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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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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2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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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호

일시

2018년 04월 10일 오후 4시

의사일정

1. 제272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3. 2018년도 제1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부의된 안건

1. 제272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3. 2018년도 제1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5분 자유발언(이정동 의원) 휴회 결의(의장 제의)
16시 00분 개의
의장직무대리 권혁열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72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어느덧 도내 곳곳에 봄꽃이 만발한 계절입니다.
활짝 핀 봄꽃처럼 우리 도민 여러분들의 얼굴에도 행복과 웃음이 활짝 피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두는 우리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보아야겠습니다.
도민 한 분 한 분이 나누어 주신 소중한 권한을 도민들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혹시 소외받고 있는 도민들은 없는지, 도민의 뜻을 모아 도민을 대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 계속 고민하고 도민과 소통해 나가야겠습니다.
또한 여기 이 자리, 도의회 본회의장은 도정의 주요 정책방향과 예산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강원도 미래의 창을 여는 매우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의 결정이 도민들을 행복한 길로 안내할 수도 있고 불행한 길로 안내할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도민들의 얼굴에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도의회와 도, 그리고 도교육청 모두가 상생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다루는 데 지혜를 모으고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각종 민생 관련 안건처리와 교육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예산심의에 나서는 의원님들께서는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학교 체육 활성화 등 강원교육 발전을 위하여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를 도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민생 관련 안건심사 시 도민의 뜻이 도정 및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오늘 예정된 본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엄명삼 의사관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관 엄명삼
의사관 엄명삼입니다.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임시회 집회 경위입니다.
2018년 3월 28일 안상훈 의원 등 열세 분의 의원으로부터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따른 임시회 집회 요구가 있어 같은 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2018년 4월 4일 강원도의회 의장직무대리 권혁열 부의장이 집회공고를 함으로써 오늘 제272회 강원도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강원도지사로부터 제출된 강원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원도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 2018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등 네 건을 기획행정위원회로, 강원도 가덕산 풍력발전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에 관한 조례안은 경제건설위원회로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강원교육희망재단 설립 및 운영ㆍ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원도 교육ㆍ학예에 관한 각종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원도교육청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지원 조례안, 2018년도 제1차 수시분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네 건은 교육위원회로 회부하였으며, 2018년도 제1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교육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의원발의 안건으로 신영재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미시령 힐링가도 조성 지원 조례안, 안상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남북교류협력 조례안 등 두 건을 기획행정위원회로, 곽영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도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제건설위원회로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오늘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장 제의 안건으로 제272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018년도 제1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이 각각 부의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원 사직 현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3월 30일에 김성근 의원님, 3월 31일에 김동일 의원님ㆍ장석삼 의원님ㆍ최명서 의원님의 사직서가 접수됨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77조의 규정에 의거 사직처리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재적의원은 35명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의장이 궐위됨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51조 및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10조의 규정에 의거 선임 부의장인 권혁열 부의장님이 의장직무를 대리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권혁열
엄명삼 의사관님 수고하셨습니다.
안건
1. 제272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16시 07분
의장직무대리 권혁열
그러면 제272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지방자치법 제45조 및 강원도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5조의 규정에 따라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여 결정한 바와 같이 회기는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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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및 첨부파일 참조)
ㆍ제272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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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의장 제의)
16시 08분
의장직무대리 권혁열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다섯 분의 위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해 오던 중 사회문화위원회 소속 구자열 의원님이 의원직을 사직함에 따라 강원도의회 위원회 조례 제9조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교체 선임하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건은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의 협의와 소속 상임위원회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것으로 의원 여러분께서 이의가 없으시다면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사회문화위원회 소속 권석주 의원님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교체 선임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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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및 첨부파일 참조)
ㆍ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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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3. 2018년도 제1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16시 09분
의장직무대리 권혁열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18년도 제1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상정합니다.
민병희 교육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민병희
존경하는 권혁열 부의장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정동 위원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72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개회를 맞아 2018년도 제1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강원교육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강원도교육청의 모두를 위한 교육 8년, 여러 의원님들의 교육에 대한 애정과 성원으로 고교평준화와 전국 최초 친환경급식을 완성했습니다.
선진국형 교실복지 3대 사업 추진으로 수업복지, 진로복지, 시설복지를 실현하여 교육의 제반 환경과 기반을 든든히 구축하였습니다.
이제 시대는 미래역량을 중시하며 AI와 가상현실로 발전해 가지만 그 속에서도 사람이 중심이 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모두를 위한 강원 행복교육의 새로운 도약으로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강원교육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8년간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에서의 학습이 학생들의 실제 삶으로 이어져 삶을 가꾸는 배움이 가득 차게 하겠습니다.
올해 강원교육은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학교급별 정책을 바탕으로 초ㆍ중학교의 내실을 다지고 그렇게 다져진 교육력으로 고등학교 혁신에 도전하는 큰 그림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몸ㆍ마음 튼튼 교육으로 배움의 바탕을 단단히 하고 한글교육책임제와 기초학력 책임교육으로 배우는 힘을 키우겠습니다.
느리게 가는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된 아이도, 가정의 배경이 다른 아이도 함께 가겠습니다.
특히 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 행복성장평가제에 이어지는 배움성장평가제를 안착하여 교육과정ㆍ수업ㆍ평가혁신으로 토론과 질문, 참여와 융합이 있는 참다운 배움을 만들겠습니다.
자유학년제의 지원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찾아나가는 시간을 제공하겠습니다.
모든 학교급에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인문사회ㆍ문화예술ㆍ민주시민 3대 교육 중점으로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겠습니다.
특히 학생 자치ㆍ동아리활동을 지원하여 민주주의의 꽃을 함께 피워 나가겠습니다.
여러 교육의 성과를 모아 2018년에는 고등학교 혁신이라는 핵심과제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일반고 교육력 강화, 강원도형 고교학점제와 미래형 진로직업교육, 특성화고 학과개편을 통하여 강원도 상황에 맞는 고등학교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국가적인 교육계획에 강원도의 특성이 작용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고등학교 혁신방안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감 직속으로 고등학교혁신추진단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제도는 현재 많은 논란과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교육의 역할이 사회를 바꿀 수 있기에 수많은 의견들이 제시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좋은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학교 구성원들과 도민들의 열망을 담은 강원도의 교육정책들이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의 고견과 성원으로 학교현장의 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에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교육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강원교육의 당면 문제 해결과 교실복지 실현을 위해 도의회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도민과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2018년도 제1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개괄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당초예산 2조 7,685억 원보다 8.1%인 2,250억 원이 증액된 2조 9,935억 원입니다.
먼저 세입예산을 재원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부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은 당초예산 편성 이후 교육부로부터 확정 교부된 보통교부금과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전입금에서 총 1,198억 원이 증액되었고,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지방교육세 및 도세 2017년도 정산분, 가칭 기업초2학교용지일반회계 부담금 등 법정전입금과 강원도 및 시군 자치단체 비법정전입금에서 총 525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기타이전수입은 민간이전수입 및 자치단체 간 이전수입 14억 원이 증액되었으며, 자체수입은 교수ㆍ학습활동수입, 행정활동수입, 자산수입에서 8억 원이 증액되었고, 전년도 이월금은 순세계잉여금과 국고보조금 등 보조금 사용잔액을 합하여 505억 원이 증액되었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금회 세입예산 중 용도가 지정되어 교부된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전입금,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등은 해당 사업에 계상하였으며,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가용재원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방교육채 원금 일부 조기상환 등에 역점을 두어 편성하였습니다.
세출예산의 부문별 편성내용을 말씀드리면 유아 및 초ㆍ중등교육에 1,272억 원, 평생ㆍ직업교육에 28억 원, 교육일반에 950억 원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안은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기하면서 각종 교육시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교 교육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안설명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권혁열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출하는 2018년도 제1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 부디 원안 가결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폭넓은 이해와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도교육청에서는 여러 교육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내실 있고 만족도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산을 집행하겠습니다.
강원도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리 권혁열
민병희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5분 자유 발언
5분 자유발언(이정동 의원)
16시 17분
의장직무대리 권혁열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38조의 2의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발언하시는 의원님은 이정동 의원님 한 분으로, 발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발언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정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동 의원
존경하는 강원도민과 10만 장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권혁열 부의장님께 감사드리며, 최문순 도지사님, 민병희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지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하여 강원도민의 자존감을 전 세계에 드높였으며 감동과 환희가 넘치는 문화올림픽의 자긍심을 보여 역대 최고의 성공개최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하여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 개인에게도 의미 깊은 기간이었습니다.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으로 매번 회의 시마다 지속적으로 건의하였으며, 특히 적극적으로 개ㆍ폐회식 참관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와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의지로 조직위원회에 지속적 요청에 최선을 다해 주신 보건복지여성국과 올림픽운영국의 노력에도 감사드립니다.
이렇듯 관계기관과 모든 분야에서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훌륭한 성공개최의 뒤안길에는 또 다른 차별과 부당함이 있어 지난 3월 회기에 밝히려 하였지만 성공개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축제의 장에 찬물을 끼얹는 듯하여 모든 것을 덮을까도 생각하였으나 문제점을 알고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 자유발언을 통하여 밝혀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소한 문제로 볼 수도 있는 여러 가지 사안이 많이 발생되었습니다.
사진자료 A번을 좀 부탁드립니다.
(자료화면 띄움)
여러 의원님들과 공직자들께서도 보시다시피 시각장애인들의 길을 안내하는 점자블록 위에 안내대가 버젓이 놓여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은 어떤 점자블록을 통해서 이 길을 가야 됩니까?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개ㆍ폐회식장 바닥의 질퍽거림으로 인해 장애인들이 보행 중에 미끄러져 넘어진다든가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있었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요소요소에서의 수화통역 부족, 시각장애인 안내 자원봉사 부족 등은 사안에 따라 인식의 차이로 볼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올림픽과 달리 패럴림픽에서 더 많은 휠체어 좌석이 필요함을 왜 몰랐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웠으나 그 또한 시설변경에 어려움이 있었으려니 하고 이해하려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확연한 차별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추위를 이겨내도록 지급한 방한 6종세트의 차별 문제입니다.
자료사진 2번 보여 주십시오.
지금 보시다시피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지급한 방한세트 가방, 좌측에 있는 가방은 올림픽, 우측에 있는 가방은 패럴림픽에서 지급한 가방으로 얼핏 보면 큰 차이가 없는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제일 큰 문제는 바로 비장애인이 사용하는 가방은 어깨에 멜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장애인은 손잡이고리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재질도 직접 현품을 만져 보시면 거의 반에 가까이 약한 재질입니다.
장애인용은 얇아서 손잡이도 쉽게 떨어집니다.
어느 것이 장애인들에게 더 용이할까요?
손이 자유로운 비장애인은 어깨띠로 지급하고, 보조기를 사용하여야 되는 장애인에게는 손의 사용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손잡이고리 형태의 가방을 지급하였던 것입니다.
내용으로 들어가 보시면 더 어이상실입니다.
자료사진 1번 부탁합니다.
6종세트는 판초우의, 무릎담요, 모자, 방석, 핫팩,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헌데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분명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왼쪽 올림픽 때 지급한 핫팩은 여섯 개가 진공 팩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바닥에 깔고 앉는 방석은 저렇게 가방에 들어가 있습니다.
우측 패럴림픽 때 지급한 것은 핫팩이 낱개로 되어 있어서 불량률 40% 이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밑에 방석도 그냥 가방 없이 넣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례로 인해서 패럴림픽 개ㆍ폐막식에 참석한 중증 장애인들을 추위에 떨게 하였던 것입니다.
사진자료 3번을 봐 주십시오.
무릎담요 사이즈는 같습니다.
올림픽에 지급한 담요에는 ‘하나된 열정’이라는 로고가 분명히 새겨져 있습니다.
장애인용에는 그나마도 없고 패럴림픽 엠블럼만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사진자료 B를 좀 봐 주십시오.
제가 조직위원회에 자료요청하여 받은 자료입니다.
방한품 단가 회신을 받아보니 강원도에서는 모자만 제공하였고 나머지 모든 6종세트는 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이 자료를 받아보고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지급한 방한 6종세트의 값은 같은 2만 6,000원이었습니다.
2만 6,000원이라는 같은 금액으로 어떻게 이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겁니까?
그러면 왜 이렇게 재질부터 물품까지 차이가 나는지, 너무나 화가 난 나머지 이 사진을 안 보여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사진자료 5번을 좀 봐 주십시오.
이 자료는 성화봉송 시에 배부한 무릎담요입니다.
왼쪽 올림픽 담요 사이즈는 147㎝에 100㎝, 우측 패럴림픽 담요 사이즈는 100㎝에 74㎝입니다.
장애인들은 소인들이거나 아니면 어린이들뿐이라는 겁니다.
장애인들은 휠체어를 타기 때문에 오히려 무릎담요가 더 커야 됩니다.
사랑으로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사님과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제가 이런 내용을 밝히는 것은 지난 행태를 밝혀 문제를 제기한다기보다 무엇이 잘못되었고…….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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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어떻게 이러한 문제의식을 느끼지, 자유발언 오늘 저밖에 없는데…….
의장직무대리 권혁열
마무리 끝까지 하십시오.
이정동 의원
제가 이런 내용을 밝히는 것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한 것에 대해 결코 간과할 사항이 아니기에 돌이켜 보시고 차후에는 여사한 차별 사례가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드리는 말씀임을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패럴림픽까지 성공해야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이라 하였으나 이것이 성공의 요인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누가 장애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겠는지요?
“장애인들에게는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지니까 나는 장애인으로 살 거야.”라는 사람이 과연 있겠습니까?
스스로의 선택으로 장애인이 된 게 아닙니다.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대상으로 보지 마시고 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서로 나누며 배려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인격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또한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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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직무대리 권혁열
이정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안건
휴회 결의(의장 제의)
16시 23분
의장직무대리 권혁열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16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본회의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의사일정을 통해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각 위원회 활동과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하여 내일 4월 11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7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오늘도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4월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들로 발걸음을 내딛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관련기관에서는 산불예방 및 제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제272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27분 산회
출석의원(27명)
곽영승 권석주 권혁열 김규태 김금분 김기철 김시성 김용복 남경문 박길선 박윤미 박현창 신도현 신영재 안상훈 오세봉 오원일 유정선 이문희 이정동 이종주 장세국 최성재 최성현 한금석 함종국 홍성욱
청가의원
김용래
의회사무처
사무처장 최성철 의사관 엄명삼 의사담당 김정윤
출석공무원
· 강원도청
도지사 최문순
행정부지사 송석두
경제부지사 정만호
대변인 김용철
감사관 박완재
총무행정관 김봉현
기획조정실장 김민재
기획관 김광수
재난안전실장 박근영
경제진흥국장 최정집
문화관광체육국장 윤성보
보건복지여성국장 장시택
농정국장 계재철
녹색국장 김길수
건설교통국장 박재명
올림픽운영국장 변정권
소방본부장 이흥교
농업기술원장 김태석
환동해본부장 변성균
인재개발원장 양민석
보건환경연구원장 이태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송승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신동학
행정본부장 장대순
투자유치본부장 이승주
· 강원도교육청
교육감 민병희
부교육감 서병재
교육국장 김준기
행정국장 심만섭
정책기획관 엄재석
감사관 박춘매
기록
권지우 이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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