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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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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 [본회의]
  • 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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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호

일시

2020년 09월 02일 오후 3시

의사일정

1. 제294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2.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3.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4.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5.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부의된 안건

1. 제294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2.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의회운영위원장 제안)
3.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윤석훈 의원 대표발의)(윤석훈ㆍ심영섭 의원 발의)
4.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김혁동 의원 발의)
5.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5분 자유발언(이상호ㆍ정유선ㆍ심상화 의원) 휴회 결의(의장 제의)
15시 02분 개의
의장 곽도영
의원 여러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지난 7월 제293회 임시회 이후 50여 일 만에 결실의 계절인 가을의 문턱에서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비회기 중에도 민생현장을 두루 살피기 위한 지역구 활동과 도정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정책 간담회 등 바쁘게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코로나19 상황 대응, 주요 현안사업 추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최문순 도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도와 교육청 관계관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폐회 기간 동안 우리 강원도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내 여섯 번째이자 도내 최초로 국립전문과학관을 원주에 유치하였고,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관계관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현안 사업을 해결한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로 철원 등 도내 곳곳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소중한 우리 도민의 안타까운 희생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슬픔과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도내 확진자가 급증하여 도민 여러분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지금 우리 강원도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극복을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야 하고 방역수칙의 생활화를 통해 도민의 건강을 지켜야 하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경제 타격을 최소화해 도민의 살림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 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존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번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예정된 코로나19 극복 및 수해 복구,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더욱 꼼꼼하고 세밀한 심사를 통해 예산이 시의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으며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지금의 시련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금번 회기 중 동료 의원님과 사무처 직원, 집행부 관계자께서는 마스크 상시 착용, 손세정제 의무 사용, 악수 등의 신체 접촉 금지,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 및 회의운영 기준을 반드시 준수하여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오늘 예정된 본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듣겠습니다.
전용민 의사관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관 전용민
의사관 전용민입니다.
오늘 본회의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번 임시회 집회경위입니다.
2020년 8월 21일 김경식 의원 등 열일곱 분의 의원으로부터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따른 임시회 집회 요구가 있어 같은 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8월 24일 의장이 집회 공고를 함으로써 오늘 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강원도지사로부터 제출된 2020년 제2차 강원도 명예도민증서 수여 동의안은 기획행정위원회로, 강원도 재단법인 2018 평창 기념재단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강원도립극단 설립ㆍ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한국여성수련원 추가 출연 동의안 등 3건을 사회문화위원회로, 강원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및 운영지원 조례안은 농림수산위원회로, 강원상품권 발행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경제건설위원회로 각각 회부하였으며, 강원도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2020년도 제2차 수시분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교육위원회로 회부하였습니다.
이어서 의원발의 안건으로 윤석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정유선 의원이 발의한 저출생ㆍ고령사회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김준섭 의원이 발의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김혁동 의원이 발의한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4건을 의회운영위원회로, 김병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자율방범연합회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정유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성인지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안, 김경식 의원이 발의한 강원도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영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 김혁동 의원이 발의한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 5건을 기획행정위원회로, 반태연 의원이 발의한 강원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도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사회문화위원회로, 최재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인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등 2건을 농림수산위원회로, 조성호 의원이 발의한 강원도 하천점용료 및 사용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제건설위원회로, 심영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도교육청 향토사 교육 활성화 조례안, 윤석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승복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교육위원회로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원도지사로부터 제출된 2020년도 제3회 강원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0년도 강원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강원도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2020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0년도 강원도교육청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오늘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입니다.
의장 제의 안건으로 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의회운영위원장 제안으로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으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각각 부의되었습니다.
다음은 강원도의회 위원회 조례 제8조 및 제11조 규정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철원 출신 한금석 의원님, 부위원장에 정선 출신 나일주 의원님, 한국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장에 삼척 출신 김상용 의원님, 부위원장에 비례대표 심영미 의원님이 선임되셨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은 공지 및 안내사항입니다.
지난 임시회 폐회 이후 근해자망어업의 오징어조업 금지 관련 수산업법 및 수산자원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7월 15일에, KBS원주방송국 폐쇄계획 철회 건의문을 7월 20일에, 강원도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를 8월 6일에 관련 정부부처 및 기관 등에 발송하였습니다.
참고로 제293회 임시회 폐회 이후 주요 의정상황을 의석에 배부해 드렸으니 의정활동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서 제출에 대한 안내사항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등의 규정에 따라 매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수립에 필요한 감사자료 요구서를 9월 25일까지 소속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진행 개요 및 감사자료 요구서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곽도영
전용민 의사관님 수고하셨습니다.
안건
1. 제294회 강원도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의장 제의)
15시 12분
의장 곽도영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지방자치법 제45조 및 강원도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5조 규정에 따라 사전에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하여 결정한 바와 같이 회기는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9일간으로 하고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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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및 첨부파일 참조)
ㆍ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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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2.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의회운영위원장 제안)
3.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윤석훈 의원 대표발의)(윤석훈ㆍ심영섭 의원 발의)
4.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김혁동 의원 발의)
15시 13분
의장 곽도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의사일정 제3항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의사일정 제4항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이상 3건의 의회운영위원회 제안 및 소관 안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박병구 부위원장님 나오셔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 및 심사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장대리 박병구
양해해 주시면 마스크를 조금 내리겠습니다.
마스크가 말려 들어가 가지고, 아까 얘기해 보니까 숨을 못 쉬겠더라고요.
양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곽도영 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박병구 의원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사일정 제2항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입니다.
본 결의안을 제안하게 된 이유는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임기가 2020년 11월 13일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이사장 임명과 관련하여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청렴성, 도덕성, 업무수행능력 및 비전 등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주요내용을 말씀드리면 구성인원은 상임위원회별 각 2명씩 총 10명이며 활동기간은 특위 구성일로부터 도지사가 후보자 임명을 완료할 때까지이고 구성절차 및 방법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특위 구성 결의안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로 구성이 됩니다.
특위 위원은 특위 구성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된 후 의장 추천으로 본회의 의결을 거쳐 선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결의안의 본문과 관계법령 발췌 등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의사일정 제3항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하여 심사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윤석훈 의원님과 심영섭 의원님께서 공동발의하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2020년 8월 24일 의회운영위원회에 회부되어 2020년 9월 2일 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윤석훈 의원님의 제안설명과 질의ㆍ답변을 거쳐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본 특위 구성 결의안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 2,6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서 본 대회를 통해 국내 동계 스포츠의 저변 확대는 물론 강원도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도의회 차원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범국민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안하는 것으로 활동기간은 특별위원회 구성일로부터 2022년 6월 말까지로 하고 구성인원은 12명 이내로 구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의사일정 제4항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하여 심사한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김혁동 의원님께서 발의하신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2020년 8월 24일 의회운영위원회에 회부되어 2020년 9월 2일 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김혁동 의원님의 제안설명과 질의ㆍ답변을 거쳐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본 특위 구성 결의안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면 정부는 1996년 폐광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폐특법을 제정하여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하였으나 폐광지역 종합계획의 포괄적 주체 부재, 공공기반 및 생활환경 조성 중심의 한정된 정책으로 경제기반 구축에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따라 폐광지역의 경제자립과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 SOC사업 추진, 관련 법령의 개정 등 제도 개선 및 제반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 위하여 제안한 것으로 활동기간은 특별위원회 구성일로부터 2022년 6월 말까지로 하고 구성인원은 10명 이내로 구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저출생ㆍ고령사회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저출생ㆍ고령화는 비단 강원도뿐만 아니라 범국가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이며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하였으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올해 3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6월 실시설계 착수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특별위원회 구성에 적합하지 않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이상 보고드린 결의안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사안임을 감안하시어 저희 위원회에서 심사한 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심사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곽도영
박병구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안설명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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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및 첨부파일 참조)
ㆍ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ㆍ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ㆍ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이상 3건, 의회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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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5.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15시 21분
의장 곽도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상정합니다.
먼저 제3회 강원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겠습니다.
최문순 도지사님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최문순
존경하는 곽도영 의장님, 박효동ㆍ신도현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강원도 발전을 위해 전심전력(全心全力)하고 계신 의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제294회 도의회 임시회를 맞아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올해는 재난이 많은 해입니다.
연초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를 시작으로 산불, 수해, 태풍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재난의 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또 우리 집행부와 함께해 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춘천 의암댐에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들에게 도민들의 깊은 위로를 대신 전해드립니다.
현장에서 지금도 애쓰고 있는 소방관들,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들, 시청ㆍ도청의 공직자들, 그리고 수색 작업에 직접 함께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철원을 중심으로 한 평화지역, 그리고 우리 도 전역에 큰 수해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고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철원 이길리, 정연리 주민들을 비롯해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수해 현장에도 소방관들을 중심으로 군과 경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밤새 애를 써 주신 이장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 수해 현장에도 의원님들께서 직접 함께하셨고 아직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이 7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 최전선에 서 있는 원주의료원을 비롯한 5개 도립의료원, 강원대병원을 비롯한 거점 병원들, 채취된 검체를 벌써 몇 달째 밤을 새며 검사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 기관들, 일선 보건소, 확진자들을 수송하고 수용하는 데 함께해 주고 계신 소방관들, 방역 질서에 나서 주고 계신 경찰관들, 도ㆍ시군의 재난ㆍ보건 방역 부서, 이 모든 분들에게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피로가 누적되어 한계를 넘은 지가 오래 되셨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초인적인 힘으로 이 상황을 이겨나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몇 달째 계속되는 재난에 지치고 우울하고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몇 가지 좋은 소식을 도민들과 의원님들께 보고드릴 수 있어서 큰 다행입니다.
제천에서 영월에 이르는 고속도로 사업이 확정됐다는 보고를 올립니다.
이 사업은 강원도민들의 28년 숙원 사업이었습니다.
70만 명이 동참해 주신 서명 운동, 그리고 의원님들의 결의안이 큰 힘이 됐습니다.
열심히 국토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주신 우병렬 부지사를 비롯한 실무 부서에도 감사드립니다.
동해항을 건설하면서 전체 선석을 국고로 건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민자로 건설하게 돼 있던 3선석 예산이 국고로 확정된 것입니다.
역시 서명 운동을 해 주신 동해 시민들과 도민들의 힘을 모아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조금 이름이 어렵습니다.
중화항체 개발 예산을 확보한 것도 큰 성과입니다.
이때 ‘중화’란 바이러스가 가지고 있는 독성을 ‘중화시킨다’, 즉 ‘무력화시킨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중화항체 기술은 전염병에 대해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항체나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입니다.
중화항체를 가지고 우리 도가 하고자 하는 계획은 이렇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새로운 전염병이 발생하면 즉시 그에 대항하는 새로운 항체 치료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항체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깁니다.
그래서 전염병의 전파 속도를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대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항체 치료제를 미리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발생이 예상되는 질병을 예측해서 항체 치료제의 후보들을 미리 개발해 놓는 것입니다.
발생할 전염병을 예측하는 것은 인공지능으로 한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항체 은행을 만드는 것입니다.
항체 은행에 여러 가지 항체를 미리 만들어 보관해 두고 전염병이 나타나면 그중에 맞는 항체를 꺼내 쓰는 것입니다.
항체 은행을 만들려면 많은 연구 인력과 장비, 예산이 필요합니다.
이번에 정부로부터 우리 도의 제안이 인정되어 3년간 전체 1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아직 부족한 예산입니다.
국고를 더 확보하겠습니다.
그리고 홍천군, 서울대, 스크립스연구소, 민간 기업의 역량을 총 집중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전염병은 계속될 것입니다.
다음에 올 전염병에 미리 대비하는 희망을 우리 강원도가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액체 수소는 지금으로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는 것이 우리 강원도의 생각입니다.
석유와 석탄은 기후변화의 주범입니다.
더 이상 써서는 안 됩니다.
태양광과 풍력은 청정에너지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발전량이 적아 보조 에너지가 될 수는 있으나 주 에너지가 될 수는 없습니다.
원자력은 재난의 시대에 위험이 크고 핵융합 기술은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그리고 거의 유일한 청정 연료가 수소입니다.
그중에서도 액화 수소라는 것이 우리 강원도의 판단입니다.
액화 수소는 첫째, 안전하고 둘째, 부피가 작고 셋째, 대량으로 저장하고 운반하고 소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넷째, 전체 비용으로 보면 값이 싼 연료입니다.
폐광 지역에 쌓여 있는 석탄도 수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태백에 석탄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시범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곧 완공될 예정입니다.
수소 생산이 실증되면 폐광 지역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폐탄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석탄을 계속 캘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플라스틱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플라스틱이 수소 덩어리입니다.
플라스틱을 모아서 수소를 생산하는 실증 사업도 곧 시작할 예정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실증을 끝내고 플라스틱으로 오히려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강릉~제진 간 철도는 액화 수소 철도로 건설하겠습니다.
그래서 장차 북한으로 가는 철도도 역시 완전한 청정에너지인 수소 철도로 건설해 보고자 합니다.
액화 수소의 상용화는 몇 가지 고비가 남아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도가 기술과 경제력을 확보하여 액화 수소를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의 표준으로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액화 수소를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안도 제시하겠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고,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사결정, 새로운 정치, 새로운 경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 예산 편성부터 새로운 방향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의 편성에 대해서는 의원님들과 편성 기조의 변화에서부터 깊은 고민을 함께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의 예산들에 대해 많은 부분들이 수정되고 재편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집행부로서도 가보지 않은 길이어서 고민이 매우 깊습니다.
의원님들로부터 현장의 어려움을 잘 청취하고 이를 예산에 반영하면서 최대한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이 경제입니다.
이미 많은 도민들, 경제 주체들이 한계 상황에 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과거의 경제를 지탱해 나가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의 구조를 빠르게 바꿔나가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의 경제가 디지털화, 온라인화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극명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소비가 급격하게 온라인 소비로 이미 옮겨갔고 또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노령화가 심해서 온라인 경제의 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도민들 전체 또 도 경제 전체를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런 위급한 상황을 맞아 우리 도는 일자리재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일자리에 관한 정보들을 빠르게 디지털ㆍ온라인화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의 유통에 우리 도가 시군과 함께 적극 개입하는 노사정 협조의 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청년뿐 아니라 경력단절여성과 퇴직한 중장년층들에게도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일자리 재단을 축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도민들에게 정보ㆍ재정ㆍ교육 훈련 등 관련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관광도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강원도관광재단은 올해 10월 출범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DMZ관광과 MICE산업, 크루즈, 스포츠, 의료 관광 등 도 관광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형 기구입니다.
전문성을 충분히 보장해서 관광 진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레고랜드의 MDA 공개 여부로 의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사과드립니다.
공개하지 못할 내용이 있거나 우리 도에 일방적으로 부담이 되는 방향으로 체결된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의회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심의절차에 따라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했습니다.
늦었습니다만 성심을 다해 의원님들께서 궁금해 하시거나 요청하시는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 올리겠습니다.
앞으로 레고랜드 사업의 모든 과정은 의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원님들의 협조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원주 황둔 주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생계에 타격이 있을 수 있음에도 코로나의 생활치료시설을 수용해 주셨습니다.
생활치료시설을 갑작스럽게 결정하면서 주민들에게 미리 설명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양해를 구합니다.
철원 이길리 주민들에게 다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강제 이주 이후 수차례 마을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주 당시에 물에 잠기는 저지대라는 것을 알면서도 현재의 위치로 강제로 이주시킨 것은 정부의 책임이자 국가의 책임임이 명백합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이주단지를 조성해서 다시는 물에 잠기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올리겠습니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6조 9,865억 원입니다.
기정예산 6조 4,041억 원보다 5,824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먼저 일반회계의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5조 9,278억 원보다 5,760억 원이 증가한 6조 5,038억 원입니다.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60억 원, 특별교부세 75억 원, 국고보조사업 5,625억 원 등을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이를 재원으로 편성한 세출예산은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사업예산의 주요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입니다.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상품권 발행 116억 원, 관광 재단 설립 12억 원, 공공미술 프로젝트 64억 원, 성립 전 사용예산으로 이미 집행한 긴급재난지원금 3,713억 원 등 3,901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플라이강원 운항장려금 30억 원, 농업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9억 원 등 66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코로나 극복 희망 일자리 389억 원, 공공산림 가꾸기 일자리 5억 원, 산림 재해 일자리 14억 원 등 41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춘천 수열에너지 융ㆍ복합 클러스터 구축 15억 원,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24억 원 등 강원형 뉴딜사업에 385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둘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하여 태풍과 수해 피해복구 10억 원,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 울타리와 포획도구 설치 17억 원 등 57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마지막 필수 현안사업으로 강원FC 운영 10억 원, 여성수련원 운영 지원 3억 원, 예비비 108억 원 등 21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특별회계 예산규모는 총 4,827억 원으로 기정예산 4,763억 원보다 64억 원이 늘었습니다.
이는 소방안전특별회계가 증가한 것으로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 등에 편성하였습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올해 말 기금 조성 규모는 기정예산 7,882억 원보다 481억 원이 줄어든 7,401억 원으로 이는 기금별 고유사업 추진과 긴급재난지원금의 도비 부담분 매칭을 위하여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집행한 것에 따른 것입니다.
이상으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설명을 올렸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곽도영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지난 1월 이후에 매출ㆍ소득이 제로인 분들이 많이 있으십니다.
관광버스, 문화 예술 공연 관계자들, 유흥업소와 종사자들, 강원랜드 주변의 상가들, 일용직ㆍ무급 휴직자들과 또 피해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영세 소상공인들,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물러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왔습니다.
지금부터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상당 기간 지속된다는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경제구조의 개편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 국면에서 어려움에 노출되신 경제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새로운 경제체제로 편입시키는 노력에 혼신의 힘을 다해 보겠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발을 내딛자니 눈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서로 돕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나누며, 서로 손잡고, 서로 지탱하며 힘과 지혜를 모아 앞으로 나가는 것이 유일한 길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난의 시대, 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또 도민들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의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곽도영
최문순 도지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하여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민병희 교육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민병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곽도영 의장님, 박효동ㆍ신도현 부의장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주대하 위원장님, 정수진 부위원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2020년도 제2회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강원도민과 도의회에 직접 설명드리고 협조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의원님 여러분!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도 모두를 위한 교육을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강원도교육청은 감염병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원격수업을 적극 지원하여 우리 아이들과 학교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지금 학교는 우리 사회 그 어느 곳보다도 가장 뜨겁게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코로나 이전의 학교 교육을 뛰어넘어 새로운 상상력으로 학교를 만들어가야 함을 요구합니다.
그와 동시에 모든 아이들이 기초ㆍ기본 학습능력을 갖추고, 민주와 평화의 가치를 배우며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루고자 강원도교육청은 첫째, 코로나19에 대응한 교육정책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방안을 차분히 살피고 개선하여 지금 같은 감염병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교육 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대비하겠습니다.
둘째, 코로나19 이후 강원미래교육추진단을 꾸려 미래형 교육체제로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겠습니다.
셋째, 디지털 리터러시교육, 민주시민교육과 생태환경교육에 역점을 두고 실질적인 의제를 찾아내어 지속가능한 시민교육을 실천하여 나가는 한편 학생이 교육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에 학교 체제 재구조화를 추진하여 학교 업무와 교육행정기관의 업무 재구조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으로 강원도의 미래학교 운영 체제를 모색하겠습니다.
지난 7월 1일, 강원도교육청은 백인백색 수업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수업성장과 학교자치 기반 구축이라는 커다란 교육적 실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과 개인 맞춤형 학습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여 현장 교사를 지 원하는 학습공간으로 확장해 가겠습니다.
수업 성장의 실천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의 변화, 교육격차 해소와 민주시민 양성, 온ㆍ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습공간의 유연한 확장과 학교 조직 재구조화로 강원도형 학교자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향후 다양한 남북교육 교류사업의 발굴과 평화교육에도 더욱 내실을 다져가겠습니다.
이러한 강원도교육청의 교육 정책들이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성원과 비판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의 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회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도민과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면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1회 추경보다 710억 원이 줄어든 3조 1,942억 원으로 재정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유례없는 마이너스 추경입니다.
이처럼 예산을 크게 줄여 편성한 까닭은 무엇보다 보통교부금이 1,089억이나 줄어 추경을 하지 않을 경우 재정건전성이 크게 나빠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세입은 코로나19로 취소하거나 축소한 사업, 이미 집행이 끝난 사업 잔액들은 줄였고 예산 부족분은 교육재정안정화기금에서 충당했습니다.
세출은 코로나19 대응사업과 온라인 수업환경 조성사업같이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은 늘렸습니다.
그러면 세입예산을 재원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부 등 중앙정부이전수입은 보통교부금이 1,089억 원 줄었고 국고보조금은 91억 원이 느는 등 모두 997억 원이 줄었으며,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도 강원도와 시군 자치단체 법정ㆍ비법정전입금에서 모두 15억 원이 줄었습니다.
기타이전수입은 미래고교 교육혁신방향 대국민 이해도 제고 시ㆍ도교육청 분담금 등에 2억 원을 늘려서 편성했으며, 자체수입은 사용료 및 수수료, 이자수입 등에서 23억 원이 줄고, 자산수입, 금융자산회수, 기타수입 등에서 94억 원이 늘어 모두 71억 원으로 늘려 편성했으며, 세입결손을 충당하고자 기금전입금으로 230억 원을 늘렸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 사업의 예산을 줄였지만 용도를 지정하여 교부 받은 예산은 해당 사업에 그대로 배정했으며 코로나19 대응과 국가 대응 투자사업 예산은 늘렸습니다.
세출예산의 부문별 편성내용을 말씀드리면 유아 및 초ㆍ중등교육에서 447억 원, 평생ㆍ직업교육에 4억 원, 교육 일반에서 259억 원을 줄여 편성하였습니다.
늘려 편성한 예산을 보면 코로나19에 대응한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 지원에 76억 원, 교육재난지원금에 46억 원, 등교개학 교육활동지원 인력비 지원에 69억 원을 늘렸으며, 학습환경 변화에 따른 온라인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국고 대응 투자로 교원 노후기자재 교체에 58억 원, 학교 무선망 구축에 86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더 상세한 내용은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안설명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곽도영 의장님,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강원교육의 뿌리로서 교육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산을 집행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너나없이 어려운 시기입니다.
도민 여러분과 여러 의원님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이겨 나갈 것으로 믿으며 학교의 희망이 이곳 도의회에서부터 피어오르길 바라 마지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곽도영
민병희 교육감님 수고하셨습니다.
5분 자유 발언
5분 자유발언(이상호ㆍ정유선ㆍ심상화 의원)
15시 47분
의장 곽도영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38조의2의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발언하실 의원님은 세 분으로 이상호 의원님, 정유선 의원님, 심상화 의원님 순으로 발언하시도록 하겠습니다.
발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발언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먼저 이상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호 의원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최대 산업역군지역 태백시 출신 이상호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곽도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정부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 두 기관을 통합하여 한국광업공단을 설립하려는 목적으로 발의된 한국광업공단법안에 대한 문제점을 말씀드리면서 두 기관의 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국광업공단법안은 이미 지난 20대 국회에서 발의되었다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 폐기된 법안입니다.
하지만 이번 21대 국회에 들어와 기존에 제기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기는커녕 폐기된 법안을 재탕하는 수준의 법안이 지난 6월 26일 재발의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법안 발의 시 폐광지역의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주민이 한 목소리로 부당성을 지적하고 상경 투쟁까지 불사하며 통합을 반대한 폐광지역의 민심을 무시하는 처사임이 분명합니다.
문제의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해외투자 실패로 2016년부터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매년 부채규모는 증가하고 있고 유동성 위기로 채무불이행 위험에 이른 상태입니다.
이에 현 상황에서는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존속이 어렵고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할 것이 불가피하니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통합을 하려 하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을 한 것입니다.
두 기관 통합의 경우와 통합 시 우려되는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기관의 통합이 추진된 경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해외자원개발의 부실원인을 규명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자원개발 혁신 TF를 구성하였고, TF의 권고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통합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위원회에 보고된 내용을 살펴보면 광업 유관기관 중 재무적 측면과 기능 효율화 측면을 고려할 때 광해관리공단과 통폐합 추진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재무적인 측면에서 광해공단은 부채비율이 낮고 배당수익에 따른 현금흐름도 안정적으로 통합 시 유동성 위험 완화효과가 기대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공공기관 통폐합은 유사 중복기능을 조정하고 이를 통한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하는 것이 본연의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광물자원공사의 채무를 메꾸기 위한 재무적인 측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통합임을 자인하고 있습니다.
광물공사의 부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광해관리공단의 재원으로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당성이 결여된 통합인 것입니다.
양 기관이 통합될 경우 우려되는 몇 가지 문제점은 첫 번째, 현재 한국광물자원공사의 6조가 넘는 부채는 통합기관으로 이전되어 통합기관의 부실로 이어질 것입니다.
광물자원공사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살펴보면 해외자산 매각을 가정하여 부채를 3조 원 규모로 낮추어도 매년 1,000억 이상의 금융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채를 기준으로는 매년 2,000억 이상의 금융비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누가 보아도 통합기관이 재무적으로 부실해질 것은 명명백백합니다.
두 번째, 통합기관의 부실은 광해관리공단이 추진 중인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과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이 축소되거나 폐지되어 폐광지역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입니다.
법안에서는 해외자산 계정과 고유 계정을 구분하여 폐광지역 재원의 처분을 제한하고 있으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승인을 얻으면 계정 간 거래를 허용하고 있어 다른 목적으로 폐광지역 지원 재원의 처분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폐광지역 시장ㆍ군수협의회는 물론 지역 시민사회단체, 심지어 광해관리공단 노동조합까지도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광물자원공사에서 수행하던 해외자원개발 직접투자 기능을 폐지하여 광물 수급 기능이 약화되는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국내 수요 광물의 9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산업원료자원의 안정적인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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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와 공기업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경제를 뒷받침하는 광물자원 개발과 확보에 대해 민간에만 의지하고 정부는 손을 놓겠다는 것입니다.
정부에 촉구합니다.
정부는 광물자원공사의 부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마련하지 않고 폐해가 눈에 보이는 두 기관의 무리한 통합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랍니다.
국회는 법안 심사 시 이런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 부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강원도도 지역의 민의를 반영하여 통합에 대해 반대하는 적극적인 의견 표명을 당부드립니다.
위대한 태백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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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곽도영
이상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유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유선 의원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원주 출신 정유선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곽도영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문순 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강원도 아동ㆍ청소년의 성장발달관리와 비만예방을 위해 전문화된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아동ㆍ청소년 성장관리의 필요성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코로나19로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어릴 때부터 면역력이 높은 건강상태의 유지가 중요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22일 교육부의 2019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신체발달 추이는 최근 5년간 키 성장세보다 몸무게 성장세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키는 2015년보다 0,3㎝~0.8㎝ 컸으나 몸무게는 2015년 대비 0.9㎏~3㎏ 이상이 늘었습니다.
세부내용을 보면 초ㆍ중ㆍ고교 학생의 15.1%가 비만, 10.7%가 과체중으로 25.8%가 과체중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OECD 국가 12위에 달하는 숫자로서 우리나라 초ㆍ중ㆍ고등학생의 4명 가운데 1명은 비만 또는 과체중인 것입니다.
아동비만은 소아당뇨, 대사증후군 등 성인병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소아ㆍ청소년기의 비만으로 인해 연간 2조 원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과체중 이상은 도시보다 농어촌 지역에 더 많았고 특히 초등학생은 도시와 농어촌의 격차가 3%에 이릅니다.
식습관에도 문제가 심각해서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와 라면 섭취율이 80%~90%에 달하는 반면 채소 매일 섭취율은 3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소아ㆍ청소년기의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안은 공중보건학적 차원에서 국가가 직접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강원지역 청소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중ㆍ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3.7%로 2018년보다 2.2% 증가했고 특히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5.9% 높았으며, 강원 중ㆍ고등학생의 비만율은 전국 평균 11.1%보다도 2.6%가 높았습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강원도 중ㆍ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7개 시도 중 2015년 13위에서 2019년 16위로 비만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비만백서에 따르면 성인비만의 경우에도 농촌지역의 비만율이 도시지역을 압도하고 있으며, 물 좋고 공기가 좋아 건강할 것 같은 강원도가 광역시도별 비만율에서 32.51%로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동ㆍ청소년 시기의 비만은 성인으로까지 이어지고 비만에 따른 질병 유병률이 급격히 늘어나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커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아동ㆍ청소년 시기의 성장발달 및 비만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정책당국은 농촌비만에 대한 실태파악 자료도 없고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비만율이 가장 높은 강원도 담당자 역시 아무 자료도 내놓지 못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ㆍ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대책이며 건강한 식생활 및 주기적인 신체활동이 핵심 수단입니다.
강원도와 도교육청은 이번 기회에 강원도 아동ㆍ청소년들의 지적교육뿐만이 아니라 건강교육에 대한 선제적 관리의 필요성을 깨닫고 강원도 아동ㆍ청소년들의 성장 및 비만관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강원형 아동ㆍ청소년 성장발달 및 비만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합니다.
강원도와 도교육청은 협력하여 아동ㆍ청소년의 성장발달 관리와 실질적인 비만예방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아동ㆍ청소년 성장관리를 도입함으로써 하루빨리 전문화된 강원도형 아동ㆍ청소년 건강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곽도영
정유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상화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심상화 의원
존경하는 곽도영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문순 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사람과 바다, 산과 하늘이 서로의 경계에서 상생과 희망을 추구하는 동해시 출신 심상화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주제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급 격상 촉구입니다.
최근 서해ㆍ남해에 이어 동해까지 불법조업 영역을 넓힌 중국어선의 무차별적인 남획 및 싹쓸이 조업으로 인해 동해안 황금어장의 황폐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동해안권의 경제적ㆍ환경적 피해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또한 일본은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실효적 지배를 입증하기 위해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3일~4일에 한 번꼴로 독도해역에 출현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북한의 정세 변화에 따른 해양안보와 북한선박 감시, 우리 어선 월선 방지, 통합방위 및 해양치안 업무 수행 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안보 임무는 날로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급이 경무관으로 편제돼 있어 국내외적으로 원활한 업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인접국 해상치안기관인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장과 러시아 국경수비부 연해주사령관도 모두 치안감급이 기관장을 맡고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한 직급 낮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인접국과 원활한 협력과 협상을 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외 협상력 등의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급이 치안감인 서해ㆍ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보다 한 직급 낮은 경무관으로 편제되어 있어 동해안권 유관기관인, 즉 해군 1함대사령관과 육군 23사단장과의 직급 격차가 발생되어 평등한 업무 협의 및 유기적인 협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국내 업무 수행의 효율성 저하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동해안권 주민의 안전과 강력한 국제적 대응을 위해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급을 현재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직급 격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강원도의회는 2018년 10월 26일 제276회 정례회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직급 상향을 건의하였고, 2019년 6월 24일에는 촉구 건의안을 다시 발송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국회 및 정부에 직급 상향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직급 조정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006년부터 강원과 경북지역에서 속초ㆍ동해ㆍ울진ㆍ포항 등 4개 소속 해양경찰서를 관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관할 해역 면적은 남한 면적의 1.85배인 18만 4,570㎢로 서해청 9만 9,616㎢, 남해청 2만 2,193㎢, 중부청 4만 3,617㎢, 제주청 9만 191㎢보다 훨씬 넓은 범위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939㎞를 따라 산재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할 연안 안전관리에 대한 중대성이 증대되면서 책임성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완벽한 동해안권의 해상 치안과 국민의 안전 강화, 강력한 국제적 분쟁 대응 등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현 경무관 직급을 치안감으로 격상 조정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대통령비서실장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님, 해양수산부장관님, 해양경찰청장님께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곽도영
심상화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안건
휴회 결의(의장 제의)
16시 08분
의장 곽도영
다음은 강원도의회 회의규칙 제16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본회의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 의사일정을 통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각 위원회 활동과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하여 내일 9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7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및 관계관 여러분!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ㆍ처리할 예정입니다.
예산 심의에 나서는 의원님들께서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강원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편성되었는지 도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주시고, 각종 안건 심사 시 도민의 뜻이 도정 및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도와 도교육청에서도 보다 성실한 자세로 의사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코로나19 상황 대응 및 수해복구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민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당면 현안 해결에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북상하고 있는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제294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09분 산회
출석의원(45명)
곽도영 권순성 김경식 김규호 김병석 김상용 김수철 김정중 김준섭 김진석 김혁동 김형원 나일주 남상규 박병구 박상수 박윤미 박인균 박효동 반태연 신도현 신명순 신영재 심상화 심영미 심영섭 안미모 원태경 위호진 윤석훈 윤지영 이병헌 이상호 이종주 장덕수 정수진 정유선 조성호 조형연 주대하 최재연 한금석 한창수 함종국 허소영
청가의원
최종희
의회사무처
사무처장 고영선 의사관 전용민 의사담당 김민준
출석공무원
· 강원도청
도지사 최문순
행정부지사 김성호
경제부지사 우병렬
기획조정실장 차호준
· 강원도교육청
교육감 민병희
부교육감 김진수
교육국장 천미경
행정국장 김기호
기록
안기주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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