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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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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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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호

일시

2019년 07월 03일 오후 3시

의사일정

1. 제283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2.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부의된 안건

1. 제283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신상발언(신영재 의원) 5분 자유발언(곽도영ㆍ함종국ㆍ박효동ㆍ김준섭ㆍ김진석 의원) 휴회 결의(의장 제의)
15시 00분 개의
부의장 박윤미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어느덧 금년도도 상반기를 정리하고 하반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7월을 맞이하여 이렇듯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해 7월 제10대 도의회가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강원도의회를 표방하며 출범한 지 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도민 가까이에서 도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도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미흡한 부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3년은 도민의 삶이 보다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저와 이 자리에 계신 마흔 다섯 분의 동료 의원님들 모두가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도민의 뜻이 의정과 도정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해 봅니다.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계획했던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도와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ㆍ처리할 예정입니다.
연초 계획했던 각종 민생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봐 주시고 또 문제 사업이나 부진 시책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대안 제시로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오늘 본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듣겠습니다.
안권용 의사관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관 안권용
의사관 안권용입니다.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임시회 집회경위입니다.
2019년 6월 24일 심상화 의원 등 열여섯 분의 의원으로부터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따른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같은 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의장이 집회 공고를 함으로써 오늘 제28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먼저 강원도지사로부터 제출된 강원도 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원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법령명 변경 등에 따른 강원도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강원도 국제미술전람회 조직위원회 설립ㆍ지원 조례 등 일괄폐지조례안, 2019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5건은 기획행정위원회로, 강원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회문화위원회로, 강원도농업기술원 시험ㆍ분석ㆍ생산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농림수산위원회로, 경제진흥분야 출연 동의안은 경제건설위원회로 각각 회부하였으며, 강원도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강원도 재단법인 강원교육장학회 설립 및 운영ㆍ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원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원도 유치원 유아 모집ㆍ선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위기사안지원을 위한 병원위(Wee)센터 운영 동의안 등 4건은 교육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이어서 의원발의 안건으로 김경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로, 박인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조성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은 사회문화위원회로, 주대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산불피해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지원금 지급 조례안은 경제건설위원회로, 반태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안은 교육위원회로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원도지사로부터 제출된 2019년도 제3회 강원도 추가경정예산안과 2019년도 강원도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강원도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2019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늘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입니다.
의장제의 안건으로 제28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과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이 각각 부의되었습니다.
다음은 강원도의회 위원회 조례 제8조 및 제11조 규정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강릉 출신 위호진 의원님, 부위원장에 영월 출신 김경식 의원님이 선임되셨음을 보고드립니다.
끝으로 공지 및 안내사항입니다.
지난 임시회 폐회 이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직급 격상 촉구 건의문을 6월 24일에 관련 정부부처 및 기관 등에 발송하였으며 제282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이후 주요 의정상황을 의석에 배부해 드렸으니 의정활동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박윤미
안권용 의사관님 수고하셨습니다.
안건
1. 제283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15시 07분
부의장 박윤미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28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지방자치법 제45조 및 강원도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5조 규정에 따라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여 결정한 바와 같이 회기는 7월 3일부터 7월 12일까지 10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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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및 첨부파일 참조)
ㆍ제283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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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2.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15시 07분
부의장 박윤미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상정합니다.
신영재 의원(의석에서)
부의장님!
의사진행발언이 있습니다.
부의장 박윤미
신영재 의원님, 잠시 뒤에 하시면 안 될까요?
추가경정예산안 소개 듣고 5분 자유발언 끝나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신영재 의원(의석에서)
5분 자유발언 전에 하면 좋겠습니다.
부의장 박윤미
예, 알겠습니다.
먼저 강원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겠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님 나오셔서 지난 7월 1일 자 강원도 인사발령에 따른 신임 간부 소개와 함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최문순
존경하는 박윤미 부의장님, 그리고 함종국 부의장님!
그리고 신임 위호진 예결위원장님과 김경식 부위원장님, 축하 인사 올립니다.
그리고 여러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8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를 맞아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강원도의회를 목표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추경 제안설명에 앞서 지난 7월 1일 자 인사발령에 따른 신임 간부 공무원들을 소개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창준 재난안전실장은 행정안전부 장마와 태풍 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 출석으로 이 자리에 불참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정일섭 문화관광체육국장 인사 올리겠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정일섭 인사)
고정배 보건복지여성국장 인사 올리겠습니다.
(보건복지여성국장 고정배 인사)
이덕하 녹색국장 인사 올리겠습니다.
(녹색국장 이덕하 인사)
김태훈 대변인 인사 올리겠습니다.
(대변인 김태훈 인사)
고영선 환동해본부장 인사 올리겠습니다.
(환동해본부장 고영선 인사)
박근영 인재개발원장 인사 올리겠습니다.
(인재개발원장 박근영 인사)
최승봉 보건환경연구원장 인사 올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인사)
김종택 역세권개발단장 인사 올리겠습니다.
(역세권개발단장 김종택 인사)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우리 강원도정의 최우선 과제는 남북 교류와 일자리 확대입니다.
다행히 상당 기간 교착 상태에 있던 남북 관계가 지난 일요일 판문점에서 극적인 돌파구를 열었습니다.
드럼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된 판문점에서의 만남으로 남북미 간의 북핵 협상이 재개됐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대화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강원도의 현안인 금강산 관광을 비롯해서 그간 진행되던 사업들이 다시 시작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와 번영의 시대는 중단 없이 전진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한반도에 영구 평화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핵이 제거돼야 함은 물론이고 종전 선언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평화 협정도 체결되어야 합니다.
우리 강원도정은 의원님들과 도민들을 모시고 어떤 경우에도 강원도의 평화를 지키고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나라 경제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것은 나라 안팎에서 어려운 난제들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으로는 인구 절벽과 노령화를 중심으로 제조업의 위기, 빈부 격차, 정부 시스템의 후진성 등입니다.
밖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는 미중 무역전쟁입니다.
우리 도의 경제도 큰 흐름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경기를 살리고 일자리를 확대해서 도민들을 경제적으로 보호하는 일이 도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다행히 우리 도의 일자리 지표는 지속적으로 상승세에 있습니다.
현재 우리 도의 고용률은 64.5%입니다.
전국 3위입니다.
전국 평균 61%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수십 년 동안 전국 최하위권에 있던 취업률이 3년~4년 전부터 꾸준히 상승해서 전국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취업률뿐 아니라 취업자 숫자가 동시에 늘고 있는 것도 고무적입니다.
상용 근로자의 숫자도 늘고 있습니다.
실업률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이런 수치들은 상대적인 수치들에 불과합니다.
우리 도에는 아직 2만 명이 넘는 실업자들이 있습니다.
취업준비생을 포함하는 확대 실업률은 더 높은 편입니다.
실업률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도에서는 실업률을 줄이는 방법으로 실업 인구 전체를 도의 정책에 편입시켜 전수 관리하는 정책을 준비하고 또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장을 구하는 도민들을 한 명 한 명 전원 파악하여 직장을 알선하고 직업 전환 교육을 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정책을 적극적 노동 정책이라고도 하고 사회적 연대 모델이라고도 하고 노사정 대타협 모델이라고도 합니다.
북유럽 복지 국가의 핵심 정책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일자리를 전적으로 기업에 맡겨왔습니다.
구직자들도 순전히 자신들이 알아서 일자리를 구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일자리를 기업과 개인에게 전적으로 맡겨두는 방임적 정책을 이제 버려야 합니다.
정부와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런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기구가 필요합니다.
바로 일자리 재단입니다.
이 일자리 재단은 통합 기구입니다.
고용노동부, 대학, 민간, 도와 시군에 흩어져 있는 구직 정보와 구인 정보, 예산, 정책, 인력을 통합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
아직 일자리 예산이 부족합니다.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추경을 의원님들께 제출하고자 합니다.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최근의 취업 활동은 그 자체로 돈이 많이 듭니다.
수입이 없는 청년들은 돈이 없어서 취업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8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 가운데 미취업 청년 2,000명을 선정해서 6개월 간 매달 5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가 되겠습니다.
이미 그 효과가 검증된 예산이니만큼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심의를 부탁해 올립니다.
어르신 일자리 추경도 부탁해 올립니다.
어르신들께서 우리 도정에 가장 원하는 정책 역시 일자리가 되겠습니다.
지금 편성된 예산으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지급되는 액수가 너무 적습니다.
다소 액수를 늘리는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의원님들의 세심한 심의를 부탁드립니다.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에 애써 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존경을 표합니다.
여러 가지 법 제도적 미비에도 불구하고 피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많은 애를 써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 예산의 주목적이 바로 산불 피해 복구입니다.
각종 재난과 사건ㆍ사고로부터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 정부의 역할, 지방정부의 역할, 가해자들의 역할 등등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이번에 다시 드러났습니다.
특히 상공인들과 기업인들의 피해에 대한 국가의 역할은 거의 없어서 정부 정책이 보편성의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 강조해 두고자 합니다.
도에서도 역할을 하겠지만 정부와 국회가 이번 기회에 재난으로부터 기업인들과 상공인들을 돕는 정책을 법제화해 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추경예산안들을 의원님들께 제출드립니다.
피해 주민들의 고통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편성한 만큼 의원님들께서 잘 심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5조 9,339억 원입니다.
기정예산보다 2,445억 원이 늘었습니다.
먼저 일반회계의 예산규모는 기정예산보다 2,408억 원이 증가한 5조 4,758억 원입니다.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202억 원, 지방교부세 289억 원, 국고보조사업 1,917억 원을 증액 편성했습니다.
이를 재원으로 편성한 세출예산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그리고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특별지원, 공공근로사업, 청년구직 특별지원, 경력이음수당 지원, 여성 농ㆍ어업인 바우처 지원에 1,11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이재민 주택과 관광 시설 복구, 폐기물 처리, 긴급 벌채, 마을공동체 복원, 희망근로 지원에 1,39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미세먼지 차단 숲,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에 232억 원을 계상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과 안전 강화를 위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생활문화센터 조성, 폭염 저감 시설 설치에 113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와 취약계층 복지 확대를 위해 귀어학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기능 보강, 의료 취약지 지원에 8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번 추경에는 지난 2회 추경에 편성하였던 지방채 조기 상환 예산 700억 원 가운데 490억 원을 감액하여 추경 사업에 편성했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에 대하여 설명 올리겠습니다.
특별회계 예산규모는 총 4,581억 원으로 기정예산보다 37억 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소방안전특별회계가 기정예산보다 37억 원이 증가한 1,028억 원으로 소방서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편성했습니다.
다음은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금년도 말 기금 조성 규모는 기정보다 388억 원이 줄어든 8,314억 원입니다.
이는 기금 자체 변경과 농어촌 진흥기금 융자사업비 등 사업비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이상으로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올렸습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설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박윤미 부의장님과 여러 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달 존경하는 박인균ㆍ조형연 의원님을 모시고 길림성 장춘에 다녀왔습니다.
길림성과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길림성으로 가는 길에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크라스키노라는 작은 국경 마을이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가 망명해서 살던 곳입니다.
여기에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비가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나라를 잃기 직전인 1909년 2월 7일 크라스키노의 한 여관에서 12명의 동지들과 함께 손가락을 잘랐습니다.
대한독립을 피로써 맹세한 것입니다.
단지동맹비에 헌화하면서 그분들이 분단된 조국을 상상이나 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분들이 살아 계셨더라면 다시 손가락을 잘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강원도가 앞장서서 평화 통일의 문을 열고 동해선 철도를 타고 크라스키노에 가서 단지동맹비에 헌화하고 우리가 평화 통일을 이루고 비로소 광복을 완성했다는 보고를 드리는 날을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존경하는 박윤미 부의장님과 여러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이 강원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소중히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출된 예산안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진심 어린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강원도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앞장서 주시는 의원님들께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고맙습니다.
부의장 박윤미
최문순 도지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하여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겠습니다.
민병희 교육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민병희
존경하는 한금석 의장님, 박윤미ㆍ함종국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8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개회를 맞아 2019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정부 시책 추진을 위한 2019학년도 2학기 고교 무상교육 추진 계획과 강원교육의 시급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여러 의원님들의 강원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지로 모두를 위한 교육이 3기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서는 3기가 시작되면서 국내외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선도적 교육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그동안 강원교육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적인 학교 혁신, 학생과 학교의 지원에 중점을 두고 공교육의 책임성을 강화하여 왔습니다.
주요 정책으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일반고ㆍ직업계고 진학 및 취업역량 강화, 미래학력을 위한 학교혁신, 안전한 교실환경 만들기, 학부모 공교육비 경감, 민주시민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원교육 정책의 핵심 가치는 ‘기초가 강한 교육, 미래를 여는 교실’입니다.
강원도 모든 학생들이 기초ㆍ기본 학습능력을 갖추고 민주와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주체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게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강원도교육청에서는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학교현장이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기획ㆍ조정하면서 교육 정책을 면밀하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주요 정책을 관련 부서별로 유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초학력 향상 추진단, 독서ㆍ토론교육 활성화 추진단 같은 정책추진단 10개를 운영하여 정책 추진의 동력으로 삼아 실천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시민교육은 하반기 주요 의제로 설정하여 각계각층의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국제포럼과 청소년 정책 토론회, 민주시민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민주적인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학생 자치 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교육지원청에 학생지원센터, 학교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하면서 지속적 협의를 통해 업무를 발굴ㆍ확대하여 명실공히 학생과 학교지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현장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교직원 인사와 연수 운영에 있어서도 혁신의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활발히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교육자치 움직임에 대응하여 도교육청 정책들이 강원도의 특성을 정확하게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섬세하게 검토하여 자신감 있게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3기의 1주년을 지나면서 강원도교육청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하여 숙고하고 면밀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원주ㆍ동해 특수학교 개교와 초ㆍ중 신설학교 개교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남녀 간의 편견, 혐오, 차별을 극복하고 교육적으로 접근하는 남녀공학 전환과 행복한 학교 환경 만들기 사업에도 전문적 연구를 함께 병행하여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강원도교육연수원 횡성 분원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으며 교육부 권한 이양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향후 다양한 남북교육 교류사업과 유일한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평화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해 나갈 것입니다.
당연시하는 관념으로서 평화를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평화와 관련한 역사의 발자취를 체험하고 자율적으로 기획하는 평화교육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겠습니다.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는 세계정세에도 지속적이고 공감대를 획득할 수 있는 추진 의지를 갖고 남북교육 교류사업을 제안하여 우리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하반기에 실시하는 고교 무상교육은 강원교육이 추진해 왔던 친환경급식, 학부모교육비 지원, 교복비 안정화 사업들처럼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라는 정책의 기본 정신과 맞닿아 있습니다.
고교 무상교육은 정부의 추진계획에 맞추어 이미 사전계획을 수립하였고 면밀하게 집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고교 무상교육 예산 지원과 통학차량 내 유아보호용 장구 설치, 교사 내 공기질 측정비 지원, 학교 공간 프로젝트 지원, 시급한 시설 사업들을 지원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학교현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고견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교육의 당면 문제 해결과 책임교육의 실현을 위하여 도의회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도민과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2019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개괄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144억 원이 증액된 3조 4,550억 원입니다.
먼저 세입예산을 재원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부 등 중앙정부이전수입은 특별교부금 81억 원, 국고보조금 1억 원이 증액되어 총 82억 원이 증액되었고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강원도 및 시군 자치단체 비법정전입금에서 총 33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기타이전수입은 속초청해학교 재난복구비 등 기타지원금 8억 원이 증액되었으며 자체수입은 토지 매각에 따른 자산수입에서 23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금회 세입예산 중 용도가 지정되어 교부된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등은 해당 사업에 계상하였으며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2019학년도 2학기 고3 학생부터 시행되는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반영하였고 일부 시급한 교육사업 및 시설사업에 역점을 두어 편성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의 부문별 편성 내용을 말씀드리면 유아 및 초ㆍ중등교육에 187억 원, 평생ㆍ직업교육에 2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으며 교육일반에 내부유보금 감액 등으로 45억 원을 감액 편성하였습니다.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 시책 추진을 위하여 2019학년도 2학기 고3 학생부터 시행되는 고교 무상교육 및 시급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안설명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박윤미 부의장님, 함종국 부의장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호진 위원장님과 김경식 부위원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출하는 2019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 부디 원안 가결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폭넓은 이해와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도교육청에서는 여러 교육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모든 교육구성원이 만족하고 그 결과가 현장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산을 집행하겠습니다.
강원도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박윤미
민병희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안건
신상발언(신영재 의원)
15시 32분
부의장 박윤미
다음은 신영재 의원으로부터 발언 신청이 있어서 이를 허가합니다.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신영재 의원
존경하는 박윤미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홍천 출신 신영재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제2기 예결위원회가 구성되면서 그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입장과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조금 전에 예산 설명도 있었지만 우리 강원도의 6조 원, 도교육청의 3조 5,000억 원, 약 10조 원대의 예산을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아주 중요한 위원회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난 9대 때를 예로 들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만큼은 다수당에서 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만큼은 비록 소수더라도 야당의 몫으로 운영을 했습니다.
이렇게 운영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다수당으로서의 역할이 혹시라도 나태하고 편협한 결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스스로 자책하는, 그래서 그렇게 운영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제10대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보면서 부위원장만큼은 야당의 몫으로, 그래서 더 내실 있고 긴장감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주시리라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도의회를 운영하면서 도민들로부터 의회 본연의 기능에 대해서 질타를 받은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것은 도정에 대해서 흔들림 없이 비판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는 도민의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석 비율이 76% 대 24%입니다.
저희 한국당은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르고 있습니다.
도의원 수를 적게 의회에 보내준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 더 열심히 빡세게 일하라는 도민의 명령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춘천세계불꽃축제, 육아기본수당, 도정에서 잘못된 결정이 이루어졌을 때 의회에서 바로갈 수 있도록 짚어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우리 의회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강원도의회가 도민들로부터 질책을 받았던 것입니다.
저는 이번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싶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여러 가지로 분분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예결위의 자리 하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냉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위원회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존중하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더라도 과연 어떻게 도의회를 운영하는 것이 도민들로부터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있게 결정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예결위를 구성할 때 저희가 4명의 몫을 받아도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위원회별로 1명씩 배정을 해 주시는 것을 보고 ‘과거의 한국당보다 더불어민주당은 뭔가 다르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우리 민주당 소속 의원님들 한 분 한 분께 정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이 행태를 보면서 ‘지난대 한국당 의원들보다도 더 심하지 않은가.’ 이런 아쉬운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강원도의회를 협치와 존중과 배려가 통하는 그런 의회로 만들어 주시고 집행부에는 비판과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하는 힘 있는 강원도의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그에 함께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부의장 박윤미
신영재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5분 자유 발언
5분 자유발언(곽도영ㆍ함종국ㆍ박효동ㆍ김준섭ㆍ김진석 의원)
15시 39분
부의장 박윤미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38조의2의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듣겠습니다.
오늘 발언하실 의원님은 다섯 분으로 발언 신청 순서에 따라 곽도영 의원님, 함종국 의원님, 박효동 의원님, 김준섭 의원님, 김진석 의원님 순으로 발언하시겠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발언 시간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곽도영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곽도영 의원
우리 신영재 원내대표님 말씀을 들으니까 좀 착잡한 기분이 듭니다.
그렇지만 의회라는 것은 사실 당내의 어떤 의결도 중요하지만 또 의회는 하나의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민주당 김진석 원내대표님과 신영재 원내대표님, 협치를 잘하셨고 1년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하여튼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해서는 우리 원내대표단에서도 충분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보임을 받으신 새로운 우리 간부 공무원에게도 축하를 드리고, 특히 신명순 의원님, 순서를 좀 바꿔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원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곽도영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윤미 부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도민의 행복 증진에 노력하시는 최문순 지사님, 교육을 통한 기회의 희망 사다리를 구현하시는 민병희 교육감님과 모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절기 재난ㆍ재해에도 세심한 관심과 대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일상화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오늘 화살처럼 지나간 지난 1년의 의정활동과 도정을 돌아보며 향후 의회와 집행부에 바라는 점에 대해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10대 강원도의회의 구성과 성과는 도의회 정치사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과거 어느 선거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진보진영의 다수의석 점유는 저 개인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신선하고 혁신적인 선택이었습니다.
도민들은 역사의 강 흐름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도저히 선거에서는 무풍지대, 동토의 땅, 일방적 짝사랑 이런 말로 점철된 정치지형이 변화되었습니다.
도민의 심성을 비유하는 칩복지단(蟄伏知短)이니 암하노불(岩下老佛)이니 하는 인식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도민을 상대로 교구적 행정과 비이성적 정치를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또한 지나친 당파적 일체감만으로 도민을 설득시키려고 노력해서도 안 되겠습니다.
지난 1년간의 제10대 의회와 민선7기 집행부에 대한 평가는 냉혹하고 냉담합니다.
한마디로 “이대로는 안 된다.”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심기일전하여 도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회와 도정이 되기를 다잡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이 직접투표로 선택한 선출직 공직자가 4,000여 명됩니다.
대통령 1명, 국회의원 300명, 지방의원 3,600명 정도 됩니다.
단체장ㆍ교육감 해서 4,000여 명의 숭고한 가치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평가자의 선입견과 고정관념에 종속된 비과학적인 접근에 의한 평가는 납득하고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분별없는 재량권의 현저한 이탈과 남발 또한 무례하고 부적절합니다.
다만 평가는 평가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의회 구성의 핵심인 의원은 의원다울 때 의원입니다.
지나치게 강압적이거나 비굴해서도 안 됩니다.
소중한 직접선거에 의해 선택된 도민의 준엄한 대변인이며 심부름꾼입니다.
도민의 뜻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정직하고 당당하게 실행합시다.
호랑이의 눈처럼 매섭고 예리하게 집행부를 견제하며 황소의 걸음처럼 성실하고 신중하게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에 정진합시다.
거수기니 맥 빠진 견제니 불협화음이니 하는 소리가 더 이상 우리 강원도의회에서 나오지 않게 해야 합니다.
남은 3년 동안 소금처럼 맛있게, 빛처럼 멋있게 의정활동을 합시다.
존경하는 지사님!
강원도정의 최종 책임자로서 겸손과 솔직함으로 소통하며 정말 도민들에게 많은 감정을 주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서 지역과 국가의 위상 제고, 한반도 평화시대 도래에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도정의 주요 핵심사업 중 강원도 발전의 걸림돌인 알펜시아 매각 문제, 레고랜드 추진과정, 동해안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 산적해 있는 사업에 대한 조속한 정상화 및 해결 방안을 냉정하게 평가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현명한 결단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하여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다는 도정, 총체적 부실이니 이벤트 행정이니 이런 평가를 받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너무 의욕만 가지시고 분주하게 계량적 실적에 매몰되지 마시고 이쯤에서 뒤를 돌아보시고 남은 3년 누적된 사업들을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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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잘 마무리하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지사님,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1년간 보도된 평가에 대해 담대히 받아들이고 열심히 뜁시다.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우리도 도민에 대한 연민과 사명감을 가지고 한 발 더 도민에게 다가갑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의회와 탁상과 제도의 행정인 집행부의 상호 보완과 공조로 도민들의 삶의 질 증진과 행복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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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박윤미
곽도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함종국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함종국 의원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촉구하며, 안녕하십니까?
횡성 출신 자유한국당 함종국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해 주신 박윤미 부의장님과 사랑하고 존경하는 선후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최문순 도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원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신음하고 있는 횡성군민의 고통을 알리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1987년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에 취수장이 건립되었습니다.
이는 원주시민을 위한 상수원임에도 불구하고 횡성군 39개 리 48㎢가 규제지역으로 묶였습니다.
규제로 고통받던 주민들에게 한 가지 희망이 생긴 것은 횡성댐 건설 소식이었습니다.
국가정책에 따라서 횡성ㆍ원주에 고품질의 안전한 상수 공급 목적으로 횡성댐이 건설되며 원주시가 장양리의 취수장을 폐지하고 광역상수도로 전환하여 상수원보호구역의 규제로부터 해방된다는 기대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대감은 더욱 커다란 고통으로 변하였습니다.
장양리 취수장은 30년이 넘도록 그대로 존치되고 있으며 2000년 횡성댐 건설로 22개 리 62㎢가 새로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간 횡성군민은 이 문제를 합법적인 행정절차를 통해 해결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고 그 노력의 결과는 2013년과 2015년 원주권 광역상수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공동협약과 실시협약으로 이어졌습니다.
강원도ㆍ원주시ㆍ횡성군ㆍ한국수자원공사 4자 협약으로 원주시는 지방상수도를 폐지하고 횡성댐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원주시 이외의 3자는 이에 대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횡성군을 제외한 다른 기관은 협약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강원도는 환경부 탓만 하고 있으며 원주시는 2035년 추정인구 45만 명을 주장하며 장래 물 공급량 확보를 핑계로 취수장 폐지에 대해 겉과 속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광역상수도 도입은 전적으로 원주시 판단이라며 협약서의 내용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2018년 물관리 일원화 이후 취수원을 다변화한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더니 횡성댐 공급능력을 운운하며 전국 댐 공급능력 재산정 연구용역 완료 시기인 금년 12월 이후에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어느 기관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서로 네 탓만 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4일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기관 대표가 이 문제로 회동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지사님은 “2015년 합의를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전국 댐 공급능력 재산정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금년 연말까지 지역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최문순 도정에 대해 횡성군민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2015년 합의이행을 촉구하여야 하나 재확인에 머물렀고 2000년 횡성댐 건설 이후 10여 년 동안 관계기관과 협의만 하였는데 또 관계기관과 협의한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횡성군의 규제로 인한 손실액은 2015년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분석 연구용역 결과 7,000억이 넘어가고 있으며 규제지역 내에서의 기업유치는 꿈도 꾸지 못하고 있으며 각종 인허가 시 원주시와 협의하여야 하는 관계로 횡성군 행정의 자율성까지 침해받고 있습니다.
횡성군민의 요구는 간단합니다.
장양리 취수장을 즉각 폐지하고 원주시는 광역상수도로 전환하는 것이며 이것이 힘들다면 장양리 취수장을 10㎞ 하류로 이전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상수원보호구역을 재조정하라는 것입니다.
횡성군민은 대안까지 제시해 가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0년간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강원도의 조정능력 부족, 원주시의 이기심,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책임회피뿐이었습니다.
끝으로 최문순 도지사님과 환경부에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강원도는 수도권 상수원보호라는 명분하에 각종 제약으로 불이익을 받아왔습니다.
횡성군민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실 것입니다.
환경부는 지역의 균형발전 및 횡성군민이 이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안 마련과 장양리 취수장 폐지에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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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촉구하며 지사님과 강원도는 더 이상 방관자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전면에 나서서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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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박윤미
함종국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효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효동 의원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성 출신 박효동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해 주신 박윤미 부의장님과 선후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최문순 도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오늘 동해안 수온상승에 따라 도내 수역에는 많은 온대성 어종들이 어획되고 있지만 그중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방어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우리가 고민하고 검토해야 할 점이 무엇인가를 알려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방어는 온대성 회유 어종으로 봄에서 여름에는 북쪽으로 회유하고 가을에서 겨울에는 남쪽으로 내려오며 성장이 빠르고 최대 크기는 1.5m, 무게는 40㎏에 달하며 겨울철에는 횟집에서 마리당 최대 20만 원대에 거래되는 육질이 좋은 고급어종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화면을 보면 방어에 대한 전국 지역별 생산현황이 나와 있습니다.
2018년 기준으로 강원도는 4,994t, 어획구 178억으로 현재 전국생산량 1위이며 약 26%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강원도가 방어의 주산지라고 하는 제주도보다 약 11.4배 많이 어획되는 상황입니다.
다음은 정치망어업에서 어획된 방어를 운반선으로 옮겨 싣는 광경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보시는 바와 같이 현재 도내 생산량은 전부 정치망어업에서 어획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시설들이 대부분 연안에서 2마일 이내에 설치하는 어법임을 감안할 때 바깥 외해 쪽에는 현재 생산량의 약 100배가 넘는 방어가 회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도내 일반 어선어업을 하는 어업인들이 방어를 포획하여야 하나 지구온난화로 인한 동해안 수온상승으로 방어라는 어종이 동해안에 출몰한 지 몇 해 되지 않았을 뿐더러 몸집이 크고 힘이 센 방어의 특성상 어선 한 척으로 일반 그물에서 어획되기에는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방어의 주산지였던 제주도의 경우 주낙을 사용한 연승어업으로 방어를 어획하고 있는 현실이므로 도내 어업인들과 함께 제주도 조업현장 견학을 통해 우리 것으로 소득화하는 방법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또한 언제까지 어획될지 알 수 없는 방어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도내 수산자원 연구기관에서 과거 경남지역에서 대구를 종묘 생산 방류하여 우리나라 동해안과 남해안에 수많은 대구가 어획되었던 사례를 참고ㆍ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방어를 종묘 생산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방류할 수 있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어야 하며 도내 종묘 방류사업 품종에도 방어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방어를 육상에서 일시 축양하거나 해상에서 양식하는 어업인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방금 전의 동영상에서 보듯이 봄철에는 방어가 마리당 1만 원대에서 거래되어 어획 현장에서 바로 운반선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포항과 통영 등의 육상 및 해상가두리 양식장으로 유통되어 그 지역의 어민들은 우리 강원도에서 나는 방어를 3개월간 양식하여 가을철 마리당 14만 원에서 최고 18만 원까지 판매를 하여 큰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강원도에도 내파성을 고려한 가두리시설을 양식어업인에게 지원하여 방어의 출하시기 및 수급을 조절하여 어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연중 제공할 수 있도록 도내 양식어업인에 대한 시설 지원 방안이 검토되어야 합니다.
전국 최대 방어 생산지로 부각되고 있는 우리 강원도는 방어 산업을 활성화하여 동해안 수산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만들어 미래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일시적이고 이벤트적인 예산 지원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산물유통 및 가공산업으로 확충되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강원도에서 타 시도에 비해 경쟁력 있는 방어 관련 산업을 육성하여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수산정책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의장 박윤미
박효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준섭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준섭 의원
존경하는 박윤미ㆍ함종국 부의장님,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6월 30일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들의 판문점 만남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이날의 만남은 66년을 이어 온 정전 체제를 해체하고 한반도를 평화의 지역으로 만들고자 하는 남북미 정상들의 확고한 의지의 표명이었다고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지난 김대중 정부 6⋅15 선언으로 조성된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와 교류 협력은 이명박 정부의 5⋅24 조치로 전면 중단되었지만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와 김정은 위원장의 4⋅27 판문점 선언으로 다시 물꼬가 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본격적인 교류 협력의 재개는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은 1999년 1월 제주도 감귤의 대북 지원과 2000년 12월 강원도와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간의 남북교류 합의서 체결이 시작이었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1998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도청 조직의 정규 부서로 남북교류지원팀을 설치하였으며 북한과 여덟 차례의 합의서와 세 차례의 부속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모범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체육 분야를 제외하고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단과 시작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과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의 개정이 필요합니다.
지난 6월 5일 전국의 154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에서는 이러한 법률 개정과 지자체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새로 임명된 김연철 통일부장관도 “지자체는 중앙정부가 가지지 못한 여러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지자체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체계적 지원과 아울러 “제도적으로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관련 기관과 협조해 보완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2016년 11월에 홍익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된다면 강원도가 독자적인 사업 주체로 인정받게 될 뿐만 아니라 정부의 남북교류 협력기금의 사용과 보조금 지급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지속성 담보를 위해서는 강원도도 이러한 법 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두 번째로 강원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위해 필요한 것은 현재 한시적 기구로 되어있는 평화지역발전본부를 9월 조직개편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정식 조직으로 개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현재 평화지역발전본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61개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단기과제와 중기과제, 독자사업과 정부와의 협력사업 등으로 나눠서 꼼꼼히 살펴 교류사업이 재개될 경우 혼란 없이 즉각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오슬로 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접경위원회에 대해서도 강원도가 선제적인 연구와 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강원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은 철원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과 삼척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벨트뿐만 아니라 모든 시군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지금부터 발굴해야 합니다.
교류사업의 대상도 북강원도만 할 것이 아니라 강원도의 필요에 따라 평양을 비롯한 북한 전역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동독과 서독이 1972년 기본조약을 맺었습니다.
기본조약 제7조에 근거한 동서독의 지방정부 교류협력 사업은 민족 동질성을 회복시켰고 궁극적으로 통일 비용을 절감하는 등 통일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서독의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은 통일 이후 동독지역 재건 정책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서독의 지방행정요원이 동독에 파견되어 행정실무와 교육을 제공하는 등 동독지역 지방행정의 조속한 안정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로 볼 때 강원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은 통일의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최문순 지사님, 민병희 교육감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 우리는 한반도의 대전환기에 서 있습니다.
북한의 최근 권력 구조를 보면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에 경제 관료인 박봉주를 임명하고 지방경제 책임자인 도당위원장들과 인민위원장들이 중용되는 등 군부의 위상은 동결되고 전문 경제 관료들이 중용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정부와 강원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준비된 자만이 역사를 진보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박윤미
김준섭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진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석 의원
안녕하십니까?
한반도 평화의 시작, 평화도시 평창 출신 김진석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박윤미ㆍ함종국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최문순 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각종 규제로 인하여 지역개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강원도는 군사 시설 보호법, 백두대간 보호법, 초지법, 유전자림 보호법, 자연공원법, 수질환경 보전법, 동해안 철책 등 이 밖에도 많은 규제로 인해서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강원도 면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총면적 168만 7,351㏊에서 산림이 차지하는 비율이 82%입니다.
농경지가 6%고요, 하천ㆍ도시면적이 각각 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원도는 산림이 차지하는 면적이 대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산림보호법에 따른 규제만 있을 뿐 산림을 활용해야 되겠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수질환경 보전법에 의해 시행되는 수질오염총량제도 우리 강원도의 개발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것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한강수계 최상류 지역의 개발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따른 지원과 혜택이 정부로부터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지원 사업비는 흙탕물 저감 사업이나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마치 강원도와 강원도민을 위한 정책인 것처럼 포장되어 있으며 우리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주어지는 혜택은 없습니다.
한강 최상류 지역 밭에 흙탕물을 저감할 수 있는 수로관 설치 사업이라도 지원해 줘야 합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지역 주민에게 규제와 개발 제한으로 작용한다고 대다수의 도민들은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다 무산된 규제 프리존 법안이 문재인 정부 들어 다시 추진하려 하고 있으나 이 또한 국회에서 발목 잡아 추진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4월 4일 자 강원일보에 ‘수십 년 규제에 묶여 추락하고 있는 강원도 관광’이라는 사설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도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 수가 전국 5위 안에도 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대관령 일대의 한국판 융프라우 산악관광 사업은 조금도 진척이 없어 무산될 형국이라고 게재되어 있습니다.
산악승마 클러스터 사업도 어떻게 추진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의원은 다음 사항을 제안하려 합니다.
평창군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산하의 대관령 한우연구소가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연구소의 이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연구소는 설립 당시 대관령이 축산기술 연구에 최적의 장소로 여겨져서 1956년 7월 1일 중앙축산기술원 대관령지원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63년이 지난 지금 이곳은 더 이상 한우를 연구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합니다.
고속도로와 4차선 국도가 한우시험장 옆을 지나가고 있고 주변이 도시화되어 각종 질병에 취약한 환경으로 변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방역망이 뚫려 대관령 한우연구소를 일시 폐쇄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축산산업 사양화로 인하여 동양 최대의 목장인 삼양목장, 하늘목장 등 대단위 목장들이 가축을 방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한우시험장만이 방목을 하고 있고 이것이 도암댐 수질을 좋지 않게 합니다.
그래서 이 한우시험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 관련 법에 따른 규제가 완화될 것이고 도암댐의 수질 또한 개선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곳에 지사님의 공약사항인 스위스형 산악관광 단지와 산악승마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지난 63년간 우리나라의 축산 발전을 위한 정책을 이곳에서 연구하여 왔으니 이제는 이곳을 지역에 내어줘서 강원관광의 발전 동력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규제 프리존 법안 제정이 어려워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고 수질오염총량제의 개선과 중단 등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이 한우연구소라도 이전해서 그 답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는 친환경 기관과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강원도 역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주십시오.
수도권 주민에 대한 정책 때문에 주민이 희생되어서는 안 되며 그에 대한 정부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스위스형 산악관광 단지조성 사업과 산악승마 클러스터 사업은 지사님의 공약사항임과 동시에 시군 원팀 토론ㆍ회의 시 평창군에서 건의하고 강원도와 함께 토론한 내용이기에 지사님 임기 내에 꼭 추진되기를 바라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박윤미
김진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안건
휴회 결의(의장 제의)
16시 13분
부의장 박윤미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16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서 본회의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의사일정을 통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각 위원회 활동과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하여 내일 7월 4일부터 7월 11일까지 8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오늘도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부터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이 개장하게 됩니다.
집행부에서는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시설물 점검,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객 수용 태세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때인 만큼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무엇보다 건강에 유념하셔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제28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15분 산회
출석의원(42명)
곽도영 김경식 김규호 김병석 김상용 김정중 김준섭 김진석 김혁동 김형원 나일주 남상규 박병구 박상수 박윤미 박인균 박효동 반태연 신도현 신명순 신영재 심상화 심영미 안미모 원태경 위호진 윤석훈 윤지영 이병헌 이상호 이종주 장덕수 정수진 정유선 조성호 조형연 주대하 최재연 최종희 한창수 함종국 허소영
의회사무처
사무처장 최성철 의사관 안권용 의사담당 김정윤
출석공무원
· 강원도청
도지사 최문순
행정부지사 김성호
경제부지사 정만호
대변인 김태훈
총무행정관 윤성보
데이터시티추진단장 김경구
역세권개발단장 김종택
기획관 노명우
평화지역발전본부장 변정권
경제진흥국장 최정집
글로벌투자통상국장 전홍진
문화관광체육국장 정일섭
보건복지여성국장 고정배
농정국장 박재복
녹색국장 이덕하
건설교통국장 안태경
소방본부장 김충식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인재개발원장 박근영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송승철
환동해본부장 고영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신동학
행정본부장 홍성호
· 강원도교육청
교육감 민병희
부교육감 서병재
교육국장 김준기
행정국장 최수길
기획조정관 장주열
감사관 허남덕
공보담당관 장재만
안전담당관 강흥준
기록
이원석 이은정
출장의원
권순성 김수철 심영섭 한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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