식개선 지원사업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김규호 위원장님, 안미모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올 한 해 강원도개발공사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렸습니다만 아직도 공사의 경영을 어렵게 하는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현안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서 공사의 경영정상화를 이뤄내는 그날까지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규호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질의ㆍ답변은 일문일답으로 해 주시고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사장님께서는 앉은자리에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상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심상화 위원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동해시 출신 심상화 위원입니다.
알펜시아리조트, 골프장을 포함해서 홍보현황 자료를 제가 받았거든요.
분양홍보비도 받았고 골프장 홍보현황도 받았는데 올해 2021년도 홍보계획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알펜시아 골프장 홍보계획이 2020년에는 4,190만 원이었는데 올해 2021년 홍보계획은 660만 원이에요.
계획이 있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앞으로 이 사업은, 지금 현재 알펜시아 매각이 진행되고 있고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되어 있습니다만 추가적인 상황을 봐서, 홍보비가 큰돈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축적으로 대응하도록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계획을 세우고는 있는 겁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매각되기 때문에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거예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것보다도…….
심상화 위원
매각된다는 가정하에 안 세운 것입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런 바람도 좀 있었고요, 저희가 일단 경비도 많이 절감할 필요도 있고요, 또 매각진행 상황을…….
심상화 위원
홍보예산을 절감해 가지고 경비절감을 한다, 이렇게 얘기하시면 좀 맞지 않는 것 같고요.
하여튼 2021년 홍보는 꼭 필요한 것입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알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또 매수자들이 나왔을 때, 어떻든 예전만큼 홍보가 되어야지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품을 그렇게 홍보를 안 하고 있으면 우리 상품의 값어치가 떨어진다고밖에 볼 수 없거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 부분은 명심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알펜시아리조트 민원 제출에 따른 처리결과를 제가 집행부로부터 받았습니다.
여기를 보니까 성희롱 제보가 있었다고 나와 있고요, 또 처리결과도 제가 받았는데 사장님으로부터 그 처리결과를 듣고 싶어요.
답변해 주십시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우선 그 부분은 알펜시아 라운딩 감사과정에서 라운딩 점검 건과는 별개로 저희가 제보를 받았고요.
제보를 받아서, 이런 일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생겨서는 안 되는 일이라서 즉각 감사에 착수해서 제보하신 분과 가해자로 지목된 부분에 대한 조사를 저희가 다 했고요, 그리고 그 조사결과를 가지고 공인노무사의 자문까지 다 받았습니다.
받았고요, 그것을 가지고 저희가 사후조치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런 부분들은 구체적인 내용을 떠나서 명확한 상황을 특정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필요한데…….
심상화 위원
제가 읽어드릴게요.
민원이 접수되어 가지고 일단은 감사를 했어요.
그런데 강원도개발공사의 감사인력은 전문인력이 아니니까 강개공에서는 노무사분한테 자문을 받았겠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랬더니 그 당시의 녹취라든가 목격자 증거를 확보할 수 없어서 이것을 처분할 수가 없다, 이렇게 나왔는데 이게 맞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은 우선 정황증거가 있어야 되거든요.
심상화 위원
하여튼 정황증거가 없어서 처벌을 못 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그러면 지금 가해자하고, 뭐 지금 가해자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피해자가 있다고 하니까, 그 가해자가 같이 근무를 합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가해자로 지목된 분은 간부이고요, 여직원은 현장에 근무하시는 분이거든요.
그래서 직접 마주칠 일은 별로 많지 않은데, 저희가 앞으로 분리라든지 이런 것을 다 검토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나중에 하시더라도, 노무사분보다는 성희롱 전문기관이라는 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데에 의뢰해 가지고 감사를 해야죠.
노무사분이 하는 역량하고는 조금 다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지금 알펜시아 매각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시기인데, 사실 알펜시아 매각 건에 있어 가지고 강원도개발공사한테 저는 의원 나름대로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봐요.
조금 어려운 점이 있고 또 지금 여러 가지 잡음이 있어도 더 큰 것을 위해서 저희들이 강원도개발공사한테 지적을 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해서 다른 의원님들도.
그런데 직원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고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장님께서 언론보도에서도 많이 접했겠지만 지금 알펜시아 매각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시기에 내기골프를 쳤다는 거예요.
저기 뒤에 있는 심세일 사장님이 대표죠?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심상화 위원
저는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제가 조금만 읽어드리고 할게요.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성희롱에 대해서는 여기에서 누구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 또 2차 가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하지는 않겠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위원님, 죄송합니다만 그 문제는 제가 별도로 또 보고드리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것은 안 합니다.
하여튼 나중에 답변을 들었고요.
알펜시아 매각에 있어서 지금 간부직원들께서 얼마나 제대로 일을 하고 있지 않은지 제보가 무수히 들어오는 거예요.
제가 이것을 다 읽으면 몇 시간 동안 할 수도 있어요.
여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의 실명이 다 되어 있어요.
일단 알펜시아 관련해서 징계가 됐으니까, 이것은 추측성일 수도 있고 제가 확인을 안 한 것이니까 따로 시간이 되면 제가 말씀을 드리고요.
이제는 공짜 내기골프에 대해서 감사결과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징계도 내려졌고요.
이 내용이 무엇이냐 하면, 시간이 많이 없어서 짧게 할게요.
2020년 4월 19일부터 4월 22일, 2일간에 걸쳐서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골프판매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했다, 여기에 스포츠본부장 부인과 와이프 지인까지 초청했고, 이것은 정말 열 받아서 못 읽겠어요.
이것을 A4용지로 하면 한 5장 분량이 돼요, 워낙 빼곡히 써 가지고.
여기를 보면 알펜시아700에 몇 시에 누구누구가 갔다, 제가 한번 읽어볼게요.
대표도 갔고요, 대표는 여기에 와 계시죠?
심세일 대표 맞죠?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심상화 위원
본부장은 누구예요?
본부장 와 계세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안 왔습니다.
심상화 위원
스포츠사업본부장 오셨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여기에는 알펜시아 대표만 참석해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대표만 왔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그리고 이철환 팀장은 누구예요?
여기에 오셨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여기는 참석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알펜시아는 대표만 참석했습니다.
심상화 위원
최인규 팀장도 알펜시아 소속이에요?
관계관석에서
아닙니다.
공사 소속입니다.
심상화 위원
강개공 팀장이에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오셨어요?
일어나 보세요, 누군지.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안 왔습니다.
심상화 위원
안 왔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아니, 이게 한 건도 아니에요.
이제 이름은 더 안 부를게요.
다른 사람들도 더 많아요.
시간이 없어서 못 부르겠는데 11월 27일, 11월 18일, 11월 11일, 11월 2일, 10월 28일, 제가 역으로 하는 거예요, 10월 14일, 10월 8일, 9월 21일, 9월 9일, 9월 1일, 8월 28일, 8월 20일, 8월 10일, 6월 17일, 무수히 많이 공짜골프를 친 거예요.
이건 횡령이에요, 횡령.
그런데 감봉 3개월이에요.
그래서 감봉 3개월은 도대체 금액이 얼마나 될까.
왜 궁금해 하는 도민들이 없겠어요?
대표가 월 한 750만 원을 받으신다면서요?
근로기준법을 보니까, 올해 감봉금액이 12만 원이라고 그러더라고요, 맞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게…….
심상화 위원
맞습니까, 아닙니까?
‘맞다’, ‘아니다.’만 얘기하세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금액은 계산해 보지 않았지만 하루 금액의 2분의 1 이하로 되어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니까요.
그게 맞죠?
그러면 3개월이면 36만 원이죠?
아니,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지금 강원도개발공사가 알펜시아 때문에 죽겠다, 파산을 하겠다는 상황 속에서, 그래서 원주에 있는 종축장부지도 억지로 해 가지고 지금 강개공에서 출자를 받은 상황인데 알펜시아에서 그렇게 일을 하면 됩니까?
그리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이 그렇게 잘 알고 계신다 그러면, 징계가 해도 해도 너무 하잖아요?
이것은 징계라고 할 수 없는 거예요.
강원도민이 봤을 때 정말 잘못했다, 우리의 자산을 가지고 이렇게 막 사용해도 되느냐고 했으면 납득할 정도의 징계를 줘야 징계를 받은 사람도 당당한 거예요.
내가 잘못했으니까 이만큼의 징계를 받았다, 그래야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든가 그만두든가 하는데, 저는 이렇게 주문하고 싶습니다.
다시 재조사를 하시고요, 징계수위에 대해서 인정할 수가 없어요.
저는 인정할 수가 없으니까 강원도개발공사에서 다시 한번 감사를 하든가 아니면 이 감사권한을 강원도감사위원회에다가 넘기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심상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또 질의하실 위원님 발언 신청해 주십시오.
박인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인균 위원
안녕하십니까, 박인균 위원입니다.
알펜시아 매각에 앞서서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존경하는 심상화 위원님께서 따갑게 질책을 하셨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새겨들으셔야 할 것 같고 반성을 하셔야 할 것 같고요, 또 그런 가운데에서 알펜시아 매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조만간에 개찰을 하고 그 결과가 나온다는데 전망이 어떻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십시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입찰정보를 공개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부적인 말씀을 드리기는 좀 그렇고요, 복수 이상의 기업이 참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정보이용료를 내고 자사의 세부적인 실사를 한 달째 하고 있고요, 그중에서 일부 기업은 매입의사를 강하게 비추고 있기 때문에, 일정을 보면 3월 3일 오후 3시에 입찰마감이 되거든요.
그러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그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저희들한테 최종 입찰여부를 통보해 주는데 저희가 예상하기에는, 만약에 기업들 간에 경쟁이 돼서 입찰을, 2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를 해서 그 자리에서 낙찰자가 나올지 아니면 낙찰자가 없이 수의계약으로 넘어가서 수의계약에서 결정이 될지는 지금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박인균 위원
당초에 우리 도의 희망가격은 한 1조 정도 받아야 되겠다, 지금 알펜시아 관련해서 빚이 7,700억 정도 되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이전에 3차에서 유찰됐기 때문에 8,000 정도로 되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박인균 위원
그 정도 금액 부근에서 될 것 같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일단 저희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서 한다면 그 금액 플러스알파가 될 것이고요, 만약에 수의계약으로 한다면 20% 인하된 가격을 공포하고 그 가격 이상을 가지고 계약하게 됩니다.
박인균 위원
그러니까 지금까지를 봐서는 희망적이다,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하시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글쎄요, 최종적으로 서명을 해야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아시겠습니다만 희망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박인균 위원
하여튼 차질 없이 잘되길 바라고요, 그리고 성심껏 매각에 임해 주시고요.
두 번째로 업무보고 9쪽, 동계스포츠시설 관리에 관한 부분 중에서 강릉의 아이스하키장 관리를 강원도개발공사에서 하고 있는 겁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쪽에 3개가 있죠?
아이스아레나는 강릉시에 이미 넘겼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박인균 위원
하키장하고 스피드스케이트장입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스피드스케이트장, 하키장, 그리고 횡계에 있는 슬라이딩센터가 있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것을 강원도개발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여기에 대해서 신남방국가의 선수들을 유치한다든가 영화 촬영 장소로 대관해 준다든가 이런 몇 가지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또 한편에 있어서 강릉시에서, 그전에는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는데 이번에는 거기에다가 플로어링을 깔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사용해 보겠다고 해서 넘겨 달라는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렇지 않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는 관리만 위탁을 받았기 때문에 그 문제는 강원도하고 강릉시가 직접 협의를 해야 될 사항입니다.
박인균 위원
그러니까 강원도개발공사는 관리에 대한 부분만 책임지는 것이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넘겨주고 받는 문제는 강원도의 권한이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도의 정책결정이 필요합니다.
박인균 위원
지금 시설의 운영ㆍ유지ㆍ관리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강릉시의 제안은, 전에는 답이 없어서 빙판경기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하려고 했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그래서 강릉시 같은 경우 넘겨줄 경우에는 이렇게 한번 해 보겠다는 겁니다.
거기에다가 목재 플로어링을 깔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써 보겠다, 그러면 청소년대회 같은 게 혹시 열리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했더니 그것을 설치하고 제거하는 데 한 2억 정도밖에 안 든다, 비용이 별로 안 든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우리 강원도개발공사에서도 강릉시와 협의를 하든 아니면 독자적으로 그런 방법을 쓰든 해서 수익은 많고 관리비용은 적게 드는 방법을 모색해 볼 생각이 없으신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는 강원도에서 허락만 해 준다 그러면, 관리하는 입장에서 가능한 일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다만 말씀드린 것처럼 강원도의 시설이고 저희는 관리만 하는 입장이라서 시설 자체의 변형을 가지고 오는 것은 사실 하기가 어렵거든요.
박인균 위원
사장님이 적극적으로 제안도 하고 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벤치마킹도 하고 이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것은 너무 수동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한 관리 운영 아닙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중간을 보시면 강릉하키센터 첨단CT 실증사업이 96억짜리인데요, 이 사업 같은 경우는 저희 강원도개발공사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하는 사업이거든요.
이렇게 저희가 그 자체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시설 자체의 변형을 가지고 오는 것은 일단 도하고 먼저 협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박인균 위원
물론 협의를 해야겠죠.
그렇지만 큰 변화가 없는, 작은 변화로 유지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이게 수익이 괜찮다, 관리비가 적게 든다 이럴 때는 과감한 제안을 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하여튼 잘 하시겠지만 적극적으로 그런 방안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알겠습니다.
박인균 위원
이상입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박인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발언 신청해 주십시오.
안미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안미모 위원
안미모입니다.
업무보고자료 10페이지를 보면 중ㆍ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과 관련된 내용들이 나와 있는데요, 제가 2019년과 2020년의 중ㆍ장기 재무관리계획서를 다 읽어봤거든요.
그런데 내용이 거의 흡사해서 저는 용역발주기관이 동일한 기관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확인을 해 보니까 2019년도 같은 경우에는 경신회계법인에서 용역을 맡아서 하셨고 그다음에 2020년도에는 서울에 소재해 있는 지우회계법인에서 이 용역을 맡아서 보고서를 작성하셨어요.
내용이 상당히 흡사하더라고요.
그런데 둘 다 강원도 소재는 아닌 거죠.
그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진 않고요, 제가 질의드린 요점은 그게 아니고요.
그런데 그 내용을 다 읽어보면 뭐라고 해야 될까요, 중ㆍ장기 재무관리계획치고는 부실하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 이유는, 그 내용에 글로벌 세계경제를 기준으로 해서 거시적 관점에서 보고 또 미시적 관점에서 본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요.
그다음에 재무제표가 나와 있고 그다음에 그 내용의 상당수는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된 내용들이에요.
그래서 1안, 2안, 그리고 만약에 향후 이게 매각이 안 됐을 경우에는 재무제표가 어떻게 바뀌는, 이런 예측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로 나와 있는데 강원도개발공사가 설립된 근본적인 목적은 강원도 지역 개발에 있는 것이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그래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강원도개발공사가 설립이 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중ㆍ장기 재무관리계획 안에 강원도의 주거종합계획 같은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야 될 것 같고요, 또 시군별 도시계획도 우리가 다 세우지 않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그런 것들이 다 들어가서, 강원도 주거종합계획과 시군별 도시계획에 따라서 강원도개발공사가 앞으로 어떤 사업을 해 나가야 되는지에 대한 기초조사 내용들이 그 안에 다 들어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예를 든다면 지금 강원도는 20년 이상의 노후 주택 비율이 시도별로 비교했을 때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습니다.
그다음에 1인 가구 비율은 전국에서 최고 수준, 지금 강원도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상황이거든요.
지금 강원도개발공사가 주택사업도 하고 있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그렇다고 한다면 강원도 차원의 특수성을 찾아내서, 그런 것들이 중ㆍ장기 재무관리계획 안에 들어가 있어야지만, 앞으로 향후 5년, 10년을 내다보면서 사업을 진행해야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주로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된 내용들만 들어가 있으니까 강원도개발공사는 오로지 알펜시아 매각에만 한정되어 있는 공사라는 이미지로 굳혀지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반영이 될 수 있을까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설립목적이,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거든요.
그래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방향이, 사실 그런 게 들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저희가 거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고요.
다만 알펜시아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것이 채무비율이 300%가 넘으면 새로운 재원조달을 못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새로운 재원조달이 아닌 대행사업 쪽으로 관심을 갖는 것인데 앞으로 알펜시아 매각을 성사시키면, 그리고 채무비율이 떨어져서 자체 재원조달이 가능해지면 점차 작은 대행사업은 줄이고 위원님이 말씀하신 쪽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가려고 지금 구상은 하고 있습니다.
아마 알펜시아 매각에 너무 매몰되다 보니까 재무관리계획에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미모 위원
더군다나 평화지역이나 폐광지역 같은 경우는 빈집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그래서 빈집 정비와 관련된 내용들도 중ㆍ장기 계획 안에 들어가 있어야 된다고 보고요.
전반적으로 매각은 매각대로, 그다음 강원도개발공사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내용들도 그 계획안에는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려봤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 작년 가을에 역세권 개발하고 공공임대주택, 또 원주시의 대학타운 조성 같은 사업들에 대한 협의가 들어왔었는데 저희가 재정적인 한계 때문에 정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미모 위원
(웃음)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강원도개발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알림마당 안에 공지사항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관심 있게 본 것은, 주민제안사업 예산편성내역이 있더라고요.
주민제안사업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 공사ㆍ공단에서 하는 주민제안사업은 일률적인 부분이 있을 수가 있는데요, 우선 기본적인 촉발은 공기업평가원에서 새로운 제도개선으로다가, 그런 부분들을 잘 운영하면 평가 때 가점을 주겠다…….
안미모 위원
경영평가에도 도움이…….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제안도 있었지만 저희의 생각은 이런 제도들이 어떻게 보면 폐쇄적인 예산이지만 지역주민의 입장이나 생각, 또 정책구상 같은 것들을 잘 반영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저희가 가급적 적극 활용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미모 위원
저는 그것을 좀 신선하게 바라봤거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잘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미모 위원
보니까 2020년도 주민제안사업 예산편성내역에는 두 가지 제안사업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다독(Dog) 다독(DOG) 성인발달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역량강화가 있었고 또 하나는 평창읍 취약계층 거주지 개선과 관련된 내용의 제안사업이 있었는데 이 예산액 총액이, 두 가지 건을 합쳐서 1,300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2021년도 주민제안사업은 평창 대화면 취약계층 거주지 개선사업으로 이것도 1,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이게 하다 보면…….
안미모 위원
예산이 상당히 적고요, 또 궁금한 것은 평창읍과 관련된 사업명이 많이 있어서요.
이 주민제안사업은 평창거주 주민들만 제안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강원도 주민 전체가 제안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우선 강원도 전체가 대상인데 일단 저희가 들어온 것을 대상으로 심의를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사실 예산이 적은 것은 이런 제안사업을 통해서 지역개발사업이나 대규모 개발사업은 할 수가 없고 대개 주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사업이라든지 복지사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을 조금 더 신경 써 보자는 부분 때문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좋은 제안이 있다 그러면 사업규모는 충분히 확대할 수가 있습니다.
안미모 위원
예산도 더 증액할 수 있는 거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러면 이것은 도민들 차원에서 보면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이런 주민제안사업을 하는지에 대한 홍보가 잘 안 되어 있는 거죠.
잘 모르시고요, 그리고 그동안 공모에 응했던 사업 건수가 총 몇 개였는지에 대한 내용들은 공지사항에 들어가 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도, 주민제안사업이 총 몇 건이 있었고 그중에 어떠어떠한 내용이 선정돼서 이런 사업을 추진한다, 그런 것까지 공지가 된다면 다음에 공모를 할 때 도민들께서 도움을 받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도민들이 좀 더 많이 참여를 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안미모 위원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규호
안미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한창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한창수 위원
한창수 위원입니다.
본청에서 녹색국장을 마지막으로 하셨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녹색국장을 하시다가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님으로 부임하셨는데 시너지효과가 있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우선 도청에 있을 때 공영개발사업을 초기에 제가 담당했었습니다.
그리고 산업단지도 많이 해 봤고요, 또 녹색국에 있으면서 산촌주택이라든가 이런 주택개발사업 같은 것을 좀 해 봐서 여기에 와서 사업영역을 다양하게 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요, 또 과거에 올림픽이 있을 때 리조트 운영 이런 부분까지 충분히 관여를 해 봤기 때문에 사업에 적응하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한창수 위원
하여튼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요.
10페이지를 한번 보겠습니다.
아랫부분에 제2의 도약을 위한 재정적 기반 조성이 있는데요, 알펜시아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부채비율이 줄어드나요, 늘어나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한 8,000억이 줄어들면 부채비율이 160%~170%까지, 지금 358%인데요, 부채비율이 160%~170%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창수 위원
부채비율이 줄어들면, 지금 원주 종축장부지가 현물출자됐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원주 부지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시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일단은…….
한창수 위원
아니, 지금 원주에서 이곳을 개발해야 되는데 강원도개발공사에서 많은 제약을 하고 있어요, 개발하는 데.
인정하시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그러면 이것을 풀어 가지고, 원주권 발전을 위해서 개발을 할 수 있게끔 문을 열어줘야 되는데 그럴 생각은 있으신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우선 자산성격이 도에서 현물출자를 해 준 것인데요, 저희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이게 어떤 경위를 거쳤든 간에 현재 공사의 자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창수 위원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래서 만약에 이 재산을 활용한다면 저희 기업입장에서는 그 재산가액에 상응하는 만큼 재정보전이, 팔든지 자금을 주든지 해야 되는데…….
한창수 위원
도에서 그런 것을 또 준비해 줘야 된다 이런 얘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도가 주든지 원주시가 주든지 그것은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저희가 재산을 이전하려면 그만한 대가는 반드시 필요하고요, 다만 이 사업을 하려면 원주시하고 강원도가 어느 정도 사업에 대한 협의를 해야 되지 않나, 그런 게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희는 이것을 다른 사업에 전용하거나 매각을 할 계획은 없거든요.
왜냐하면 저희 강원도개발공사도 협약에 참여했기 때문에 그 협약대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고 또 조건 자체가 저희가 다른 쪽에 매각하지 말라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한창수 위원
매각은 안 하겠지만, 우리가 전반기에 이것을 승인할 적에 원주시에서 원하는 대로 100% 다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그런 뉘앙스도 있었고요, 그렇게 생각을 했기 때문에 승인을 했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이것을 100% 활용하지 못하다 보니까 원주시도 난감해하고 또 여러 가지 어려움에 빠지지 않았나.
지역개발에 있어서 어려움에 빠졌다고 보입니다.
이 문제가 제 지역의 문제는 아니지만 원만하게 해결을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사장님이 관심을 가지고 지역개발에 이바지하고 우리 강원도개발공사에서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도 원주 출신이기 때문에 이 사업은 정말 빨리 풀고 싶은데, 이게 지금 기본적으로 1,400억~1,500억 정도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 같은데 그것을, 최근에 강원도지사님께서 하신 말씀은 원주시가 어느 정도 부담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의미로 말씀을 하셔서 이 부분에 대한 문제가 좀 풀려야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들은 강원도하고 원주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참여할 계획입니다.
한창수 위원
도의 여러 가지 전문 분야에 계셨고 행정 분야에도 계셨기 때문에, 그런 것을 겸비하신 분이 사장님으로 가셨으니까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게 인정하시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지금 단순하게 도정을 수행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저희가 도정의 틀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서 많은 수익과 지역발전에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창수 위원
그래서 시군과 강원도개발공사 간에, 또 강원도의 여러 가지 일을 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리지만, 원활히 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지금 사장님의 그런 자리가, 지금 언론에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강원도개발공사의 도덕성 문제로 발전을 했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인정하시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우선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를 총괄하는 총 책임자로서 저희가 도민의 기업이라는 본분을 잊고 이런 물의를 일으킨 데에 대해서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세우도록 하겠고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 공사가 본래의 목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체 조직을 다독여나가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제가 도의원으로 처음 당선이 돼서 2018년도 7월부터 강원도개발공사를 쭉 봐 왔는데요, 맨 처음에는 강원도개발공사 원망을 많이 했어요.
그러나 전반기 중반부터는,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일을 많이 하고 또 강원도가 원하는 것을 담아내기 위해서 일을 했는데 부채는 몽땅 강원도개발공사가 안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 빠진 게 강원도개발공사의 책임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지금 강원도개발공사가 우리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주질 못하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이 들어요.
도덕성 문제가, 지금 법보다 무서운 게 도덕이에요.
인정하시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한창수 위원
법은 법대로 처벌을 하면 되지만 도덕성은 이만큼이 없습니다.
사회분위기에 따라서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어요.
그러한 시기에 지금 이런 일이 생겨서 우리 강원도, 또 의회에서도 굉장히 난처하다, 아까 심상화 위원님이 이것을 재조사해서 징계수위를 높일 생각은 없으시냐고 했는데 답변을 제대로 안 하셨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일단 저희도 조사를 다 했습니다.
세 번 조사를 했고요, 관련자 진술이라든가 이런 것을 다 했는데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과도한 처벌을 하는 것은 어렵다는 게 저희의 생각이고요, 저희가 조사를 다 하고 혹시 이것이 정도를 넘어선 엄벌이라든지 이런 부분일까 봐 공인노무사라든지 이런 데를 통해서 봤습니다.
그쪽에서의 의견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맞지만 사회적인 물의라든지 또 재정적인 손실이라든지 고객에게 불편을 끼친 것은 없기 때문에 조직 쇄신 차원에서 징계수위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판단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많은 도민들께서 실망하신 것을 저희가 다 달래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또 어떤 개인에 대해서 잘못을 넘어선 과도한 처벌을 하는 것 또한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창수 위원
들어보면 그 말씀도 일리가 있고 맞는 말씀이지만 지금 강원도민들의 눈높이, 또 생각하는 부분도 살펴봐 주시면 좋겠다, 지금 도덕적인 문제가 불거져서 강원도개발공사의 많은 것이 실추가 됐는데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세우고 계신 계획은 있으신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우선 저희가 공직자 윤리강령을 참고해서 윤리강령을 다시 한번 재정립했고요, 그리고 조직 전체에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특별히 강화해서 지시를 했고 또 교육을 했습니다.
이런 문제는,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리겠습니다만 우선 알펜시아 매각같이 큰 것을 완벽하게 성공시켜서 도민들께서 더 이상 실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강원도개발공사가 강원도의 공기업이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물론 강원도의 지방공기업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공기업을 하늘이 내린 직장이라고 이야기해요, 그렇죠?
그런 용어는 들어보셨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많이 들었습니다.
한창수 위원
그런 용어는 들어보셨고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계시는데 강원도개발공사도 똑같습니다.
우리 강원도민들은 하늘이 내린 직장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 좋은 직장이 어려운 환경에 빠져있는, 알펜시아 문제이지만 채무문제로 인해서 강원도개발공사가 예산편성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생각은 다른 데에 있기 때문에 강원도민들이 실망한 거예요.
이런 부분을 잘 살펴보셔야 될 겁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부분, 또 의회 전체가 말씀하시는 부분을 명심해서 우리 강원도개발공사가 도민 여러분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그런 부분을 총괄하시는 분이 사장님이시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사장님이 정말 내 살을 깎고 뼈를 깎는 아픔을 가지고 도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장님이 한번 말씀을 해 보시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지난번의 일은 강원도개발공사 전체 임직원이 도민의 애정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강원도개발공사의 본분을 잃어버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도덕적인 또는 행정적인, 또 다른 부분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조직 전체를 잘 다독여서 도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한창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과 휴식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 55분 회의중지
15시 14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규호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강원도개발공사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윤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윤미 위원
박윤미입니다.
사장님, 이번이 업무보고 시간인데 사실 이 업무보고의 내용을 보면 한 3분의 2 정도가 알펜시아에 대한 얘기이고, 어차피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은 3월 4일이 최종 날짜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박윤미 위원
저희는 그게 매각될 거라는 게 거의 99%, 그런 생각을 지금 갖고 있잖아요?
(장내 웃음)
그렇게 갖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글쎄요, 지금 초창기부터 매입의지를 밝힌 기업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리조트 부동산으로서의 가격보다는 조금 높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래서 각 기업이 자기 전문인력들을 동원해서 실사를 하고 있는데 전체적인 매각의 흐름을 보면 굉장히 희망적이긴 하지만 어쨌든 그래도 기업이라는 게 최종적으로 서명을 해 봐야 아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박윤미 위원
그렇죠.
그 말씀에는 공감을 하고요.
저는 이 업무보고를 보면서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이후에 대한 계획이 좀 더 많이 담겼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웃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웃음)
박윤미 위원
여러 위원님들도 그 지적들을 많이 하셨어요.
제2의 도약을 위한 재정적 기반 조성, 사실은 알펜시아 매각 이후에 강원도개발공사는 또 다른 제2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고 제2의 도약을 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게 올해잖아요.
그러니까 이미 계획은 어느 정도, 3월에 매각이 되면 3월 이후부터는 앞으로, 기간이 올해 초반이잖아요.
그러면 매각한 뒤에 우리가 1년 동안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이 업무보고에 담겨있어야 되는데 사실 그런 구체적인 게 없어서 저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다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그 부분은 내부적으로 조직개편에서부터 앞으로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내부적인 방침은 거의 마무리해 놨고요.
다만 이게, 아까도 다른 위원님께서 질의하시던 중에 꼭 매각이 되냐라고 물어보셨는데 사실은 이게 굉장히 희망적이긴 하지만 결과를 예단할 수가 없어서 ’21년도 경영목표 중간에 매각, 포스트 알펜시아를 대비하겠다는 정도로만 넣어놨습니다.
저희가 우선 채무비율이 절반 정도로 떨어지면 신규 재원조달도 가능하고 또 조직도 새로 바꿔야 되고, 그런 부분들은 지금 내부적으로 준비를 다 했는데 사실 매각이 성사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 문제를 전부 밝히기에는 좀 부담스러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하지만 이미 계획은 다 가지고 계시다는 말씀이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거의 다 세워놨습니다.
박윤미 위원
알겠습니다.
그 부분의 계획을 갖고 계신지 좀 궁금했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되면 되는 쪽으로, 안 되면 안 되는 쪽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양쪽으로 지금 다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안 될 경우에 대비하는 것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왜냐하면 지금까지 수의계약을 10년 하다가 안 돼 가지고 공개경쟁을 했는데 이게 제도의 문제인지 가격의 문제인지 이런 부분이, 또 그게 문제라면 각각의 문제점에서 어떤 대안을 가지고 갈 것이냐, 공사의 최대 출자자인 강원도의 의견을 들어봐야 되는 문제, 여러 가지가 있어서 일단 저희가 아이템은 다 꺼내 놓고 평면에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17쪽의 알펜시아 운영개선을 보면 그나마 골프매출은 많이, 22억 정도 증가됐네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그 자료는 없는데요, 골프회원권 분양을 보면 저희가 지금까지 1,200억 정도를 분양했는데 작년 한 해에 560억을 분양했습니다, 골프회원권을.
그래서 회원권이나 골프 쪽은 아주 활황이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그래서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골프가 앞으로도 더 성장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해외에 나갈 분들이 다 국내에서 하니까 그 부분도 저는 관심을 좀 가져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 그런 이유들 때문에 회원권 분양이 잘 됐지만 제가 온 7월 이후에도 골프장은 따로 사겠다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골프장을 팔고 나면 호텔하고 콘도, 숙박지구는 어떻게 할 것이냐, 그게 6,000억이거든요.
우량자산을 떼어내고 불량자산만 남는 것 아닌가 하는 것 때문에, 도지사님께서도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하시면서 일단은 일괄매각을 추진해 보고 그것은 다음에 보자 이렇게 하신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골프장은 매각을 할 수 있습니다.
사겠다는 데는 많습니다.
박윤미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경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경식 위원
안녕하세요.
저희가 작년에 행정사무감사 하면서, 강원도개발공사도 계약을 많이 하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농공단지 수의계약 관련해서 공장 현장 확인이라든가 이런 절차를 갖췄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었는데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보니까 업무절차를 수립하겠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혹시 수립을 하셨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 부분은…….
김경식 위원
이것은 누가 담당하십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건설사업단장이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데,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건설사업단장 이창대입니다.
그 부분은 지금 계약부서하고 횟수라든가 실질적인 인증에 대한 부분이라든가 공장 검수라든가 그런 것을 강화하는 것으로 협의를 하고 지금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어떻게요?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농공단지 제품에 대한 것은 직접생산에 대한 인증절차를 횟수라든가, 저희가 기존에는 무작위로 샘플링을 해서 했었거든요.
김경식 위원
농공단지 인증절차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위탁을 준 업체에서 하고 있어요.
아시죠?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직접생산 여부에 대한 공장방문 확인을 말씀드리는…….
김경식 위원
그러니까 거기에서 증명서를 받으면 그게 2년 동안 유효한데 일반 지방자치단체나 공기업에서는 그것만 확인하고…….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가끔 인증을 위해서 설비라든가 기계라든가 그것만 세팅해 놓은 서류상으로만 있는 페이퍼컴퍼니가 있거든요.
김경식 위원
잘 아시네요.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그 부분에 대해서 실제로 거기에서 생산을 하는지 안 하는지 저희가 확인을 합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니까 그것을 확인해야 되는데 전부 다 하실 거예요?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현실적으로 전부 다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김경식 위원
경영관리본부장님, 계약담당하시니까, 간략하게 말씀하세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경영관리본부장입니다.
김경식 위원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취지는 아시겠죠?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그때 지적하신 이후에, 올해부터는 농공단지 제품을 계약할 때 계약 전에 필히 현장에서 직접생산하는지 확인을 하고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이것 전부 다 나가실 거냐고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전부 다?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면 현장 꼭 확인하고 하십시오.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김경식 위원
알펜시아, 존경하는 박윤미 위원님이 방금 질의하셨지만 제일 큰 현안사항이죠.
3월 3일이 입찰보증금 납부일인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3월 3일 오후 3시까지입니다.
김경식 위원
오후 3시까지?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추산되는 금액이 지금 400억, 500억 정도?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8,000억의 5% 이상이니까 한 400억 이상 될 것 같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것만 납부되면 한시름 놨다 이렇게 볼 수 있을 테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유찰이 돼도 그분들은 수의계약까지 갈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단은 400억 이상 내는 기업이라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것을 내고 계약을 안 하면 그것은 저희가 몰취하는 것 아닙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렇죠.
계약보증금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워낙 금액이 커서 그 정도 내면…….
김경식 위원
그 정도 내면 계약을 한다 이렇게 봐야 되겠네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지금 4차까지 갔는데 그것도 안 되면 어떻게 하실 계획입니까?
차후 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4차가 공개경쟁입찰로는 마지막이고요, 4차 때 산정된 가격으로 수의계약을 한 번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공고해서 일주일 정도 한 번 해 볼 셈이고요.
만약에 그게 안 되면, 일단 감정평가한 기간이 1년 지나서 재감정을 해야 됩니다.
재감정을 하고 다시 한번 공개경쟁 절차를 밟아볼 계획입니다.
왜냐하면 수의계약도 10년 해 봤지만, 공개경쟁입찰도 감정평가 가격에 따라서 어느 정도 변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 번째 공개경쟁까지는 다시 한번 가 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격 문제라든지 시스템 문제가 있다면 전부 개선하고 두 번째 입찰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경식 위원
아니, 지금 공개경쟁에서 안 되면 수의계약 절차를 밟아보고 안 되면 다시 또 공개경쟁을 한다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일단 알펜시아는 끝까지 매각을 해야 되니까요.
매각을 해야 되니까 수의계약까지 가 봐서…….
김경식 위원
이게 지금 A지구ㆍB지구ㆍC지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러면 이것을 다 묶어서 그대로 하신다는 얘기인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사님께도 일단 대안을, 만약 이게 전체 일괄매각이 안 되면 분리매각도 검토해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원론적인 말씀은 드렸고요.
그래서 일단은 이게 안 되면 재감정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풀어갈 것인지 다시 한번…….
김경식 위원
수의계약으로 가게 되면 이것을 묶어서 합니까, 아니면 그것을 분할해서 수의계약 절차를 밟을 수 있을까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일단 수의계약은 전부 묶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괄 수의계약할 계획입니다.
김경식 위원
분리매각은 염두에 없다 이 말씀이신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이번 단계에서 분리매각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수의계약 받는 기간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실까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일주일 정도 잡고 있거든요.
김경식 위원
일주일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왜냐하면 4차 매각에 계약금, 입찰보증금 내는 것을 보면 계속 추가적인 매각단계에 돌입할지 안 할지를 알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정도면 충분히 검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김경식 위원
아니, 4차까지 입찰보증금을 낸 업체가 없으면 새로운 시작이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아니요, 수의계약은 한번…….
김경식 위원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거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렇죠.
김경식 위원
새로운 시작이지 않습니까?
다만 매각 금액은 20% 감액된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그런데 그 절차를 일주일 정도만 진행하시겠다는 건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이미 작년 10월 30일부터 했기 때문에 리조트 시장에서는 이것을 공개매각으로 추진했던 것은 이미 다 알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절차를 이미 밟아봤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수의매각 공고를 한 번 더 하는 거죠.
김경식 위원
뭔가 지금 제가 알고 있는 거랑 좀 다른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사장님. (웃음)
아니, 그 수의매각 절차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앞에 4차까지 해서 안 됐어요.
예를 들면 4차까지 갔는데 1조짜리가 20% 감액이 돼서 8,000억으로 내려갔어요.
안 됐어요, 오는 데가 아무 데도 없어요.
그럼 이제 수의매각을 할 수 있어요.
수의매각은 이 업체 저 업체 다 접촉해서 할 수가 있는데 그런 업체들과 계약을, 협상하는 기간들을, 지금 공고기간을 일주일 말씀하시는 건지 아니면 전체 기간을, 공고기간을 일주일 말씀하시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공고기간이 일주일 정도,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제 말씀은 공고기간이 아니고 (웃음), 수의계약을 또 진행하다가 안 되면 공개경쟁을 하신다고 하니까, 그러면 지금 4차 입찰까지 하다가 안 되면 다시 수의계약을,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여러 업체랑 접촉을 해 가면서 협상을 진행해야 되는데 그것을 어느 정도까지 예상하시느냐, 1년 동안 수의매각 절차를 진행하실 건지 6개월 하다가 안 되면 공개경쟁으로 가실 건지 그 기간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시느냐 이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저희가…….
김경식 위원
확정된 것은 없다든지…….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확정된 것은 없는데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로 길게 잡고 있는데요, 일단 이게 처음이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0월 말부터 여태까지 4개월 동안 끌고 온 것이기 때문에 리조트시장에서 관심 있는 데는 투자설명서를 인쇄해서 다 받아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만에 하나 희망적으로 수의계약에 복수 업체가 들어오면 좋겠지만 그것까지는 기대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4차 입찰에 들어온 기업들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하지 않겠느냐, 특히 입찰보증금을 낸 기업이라면.
그런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아니, 입찰보증금을 한 업체가 냈을 때는 입찰이 유효하지 않으니까 그 사람과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가 있겠죠.
그것은 얘기가 되는데 낸 데가 한 군데도 없다면 아무도 그 금액에 관심이 없다는 얘기잖아요.
쉽게 얘기해서 8,000억에는 다 관심이 없어요.
그런데 수의계약 절차를 밟으면 다시 8,000억으로 시작하는데, 그 금액 이하로 수의계약 매각을 할 수 있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러니까 최종 4차 입찰가격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한데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하나도 안 들어온다는 상황은,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상황은 저희가 가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들어올 것 같습니다.
김경식 위원
복수의 업체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복수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작년부터 계속해서…….
김경식 위원
그것은 장담을 하실 수가 없는 거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가 작년 10월부터 끌고 왔는데 계속해서 매수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기업이 있어서 최소한 그 기업 정도는 들어오지 않겠나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김경식 위원
그런 게 지금 한두 번이 아니라서, 그다음 스텝을 생각하셔야지 어떻게 안 합니까?
그러면 여쭤볼게요.
4차까지 들어왔는데 한 군데도 들어온 데가 없어요.
그러면 우리가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그 금액을 8,000억 이하로 할 수 있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것은 안 됩니다.
김경식 위원
안 되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물품관리법에 보면 80%가 하한선으로 되어 있어서…….
김경식 위원
그대로 가야 되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니까 이게 문제라는 거죠.
한 군데도 들어온 데가 없다면 수의계약도 진행이 안 된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이것을 분할해서 매각할지 다시 검토를 해야 되는 거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일단 재감정을 한 다음에 어떻게 팔 것인가는 다시 한번 검토를…….
김경식 위원
그러니까 그것은, 벌써 이 문제가 나온 지 굉장히 오래됐잖아요.
지사님한테 그런 것에 대해서 이미 결심을 다 받아놨어야 됩니다.
이것을 몇 달 진행하다가 안 되면 이것을 분할해서라도 다시 매각하겠다는 결심을 지사님한테 다시 받고 진행하겠다는 것은 지금 너무 루즈한 거예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한 것은…….
김경식 위원
그게 예상이 되는 거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보고를 다 드렸고요, 다만 감정평가한 기간이 1년 지났기 때문에 재감정이라는 절차에 들어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미 방향에 대해서는 보고를 드렸는데 최종적으로, 이게 예고였기 때문에 나중에 액션단계로 들어가면 실질적으로 최종적인 의사결정은 다시 한번 받아봐야 되는 거죠.
그 말씀은, 지난번에 4차 입찰하면서 이미 보고를 드렸습니다.
김경식 위원
이 문제의 핵심이, 이 금액이 좀 세다고 많이들 인식을 하고 있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우리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 문제를 해소하려면 이것을 분할해서 일부라도 매각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되는데 그 문제가 사실 오랫동안 나왔던 문제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것이 4차까지 갔는데도 안 되면, 아무도 들어오는 업체가 없다면 알펜시아는 더 이상 8,000억에 못 판다는 대전제가 거의 성립이 됐다고 봐야죠.
그러면 이제 분할해서 팔든 어떻게든 파는 방법을 강구해야 되는데 그 문제를 그때 가서 지사님한테 다시 결심을 받고 이러면 안 된다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재감정 기간이 한 두세 달 정도 되기 때문에 충분한 의사결정 기간은 된다고 보고요.
사실은 제가 7월에 와서 7월 말쯤에 지사님께 분할매각에 대해서 직접 정식 건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기억…….
김경식 위원
답변이 있습니까, 지사님의 답변이?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때는 기업 쪽으로 지사님을 모시고 가서 회동도 했고, 그런데 최종적으로 결론이 공개매각은 처음이니까 일괄매각으로 해 보는 게 좋겠다 해서 이렇게 한 거거든요.
그래서…….
김경식 위원
제가 1분만 더 쓰고, 제가 추가질의를 할지 안 할지 모르겠는데 당부의 말씀을 드리면 이 문제에 대해서 나이브(Naive)한 생각들은 버리셔야 됩니다.
8,000억에 안 팔리면 그만이지 이런 생각들은 버리셔야 돼요.
다들 아시잖아요.
이 문제가 얼마나 큰 문제이고 얼마나 큰 현안인지 다들 아시는데, 지사님도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어요.
빚이 지금 7,800억, 8,000억 있으니까 그 정도는 무조건 받아야 된다, 우리만의 생각이잖아요.
이것을 사는 사람들은 시장에서 사는데 사는 사람 생각으로 해야지 파는 사람 생각만 고집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지금 팔려고 하는 거고, 물건의 가격을 누가 정합니까?
물건을 파는 사람이 처음에는 정하겠죠.
물건 파는 사람이 정한 가격대로 그게 팔리나요?
결국 가격은 시장에서 형성이 되는 건데, 사는 사람들이 그 가치를 보고 가격을 결정하잖아요.
그러니까 그게 공유재산법이나 물품관리법, 여러 가지 규정에 따라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위법을 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그 방법을 찾아야 됩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 위원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제일 딜레마…….
김경식 위원
지사님한테도 제가 누누이 주장을 하지만 이게 지금 안 팔리면 그만이지 이런 생각을 가지시면 안 된다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는 꼭 팔려고 하고요.
그리고 사실은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이, 시장가격과 감정가격의 차이가 사실은 제일 딜레마입니다.
김경식 위원
이자를 내 돈으로 내면 이게 이렇게까지 갔겠습니까?
절대 안 갑니다.
이자를 예산으로 내고 이러니까 지금 여기까지 온 거예요.
이자 못 내면 월급 안 준다 이러면 이렇게 안 해요.
도민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인지하시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알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지사님한테도 그 말씀을 강력하게 주장해 주시고, 저도 또 말씀을 드릴 테니까 파는 것에 초점을 맞추셔 가지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가 이번에 공개매각을 공개적으로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그런 말씀들을 드릴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조성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윤석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죠.
윤석훈 위원
윤석훈 위원입니다.
강원도개발공사를 보면 저희 평창 지역에 있는 알펜시아 때문에 사실 개인적으로 마음도 아픈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가벼운 것부터 먼저 질의를 드리면요, 일반현황을 보면 정원 대비 현원이 부족한 사유가 있는데요, 1급 정원이 있는데 지금 결원으로 되어 있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이것은 승진 연수가 안 돼 가지고 아직 채우지 못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게 꼭 내부에서 올라가야 되는 건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현재까지 사장하고 개발사업본부장은 외부에서 들어오고 있는데 그 부분만큼은 내부에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승진 임용되는 것도 공사에 좋은 기회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이게 결원된 지 얼마나 됐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관계공무원의 설명을 들은 후) 5년 정도 됐다고 합니다.
윤석훈 위원
1급이 5년 동안 없었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윤석훈 위원
그러면 조정을 하셔야죠.
알펜시아 보면 그래도 다른 일반 기업에 비해서는 정규직 비율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분들이 지금 걱정하고 있는 게, 어떻게 됐든 매각 얘기가 계속 나오고 하면 고용승계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 불안감을 많이 느끼고 있을 거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윤석훈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직원분들의 동요가 심할 것 같은데…….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고용승계 부분은…….
윤석훈 위원
직원들 복지나 이런 차원에 대한 계획이 특별하게 없는 것 같아요, 업무보고에.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고용승계 부분은 일단 매각활동의 일부이기 때문에 저희가 매각 계약서에도 아예 신분보장 부분을 별도조항으로 집어넣었고요.
다만 기간을 어느 정도로 할 것이냐 하는 부분은 인수기업하고 협상을 좀 해야 될 부분이고요.
노조에서 요구한 것은 10년으로 해 달라, 그리고 인수한 기업이 내부에서 자리 이동 안 하겠다, 그렇게 협상하는 내용, 서류, 절차를 모두 알려주고 현장에 참관하겠다는 요구서를 냈는데 그것은 사실 인수기업하고 저희가 협상해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노조를 포함한 임직원들의 우려는 지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저희도, 현재 우리 가족이고 알펜시아 자체가 지역 기업이기 때문에 그것은 소홀함 없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저희가 처음이라서 좀 미흡할 수는 있겠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여러 가지 안 좋은 악재도 생기고 해서 내부 분위기가 아주 안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내부 상황은 알 수 없지만.
객관적으로 밖에서 보면 의욕도 안 생길 것 같고, 내 앞날이 보장이 안 되어 있으면 열심히 일을 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 사내 분위기 형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노력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 일부 기업들을 보면 칭찬이나 감사운동 이런 것을 많이 하잖아요, 업무능률도 높이고.
그런데 그런 게 제가 보기에는 전혀 안 될 것 같아서, 염려스러워서 한번 질의드리는 거예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요.
저희도 그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그런 것하고 무관하지는 않습니다.
윤석훈 위원
몇 가지만 더 여쭤 보면 매각은, 3개 지구로 나누셨는데요, AㆍBㆍC 해 가지고 장부가액은 존재하겠죠, 여기에 대해서?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9,500억 정도 됩니다.
윤석훈 위원
그러니까 A는 얼마, B는 얼마, 이런 것은 나와 있죠, 장부가액은?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필요하시면 제가 자료드릴 수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러면 장부가액은 우리가 마지노선으로 설정해 놓은 8,000억 그 정도인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장부가액, 지금 매각은 감정평가를 한 가격으로 하고 있고 장부가액은 언제든지 요청하시면 저희가 자료드릴 수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게 좀 궁금해서요, 얼마로 잡혀 있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 자료는 따로, 바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7페이지를 보니까 강원랜드하고 강원풍력발전 주식을 보유하고 있더라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윤석훈 위원
이것의 변동량이 좀 있었겠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계속 공사 재정이 부족하다 보니까, 사실 강원랜드 주식이 우량주라서 1년에 100억 이상의 배당금을 줬는데 금년도에는 한 30억 정도밖에 안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가급적이면 저희가 손 안 대고 왔는데 특수한 목적을 위해서는 불규칙적으로 매각을, 200억, 300억 매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윤석훈 위원
두 주식에 대한 변동량 5년 치 정도 보여주시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알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좀 전에도 말씀하셨지만 우량주이고 배당주라서 매각 자체 검토를 안 하신 건가요?
이것을 매각해서 갚겠다 이런 검토는 안 하신 거예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조금 말씀을 드려도 됩니까?
윤석훈 위원
예.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 처음에 알펜시아가 지어지고 나서 에스테이트가 되게 문제가 됐었는데, 그게 10년 동안 4,800억 정도 수입을 가져왔거든요.
그것하고 매년 주식배당금 100억 이상, 4,800억 하고 1,760억 해서 이 두 가지가 주로 채무상환하고 원금을 갚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 현재 고정적인 수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강원랜드 주식 매각을 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마저 없으면, 지금 에스테이트까지 다 매각이 됐기 때문에 더 이상 고정적인 수입이 나올 데가 사실상 없습니다.
대행사업은 규모가 너무 작고요.
윤석훈 위원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많으셨네요.
시간이 좀 남았네요.
13페이지를 보면 현안 관련 부지 조기해결 해서 나와 있는데요, 조직위 사무소 부지는 공유재산도 다 통과된 것 아닌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예산과에서 공유재산하고 예산도 일부 세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게 78억이기 때문에 일단 저희는 78억이 저희 계좌에 들어오면 그것을 가지고 그 이후에 소유권 이전이라든지, 이렇게 조치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잠깐만, 당초예산에 이 예산이 삭감됐었나요?
봐야겠네요.
19페이지를 보니까요, 스키시즌권 총 판매금액의 2%를 3개 시군에 기부하셨더라고요.
2%면 얼마 정도나 되는 거예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1,000만 원 정도 됩니다.
윤석훈 위원
예?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1,000만 원 정도.
윤석훈 위원
1,000만 원 정도?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래서 평창, 강릉, 화천.
화천은 산천어축제가 무산되고 나서 지역상품 팔아주기 차원에서 했고요.
윤석훈 위원
20페이지에 있는 장학금 주신 것은 이쪽에서 무슨 사업을 해서 준 건가요, 3개 시군에?
양구, 인제, 태백에 1,000만 원씩 한 것은?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이것은 경영관리본부장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예.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시군 장학금 지급은 대행사업을 신규 수주했던 지역을 우선으로 300만 원 정도씩 일정 예산을…….
윤석훈 위원
각각 1,000만 원이 아니고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렇습니다.
윤석훈 위원
1,000만 원씩 해서 아주 통 크게 하셨다 그랬더니, 아니구나.
시간이 조금 남아서 더 말씀드리면 앞서 위원님들께서 많이 말씀하셨는데 사태를 보니까 요즘 프로배구하고 연관이 많이 됐어요.
스타급 선수들이 거의 10여 년 전, 어렸을 때 아주 철없던 시절에 저지른 학폭 가지고도 사회에서 매장을 당하고 국민들은 영구 제명을 하라고까지 하는데 그런 이유는 분명히 있을 거거든요.
국민들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도덕성도 철저하게 요구를 하는 거고, 최근의 그 사태를 보면 어쩔 수 없는 그런 부분들은 저도 이해를 합니다, 직장을 다녀보고 했기 때문에.
그렇지만 아주 안 좋은 시기에, 어떻게 보면 내부고발 차원에서 나와서 터졌겠지만 아주 작은 것 하나도 조심을 해야 되잖아요, 공직에 계신 분들은.
우리 공직자들께서도 생각을 크게 바꾸셔서 국민들 눈높이만 좀 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사장님께서 사과하셨지만 거기에서 단순히 끝나면 안 되고, 이게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런 부분들을 전 직원이 다 느낄 수 있게 고강도 교육도 하시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알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처음이면 처음이라서 이렇게 지나갈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또 다른 고발이나 사건이 터지면 그때는 감당할 수가 없거든요, 그다음부터는.
하여튼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좀 더 깨끗해지고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서, 앞으로 매각이 어떻게 되든 잘 이끌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명심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본질의 끝났고 추가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세요.
심상화 위원
심상화입니다.
많은 양을 10분 내에 담을 수도 없고요, 또 추가질의시간이 5분인데 5분 동안 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빨리 질의를 하면 간략하게 답변을 해 주시고요.
정말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제가 3월 도정질문 시간에 1시간 내내 강원도개발공사만 가지고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전에 사장께서 도덕성 부분이라서 과도한 징계는 좀 어렵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말씀하셨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그래서 노무사에게 질의하여 징계수위를 결정했다고 하셨어요, 맞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럼 심세일 대표가 노동자입니까, 사용자입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임원인데요, 임원은 알펜시아에 징계규정이 없어서 근로기준법을 적용해서 징계를 했습니다.
심상화 위원
없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그러면 더한 것으로 하셔야지 왜 근로기준법으로 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주총에서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심상화 위원
주총도 다 똑같은 사람들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러면 근로기준법으로 했을 때 이 정도의 징계가 나왔다 그러면 사장께서 충분히 이것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면 안 된다고 하셨어야 된다는 거죠.
그게 강원도민들이 생각하는 기준이에요.
두 번째 묻겠습니다.
알펜시아 대표인 심세일 대표께 질의드리겠습니다.
답변 준비되셨죠?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심상화 위원
대표님, 골프 내기하셨죠?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캐디피…….
심상화 위원
길게 안 하셔도 됩니다.
내기가 도박입니까, 도박이 아닙니까?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
심상화 위원
제가 먼저 말씀드렸어요. 진정성을 듣고 싶다고.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점검 라운딩에서 캐디피를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심상화 위원
점검 몇 번 하셨어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퍼블릭…….
심상화 위원
바로 안 하시면 제가 위원장한테 시간을 더 얻어 가지고 여기에서 다 이야기할 수도 있어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퍼블릭 1회, 회원제 1회씩 했습니다.
심상화 위원
하여튼 골프 치시는 분들 중간 중간에 들어가서 그런 이유로 골프를 치신 것은 맞죠?
내기하셨죠?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캐디피…….
심상화 위원
그럼 내기를 하면, 일반인들은 뭐라 그러느냐면 그것도 도박이라고 하는 거예요.
공무상 갈 때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그 부분은 미처 생각을 못 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심상화 위원
직원들이 이렇게 하면 대표께서 질책을 하셔야지 대표께서 직원들하고 그렇게 해도 됩니까?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죄송합니다.
심상화 위원
그것을 말씀드리는 거고요.
또 여기에 있어서 지금 반성하고 계시죠?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사과할 의향이 있으세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지금 이유 불문하고 알펜시아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심상화 위원
그리고 직원분들한테도 사과드리는 거죠?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면 직원분들한테 사과하세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알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사장님한테 질의드리겠습니다.
업무평가하시죠, 강원도개발공사?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개발공사 평가 따로 하고 알펜시아 따로 하고 이렇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면 알펜시아는 놔두고 강원도개발공사에 대해서 할게요.
강원도개발공사가 개발사업본부부터 해 가지고 알펜시아사업단, 건설사업단 이렇게 있는데요, 업무평가할 때 팀장급 이하는 평가방법이 어떻게 돼요?
사장님 제외하고 팀장하고 단장은 누가 평가합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팀장하고 경영관리본부장이 합니다.
심상화 위원
팀장하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경영관리본부장이요.
심상화 위원
그게 무슨 소리예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관계공무원의 설명을 들은 후) 해당 본부장.
심상화 위원
해당 본부장이 한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경영관리본부장이…….
심상화 위원
경영관리본부장이 단장님들 업무평가하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해당 본부에서 밑에 단장을 하고, 이렇게 합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면 팀장은 누가 합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팀장은…….
심상화 위원
단장하고 본부장하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도 하고요, 그렇게 합니다.
심상화 위원
평가방법을 어떻게 합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열 가지 항목인데요…….
심상화 위원
열 가지 항목인데 다면평가 이런 것도 합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다면평가는…….
심상화 위원
몇 대 몇입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실무팀원들은 다면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실무팀원, 몇 % 반영됩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경영관리본부장이 답변을…….
인사총무팀장 김형준(관계관석에서)
인사팀장입니다.
심상화 위원
인사하지 말고 빨리빨리 얘기하세요.
인사총무팀장 김형준(관계관석에서)
내부평가는 근무평가가 70% 반영되고 역량평가 20%, 다면평가 10%, 이렇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됐습니다.
그럼 팀장급 이하 직원들 평가는 누가 합니까?
팀장이 합니까?
인사총무팀장 김형준(관계관석에서)
팀장이 60%, 본부장이 40%, 이렇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팀장하고 본부장하고 합니까?
인사총무팀장 김형준(관계관석에서)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면 직원이, 제가 한번 제안을 드릴게요.
앉으세요.
어떻게 보면 팀장님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다는 데에 대해서는 사장님께서 동의하시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팀장 평가방법을 조금 바꿔야 되겠어요.
팀장 평가방법은 각 팀의 팀원들이 최소한 30% 이상, 많게는 50%, 그 이외에 단장, 본부장, 사장님, 이렇게 해서 비율로 해 가지고 팀장 평가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팀장의 업무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그 팀원들이에요.
그 위에 군림하지 말고, 강원도지사도 조직표를 보면 아시잖아요, 제일 밑에 계시는 것.
알고 계시죠, 사장님?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그렇게 하듯이 강원도개발공사 팀장의 업무평가방법을 바꿔서, 팀원들이 50% 이상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한번 바꿔서, 계획을 저한테 내주시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참고는 하겠습니다만 저는 위원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심상화 위원
그러니까 한번 내 주세요.
자료를 보고 하겠다 안 하겠다를 제가 확인한 후 사후 시간에…….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는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만 그렇게 할 계획은 없습니다.
심상화 위원
없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자료요구하겠습니다.
1분만 쓸게요.
여러 사람 자료를 제가 다 요구하기는 그렇고요.
일단 최인규 고객지원팀장 3년 치 경영평가자료 제출하시고요, 그다음에 김용목 재무관리팀장 3년 치 평가자료 제출해 주시고요, 그리고 앞으로 강원도개발공사 전 직원 경영평가계획, 예전에 했던 대로 계속 추진하겠다, 아니면 방향을 어떻게 하겠다라는 추진계획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까지 제출할 수 있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일단 새로운 자료라면, 가능한 부분은 작성되는 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실무자가 있으니까 한번 물어보세요, 언제 되는지.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자료의 성격에 따라서, 아무리 경영관리본부장이라 하더라도 여기에서 시간을 딱 잘라서 대답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고, 저희가 돌아가서 내부적으로 검토한 다음에 시한을 전화드리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러면 지금 3년 동안 평가한 게 없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평가자료는 가능한데 직원들 자료 이런 것은 저희가 다시 한번 검토를 해 봐야 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하여튼 제출할 수는 있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알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럼 다음 주 화요일까지 제출해 주세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직원을 향해) 경영관리본부장님, 가능하시겠어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별도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다 준비되어 있죠, 본부장님?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직원 평가자료는 있는데요, 지금 말씀하신 경영평가계획은…….
심상화 위원
그렇죠.
그것은 사장님께서 안 하신다 그러니까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더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2항 강원도개발공사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대한 종결을 선포합니다.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님께서는 지금까지 보고해 주신 사업들이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문하거나 권고하신 사항들을 유념하시어 사업 시행 시 반영하여 주시고 시정할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보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개공 사업과 알펜시아 매각에 도민들의 관심이 지대합니다.
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ㆍ감독을 당부드립니다.
오늘 업무보고를 위해 노력해 주신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이것으로 오늘 예정된 안건 심사 및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월 22일 14시에는 제3차 기획행정위원회를 개의하여 기획조정실 소관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으시겠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제29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54분 산회
출석위원
위원장 김규호 부위원장 안미모
위원 김경식 박윤미 박인균 심상화 윤석훈 한창수
출석 전문위원 및 의정담당
전문위원 안중기 의정담당 임종선
기록
김윤준 김다슬
출장위원
허소영
출석 공무원 및 관계기관 참석자
· 강원연구원
원장 박영일
기획경영실장 김태동
연구본부장 김석중
정책사업통합지원단장 강종원
연구실장 한영한
행정지원실장 안용주
·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이만희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개발사업본부장 허병규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 기획조정실
강원도개발공사협력단장 신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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