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9명입니다.
우리 강원도의회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유급 보좌관제로 한 명만 해 달라고 수년째 목청을 높이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의 집, 남의 동네 얘기처럼 한 번도 들어준 적이 없습니다.
이 많은 도정질문 자료를 준비하는 데 보통 3개월이 걸립니다.
아까 구자열 동료 의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밤 새워서 새벽 4시, 5시까지 공부를 해야지 이 자리에 나옵니다.
그냥 나오는 것 아니거든요.
그래서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 강원도의 정책 변화를 위해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할 일 없어서 우리 도의원들이 공부해서 이 자리에 나오는 것 아니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최문순 지사님께서도 공부 많이 하시지 않습니까?
공부 많이 하시죠?
그 많은 업무를 보시려면, 알지 못하면 정말 할 수 없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지사님은 옆에 수십 명, 수백 명이 다 보조해 주잖아요.
우리 의원님들은 혼자 다 하시는 거예요, 혼자.
제가 봐도 솔직히 저도 불쌍하고요, 동료 의원님들 다 불쌍해요.
지역구 관리하랴, 의정활동하랴,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랴, 공부하랴 이것 할 시간이 없습니다.
미시령터널 저것 하나 파헤치는 데 5년 걸렸습니다.
전국에서 제일 비싼 도시가스, 5년 걸렸습니다.
5년 동안 지금 이것 파헤치는 것입니다.
이해되시죠?
그러면 이제 적나라하게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 도시가스는 지금 공급비용의 차이거든요?
가스 원료는 전국 다 원가가 똑같습니다.
그리고 관로도 국가에서 무료로 다 해 줍니다.
그러면 공급비용, 회사의 모든 설치비, 시설비, 인건비, 부대비용, 그다음에 금융비용 다 포함한 것이거든요?
그 원가분석을 회계사에게만 맡기면 내키지 않아요, 그렇죠?
그냥 거기서 그렇다면 그런 줄 알고 아니다라면 아닌 줄 알고, 사실 전문성이 없다는 거죠.
본 의원이 왜 시작을 했느냐 하면 우리 동료 의원 두 분께서 지금 소비자물가심의위원회에 들어가 계신데, 제가 최초에 경건위에 들어가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보니까 한 시간을 하는데, 우리 김미영 부지사님이 위원장이시죠?
용역 책자를 이렇게 두꺼운 것을 주는데 그것을 테이블에 갖다 놓았어요.
그러고 나서 용역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 30분을 해요.
그러고 나서 “검토됐습니까? 이의 있습니까?”
아니, 비전문가들이 이만한 책자를 앞에 놓고 무슨 할 말이 있고 무슨 질의를 합니까?
뭘 알아야 하죠.
여기에 우리 위원장님도 계시지만, 부지사님을 솔직히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전문성이 없다는 거죠, 전문성이.
몰라요.
아니, 허수아비 데려다 놓고 심의위원회하는데 하자는 대로 하는 것이지, 그리고 “빨리 점심 먹으러 갑시다.” 했더니 통장으로 22만 원 주더라고요.
심의위원이라고 22만 원 주더라고요.
그것 받으러 속초에서 춘천까지 왔었어요.
이 말씀을 왜 드리느냐 하면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것입니다, 문제점을.
본 의원이 2012년부터 이 부분은 정말 잘못됐다고 도정질문을 통해서 지사님께 드린 말씀이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심의위원회는 있으나 마나한 위원회이니까 이 부분을 없애서는 안 된다면 소비자물가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한 이후에 우리 강원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또 다시 한번 재심의를 받아서 문제점을 거르고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해야 된다고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기억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