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의장연설문
| 미수복강원도 중앙도민회 제31회 정기총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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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원도의회 | 작성일 | 2019-01-26 | 조회수 | 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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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미수복 강원도민 여러분 ! 오늘 미수복강원도 중앙도민회 정기총회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원도의회 의장 한금석입니다.
언제나 미수복 강원도민의 화합을 이끌며, 이번 총회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김지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해주신 내빈여러분께도 고마움의 마음을 전합니다. 남과 북이 갈라지고 7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내가 태어난, 내가 자랐던, 내 고향을 보지 못하고 70년이라는 오랜 시간 살아온 것입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여기계신 미수복강원도민 여러분의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깊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잃어버린 우리의 고향을 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런 변화가 우리의 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시작이었습니다. 평화를 만들어낸 평창올림픽부터, 남북의 정상이 만나고, 이산가족이 상봉하고, 군사시설이 철수되었습니다. 그동안에는 상상하기도 어려웠던 일들이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많겠지만, 지금의 변화를 절대 놓치지 않겠습니다. 분단과 대립의 역사를 넘어서서, 진정으로 하나 된 우리 강원도를 위해 올 한해도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옆에서 조언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족 최고의 명절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기해년 새해,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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