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입니다.
군수용 드론 말고 민간 레저용, 그리고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촬영용 드론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곳은 중국인데 관련 업계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중국에서 만들고 있는, 디제이아이라는 업체인데 디제이아이에서 만들고 있는 드론은 누구나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그 가격으로는 못 만든다, 그러니까 이게 결국은 기술개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양산이 중요하거든요, 양산이.
예를 들면 같은 기술을 가진 드론이 있는데 이 업체가 10만 원에 판매를 하고 디제이아이가 그것을 3만 원에 판매를 합니다.
누구나 다 저렴한 가격에 드론을 구매할 겁니다.
이것은 어떤 차이가 있느냐면, 이모빌리티와 비교를 하게 되면, 드론 클러스터가 조성이 되면 이모빌리티 클러스터와 차이가 있는 것은 지금 거기에 관련된 생산,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공장이 생기기 어렵다는 얘기죠.
그러면 관련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공장도 생기기 어렵단 얘기입니다.
그 차이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UAM은 결국, 전기차와 비교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면, 전기차는 전 세계에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의 차가 1년에 9,500만 대, 약 1억 대 정도 판매가 되는데 올해 2021년 기준으로 그중의 7%가 전기차로 판매될 것이라고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전기차는, 올해 새로운 라인업들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 열 몇 가지에서 스무 가지 정도 될 겁니다.
전기차는 종류가 굉장히 많고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는 차가 개발이 됩니다.
왜냐하면, 그 차를 사는 것이 누구냐? 개인이죠.
B2C입니다.
기업에서 컨슈머, 개인한테 판매를 합니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는 전기차가 개발이 돼도 각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 취향에 맞는, 자기 형편에 맞는 적정한 가격의 전기차를 구매합니다.
그런데 UAM 같은 경우는 완전한 B2B사업이죠.
기업 대 기업입니다, 비즈니스 투 비즈니스.
UAM을 누가 살 것 같습니까, 개인이? 개인 중에는 이 UAM을 살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나오는 게 대당 10 몇 억 정도 합니다.
향후 1년에 1,000대 정도 생산을 하면 2억 정도 낮춰진다고 하는데 2억 정도가 낮춰져도 이것을 사기가 어려운 게, 아까 우버에서 발간한 화이트페이퍼 리스트에서 본 것처럼 UAM을 조종하려면 500시간, 1,200시간, 1,700시간을 이수받아야 내가 이것을 조종할 수가 있어요.
차 같은 경우 운전면허만 따면 내가 바로 몰지만 UAM은 1,700시간의 엄격한 교육을 받아야 내가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이 몇 억짜리의 UAM을 사서 1,700시간의 교육을 받고, 이럴 사람은 굉장히 드물겠죠.
결국은 무슨 얘기냐, 이 UAM은 강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얘기입니다.
전기차는 다양한 라인업을 해도 다 살아날 수 있습니다, 판매처가 있고 기존의 유통망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UAM은 지금 새로 시작되는 산업입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항공기를 생산하는 업체가 어디인지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