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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9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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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9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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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호

일시

2017년 11월 22일 오전 10시

의사일정

1. 2018년도 예산안 및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부의된 안건

1. 2018년도 예산안 및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10시 08분 개의
의장 김동일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69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지난 2주 동안 올 한 해 도와 도교육청에서 추진해 온 업무들에 대하여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해 주시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임해 주신 최문순 도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연초에 계획한 정책과 사업들이 알차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의 말씀을 올립니다.
내일부터는 내년도 당초예산안과 금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편성된 예산안이 적재적소에 투입되는지 도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되는지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 효율적인 예산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그럼 예정된 의사일정에 따라 2018년도 예산안 및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본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 본회의 불참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송석두 행정부지사께서는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 참석 관계로, 정만호 경제부지사께서는 강원도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 관계로 오늘 본회의에 나오시지 못 하였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 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엄명삼 의사관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관 엄명삼
의사관 엄명삼입니다.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정례회 개의 이후 회기 중 의안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강원도지사로부터 제출된 2017년도 제3회 강원도 추가경정예산안과 2018년도 강원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강원도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2017년도 제3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18년도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강원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6건을 각 상임위원회로 회부하였으며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늘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입니다.
의장제의 안건으로 2018년도 예산안 및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건이 부의되었습니다.
끝으로 안내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20조의2 규정에 의거 매년 제2차 정례회 시 전년도의 재산등록, 선물신고, 그리고 퇴직공직자의 취업 제한에 관한 실태와 감독, 그 밖에 공직자윤리위원회 활동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의회로 제출하여야 합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공직자윤리위원회와 강원도교육청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제출된 연차보고서를 의석에 배부해 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동일
엄명삼 의사관님 수고하셨습니다.
안건
1. 2018년도 예산안 및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10시 13분
의장 김동일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8년도 예산안 및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상정합니다.
먼저 최문순 도지사님으로부터 강원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님께서는 나오셔서 연설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최문순
존경하는 김동일 의장님, 권혁열ㆍ김성근 부의장님, 이정동 예결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69회 강원도의회 정례회를 맞아 2018년도 예산안의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새해의 도정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하여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도민들의 삶을 구석구석 살피는 ‘생활자치’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올림픽을 성공시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주시는 노고에 대해서도 역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9대 도의회와 함께 민선 6기 도정은 이제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도민들과 함께 또 의원님들을 모시고 도정의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동분서주해 왔지만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남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민선 6기를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동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새해 도정의 최대 과제는 여전히 올림픽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이제 불과 79일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2011년 유치를 시작으로 6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우리 도정은 올림픽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습니다.
그 결과 경기장과 진입도로 건설을 비롯해 도가 담당한 역할을 잘 완수했습니다.
문화올림픽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150여 개의 공연ㆍ전시도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의 우수한 상품들과 농수축산물, 음식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관 정비도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 있습니다.
테러, 교통, 산불, 폭설, 전염병, 위생을 비롯한 안전 대책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입장권 판매를 중심으로 한 흥행, 북한의 참가, 개ㆍ폐막식장의 추위, 경기장의 사후활용, 숙박에서 발생하는 일부 바가지요금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먼저 입장권 판매는 흥행의 성패를 직접적으로 결정하는 중요 사안입니다.
우리 도민들이 앞장서고 그 열기가 전국으로 퍼져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행히 최근 다소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해외 판매는 상대적으로 원활한 편이나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의 판매량을 늘리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의 참가도 안보ㆍ안전에 대한 담보인 동시에 흥행의 핵심 요소입니다.
최근에 그동안 중단됐던 대화가 다시 시작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대화의 통로를 열어서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의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고자 하는 노력을 치열하게 전개하신 바 있습니다.
이 점 깊이 감사드리고 반드시 그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개ㆍ폐막식장의 추위도 해결이 만만치 않은 사안입니다.
지난 4일에 있었던 G-100일 콘서트에서 이 추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습니다.
동시에 해결하기도 매우 어렵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 조직위와 함께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장들의 사후활용 문제도 올림픽 전에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 문제는 정부와 도, 그리고 경기 연맹들, 더 나아가 민간 기업이 각각 역할 분담을 하는 것으로 결론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해결 주체들이 비용을 분담해서 국가대표들의 훈련장으로 쓸 시설은 훈련장으로 쓰고, 상업적으로 쓸 시설은 민간에 이양해서 절충점을 찾는 정책적 결단만 남아 있습니다.
연말까지는 결론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숙박 가격의 문제는 우리 도가 좀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올림픽 개최지의 숙박 예약률은 35% 정도입니다.
예약률을 높이면서 가격도 안정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기간 국내외 홍보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우리 도를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도록 홍보하겠습니다.
내년 올림픽 홍보 예산을 의원님들께서 잘 심의해 주시기를 부탁해 올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11월 1일에 성화가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전국을 돌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내년 1월 21일에는 이 성화가 철원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18개 시군을 돌아서 2월 9일에 개회식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각 시군에서 열릴 성화 봉송 문화 축제에 의원님들과 도민 여러분 모두 빠짐없이 참여하셔서 올림픽 개최지의 열정을 보여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우리 도는 고립되고 폐쇄된 공간에서 열린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도로, 철도, 항만, 공항이 새롭게 열린 것입니다.
다음 달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간 철도와 지난 6월에 개통된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로 영동에서 영서까지 30분, 서울에서 동해안까지는 1시간 3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속초항은 대형 크루즈 항만으로 양양 공항은 747이 뜨고 내릴 수 있는 국제공항으로 변모했습니다.
이런 교통망의 확충은 본격적인 변화의 토대에 불과합니다.
이 교통수단들을 많은 사람들과 기업들로 채우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크루즈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9월 21일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준공된 바 있습니다.
내년에는 크루즈 부두를 16만 t급으로 또 2020년에는 22만 t급 초대형 크루즈가 입항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DBS항로 여객을 올해 5만 명에서 내년에는 6만 명으로 늘리고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겠습니다.
2014년에 중단된 백두산 항로는 다시 운항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양공항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획만큼 활성화되지 못해 도민들은 물론이고 의원님들께도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메르스와 사드사태로 막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이 호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취항 지역을 올해 3개 나라 7개 노선에서 내년에는 8개 나라 20개 노선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중국 운항도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이외의 아시아 지역으로도 여러 개의 노선을 열겠습니다.
올림픽 기간에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양양공항을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오가는 국내선을 202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원주공항은 1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버스노선도 개설하여 활용도를 높이겠습니다.
교통망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제2경춘 국도, 춘천~철원 간 고속도로와 제천~삼척 간 고속도로, 강릉~제진 간 철도도 의원님들, 도민들과 협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은 올림픽 이후 신강원을 열어가는 해입니다.
올림픽 이후 강원도는 이전의 강원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강원도가 될 것이고 또 그래야 합니다.
도정 전반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합니다.
우리 도는 신강원의 4개의 새로운 방향을 정했습니다.
신관광, 신농정, 신산업, 신산림이 그것입니다.
이 네 가지가 지향하는 목표는 국제화, 글로벌화입니다.
우리 강원도가 전 세계에 알려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품질화, 스마트화, 브랜드화가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먼저 신관광입니다.
신관광은 지금까지의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입니다.
먼저 국내 관광 중심에서 국제 관광으로, 또 자연을 즐기는 관광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관광으로, 단체 관광에서 개별 관광으로, 또 성수기 관광에서 사계절 관광으로, 아날로그 관광에서 모바일 관광으로, 저부가가치 관광에서 고부가가치 관광으로 바꾸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려면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이 필요합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지만 개최지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18개 시군 전체의 관광산업의 도약을 내년부터 폭넓게 지속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아시안게임, 군인올림픽, 유니버시아드와 같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신관광의 추동력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신농업 정책입니다.
신농업의 목표도 역시 국제화, 글로벌화입니다.
농업의 발전은 선진국 진입의 필수 조건입니다.
농업이 발전하지 않고 선진국으로 진입한 나라는 없습니다.
농업은 매우 유망한 미래 첨단산업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우리 농업은 아직 우리가 먹을 식량을 생산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는 해외에 비싸게 팔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하는 수준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관광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역시 고품질화, 스마트화, 브랜드화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축산업 또한 미래산업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살충제나 구제역, AI로부터 자유로운 동물 복지형 축산을 누구보다 앞서서 도입해 보려고 합니다.
수산업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합니다.
강원도 동해안의 지형이 양식어업에 매우 불리하기 때문에 육상 기술이나 첨단 기술을 도입해야 합니다.
연어와 명태의 양식을 늘리고 수출가공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런 질적 도약을 이루면서 우리 도의 농가 소득이 전국 1위로 올라서도록 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세 번째는 신산업입니다.
우리 도는 2차ㆍ3차 산업의 불모지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금은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4차 산업으로 앞질러 가자는 것입니다.
탄소산업, 수소산업, K-cloud와 빅 데이터, 전기자동차, ICT, 디지털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겠습니다.
최첨단 산업들입니다.
매우 어려운 과제들이지만 꼭 해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사업을 성공시키려면 고급 두뇌를 확보하는 것이 사활적 관건입니다.
아직 우리 도에는 고급 인력을 유치해서 R&D를 해 나갈 인프라와 자본, 네트워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작게 시작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첨단산업의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전기자동차와 탄소 자원화사업을 비롯한 몇몇 사업은 이미 발진된 만큼 관련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의원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신산림 정책입니다.
우리 도는 82%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이 산들이 도민들의 삶과는 유리(遊離)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산림 정책은 접근과 이용을 막는 것이 유일한 정책입니다.
그 결과 도의 모든 산들은 경제성이 없는 잡목으로 형성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도민과 괴리된 산림은 예를 들어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민 스스로 산림을 관리하는 자주적 시스템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도민의 삶과 함께 하는 산림, 99% 보존과 1%의 확실한 이용, 보존과 이용을 동시에 늘리는 정책을 모토로 해서 도민이 중심이 되고 소득과 연계된 선진국형 산림 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경제 역량을 더 키우고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작년에 출범한 강원경제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경제 주체들이 힘을 모으고 국내외 역량을 키우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최저임금에 대한 대책을 준비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정부에서는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 대상이 고용보험 가입자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대상자들이 60% 정도가 됩니다.
이분들은 정부 지원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 도에서는 고용보험을 들지 못하고 있는 영세사업장 근로자 3만 3,000명에게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을 세웠습니다.
이분들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도 유지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해 올립니다.
정규직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일자리 공제와 일자리 보조금 지원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습니다.
내년에도 복지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
복지 예산은 2013년에 처음 1조 원을 넘긴 이래 계속 늘려 올해 1조 2,213억 원, 내년에는 1조 5,00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존경하는 김동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와 같은 기조 아래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5조 6,744억 원으로 3년 연속 당초예산안이 5조 원을 넘었습니다.
내년에는 지방세가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섭니다.
그리고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022년까지 채무를 완전히 없애는 계획을 차질 없이 시작하겠습니다.
일반회계는 평창올림픽과 철도사업, 새 정부 복지사업의 증가로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이 늘어 올해보다 130억 원이 증가한 4조 3,500억 원입니다.
특별회계는 의료급여 국고보조금과 순세계잉여금이 소폭 늘어남에 따라 올해보다 24억 원이 증가한 3,778억 원이 되겠습니다.
도에서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기금은 지역개발기금의 채권 발행 수입의 증가 등으로 92억 원이 늘어난 9,466억 원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림픽의 성공과 일자리,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를 중심으로 편성했습니다.
내년도 재정 여건은 지방세와 보통교부세 수입, 일자리와 복지 분야 국고보조금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출 수요는 올림픽 이후의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 일자리 창출과 복지 재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내년도 예산 내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4조 3,370억 원보다 0.3% 늘어난 4조 3,500억 원이 되겠습니다.
중소기업과 지역개발, 농림ㆍ해양ㆍ수산, 과학기술 등 경제 분야에 전체 예산의 25.4%인 1조 1,032억 원, 사회복지와 교육, 문화ㆍ관광, 환경 보호를 비롯한 삶의 질 향상에 51.5%인 2조 2,400억 원, 안전과 공공질서 분야에 3.4.%인 1,479억 원, 인건비와 행정 운영, 예비비와 기타 분야에 19.7%인 8,589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 예산은 올해 3,754억 원보다 0.6% 늘어난 3,778억 원입니다.
학교용지부담금특별회계 433억 원, 의료급여 기금운용특별회계 2,473억 원, 지역자원시설세특별회계 66억 원, 소방안전특별회계는 806억 원을 반영하였습니다.
기금은 올해 9,374억 원보다 1% 늘어난 9,466억 원입니다.
중소기업 육성에 1,332억 원, 비축무연탄 관리 887억 원, 재해구호기금 217억 원을 비롯해 13개 통합관리기금에 3,50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개별 기금으로는 농어촌진흥기금에 486억 원, 지역개발기금에 5,478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김동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올림픽을 역사상 최고의 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도민들의 마지막 열정이 필요합니다.
김동일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 그 중심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올림픽이 국민 통합, 민족 통합을 이루는 대축제, 그리고 우리 강원도를 세계인에게 각인시키는 지구촌 축제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의원님들께서 세심하게 심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강원도 발전과 올림픽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앞장서고 계신 의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동일
최문순 도지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민병희 교육감님으로부터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겠습니다.
민병희 교육감님 나오셔서 연설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민병희
존경하는 김동일 의장님, 권혁열ㆍ김성근 부의장님, 이정동 예결 위원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69회 강원도의회 정례회를 맞아 2018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주요 정책사업 및 국정과제를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더불어 지난 1년 동안 강원교육 발전을 위해 의회가 보여주신 관심과 질책, 아낌없는 성원에 교육 구성원들과 함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올해 최고의 강원교육 성과는 친환경 급식을 전국에서 최초로 초ㆍ중ㆍ고에 전면 확대하였다는 것입니다.
도의회, 지자체, 시군 의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차별 받지 않도록 뜻을 모아 이루어냈다는 것에 강원도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 여기 계신 의원님들께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어려운 뜻을 모아주신 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올해 강원교육은 선진국형 교실복지 실현과 ‘3+2’ 핵심 사업을 중점으로 학생들의 의미 있는 배움이 학교 안에서 일어나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교육활동 구현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3+2’라고 명명한 초등학교 한글교육책임제, 중학교 배움성장평가제, 고등학교 숨요일과 관계 중심 생활교육,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도록 안내하고 시행하였습니다.
이것을 위한 학교장 100분 토론회는 의미 있는 반향과 사업 추진에 대한 동력을 확보하게 만들었고 학교 단위에서 추진되는 중점 사업들이 학생의 성장과 배움의 토대라는 사실에 더욱 역점을 두면서 유ㆍ초ㆍ중ㆍ고가 하나의 큰 틀로 엮어질 수 있도록 주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한글ㆍ기초학력 책임교육 등 5대 정책을 2018년 학교 단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정하고 이 정책들을 보다 강화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초학력과 창의력 향상은 학교 단위 중점 추진사업이 가고자 하는 도달점입니다.
따라서 5대 정책 추진의 효과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초등학교 한글기초학력 책임교육은 비문해 증상별 조기 개입을 강화하고 대학ㆍ연구소와 함께 전문적 치료 지원 및 교사 연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중학교 배움성장평가제는 중앙정부의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 활성화를 연계하여 내년도 정책 추진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고등학교 숨요일 운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학생 자율동아리 활동 및 교사 대입진학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관계 중심 생활교육이 학교 안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을교육공동체가 한 아이를 온 마을이 키울 수 있도록 많은 공감과 함께 실천을 담보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창의ㆍ공감 능력이 학교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고 공교육의 가치와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책무를 위하여 한발 더 내딛는 강원교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의 중요한 열쇠는 결국 사람입니다.
2018년의 화두는 미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사람입니다.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인사, 강원도민 모두는 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현재의 행복한 삶을 즐기고 미래의 삶을 만들어가는 주체적인 존재입니다.
사람이 협업하고 사람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강원교육을 위하여 2018년에는 올해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있는 인사 혁신 방안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6개 국정과제와 그에 따른 30개 실천과제는 교육의 본질 회복과 공공성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특히 유아교육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 등 중앙정부가 제안하는 국정과제는 그동안 강원교육이 추진해 온 정책 비전 및 철학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원도교육청은 교실 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 17개 실천과제를 비롯한 학생 중심 교육과정 개편 9개 실천과제 등 80개 도교육청 실천과제를 국정과제와 연계를 통하여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2017년도 강원교육 정책 추진 내용 및 2018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은 이것을 추진해 나갈 내년도 예산안의 개요를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 2조 5,609억 원보다 8.1% 2,075억 원이 증가한 2조 7,684억 원 규모로 편성하였습니다.
세입 부문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으로 86.%인 2조 3,814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으로 10.7%인 2,970억 원, 자체수입으로 1.8%인 500억 원, 순세계영여금으로 1.5%인 400억 원입니다.
세출 부문은 유아 및 초ㆍ중등 교육 부문에 93.%인 2조 5,737억 원, 평생ㆍ직업교육 부문에 0.4%인 103억 원, 교육일반 부문에 6.6%인 1,84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내년도 주요 투자사업 내용을 말씀드리면 먼저 공무원 및 보수 인상률 2.6% 반영 등으로 인적자원 운영에 1조 4,46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초ㆍ중등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 학력 향상 및 창의ㆍ인성교육 지원 등 교수 학습활동 지원에 1,907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 및 교육ㆍ문화ㆍ복지 취약지역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 지원에 1,73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친환경 급식 지원을 통한 학생 건강 증진 및 학교체육 활성화 등 보건ㆍ급식ㆍ체육활동에 1,80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단위 학교 재정 운용의 자율성 및 책무성 강화를 위한 학교운영비 등 학교 재정지원 관리에 2,92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각급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시설복지 향상을 위해 학교 신증설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 시설에 2,906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평생교육 및 직업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ㆍ직업교육에 10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교육행정기관 운영 및 시설 개선 등 기관 운영ㆍ관리와 재해 대책ㆍ응급보전 등 예측하지 못한 특별한 재정 수요에 충당할 예비비 등 교육일반에 1,84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내년도 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원 배분으로 모두를 위한 교육정책 사업들의 지속적 추진에 역점을 두어 편성하였습니다.
이어서 금년도 세입ㆍ세출예산을 최종 정리하기 위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 개요를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금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2조 9,712억 5,600만 원보다 80억 7,800만 원이 증액된 2조 9,793억 3,400만 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추가로 교부된 특별교부금, 국고보조금,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전입금, 지방자치단체 전입금, 기타 이전수입 등 용도가 지정되어 교부된 사업비는 해당 사업에 투자하고 연도 내 추진이 어려운 사업이나 집행잔액 발생이 예상되는 사업 등 불용 예정액을 감액 조조정하여 기 발행한 지방교육채 원금 일부 조기 상환을 통해 지방교육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안설명을 통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동일 의장님, 권혁열ㆍ김성근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강원교육은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합니다.
학생들의 꿈과 삶이 하나 되는, 앎의 기쁨과 공동체의 가치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서 학교가 작동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과 민주적 학교 문화 정착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교육 구성원 모두가 평화로운 교육공동체 안에서 행복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들의 강원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강원도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동일
민병희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오늘도 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의 절기이며 “하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시기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추운 겨울 날씨와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 속에서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우리 주변에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없는지 두루두루 살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내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날입니다.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고 모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최근 전북 지역에서 고온성 조류독감이 발생되었습니다.
지난해 수많은 피해를 안겨주었던 조류독감 피해의 예방을 위하여 우리 도도 방역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주실 것을 특별히 주문드리면서, 그럼 이상으로 제269회 강원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4분 산회
출석의원(34명)
강청룡 곽영승 구자열 김규태 김금분 김기철 김동일 김연동 김용복 남경문 남평우 박윤미 박현창 신도현 심영곤 안상훈 오세봉 오원일 원강수 유정선 이문희 이정동 이종주 임남규 장석삼 장세국 정재웅 조영기 진기엽 최명서 최성재 최성현 함종국 홍성욱
청가의원
권석주 김용래 심영섭 한금석
의회사무처
사무처장 유재붕 의사관 엄명삼 의사담당 변상득
출석공무원
· 강원도청
도지사 최문순
대변인 김용철
감사관 안진석
총무행정관 김봉현
기획조정실장 김명선
기획관 김광수
재난안전실장 안권용
경제진흥국장 양민석
글로벌투자통상국장 전홍진
문화관광체육국장 전창준
보건복지여성국장 장시택
농정국장 계재철
녹색국장 박재복
건설교통국장 박재명
올림픽운영국장 변정권
소방본부장 이흥교
농업기술원장 박흥규
환동해본부장 변성균
인재개발원장 정일화
보건환경연구원장 김종철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송승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신동학
행정본부장 장대순
투자유치본부장 이승주
· 강원도교육청
교육감 민병희
부교육감 서병재
교육국장 정재석
행정국장 심만섭
정책기획관 엄재석
감사관 박춘매
기록
서동국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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