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심영미 위원입니다.
지금부터 의사일정 제1항 한국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하여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요약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한국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15일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특별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9월 23일 고창영 임명후보자에 대하여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위원님들의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후보자는 문화도민운동협의회 사무총장, 박경리문학공원 소장 등을 역임하며 20여 년간 다양한 분야의 행정ㆍ공공기관, 단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더로서의 자질은 공공기관 장으로서의 조직관리에 화합과 혁신을 기할 수 있는 인물로 보여집니다.
특히 여성ㆍ문화기획가로서의 활동과 여러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는 한국여성수련원의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설립 목적 달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에 있어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청문 요청자료 제출 시 본인 소유 재산을 공동소유로 기재하고 재산가액을 구체적 근거 없는 금액으로 명시하는 등 자료 제출이 불성실한 부분이 있었으며, 한국여성수련원의 경영난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후보자가 제시한 구체적인 경영전략 부족, 공공기관 장으로서의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 또한 사실입니다.
이에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제시된 위원들의 고견을 심사숙고하고 지자체 등과의 상호 보완적 협력관계를 형성하며 국비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으며,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을 살려 향후 한국여성수련원의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문화와 여성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콘텐츠 개발에 많은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여져 위원님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편 한국여성수련원장의 역할에 전념하기 위해 후보자는 보유 주식 처분 의사를 밝혔으며 일간의 보은 인사와 관련한 염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후보자의 다양하고 풍부한 근무 경력, 보유한 인적 네트워크, 한국여성수련원이 처한 현실 직시 능력, 강원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 등을 종합해 볼 때 한국여성수련원의 설립 목적을 구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물로 판단됨에 따라 한국여성수련원장 업무수행에 적합함을 도의회 의견으로 집행부에 송부하고자 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 드린 경과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의사일정 제1항 한국여성수련원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