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를 보면 비대면수업으로 인해서, 그러니까 학교에 잘 안 가게 되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게 더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자동적으로 그동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도박, 이런 것도 같이 상승하더라고요.
특히 청년이라든가 군인 층에서는 아주 많이 상승하고 있고 거기에 베팅하는 금액도 많이 상승하는 추세예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강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데, 작년에 제가 학생도박과 관련해서 조례도 발의해서 제정이 되었고요, 그리고 각 전문가들 모시고 토론회도 개최했고, 그런 와중에 언론에서도 한동안 많이 다루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저희 도내 학교에 도박예방교육이 증가가 되었습니다.
사실상 증가가 되었어요.
학교 수로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고, 왜냐하면 학교 수로 따지면 1학급만 해도 그 학교는 한 것으로 되기 때문에 별로 의미가 없어서 말씀을 안 드리고, 실제로는 학생 수로 따지는 게 정확하거든요.
그러니까 2018년도 교육 실시율이 4.9%였어요, 학생 수로 따졌을 때 강원도가.
100명 중에 5명 정도가 도박예방교육을 받은 거죠.
그런데 작년 같은 경우에는, 물론 하반기에 조례가 제정되고 토론회를 하고 언론에서 많이 다루어지고 이러면서, 특집으로 나가고 이러면서 하반기지만 배 이상 늘었단 말이에요, 관심이 집중되어서.
그러고 나서 올해는 학교를 안 가는 날이 많다 보니까, 그래도 초반기에 한 게 있어서 2018년도보다는 더 많이 했어요.
5.8%를 했습니다.
그리고 계획이 잡혀있는 학교까지 따지면 올해 예상되는 실시율은 12.3%가 되겠습니다.
물론 계획잡은 것을 다 한다면 12.3%가 예상되는데 굉장히 낮은 수치죠.
10명 중에 1명 정도의 학생이 도박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잖아요.
올해 당초예산에 도박예방에 관한 예산이 잡히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그때 말씀하시기로는 학교운영비에서 교육을 하면, 교육비로 지출하는 그런 형태로 하겠다고 했는데 과연 그게 실효성이 있는 것인가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거예요.
올해보다 내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학교에 안 가는 날이 적어지길 기대하고 있고 방역도 거기에 맞추어서 하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일정한 금액을 편성해서 교육실시율을 높여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는데, 지금 현장에 가서 물어보면 그 교육을 위해 운영비에서 교육비를 뺀다는 게 사실 그렇게,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거든요.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