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검색 조건

강원도의회

10대

2020년

기획행정위원회행정사무감사

2020년 강원도의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행정사무감사 제9차

관련 첨부 파일

관련의안

의안명
발의일
발의자
발의의원
별첨자료
행정사무감사
  • [행정사무감사]
  • 2020년 강원도의회 (정례회)
  • 기획행정위원회행정사무감사 회의록
  • 제9호

일시

2020년 11월 12일 오후 2시

장소

기획행정위원회회의실

피감사기관

강원도개발공사
14시 33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규호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52조, 그리고 강원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강원도개발공사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감사 진행순서는 먼저 증인선서를 실시하고 이어서 강원도개발공사 업무보고와 질의ㆍ답변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방자치법 제41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를 하는 취지와 처벌 규정에 대하여 안내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제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선서가 끝난 다음 선서문에 서명 날인하여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님께서는 증인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선서. 본인은 강원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 제43조와 강원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0년 11월 12일
ㆍ강원도개발공사
사 장 이만희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개발사업본부장 최정석
협 력 단 장 신상훈
건설 사업 단장 이창대
알펜시아사업단장 전규빈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위원장 김규호
다음은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님께서는 간부 소개를 하신 후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이만희입니다.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김규호 위원장님, 안미모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제296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강원도개발공사 소관 업무에 대하여 진행상황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도정발전과 도민 행복에 대해서 노고를 기울이시는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올 한 해는 전 세계적으로 불황을 몰고 온 코로나19와 함께 역대 최장 장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매각과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알펜시아 매각은 지난 10월 30일 공사 최초로 공개경쟁 매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강원도개발공사 임직원 모두는 알펜시아 매각 조기 실현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공격적인 대응과 함께 마케팅 강화, 비용 절감 등 경영정상화를 통해서 강원도개발공사가 도민의 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럼 보고에 앞서 공사의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송영민 경영관리본부장입니다.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인사)
최정석 개발사업본부장입니다.
(개발사업본부장 최정석 인사)
신상훈 협력단장입니다.
(협력단장 신상훈 인사)
이창대 건설사업단장입니다.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인사)
전규빈 알펜시아사업단장입니다.
(알펜시아사업단장 전규빈 인사)
심세일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입니다.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인사)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고 배부해 드린 업무보고서를 중심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업무보고서 1쪽, 보고순서입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과 경영목표, 주요업무현황, 다음 쪽입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조치결과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3쪽과 4쪽의 일반현황, 5쪽의 경영목표는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쪽,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먼저 금년도 주요성과입니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의 대처와 함께 경영손실 최소화에도 총력 대응을 하였으며 사업장별 방역활동 강화, 언택트 사회공헌활동도 지속 추진하였습니다.
핵심성과를 말씀드리면 우선 첫 번째, 현안사항 해결 주력 및 행정협력 강화입니다.
지역개발사업, 즉 대행사업은 금년도에 모두 7건에 2,116억 원 규모로 확보하였습니다.
알펜시아 매각을 위한 시스템 구성 및 매각을 추진하였으며, 레고랜드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은 지금까지 설계를 마치고 돌아오는 11월 16일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동해 송정산단은 2월에 매각을 완료하고 소유권을 이전하였습니다.
두 번째, 코로나19 대응 영업 및 판매전략 추진입니다.
알펜시아 연간 분양목표 221억 원을 9월 말에 288% 달성하였으며 골프회원권은 536%를 달성하였습니다.
해외 골프여행 시장을 공략하여 골프는 9월 말에 전년 대비 18억 이상을 신장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콘도, 호텔, 숙박은 대면 영업을 지양하고 홈쇼핑 및 온라인방식 판매를 추진하여 117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광고유치 등 리조트 부가수입 창출을 위해서 2개 지자체와 7,500만 원의 신규 광고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코로나19 대응형, 언택트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운영과 함께 교육복리 강화, 내실 있는 인적자원 관리에도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다음 쪽, 현안대응을 위한 역량강화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조직활성화 및 인적역량 강화입니다.
먼저 지식경영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가치 창출입니다.
지금까지 지식ㆍ직무 유형에 따른 지식관리 기준의 수립과 관리시스템 구축, 개인별ㆍ부서별 업무매뉴얼 축적 및 학습활동 진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식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시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12월까지 지식활동 활성화 및 평가와 보상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인권경영문화 정착 및 외부확산입니다.
지금까지 지난해 인권영향평가 결과에 따른 보완조치를 이행하여 보안담당 직원 인권교육 시행과 함께 홈페이지 내 인권경영 메뉴를 신설하였습니다.
거래업체의 인권경영 준수 및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직장 내 괴롭힘 실태는 지난 8월에 조사하고 이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인권영향평가 시행 및 결과를 12월에 공개하고 직장 내 괴롭힘방지 교육 등 인권교육을 추가 시행하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자발적 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운영입니다.
지금까지 지식 축적 및 문제 해결을 위한 학습조직을 월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별 사내강사를 육성하고 교육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러닝교육 위탁ㆍ운영을 추진하여 8월까지 300여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학습조직 및 이러닝교육 월별 운영과 지원을 병행하면서 사내 강사를 활용하여 집합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지금까지 업무생산성 제고 및 사회적응능력 배양을 위한 장기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직급별로 25시간에서 60시간까지 연간 교육이수 시간을 운영하여 평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직원 성희롱 예방 등 온라인 필수교육 이수를 시행하고 승진자 및 신입사원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등 언택트 및 위탁교육을 시행하였습니다.
앞으로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직장문화개선 프로그램을 발굴ㆍ추진하면서 직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우수인력 채용 및 지역일자리 창출입니다.
금년도에는 지금까지 정규직, 장애인, 프로젝트 계약직 등 모두 24명의 우수인력을 채용하였습니다.
채용과정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절차와 외부위원 참여를 통한 공정 채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ㆍ장기 인력운영계획을 위한 기존사업 완료 및 신규사업 발굴 등과 연계하여 적정인력 규모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사회적약자 채용을 위한 직무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대학생 현장실습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입니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지난해 실습한 학생 중에서 금년도에 신입사원을 1명 채용하였으며 현재 지역 대학생들이 공사에, 현장에 나와서 실습과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반기 교육계획 수립 및 교육생 선발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지역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재정건전화 및 중ㆍ장기 재무구조 개선입니다.
첫 번째, 재정건전성 강화 대책 시행입니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강원랜드 주식은 금년도에 200억을 매각하였으며 동해 송정산업단지 매각은 지난 2월에 매각을 완료하고 소유권까지 이전을 완료하였습니다.
알펜시아리조트 분양과 운영 활성화 정책은 지속 시행 중에 있으며 차입선 다변화를 통해서 발행비용 절감과 자금 운용 유연성을 확보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을 통한 금융부채 감축과 손익구조 개선을 해 나가면서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강원도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강원랜드 주식 매각을 추가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삼척 방재산업단지와 유휴토지 매각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중ㆍ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입니다.
중ㆍ장기 재무관리계획은 지방공기업에 따라 5회계 연도 이상의 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서 재무전망을 평가ㆍ분석하여 부채감축을 구체화하는 등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9월에 도와 도의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중ㆍ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라서 보다 짜임새 있게 부채감축을 추진하고 사업환경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홍보 및 대외협력 강화입니다.
첫 번째, 공사 및 알펜시아 홍보, 유관기관 협력관계 공고화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대형 전광판에 알펜시아 광고를 집행하고 분기별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알펜시아와 공동으로 알펜시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긍정기사 발굴과 보도자료를 기사화하면서 도내 언론사와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사, 알펜시아 긍정 이미지 보도ㆍ홍보와 함께 도민 중심의 고객지향형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공사의 사업과 알펜시아 긍정보도 이슈를 발굴하고 기사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도내 지자체 대상 광고 유치입니다.
지금까지 평창군과 양구군에 군정 홍보를 유치하였으며 앞으로도 도내 지자체 광고판매를 협의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수익사업 발굴 및 투자사업 추진입니다.
먼저 고부가가치 출자사업 추진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랜드 주식은 978만 주를 보유하고 있고 금년도 배당액은 94억을 받았습니다.
강원풍력발전은 20만 주를 보유하고 있고 연간 4억 원 내외 배당금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부수익률 검토 등을 통해서 보유주식 장ㆍ단기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미래 신규 수익사업 발굴과 기업 발굴, 출자 형태의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도시재생 등 신규사업 발굴입니다.
현재 강원도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은 원주시 중앙동 창업보육센터 1동과 동해시 발한동 관광객용 호스텔 2동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지자체별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수익성을 검증 후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중도 레고랜드 주차장 조기 완공입니다.
사업개요는 서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난해에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심의를 완료하고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여 11월 16일 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 4월 레고랜드 테마파크 오픈 이전에 공사를 준공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도민을 위한 공공사업 추진입니다.
지금까지 진행 중인 대행사업은 18개 시군에 5,61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신규 유치 대행사업은 지방도로 재구조화 건설공사 및 보상, 양구 스포츠타운 및 체육시설 조성사업 등 모두 7건에 2,116억 원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도ㆍ시군과 적극 협력하여 신규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동계스포츠시설의 철저한 관리ㆍ운영입니다.
먼저 올림픽시설 관리 및 이용 활성화입니다.
현재 저희가 관리하고 있는 것은 스키점프타워 등 설상시설 3개소와 하키센터 등 빙상 3개소입니다.
이 시설을 관리하기 위해서 현재 강원도로부터 보조금을 설상과 빙상 모두에서 44억 5,000만 원의 관리비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 유치행사를 재조정하였고 또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영화촬영장소로 금년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지금 대관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의 재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이용객과 종사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체계적인 시설 관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강릉하키센터 첨단CT 실증사업 단계별 추진입니다.
이 사업은 공사가 아이디어를 내고 강릉시와 강원도가 협의해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통과가 된 사업이 되겠습니다.
현재 공사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평창기념재단이 공동연구 또는 참가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는 96억 규모로서 금년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겠습니다.
사업내용은 빙상경기장을 첨단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융ㆍ복합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의 아이스미디어아트인 ‘Gangneung On Ice’ 론칭 및 정기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술개발계획 수립과 기획, 콘텐츠, 아이템 발굴, 시범공연 개최를 통해서 내년 7월까지 첨단공연기술 실증화 공연을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재정건전화를 위한 자산 매각입니다.
첫 번째,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입니다.
매각대상의 세부내용은 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지난해 10월에 매각주관사 2개를 선정하였고 올해 3월에는 3개 지구 감정평가와 이사회 의결 및 강원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7월부터는 도와의 행정협력시스템 구성과 매각마케팅을 공동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매각자문사 계약 만료에 따라 계약을 연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추진상황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30일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서 알펜시아 일괄 매각공고를 하였음을 보고드립니다.
앞으로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입찰 등 후속절차를 정밀하게 진행해서 알펜시아가 이 기회에 매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삼척 소방방재산업단지 부지 매각입니다.
이 사업은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일원에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2011년에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만 2011년 12월에 신규 원전 후보지가 되면서 433억이라는 사업비가 회수되지 못한 상태로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2019년 6월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를 해제하면서 삼척시가 스마트산단을 추진했습니다만 행안부에서 재검토가 되어서 현재는 삼척시가 해당 부지를 힐링라이프타운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삼척시와 협의해서 사업 참여 또는 부지 매각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강원도와 협의 중인 부지현안 해결입니다.
현재 강원도와 협의 중인 부지는 동계올림픽 조직위 사무소, IBC건물 부지, 원주시 구 종축장 부지가 되겠습니다.
이 사업들은 정부와 강원도, 원주시 등 관련기관과 최대한 협조해 가면서 공사에 손실이 되지 않도록 토지가격에 상당하는 재정 확보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쪽, 알펜시아 경영정상화입니다.
먼저 알펜시아 운영실적 및 대응방안입니다.
지난 9월까지의 운영실적을 총괄적으로 보고드리면 목표 357억에 338억 원을 달성하여 달성률 95%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까지는 숙박업체 경쟁심화와 코로나19로 인해서 실적이 다소 부진했습니다만 호텔, 콘도, 숙박은 홈쇼핑 온라인 판매를 통해서 117억의 매출을 올렸으며, 골프는 해외 골프여행 시장을 공략하여 지난해 대비 18억 원이 신장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온라인시장을 지속 공략하면서 동계시즌 스키시즌권 판매를 강화하고 영업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전사적인 원가혁신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코로나19 확산 대비 영업장 방역체계 정비입니다.
지금까지 사업장별로 대응지침을 수립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창군 보건의료원 등 방역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알펜시아리조트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현재까지 계속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긴장체제를 지속 유지하면서 정기방역, 마스크, 손소독제 등 필요 물품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알펜시아 상품분양 판촉 강화입니다.
서류에는 9월 말까지 221억 원에 637억을 달성하여 288%로 되어 있습니다만 지난주까지 실적을 다시 보고드리면 현재 835억 원을 달성하여 377%를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골프회원권은 계획 77억 원에 588억 원을 달성하여 783%를 달성하였으며 호텔, 콘도회원권은 목표 100억에 247억을 달성하여 247%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만기 도래 회원권은 지난 9월 말에 이미 연장률 50%를 달성했습니다.
앞으로 분양 주력상품을 집중 분양하면서 골프회원권 신규 가입을 적극 유치하도록 하고 호텔, 콘도의 보유가치 증대라든지 연장률 극대화를 지속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알펜시아 시설의 도민혜택 강화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관련 주요 캠페인과 상품 판매 기획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매주 일요일 오션700 도민 1만 원 행사, 강원도 전입자, 다문화 가족 등 추가혜택을 내용으로 하여 강원도민 할인혜택을 지속적으로 부여해 오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프로모션 및 유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도민에 대해서는 객실 및 신규시설 할인혜택을 확대 시행하면서 코로나19 추세를 고려하여 강원도 내 각종 단체 및 협회 등에 대한 할인 진행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기여 활동입니다.
먼저 장애인 인식개선 지원사업 원격교육 시행입니다.
지금까지 장애인 10명에 대해서 주 2회 장애인 음악교육을 온라인으로 화상 음악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3명에 대해서는 반려동물 관리사 양성사업을 1 대 1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을 고도화하면서 음악교육 및 반려동물 지원사업을 비접촉 방법으로 원격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로 인한 야외 및 소규모 봉사활동 지속입니다.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전체 임직원이 봉사시간을 872시간 달성했고 도내 농가 일손부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원적십자사 혈액원에 헌혈을 2회에 걸쳐서 실시하였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계속하면서 정기봉사도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사 아이디어 공모전 과제 검토를 통한 비접촉식 사회공헌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조치결과는 서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김규호 위원장님, 안미모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올 한 해 강원도개발공사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렸습니다만 아직도 공사의 경영을 어렵게 하는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현안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서 공사의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약속드리면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규호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운영, 강원도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ㆍ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입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심도 있는 질의를 하여 주시고,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주시고 잘된 부분은 많이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시겠습니다.
효율적인 감사 진행을 위해 위원님들께서는 질의요지를 명확히 하여 주시고, 이만희 사장님께서는 앉은자리에서 답변하되 구체적이고 간단명료하게 말씀하여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께서 요구하는 자료가 있으면 신속히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관계관의 답변이 필요한 경우에는 본 위원장의 승인을 득한 후 자기소개를 하신 후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발언시간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59조에 따라 효율적인 회의진행과 발언 기회에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10분으로 하겠으며, 발언 또는 질의를 계속하실 위원님께서는 다른 위원님이 모두 발언하신 후 부족한 부분은 나중에 보충질의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석훈 위원님 먼저 하십시오.
윤석훈 위원
윤석훈 위원입니다.
먼저 업무분장표하고요, 공공조형물 관리대장하고, 사회적약자 있잖아요, 장애인, 중소기업, 이런 부분에서 구매한 내역 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요청하신 자료는 회의가 끝나기 전까지 만들어주시고, 혹시 회의시간 내에 작성이 안 되면 윤석훈 위원님께 별도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박인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인균 위원
식사는 하셨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했습니다.
박인균 위원
강릉의 박인균 위원입니다.
지금 강원도개발공사 자료를 보면 ’20년 9월 기준으로 한 1조 2,500억 원 정도 되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중에 알펜시아가 7,700억 정도 되는 겁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러니까 대부분의 부채는 알펜시아 때문에 존재한다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러니까 결국 강원도개발공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건전성을 위해서는 알펜시아가 해결되어야지만 큰 가닥이 잡히겠네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렇다면 우리가 재정건전화를 위해서 강원랜드 주식 매각을 한 200억 정도 하면 그 수익이 현금으로 들어오고, 그다음에 동해 송정산업단지는 한 90억 정도, 그 외 삼척 방재공단입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박인균 위원
그것도 하면, 그래 봤자 한 300억 정도밖에, 그러니까 1조 2,500 중에서 300억 정도밖에 해결이 안 되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러니까 결국은 알펜시아가 어떻게 매각되느냐, 이게 재정건전성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보이는데, 지금 현재 매각을 우리가 글로벌투자통상국에서 지원을 받아서, 파견돼서 진행하고 있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렇지는 않고요.
글로벌투자통상국에서 파견 온 직원들은 과거에 매각 경험이 많기 때문에, 어차피 알펜시아는 공사의 자산이기 때문에 저희 공사가 주도하면서 파견 온 직원들과 협조해서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박인균 위원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강원도에서 강원도개발공사 쪽의 공식적인 라인 말고 다른 어떤 매각을 시도하는 라인이 따로 있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없습니다.
박인균 위원
정확한 건 아닌데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설에 의하면 다른 라인에서도 해외 자본과 접촉을 하는데 뭔가 강원도개발공사 라인하고 안 맞고 혼선이 있다, 그래서 매각의 신뢰성에 혼선이 있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 부분은, 사실 7월 이전에는 그렇게 됐었습니다.
사실 올봄에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들께서 도의 투자유치단 예산을 전부 삭감하면서 그 이후에 도의 투자유치단이 저희 강원도개발공사로 배속되었는데요, 과거에 도의 투자유치단은 알펜시아 매각뿐만 아니라 투자유치를 포함해서 알펜시아 매각을 추진했었고요, 공사는 순수하게 공사의 자산을 매각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다 보니까, 서로 방향이 조금 다르다 보니까 그런 얘기가 나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인균 위원
지금은 다행히 잘 해결된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9월부터는 지사님께 1주일에 한 번씩 정기보고도 드리고 함께 현장실사라든지 기업유치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박인균 위원
제가 알기로는 국내 업체도 우리도 살 수 있다, 그런데 가격을 너무 낮췄기 때문에 도저히 안 되겠다 이렇게 해서 지금 주로 해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거죠, 매각업체?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하신 말씀은, 7월 이전에는 해외기업들한테 국내 도유재산을 추가로 활용하게 하는 이런 인센티브를 주면서 매각을 추진했었고요.
저희가 7월부터 도의 투자유치단하고 함께 일을 하면서 지금은 해외기업보다는 국내업체에 공개경쟁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그것이 공개경쟁입찰로 나타나게 된 것이고요.
박인균 위원
그러면 전에 추진하던 곳에서는 전혀 매입의향이 없는 겁니까, 해외업체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중요한 것은 알펜시아 매각에 대해서 의지와 능력이 있느냐의 문제거든요.
올봄에 문제된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15억의 실사보증금을 못 내서 무산이 되었는데 공개경쟁입찰을 하게 되면 정식으로 입찰보증금을, 예상가액의 5%를 내는 그런 검증절차를 두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럴 걱정은 없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런데 제가 전에 듣기로는 국내업체는 매입할 의향은 있는데 아주 헐값에, 거기에 춘천이나 평창 주변의 다른 부지를 옵션으로 달라, 이렇게 무리한 요구를 한다,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가 생각하기에 공사의 자산은 공기업의 자산이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라도 헐값에 파는 경우는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2,000만 원 이상이면 일반경쟁으로 해서 팔아야 되기 때문에 아마 좀 잘못된 말씀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박인균 위원
그런데 그쪽에서 막말로, 현실적으로 매입할 곳이, 다른 어떤 큰 업체들이 국내에 한정되어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한정된, 경쟁적으로 사려고 하는 것도 아닌데 매입을 하려는 곳에서 배짱을 얼마든지 부릴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게 계속해서 딜레이되는 거고, 급한 것은 우리 강원도고, 이렇게 되는 것 아닙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가 공기업으로서 자산의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은 공개경쟁입찰, 4번의 입찰을 통해서 20% 하락하는 것이 한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박인균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우리 강원도에서는 알펜시아를 적어도 이 정도 가격은 받아야겠다, 이런 희망가격 수준이 있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여기에 보시면 그런 것은 있습니다.
4페이지를 보시면 지금 알펜시아 채무가 7,700억인데 저희들은 최소한 알펜시아 매각을 통해서 알펜시아 자체 채무를 상환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인균 위원
하여튼 매각이 잘 진행돼서 우리 강원도의 부담이 좀 줄었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업무보고 14쪽을 보면 강릉 하키센터 관련해 가지고, 빙상경기장 주변, 아이스아레나 이런 것은 강릉시로 넘어 갔고 하키센터 이것만 지금 강원도에서 가지고 있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박인균 위원
강원도에도 전문 관리기관이 있지 않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 기술진이, 빙상장 관리하는 게 굉장히 고난이도 기술인데 저희 관리팀이 그 정도의 기술이 있어서 충분히 잘 관리하고 있고요, 대회 진행도 문제가 없습니다.
박인균 위원
관리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박인균 위원
그리고 지금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서 이것을 단순한 빙상경기장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문화공간 이런 것으로 하는데, 이것을 도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입니까, 아니면 위탁 또는 다른 방법에 의한 경영계획을…….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원래 이 아이디어 자체를 저희 공사가, 처음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사업으로 했는데 저희 공사가 이 아이디어를 내면서, 강릉시하고 지방비를 부담할 수 있느냐 이렇게 협의를 했는데 강릉시가 수용을 하면서 도를 통해서 제출을 했고 이것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강릉과학산업진흥원하고 평창기념재단하고 우리 공사가 함께 공동연구하고 있는데 쉬운 얘기로 말씀드리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같은 그런 공연들을 하키센터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아마 이해하시기 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인균 위원
그러면 이것의 운영주체는 강원도인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 공사가 합니다.
박인균 위원
공사가?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박인균 위원
그리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공사하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박인균 위원
잘 알겠습니다.
하여튼 성실한 답변 고맙고요, 나중에 더 궁금한 게 있으면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박인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심상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심상화 위원
심상화입니다.
업무보고자료 15쪽 보고 먼저 질의드리면 감사요구자료에도 다 나와 있던 건데요, 일단 알펜시아부터 한번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주로 알펜시아 채무가 많은데, 그래서 강원도개발공사가, 월로 한번 계산을 해 보죠.
2020년도에 총 이자 지급액, 이게 어느 정도 산출이 되지 않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그러면 총 이자 지급액은 얼마고 월에 얼마 정도의 이자를 내고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한 달에 한 4,400만 원 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 한 120억에서 130억 정도 나갈 것 같고요.
심상화 위원
제가 지금 받은 자료에 보면 2020년도 예상이 총 169억이고요, 이렇게 계산을 하니까 하루에 한 4,630만 원 정도, 2018년도에 비하면 조금 낮아졌는데 몇 백만 원 안 낮아졌어요, 월로 계산하면.
아니, 일로 계산하면, 월이 아니고, 제가 잘못 말씀드렸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이게 지금 굉장히 어려운데, 지금 알펜시아 매각에 있어서 공개입찰로 전환을 하셔 가지고 언론보도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러면 최저입찰가격이라 그럴까요, 약 7,700억으로 보면 됩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글쎄요, 지금 첫 번째 단계에는, 저희 장부가액은 한 9,500억, 아시는 것처럼 9,500억 정도 되거든요.
심상화 위원
그러지 말고요.
왜 그러느냐, 조금 전에 사장님께서 최저, 알펜시아 부채가 한 7,700억 있으니까 그 정도는 돼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되면 최저입찰가격을 얼마로 제시를 합니까?
지금 해 놓은 상태입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게 아니고요.
저희가 지금 4회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하고 두 번째는 감정가격을 기초로 하고요, 세 번째는 거기에서 10%…….
심상화 위원
아, 됐어요.
감정가 나왔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이미 3월에 했습니다.
심상화 위원
3월에 나왔어요?
감정가가 지금 공개되어 있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감정가격은 최종계약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공개 불가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가지고 경쟁을 하기 때문에…….
심상화 위원
하여튼 감정가는 얼마인지 모르는데 감정가 대비 입찰이 되면 그 가격 기준으로 낙찰 산정된다 이런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그런데 매각주관사가 2019년도 10월, 지금 2020년 11월이에요.
그때 선정이 돼 가지고 지금 이렇게 계속 준비를 해 왔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3월에 감정평가가 끝난 거예요.
그런데 조금 늦지 않았어요, 이것을 하기가?
시간이 이 정도로 오래 걸리나요, 1년 가까이?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 저희가 입찰에 좀 신중했던 게 뭐냐 하면 확신 없이 무작정 공개경쟁입찰을 하면 괜히 시간만 잡아먹고 하니까…….
심상화 위원
그럼 확신이라는 것은 어디에서 나온 거예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최근에 저희가 기업과 협의를 하는데 비교적 강하게 매입을 하겠다는 의사를 비친 곳이 있어서 일단 저희가 오픈을 하게 된 것이거든요.
심상화 위원
아, 그렇다는 거예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그래도 제가 봤을 때는 이 사업에 있어서 아직까지 가시화된 것도 아닌데, 3월에 나왔는데 1년 있다가 공개경쟁입찰로 하겠다고 이제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행정업무가 너무 늦지 않았나 이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아시다시피, 제가 먼저 하루 이자액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봤을 때 속도를 조금 더 내야 된다고 보는데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 입장에서는 이것도 상당히 빠른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과거에 도에서 얘기하던 투자유치를 포함한 알펜시아 매각이 있었고요, 또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이 외자유치 기업에게 가느냐, 또 국내기업에 공개경쟁입찰을 하느냐의 정책 결정이라든지 의견을 조율하는 그런 기간이 있었고요.
저희가 공개경쟁입찰을 할 때는 최소한 확실하게 갈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의 참여의사가 필요했거든요.
그런 것들을 확인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좀 있었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럼 알펜시아 건은 여기까지만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위원님들께서도 하실 거고요.
지금 부채비율이 총 얼마입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355%입니다.
심상화 위원
355%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그러면 IBC 부지를 매각하게 되면, 매각예상금액은 알고 계시죠?
매각하시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매각을 하면 매각금액이 얼마입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IBC 부지…….
심상화 위원
예.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369억인가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국제방송센터요, 이것 매각하신다고 그러셨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그렇게 되면 총 부채비율 대비 감축효과가 몇 %입니까?
우리가 부채비율을 얼마까지 낮춰야 되는지는 알고 계세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300%까지 낮춰야 됩니다.
심상화 위원
300%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왜냐하면 그래야 저희가 신규…….
심상화 위원
250% 아니에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금년에 바뀌었습니다.
300%로 바뀌었습니다.
심상화 위원
금년에 바뀌었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바뀐 것이 공문으로 왔으면 그것을 제출해 주시고요, 제가 아는 것하고 너무 차이가 나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그러면 300%하면 좀 틀린데, 지금 총 부채비율은 거의 맞습니다.
350%에서 360%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IBC 부지를 매각했을 때의 감축효과에 대해서도 알고 계시잖아요?
가장 중요한 게 우리 부채비율을 낮추는 거잖아요.
감축비율이 얼마 정도 돼요, 369억이면?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10% 정도…….
심상화 위원
조금 차이는 있지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대략 10% 이상…….
심상화 위원
사장님께서 잘 하고 있는 거고요.
그러면 IBC 부지, 국제방송센터를 매각하신다고 했는데, 확인을 한번 하겠습니다.
전전 사장이죠, 노재수 사장님 계실 때, 2018년도에 IBC 부지 매각을 하느냐, 아니면 무상증여를 하느냐, 무상증여라는 게 결국 기부하는 거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어느 기관이든 단체든, 그래서 이게 논란의 여지가 있었어요.
이게 배임에 대한 문제도 되고 여러 가지, 국제방송센터가 국가문헌보존관으로서 강원도에 얼마만큼 역할이 되고 강원도에 필요한 기관인가, 뭐 그것은 뒤로 하자고요.
강원도개발공사의 자산인데 왜 그때는 무상증여를 한다고 이사회를 하셨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는 기본적으로 강원도개발공사도 도정의 일부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도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고요.
심상화 위원
도에서 요구한 거예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제가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요, 도에 협조할 의무도 있고, 다만 도에 협조하되 말씀하신 대로 배임의 문제라든지 손실의 문제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심상화 위원
확인하고 갈게요.
그럼 무상증여한다는 것은, 그때 회의한 것은 맞죠?
회의하고 가결이 됐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예, 말씀하십시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는 그런 사업들을 도와 협조해서 도정에 필요하다 그러면, 저희가 손실이나 배임의 문제만 없다면 그 부분은 어떤 방향을 찾든지 해법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심상화 위원
손실이나 배임, 손실은 하지 말자고요, 아직 정리가 안 됐으니까.
그럼 배임의 문제에 대해서, 뭐라 그러나요, 확인이라 그러나요, 의뢰를, 뭐라 그러죠, 제가 갑자기 문구가 생각이…….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유권해석.
심상화 위원
예, 유권해석을 받으셨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조직위 사무실 부지랑 IBC 부지, 종축장이랑 비슷한 여건인데요, 저희가 조직위 사무소 부지 하면서 유권해석을 받은 게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어디에서 받았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관계공무원에게 설명을 들은 후) 대륙하고 아주 법무법인 두 군데에서 받았습니다.
심상화 위원
대륙아주에서 받으셨는데 그 자료도 제출해 주십시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알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런데 조금 전에 사장님께서 2,000만 원 이상이면 여러 가지 입찰이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공사의 자산은 그렇게 매각절차를 따르셔야 된다고 하셨는데, 369억이나 되는 것을 무상증여한다고 했을 때는 강원도에서 이 금액에 대한 것을 보조해 준다는 약속을 받고 하셨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렇다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심상화 위원
강원도는 그렇게 이야기를 안 하시던데?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가 그런 얘기를…….
심상화 위원
어느 분한테 그것을 약속받으셨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양해해 주시면 경영관리본부장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상화 위원
경영관리본부장님.
위원장 김규호
경영관리본부장님 답변해 주세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입니다.
IBC 부지는 강원도에서 국가문헌보존관을 유치하기 위한 도정의 정책으로 저희들이 알고 있고요, 그런데 그 부지가 저희 부지이기 때문에 저희가 도에 제공을, 국가에 제공을 해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 부지를 무상으로 문체부에 제공한다고 하면 배임의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강원도로부터 부지가격에 상당한 대체부지라든지 출자를 받아야 배임의 문제를 회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조건이 성립이 된다고 하면 저희는 부지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내부에서 의사결정한 바 있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것을 제가 말씀드린 거예요.
그러니까 어느 분께서, 기획조정실에서는 제가 그 답을 못 얻었는데 어느 분이 하셨느냐 이거예요.
기조실에서 어느 분이, 예산 담당하는 쪽에서 하셨어요, 아니면 여기 상임이사라 그러나요, 기조실장이 그때 하셨나요?
그런 답을 누가 했을 것 아니에요.
그랬으니까 이렇게 결과가 나왔잖아요.
여기에 보면, 지금 경영관리본부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다 맞아요.
그런데 여기에서도 여러 가지, 일곱 분의 이사분들 중에 4 대 3으로 겨우 가결이 된 거예요. 이게.
세 분이 안 했다는 것은, 여기에 변호사분도 계시고 다 전문가분들이신데, 이 사안에 대해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신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시죠?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렇습니다.
심상화 위원
그런데 결국은 배임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 절차에서 가결될 수 있었던 것은 강원도에서 누군가가 369억에 대해서 보조를 해 주겠다라고 답을 했으니까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이렇게 추진을 했을 것 아니에요.
그분이 누구냐 이거예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산과하고 협의를 했었습니다.
심상화 위원
예산과 누구냐고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
심상화 위원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이게 2018년 9월 일인데, 지금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본부장님께서 모르시면 되겠어요?
제가 보니까 사장님께서는 그때 안 계셨으니까 누군지는 잘 모를 수도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기조실장인지, 예산과장인지, 아니면 행정부지사인지, 경제부지사인지, 지사인지 그것을 말씀하시면 돼요.
이게 진행 중인 것이기 때문에, 누구 잘잘못을 따지자는 게 아니에요.
절차가 바르게 갔느냐 이것을 제가 확인해 보고자 하는 겁니다.
어느 분이 이것을 확인해 주셨어요, 369억에 대해서 보조해 준다는 것을?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그때 실무적인 측면에서는 예산과장하고 협의를 했었습니다.
심상화 위원
예산과장이 누구예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그때 당시에 박동주 예산과장이었습니다.
심상화 위원
알겠습니다.
보충질의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경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경식 위원
안녕하세요.
사장님, 행정사무감사자료 79쪽부터입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일단 이제는 내용에 대해서 업무파악을 다 하셨을 거라고 예측이 돼서, 강원도개발공사가 관내 지방자치 시군으로부터 대행사업을 하고 있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대행사업의 개념이, 시군에서 직접 하는 사업도 있고, 아니면 여러 가지 인력이라든가 사정에 따라서 개발 또는 건립 같은 것을 개발공사에 위탁을 주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그러면 우리가 수수료를 받고 공사를 해서 다시 돌려주는 그런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는데 물품구매라든가, 거기에 하도급 공사도 있을 테고, 이 계약의 주체는 누구입니까, 개발공사입니까?
물품을 발주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개발공사 명의로 합니다.
김경식 위원
개발공사 명의로 하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일단 사업 자체를 개발공사가 하기 때문에 그 이하에 부속된 계약들은 저희 공사 명의로 합니다.
김경식 위원
여기 79쪽부터 뒤로 전부 다 수의계약한 겁니다.
103쪽부터는 관급자재 발주현황인데, 제가 이것을 쭉 보다 보니까 수의계약 요건이 다 있어요, 2,000만 원 이하, 여성ㆍ장애인ㆍ사회적기업 등, 조달된 물품 호환, 독점공급.
이것은 지방계약법 규정에 나와 있습니다.
명확한 거죠, 이런 것은.
거기에 적용되면 수의계약으로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중에 농공단지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수의계약한 게 꽤 많아요.
농공단지 제품을 수의계약하려면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혹시 아세요, 사장님?
잘 모르시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세부계약은 양해해 주시면 경영관리본부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이것은 누가 담당하시죠?
경영관리본부장님?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입니다.
김경식 위원
농공단지 생산품을 수의계약하려면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혹시 뭔지 아시나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전제조건에 대해서는 저도…….
김경식 위원
잘 모르세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실무적으로는…….
김경식 위원
담당 팀장님 계시죠, 계약 담당하는 팀장님?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건설사업단장 이창대입니다.
김경식 위원
건설사업단장님?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예.
김경식 위원
거기에서 답변하세요.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농공단지 제품은 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어야 되고요, 직접 생산제품이어야 됩니다.
김경식 위원
그렇죠.
농공단지에서 직접 생산을 해야 되는 거죠.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예.
김경식 위원
이것은 농공단지 활성화 관련 법률에 따라서 그렇게 농공단지에서, 보통 농공단지가 시골에 많이 있거든요.
거기에 기업을 유치하기가 굉장히 어렵죠.
그래서 거기에 유치된 기업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을 할 수 있게끔 길을 열어준 겁니다.
그러니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전제조건이 직접 생산을 해야 돼요, 직접.
취지가 그런 취지인 거죠.
거기에서 직접 인력을 고용하고 장비를 사 가지고 그것을 직접 만드는 분들한테는 수의계약을 해 줘라 이렇게 나온 겁니다.
그런데 이게 금액 제한이 없어요.
여기에서 제가 지금 대충 살펴봤는데, 농공단지 생산품 수의계약한 거하고 관급자재 발주현황을 보면 한 30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직접 생산을 어떻게 확인하시나요?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계약부서에서 계약 당시에 직접생산인증서를 제출받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금액이라든가 상황에 따라서 직접 가서 현장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현장을 확인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예,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감사요구자료 103쪽을 보면 여섯 번째 칸에 있는데요, 농업기술원 이전조성사업 관급자재 지열시스템 구매 이것은 계약금액이 8억인데, 이것은 제가 보기에 굉장히 큰 금액입니다, 사실은.
직접 생산하는 것을 이유로 들고 수의계약 요건에 해당이 돼서 계약한 금액이라고 보기에는 굉장히 큰데, 여기에는 계약방법에 대해서만 나와 있고, 빨리 되면 빨리 주시고 아니면 늦더라도 직접 생산한 것을 어떻게 확인했는지, 관련 법령이나 입찰 예규 등에 보면 직접 생산을 확인하는 방법들이 여러 가지가 있거든요.
아까 말씀하셨던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또는 공장등록증 또는 사람을 고용했으니까 고용된 인원들의 근로소득세나 4대보험 납부증명 등등, 관련 예규에 그것을 확인하는 방법이 열 몇 가지가 있어요.
그 방법에 따라서 어떤 것을 확인했는지, 또 확인하면서 징구한 서류가 있는지 그것을 확인하셔 가지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 농공단지 생산품을 수의계약한 건들은 확인하셔서 저한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예, 알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리고 알펜시아 사장님.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김경식 위원
올해는 영업이 어떻습니까?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지금 10월 현재까지는, 전년 12월까지 475억이었는데요, 그 비중으로 봤을 때 지금 98%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전년도 매출액 대비?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전년도 매출액 대비 현재 98%를…….
김경식 위원
98%?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김경식 위원
그러면 영업상 수익은 큰 차이가 없네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지금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각 업장별로도 비슷한가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지금…….
김경식 위원
특히 골프장이 일단 좋았지 않습니까?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골프장 같은 경우는 18억의 매출이 초과 달성이 된 상황입니다.
김경식 위원
지금 보내주신 것 보니까 27홀 회원제는 가동률이 높아도 여전히 적자가 심하고, 18홀 대중제가 매출이 많이 늘었죠, 수익도.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대중제가 많이 늘었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게 늘어서 다른 부족분을 좀 보충하는 건가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지금 가장 많이 빠진 부분이 숙박 쪽으로…….
김경식 위원
콘도가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영업이익은 어떻습니까?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영업이익률은 전년에 비해서 객단가가 지금 1만 500원 정도 떨어진 상황입니다.
김경식 위원
얼마에서 얼마로 떨어졌어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지금 13만 8,000원에서 12만 6,0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면 식음이 준 건가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지금 가장 주요요인은 단체가 코로나 때문에 15억 정도 감소됐고요, 그에 따른 식음 매출이 9억 정도가 감소됐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리조트 쪽에서 감소되는 요인이, 지금 24억 정도 발생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코로나19로 어려운데 선방을 하셨네요.
그리고 사장님.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감사요구자료 46쪽인데요, 제가 하나 여쭤볼게요.
지금 임직원 현황, 임금 및 성과급 지급현황이 나와 있는데 여기에 임원은 제외가 되어 있는데, 성과급이 급여의 보충성격입니까?
어떻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보충성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김경식 위원
보충성격?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왜냐하면 이게 본봉보다는, 나중에 성과에 따라서 가변적이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주는 게 아니거든요.
김경식 위원
이런 거죠.
보충성격이라는 것은 우리가 고정급을 많이 주기 어려우니까 고정급을 좀 적게 하고 성과급으로 약간 채우는 그런 성격인데, 그러면 여기 평균 급여가 좀 적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지는 않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것보다는, 저희가 매년 고정적으로 지급하는 게 아니고요, 예를 들어서 경영평가에 따라서 어떤 해는 100%, 어떤 해는 50%, 이렇게 가변적이거든요.
만약에…….
김경식 위원
지금 보니까 2020년도에 성과급이 5억 지급됐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임금이 49억 8,900만 원이니까 10%를 약간 넘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전체 임금의 10% 정도를 성과급으로 받았는데 2020년에 받은 것은 2019년도 영업실적에 관련된 거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59쪽을 보면 2019년도 경영평가는 라등급이거든요.
가, 나, 다, 라에서 라등급.
그러면 라등급도 이렇게 10% 정도를 받는 건가요?
경영관리본부장님 답변하세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라등급 같은 경우에는 50%까지 지급할 수가 있고요.
김경식 위원
뭐의 50%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기본급의 50%입니다.
그런데 성과급이라는 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관 성과급이고요, 이게 100% 내외인데 행정안전부에서 각 기관에, 매년 개개인의 실적이라든지 근무성적을 평가해서, 내부평가를 통해서 100%를 가지고 차등지급하는 게 있고요.
그다음에 경영평가를 통해서 성과급을 지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지금 이것은 어떤 겁니까?
앞에 성과급 지급받은 것은 뒤에 있는 행안부 지방공기업 평가와 별개입니까?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그렇습니다.
기관 성과급은 보통 상반기에 지급을 합니다.
그리고 경영평가 성과급은 11월 정도…….
김경식 위원
경영평가는 누가 하는 거예요?
그것은 강원연구원에서 하나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아니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김경식 위원
여기 있는 거잖아요, 이게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이것에 따른 성과급을 언제 지급하신다고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보통 11월에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면 여기 2020년에 지급받았다는 성과급 5억 이것은 뭡니까?
어느 평가를 기준으로 지급받은 건가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그러니까 5억이라는 것은 제가 말씀드린 대로 기관 성과급 100%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상반기에 지급했던 기관 성과급이 포함된…….
김경식 위원
상반기 기관 성과급은 누가 평가한 거죠?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그것은 행안부에서…….
김경식 위원
예?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행정안전부에서 지방공기업의…….
김경식 위원
이거요.
55쪽에 있는 행안부 공기업 평가 이것, 이것으로 해서 상반기에 받은 게 포함되어 있고, 또?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그러니까 제가 다시 설명을 드리면 성과급 종류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두 가지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하나는 기관 성과급이고요, 하나는 경영 성과급입니다.
김경식 위원
기관 성과급, 경영 성과급.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기관 성과급 같은 경우에는…….
김경식 위원
행안부에서 평가하는 것?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행안부에서 저희 공사로 100%를 할당해 주면 그것을 가지고 개개인의 성과를 평가해서 차등지급하는 게 기관 성과급입니다.
그래서 전체…….
김경식 위원
또 경영 성과는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경영 성과는 기관의 전년도 영업실적이라든지 경영평가를 통해서…….
김경식 위원
그것은 누가 합니까?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합니다.
그것도 행안부 주관으로…….
김경식 위원
둘 다 행안부에서 하는 거예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러면 5억은 둘 다 포함이다?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이것은 세부내역을, 지금 ’18년, ’19년, ’20년, 3년 치를 보내주셨잖아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김경식 위원
말씀하셨던 두 가지 평가에 따른 성과급을 세부내역으로 나누어 가지고 세부내역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러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휴식을 위해서 10분간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5시 30분 감사중지
15시 51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규호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창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한창수 위원
한창수 위원입니다.
2018년도, 2019년도, 2020년도 재무상태를 보면 자본은 줄었고 부채비율이 많이 올라갔네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한마디로 상태가 안 좋다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한창수 위원
부채도 늘고 재무상태도 안 좋고요.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강원도개발공사 임직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강원도개발공사, 강원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아울러 드리겠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감사합니다.
한창수 위원
잘되는 집은 아무렇게나 해도 잘 돼요, 그렇죠?
그런데 안 되는 집은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안 되는 게 어떻게 보면 순리 같아 보인다, 그런데 본 위원이 보기에는 강원도개발공사가 안 되는 일을 자꾸 떠맡는 것 같아요.
우량주식을 팔아다가 주차장 부지를 시작했는데 지금 주차장 부지를 또 해야 될 형편에 놓인 것 아닙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럴 일은 없습니다.
한창수 위원
없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지금 저희가 다른 사업을 하게 된다면…….
한창수 위원
지금 강원도에서 컨벤션센터를 준비하고 있는데 원활하지 못하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건 알고 있습니다.
한창수 위원
그 컨벤션센터 안에 주차장 부지가 있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어떻게 해서든지 그 주차장 부지를 해야 레고랜드사업이 진행되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그러면 그것을 강원도개발공사에서 안 하겠다고 천명하실 수 있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일단 저희가 새로운 사업을 하려면 자본상태가 뒷받침되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채무상태가 그래 가지고 신사업을 할 수 있는 여건도 안 되고요.
예컨대, 지난번에는 강원랜드 주식 200억 원어치를 팔아 가지고 했는데 지금은 강원랜드 주식 주가가 한 3분의 1 정도 빠지는 바람에 저희가 그마저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만약에 저희가 그 사업을 해야 된다면, 도가 재정보전을 해 주지 않으면 저희는 그 사업에 손댈 수가 없습니다.
한창수 위원
매번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사장님이.
그런데 결과는 그렇지 않아요.
한번 봐 보세요.
원주 종축장 부지를 현물출자한 지가 1년밖에 안 됐습니다,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그때는 현물출자만 하면 채무비율도 줄어들고 채무도 점점 더 적어져서 상환할 금액이 적어진다고 설명을 했어요, 의회에 와서.
완전 반대잖아요.
우리 강원도 공무원이 보는 시각이 이 정도밖에, 보고 생각하는 게 이 정도밖에 안 되지는 않잖아요.
누군가가 이것을 그렇게 하라고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저는 봅니다.
한 분 한 분 보면 다 대단하신 분이에요.
그런데 강원도를 사랑해서 그런지 꼭 희생을 하신단 말이에요.
지금 이게 본인의 뜻하고 다르다는 거잖아요.
저도 맨 처음에는 강원도개발공사 임직원 모두를 원망했어요.
그러나 의원을 1년 하다 보니까 정반대의 부분을 보게 됐습니다.
6개월 만에 반대의 부분을 보게 됐어요.
2018년도에 선거를 치러서, 조그마한 지방의회에서 기초의원을 하다가 광역의원이 되고 와서 봤는데 범위가 넓잖아요.
전체를 보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러나 한 번, 두 번 보니까 틀이, 제가 자그마한 틀에서 움직여봤기 때문에 전체의 틀도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돼 가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재정건전성에 대한 것을 여러 가지, 주차장 부지에 투자를 했고 강원랜드 주식도 많이 감해졌다, 이런 말씀이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러니까 작년 연말에 한 3만 원 했었는데 지금 2만 1,000원 정도라서 주식을 가지고 섣불리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은 못 됩니다.
한창수 위원
그게 어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 강원도, 우리 대한민국에서 우량주식이라고 하면 강원랜드 주식을 우량주식으로 보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기업 아닙니까,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그것도 특혜를 받아서?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몽땅 특혜를 받은 거예요.
우리가 여러 가지로 어려웠던 환경에 있었을 때 폐광지가 자원을 만들어내는 산지였기 때문에, 그 산지가 많이 열악했기 때문에 그것을 살리기 위해서 한 것이었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실질적으로 강원도개발공사에서 그 주식을 배당받았을 적에 그것을 잘 관리 안 했다는 것은 강원도의 피와 살, 뼈가 스며들어 있는 강원랜드 기업에 이바지하지 못했다는 거예요.
그 주식으로 인해서 더욱 발전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고 달리 강원랜드 주식 추가 매각 검토라고 설명이 되어 있잖아요, 그렇죠?
말씀하고 달라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보고서에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만 제가 재정여건을 봐서 하겠다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저희들도 위원님이 고민하시고 지적하시는 부분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 금년도에, 어쨌든 간에 강원랜드 주식을 추가로 매각하는 일은 하지 말라고 내부적으로 지시를 했거든요.
이것은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좋은 기회를 날려버리는 것이라서 이 상태에서는 절대로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 없습니다.
한창수 위원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이 주식을 왜 매각하려고 하는지가 근심이 돼서 질의드리는 거예요.
지금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또 중도개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레고랜드가 주차장 부지를 담아내야 되는데 주차장 부지를 담아내려고 하다 보니까 컨벤션센터를 지으려고 했는데 정부에서 반대를 했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한창수 위원
언론에서도 보셨잖아요, 그렇죠?
제2의 주차장 부지를 만들기 위해서 매각을 하려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입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런 것은 없습니다.
주식매각은 금년도에 여기에서 끝이고요, 만약에 도에서 추가협의가 온다 그러면 재정적 보전이라든지 재원대책이 없으면 저희가 그 사업에는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한창수 위원
위원장님, 신상훈 단장님을 발언대로 모시겠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그 자리에서 그냥 마이크를 쓰시면 돼요.
한창수 위원
전에 알펜시아 매각에 대해서, 본인의 성명과 직위를 말씀하시죠.
강원도개발공사협력단장 신상훈
협력단장 신상훈입니다.
한창수 위원
우리 본청에서 알펜시아 매각에 많은 노고가 있으셨죠?
강원도개발공사협력단장 신상훈
예, 열심히 노력은 했습니다.
한창수 위원
성과는 없었지만?
강원도개발공사협력단장 신상훈
예.
한창수 위원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시죠?
강원도개발공사협력단장 신상훈
지금 도개발공사하고 협력해서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창수 위원
전에 어려운 환경에 빠뜨리진 않았지만 헤쳐 나가지 못한 그런 경험이 도움이 될까요?
강원도개발공사협력단장 신상훈
실제적으로 저희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창수 위원
한번 봐 보세요.
역사를 보고 교훈을 얻는 것하고 과거를 통해서 교훈을 얻는 것은, 결과는 똑같지만 엄연한 차이가 있어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협력단장 신상훈
예.
한창수 위원
즉 말하자면 역사를 보고 교훈을 얻는 것은 공부해서 실패 없이 얻었다는 얘기이고 과거를 통해서 교훈을 얻었다는 것은 실패경험이 있다는 얘기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협력단장 신상훈
예.
한창수 위원
실패의 경험이 있었지만 그 경험으로 인해서 정말 우리 강원도의 큰 근심거리인 알펜시아가 원만히 매각돼서 부채가 줄어들고 또 강원도개발공사가 목적대로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 개발을 할 수 있는, 그런 강원도개발공사가 되게 할 수 있는 데에 대한 어떤 생각이 있으면 말씀해 보시죠.
강원도개발공사협력단장 신상훈
일단 저희 도가 할 수 있는 것하고 또 개발공사에서 할 수 있는 역량이 서로 잘 융합돼서,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같이 현장을 뛰고 같이 지원하고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제가 신상훈 단장님한테 큰 팁을 하나 드린 거예요.
일을 할 수 있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린 거예요.
지금 하신 말씀이 다 이루어져서 정말 잘 됐으면 좋겠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위원님, 그 부분에 대해서 보완설명을 좀 드리면 안 되겠습니까?
한창수 위원
예.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은 저도 오기 전에 의사록을 한번 쭉 읽어봤습니다.
그래서 올봄에 위원님들, 도 투자유치단하고의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고요, 여러 경로를 통해서 투자유치단이 강원도개발공사에 배치가 됐는데 조금 방향이 달랐습니다.
도는 알펜시아를 포함한 투자유치로 접근을 했고요, 저희는 매각으로 접근했는데 이게 사방에서 오다 보니까 성과가 나오지 않았던 것 같고요.
그래서 저희가 7월에 배치된 이후부터는 도지사님한테 직접 보고를 해 가지고, 같이 움직여야 된다고 해서, 지사님이 9월부터는 공동대응을 하라고 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례보고를 하고 있고 같이 현장을 다니면서 과거의 유치경험하고 저희 실무경험을 합쳐서 지금 가고 있습니다.
최근 10월에 매각공고가 나간 것도 그런 경험을 서로 협조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어떻게 보면 그게 주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고요,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원하겠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창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한창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허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허소영 위원
저희가 아까 뒤에서 저희끼리 환담을 하면서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을 하시는 분들은 정말 힘드시겠다는 얘기를 나누긴 했습니다.
몇 개월 안 되셨지만 어떻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정말 풀어야 할 숙제가 많구나, 그리고 또 공사의 입장이라는 것이 도정의 일부이긴 한데, 도지사가 인정하는 사업을 하긴 해야 되는데, 재정적으로 넉넉하면 얼마든지 도정에 기여하겠는데 그건 부족하고 갚아야 할 채무는 많아서 정말 매일매일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아마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처럼 뭘 해도 마음이 불편하신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사실상 강원도개발공사가 처음에 만들어진 것은 공익적인 사업을 강원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한 것인데 어떻게 보면 알펜시아라는 가장 큰 짐을 던져주면서 그것을 해결하라는, 방안은 마련하지 않고 그냥 무게만 주었던 것이 아니었나.
그 결과가 지금, 시작은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점점 더 무거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사실 결과적으로는 강원도개발공사의 부채는 곧 알펜시아, 이렇게 봐도 되는 것이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허소영 위원
그런데다가 조금 더 이렇게, 우리 상황이나 이런 것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요, 많은 노력을 하신 것 같은데, 그런 가운데 또 하나, 레고랜드 주차장 문제 같은 경우도 그런 부담을 준 사례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까 한창수 위원님께서 얘기하신 것처럼 주차장 부지와 관련해서 레고랜드가 조성이 되기까지 의무대수가 있기 때문에 주차장 조성에 대한 이야기가 또 나올 수 있는데 그때에도, 사장님께 그런 요구가 있을 때에도 지금하고 동일한 입장이실지 그것도 염려가 되긴 합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일단 현 상황에서는 채무 때문에 추가출자가 좀 어렵고요, 저희가 300억 정도 추가출자가 가능한데 이미 100억 이상 타 사업에 출자했기 때문에 출자여력도 없고요, 또 사업비도 채무를 갚는 데 바빠 가지고 다른 것에 추가부담할 수 없거든요.
만약에 도가 현 상태에서 저희한테 사업을 준다 그러면 사업비를 전액 대주든지 그런 방안이 아니면 어렵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상당 부분, 그런 대안이 없으면 저희가 응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허소영 위원
강원도도 현명하게 하면 좋겠고 또 공사에서도 잘 대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계올림픽 조직위 사무소 부지와 IBC건물부지에 대한 내용과 진행상황이 거의 비슷하게 가고 있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똑같습니다.
거의 같습니다.
허소영 위원
같다고 볼 수 있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허소영 위원
다만 부지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까 이 부지에 따른, 강원도가 치러야 될 예산비용이 369억으로 적진 않아요.
강원도개발공사 입장에서는 369억 원의 현물출자를 받는 것이 되지만 도 입장에서는 없는 상황에서 또 재원을 지출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긴 한데, 제가 국립중앙박물관의 2020년 사업계획서를 보니까 국가문헌보존관 건립추진에 관한 안이 올라가 있더라고요.
지금 규모 면적은 우리가 여기에 제시한 것하고 조금 차이가 납니다.
부지면적은 14만 5,297㎡였고 그중에서 리모델링 연면적은 3만 7,246㎡ 정도의 규모였고요, 총 사업비가 739억 원으로 잡혀 있는데 괄호하고 어떻게 되어 있느냐면 부지비 포함 시 895억 원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렇다면 당초에는 부지비를 고려했었던 것이 아닌가 싶긴 하거든요.
물론 그 옆에 별표시를 하고 부지 무상기부 예정이라고는 되어 있는데, 본질적으로 여기 입장에서는 부지비도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상정됐었던 것 같은데, 물론 강원도개발공사 측에다가 할 얘기는 아니지만, 지금 정말 재정여건이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방정부가 더 힘든 상황인데 우리가 이것을 그대로 전격적으로 기부형태로 하는 것이 옳은지, 이것에 대해서 개발공사 측에서 뭔가 다른 제안들을 해 주실 만한 게 없는지 해서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 공사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이것이 공사의 자산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아무런 대가나 이런 것 없이, 아시는 것처럼 바로 배임의 문제가 올 수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강원도나 관련 부서에다가 밝힌 명확한 입장은, 기본적으로 우리는 정부 측이나 강원도 측에 적극 참여하고 동의하겠지만 공사의 입장은 존중해 주어야 된다, 이렇게 요구를 했거든요.
실제로 저희가 이 땅을 가지고 다른 짓만 안 하면, 강원도하고 문체부가 하는 일은 문제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이 땅의 가치만큼 재정적 보전을 받는 것에 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재정손실만 없으면 된다는 입장이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저희 재산관리규정에도 배임의 문제가 없다면, 정당한 대가 이상이라면 재산을 양여할 수 있는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허소영 위원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사실상 강원도를 고려한다 그러면 이 선택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을까요?
우리가 중앙정부로부터 적절한 대가를, 보상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었는가, 그에 대한 대처가 먼저, 대안이 있었어야 되는 것 아니었는가에 대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지난 2019년에 경영진단을 했었고요, 이번에 경영평가가 한 단계가 내려갔어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허소영 위원
다등급을 수성하는 게 그렇게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내려간 것의 가장 큰 비중을 보니까 경영 효율성과 부분에서 상당 부분의 감점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경영성과가 전년 대비 9% 하락을 했고 노동생산성ㆍ자본생산성 재효율 점수가 10점 만점에 2.74로 점수 폭락률이 제일 높게 나타났습니다.
재효율 점수가 비교적 낮게 나온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여러 가지 설명을 했습니다만 정리하면 채무가 많고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으로 압축이 되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게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채무를 빨리 상환하거나 알펜시아 매각 외에는 근본적인 해법이 없습니다.
다만 이 부분이, 아까 김경식 위원님께서 성과급 얘기를 하셨지만 사실 직원들의 사기와 관련된 문제거든요.
성과급을 50%밖에 못 주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 다행히도 행안부에서 강원도개발공사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가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지난번에 이 문제 때문에 행정안전부를 제가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대책이 무엇이냐, 일단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노력을 해 달라,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도 채무는 채무대로 열심히 상환해 가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열심히 기울여서 우리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채무를 덜어내는 방법 중의 하나가, 아까 한창수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강원랜드 주식매각에 대한 안도 있잖아요.
이것은 계속 몇 년에 걸쳐서, 업무보고라든지 행감자료를 보면 채무상환 방법에 있어서 가장 먼저 나온 것 중의 하나가 강원랜드 주식 매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식가격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현재 가치가 좀 미흡해지고 있긴 한데요, 강원랜드가 작년에는 그래도 100억 규모 넘게 배당을 해 줬고 2019년인가 그때는 94억인가요, 그 정도의 배당금이 있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 정도는 아니지만, 만약에 이것을 매각한다는 것은 그냥 당장의 알을 먹자고 거위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주 신중하게 접근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강원랜드 주식 매각하고 분양 활성화는 사실 역설입니다.
왜냐하면 주식을 매각하면 그만큼 자본이 줄어드는 것이고 분양이 활성화되면 분양실적은 좋아지지만 그만큼 채무가 늘어나는, 부채가 늘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을 획기적으로, 그러니까 이런 상태를 가지고는 근본적인 구조를 바꾸기가 어려울 것 같고요.
저희가 이번에 공개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알펜시아 매각 같은 것이 성사가 돼야 근본적인 구조를 바꿀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허소영 위원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해서 엊그제 저게 끝났죠, 입찰?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9일에 인수의향서 제출이 끝났습니다.
허소영 위원
의향서 제출이 끝났는데 몇 개 업체가 냈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이게 첫 단계이고요, 이 사람들이 지금부터 자산실사를 하고 서로 경쟁하면서 입찰을 들어가기 때문에 매각 주관사 쪽에서도 이 부분은 신중을 기해 달라는 얘기가 있어서 다수의 업체가 있다고 이해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정식으로 인수의양서를 제출한 기업이 있는가 하면 비밀유지 협약서를 제출하고 투자설명서를 받아간 게 또 다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 번에 끝날 것 같진 않고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알펜시아가 팔리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가 높은 가격이라는 지적이 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법이 허용하는 4차까지 가서 자산가격에 좀 변동이 있으면 그때는 매각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지금 이것을 공매로 하다 보니까 네 번까지의 유찰이 가능한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허소영 위원
그러면 한 번 할 때마다 한 10%씩?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것은 아니고요.
허소영 위원
그건 아니에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첫 번째하고 두 번째는 감정가격으로 하고 세 번째는 10%, 또 네 번째 10%인데 법원경매하고 다른 점은 법원경매는 매각될 때까지 다운을 시키는데 저희는 법에 딱 20%를 한계로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아, 그러면 20% 한계시점에서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저희가 그냥 더 내릴 수는 없단 얘기네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렇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게 끝까지 성사가 안 되면 다음에 공개경쟁을 할 때는 다시 원래 감정가격으로 해야 되니까, 그것 때문에 가격이 인하돼서 그 상태에서 팔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허소영 위원
그렇군요.
그러면 지금 20%까지 한다 그러면, 지금 현재 감정가는 나왔는데 공개를 못 하신다는 거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게 가격기준이 되기 때문에 비공개 대상입니다.
허소영 위원
비공개 대상인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허소영 위원
우리 자산가치가 나와 있는 게 보통 얼마로 잡혀 있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장부가액은 9,571억입니다.
허소영 위원
9,571억?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허소영 위원
거의 1조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인데, 감정평가액은 이것을 전후로 하는 가격이겠네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게 기본이니까요.
허소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추진을 좀 더 잘해 주시고요, 나머지는 보충질의 때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발언 신청해 주십시오.
윤석훈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윤석훈 위원
윤석훈 위원입니다.
알펜시아 관련해서 먼저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제 고향에 있어서 착잡하기도 한데요, 잘 처리가 됐으면 좋겠고요.
저희가 7월에 업무보고를 받을 때하고, 이번에 보니까 알펜시아 직원분들 변동사항이 좀 있더라고요.
정규직분들은 좀 줄었고 계약직은 늘었거든요.
이 부분들은 다른 데로 이직을 해서 이렇게 된 건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알펜시아가 매년 한 150억에서 200억 정도의 영업손실이 지속적으로 나는 상황이라서 비용절감 차원에서 인력이 줄어들면 별도로 채용을 안 하고 꼭 필요한 데만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인원이 줄었다, 늘었다,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윤석훈 위원
퇴사를 하면 필수인원 말고는 더 뽑질 않으신다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꼭 필요할 때는 과거의 경험을 가진 사람을 계약직으로 한다든지 해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2020년도에 정규직 채용을 11명 하셨는데 신입 8명하고 경력 3명이에요.
이쪽 계통들은 이직을 통해서 자기 가치를 인정받는 업종이라서 이해는 하는데, 1년 단위의 기준으로 봤을 때 경력직분들의 평균 근무연수는 어떻게 되세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 부분은 알펜시아대표가 답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윤석훈 위원
예, 그렇게 하세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지금 저희들이 2009년부터 정규직 직원들의 채용이 시작됐고요, 보통의 경우는 6년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러면 다른 동종업계와 비교를 했을 때, 신규직원을 훈련해서 보내는 그 정도의 능력은 안 되실 테고요, 그러면 어느 정도 등급까지 올라갔다고 보세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조금 전에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직원들의 진급률을 보면 지금 현재 사원급ㆍ주임급ㆍ대리급까지는, 연수가 보장된 직원들은 한 단계씩 다 올라갔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위직급인 과장급 이상들은 성과에 따른 평가에 의해서 진급이 진행되고 있는데 사실 저희들이 갖고 있는 매출구조나 성과구조가 미치질 못하다 보니까 과장급 이상에서의 진급률은 많이 낮은 상황입니다.
윤석훈 위원
처음 오픈했을 때는 인근리조트에서 경력직들이 많이 들어왔었잖아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그렇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분들이 남아있는 비율은 어느 정도나 되세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지금 과장급 이상들은 80% 정도가 남아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윤석훈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런 업계들의 빠른 트렌드를 따라잡으려면 다양하게 해야 되는데 80% 정도가 남아있으면 정체되어 있다는 것이거든요.
지난번 업무보고 때 말씀드린 조직개편하고 인적쇄신은 무작정 인원을 줄이라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발상을 가지신 분들을 영입하시든지, 사실 그런 것을 요구한 건데 크게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펜시아사장님이 답변을 하셔야 되나요?
그동안 특별히 생각하신 게 있나요?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기존 과장급 이상 직원들 같은 경우는,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특별히 준비해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기획 또는 영업, 지금까지 했던 그 부서의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순환보직을 통해 가지고 역량을 확장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고요,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신규 경력직, 경쟁력 있는 직원채용 같은 경우는 지금 경영기획 부분과 전산 부분을 통해서 신규를 채용해서 그 효과들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얘기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효과를 보고 있으면 다행이고요, 알겠습니다.
분양사업팀 업무분장을 보니까, 팀원 네 분이 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자료 41페이지를 보면 직영영업사원이라고 있어요.
이분들은 직원 신분이 아닌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직원이 아니라 분양대행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윤석훈 위원
그리고 아래쪽을 보니까 올해는 임직원들이 분양한 게 없고요, 어떻게 보면 분양업무가 가장 핵심업무인데 이것을 대행사에 맡겨서 한다?
다른 리조트에서도 이렇게 대행을 하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과거의 분양성과를 보면, 저희가 그런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게 분양시장이 좀 독특해서 과거의 경험이나 영업 관련 일을 해 보지 않은 보통의 영업사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겁니다.
윤석훈 위원
개인이야 그렇지만 법인, 국내 고객들은 어차피 인맥을 통해서 파는 것이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런 부분이 많이 작용을 합니다.
윤석훈 위원
어떻게 보면 우리는 도에서 출자해서 하는 기업인데, 이게 훨씬 더 경쟁력이 있지 않아요?
자료에도 보면 대부분 관공서들이 많이 구입하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런 부분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자금을 가지고 있는 일반 분양자들이거든요.
그리고 공공기관에 하는 것은 저희가 직접 나가서 협조요청을 하는데 일반 시중에 자금력이 있는 분양자들은 노하우라든지 경험이 없으면 접근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런데 보면 임직원분들이 한 게 하나도 없잖아요, 올해는?
이게 말이 됩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가 하기 싫어서라기보다도 단적으로, 그게 영업력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윤석훈 위원
아니, 기존에 있는 본부장님이나 이런 분들이 하셔도 되죠.
자기 업무가 아니라고 안 하시는 거예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어차피 일이라는 것은 시스템을 가지고 해야 되니까, 그런 부분은 경험이나 특성을 가지고 접근했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아니, 업무목표에는 분양률을 높이겠다 이렇게 하면서, 제가 이쪽 사정을 그렇게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잠깐 이쪽 계통에 근무도 했었고 한데, 사실 이 부분은 이해가 안 가는데 하실 말씀이 있으면 뒤에서 말씀하시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세세한 내용은 알펜시아사업단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펜시아사업단장 전규빈
알펜시아사업단장 전규빈입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신 직영영업사원들은, 저희가 지금 법인영업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직영영업사원들은, 법인영업팀 같은 경우는 다른, 리조트 분양을 하게 되다 보니까 저희들한테 전념하지 못하는 단점이 사실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직영영업사원 열세 분을 모시고 지금 하고 있는데, 그분들은 거의 10년에서 한 15년 이상 영업을 해 와서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직원영업은 간부급들이 분양을 하게 되면 인센티브는 지급을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무엇을 못 한다고요?
알펜시아사업단장 전규빈
분양에 대한 인센티브는 지급을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당연히 주지 말아야죠.
직원분들한테 주면 되나요?
알펜시아사업단장 전규빈
그래서 여기에 실적으로 안 나와 있는 부분이 있고요.
지금 직원들이 지인을 통해서 알선을 하는 경우는 상당히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직영영업사원들이 저희 직원은 아니지만 강원도개발공사 명함을 가지고 알펜시아 자체만 분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런데 그 부분은 왜 여기에 반영을 안 해 놓으셨어요, 임직원이라고 했는데?
알펜시아사업단장 전규빈
지금 여기에 임직원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분양이 아닌, 그러니까 분양사업팀 소속이 아닌 다른 분들이 했을 경우에는 인센티브가 지급되는데…….
윤석훈 위원
아니, 여기에 수수료가 지급이 안 된 것으로 나왔잖아요?
알펜시아사업단장 전규빈
아, 예.
제가 잘 못 봤습니다.
윤석훈 위원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안미모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안미모 위원
안미모입니다.
업무보고서 11페이지를 보면 알펜시아 홍보 및 대외협력 강화와 관련된 내용들이 나와 있는데요, 새롭게 사업발굴을 하신 게 있더라고요.
도내 지자체 대상 광고를 유치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게 사장님이 오시고 나서 새롭게 발굴한 사업인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 이게 저희 직원들이 해당 시군하고 계속 협의를 하다가 하반기 들어서 계약이 돼서 여기에 실적으로 올렸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동안의 업무보고서에는 없던 내용이라서, 이게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을 해서, 정말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평창군 같은 경우는 강원도개발공사에서 7,500만 원의 광고를 수주받은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리고 양구군과도 MOU를 체결해서 상호 광고교환을 한다고 했고요, 상호 광고교환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도내 지자체와 관련해서 계속해서 광고교환을 할 생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이게 좋은 사례가 되면 아마 앞으로 늘어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미모 위원
예, 그렇죠.
시군의 관광지라든지 그런 것에 대해서 서로 광고를 교환해서 하다 보면 알펜시아에 대한 홍보도 훨씬 더 많이 늘어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원주 혁신도시를 보면 이전공공기관이 있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이전공공기관 전체와 협약을 해도 좋겠지만 그중에 특히 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하고도 업무협약을 맺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앞으로 추진해 보겠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런데 이와는 별도로 기존에 우리가 홍보를 했던 내용들이 있는데요, 감사요구자료 54페이지를 보시면 알펜시아 운영 홍보비와 관련해서 밑에 계약현황이 나와 있는데요, 보고 계신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안미모 위원
거기 2018년도에 강원FC와 계약을 해서 강원FC 홈구장에 광고를 한다고 되어 있고 계약금액은 2,200만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도에도 강원FC와 동일한 금액으로 강원FC 홈구장에서 알펜시아 광고를 했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그런데 2020년도에는 이것을 강원FC와 계약한 것이 아니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계약을 해서 똑같이 강원FC 홈구장에서 광고를 진행했고 계약금액은 동일하게 2,200만 원이었어요.
강원FC와 직접 계약을 하지 않고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위ㆍ수탁계약을 한 이유를 자료요청을 해서 보니까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제5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조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조에 따라서 문체부에서 광고의뢰를 한국언론진흥재단에 하라는 조치를 받았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진행된 것은 제가 이해가 가는데 문제는, 이 광고가 강원FC 홈구장에다가 LED보드를 놓아서 광고를 하는 것이고 그 광고로 인한 기대효과가 방송노출을 할 수 있다는 거고요, 그러니까 집에서 TV를 보는 시청자들을 통해서 광고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안미모 위원
또 하나는 경기장 노출을 기대효과로 들고 있어요.
경기장 노출이라는 것은 실제 축구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이 경기장에 와서 알펜시아 광고 보드판을 보고 알펜시아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자 하는 것이잖아요, 경기장 노출이라는 것은?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그런데 이것을 계약했던 기간을 보면 2020년 5월부터 K리그가 종료되는 시점까지인데, 총 2,200만 원으로 5회에 걸쳐서 홍보해 주고 1회당 440만 원씩 지급하는 것이라서 5월, 6월, 7월, 8월, 9월이었거든요.
물론 정산하는 것은 한 달 뒤니까 10월까지였겠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그런데 그때가 무슨 상황이었냐 하면 코로나상황이었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그러면 경기장 노출은, 관람객이 없는데 경기장 노출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제 생각은 2018년도에도 그렇고 2019년도에도 그렇고 우리가 강원FC와 계속해서 이 광고를 계약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이 코로나상황이라는 것을 별로 신경 쓰지 않은 상태에서 관행대로 그냥 광고계약을 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이게 한국언론진흥재단을 통해서 위ㆍ수탁계약을 하다 보니까 강원도개발공사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게 따로 없어요.
계약만 끝나고 나면 하는 것이 없는 거죠.
전자세금계산서도 언론진흥재단에서 다 발행을 해서 강원도개발공사 입장에서는 그냥 그 계약서만 받는 것이거든요, 이메일을 통해서?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래서 코로나상황이라는 것을 너무 인식하지 않았다, 중간에라도 광고내용을 바꿔서 계약단가를 낮출 수가 있었을 텐데 그런 노력들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경기장 노출은 지금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어제도 강원FC하고 대화를 해 보니까 온라인 생중계를 하면 실제 보는 사람이 굉장히 많답니다.
모양은 좀 그렇지만 효과는 나름대로 발생했다고 보고 있고요.
이 부분은 매년 반복되는 부분이라서 저희가 다시 한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가 실질적으로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매체 중에서 전국을 다니면서 언론에 노출되는 것은 강원FC가 거의 유일하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을 했는데, 코로나상황과 관련되는 것은 최종적으로 다시 한번 점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언론재단을 이용하는 것은 사실 저희뿐만 아니라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안미모 위원
그렇죠.
정부기관이 거의 다 이용하죠.
언론진흥재단 같은 경우는 사실 여기에서 10%를 본인들이 떼 가지고 가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정부가 법 준수를 요청하는 상황이라서, 사실 그만큼의 광고효과를 더 낼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가 참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리고 또 하나의 광고계약서를 보니까 서울 지하철 2호선 내에다가 액자형 광고를 진행한 게 있어요.
계약업체는 원래 유진메트로컴이라는 회사였는데 이것도 언론진흥재단을 통해서 계약을 하셨는데, 2개월간 서울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는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원도개발공사의 겨울포스터, 알펜시아에서 겨울이야기가 팡팡 터진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지하철 노선도에 붙인 거죠, 지하철 안에다가?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광고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분석은 해 보신 게 있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가 광고는 했습니다만 매 건마다 명확한 분석을 한 사례는 없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런데 이게 두 달간, 그러니까 올해 1월~2월에 광고가 나갔던 것이고요.
제 생각에는 이 광고포스터를 하고 나서 혹시라도 알펜시아 사이트 접속률이 좀 늘었다든지 아니면 객실이나 행사문의와 관련된 전화가 1월~2월 기간에 좀 더 늘었다든지 이런 실적이 나왔으면 그나마, 지금 이것은 1,800만 원의 광고비가 들어갔잖아요.
그러면 그런 데이터를 통해서 ‘아, 그래도 광고효과가 조금은 있었구나.’, 이런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 그냥 던져만 주고 사후 모니터링을 하지 않으면 그냥 버리는 돈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올해 1월에는 13만 명이 알펜시아 사이트를 방문했는데 2월에 8만 명으로 떨어졌고요…….
안미모 위원
2월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리고 3월~4월에는 2만 명, 3만 명이었기 때문에 조사하는 의미가 없을 것 같고요, 저희가 만약에 내년에 그런 광고를 한다 그러면 그 부분은 저희가 명시적으로 조사를 한번 하겠습니다.
안미모 위원
사이트 접속률이나 문의전화 같은 것을 한번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분 30초가 남은 거죠? (웃음)
할 게 하나 더 있는데 추가질의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또 질의하실 위원님.
(거수하는 위원 있음)
본질의 안 하셨나요?
(「했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박윤미 위원님이 본질의를 아직 안 하셨어요.
본질의를 하시고…….
박윤미 위원
박윤미입니다.
사장님, 알펜시아 부분매각은 계획이 없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현재로서는 일괄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그런데 3개 지구로 해서, A, B, C로 나누어서 감정평가까지 다 완료를 하셨잖아요?
그건 무슨 의미예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AㆍBㆍC지구로 구분한 것은 그 지역마다 시설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구분해 놓은 것일 뿐이고 실제로 150만 평 안에 있는 것은 다 감정평가를 한 겁니다.
박윤미 위원
그래서 장부가격?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박윤미 위원
장부가격을 보면 B지구가 6,000억 정도이고 A지구가 2,300억, C지구가 1,900억 정도면, B지구만 골프장이 없고 A하고 C는 골프장을 다 갖고 있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낮네요?
그런데…….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가…….
박윤미 위원
말씀해 보세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 올봄에 제가 오고 나서도 골프장지구는 사겠다는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박윤미 위원
그랬을 것 같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런데 저희가 그때 쉽게 결정하지 않았던 것은 만약에 우량자산을 팔게 되면 나머지 알펜시아 리조트지구는 계속 채무로 남아있을 것 같아서 일단 일괄매각을 추진하고 추이에 따라서 앞으로 검토를 하는 것으로, 이렇게 방침을 세웠거든요.
박윤미 위원
그러니까 잘 나가는 데를 빨리 팔면 나머지는 계속 애물단지처럼 기형적으로 남아있으니까 그게 부담이 되죠.
그 말씀은…….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리고 저희가 협의를 하면서, 최근에 전체를 일괄해서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기업도 있었고 또 일부 기업에서는 알펜시아리조트 전체를 놓고 자기 기업이 가진 여러 가지 기능들을 분산 배치하겠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아마 이번 매각공고는, 저희가 계속 추진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언론상에서도 의향이 있는 데가 있다고 나온 것 같던데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일단은 매각의사를 강하게 밝히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그러면 언제쯤 우리가 그 결과를 알 수 있을까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 저희가 계획상으로는 총 4회의 입찰까지 고려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 입찰은 시장에다가 처음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바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이 있지만 아마 관망하는 정도로 끝날 것 같고요, 두 번째 입찰단계도 인수의향서까지는 들어오더라도 아마 계약은 어렵지 않을까.
아까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알펜시아리조트가 매각되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가 가격이 너무 높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희들한테 5,000~6,000에 팔 수 없느냐, 이렇게 물어본 데도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어느 정도 가격조정단계까지 가야 실질적으로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세 번째 입찰이 10% 인하가 가능하고 네 번째 입찰이 20% 인하가 가능하고 그다음부터는 수의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각까지 충분히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그러니까 20% 밑으로는 더 다운이 안 된다는 말씀이시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러니까 법원경매 같은 경우에는 매각될 때까지 다운이 되는데 지방공기업법이나 지방계약법에는 20%를 하한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만약에 20%로 해서 한다 그러면, 지금 저희 채무가 7,700…….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7,700억입니다.
박윤미 위원
7,700억보다도 더 내려가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20%를 하면 대략 8,000억 정도 됩니다.
박윤미 위원
아, 20%로 예상을 해도?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대략 7,000억에서 8,000억 사이가 되기 때문에…….
박윤미 위원
7,000억~8,000억?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박윤미 위원
희망을 가질 수밖에 없네요, 그러면?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일단 해외매각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은 이미 지난 10년 동안 겪었기 때문에, 저희가 이번에 과감하게 공개매각으로 돌린 것도, 의사를 가진 기업도 있었지만 이렇게 해야만 제값을, 이런 생각도 있었거든요.
박윤미 위원
그러니까 싼 가격에는 안 되겠다는 게 처음부터의 입장이셨잖아요,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박윤미 위원
그러니까 지금 빚을 지고 있는 7,700억 이하는 안 된다는 게 방침처럼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이하는 안 된다는 것이었잖아요, 계속해서?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 이하로는 인하할 방법도 없습니다, 제도상으로.
박윤미 위원
그런데 그것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또 그것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저는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요, 지금까지 이렇게 왔기 때문에, 기대를 하겠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사장님, 종축장 부지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서요.
저도 별로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안 하고 지나가자니 너무 섭섭하고 그렇습니다.
도하고 원주시하고의 협상이랄까요, 협의는 해 보셨나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난번에 제가 직접 가서 시장님을 만나 뵌 적도 있었고요, 도하고 원주시가 공사에 와서 함께 논의한 적도 있었고요.
논의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장차이가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협약서를 보면 강원도는 부지의 일부를 제공한다고 되어 있고 공사는 적정한 부지를 제공한다고 되어 있는데 원주시는 모든 사업비를 다 도가 부담, 이렇게 나오고 있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다른 부지와 마찬가지로 공사의 자산에 관해서는 재정적 손실이 나서는 안 되는 게 일관적인 입장이면서 강원도하고 원주시가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것은 복합문화체육시설이기 때문에 다른 복합문화시설을 지원하는 사업비의 기준이라든지 또 다른 사업과의 형평성 같은 것을 고려해서 원주시하고 강원도가 적정선에서 타협을 마무리해야 되지 않겠나.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저희는 이미 보고서에 있는 그대로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일이 되도록 참여합니다.
박윤미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계속 지체되고 있고 계속 지나가고 있거든요.
그리고 지난번에 지사님에게 도정질문을 할 때 업무협약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더니 지사님 말씀이 업무협약은 업무협약일 뿐이라는 그런 뉘앙스의 말씀을 주셨어요.
그 얘기는 협약은 그렇게 했지만 얼마든지 다르게 갈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오히려 원주시에서 좀 더 많이, 건물을 짓는 비용을 원주시에서 부담하기 바란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업무협약에는 그렇게 되어 있지 않지만 지금 입장이 많이 바뀌셨더라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업을 하고 말고는, 사실 저희 공사하고는 다른 입장이기 때문에…….
박윤미 위원
그렇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희는 차질 없이 부지를, 원래 출자조건도 다른 데에 출자하지 말라, 활용하지 말라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다른 데에 출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강원도하고 원주시의 협의사항을 지켜보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겠다는 말씀 정도만 드리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그게 조속히 진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장님께서 알펜시아 매각도 해야 되고 지금 해야 될 일이 많으신데요, 그 부분도 신경을 써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저도 이게 빨리 돼서 저희 계좌에 한 400억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웃음) 어찌됐든 이번에 골프장에서 수익이 좀 많이 났고요, 객실 같은 경우에도 코로나 때문에 저조했다가 아니라 나름대로 유지는 했다, 선방은 했다고 저는 평가를 하거든요.
그런데 일부 다른 쪽 같은 경우에는 직원들이, 알펜시아 얘기가 아니라 골프장을 갖고 있는 다른 쪽은 객실이 너무 안 되니까 객실에 있는 인원들이 다 골프장에 투입이 돼서 주말이고 휴일이고 굉장히 힘들게, 그러니까 모든 게 다 그냥 골프장에 투입이 됐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알펜시아는 그렇지 않았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특히 심세일 대표가 여기에 계시지만 지난 두 달 동안의 최장 장마, 이게 6월, 7월 영업을 망친 장본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굉장히 성과가 좋았고요, 또 골프장 같은 경우에는 아주 예약을 못할 정도로 손님이 밀려와서 전반적으로 골프장 사업 자체가, 흑자는 아닙니다만 실적만을 비교해 보면 작년보다 한 20억 가까이 더 나와서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하여간 이런저런 것은 잘 진행이 되고 있는데 가장 결정적인 것은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아무리 잘 돼도 빚을 갚는 것에 허덕거리다 보니까 이게 좀, 안타까운 상황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금까지 에스테이트 분양하고 강원랜드 배당금 이런 것을 가지고 채무상환을 했는데 에스테이트도 100% 분양이 됐고 또 강원랜드 주식도 주가가 한 3분의 1 정도 빠져 가지고 사실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재정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도달하기 때문에 저희는 빨리 매각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윤미 위원
잘 되기를 바랍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알겠습니다.
박윤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추가질의하실 위원님이 계신 것 같아 가지고 10분간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6시 44분 감사중지
17시 04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규호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추가질의하실 분, 김경식 위원님 추가질의하십시오.
김경식 위원
사장님, 지금 알펜시아 매각하는 게, 이사회 결의는 지난 3월에 했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지난 3월 이사회 안건에는 고용승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지금 매각공고라든가 여러 가지 입찰 관련 절차 서류에는 그 내용이 없더라고요.
고용승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본계약서에 신분보장 조항을 별도로 넣었습니다.
김경식 위원
지금 본계약서 초안이 작성되어 있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신분보장?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신분보장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러니까 고용유지, 고용승계에 관한 얘기입니다.
김경식 위원
고용유지, 그게 의무조항으로 들어가 있습니까?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반드시 지켜야 된다고 집어넣었습니다.
김경식 위원
지켜야 된다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그 부분은 지금 알펜시아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관심이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은 반드시 꼭 관철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저희들이 예비실사 이런 과정에서 법인을 통해서 그런 얘기를 다 주지시키고 있고요, 그래서 별도로 계약서에 넣는 것까지 다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경식 위원
지금 어쨌든 간에 입찰이 여러 번 될 가능성이 농후하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그런데 그게 두 번째 입찰, 세 번째 입찰,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앞의 입찰이 무효가 돼야 되는 것 아닙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그런데 지금 그 단계가, 어디에서 앞의 입찰이 무효가 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기본적으로 실사단계에서도 의사를 확인할 수 있고요, 만약에…….
김경식 위원
지금 실사보증금을 안 내면?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금은 정보이용료라고 해서 장부를 볼 수 있는 1,000만 원씩은 받았는데요…….
김경식 위원
그러니까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 기업들이 보면, 장기적으로 보면 2차, 3차 해 가지고 들어올 수 있는 기업들은 중간에 포기여부를 저희가 물어볼 수 있거든요.
그런 부분도 있고…….
김경식 위원
1,000만 원 정도는 낼 수 있다고 보고, 그러면 예비실사를 12월 10일까지 하게 되어 있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입찰단계에는 자기네들이 계산한 자산가액의 5% 이상을 현금으로 내도록 했거든요.
김경식 위원
입찰보증금 납부가 12월 17일까지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래서…….
김경식 위원
그러면 만약 1,000만 원을 내면 12월 17일까지는 가 봐야 이번 입찰이 무효가 될지 안 될지를 판단할 수 있겠네요?
아니면 지금 실사보증금인지 정보이용료인지 1,000만 원을 아무도 안 냈다 그러면 이번 입찰이 무효가…….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런데 일부는 냈거든요.
김경식 위원
그러니까요.
그러면 12월 17일까지 기다려야 되는 겁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런 것도 있고요, 저희가 봤을 때…….
김경식 위원
그러면 입찰공고를 10월 30일에 하고 12월 17일까지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게 되어 있으니까 47일 정도의 기간이 걸리네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래서 이게 순탄하게 가면 3개월에서 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번에 계약까지 간다면.
김경식 위원
안 될 것 같은데요? (웃음)
네 번째 입찰까지 가는 데 4개월이 더 걸릴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을까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한 번의 공고를 기준으로 보면, 만약 예정대로 입찰이 된다 그러면…….
김경식 위원
지금 저런 게 있습니까?
지금 현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밝힐 수 없다고 하셨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그 업체들이 정보이용료도 내지 않고 입찰 이후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는데 다음 입찰에 또 참여할 수 있습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1차 단계에서 입찰자격이 없다 그래서, 부정이 아닌 한 다음 입찰에 참가하는 데에는 문제는 없습니다.
김경식 위원
그런데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사실 앞 단계에서 참여했다가 1,000만 원의 정보이용료도 내지 않고 다음에 다시 들어왔다, 이것을 제한하는 조치는 지금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그렇죠.
왜냐하면 입찰과정 전체를 놓고 기업들이 치밀하게 계산을 하고 있는데, 저희들은 최종적으로 입찰이 중요한 것이지, 부정경쟁이라든지 이런 게 아닌 한 의향서를 내고 참가 안 했다 그래서 제재할 이유도 없고 그런 방법도 없습니다.
김경식 위원
어쨌든 감정평가는 따로 3월에 하신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김경식 위원
알펜시아 매각은 사실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일이라는 것은 사장님께서도 잘 아실 것 같고, 사장님, 지금 몇 시간 동안 질의에 답변하시는 것, 시원시원하게 답변하시고 막힘이 없으신 것 같아요.
그사이에 현안 파악을 잘 하신 것 같아서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고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고맙습니다.
김경식 위원
잘 아시겠지만 개발공사의 가장 큰 이슈이고 우리 강원도 도정에도 어떻게 보면 현재 상태에서 가장 큰 이슈 같습니다.
금액의 규모가 강원도정에서 이런 규모의 금액이 또 나올까 싶을 정도로 크죠.
사실 제가 보기에는 앞으로 나오지 말아야 될 금액…….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전무후무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김경식 위원
전무후무한 일이죠.
앞으로는 이 정도의 금액이 안 나올 것 같아요.
지금은 뭘 한다고 해도, 예전처럼 1조를 빌려서, 얼마를 빌려서 짓는 이런 일은 제가 보기에는 앞으로 없을 것 같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김경식 위원
역사상 처음 있던 일인데, 지금 마무리를 하시는 단계거든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고 걱정을 합니다.
그동안 매각 관련 절차가 투명하지 못했고 공개적이지 못했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많은 도민들이 우려를 하는데 지금 이게 어쨌든 공개적으로 투명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이 기조가 끝까지 유지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진행하면서 어떤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면 기탄없이 말씀을 해 주시고, 우리 의회에서는 그런 부분에 문제점이 있다면 반드시 그것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릴 테니까 굳은 의지를 가지고 관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알겠습니다.
많은 힘이 되고요, 저희가 공개경쟁으로 절차를 끌고 가는 이유가 과거의 경험도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예전 방식대로는 실익이 없다는 것을 감안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는 공개경쟁을 통해서 반드시 이루어내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또 질의하실 위원님, 박인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인균 위원
사장님, 긴 시간 고생이 많으신데요, 간단하게 몇 가지 질의하고자 합니다.
업무보고 제일 뒤쪽에 보면 4번 해 가지고 강원랜드 태백 오투리조트, 오투리조트 소유가, 지금 태백시에 있는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그런데 우리 강원도하고 무슨 상관이 있기에 작년 시정조치 결과를 내용으로 해서 여기에 담아놓았나요?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자세한 내용은 경영관리본부장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인균 위원
예.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입니다.
강원랜드에서 오투리조트 재정건전화 방안으로 150억을 지원했었는데 그때 결정했던 이사분들이 배임의 문제로 고소를 당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본인들이 공익적인 측면에서 결정을 했는데 개인적인 재산 침해로 고통을 받고 있으니까, 저희가 강원랜드 주주거든요.
주주들이 감경을 해 주자는 그런 취지를, 동의를 한 적이 있거든요.
그것을 위원님들께서 가급적이면 동의를 해서 이사분들이 배임에서 자유롭게, 경제적인 피해를 줄여주라는 취지를 그때 주문하셨던 사항입니다.
박인균 위원
그러니까 강원랜드 주식을 개발공사도 가지고 있으니까, 거기 이사들이 사적으로 취한 게 아니라 오투리조트에 지원을 한 것에 대해서 민형사상 책임이 있으니까 그것을 감해 주자 이렇게 했는데…….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렇습니다.
박인균 위원
광해관리공단의 반대로 이게 안 됐다는 얘기인가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렇습니다.
그 결과를 지금 여기에 기재해 놓은 겁니다.
박인균 위원
그러면 그 이후에 부결되었으면 강원도나 개발공사가 직접 관여하거나 향후 이렇게 연관되거나 이럴 일이 없겠네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그렇습니다.
지금 이 건은 그때 재임했던 이사분들이 소송을 통해서 일정 부분 감경을 받은 것으로 저희는 확인했습니다.
박인균 위원
예,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안미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안미모 위원
안미모입니다.
추가질의할게요.
경영평가 관련해서 질의드릴 건데요, 강원도개발공사의 ’18년 평가가 다등급이었고 ’19년에도 다등급이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년도에는 한 등급 떨어진 라등급을 받게 되었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그런데 ’19년까지는 평가지표가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정책준수 이렇게 5개 분야에 100점 만점이었고, 올해 같은 경우는 평가지표에 좀 변화가 생겼습니다.
분야가 지속가능경영과 경영성과, 그리고 사회적가치 3개 분야에 100점 만점이었죠.
그런데 평가분야는 줄었지만 평가지표는 3년간 거의 다 비슷한 내용입니다.
지금 감사요구자료 59페이지와 관련된 내용이에요.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경영평가 세부평가내역을 보면 ’18년, ’19년 같은 경우에는, 1인당 영업수익과 1인당 당기순이익의 지표가 있고 이 2개 지표의 만점은 4점 만점인데 ’18년도에는 3.98을 받았고요, ’19년도에는 3.95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거죠.
그런데 ’20년도에는 이 지표가 없어지고 노동생산성이라는 평가지표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수가 4점 만점에 1.22로 뚝 떨어진 거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안미모 위원
그렇다면, ’18년, ’19년에는 1인당 영업수익과 1인당 당기순이익으로 나왔고 ’20년도에는 노동생산성으로 나왔는데 이 지표가 어떤 차이가 있기에 점수가 이렇게 크게 하락이 됐는지, 혹시 이것과 관련돼서 분석을 해 보신 게 있으신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지표 하나하나보다도, 2018년도에 어떤 일이 있었느냐면 동계올림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업실적이 전반적으로 좋았고요, 그다음에 그때까지만 해도 에스테이트가 잘 팔리던 때라서, 올해는 다 분양이 됐지만, 에스테이트로 인해서 추가적인 수입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강원랜드 주식을 매각하면서 수입이 들어온 건데 지난해부터 그게 점점 떨어지다가 올해는 바닥이 나다 보니까 이런 성과가 나온 거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지표의 구성 여부에 관계없이 수익의 문제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요.
저희는 그것을 메울 수 있는 방법으로서 사회적 활동이라든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같은 것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결국은 이런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등급 이상 올라가기 어렵습니다.
안미모 위원
사장님께서는 계속해서 재무구조 문제 때문에 평가가 저조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 저조한 가운데에서도 지표별 관리를 충분히 해 줘야만 직원들의 사기도 올라가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데, 사실 1인당 영업수익이나 당기순이익은 노동생산성과 같은 이름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강원도개발공사의 2019년 중ㆍ장기 재무관리계획 보고서를 보면 1인당 매출액이라는 단어의 정의도 나오고 1인당 당기순이익에 대한 정의도 나와요.
1인당 매출액을 예로 든다면 매출액을 직원 수로 나눈 것이 1인당 매출액이고 그것은 직원당 평균생산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직원 한 분 한 분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느냐, 그에 따른 생산성이 얼마나 높아졌느냐를 따지는 게 1인당 매출액인데 그게 노동생산성과 어떤 차이가 있기에 그동안, ’18년, ’19년에는 점수가 거의 만점에 가깝게 나오다가 이번 ’20년도는 4점 만점에 1점이 나왔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도 무조건 재무구조 때문에 이렇다고 파악하고 마시고, 평가기관에서 노동생산성이라는 지표를 두었을 때 지표를 어떻게 해석했기에 우리 강원도개발공사 점수가 이렇게 안 좋게 나왔는지에 대한 분석은 한번 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알겠습니다.
안미모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3년간 재난안전관리 평가지표가 계속 있었어요.
’18년에는 5점 만점에 4.11이었고요, 높죠?
’19년에는 5점 만점에 3.75였습니다.
그런데 ’20년에는 이게 10점 만점으로 점수가 2배 올라가면서 점수가 6.20으로 나왔어요.
그러면 ’18년부터 ’20년까지 점수가 조금씩 조금씩 떨어진 상황인 거죠.
그러니까 점수는 5점에서 10점으로 2배가 늘었는데, 강원도개발공사에서는 재난안전관리 지표와 관련돼서 고민을 좀 하고 계신지 여쭤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업무보고서에도 재난안전관리와 관련된 사업내용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보이지 않거든요.
이것도 지표관리를 하셔야 될 텐데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 지금 안전 관련 기관에 저희가 별도로 컨설팅도 받고 또 인증받을 준비도 하고 있고요.
사실은 저희가 경영평가를 하면서 전문기관을 통해서 사전에 컨설팅을 받는데 저희가 모든 것을, 재무구조도 뭉뚱그리는 게 아니라, 사실은 그런 것이 모든 지표를 약하게 하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저희가 내년에 아마, 제가 행정안전부 갔다 온 이유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뭐냐?’ 이거였거든요.
그래서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고정된 지표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발굴해서, 전 직원들 보고 우리 같이 노력해서 성과 부분을 제대로 받아야 되지 않느냐 지금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평가수치가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미모 위원
예, 그렇게 해 주십시오.
직원들의 1인당 매출액이 높다는 것은 정말 직원들이 노동집약적으로 일을 해서 매출을 상승시켰다는 얘기거든요.
그런데 그것에 비해서 평가가 낮아서 성과급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그러면 억울한 일일 수밖에 없는 거죠.
사장님께서는 지표관리에…….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 그게 좀 안타깝습니다.
안미모 위원
지표관리에 좀 더 철저히,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안미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규호
안미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허소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허소영 위원
아직 개발되지 않은 도유지라든지 공공재에 대해서 지금 개발계획들을 세우고 있으시잖아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허소영 위원
그중의 하나가 춘천지역의 향토공예관 부지인데요, 위치 아시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알고 있습니다.
허소영 위원
향토공예관 건물 자체가 상당히 오래되고 낡긴 했지만 미학적 의미라든지, 또 그것을 건축하신 분이 김수근 작가잖아요.
그래서 디자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는데, 지금 여기에 계획 잡힌 것으로는 오피스텔이나 근린상가 사업을 검토하고 계신단 말이죠, 그것을 헐어내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허소영 위원
기존 지역에 가치가 있는, 재생이 돼야 될 건물들을 헐고 재정적인 보완이 된다는 생각에서 오피스텔이나 근린상가, 이것은 사실 공공이 개발 안 해도 되는 거잖아요.
그것을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이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사실은 앞에서 말씀드린 IBC 부지 때문에 이 이야기가 저희한테 올라온 거거든요.
저희들은 아직까지 IBC 부지와 관련해서 이 건을 출연받거나 구체적인 이야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감사원이나 행안부 공개평가기준을 보면 자산을 출연받을 때 수익이 나지 않는 것은 받지 마라, 그게 감사지적사항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이 부지를 현재 도가 제시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계획을 세웠는데 만약에 실제로 증여가 된다면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될지는 별도의 계획을 세워서, 또 아마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소영 위원
거기가 옛날에는 춘천의 중심부가 아니었는데 지금은 근처에 워낙 많은 아파트들도 들어섰고 여러 상가들이 이미 조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금 구상하고 있는 오피스텔이나 이런 여러 가지 계획들은 우리가 아니어도, 공공이 아니어도 충분히 보급이 되고 있고 강원도 춘천에 그 정도의 보급량이면 수요공급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것이 세워지더라도 지금 현재 있는 시민들, 그리고 그 건물이 가지고 있는 가치들을 반드시 고려해서 공론화든 여러 가지 절차들을 통해서 진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아무래도 이 부지가 저희들한테 출연이 된다 그러면 아마 활용계획이나 이런 것을 의회에 사전에 보고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사회 논의도 거쳐야 되기 때문에, 그 단계가 되면 다시 논의를 드리겠습니다.
허소영 위원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또 질의하실 위원님, 윤석훈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윤석훈 위원
사회적기업하고 장애인기업 구입내역을 좀 봤는데요.
도내가 아닌 데에서 구입한 게 많네요?
이 부분은 도내 업체가 없어서 이쪽에서 하신 건가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양해해 주시면 경영관리본부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예.
위원장 김규호
경영관리본부장님 답변해 주세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내용 그대로입니다.
지금 도내 기업들이, 저희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적습니다.
그래서 도 외에서 조달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이 점 양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이것을 다 조달로 하셨네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예, 그렇습니다.
도 외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조달을 통해서 물품 구매를 하게 된 것이죠.
윤석훈 위원
장애인기업도 외지에서 구입한 게 몇 개 있는데 이것은 대용품이 도내에 있는 것 같거든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공사의 기본 설립취지도 그렇고, 가급적이면 도내에서 생산한 물품이 있으면 도내 우선 원칙을 갖고 저희들이 물품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도내 업체에서 구매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윤석훈 위원
말씀대로 그렇게 했으면 다행이고요.
제가 조형물 관리대장을 요청했는데 그것은 아예 작성을 안 하신 거죠?
대장 자체가 없는 거죠?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그 부분은 저희가 감사 끝나고 확인을 해서 별도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알겠습니다.
업무보고에서 손익추이를 보면 6월 말 추정했을 때는 44억이라는 손익이 있었는데 9월 말로 넘어오니까 적자가 28억이 됐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된 사유가 뭡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특히…….
이 부분은 경영관리본부장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예.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전체적으로 연말 기준으로 약 130억 정도의 적자가 예상되는데요, 상반기 같은 경우에는 강원랜드 주식 배당이 있었습니다.
94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상이익이 상대적으로 좋았고요, 하반기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영업활동에 따른 적자가 계속해서 누적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윤석훈 위원
그럼 영업활동이라는 것은 인건비 부분을 감당하지 못해서 적자가 났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나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지금 알펜시아 문제가 결국에는 그런 문제죠.
비용 대비 수익이 적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윤석훈 위원
그런데 세 달 만에 이렇게 된 게 쉽게 이해는 안 가고요.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전체적으로 연간 적자율은 거의 비슷한데 상반기에는 강원랜드 주식 배당효과를 반영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차이가 많은 것으로 느껴지실 수 있다고 봅니다.
윤석훈 위원
자료 31페이지를 보면, 손익현황에 대해서 이렇게 해 주셨는데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서 콘도나 골프장은 어떻게 보면 좋은 기회를 맞았잖아요?
그런데 회원제 골프장은 어떻게 마이너스가 됐고 대중제는 플러스가 됐습니까, 영업이익이?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회원제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분양을 하면서 그린피 면제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회원들이 많이 이용을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분양회원권 수입은 있지만 운영수익은 사실, 회원권을 많이 파는 만큼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좋지 않은 효과가 지금 여기에서 나타나는 겁니다.
윤석훈 위원
아니, 그런 것은 당연히 감안하고 해야 되는데, 어떻게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 게…….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그리고 또 하나는 회원제 같은 경우에는 재산세가 거의 연 22억 규모거든요.
그래서 큰 원인 중의 하나가 재산세 중과세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윤석훈 위원
이게 자료만 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데 설명을, 저는 그래도 은행에 오래 근무를 했는데도 이해를 못하겠어요.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손익 부분은 저희가 별도로 분석해서 자료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따로 추가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윤석훈 위원님 질의 더 해 주세요, 마지막 마무리.
추가질의 다 하셨으니까, 한 분 남았으니까, 더 하세요.
윤석훈 위원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인근에 있는 용평리조트하고 알펜시아를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이고 해서.
대부분 관광지 주변에 있으면 외지 지인들이 연락을 해서 뭘 좀 부탁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보면 저는 고급시설인 알펜시아로 갈 것 같은데 90% 이상은 용평리조트를 이용하시고, 더군다나 대관령에 거주하는 지인들은 거의 100% 용평리조트를 추천하고 그쪽으로 가시더라고요.
왜 그런 겁니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글쎄, 그 부분은 아직 정확하게 분석이나 확인을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윤석훈 위원
제가 전에 질의했을 때 사장님께서 답변하시기를, 오픈 멤버의 80% 정도가 남아 있으면 대부분 베테랑 분들이 남아 계신 건데, 아니면 절실함이 없어진 건지, 지역주민들이 이용을 안 한다는 것은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밖에 안 되잖아요.
사실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닙니까?
지역에 있어도 특별하게 혜택 주는 것은 없잖아요, 도민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할인혜택이 있지만 평창군민에 대해서는 혜택이 없고.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알펜시아 대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예.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지금 평창군과 도를 대상으로 해서, 도민을 대상으로 해서 근본적으로 할인혜택과 상품들을 별도로 구성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용평에 대한 선호도와 알펜시아의 선호도를 얘기하면, 실제적으로 저희 골프장 같은 경우는 평창분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구조적으로 조금 차이가 있다면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분양할 때 상품구성 자체가 퍼블릭 같은 경우도 회원 점유율이 26% 이상을 차지하는 관계로 예약률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되지 않는 것이 요인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객실 같은 경우는, 근본적으로 저희 리조트 직원들의 구성이 강릉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보니까 지금 평창주민은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직원들에 대한 추천이나 이런 부분들이 적은 것이 요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해 봅니다.
윤석훈 위원
제가 알펜시아는 호텔부터 해서 대부분 잠도 자고 해 봤는데, 최근에 골프장을 한번 가 봤습니다.
가 봐야 할 것 같아서 가 봤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그렇게 훌륭한 시설을 갖췄는데 왜 지역주민이 외면하는 그런 상황이 나왔을까, 저는 사실 이해가 안 됐거든요.
그러한 차원을 조금, 어차피 지역하고 상생을 해야 되는데,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부분을 신경을 쓰시고, 수의계약 많이 하시잖아요.
많이 하면 지역업체도 좀 챙겨주시고, 이렇게 하면 그런 분란이 없지 않겠습니까?
매각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상생도 그렇고, 일단 영업이 잘 돼야 매각도 잘될 것 아닙니까?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예, 알겠습니다.
지역상생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윤석훈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제가 알펜시아 얘기 잠깐만 하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알펜시아가 2006년부터죠,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 2006년부터 공사를 해서 2010년도에 전체적으로 개장을 했고 10년 동안 이 부채 때문에 도에서 많이 시달리고 있는데, 사실 2010년 밴쿠버에 밀리고 또 ’14년 소치에 밀리고 결국 삼수하면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알펜시아가 큰 짐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 이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 그동안에 이 TF가 도지사 직속으로 움직였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도 했는데, 여기에 신 팀장님이 협력단장으로 나와 계시는데, 지금 이만희 국장님이 사장으로 가셔서 새로운 방식의 매각방법을 선택해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이게 성과가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1차 공고가 나갔는데, 이제 1차ㆍ2차ㆍ3차ㆍ4차까지도 예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1차ㆍ2차에 끝나면 좋겠지만 그게 쉽게, 여태까지 매각이 안 됐던 이유가 있었던 만큼 이게 쉽게 될 거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3차ㆍ4차까지도 갈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은데 꼭 4차 매각에, 예정되어 있는 1차ㆍ2차ㆍ3차ㆍ4차 매각에 지금 목표를 달성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고요.
만약에 지금 계획이 또 틀어지게 되면 또다시 어려운 점이 발생되기 때문에, 우리 위원님들께서 쭉 말씀하신 알펜시아에 대한 걱정이 도민들도 걱정을 많이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또 우리 위원님들이 그것을 받아서 모두 다, 저희들이 2년 반 동안 기행위에서 알펜시아 때문에 진짜 매 회기 때마다 이 얘기를 다뤘었는데, 뭔가 매각방식의 전환이 있었고 또 새로운 방식을 선택한다고 하니까 꼭 매각이 이루어져서 우리 강원도의 짐을 덜 수 있도록, 강원도개발공사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서 잘 고민해서 이것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잘 하실 수 있겠죠? (웃음)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
예, 노력하겠습니다.
반드시 성사시켜 보겠습니다.
위원장 김규호
믿겠습니다. (웃음)
그러면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강원도개발공사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종결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아울러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많은 자료준비와 성실하게 답변을 하여 주신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주문하신 사항이나 권고하신 내용들은 조기에 대책을 강구하여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고, 특히 알펜시아 경영정상화를 위한 부채감소 등의 대책 마련은 물론 적법한 보유자산 매각절차를 통한 경영안정화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통한 공사이미지 개선은 물론 수익증대사업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상세한 감사결과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 통보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감사는 내일 오전 10시에 기획조정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강원도개발공사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7시 37분 감사종료
출석 감사위원
위원장 김규호 부위원장 안미모
위원 김경식 박윤미 박인균 심상화 윤석훈 한창수 허소영
출석 전문위원 및 의정담당
전문위원 현준태 의정담당 임종선
피감사기관참석자
·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이만희
경영관리본부장 송영민
개발사업본부장 최정석
건설사업단장 이창대
알펜시아사업단장 전규빈
(주)알펜시아리조트대표 심세일
출석참고인
강원도개발공사협력단장 신상훈
기록
김다슬 김윤준

질문제목

질문자

관련 내용

질문자

질문제목

질문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