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병구 의원님이 안 나오셨는데 박병구 의원님 시간까지 저한테 주시는 겁니까?
(장내 웃음)
안녕하십니까, 원주 단구동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병석 의원입니다.
도정질문을 허락해 주신 신도현 부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고통이 2년 넘도록 지속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작년 3월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나눔과 기부문화를 활성화하자’라는 제목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세자영업자들이 기초생활수급자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입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으며, 자영업자들이 보증금으로 월세를 대신하며 당분간 지낼 수 있겠지만 보증금이 바닥나면 모든 걸 접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후유증은 내년, 후년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일상이 멈춘 지 2년이 지난 현재 자영업들은 패닉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저녁시간에 장사하시는 분들은 코로나 대출지원금 상환기간이 도래되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여러 분야에서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도청 보건복지여성국의 보건 관련 공무원분들은 연일 야근하며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일선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강원도 5개 의료원 선별진료소와 코로나병동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께 무슨 말로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분들의 수고와 희생이 헛되지 않은 훈훈한 세상이길 소망해 봅니다.
먼저 도정질문을, 다음에 또 이 자리에 와서 발언을 할 기회가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그동안 4년 동안 의정생활을 하면서 조금 아쉬움이 있어서 보건복지여성국장님한테 몇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보건복지여성국장님을 앞으로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