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지난 두 달간 6ㆍ13 지방선거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4년 전 본회의장에서 의원 선서를 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제9대 도의회가 그 역할을 다하고 마지막 회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우리는 도민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열정을 가지고 주민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며 ‘사람 중심, 민생 중심, 생활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 결과 제8대와 비교하여 각종 안건 처리는 34%, 의원발의 안건은 65%가 늘어나는 등 민의의 전당이라는 도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승화시킴으로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의 초석을 우리 도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룩하였습니다.
이 점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소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300만 내외 도민과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큰 대과(大過) 없이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동료의원님들을 대표하여 도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제9대 도의회는 이번 마지막 회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오늘 예정된 본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회의에 앞서 4월 19일 자 강원도 인사발령에 따른 집행부 간부공무원을 인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종완 대변인님 앞으로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변인 박종완 인사)
박종완 대변인님 수고하셨습니다.
모쪼록 강원도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과 도의회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엄명삼 의사관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