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이 자리에 서고 보니까 의원님들한테 제가 그동안 더 열심히 했어야 된다, 순간 이런 반성을 하면서 의장 후보로서 여러분들하고 후반기 2년을 끌어갈 약속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님, 의장 후보 곽도영 의원입니다.
제10대 전반기 의회를 잘 이끌어 주신 한금석 의장님, 박윤미 부의장님, 함종국 부의장님, 그리고 상임위원장님, 예산결산특별위원장님, 양 원내대표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작금의 시대 상황이 전례가 없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매우 어렵고 엄중한 국면에 놓여 있습니다.
모두의 노력과 협력으로 이 난국을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강원도정도 코로나19로 정상적으로 사업 추진을 못하고 있는 부분이 매우 많습니다.
또한 남북한의 대화의 단절과 경색으로 인해 평화의 경제 실현도 많은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화합과 협력, 견제와 균형으로 도민의 삶의 증진에, 미래의 땅 강원시대를 준비하는 데 강원도의회가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우리 스스로 왜 여기에 있는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다시 한번 초심의 각오로 다짐하면서 후반기 2년의 여정을 봉사로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목표보다는 목적에 부합한 의회, 그런 의회 운영으로 다 함께 승리하는, 그래서 여러분들의 정치 여정이 계속되는 데 저 의장 후보도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네 가지 약속을 같이 하겠습니다.
첫째, 강한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의회의 본질인 견제와 균형을 역동적으로 운영하여 도민의 대변자인 여러분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실력 있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의회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여 실력을 통해 도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임기 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하여 자치분권시대를 앞당기겠습니다.
넷째, 소통과 홍보에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의회 내 민주적 의사결정시스템을 확립하고 각종 매스 미디어를 통해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은 약속을 후반기 2년 내에 집중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2년 동안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산과 같은 위엄, 바다 같은 겸손, 공기 같은 깨끗함으로 2년 후반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역동적으로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