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튼 이게 홈페이지에 있는 그 사진입니다.
다음 장입니다.
여기 보시면 스태그코리아와 켄 풀턴이라는 분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금액도 5조 8,000억 이렇게 많습니다.
AAG의 투자자문 및 종합금융그룹의 이사회에서 공식으로 승인을 받은 한국의 스태그코리아가 화제다, 스태그코리아는 영국의 상장 상위서열 종합금융사인 St. Jame’s Place 회사의 승인을 받았다, 그래서 아시아 유일의 외자투자 자문회사다, 그래서 영국 자본의 투자를 자산운용사인 GPC, 이게 아까 그 G사입니다, 글로벌 프로젝트 캐피탈(Global Project Capital).
여기는 이제 상호가 다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시아 유일의 외자투자 자문회사, 영국 자본의 투자를 자산운용사인 GPC가 최종 검토를 하면 국내의 다양한 부문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독점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스태그코리아라고 언론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GPC, 아까 얘기했던 켄 풀턴이라고 하는 대표이사는 국제금융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는 스태그코리아 이사로 등재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 장입니다.
이게 글로벌 프로젝트 캐피탈, GPC의 홈페이지입니다.
많이 보신 화면입니다.
아까 스태그코리아의 홈페이지와 같습니다.
스태그코리아 홈페이지의 CEO 얼굴과 켄 풀턴이라고 하는 분의 얼굴을 클릭하면 이렇게 글로벌 프로젝트 캐피탈 홈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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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보시면 이 홈페이지 내용 중에, 제가 빨간 색으로 표시한 데가 보이시죠?
그런데 글씨가 좀 작습니다.
글씨가 작은데 제가 키우려고 했더니 안 커져 가지고, 저게 뭔지 간단히 말씀드리면 글로벌 프로젝트 캐피탈의 영국 내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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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리나라 유수의 M&A 전문 회계법인에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예전에 개인적인 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분한테 전화로 여쭤봤습니다.
이렇게 자산규모가 큰 매물에 대해서 매각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시하게 여기는 게 뭐냐, 그분의 답변은 이런 거죠, 매수자의 자금 능력입니다.
자금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이 매각 작업의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이고 이 매수자가 그만한 자금능력이 있는지 대외적인 신임도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그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회계법인의 역할입니다.
저는 그런 경험도 없고 전문지식도 없어서 일단 간단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그 회사가 과연 그만한 자금 능력이 있고 신임도가 있는 회사인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저 홈페이지는 영국의 기업등록소에 나와 있는 검색 화면입니다.
맨 위의 주소에 보이듯이 “beta.companieshouse.gov.uk”, 저 ‘government’가 들어간 것으로 봐서는 영국 정부에서 만든 기관 같습니다, 기업등록소가.
앞에 ‘beta’가 들어간 것으로 봐서는 베타버전 같기도 하고요.
저기에 ‘Global Project Capital Limited’, 저 회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빨간 선의 ‘Company type’에 보면 ‘Private limited Company’라고 되어 있죠.
‘Company type’은 회사의 형태입니다.
‘limited Company’는 유한회사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주식회사로 볼 수, 제한이 있는 회사죠, 책임의 제한이 있는 회사.
앞에 ‘Private’는 개인입니다.
저걸 제가 번역기로 돌려봤더니 ‘개인 유한회사’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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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은 아까 그 화면을 제가 한글 번역기로 돌린 겁니다.
시간이 얼마 없네요.
아까 ‘Private limited Company’가 ‘개인 유한회사’라고 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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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아까 그 주소와 같습니다, 켄 풀턴이라는 회장님인가 하는 그분도 같고.
그 밑에 있는 주소는 아까 글로벌 프로젝트 캐피탈 홈페이지 주소와 같습니다.
그런 것으로 봐서는 이 기업등록소에 등록되어 있는 회사와 아까 그 홈페이지의 회사가 다 동일 법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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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 회사가 기업등록소에 제출한 서류들, 그리고 현황들을 알 수 있는 항목들이 쭉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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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를 봤더니 의아한 게 뜹니다.
자본금, 매출액에 대해서 나옵니다.
GBP, 영국의 파운드죠, British Pound.
GBP 1,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계산하면 150만 원 정도 됩니다.
매출액, 자본금 이렇게 되어 있는데 전부 1,000파운드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업등록소 현황이 좀 잘못됐을 수 있다, 그리고 제가 앞에서 설명을 안 드렸는데 기업등록소의 홈페이지에는 이 자료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경고가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것은 회사에서 기업등록소에 자료를 제출하고 기업등록소에서 자료를 검증하고 올리는 게 아니고 회사에서 제출하는 자료를 그대로 올리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기업등록소 말고 다른 회사, 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가 또 있을까 하고 제가 검색을 해 봤습니다, 저것을 보고 믿을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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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보시는 것처럼 듀딜(duedil)이라는 곳입니다.
저기도 회사의 형태는 저렇게 비슷합니다.
유한회사 성격을 가진 개인이다, 이렇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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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주소는 같고 자본금 등등 이런 것은 전부 저렇게 ‘1K’, 1,000파운드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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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컴퍼니체크(company check)라는 영국에 있는, 이름만 들어도 알 것 같습니다.
회사를 검증하는 사이트 같습니다.
여기는 아예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는지 금액 표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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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찾아본 이 자료가, 알펜시아 매각유치 협의를 하기 위해서 국내에 방문을 했던 GPC, 그리고 스태그코리아 이 기업들의 정보가 정확한 정보라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쪽에서 자료를 제출받아서 검토를 한 게 아니라서.
그런데 그중에 약간 언급되기도 했던 AAG인가 이런 회사들은 제가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 검색을 해 봤을 때는 상당한 규모로 보여지더라고요.
어쨌든 이 자료가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료를 보면서 계속 느꼈습니다.
자산이 1조 원이나 되는 물건이죠.
알펜시아가 현재 장부상 가액으로는 1조 원 가까이 됩니다.
이런 매물은 우리나라 M&A 업계에서도, 대기업은 흔하게 있습니다, 몇십조짜리가 있는데 강원도에서는 아마 처음일 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