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주어진 시간 동안 강원도에서 별과 하늘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제 나름대로 여러 가지를 말씀드리기 위해 준비해 봤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를 보시겠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처음에 요청이 들어왔을 때 ‘하늘 교육의 성지 강원도’라고 제목을 잡아봤습니다.
이 말은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먼저 하늘을 보게 한다는 것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별을 보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바로 하늘의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문화가 그렇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개인적으로 종교가 없습니다.
저는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60세 되도록 동서양 천문학을 공부한 내용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만 뽑아봤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고요.
고조선이라는 뜻입니다, 단군조선요.
그다음에 태극기는 세계 유일한 우주론 국기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태양이잖아요.
별이 하나잖아요.
우리나라는 우주론입니다.
그다음에 제가 가끔 공무원 교육에 가서 ‘자랑스러운 태극기’라고 얘기하는데 무엇이 자랑스러운지 아십니까?
우리 태극기는 5500년 된 국기입니다.
전세계에서 1000년 된 국기가 별로 없어요.
5500년 전에 만든 태극기가 지금까지 내려온 것입니다.
그다음에 개천절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국경일입니다.
세계 어떤 나라가 하늘이 열렸다고 합니까?
애국가는,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다른 나라 국가는 가사의 질이 아주 낮습니다.
‘신이여, 저놈들 쳐부수소서.’ 이런 내용도 많아요.
우리나라 애국가는 4절까지 누구 죽이라는 얘기는 한 줄도 없습니다.
4절까지 아주 깔끔하게, 동해에 있는 그 물이 언제 다 마르겠습니까?
그런데 그 물이 마르고 백두산의 흙이 닳도록 하늘이 돌봐준다는 뜻입니다.
하늘이죠.
우리는 하늘의 나라입니다.
삼신(三神)과 칠성(七星)의 영성문화(靈星文化)가 원래 우리 민족의 하늘문화입니다.
북두칠성 문화가 없는 데가 없습니다.
옛날 어머니들이 정화수 떠놓고 빌 때는 북두칠성을 향해 빌었던 것입니다.
제가 강원도는 잘 모르는데 제천 지역에는 칠성봉이 있더라고요.
시내 여기저기에 칠성이 있더라고요.
다른 데도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폭력집단도 칠성파가 있는 나라입니다.
(장내 웃음)
제가 이쪽은 잘 모르겠는데 충청도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밑에 까는 것을 칠성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죽는 게 아니라 돌아가는 겁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가장 기본이 되는 틀이 화낼 노(怒) 자로 되어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천주교를 믿나 보더라고요.
밴쿠버올림픽 때 유심히 보니까 금메달을 받으면서 수상소감을 얘기하는데 “하늘이 도왔어요.”라고 하더라고요.
그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하늘이 도왔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브랜드입니다, 특성입니다.
그래서 하늘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별이 제일 잘 보이는 강원도에서 이런 문화적인 뒷받침까지 가지고 가면 생각지도 않은 큰일을 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그다음 사진을 보시면 달에 토끼가 있다는 것을 죽을 때까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제가 오늘 직접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까만 부분을 보시면 윗부분에 토끼의 귀가 있죠.
그다음에 밑에서 방아 찧고 있지 않습니까, 절구가 있고.
옛날에는 할아버지와 툇마루에 앉아서, 토끼 둘이 방아를 찧고 있는, 오히려 이런 식으로 천문학을 공부해야 되는데 요새 아이들은 ‘60kg인 사람이 달에 가면 10kg이 된다.’, 숫자로 배워요.
‘달은 지구 중력의 6분의 1이다.’, 이렇게 배우니까 과학이 재밌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이런 토끼를 알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문화상품일 수 있고, 조금 있으면 추석이니까 보름달을 이용하는 광고들이 많이 나올 것이란 말입니다.
사진이 어떻게 뒤집히나 보세요.
토끼가 오른쪽에 앉아 있으면 사진이 뒤집힌 것입니다.
보통 매년 몇 개씩 뒤집힌 것이 나와요.
홍보를 하더라도, 예를 들어 강원도에서 달을 이용한 홍보물을 만들었는데 토끼를 뒤집어서 오른쪽에 앉혔다, 그 광고를 세계에 내놓으면 그 순간 망신을 당하는 것입니다.
대전에서 견우직녀 축제를 하는데 보름달 아래 견우와 직녀가 만나요.
음력 7월 7일에는 반달이 뜹니다.
음력 15일에 보름달이 뜨거든요.
아무리 견우직녀를 예쁘게 그려도 그 포스터는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항상 근본을 잘 생각하셔야 됩니다.
달에 토끼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고구려 무덤에 토끼가 나오고 그런 것은 달을 말합니다.
덕화리 2호 무덤을 보시면 두꺼비가 나와요.
원래는 토끼와 두꺼비가 같은 관계고요, 해에는 삼족오(三足烏)가 있습니다.
보통 까마귀는 타 죽겠지만 다리가 셋인 까마귀는 태양에 사는 영험한 동물입니다.
우리나라 우주론은 해는 삼족오(三足烏), 달은 토끼나 두꺼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무관심하는 동안 일본이 삼족오(三足烏)를 가져가 버렸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연개소문이 연속극에 나오고 나서, 주몽 같은 것을 보고 나서 삼족오(三足烏)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은 것입니다.
일본은 태양의 나라이기 때문에, 해를 근본으로 한다는 거예요.
삼족오(三足烏)는 태양의 신이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좋아해요.
일본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다리가 셋 달린 삼족오(三足烏)를 달고 뛰고 있습니다.
영물을 달고 뛰는 것과 단순한 동물과는 같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게 우리 후손이 무식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다음에 사신도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바로 동서남북의 별자리입니다.
동쪽 청룡의 별자리가 7개가 있습니다.
전부 7개씩 있기 때문에 동양 별자리는 7×4=28개입니다, 동서남북 방향으로.
그래서 윷놀이 말판의 방을 빼면 28개입니다.
그러니까 달이 28개를 지나가는 것을 만든 우주 놀이가 윷놀이입니다.
윷놀이는 5000년 된 놀이고 다른 나라에는 없는 것입니다.
제가 여기에 초청을 받아서 너무 신났던 것이 바로 이겁니다.
유일하게 강원도에서 우리나라의 천제를 지켜가고 있어요.
하늘제사는 우리 민족이 태곳적부터 쭉 해 오던 것이고 조선시대 때만 맥이 끊겼었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제가 금방 설명드린 우주론이 그대로 여기에서 재현되고 있어요.
잘 보시면 제일 높은 곳에 깃발이 3개가 있죠.
제일 높은 깃발 3개 중에 오른쪽에 빨간 것 있지 않습니까?
오른쪽 끝에 제일 빨간 깃발이 태양이고 그게 삼족오(三足烏)입니다.
왼쪽에 가장 높은 노란색 깃발이 달이고 토끼입니다.
학생들이 뭔지 모르고 들고 서 있는 나머지 깃발은 28개입니다.
잘 보시면 색깔별로 7개씩 있어요.
그것이 동서남북이 배치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늘에 제를 지내려면 해, 달, 별의 제를 지내야 되는데 저렇게 지낼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바로 우리나라 해, 달, 별의 문화를 지켜가고 있는 곳이 강원도라는 얘기입니다.
주로 강화도에서 개천절 행사를 하고 있지만 두 군데에서 투톱으로 하고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의외로 태백산 천제가 안 알려져 있어요.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화상품입니다.
그다음에 우리나라의 기본사상인 천손사상, 개천사상, 홍익사상은 다 똑같은 것입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렸지만 대한민국의 개국 이념입니다.
제가 말한 개국은 우리나라가 시작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떻게 시작됐는가를 말씀드리는 것이고 우리나라의 국혼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얼마나 사분오열되어 있습니까?
제가 이런 자리에 와서 강의하게 되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종교이념, 지연, 학연, 빈부를 절대 얘기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 한국사람 두 명이 만나서 ‘지난번에 대통령 누구 찍었느냐?’, 의견이 다르면 친해질 수 없는 게 무슨 단일민족이고 한민족입니까?
차라리 오히려 저는 못하는 영어로 백인, 흑인들 만나서 얘기하는 게 더 마음이 편해요.
사분오열되어 있는 나라에 정신적인 희망이 있느냐, 우리나라는 국교가 없지 않습니까?
국교가 없다는 것은 무서운 것입니다.
얼마 전에 이라크와 청소년 축구경기를 할 때 승부차기를 하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떨렸겠어요?
이라크 아이들은 전부 다 알라한테 기도하더라고요, 국교가 있으니까.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떻게 합니까?
둘은 교회 다니고 둘은 절 다니고 둘은 도장에 다닐 텐데 누구한테 기도합니까?
아이들이 멍하니 서 있더라고요.
결국 지더라고요.
국혼이 없다는 것은 무서운 겁니다.
우리나라는 국교가 없어서 국장을 치를 때 종교 행사를 몇 개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의 혼을 사상에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나라의 대표적 사상은 바로 개천사상과 홍익사상입니다.
그래서 사상과 종교를 혼돈하시면 안 됩니다.
우리가 고추장은 누구나 먹잖아요.
교회를 다니든 절에 다니든 종교가 없든 다 먹잖아요.
개천사상은 한국 사람의 사상입니다.
이것은 종교와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태백산에서 천제를 지내는 것은 종교행사가 아닌 것입니다.
그걸 먼저 분명히 알고 계셔야 되고요, 우리는 누구냐, 천손입니다.
그다음에 우리나라는 어떻게 태어났느냐, 개천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해야 됩니다.
그것이 세계화입니다.
그다음에 이것은 태호복희가 만든 최초의 8괘 국기입니다.
천문 4괘, 지리 4괘, 이것을 이해하는 것을 천문지리 무불통달(天文地理 無不通達)이라고 합니다.
고종황제까지도 태호복희가 만든 8괘를 인식하고 계셨어요.
저게 얼마나 귀중한 국기입니까?
만약 모택동이 혁명하고 나서 중국이 국기를 저것으로 채택했으면 우리나라 국기는 완전 짝퉁 국기가 됩니다.
그때 박영효가 “우리나라 국기가 필요한데 뭘 들고 갈까요?” 하니까 고종황제께서 동양문화의 정수인 저것을 들고 가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영국 선장과의 대화 과정에서 “이것 어디를 가도 있는데 이 나라인지 어떻게 아느냐, 4개 빼자.”고 해서 지리 4괘가 빠집니다.
대각선에 4개가 빠져요.
그래서 나머지 4개가 남는 것이 오늘날 우리 태극기입니다.
태극기는 5500년 전에 만들어져서 남북통일이 되면 다시 8괘로 가든지 해야죠, 4개는 북한 몫으로 해 가지고.
물론 현대 과학적으로 맞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이것은 우리 문화인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짧은 시간에 무엇을 어떻게 얘기를 다 하겠습니까?
괜히 남자 한복바지 밑을 묶는 것 아닙니다.
남자는 천기를 받아야 되기 때문에 지기(地氣)를 막고 위를 트는 것이고 여자 옷은 저고리처럼 묶어서 천기(天氣)를 막고 지기(地氣)를 여는 것입니다.
그것이 과학적으로 맞다 틀리다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게 문화라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그렇게 살아왔을 때 다른 민족은 무엇을 했느냐는 것입니다.
그러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 후손들이 오늘날 얼마나 못났는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치우천황은 도깨비 정도로 알고 있고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중국 도깨비라고 하고 태호복희도 중국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태호복희가 중국 사람이라고 말하는 순간 우리 태극기는 중국제가 됩니다.
치우가 중국 도깨비라고 말하는 순간 붉은 악마는 중국 응원단이 됩니다.
알고 얘기해야 되는데 너무 나라의 근본이 되는 말들을 함부로 한다는 것이죠.
그다음에 영화 ‘명량’ 뭐가 달라도 다르잖아요.
중국 영화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김한민 감독과 몇 차례 얘기를 했습니다만 저기에 보면 치우가 나옵니다.
이순신 장군이 제를 지냈는데 앞에 현판에 치우가 있고 그다음 판옥선에 일본 배를 깨는 쇠판이 바로 치우입니다.
치우는 우리의 전신입니다.
그다음에 너무 모화사상에 빠져 살다 보니까 툭하면 요순시대를 얘기합니다.
요순시대, 얼마나 비참한 시기인지 제가 그림 하나만 보여 드릴게요.
이런 것을 의원님들이 한번 잘못 쓰면 의원님들의 품위를 손상하고 보는 사람들이 ‘저 사람 뭘 모르는구나.’ 이렇게 단정해 버립니다.
이것이 바로 무엇인가 하면 순임금의 왕비 둘이서 자살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중국의 소상강(瀟湘江)이라는 지역인데 밑에 실제로 왕비가 있고 그림에 보면 대나무가 많죠?
그때 토한 피가 지금도 대나무에 얼룩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관광 상품화해서 팔고 있습니다.
요(堯)는 피바다를 만들어서 집권을 했고요, 이복동생 다 죽이고 순(舜)은 이렇게 비참한 말로를 거쳤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토피아처럼 요순시대를 얘기하는 것을 보면 정말 한심한 것입니다.
제가 오늘 별과 상관없는 얘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하늘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과거, 현재, 미래가 다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대권운동을 하는 분들은 이런 것 명심하셔야 됩니다.
옛날에 임금님들 중에 일식, 월식 때 안 보신 분이 없어요.
대권주자들은 가능하면 일식, 월식 때 가서 보셔야 됩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못 봤어요.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국무회의하시다가 일식을 보러 나가신 기록이 유일한 기록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에서 천문대장 6년을 했는데 그것이 유일한 기록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저는 두세 시간을 줘야 다 정리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하늘을 잊은 하늘의 자손입니다.
우리는 하늘의 자손이 아니라 곰 새끼가 되어 있어요.
일본의 식민사학에서 가장 무서운 말이 단군신화입니다.
선생님들께서는 돌아가신 날까지 단군신화라는 말을 쓰시면 안 됩니다.
단군신화라는 말은 좋게 말해서 신화이지 역사가 아니라는 뜻이지 않습니까?
제우스는 그리스 로마신화의 주인공이지 그리스 역사에 나온 인물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옛날 제세핵랑군 3,000명과 함께 환웅이 내려오시니까 곰을 숭배하는 부족과 호랑이를 숭배하는 두 부족, 웅호이족(熊虎二族)이 있었는데 호랑이를 숭배하는 부족은 말을 안 듣고 곰을 숭배하는 부족은 MOU를 맺은 것입니다.
그것을 일본의 이마니시 류(今西龍)라는 식민사학사가 곰 한 마리, 호랑이 한 마리를 바꾸어서 우리를 전부 곰 새끼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광복 70년이 지나도록 그것을 지금도 얘기하고 있으니까 정말 한심한 것이죠.
선생님들이 여기에서 싸우는 사안은 그것에 비해서는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보시면 단군신화나 식민사학을 수긍하면 안 되고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반발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것들이 다른 간섭을 자꾸 더 불러온다는 것이죠.
태호복희와 치우천자는 중국 사람이 아닙니다.
그다음에 우리나라는 우주론이 없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너무 슬프더라고요.
LA에서 한국, 중국, 일본 세 교민회장이 만났대요.
제가 들은 얘기입니다, 직접 보지는 않았어요.
중국 사람들을 만나면 반고를 얘기합니다.
반고가 하늘을 받들고 있다가 우주가 무너져서 왼쪽 눈이 해가 되고 오른쪽 눈은 달이 되고 몸은 산맥이 되고 피는 강이 되었다고 얘기를 합니다.
일본 사람들은 일본 이자나기의 왼쪽 눈에서 태어난 신이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다.
이제 한국 사람의 순서가 됐어요.
“너희 나라는 우주론이 어떻게 돼?” 우리 그런 것 없다고 했답니다, 배운 적이 없으니까.
우리 민족이 우주론도 없는 민족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죠.
그다음에 지나는 중국이고, 지나의 ‘지’ 자가 가지 지(枝) 자입니다.
그다음에 자랑스러운 동이족이라고 하는데 우리 옥편에는 오랑캐 이(夷) 자로 나옵니다.
찾아보십시오.
이러한 상황에서 나라의 하늘교육은 절실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별과 다 이어집니다.
이것은 저의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여기에 들어오시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는 천문학에 조금 자신 있으니까 역사에도 집적대서 최근에 제가 소설을 많이 썼어요.
태호복희, 치우천자가 우리나라 사람인데도 어떻게 책 하나가 없습니까?
물론 안 팔립니다만 나라에 대한 의무감으로, 대한민국 체면을 세우려고 저는 최근에 소설을 썼고 개천절 전에 왕검단군이라는 책이 나올 것입니다.
제 블로그에 안내가 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강원도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저는 외계생명체가 있든 없든 UFO 문화는 굉장히 중요하고 앞으로 가장 똑똑한 지자체의 하늘에 UFO가 제일 먼저 나타날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지역에서 행사를 할 때 헬리콥터를 UFO가 나타난 것처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따가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미 20년 전에 강원도 인제초등학교 가리봉 일대를 보고, 그러니까 여기야말로 우리나라 SF영화 배경으로는 정말 좋다는 말이죠.
우리나라 SF영화가 실패한 이유 중의 하나는 어설프게 서양 것을 흉내를 내서 그래요.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 사람이 주인공을 하게 되면, 시나리오만 탄탄하면 제작비도 많이 안 들어갑니다, 스페셜 임팩트가 많지 않기 때문에.
물론 그것도 안 팔렸습니다만 저는 가리봉의 비밀이라고, 서울에 가리봉동이 있으니까 기억하기 좋잖아요.
소설을 제 블로그에 올려놓은 것을 잘 참고해 주세요.
이제는 강원도가 단순히 별을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역사와 연계해서 미래를 향해가는 얘기를 제가 지금부터 하려고 합니다.
12시까지 끝내라고 하셔서, ‘프리미엄 조선’에 한참 기고를 할 때 저기에 왔다 갔다 하면서 리빙스턴 다리를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아프리카의 유명한 리빙스톤(ivingstone) 다리는 끝에 ‘e’가 있고 여기 자료의 리빙스턴(livingston)에는 ‘e’가 없습니다.
제가 이것을 프리미엄 조선에 기고를 했더니 조선닷컴에서 5등 정도를 했어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글을 남겼더라고요.
찾아보십시오.
그다음에 SF영화의 부분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렇게 갈 겁니다.
어떤 지자체는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데가 없지만 헬기장에 ‘H’ 자를 써 놓잖아요.
‘U’ 자 써 놓고 UFO주차장이다, 제일 먼저 내리면 돈을 안 받는다, 그런 식으로 상품을 만들어 놓은 데가 선진국에 많습니다.
그다음에 어떤 지역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길거리를 수성, 금성, 화성, 목성으로 다 맞춰놓은 데도 있어요.
강원도에 별마로천문대가 들어섰습니다.
여기에 제가 5년의 세월을 바쳤습니다.
김태수 군수님과 무수히 얘기를 했고 제 말씀 안 믿는 것 같아서 조경철 선생님 가끔 모시고 가서 설득했어요.
“동강에서 물놀이 한 사람들이 다른 데 가서 자지 않느냐, 낮에는 물 따라 밤에는 별 따라 하세요. 밤 10시까지 별 본 사람들이 강원도 험한 길에 어디에 가서 자겠습니까, 다 민박할 수밖에 없죠.”
그때 어르신한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천문대가 될 뻔했는데 그때 군의회나 이런 데서 너무 오래 끄는 바람에, 그때 제 담당자는 이영수 과장으로 기억합니다.
한 공무원 분이 봉래산을 1,000번 가까이 올라가면서 추진하더라고요.
여기는 된다고 확신했었고 오늘날 세계에서 보기 드문 천문대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조경철 박사님 돌아가시자마자 화천에 조경철천문대를 세워서, 저기도 제가 마침 원장 때 일이 추진돼서 음으로 양으로 많이 도와드렸습니다.
그다음에 국회에 계신 분들을 설득해서 우리나라에 천문대를 퍼뜨리는 일을 하고 있는데 어떤 분들은 우리나라에 너무 많다고 하시는데 일본에는 500개가 넘습니다, 공ㆍ사립이.
우리는 이래서는 안 되고요, 저도 차관급 기관장 6년을 해 봐서 경영에 대해서 조금 압니다.
식당이 잘 되려면 식당들이 모여야 됩니다.
옆에 다른 식당이 생기는 것을 막으면 안 됩니다.
판을 키워야 됩니다.
그래서 광덕산부터 이쪽으로, 아까 영접하신 분들과 얘기하다 보니까 스타벨트가 생각나더라고요.
오히려 미래와 현재가 담겨있는 스타벨트로 가셔야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별이 제일 잘 보이는 데가 강원도인데 별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밑에서 쇼를 해 봐야 위에서 천체들이 만들어주는 쇼는 누구도 반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실제로 스필버그가, 왼쪽에 보시면 저 지형이 미국에 실제로 있는 데블스 타워(Devils Tower), 악마의 탑은 와이오밍 주에 있는 진짜 산 이름입니다.
스필버그가 어렸을 때 오른쪽 아래 그림처럼 위에 거대한 UFO가 나타나는 것을 상상하다가 영화를 만들었는데, 1948년 LA올림픽 폐막식 때 실제로 저것을 써먹었습니다.
유튜브에 좋은 사진이 없는데 가운데 사진을 보시면 올림픽 오륜기 마크 위에 가짜 UFO가 보이시죠?
외계인이 내려와서 LA올림픽을 축하한다는 연설을 합니다.
할리우드 쇼를 가지고 폐막식까지 한다는 것이죠.
우리가 외국보다 UFO 문화가 뒤떨어졌지만 우리나라는 어느 지역에서도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SF영화 ‘열한시’ 자문을 직접 했던 적이 있어요.
핵융합센터에서 많이 촬영했는데 흥행이 안 돼서 처참하게 끝났습니다.
저는 활동이 많은 과학자입니다.
그래서 책상에서만 생각하지 않고 흥행실패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봤는데 막연하게 우리가 흔히 보는 서양 것을 흉내 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SF가 왜 중요하느냐면, 외계인을 만나는 아이가 백인이어야지 한국 어린이면 우리가 봐도 이상합니다.
우리나라는 우주 음악이 없고 우주 미술이 없고 우주 영화가 없고 우주 공원이 없는 나라입니다.
국민 소득 2만 불이 넘는 국가치고는 너무 신기한 거예요, 아이들만 난리입니다.
왜 동양 국가들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영화 인터스텔라가 대박을 터트렸을까? 제가 영화를 만든 킵손 교수님을 잘 압니다.
그분이 오셨을 때 제가 모시고 가서 SBS컨벤션 기조발언을 하셨죠.
아시다시피 제가 얼마 전에 송유근 때문에 징계를 받은 지도교수입니다.
애를 가르치는 데 신경을 써야 하는데 관리하는 데만 신경을 쓰고, 다른 사람은 문제가 안 되는데 송유근이니까 문제가 되어서 어쨌든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해직이 된 것은 아닙니다.
유근이를 가르치는 자리만 없어진 것인데 화면 밑에 보시면 송유근과 킵손 교수님이 신라호텔에서 만나는 장면이 있어요, 여러분이 제 말 안 믿으실까봐.(웃음)
저분에게 얘기를 들어 보면 우리나라는 제가 죽을 때까지도 저런 게 안 될 것 같아요.
오히려 강원도에서는 한국적인 쪽에 새롭게 눈을 떠야 합니다.
이쪽도 들어가 보면 나름대로 월드컨벤션이 있고 여러 가지가 있어요, 스포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다음에 ‘하늘교육의 성지 강원도’에 대해 아이디어를 정리해 보니까, 기존 천문대 시설은 상생해야 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먹자골목을 만들려면 식당이 새로 생기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하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합니다.
교사연수 왜 못 합니까? 별 그룹도 비즈니스클래스가 따로 있어요, 이코노미도 있고요.
역사까지 끼어서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SF영화를 제작할 때 경기도 광명동굴에 가보고 아주 감명을 받았어요, 반지의 제왕 팀까지 끌어들여서 우리나라 판타지를 일개 광명시가 끌어가고 있더라고요.
판타지는 SF와 비슷하기는 합니다만 다른 것이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1, 3, 5, 7, 9가 천수입니다, 하늘 수.
그리고 2, 4, 6, 8, 10이 지수입니다.
그래서 천수가 지수보다 높아요.
우리나라 명절은 음력 1땡, 3땡, 5땡, 9땡입니다.
제가 약간 세속적으로 표현했는데 음력 1월 1일이 설날, 3월 3일 삼짇날, 5월 5일 단오, 7월 7일이 칠석, 9월 9일이 중양절입니다.
강릉시에서 열심히 일해서 유네스코에 등록하니까 일본과 중국이 땅을 치고 있어요.
왜 칠석을 내버려 둡니까? 음력 7월 7일은 항상 피서철이에요.
그런데 칠석이면 견우직녀가 모여서 춤추는 생각만 해요.
왜 견우성과 직녀성 팔 생각은 안 합니까?
여러분, 저녁 때 밖에 나가서 보면 머리 위 제일 밝은 게 직녀성이에요.
누구나 견우성, 직녀성을 알고 싶어 합니다.
부모님은 체면 때문에라도 알고 싶어 합니다.
그것을 보여주면 남녀노소 다 좋아해요.
굳이 망원경으로 안 보고 별자리만 보여줘도 좋아합니다.
중국에서는 음력 7월 7일을 차이니즈 밸런타인데이라고 몇 년째 홍보를 하고 있어요.
미국 사람들은 설날을 차이니즈 뉴이어, 밸런타인데이는 차이니즈 밸런타인데이로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나라 백화점이 정신 빠져서 중국 밸런타인데이라고 초콜릿을 파는 날이 올지 어떻게 압니까? 어떻게 보면 이런 것도 먼저 한국화해서 코리안 밸런타인데이로 자리를 잡으면…….
견우와 직녀는 연고지가 없어서 제가 대전시에 제안을 해서 시민천문대도 생기고 견우직녀축제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견우직녀축제를 대전시 것이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제가 대전 사람이지만.
그러니까 이것은 전국적으로 할 수도 있는 것이고 얼마든지 이어서 할 수가 있습니다.
춘천과 일본의 역사에 대해 말씀드리면 춘천의 우두산이 일본의 성지입니다.
여러분, 많이 모르시는 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이런 아이템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이 다가오고 있는데, 자원봉사자 많지 않습니까?
어느 올림픽에서 별을 보여줍니까?
예를 들어 망원경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달이나 여러 가지 천체를 보여주면 강원도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질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 고장의 새나 꽃은 생각하지만 우리 고장의 별은 생각하지를 못 해요.
강원도는 별이 잘 보이는 곳이라는 것을 단순히 젊은이들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한 카드가 가능하거든요.
마침 대전시 박람회에 가면 있는 다리가 빨간색과 파란색입니다.
그래서 오작교라고 우기면 밑에 갑천(甲川)이 은하수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저 일대가 다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동여지도는 다 아는데 하늘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 여덟 글자를 정확히 대는 분은 만나기가 거의 힘듭니다.
그만큼 하늘이 죽어 있어요.
저는 이 나라 천문회장을 2년 해 보니까 그것이 제일 안타깝더라고요.
나라의 과거 혼도 죽었고 우리보다 못난 후손이 없더라고요.
잘 먹고 잘 사는지 모르겠지만 영토도 가장 좁지, 가장 사대주의에 빠져 있지, 우리나라는 TV광고 끝마다 영어 본토 발음 하나씩 꼭 넣어줍니다.
대만도 안 그러고 일본도 안 그러고 중국도 안 그럽니다.
얼마나 넋이 빠진 나라입니까? 어떻게 보면.
그래도 과학 분야로는 한국, 호주, 미국 세 나라가 세계 최고 25m 망원경을 안데스산맥에 세우는 것을 예산 확보하고 협정해 놓고 나왔습니다.
신라는 첨성대를 세웠고 대한민국은 자이언트 마젤란 텔레스코프를 세운 겁니다.
앞으로 3년~4년 뒤에 완공됩니다.
세계 최고 25m 망원경이 얼마나 큰지 사진 밑에 있는 트럭과 비교해 보세요.
20층 높이가 넘습니다.
이것의 10% 지분이 우리나라 겁니다.
이제는 나로호도 성공했으니까 국가에서 국가 동영상을 만들 때 저런 것을 앞에 내밀어야 하는데 만날 반도체나 조선을 내미는 것을 보면 2만 불 이상을 못 깨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3만 불의 가장 많은 것 중에 금융이나 이런 것들, 저보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그중 콘텐츠나 스토리텔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제가 12시에 끝내면 되죠? 너무 많이 빼먹었네요.
이미 뒤까지 설명을 드려서 다시 앞으로 갈 수는 없고요.(웃음)
다들 바쁘시잖아요, 제가 마지막으로 이 얘기만 하겠습니다.
저는 어떤 희망을 가지고 사느냐면 주몽이 다시 올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조선닷컴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얻은 글인데 저는 남한과 북한이 마치 졸본과 부여처럼 보이고, 조선족과 고려인이라는 이름으로 방황하는 우리 민족들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정말 21세기 주몽이 나타나서, 북한은 빨리 무너질 것 같아요.
제가 응원하는 대전 프로야구팀이 우승하는 것보다 남북통일이 빠를 것 같아요.
중국은 중국 역사가 합쳐지면 갈라지고 합쳐지면 갈라지고, 이런 얘기하면 안 되는데. (웃음)
하여튼 우리나라가 고통을 회복할 기회가 빠르면 우리가 죽기 전에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사는 게 별 게 아니더라고요, 우습게 40세가 되고 50세가 되고 60세가 되고.
국민이 뭔가 꿈을 가져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냥 돈 많은 사람이 장땡인 나라가 되어 가고 국민정신이 뭐냐고 하면 3ㆍ1정신, 새마을정신이라고 하는데 저는 3ㆍ1정신 없습니다.
새마을정신, 화랑정신, 충무정신도 없습니다.
뭐냐는 말이죠, 중심사상도 없어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모든 사람들이 화가 나 있는 것 같고 젊은이들은 자기가 좋은 집에서 태어나지 못해 취직을 못 했다며 헬조선이라는 단어에 책임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짧은 시간에 너무 함축시켜서 얘기가 왔다 갔다 했는데, 결국 나라의 정통성부터 모든 것을 살려서 미래에까지, 마침 강원도는 별이 잘 보이니까 기존 이런 천문대를 시작으로 SF 영화까지, 즉 강원도 산골에 UFO가 나타나는 것부터, 왜 자꾸 다른 영화들만 제작해서 영화 촬영지라고 광고합니까?
미국의 로스웰이라는 곳은 UFO가 떨어졌다는 소문 하나로 몇 십 년째 먹고 살고 있는데, 앞으로 강원도를 이끌어 가실 여러분들의 머리가 얼마나 깨어 있고 얼마나 미래를 보느냐에 따라서 강원도는 바뀔 것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는 5년간 김태수 군수님이 겪었던 고충을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오늘날 영월에 천문대 세웠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잖아요.
여러분께서 그런 고통을 겪지 않으시면 강원도가 더 발전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감히 합니다.
사족(蛇足)으로 제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강의한 고위직들이 만 원짜리를 만들었더라고요.
만 원 지폐를 보면 해와 달이 들어간 일월오봉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만 원에 해와 달이 들어간 지폐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다음에 저것이 경상북도에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1.8m 망원경입니다.
만 원짜리 뒤에 저 모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른쪽 뒤에 보시면 바탕이 천상열차분야지도 국보 228호, 왼쪽에 있는 것이 혼천시계 및 혼천의 국보 230호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바로 1.8m 망원경입니다.
만 원짜리가 바로 하나의 천문학 박물관입니다.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저는 부적 같아요.
옛날에 제가 제주지사님한테 “제주공항에 이것을 큼지막하게 확대해서 환전하는 곳에 걸어놓으시죠, 중국 사람들이 무시 안 할 겁니다.”라고, 죄송합니다, 제가 강의만 해 버릇해서.
그다음에 실제로 확대해 보면 북두칠성이 있는데 끝에서 두 번째 별이 쌍둥이입니다.
선덕여왕이라는 연속극을 보면 쌍둥이 공주가 나오죠?
대양성이라는 별을 인용하는데 작가의 역량과 내공이 보이더라고요.
그러니까 같은 사극이지만 별을 이용해서 쌍둥이 공주를 도입하고 대양성을 이용하니까 훨씬 더 재밌더라는 얘기입니다.
그다음에-이것은 질이 낮습니다만-일본 사람들이 만든 화투입니다.
화투를 보면 12월 패에 비가 오고 있으니까 우리나라 것이 아닙니다.
천체를 이용한 세 가지 경우인데 1월은 연하장입니다.
소나무 가지와 빨간 해가 있고 학이 날아다니는 게 연하장 아닙니까? 저기에 근하신년이라고 쓰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책임은 못 집니다.(웃음)
일본 사람들은 8월에 보름달이 왜 들어가는지 몰라요, 음력을 사용 안 하니까요.
메이지유신 때 일본에서는 동양 것은 나쁜 줄 알고 다 버렸습니다.
일본인들은 칠월칠석 때 양력 7월 7일 날 장마철행사를 합니다.
우리는 동양 것을 안 버렸기 때문에 한국 사람은 저것을 딱 보면 추석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죠.
음력 8월 보름달은 추석입니다.
그다음에 흑싸리는 흉패예요, 여기에는 자연의 이치가 들어가 있습니다.
12월에 비가 오는 것은 일본 것이고요, 새 뒤에 보면 빨간 그믐달 보입니까? 저 그믐달이 흉월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흑싸리는 안 좋은 흉패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 얘기는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이치는 천박한 도박에까지 좌우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뜻에 대해 모르시면 공부하세요.
정년퇴임하신 분들 시간 많지 않습니까?
한번 왔다 가는 세상 오늘날 현대 블랙홀이나 우주론을 듣거나 우리 조상님들의 한복 같은 것만 찾아봐도 조상들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아시게 됩니다.
제가 강의시간을 무려 20분 잘랐는데 하여튼 저한테 개인적으로 물어보셔도 좋고요, 2시간~3시간 주시면 다른 데서 얼마든지 더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요즘 김영란법 때문에 저는 강사료도 많이 안 받아요.
하여튼 강원도를 훌륭한 하늘교육의 성지로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것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