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요.
제가 알기에도 원주 청사를, 여기 공간은 불편하더라도, 주차면적이 협소하더라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여기는 증축도 가능하지 않는 곳입니다.
그것은 이미 원주시와 여러 차례 질의를 통해서 아마 확인을 하셨을 겁니다.
(자료화면 띄움)
2020년에 지은 학교지원센터 건물이고요, Wee센터 2009년에 지은 건물입니다.
겨우겨우 땜빵 하듯이 이렇게 가건물처럼 짓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이게 지금 특수교육지원센터, 미래교육지원실로 올라가는 건물이고요.
올라가는 건물 밑에 파랗게 있는 것이 여직원 휴게실입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근무를 하고 있고 이곳에서 무슨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겠습니까?
저도 민원을 해결, 교육지원청 청사를 가보면 이렇게 벽이 다 균열이 가 있고요, 노후돼 있는 정도가 좀 지나칩니다.
(자료화면 띄움)
심지어는 이렇게 Wee센터, 지원센터, 이런 것들이 다 저쪽 밖으로 빠져나와 있기 때문에 유기적으로 왔다 갔다 해야 되는데 문도 너무 낮아서 머리를 조심하라고 여기 써 있습니다.
제 키로도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야만 갈 수 있습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우수 특수교육지원센터라는 상을 받았습니다, 지정을 받은 곳이죠.
그런데 여기저기 벽이나 이런 곳이 다 깨져있습니다.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35만 인구, 제1의 수부도시라는 원주에 이런 교육지원청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지, (자료화면 띄움) 정말 이런 상태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서랍장을 열려면 앉아서 일을 하시는 분이 일어나서 비켜주셔야 되고요.
옆에 걸어갈 수 있는 공간도 없는 거 보이시죠?
민원은 어떻게 해결할까요?
(자료화면 띄움)
창고는 이 지경입니다.
이 상황에서 창고가 어디 있겠습니까?
열악한 민원실과 휴게실, 아까도 보여드렸지만, 저도 제가 민원이 있어서 과장님들을 만나러 가면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비밀 보장이 되지를 않아요.
이렇게 다 열려있는 공간에서 무슨 민원 처리를 하겠습니까?
회의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직원들이 만약에 학부모님들이나 운영위원들이 와서 회의를 하려고 하면 자동차를 뺐다가, 인근 따뚜 주차장으로 뺐다가 다시 들어와야 하는 실정이고 회의를 잘 못하니까, 회의할 수 있는 공간이 안 나오니까 지금 다른 공간들을 빌려서, 교육문화관이라든가 이런 곳을 빌려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더 문제는, 소회의실은 2022년부터 앞으로 교과서 저장공간으로 활용해야 돼서 305회 회의를 하던 곳을 쓸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면 이제는 회의를 도대체 어디 가서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국장님, 이 부분을 이미 다 파악하고 계셨잖아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