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2019년 새해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도민을 향한 열정을 품고 이곳 의사당에 선 지 어느덧 8개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우리 10대 도의회는 도민과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도민들이 저를 포함한 마흔여섯 명의 도의원을 선택한 이유이며 도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도의회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와 도민을 위한 정책을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도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야 합니다.
도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도민들과 소통해야 합니다.
민의는 회의실이 아닌 삶의 현장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도민들의 삶 속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답을 찾는 것이야말로 도민들이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올 한 해에도 우리 도의회가 도민들의 삶 속에서 도민들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지난달 경기도와 강원도 춘천을 잇는 제2경춘국도가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어 강원도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쉽게 예타 면제 사업에서 제외된 제천~영월 고속도로, 답보 상태에 있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동서고속철도, 알파인경기장의 합리적 존치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평창에서 불어온 평화의 바람을 새로운 강원도를 만드는 동력으로 삼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야 합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고, 교육시킬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앞으로의 강원도를 이끌 참 일꾼을 육성하는 일에도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니, 힘들고 어려운 길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기 좋은 강원도, 도민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한 강원도를 꿈꾸어야 합니다.
꿈꾸는 자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와 교육청, 그리고 도의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이번 회기는 올해 도정과 교육행정이 나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회기입니다.
한 해 의정을 시작하는 첫 임시회인 만큼 동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바라며 도와 교육청 관계관 여러분께서도 성실한 자세로 의사운영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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