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의장연설문
| 승안동 녹색농촌 체험마을 개관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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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원도의회 | 작성일 | 2004-03-06 | 조회수 | 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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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승안동 녹색농촌 체험마을 개관식 2004. 3. 6(토)11:00 원주 흥업면 대안리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새봄을 맞아 이렇게 훌륭한 「승안동 녹색농촌 체험마을」이 문을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옛부터,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란 말처럼, 올 한해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생기시고, 또 대안리 마을도 더욱 크게 발전하기를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아울러,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강원도의 이지수 농정산림국장님과 김기열 원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체험마을 조성에 온갖 정성을 기울여온, 이정권 대표님을 비롯한 주민 여러분의, 그야말로 눈물겨운 노고에 뜨거운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지금 우리 농촌은 그 어느때 보다도 고통스럽고 불안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농산품 판매가는 늘 제자리인데 반해, 영농비용은 치솟고 농가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금년엔 이미 한-칠레간FTA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해서 쌀개방 재협상 등, 엄청난 시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고, 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세계적인 안목에서 농업경쟁력을 키우는 것만이, 농촌을 살리는 길이라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강원농촌에 여러가지로 유리한 여건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환경의 시대가 열리고,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 되면서「5都 2村」이라는 새로운 여가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 부응해서, 청정성에 바탕을 둔 친환경농업, 비교우위의 특화작목 육성과 녹색관광 인프라를 잘 가꾸어낸다면, 강원농촌의 모습은 머지않아 크게 변화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때, 이곳 ‘승안동 체험마을’은 앞으로 「강원도형 그린투어리즘」의 모델이 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이곳의 성공 여부가 전국적인 관심사로 대두될 것이고, 그런만큼 여러분께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初心으로 돌아가서, 잘 운영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도와드리겠습니다만, 여기 함께하신 각계각층의 지도자분들께서도, 더 많은 성원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인 “승안동 체험마을”개관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면서, 부디「녹색농촌의 명소」로 활짝 꽃 피우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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