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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위원회

제29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농림수산위원회 제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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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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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
  • [상임위원회]
  • 제29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 농림수산위원회 회의록
  • 제3호

일시

2020년 07월 08일 오전 10시

장소

농림수산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2. 농업기술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심사된 안건

1.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2. 농업기술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10시 01분 개의
위원장 김정중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9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3차 농림수산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동료 위원 여러분!
오늘은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업기술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으시겠습니다.
그럼 오늘 예정된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안건
1.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10시 02분
위원장 김정중
의사일정 제1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상정합니다.
최승봉 보건환경연구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신 후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핵심사항 위주로 간략히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입니다.
존경하는 농림수산위원회 김정중 위원장님, 그리고 신명순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제29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위원님들을 모시고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그동안 우리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업무에 대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윤종걸 총무과장입니다.
(총무과장 윤종걸 인사)
김영수 감염병연구부장입니다.
(감염병연구부장 김영수 인사)
정경진 식약품연구부장입니다.
(식약품연구부장 정경진 인사)
허인량 환경연구부장입니다.
(환경연구부장 허인량 인사)
지금부터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쪽입니다.
보고 순서는 일반현황, 2020년도 목표 및 추진전략, 202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현안사업, 그리고 분야별 검사 실적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5쪽입니다.
먼저 일반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과, 3부, 14과, 1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원은 109명, 현원은 103명입니다.
보고서 6쪽입니다.
2020년도 예산은 지난 5월 제291회 임시회에서 위원님들께서 심도 있게 심사하여 편성하여 주신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하여 세출예산은 135억 651만 원이며, 세입 예산은 23억 2,355만 원입니다.
7쪽입니다.
부서별 담당사무는 보고서 7쪽부터 9쪽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3쪽입니다.
다음은 2020년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목표 및 추진전략입니다.
우리 연구원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의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도민의 보건증진과 깨끗한 환경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첫째, 감염병 조기 감지 및 신속 대응으로 감염병 안심사회 구축에 노력하고, 둘째, 유통식품, 의약품 및 농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매진하겠습니다.
셋째,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해 수질, 대기질 강화와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오염원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으며, 넷째, 도내 유일한 검사기관으로서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연구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고서 15쪽입니다.
이어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감염병 조기 감지 및 신속대응 강화, 유통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운영,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 조성, 청정강원 대기환경 가치 증진, 교육ㆍ학술연구 강화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7쪽입니다.
감염병 조기 감지 및 신속대응 강화입니다.
먼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맞춤형 관리입니다.
본 사업은 도내 SFTS 고위험지역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실시하고 SFTS 발생 위험도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도내 8개 시군, 8개 지점에서 4,054마리의 참진드기를 채집ㆍ동정한 결과 작은소피참진드기가 98.6%로 우점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 대상지역별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차질 없이 수행하여 질병 발생 위험도를 평가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SFTS 환자 발생 예방에 힘쓰겠습니다.
18쪽입니다.
환경 내 항생제 내성균 분포조사입니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처방은 OECD 국가의 1.6배 정도로 매일 1,000명당 32명이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항생제 사용에 따른 내성균 증가로 환자 치료의 어려움과 사회ㆍ경제적으로 많은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항생제 내성균 분포실태조사를 통해 내성 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상반기에 5,588건의 균을 동정하여 항생제 내성균 120건을 분리한 후 45건의 내성유전자를 확인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내성균의 유전적 상동성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9쪽입니다.
강원권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운영입니다.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진드기 등 발생이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므로 병원체 감시 및 예방을 위해 감시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채집 모기는 금빛숲모기가 우점종이었고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털진드기 730마리 및 참진드기 560마리에서는 쯔쯔가무시 및 SFTS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20쪽입니다.
집단식중독 원인병원체 확인 및 역학조사입니다.
도내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에 대한 원인병원체 검사와 현지 역학조사를 통해 신속ㆍ정확하게 원인을 규명하여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의뢰된 집단식중독 의심사례에서 살모넬라균을 분리하여 유전적 연관성 분석을 통해 원인병원체를 확인하였습니다.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여 매개체 예방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식중독이 발생하면 원인규명을 위한 병원체 검사 및 역학조사를 신속ㆍ정확하게 실시하여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21쪽입니다.
호흡기질환에 대한 실험실 감시입니다.
호흡기질환의 주요발생 시기별로 실험실 감시를 강화하여 호흡기질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급성호흡기바이러스 감시 219건을 검사하여 124건의 바이러스를 분리하였으며, 다중이용시설 용수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 30건을 실시 후 양성 2건을 확인하여 소독 조치 등 환자발생 억제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2쪽입니다.
장관감염병 상시 감시체계 운영입니다.
급성설사질환과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 감시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장관감염병의 유행 양상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급성설사질환 565건을 검사하여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양성 82건을 확인하였으며, 장염 바이러스 25건에 대한 유전형 분석을 실시하였습니다.
23쪽입니다.
생물테러 대비ㆍ대응 및 BL3 운영입니다.
연구원은 국가인증 생물안전3등급연구시설과 고위험병원체실험실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을 대비하고 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 병원체 안전관리를 위하여 BL3 시설을 24시간 상시 가동하면서 코로나19 검체 5,774건을 안전하게 처리하였습니다.
토양 중 탄저균 모니터링사업을 실시하고 국제행사 생물테러 현장점검 및 모의훈련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4쪽입니다.
만성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진단입니다.
잠복결핵 감염 및 성매개질환의 신속한 진단으로 결핵 발병 전 선도적으로 접촉자를 관리하고 에이즈 신규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결핵환자 접촉자,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에 대한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하여 282명의 감염자를, 에이즈는 73명 중 12명의 감염자를 진단하고 치료케 하여 감염인 관리에 기여하였습니다.
25쪽입니다.
감염병 안전사회를 위한 지역거점 역할 강화입니다.
법정감염병 신속진단 및 미래감염병 발생 대비 선진 진단체계 등 지역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하여 법정감염병을 신속히 진단하고 있으며, 특히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코로나19 신속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면서 5,774건의 검사를 실시하여 양성 46건을 확인하여 코로나19 방지에 기여하였습니다.
수두, 홍역, SFTS, 쯔쯔가무시, 신증후군출혈열 등 도내에서 발생 감염병을 확인하여 감염병 발생정보를 관련 기관 및 연구원 홈페이지에 적용하는 등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26쪽입니다.
유통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운영입니다.
먼저 학교주변 판매식품 식품첨가물 등 유해물질 조사입니다.
도내 학교주변 판매식품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사업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과자, 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20건에 대하여 산가, 타르색소, 인공감미료 등 유해 식품첨가물 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7쪽입니다.
안심 수산물 유통을 위한 유해물질 안전관리 강화입니다.
수산물 소비 1위 국가로서 수산물의 섭취량 증가와 함께 어류 양식도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등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동물용의약품, 벤조피렌, 중금속 등의 잔류 유해물질의 검사를 강화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어류, 패류 등 78건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신속ㆍ정확한 검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8쪽입니다.
공영도매시장 경매 농산물 신속검사 및 안전관리입니다.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농산물 및 현장검사소 미설치 지역 도매시장 반입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매 농산물 111건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참취나물과 적겨자 등 2건이 잔여농약 기준을 초과하여 신속하게 압류ㆍ회수ㆍ폐기 조치하여 유해 농산물의 유통을 초기에 차단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유통 길목인 공영도매시장 반입ㆍ출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통하여 도민들에게 안심 농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9쪽입니다.
식품 중 불량제품 유통 차단을 위한 신속검사입니다.
도민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하여 위해우려 다소비 유통식품을 지속적으로 수거ㆍ검사하고 불량제품의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유통식품 400건, 식품제조ㆍ가공업체 생산식품 530건을 검사하여 부적합 식품 3건을 적발하였으며, 통합 식품행정망 및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불량제품의 유통을 즉시 차단하였습니다.
30쪽입니다.
식품 중 방사능 신속 감시체계 구축ㆍ운영입니다.
일본 원전사고 이후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됨에 따라 방사능 오염식품의 신속한 유통차단을 위한 감시사업으로 도내 생산ㆍ유통 농수산물 및 단순가공품 68건에 대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적합하였으며, 검사결과는 매월 연구원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31쪽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주요성분 함량 검사입니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분 표시함량 미달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32건에 대하여 대장균군 및 기능성분 함량을 검사한 결과 대장균은 모두 음성이었으며, 함량은 90%~110%로 표시기준인 80%~120%에 만족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허위ㆍ과대광고 제품이 활성화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검증하겠습니다.
32쪽입니다.
전통 발효식품의 천연유래 보존료 함량 연구입니다.
식품첨가물의 천연유래 인정에 관한 규정 신설에 따른 자연생성 보존료 성분의 함량 조사 연구로 전통 제조ㆍ유통 발효식품 29건에 대해 천연유래 보존료 함량을 조사한 결과 프로피온산은 평균 19.4㏙, 안식향산은 11.7㏙이 검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도내 전통 발효식품에 대해서 발효ㆍ숙성 및 저장기간별 자연생성 보존료 함량을 조사하여 조사된 함량이 천연유래 보존량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자료를 활용하겠습니다.
33쪽입니다.
식중독 발생 저감화를 위한 식중독균 추적관리입니다.
식중독 발생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산물, 축산물 등 원료성재료 및 환경검체 88건, 위생취약시설 조리식품 65건을 검사한 결과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제주니 등 식중독균 62건이 검출되었습니다.
앞으로 식중독균 검출 빈도가 높은 농ㆍ축ㆍ수산물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군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식중독 예방에 노력하겠습니다.
34쪽입니다.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로바이러스 상시 감시입니다.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 가공업소, 집단급식소 등 22개소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조사되었습니다.
앞으로 식품용수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하수 소독 방법 등 시설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집단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겠습니다.
35쪽입니다.
제조ㆍ가공 및 유통식품의 미생물 안전성 조사입니다
식품제조ㆍ가공업 생산제품의 자가품질 검사, 학교 및 집단급식소 등 위생취약시설의 조리식품, 유통식품의 미생물 안전성 조사와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의 미생물 안전성 조사를 하는 사업으로 식품제조ㆍ가공업 자가품질 및 HACCP 사후관리 검사 280건, 식중독 예방 관리강화에 따른 유통식품 및 위생취약시설 조리식품 66건, 미생물 오염도 조사 및 유통식품 기준ㆍ규격 137건 등의 검사를 하였습니다.
미생물이 부적합된 식품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오염원을 파악하여 철저한 위생관리가 되도록 미생물 안전관리자료를 제공하였습니다.
앞으로 계절별 다소비 식품 등에 대한 미생물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힘쓰겠습니다.
36쪽입니다.
안전한 의약품, 화장품 유통환경 조성입니다.
도내에서 생산ㆍ유통되는 의약품, 화장품 등의 유해물질 및 기준ㆍ규격 적합성 여부를 검사하는 사업으로 32건의 화장품 및 의약외품을 검사한 결과 기능성 화장품 1건에서 미백원료인 알부틴의 함량이 미달된 제품을 적발하여 유통을 차단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의약품, 화장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7쪽입니다.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곰팡이독소 오염도 조사입니다.
수입식품의 다양화, 식품소비패턴의 변화 등을 반영한 식품 등의 기준ㆍ규격 재설정을 위한 국비사업으로 당면, 된장, 침출차 등 68건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 적합 이내였습니다.
하반기에 200여 건을 추가 검사하여 곰팡이독소 기준ㆍ규격 재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38쪽입니다.
일회용품,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관리 강화입니다.
일회용품, 플라스틱의 사용증가 및 사회적 안전성 논란과 국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생산ㆍ유통되는 세척제, 위생물수건 등 위생용품, 기구 및 포장용기 19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ㆍ규격에 적합하였습니다.
추가로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39쪽입니다.
유통ㆍ소비단계 및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검사입니다.
도내에서 시기별ㆍ테마별로 생산ㆍ유통되는 농산물 중 다소비 및 월별 특별관리대상 농산물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ㆍ검사하여 선제적으로 부적합 제품을 차단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도내 유통ㆍ소비단계 다소비 농산물 94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59건 및 중금속 35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ㆍ규격에 적합하였습니다.
40쪽입니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 조성사업입니다.
먼저 도내 지하수의 자연방사성물질 분포 특성조사입니다.
도내 먹는물공동시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우라늄과 라돈 함량을 조사하여 자연방사성물질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먹는물공동시설 108개소,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23개소 등 총 131개소를 조사하였으며, 7ㆍ8월에 1차 조사 기준초과 시설과 미검사된 민방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자연방사성물질 관리에 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여 음용에 적합한 물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1쪽입니다.
의암호 등 북한강 수계 냄새 유발물질 조사입니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친수활동 공간 확보를 위하여 의암호 등 북한강 수계에 대해 유해조류와 냄새물질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냄새물질 Geosmin과 2-MIB 모두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기준 20ppt보다 낮았으며, 상수원 냄새물질을 유발하는 남조류 세포수도 조류경보제 관심단계 1,000cell/mL이하로 안전하였습니다.
42쪽입니다.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경지 토양오염 평가입니다.
현재 농작물 안전과 관련된 농경지 토양의 오염도 평가방법을 개선하여 농경지 토양의 건강성을 평가하는 연구사업입니다.
옥수수 대표 생산지인 홍천군의 옥수수 농가와 협력하여 시료채취를 할 예정이며, 조사결과가 도내산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중금속과 농약류 분석도 병행하겠습니다.
43쪽입니다.
도내 환경기초시설 미량 유해화합물질 오염실태조사입니다.
주요 오염 배출원 및 방류수계를 대상으로 미량 유해화합물질로 아웃도어, 프라이팬, 반도체공장 등에 이용되는 퍼클로레이트와 세정제, 살균제로 사용하는 과불화화합물 오염실태를 조사하였습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93건, 매립시설 방류수 11건, 폐수배출시설 3건 등 총107건을 조사한 결과 퍼클로레이트는 모두 불검출되었으며, 과불화화합물은 현재 분석 중입니다.
44쪽입니다.
시설용수 중 레지오넬라균 실태조사입니다.
순환여과식 욕조수에 대한 실태조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장이 미루어져 7월부터 검사를 시작합니다.
바닥분수대와 물놀이지역 용수는 레지오넬라균 기준은 없으나 실태조사 결과 바닥분수대는 5개소 모두 불검출이었으며, 물놀이지역에서는 검체당 200개체수~600개체수로 목욕장 욕조수의 기준인 1L당 1,000개체수 이하로 조사되었습니다.
향후 생활주변의 용수에 대하여 레지오넬라균 실태조사를 함으로써 수인성 감염병 차단과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겠습니다.
45쪽입니다.
광산배수 유입 하천의 수생태 안전성 조사입니다.
갱내수가 유입되는 하천 주변 28개소를 조사한 결과 수질은 철 14㏙~166㏙, 알루미늄 11㏙~47㏙으로 인근 하천보다 매우 높았으며, 어류는 강릉 임곡천과 태백 소도천은 상류에는 버들치, 하류에는 종개 등 2종~3종이 서식하였고, 정선 지장천은 상류에 버들치가, 하류에는 금강모치 등 5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9월에 추가 조사를 하고 보고서 및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겠습니다.
46쪽입니다.
도내 대규모 어린이집의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입니다.
정원 150명 이상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외 시설에 대한 환경유해성분 검사를 통하여 어린이 환경보호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실내 공기질에 대한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고무바닥재의 포름알데히드 성분의 분석 절차를 확립하였고, 납, 카드뮴 등 중금속 분석장비를 구매하였으며, 7월부터 현장검사를 철저하게 수행하겠습니다.
47쪽입니다.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수질안전 방안 강구입니다.
동해안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오염실태를 파악하여 수돗물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4개 시군 132개소를 조사한 결과 24개소가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였고 초과시설은 해당 시군에 시설을 점검ㆍ보완토록 하였으며, 향후 추가로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8쪽입니다.
수질측정망 운영을 통한 깨끗한 물환경 관리입니다.
본 사업은 하천ㆍ호소 등 공공수역의 수질 및 수생태계를 모니터링하는 사업으로 도내 물환경측정망 376개 지점의 수질을 조사하여 환경정책의 효과분석과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 현재까지 수질조사 결과 “매우좋음(Ia)”은 2019년도보다 높은 85.5%였고, 수계별 하천의 BOD 평균농도는 “좋음(Ib)”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9쪽입니다.
상수원 수역 조류경보제 운영입니다.
상수원의 안전관리를 위한 조류경보제를 매주 운영하여 유해조류로부터 수돗물의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우점 남조류는 1월부터 3월까지는 Pseudanabaena, 4월에는 Phormidium, 5월에는 Oscillatoria였으며, 측정개체수가 1,000cell/mL 미만으로 조류경보 발령사항은 없었으며, 냄새유발물질인 Geosmin과 2-MIB는 기준보다 낮게 검출되었습니다.
50쪽입니다.
물놀이지역 수질위생 안전성 조사입니다.
도내 중요 물놀이지역 25개소에 대한 성수기 이전 수질위생 안전성 조사결과 대장균군은 검체 100mL당 47 개체수 이하로 조사되었으며, 설사와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원성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아 청정성이 확인되어 언론에 보도자료를 제공하였습니다.
51쪽입니다.
다음은 토양오염 실태조사입니다.
토지이용도별 토양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오염실태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18개 시군의 산업단지, 폐기물처리, 교통 관련 시설, 민원발생지역 등 225개 지점을 선정하여 중금속, 유기용제, 유류 등의 토양오염도를 분석 중에 있으며, 전년도 기준초과지역은 정밀조사를 상반기에 실시하여 원인을 규명하였고 토양오염정화에 활용하도록 해당 시군에 제시하였습니다.
52쪽입니다.
실외 어린이놀이시설 모래 및 고무바닥재 위해성 관리 강화입니다.
실외 어린이놀이시설의 환경안전관리를 위해 18개소의 모래 및 33개소의 고무바닥재에 대한 환경안전관리 점검 결과 모래는 기준인 중금속과 기생충이, 고무바닥재는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가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환경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를 위해 힘을 쓰겠습니다.
53쪽입니다.
청정 강원 해수욕장의 수질환경 평가입니다.
매년 동해안 해수욕장의 청정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개장 전 20개의 해수욕장 수질을 조사한 결과 수인성질병 지표인 대장균과 장구균은 각각 불검출에서 92개체, 불검출에서 4개체로 모두 관리기준에 적합하였으며, 모래의 유해중금속도 기준 이내였습니다.
앞으로 청정 해수욕장의 홍보와 이용객들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개장 중에도 조사를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54쪽입니다.
청정강원 대기환경 가치 증진사업입니다.
먼저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운영입니다.
2019년에 신규 구축한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하여 도내 국립공원,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 민원발생 지역 등 현장에 직접 설치하여 정확하게 오염도를 측정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도내 국립공원, 도로변 및 항구주변의 대기환경 기준 측정 결과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는 국립공원이 각각 18㎍/㎥, 0.004㏙으로 가장 낮았고, 도로변이 43㎍/㎥~46㎍/㎥, 0.014㏙~0.032㏙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동측정차량이 필요한 행사장, 대기측정소 설치장소, 민원발생지역 등에 대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
55쪽입니다.
산림휴양지와 숲길의 피톤치드 정보 제공입니다.
강원도 산림의 피톤치드를 조사하여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산림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그간 대관령 옛길, 알펜시아, 평창 자연휴양림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고, 강원도 산림이 피톤치드 발생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것을 확인하여 강원도의 산림 가치를 제고시켰습니다.
지속적인 강원산림의 피톤치드 서비스 확대와 우수성을 발굴하여 산림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6쪽입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오염도 검사입니다.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대기배출시설 기본 배출부과금 산정을 위한 사업으로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현장조사 및 오염도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도 관할 사업장 50건과 시군 관리대상 14건 등 총 64건을 검사한 결과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가스상물질은 기준 이내였으나 입자상물질인 먼지 항목이 1개소에서 기준 초과되어 신속히 결과를 통보하여 개선토록 하였습니다.
하반기에도 대기배출시설 오염도 검사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57쪽입니다.
악취민원 발생사업장 오염도 검사입니다.
환경오염 민원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악취 발생시설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여 청정 대기환경을 조사하는 사업으로 상반기 악취 검사는 총 66건이었으며, 이 중 14건이 부적합되어 부적합률은 21%였습니다.
대부분은 축산시설에서 발생했습니다.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는 모두 기준 이내였습니다.
58쪽입니다.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조사입니다.
다수가 이용하는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목욕장, 실내주차장 등 실내공기질을 알맞게 유지하여 도민의 건강보호와 환경상 유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다중이용시설 4개소에 대한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부유세균 등 유지기준 6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하였고, 신축공동주택 1개소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등 권고기준 7개 항목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하반기에는 대중교통 차량의 실내공기질도 검사하여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59쪽입니다.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입니다.
도내 18개 시군 22개소에 설치ㆍ운영되고 있는 도시대기측정소의 대기질 정보를 강원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와 우리동네대기정보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문자서비스 인증시스템 구축을 1월에 완료하였고, 5월 말까지 미세먼지주의보를 4회 발령하였습니다.
신속하고 철저한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으로부터 도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고서 60쪽입니다.
교육ㆍ학술연구 강화사업입니다.
먼저 지역사회 기술지원 및 보건ㆍ환경 정보 제공입니다.
식품ㆍ의약품, 토양 분야 담당공무원에 기술교육을 실시하였고, 도내 대학생들에게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감염병 발생 정보, 식품 등 방사능오염도 검사 결과, 도시 대기측정망 운영 자료 등 보건 및 환경 자료를 연구원 홈페이지나 연구원보를 통하여 수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내의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건환경 열린 분석교실을 연구원 직원 재능기부 방식으로 감염병ㆍ식품ㆍ환경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분석실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61쪽입니다.
국제 수준의 시험ㆍ검사 시스템 구축 운영입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인력 확보를 위한 정도 관리를 실시하였고, 국가 인증 생물안전연구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및 환경분야 검사 신뢰성 확보를 위한 품질보증시스템 운영을 강화하고 국내외 숙련도시험에 참가하여 국가인증 및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시험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62쪽입니다.
다음은 국제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강화입니다.
연구협력 증진과 정책 개발을 위하여 국립환경과학원과 대기배출원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원기상청 등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인프라 보유 기관과 오픈 데이터 파트너스(ODP)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창업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공동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한 제8회 강원도ㆍ중국 안후이성 국제학술교류와 제15회 강원도ㆍ일본 돗토리현 환경위생학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상대 기관과 협의하여 다음 연도로 연기 조치하였습니다.
다음은 현안사업인 실험ㆍ연구동 신축 건립사업입니다.
보건ㆍ환경의 업무가 증가되어 실험ㆍ연구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실험ㆍ연구동 건축사업입니다.
현재 공유재산 관리계획 취득 심의 시 청사 위치를 현 청사 주차장 인근 부지에서 인근 토지를 매입하여 신축하는 것으로 권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토지 매입 방안과 타당성 등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69쪽입니다.
마지막으로 분야별 검사실적입니다.
감염병, 식품ㆍ의약품, 환경 등 분야별 단위사업 검사실적은 보고서 69쪽부터 71쪽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농림수산위원회 김정중 위원장님, 그리고 신명순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2020년도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렸습니다.
이번 업무보고를 통하여 제안해 주시는 고견들은 사안별로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금년 한 해 계획한 각종 시험검사 및 조사ㆍ연구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지속적으로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정중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휴식을 위하여 10시 5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39분 회의중지
10시 52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정중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질의ㆍ답변을 하시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위원의 1회당 질의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10분으로 하고 종료 1분 전에 타종을 할 예정이오니 위원님들께서는 이 점을 유의하여 주시고, 위원별로 질의를 모두 마치면 추가로 5분의 질의시간을 드리도록 하되 횟수는 제한을 두지 않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럼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께서는 답변 중 총무과장이나 담당부장의 설명이 필요할 경우 위원장의 승인을 받은 후 앉은자리에서 직위와 성명을 밝히고 답변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함종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종국 위원
함종국 위원입니다.
코로나19로 보건환경연구원이 굉장히 많이 힘들 것으로 알고, 또 잘 대처해 주신 것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간략하게 두 가지만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질의를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8쪽에 공영도매시장이 있는데, 지금 춘천ㆍ원주ㆍ강릉 세 곳에 공영도매시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함종국 위원
현장검사소가 지금 춘천에만 배치가 되어 있고 강릉하고 원주는 배치가 안 되어 있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함종국 위원
그럼 춘천 외에 강릉과 원주는 농산물 검사를 어떻게 시행을 하고 있어요?
간략하게만 말씀해 주세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지금 농산물 검사소가,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3개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4월에 춘천에 생겼습니다.
그래서 춘천 공영도매시장은 춘천에서 하고 지금 원주하고 강릉은 식품위생 담당공무원이 수거를 해서 저희한테 가져오고 있습니다.
함종국 위원
그러면 식품위생 담당공무원이 현장에서 수거를 해서 보건환경연구원에 가지고 오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함종국 위원
강릉하고 원주는 현장검사소 설치계획은 없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지금 식약처에서, 우리나라는 32개소가 있습니다.
지금 26개소가 설치되어 있는데 나머지 6개소에 대해서도, 저희도 노력을 하고 있고 식약처에서도 농산물 검사소를 설치하는 것을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함종국 위원
그래요, 빠른 시일 내에 설치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잘 알았습니다.
함종국 위원
코로나19에 대해서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우리 강원도는 청정지역으로 해서, 지금 상당히 발 빠르게 대처도 했고 또 우리 도민들께서 안전수칙을 잘 지킨 결과도 있고 또 우리 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그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이제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휴가철이 시작되다 보면 거의 대다수의, 예전 같으면 외국이나 이런 쪽으로 여행을 많이 갔었는데 이제는 외국에 나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함종국 위원
그러다 보면 대부분 수도권에 있는, 경기ㆍ서울 쪽, 또 수도권에 있는 분들이 휴가지로 우리 강원도를 선택할 거다 이렇게 지금 판단이 되고 있거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함종국 위원
어떻게 보면 이 휴가철이 코로나19에,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지도 않았던 이런 부분들이 우리 강원도에서 발생할 소지가 있다 이렇게 판단이 되거든요.
서울ㆍ경기 쪽에, 또 수도권에 있는 분들이 휴가지로 우리 강원도를 선택해서 몰려올 때는 코로나19에 대해서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에 따른 어떤 대책들을 우리 강원도나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갖고 있는 게 있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저희도 지금 상당히 우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휴가철이라서, 저희 도민들도 휴가지를 찾지만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많이 오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희는 진단기관으로서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라든가 유관기관과 관계를 맺어서 즉시 진단체계를 확립하고, 그것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준수사항을 좀 잘 지켜야 되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보건소를 통해서라든가 전달을 해서 각자가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함종국 위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외국으로 여행가는 것, 이런 부분들이 거의 막히다 보니까 강원도로 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강원도가 갖고 있던 코로나19의 방역대책 이런 부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수도권에 있는, 휴가철에 수도권에 있는 국민들이 강원도 쪽을 선택했을 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라는 부분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과는 또 다른 방역대책들이 나와야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봅니다.
지금 대략적으로 보면, 해수욕장에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는데 과연 해수욕장에 들어가서, 물에 들어갔는데, 이 마스크 한 번 쓰고 버리면, 물이 묻으면 그 마스크는 또 버려야 되는 것 아닙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함종국 위원
과연 그것만 가지고도 대책이 되겠는가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우리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시군 보건소, 자치단체와 휴가철에 대비한 어떤 방역수칙, 방역 매뉴얼을 다시 한번 재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준비를 좀 해 주시기를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잘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함종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함종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위호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호진 위원
위호진입니다.
19페이지를 좀 보시죠.
기후변화 관련해서 감염병매개체, 모기, 진드기 등이 밀도가 증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위호진 위원
그게 연도별 추이가, 지금 어느 정도 증가된다고 보고 계세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지금 저희가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관련해서, 모기하고 진드기를 잡아서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FTS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작년에는 30건이 발생돼서 7명이 사망을 했었습니다.
올해도 지금 SFTS 같은 경우에는 현재 9명이 발생을 한 실정입니다.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호진 위원
모기와 관련해서는 좀 어때요, 모기로 인한 감염병 증가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모기도, 저희가 채집을 해야 됩니다.
채집ㆍ동정을 하는데 건수는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호진 위원
그런데 이게 강원도 전체 지역이에요, 아니면 일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이 됩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저희가 강원도 전체 지역은 검사를 하고 있지 않고요, 강릉하고 춘천하고 횡성, 이렇게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위호진 위원
제 지역이 강릉인데 예를 들어서 강릉은 어느 정도 증가가 되고 있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위호진 위원
강릉은 어느 정도 증가가 되고 있느냐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구체적인 수치는 제가 말씀을 못 드리겠는데요…….
위호진 위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조사지역이 있잖아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위호진 위원
18개 시군 다 할 수는 없는 것이고 검사지역에 대한, 이런 감염병 요인이 되는 모기라든가 진드기, 이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전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홍보도 안 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니까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조사된 사항을 시군에 통보해서 이 부분들이 주민들한테 인지가 될 수 있도록, 이러한 홍보 전략도 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위호진 위원
그래야만 주민 스스로, 우리가 코로나19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일단 주민들이 심각성을 알아야 자기 방역을 할 수 있어요, 조심을 할 수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를 좀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제가 참고적으로 좀 말씀드리면 저희가 매주 강원도 내 감염병 발생 정보는 파악을 해서 보건소를 통해서 배포를 하고 저희 연구원 홈페이지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위호진 위원
아니, 그러니까 홈페이지에 올리는데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보는 도민이 얼마나 될까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위호진 위원
그러니까 이런 부분은 읍ㆍ면ㆍ동을 통해서 홍보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체계도 좀 갖추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알겠습니다.
그 밖에 반상회보를 통해서라든가 이렇게 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위호진 위원
그다음에 27페이지요.
수산물 유통과 관련된 안전관리, 지금 어류라든가 패류, 갑각류에 대해서는 이렇게 채취를 해서 일부 표준검사를 하는 것 같아요.
해수 유입을 하잖아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위호진 위원
우리가 해산물 판매를 위해서 해수 유입을 6개 시군이 거의 다 해요.
그런데 해수에 대한 검사는 하고 있어요?
어떻게 됩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현재 해수에 대한 것은 검사를 못 하고 있습니다.
위호진 위원
못 하고 있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위호진 위원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특히 여름철 전에, 피서객들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기에는 사전에 한번,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해수 인입을 해서 쓰는 식당들 있잖아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있습니다.
위호진 위원
횟집이라든가 아니면 좌판, 하여튼 시설들이 많은데 여기에 대한, 해수 유입수에 대한 검사가 좀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보고 앞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정기적인 검사를 해 줄 것을 주문합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해수에 대한 부분은 환경부 소관인데, 위원님이 말씀하셨다시피 해수에 대한 방사능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재는 저희가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 추후에 장비를 확보할 수 있으면…….
위호진 위원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해수 유입을 방파제 바깥에서 해수 유입을 하는 데가 있고 방파제 인근 그 주변에서 해수 유입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 부분이 지역적인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에 공개는 못 하겠고, 이 부분을 우리 연구원에서 검사를 한다고 하면 검사결과를 보고 우리가 대안을 낼 수도 있고 관련 부서에 촉구를 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검사자료가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잘 알았습니다.
위호진 위원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조사항목으로 해서 필요한 조치가 될 수 있게끔 준비작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알겠습니다.
위호진 위원
그다음에 54페이지입니다.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운영을 하고 있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위호진 위원
하고 있고 고정식 대기오염 측정소도 있잖아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있습니다.
위호진 위원
강릉 같은 경우에는 옥천에 대기 측정소가 있는데…….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옥천동에 있습니다.
위호진 위원
제가 이 추진상황을 보니까 강릉이 가장 높아요, 그렇죠?
대부분 가장 높은 수치가 나왔어요.
강릉 쪽을 보면, 동해나 삼척 쪽에 시멘트공장이라든가 화석연료를 쓰는 화력발전소도 있고,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위호진 위원
그러다 보면 특히 여름철에 미세먼지라든가 대기오염 농도가 높아지리라 생각을 해요.
이 부분에 대한 여름철 3개월의 자료를 한번 체크되는 대로, 다른 6개 시군과 비교해서 데이터를 볼 수 있게끔 자료 요청을 좀 부탁드립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알겠습니다.
몇 년 치 정도 자료를…….
위호진 위원
한 3년 치 정도.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알겠습니다.
위호진 위원
올해까지 검사를 해서 9월 이후에 자료를 좀 제출해 주세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올 9월까지 측정을 해서 3년간 자료를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호진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69페이지에 감염병 분야가 있어요.
검사실적이잖아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위호진 위원
보면 지금 전반기가 지났는데 검사실적이 높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 생각보다 실적이 저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실 말씀이 있으세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일단 시군에서 감염병이 발생하면 보건소나 의료원을 통해서 저희한테 들어옵니다.
그래서 일단 저희가 계획을 잡더라도, 저희는 계획을 잡을 때 3년 평균치로 계획을 잡는데 그때 환자가 많이 발생이 안 되면 저희한테 의뢰 건수가 적은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위호진 위원
그리고 특이하게, 여기 대기환경을 보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오염도검사인데 이런 부분들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시로 할 수도 있는 검사들이잖아요?
꼭 거기에 오염도가 나와서, 오염에 의한 병폐가 생긴 이후에 검사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것 사전검사를 하셔야 되는 것 아니에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상반기에 코로나19 때문에…….
위호진 위원
이것 다 문제가 발생되기 전에 사전검사하는 것 아니에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상반기에 저조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반기에 그 저조한 부분까지 출장을 나가서…….
위호진 위원
이 부분은 인력이 부족해서 그런 거예요, 아니면…….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호진 위원
아니에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위호진 위원
일단 검사계획 대비해서, 전반기 마무리하면서 후반기 가서, 전반기 실적이 너무 저조하다 이렇게 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저희도 느끼고 있습니다.
위호진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심기일전해 주셔서 정말 도민들의 보건환경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정중
위호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도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도현 위원
신도현 위원입니다.
원장님 이하 공무원 여러분들, 업무보고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업무보고서 24쪽을 보면 만성질환 환자 관리를 위한 진단 항목이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1,629명을 했는데 결핵환자 접촉자 1,403건 중에서 양성자가 238명이 검출이 됐고 집단취약시설 거주자가 226건 중에서 44명이 양성자로 나타났어요.
그런데 보면 의료인이 27.2%로 양성률이 제일 높거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신도현 위원
높은 이유가 특별히 있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의료인들이 결핵환자를 치료한다든가 할 때 감염자하고 접촉하는 빈도가 되게 높습니다.
그래서 생각 외로, 의료인들이 감염률이 낮을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저희 결과도 그렇고 통계에 의한 결과도 보면 의료인들이, 의사라든가 간호사라든가 간호조무사가 잠복결핵이 높습니다.
신도현 위원
아, 높다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도현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잠복결핵은 결핵 증상도 없고 그다음에 타인에게 전파가 안 된다고 하는데 관리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아니에요, 전파가 안 돼도 관리를 하는 이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위원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잠복결핵 환자는 남한테 전파를 시키지도 않고 보균만 하고 있는 상태인데 잠복결핵 환자는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전이 됩니다.
한 10%~20% 정도가 발전이 되기 때문에 결핵으로 발전되지 않게끔 하기 위해서 사전에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도현 위원
그러면 잠복결핵은 치료가 되는 거예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잠복결핵은 만성질환으로 구분은 됩니다.
다행히 치료약은 있는데 장기복용을 해야 됩니다.
두 가지 약이 있는데 리팜핀이라는 약은 4개월 정도를 꾸준히 복용해야 되고 아이나는 9개월 정도를 꾸준히 복용하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신도현 위원
치료가 가능하다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도현 위원
에이즈 확인 진단을 해서 12명이 양성으로 확인이 됐는데, 도내에는 에이즈 환자가 어느 정도나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에이즈 환자는 2018년도에는 2,005명이었는데요, 2019년도에는 229명입니다.
이 중 내국인은 198명이고 외국인은, 2019년도에는 내국인이 218명, 외국인이 11명, 그래서 지금 현재 총 229명입니다.
신도현 위원
에이즈 환자 관리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안 하고 시군이나 이런 데서 하는 것 아니에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에이즈 관리는 지금 강원도로 보면 커다랗게 세 개 기관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원은 HIV 확인 진단 및 결과보고를 하고, 시도에서는 에이즈 관리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하고, 시ㆍ군ㆍ구 보건소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한다고 보여지는데요, 감염 지원 및 관리도 하고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교육홍보를 보건소에서 하고 있습니다.
신도현 위원
우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진단으로 고생을 많이 하시는데 만성질환인 결핵과 에이즈, 여기에도 각별히 관리를 잘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에이즈하고 잠복결핵은 도내에서 저희 기관만 검사를 하는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철저하게 검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도현 위원
다음으로 28쪽을 보면 공영도매시장 경매 농산물 검사가 있습니다.
우리 춘천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장검사소를 4월 6일에 개소했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4월 6일에 했습니다.
신도현 위원
여기 보고서를 보면 111건을 수거ㆍ검사를 했다고 했는데 이 수거ㆍ검사를 연구원에서 직접 가서 수거를 해 오나요, 어떻게 하는 거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에서 이번에 111건을 검사했는데 원주하고 강릉은 거리가 멀어서 저희가 직접 수거를 못 합니다.
그래서 원주시하고 강릉시에 있는 위생 담당공무원한테 저희가 협조를 얻어서 원주하고 강릉은 강릉시, 원주시 위생 공무원이 수거를 해서 저희한테 가져오고요, 춘천은 저희가 직접 나가서 수거도 하고 춘천시하고 같이 합동으로 수거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신도현 위원
검사결과를 보면 적합이 64건이고 부적합이 2건이라고 나왔잖아요?
부적합은 참취나물 1건하고 적겨자 1건인데, 이 부적합 2건이 강원도 생산 농산물이에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이 2건은, 공영도매시장의 특성이, 춘천시 것만 하는 게 아니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도 오고 타 시도에서도 오는데 이 2건은 타 시도에서 온 건입니다.
충남하고 경기도에서 왔습니다.
신도현 위원
여기 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이 나오면 이건 현재 어떻게 처리를 하고 있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일단은 저희가 검사를 진행해서 부적합하면 가장 먼저, 식품행정통합시스템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쪽에 부적 사실을 올리면, 이것은 모든 행정기관에서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그다음에 관리를 식약처에서 하기 때문에 식약처하고, 그다음에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식약처, 농산물품질관리원, 그다음에 해당하는 위생부서가 있습니다.
위생부서하고 농정부서에 저희가 통보를 하면 그 통보를 받은 해당 위생부서에서는 그때 당시에 생산했던 제품에 대해서 추적을 하고 수거를 해서, 압류해서 폐기를 하게 됩니다.
신도현 위원
폐기를?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도현 위원
잘 알겠습니다.
우리 도민들의 안전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요청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잘 알겠습니다.
신도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신도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심영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영섭 위원
원장님, 저는 10대 후반기에 농수위에 처음,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들과 중복질의가 있더라도 우리 원장님께서 제가 처음 질의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에 신도현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부분 중에서, 28쪽의 공영도매시장 현장검사소, 지금 현재 춘천에서는 직접 관리ㆍ조사를 하고 있고 그다음에 강릉하고 원주는 한 달에 서너 번 정도 채취를 해 간다고 제가 원주하고 강릉 농산물도매시장에 직접 확인을 한번 해 봤거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심영섭 위원
별로 불편한 점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현재 채취ㆍ검사를 해 주는데 한 4회, 5회, 아마 검사소에서 바쁠 때에는 거기서 직접 채취해서 올려 보내준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지금 현재 본 위원이 보건환경연구원에 좀 더 주문하고 싶은 것은 공영도매시장이, 지금 학교의 급식 있지 않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심영섭 위원
친환경농산물로 학교 급식에 납품을 하고 있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심영섭 위원
그렇기 때문에 우리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각별히 더 신경을 써야 되지 않겠느냐, 우리가 일반 소매보다, 지금 학교 급식에 납품하고 있고, 특히나 강릉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재 선별작업이라든가 여러 가지, 지금 학교 급식의 거의 80% 정도를 보급하고 있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심영섭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영도매시장인 강릉ㆍ춘천ㆍ원주, 이 시설ㆍ장비를 국비 지원을 받은 겁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국비 지원을 7억 받았습니다.
심영섭 위원
7억?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심영섭 위원
올해 업무보고에 보면, 9,200만 원은 지금 운영비가 예산에 반영된 거죠, 순수한 도비가?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심영섭 위원
만에 하나 국비지원사업을 받지 못했을 때에는, 지금 현재 춘천에만 검사소가 있는 것을 원주나 강릉에도 연차적으로 해서, 도비 예산을 확보해서라도 이 검사소를 신설해 주는 것도 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농산물 검사소가 생길 때 인력이 또 충원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춘천에 생길 때에는 행안부로부터 6명의 인원을 배정받았습니다.
저희가 위원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강릉하고 원주도 필요성은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회의를 한다든가 할 때 농산물 검사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계속 피력을 하고 있습니다.
심영섭 위원
본 위원이 한 가지 추가로 말씀, 이건 농정국과 관련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강원도 내 3개의 농산물도매시장에, 결론은 농업인들이 직접 판매하는 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심영섭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고요.
54쪽, 아까 동료 위원님께서 질의했던 부분입니다만 이 대기환경 가치, 이동측정차량 있지 않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심영섭 위원
이것도 2,800만 원의 예산은 차량 운영비의 예산이고 이동측정차량 예산이, 이것 언제 구입한 겁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작년에 구입했습니다.
심영섭 위원
작년 몇 월에 구입한 거예요, 2019년도에?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2019년도…….
심영섭 위원
예산이 얼마나 들어갔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그 안에 측정장비가 있는데 장비…….
심영섭 위원
장비가 3억 정도 들어갔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장비는 1억 4,600만 원 들어갔고요, 차량이 필요해서 차량하고 또 그 안에 개조를 해야 돼서 차량개조비 1억 2,000…….
심영섭 위원
제가 자료를 보니까 2억 6,000 정도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토털 2억 6,600 들어갔습니다.
심영섭 위원
그 정도 들어갔죠?
이게 지금 현재 우리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서 직접 측정하지 못하는, 고정식 측정소가 없는 데를 가서 측정을 하고 있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지금 18개 시군에 고정식 측정소는 기본적으로 다 들어가 있습니다.
들어가 있는데 고정식이어서 이동을 못 하니까 이동이 필요한 데는 저희 차량을 이용해서 하는데, 지금 차량은 1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심영섭 위원
보통 측정차량이 가서 모니터링하는 지역이, 어느 장소를 많이 합니까?
축구장, 운동장이라든가 아니면 공연하는 데라든가 이런 데 많이 갑니까?
어디에 많이 가서 측정을 하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측정하는 것은 다방면입니다.
가장 최근의 예로는 저희가 동계올림픽을 유치했었는데 동계올림픽 유치할 때 대기질을 상시 측정해서 계속 제공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저희가 장비가 없어서 경기도 이동차량을 빌려서 측정을 했었는데 앞으로는 저희 차량을 이용하면 되고, 그다음에 공연장이라든가 도로변 이런 데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심영섭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질의를, 57쪽을 좀 참고해 주시고요.
악취민원 발생사업장 오염도 검사를 잠깐 보겠습니다.
거기 보면 악취 검사결과 해서 화천이라든가 원주라든가 강릉, 철원, 66건의 검사실적이 나와 있잖아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심영섭 위원
본 위원이 지금 7년 차, 6년 동안 영동고속도로를 진입하면서 하행선, 횡성휴게소 있지 않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횡성휴게소.
심영섭 위원
아마 우리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그런 민원을 받지 않았겠나 생각을 하는데 파스퇴르 요구르트 공장, 거기가 지금 현재도 악취, 약간 날씨가 흐린 날에는 아주 악취가 심할 정도로, 여름철 같은 경우에는 강원도가 청정의 도시라고 하면서도 휴게소에 오는, 잠시 쉬었다 가는 분들이지만 정말 악취로 인해서 너무나 고통을 많이 받고 있어요.
지금 이것이 조치가 되고 있습니까?
이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몇 년째 그럴 겁니다.
파스퇴르 요구르트에서,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나는 악취가 아주 지독할 정도입니다, 정말 기분 나쁠 정도로.
원장님, 이것 처음 듣는 얘기입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영동고속도로의 악취 문제는 예전에도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저희가 검사를 한 적도 있고, 지금 상황은 그때 상황하고는 좀 다르다고 판단은 되는데 저희가 한번…….
심영섭 위원
그것이 지금 개선됐습니까?
개선이 안 된 것으로 본 위원이 알고 있는데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저희가 그쪽의 악취 실태를 한번 파악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심영섭 위원
왜냐하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전국 각지에 있는 분들이 휴게소를 이용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심영섭 위원
횡성휴게소의 악취로 인해서 정말 메슥거리고, 약간 흐린 날에는 악취가 더 심하게 날 정도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부서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알겠습니다.
심영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심영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효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효동 위원
박효동 위원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님을 위시해서 우리 직원 여러분들께서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고생을 하시고 계십니다.
수고가 많으시고요.
또 우리 강원도가 그래도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잘 유지해 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21쪽의 호흡기질환에 대한 실험실 감시에 대한 사항에 대해서 제가 궁금한 사항을 좀 여쭤볼게요.
지금 호흡기질환이, 급성호흡기바이러스의 계절적 유행양상을 파악하는 그런 내용으로 이 사업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그 밑의 이런 사업을 쭉 하고 있는데, 지금 일반 급성호흡기바이러스라든가, 거기에 보면 레지오넬라균하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이런 바이러스를, 일반 감기바이러스라든가 이런 것을 보유, 그러니까 뭐냐 하면 코로나19하고는 어떤 관계가 좀 있어요?
이런 분들이 지금 코로나19의 확진자로 나타난 사람들이 있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코로나19하고는 약간 상황이 다릅니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본부하고 같이 협력해서 하는 사업인데 도내에는 우리소아과하고 전창호내과하고, 강릉에는 이명호내과가 있습니다.
이명호내과에 호흡기질환 의심자들이 방문을 합니다.
방문을 하면 의사가 검진을 해서, 호흡기질환으로 왔는데 호흡기에 바이러스가…….
박효동 위원
제가 질의하는 요지는 뭐냐 하면 보건환경연구원장님이, 또 우리 연구원들께서, 혹시 이런 일반 감기바이러스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서 지금 확진자로 판정된 사람들이 있느냐 이 얘기거든요.
일반 감기 환자들이 코로나로 전향된 사람들이 있느냐 이거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그 부분은…….
박효동 위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그것 파악이 안 되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말씀하신 대로 지금 호흡기질환 검사를 할 때 저희가 코로나19는 아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사를 하는데요, 위원장님…….
박효동 위원
제가 왜 이것을 물어보느냐 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체질상 일반 바이러스라든가 이런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도 약할 것 아니에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박효동 위원
그런데 지금 이런 바이러스로 인해서 감기를 앓고 있다든가 폐렴이 생겼다든가 하는 일반 호흡기질환자들에게 코로나19가 일반인보다는 많이 나타나고 있느냐…….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취약한 것은 맞습니다.
박효동 위원
취약한 점이 나타나고 있는지 없는지, 또 코로나19의 확진자로 판정된 사람들이 있느냐 이것을 묻는 거예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그런 적은 없습니다.
박효동 위원
없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박효동 위원
그러면 코로나19하고 일반 호흡기질환자들하고는 관련이 없네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없습니다.
박효동 위원
일반 호흡기질환자들은 코로나에 잘 안 걸린다는 얘기예요, 결론적으로?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병원균 자체가 달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장님, 저희 감염병연구부장님의 의견을 듣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정중
김영수 감염병연구부장님은 직위와 성명을 말씀하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염병연구부장 김영수
감염병연구부장 김영수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호흡기바이러스는 사람을 가리거나 연령을 가리거나 그러지 않고 전체적으로 감염되는 것은 똑같은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쪽에서, 저희가 숙주라고 표현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지신 분이나 이런 분들이 받아들이는 위중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바이러스가, 지금 코로나19라든가 그냥 일반 코로나바이러스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위중도 차이에서 사망률이 높거나 낮거나 괜찮거나 그냥 감기로만 진행되거나 이런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박효동 위원
아, 그래요?
감염병연구부장 김영수
예.
박효동 위원
알겠습니다.
지금 제가 왜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호흡기질환에 대해 취약한 부분에 있는, 일반 바이러스에 취약한 부분에 있는 환자들한테 코로나19가 감염될 수 있는 그런 확률이 좀 높으면 특별관리를 해 달라고 하는 차원에서 질의를 한 것이고요.
그다음에 47쪽에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질안전 방안 강구에, 이것 132개소를 수질검사를 하신 거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박효동 위원
그래서 24개소가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 아니에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박효동 위원
그중에서 초과시설에 대한 것은 각 시군마다 있고 미생물로 인한 부적합이 19개소, 그다음에 수질검사에서 라돈이 나온 곳이 6개소, 이렇게 있는데 이런 먹는물 안전성 수질검사에 대해서는 지금 도내의 132개소를 매년마다 연차적으로 계속 검사해서 이런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에 대해서는 시군에 이것을 다시 조사하라고, 수질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보냅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보내고, 이 부분은 5월 말 기준인데요.
특히 미생물은 소독이라든가 끓여서 먹을 것을 권장했고, 라돈은 소독을 한다든가 해서 없어지는 물질이 아니라서 그래서 저희가 직접 다시 조사를 했습니다.
고성 4개소는 광산리…….
박효동 위원
그것은 알고요.
지금 이것을 시군에만 수질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하지 마시고, 우리 도에 관련 부서가 있지 않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수질보전과가 있습니다.
박효동 위원
수질보전과, 관련 부서에 얘기해서 이것에 도비가 좀 반영돼서 시군에서 빨리 조치할 수 있게끔, 시군의 재정 여건에 따라서 못 하는 부분도 상당히 있고, 그래서 도가 업무를 좀 챙겨서 이것을 빨리 할 수 있게끔 수질보전과하고 협의를 좀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수질보전과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서 이런 문제가 있을 때는 적절하게 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효동 위원
시간이 없어서, 54쪽에,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운영에 대한, 오염도 조사에서 항구 주변, 주문진항하고 대진항하고, 여기에서 수치가 높은 사항에 대해서는 이것의 오염요인이 바다의 배들에 대한 엔진, 노후엔진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라든가, 오염도가 높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관련 부서들하고, 환동해본부라든가 이쪽하고 해서 배의 노후엔진을 교체할 수 있는 그런 방안으로 권고를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지금 선박, 저희도 검사를 하려고 다각도로 한번 찾아보고 환동해본부하고도 연락을 해 보고 했던 사항입니다.
박효동 위원
답변은 제가 서면으로 받았으니까 답변 안 하셔도 되고요.
지금 시간이 다 됐으니까 그렇게 조치를 좀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박효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박효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금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금석 위원
한금석 위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 보건환경연구원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 여러분께서 그동안 너무나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이게 끝이 잘 안 보이는 이러한 부분이라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고를 해 주셔서 도내에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잘 알겠습니다.
한금석 위원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를 보니까 신규로 조사를 하는 신규사업이 한 13건 정도 돼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한금석 위원
이전에 이러한 조사를 전혀 안 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타 부서에서 했던 건가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저희가 사업을 하다 보면 일상적인 업무도 많이 하지만, 지금 신규로 구분한 것들은 예전에는 거의 다루지 않았던 사업들을 신규 업무로 지금…….
한금석 위원
그런데 지금 47쪽 같은 수질검사, 이런 부분은 기존에도 수질보전과에서 했던 사업이잖아요?
지금도 하고 있죠?
수질보전과에서도 하고 있는 거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런데 이 부분은 라돈은 수질검사 항목에 들어가 있지 않은, 수질기준에 없는 사업입니다.
한금석 위원
아, 라돈이라는 것 자체가?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한금석 위원
그러니까 저쪽 수질보전과에서 하는 수질검사하고 우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하는 수질검사에 차이가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수질검사는 저희가 하고 수질보전과에서는 의뢰를 하는 입장이고요, 검사는 저희가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한금석 위원
그러니까 기존에는 이것을 수질보전과에서 의뢰를 받아서 수질검사를 해 줬던 거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기존에는 수질보전과도 그렇고 18개 시군하고 민원인들한테 받아서 저희가 하는 것이고, 이것을 신규로 했던 사항은 예전에는 수질기준에 없었던 항목입니다.
그래서 수질기준에 없었던 라돈을 저희가 택해서, 그러니까…….
한금석 위원
그 나머지, 12건의 신규조사나 이런 신규사업이 환경법이 강화되면서 이것을 하게 된 건가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물론…….
한금석 위원
환경법이 강화되면서 실태조사나 이 조사를 할 수밖에 없는, 그래서 신규사업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맞습니다.
라돈도 수질기준에 없는데 2019년도 1월 1일부터 감시항목으로 들어온 항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집중적으로 참여를 하게 된 사업입니다.
한금석 위원
알겠습니다.
수질검사 결과를 보면 양양군 같은 경우에는 30개소를 검사했는데 14개소가 부적합으로 나왔어요.
이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소규모 수도시설이다 보니까, 정수장 같은 경우에는 담당자가 철저하게 소독을 합니다.
그런데 소규모 수도시설은…….
한금석 위원
이것은 마을상수도로 보면 되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맞습니다.
한금석 위원
마을상수도?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소규모 수도시설이라고 하면 마을상수도하고 소규모 급수시설 두 개를 말합니다.
한금석 위원
아니, 그러니까 소규모 급수시설이라는 규모를 어느 정도까지 보는 건지?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소규모 급수시설은 인구당, 100명 미만은 소규모 급수시설…….
한금석 위원
100명, 그러니까 마을상수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마을상수도는 지금 법상 100명부터 2,500명을 마을상수도라고 합니다.
박효동 위원
간이상수도.
한금석 위원
간이상수도, 그러니까 동네마다 있는 간이상수도, 그쪽 기준을 보면 되는 거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맞습니다.
그런데 간이상수도가 지금 명칭이 바뀌어서, 소규모 급수시설하고 마을상수도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간이상수도라는 말은 지금 없습니다.
한금석 위원
소규모 상수도 이러한 부분은 그래도 동네에서 관리하고 시ㆍ군청에서도 관리를 해 주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한금석 위원
늘 정기적으로 검사도 해 주는 이러한 부분이 있는데, 요즘 강원도 같은 경우는 대도시에서 귀농ㆍ귀촌인들이 내려와서 경치 좋은 산간계곡 쪽에 주택을 신축하고 지하수를 먹고 있거든요.
일단 주변에 크게 오염이 없다는 것으로 인해서 그냥 지하수를 자체적으로 먹고 있거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한금석 위원
그러한 부분의 검사나 이런 것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좀 할 수 있는 그러한 선은 없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말씀하시는 게 저희가 직접 나가서 채수를 하든가 그 방법을 말씀, 시료를 가지고 오면 저희는 100% 검사를 해 줍니다.
그런데…….
한금석 위원
그 검사 수수료는 건당 얼마나 됩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검사 수수료가 한 38만 원 정도 됩니다.
한금석 위원
38만 원?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항목에 따라서 약간 차이는 있는데요.
상수도 같은 경우에는 소독을 해서 소독부산물까지 하기 때문에 한 50만 원이 넘어가는데 지하수 같은 경우에는 35만 원에서 40만 원, 검사항목에 따라서 약간 차이는 있습니다.
한금석 위원
개인이 한다고 하는 게 40만 원이면 적은 금액은 아니네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래서 저희가…….
한금석 위원
이것이 1건 하는 데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1건이 그렇습니다.
1건이 40개 항목 정도 된다고 보면 그 정도 금액입니다.
그런데 항목별로 철을 하고 싶다, 대장균을 하고 싶다 그러면 그게…….
한금석 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일반 음용수로 먹어서 크게 이상 없을 정도를 하려면 몇 개 항목을 해야 되는 거예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지금 지하수 기준 35만 원에서 40만 원 정도 됩니다.
한금석 위원
40만 원?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40만 원 약간 미만, 35만 원에서 40만 원.
한금석 위원
알겠습니다.
시군을 통해서 이러한 부분이,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양은 얼마나 돼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저희가 처리기간은 14일인데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것은 한 50건에서 100건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한금석 위원
하루에 50건에서 100건 정도는 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한금석 위원
그것을 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지금 저희 조례 규정상 지하수를 음용하는데 차상위, 상수도가 보급되면 상수도를 먹으면 되고 상수도가 보급이 안 되는 데 사시는 차상위계층이나 이런 분들은 저희가 무료로 검사를 해 주고 있습니다.
한금석 위원
아, 무료로 해 주고 있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그런데 조건이 차상위계층이니까…….
한금석 위원
그러면 차상위계층 말고 일반인들이 검사를 했을 때 더 싸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서 지하수를 쓰는 데는 일단 각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10%에서 많게는 30%까지 감면을 해 주고 있습니다.
철원군도 자체적으로 조례…….
한금석 위원
아니, 철원군이 문제가 아니고 강원도 18개 시군이 같은 상황이고, 우리가 도 조례를 만들어서 도에서 가격을 좀 낮출 수 있는 방안은 없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저희는 지금 일반 지하수는 없고요, 소규모 급수시설, 마을상수도라든지 소규모 급수시설은…….
한금석 위원
아니, 일반 지하수, 개인이 지하수 수질검사하는 데 도가 자체 조례를 만들든지 해서 좀 낮출 수 있는 그러한 선은 없는지?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지금 저희 조례에는 그 규정이 없습니다.
한금석 위원
아니, 그것을 만들면 금액을 내려줄 수 있느냐 이런 얘기죠.
개인이 40만 원이라고 하면 그렇게 쉽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그래서 일부 시군에서는 지하수 수질검사할 때 지원을 해 주기도 하는데, 앞으로 저희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낮출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검토를 하라는 말씀이시잖아요?
한금석 위원
예.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수질검사를 하려면, 사실 지금 수질검사 비용도 저렴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입장에서는 지금 어려운 분들하고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감면을 해 주지만…….
한금석 위원
어떻게 됐든 간에 이것이 주민의 생명하고, 지하수라는 물 자체가 도민의 생명하고 직결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됐든 간에 수질검사를 해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지 확인이 돼야 되는 거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한금석 위원
하여튼 저도 고민을 좀 더 해 볼 테니까 연구원장님도 좀 더 고민을 하셔서 어떠한 방법으로 이것을, 금액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심도 있게 검토를 한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알겠습니다.
한금석 위원
시간이 다 됐죠?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한금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신명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명순 위원
신명순 위원입니다.
전에 제가 분야별 검사실적에 대해서 한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서 다시 말씀드릴게요.
저희 위원들이 알고 싶은 것은 검사실적도 중요하지만 검사결과도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검사계획하고 검사실적만 나와 있고 여기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것은 하나도 없어요.
기왕이면 문제지역도 좀 참고에 넣어서 표기를 해 주시면 저희가 일목요연하게 자료를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예를 들어서 먹는물 안전성 검사라고 하면 전부 다 검사실적인데 합격ㆍ불합격은 어느 정도 퍼센티지가 나오는지 이런 것도 궁금해서 그때 한번 자료를 그렇게 좀 챙겨달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여전히 그냥 자료가 나와 있어서 한 말씀드리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앞으로는 저희가 검사계획하고 실적을 할 때 소관 부서…….
신명순 위원
저희 위원들이, 주민들이 궁금해 할 사항 같은 것은 좀 참고에 넣어주시면 도움이…….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참고란을 만들어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신명순 위원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셨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사항을, 지금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한 지가 벌써 6개월에 가까워 오고 있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신명순 위원
직원들이나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상당히 심각할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지금 담당부서는 질병조사과 5명입니다.
그래서 1개 과에서 담당하기에는 너무 부담이 가서 2개 과로 1개 과를, 같은 감염병연구부에 있는 과를 두 개 합쳐서 10명으로 운영을 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피로가 굉장히 누적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확대해서 타, 그러니까 감염병연구부 말고 식약품연구부라든가 그쪽에 검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더 확대해서 개편해서 대응할 생각입니다.
신명순 위원
여하튼 원장님으로서는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그래서 코로나19를 정말 잘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이제는 어차피 코로나 팬데믹에서 지금 엔데믹으로 가고 있다고 하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명순 위원
코로나 엔데믹에 대한 준비도 좀 필요하실 것 같고요.
그리고 17쪽을 다시 좀 보겠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맞춤형 관리가 나와 있는데 저희 영월지역에는 다행히 이것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만, 고위험지역 매개체 분포조사를 하는 데 있어서 기존의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하시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주로 발생해서 사망한 지역…….
신명순 위원
그 지역만.
이것을 예방 차원에서는 발생지역만 할 것이 아니라 발생하지 않은 지역도 좀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이러면 인력이나 예산상에 문제가 있어서 못 하시는 건가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물론 관련이 됩니다.
지금 저희가 8개 지역으로 대상을 삼은 것은 산림이 많이 우거지고 SFTS 환자가 많이 발생한 지점을 우선적으로 했는데요, 이곳을 일차적으로 하고 이차적으로는 확대해서 할 생각은 있습니다.
신명순 위원
확대해서 하실 계획은 있으시다는 말이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명순 위원
그래서 기존에 발생한 지역도 그렇지만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한 예방도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라든가 발생위험지역은 미리 조사를 하셔서 여기에 대한 자료를 등산로 입구에 게시를 해 주면서 그래도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면, 지난번에 예방교육도 부탁을 드렸는데 영농교육 같은 것이 많이 중단이 돼서, 예방교육을 상반기에 하셨는지 잘 모르겠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못 했습니다.
신명순 위원
못 하셨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명순 위원
그래도 시군별로 하시고 있는 데가 있더라고요.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못 하셨군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당초에 계획은 저희가 지역주민을 직접 불러서 교육을 시키려고 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집합에 좀 제한이 있어서 지금 계획을 수정해서, 보건지소에 담당자들이 있거든요.
그분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교육을 시킬 겁니다.
신명순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26쪽에 학교주변 판매식품 식품첨가물 등 유해물질 조사가 있는데, 학교주변의 식품첨가물 등 유해물질에 대한 조사는 예전부터 계속해 오시던 거잖아요, 그렇죠?
이건 신규로 되어 있는데 전부터 계속해 오지 않으셨어요?
26쪽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명순 위원
그런데 지금 과자, 캔디, 초콜릿 이런 것은 전부 다 공산품들이잖아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신명순 위원
학교 앞에서 바로 제조를 한 것이 아니라?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명순 위원
그런데 공산품들은 공장에서 출하 직전에 그런 함량조사를 미리 하는 시스템이 있지 않나요?
식약처에서 이것을 전부 다…….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다 합니다.
신명순 위원
그런데 이것을 학교주변에서는 또 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튀김류 같은 경우는, 앞에서 말씀하셨다시피 캔디류, 초콜릿류 이런 것들은 공산품인데 그래도 너무 기호식품이다 보니까 그 기준이 제대로 맞는지 저희가 그것을 검사하는 부분하고, 튀김류 같은 경우에는 거기 앞에서 직접적으로 조리하고…….
신명순 위원
그러니까 제조하지 않는 공산품을 학교주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수거해서 하면 예산 낭비, 행정력 낭비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혹시 이건 그냥 옛날부터 해 오던 것이기 때문에 계속한다 이런 것으로 하시는 건지 이것이 정말 필요해서 하시는 건지 그것이 제가 궁금해서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학교주변에서 튀김이라든가 김밥이라든가 이런 것을 파는 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튀김 같은 경우에는 기름을 많이 쓰기 때문에 그 기름이 산패가 진행됐는지 이것이 중요한 사항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수거를 할 때 일반 식품도 수거를 하지만 학교주변을 특히 신경 써서 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신명순 위원
여하튼 공산품에 대한 안전도가 식약처에서 이미 검사가 된 거라면 또 수거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 직원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봐 주세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알겠습니다.
신명순 위원
한 것을 또 하고 또 하고 그러면, 사실 그럴 필요는 없잖아요, 그렇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명순 위원
그리고 지금 29쪽이나 31쪽이나 36쪽을 이렇게 보면 전부 다 식품 유통이라든가 의약품, 이런 유통에 대한 검사를 하시는데 보면 부적합에 대해서 나온 것이 있어요.
36쪽에는 기능성 화장품 1건이 알부틴 함량 미달로 부적합 결과가 나왔는데 이런 건은 어느 지역이에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여기는 춘천지역입니다.
신명순 위원
그러면 부적합은 통보만 하고 그 뒤의 모니티링은 안 하시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이것은 자가품질 경우인데요, 저희가 부적합을 내렸고 저희한테 다시 시료가 들어옵니다.
신명순 위원
아, 다시 시료가 들어와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명순 위원
그 이후에 제품이 수거됐는지 이런 모니터링까지는 안 하시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이게 자가품질검사였기 때문에, 이때 당시에 유통은 하지 않았습니다.
신명순 위원
시간이 다 됐는데, 한 가지만 더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65쪽에, 지금 실험ㆍ연구동 신축을 하고 계시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그렇습니다.
신명순 위원
거기 보면 행안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았는데 조건부 승인이 됐어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명순 위원
거기 보면 조건이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청사신축비용을 공개하라, 사전절차 이행을 안 했다고 했는데 이것은 지금 하셨나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했습니다.
그러니까 공유재산 심의ㆍ의결을 받는 과정에서, 기행위 위원님들이 저희 사무실에 4월 23일에 왔었습니다.
지금 신축부지가, 저희가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데 태양광도 거기에 설치가 되어 있고 밑에 보면 공동구가 지나갑니다.
그래서 전기, 그다음에 냉난방 라인이 들어가는데 그쪽에 하는 것은 좀 무리다, 그리고 건물과 건물 사이가 되게 가깝습니다.
그래서 옆의 부지를 매입해서 하는 게 좋겠다 해서 옆의 부지를 매입하는 것을 지금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신명순 위원
기행위에서 그렇게 권고를 한 거죠?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기행위에서…….
신명순 위원
그런데 의원님들이 그렇게 권고를 했다고 해서 받아들이실 것이 아니라, 원장님이 판단하실 때도 그게 맞는 것 같았습니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저도 부지가 너무 좁다는 생각은 가졌었습니다.
저희가 신축은 필요한데 안에서 하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예전부터 추진을 했었는데 그게 건폐율 문제 때문에 저희가 부지 안에서는 못 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춘천시 조례가 개정되면서, 40%로 늘어나면서 저희가 부지를 지어도 되겠구나 해서 추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신명순 위원
그래서 앞으로 계획이 토지를 매입하셔야 되잖아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명순 위원
예산이 더 필요하실 것 같은데 그것은 얼마 정도로 예상하고 계시는지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지금 예산이 탁상가로 해서 7억 5,000 정도 들어가는데…….
신명순 위원
추가 소요되는 것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탁상가이고 한 10억 정도는 들어갈 것 같습니다.
신명순 위원
중앙에 이 예산을 요청하실 수 있는 겁니까, 재원 같은 것?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재원은 저희 도비로…….
신명순 위원
도비로 다 해야 돼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예.
신명순 위원
이런 게 있으면 사전에 위원님들한테 한번 보고를 하셨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저희가 청사 신축은 보고를 드렸었는데 부지매각 관계는 보고를 못 드렸습니다.
신명순 위원
그렇죠?
앞으로 예산이 추가로 7억이나 소요되고 계획이 상당히 변경된 건데 위원님들이 모르고 있었잖아요, 지금 보고하시려고 그랬겠지만?
보건환경연구원장 최승봉
죄송한 말씀인데요, 저런 부분이 있습니다.
부지를 매입해서 추진하라고 했는데 저희가 어느 정도 확정이 된 다음에, 보고는 당연히 드리려고 했었습니다.
신명순 위원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정중
신명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이 모두 한 번씩 질의를 마쳐주셨습니다.
이제부터 추가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질의 있으신 분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추가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대한 종결을 선포합니다.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최승봉 보건환경연구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오늘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연내에 마무리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고요.
점심식사와 휴식을 위하여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59분 회의중지
14시 07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정중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안건
2. 농업기술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14시 07분
위원장 김정중
의사일정 제2항 농업기술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상정합니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공무원을 소개하신 후 2020년도주요업무 추진상황을 핵심사항 위주로 간략히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농업기술원장 최종태입니다.
존경하는 김정중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제10대 강원도의회 후반기 농림수산위원으로 모시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금년도 우리 농촌은 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 부진과 일손 부족, 그리고 비대면 경제활동에 따른 유통망 변화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어려운 농업여건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위원님들께서 강원농업 발전을 위한 고견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지금부터 제293회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에서 농업기술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임상현 연구개발국장입니다.
(연구개발국장 임상현 인사)
최경희 기술지원국장입니다.
(기술지원국장 최경희 인사)
이수종 총무과장입니다.
(총무과장 이수종 인사)
박대용 미래농업교육원장입니다.
(미래농업교육원장 박대용 인사)
미래농업교육원장은 4월 20일 자로 임명되었습니다.
정정수 작물연구과장입니다.
(작물연구과장 정정수 인사)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입니다.
(원예연구과장 원재희 인사)
정태성 환경농업연구과장입니다.
(환경농업연구과장 정태성 인사)
문명선 지원기획과장입니다.
(지원기획과장 문명선 인사)
김수환 기술보급과장입니다.
(기술보급과장 김수환 인사)
7월 1일 자로 승진 임용되었습니다.
김남석 생활자원과장입니다.
(생활자원과장 김남석 인사)
7월 1일 자로 기술보급과장에서 자리 이동되었습니다.
함진관 농식품연구소장입니다.
(농식품연구소장 함진관 인사)
홍대기 옥수수연구소장입니다.
(옥수수연구소장 홍대기 인사)
하건수 감자연구소장입니다.
(감자연구소장 하건수 인사)
박기진 산채연구소장입니다.
(산채연구소장 박기진 인사)
엄남용 인삼약초연구소장입니다.
(인삼약초연구소장 엄남용 인사)
이상 간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최근 주요성과, 2020년도 중점 추진방향,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사이전 조성사업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3쪽, 일반현황입니다.
농업기술원 조직은 2국 7과 5연구소와 1교육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원은 총 163명으로 연구직 74명, 지도직 31명 일반직 54명, 전문경력관 4명입니다.
4쪽입니다.
2020년도 예산규모는 696억 7,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액되었으며 국비 34%, 도비 66%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부서별 주요업무는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5쪽, 최근 주요성과입니다.
자체 육성한 신품종 확산을 위하여 역병에 강한 중만생종인 역강감자와 쓰러짐에 강한 강안팥을 비롯한 수출용 백합 등 기능성이 우수한 21개 품종을 육성하였습니다.
또한 자체 육성한 신품종 70종에 대해서도 우리 도 농경지의 16%에 해당하는 1만 6,189㏊에 보급하였습니다.
고향찰벼, 약선콩 등은 751㏊의 생산단지를 조성하였고 황금잡곡 마켓 운영, 약선두유 등은 가공 상품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현장에 조기보급한 실용연구로는 복숭아 적화용 분무건 등을 비롯하여 특허등록 34건과 기술이전 60건으로 산업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옥수수는 배가반수체기술로 육종연한을 6년 단축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땅두릅 촉성재배 단지화와 청향포도 등 9개 품종에 대해 와이너리(Winery) 산업화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특화품목 소득화 기반 구축을 위하여 양구 아스파라거스 등 19개소 412㏊에 새로운 작목을 집중 육성하였으며, 홍천 대홍복숭아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 최고 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다음 6쪽입니다.
병해충 적기예찰과 방제단을 운영하여 병해충 방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농촌자원을 활용한 소득화 기반 조성을 위하여 치유마을과 농장 24개소를 육성하였으며, 강원나물밥은 전문점 6개소와 취급점 22개소, 간편식 판매처 48개소 등을 통해 68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지도기반 조성 국비를 전년 대비 269%로 증액된 105억 원을 확보하여 과학영농 서비스기반을 구축하였고 강소농ㆍ자율모임체는 경영 개선을 통해 연 20% 이상의 소득 증대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수출이 줄어든 아스파라거스 20t을 온라인으로 판매한 결과 국민채소로서 강원도가 주 생산지역임을 알리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4월 발족한 농업기계 119콜센터는 농업인들의 적기영농을 지원하며 현장애로 해결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음 7쪽, 2020년도 중점 추진방향입니다.
농업기술원은 ‘국내 농업소득 제1의 강원도 만들기’를 비전으로 정하고 목표로는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혁신으로 농가소득 증대’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신성장 미래농업 기술선도 등 4대 중점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9쪽입니다.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은 4개 부문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신성장 미래농업 기술선도, 둘째, 지역 우수농산물 육성 및 안정생산 기술지원, 셋째, 농촌자원 사회적 가치 확산, 넷째, 지역 성장주도 핵심기반ㆍ인력 양성입니다.
11쪽입니다.
신성장 미래농업 기술선도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확산 등 3개 세부과제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13쪽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 확산으로 스마트팜 통합시스템 운영 및 모델 개발입니다.
스마트팜 ICT 융ㆍ복합 통합시스템 운영을 위해 3개 시군 14농가에 파프리카와 토마토의 생육과 재배환경을 모니터링하고, 토마토의 생육정보에 대한 모바일웹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파프리카 등 4개 작목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24농가에 대한 현장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시설 과채류는 기능성 피복재를 선발하고 폐갱을 활용한 퀀텀 닷 적정 조명 개발로 식물공장 시스템을 완성하여 수직형 스마트팜 현장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14쪽, ICT기술 실용화 촉진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팜 현장적용 거점센터 육성을 위해 시군센터를 중심으로 한 테스트베드 교육장 2개소 설치와 스마트농업 기술 고도화를 위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액 자동조절 장치와 관수 자동제어기 설치 등 4개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ICT기술 실용화 촉진에도 노력하겠습니다.
15쪽,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입니다.
먼저 고랭지농업입니다.
우리 도의 준고랭지 면적은 3만 9,000㏊로 전국의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랭지 배추의 표고별 품종특성 검정을 위하여 13개 품종을 정식 완료하였으며 노지 스마트팜은 토양의 수분과 온도를 모니터링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준고랭지 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채소는 육묘시스템과 작형 개발을 연구하고 과수는 생육과 신품종의 현장 컨설팅을 하는 한편 잡곡은 4개소에서 현장실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스트선충과 무름병 등은 신규 발생포장 모니터링과 약제 선발을 통하여 고랭지채소의 안정생산 기술을 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16쪽, 강원사과입니다.
우리 도 사과 면적은 1,229㏊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앞으로도 재배면적이 증가될 전망입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만생종의 신품종을 육성하고 홍금 특산단지 16㏊ 조성에 따른 상품성 향상과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육성의 신품종 보급과 이상기후 대응 등 강원사과 최고 품질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 10개소를 추진하는 한편 사과 병해충 방제력 제작과 현장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통해 농업인 기술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7쪽, 농업환경입니다.
이상기상에 대응한 기술 개발을 위하여 고랭지 토양과 농업용수를 분석 중에 있으며 배추와 콩 등 가뭄 저항성 유도제를 선발하고 고랭지배추 폭염피해 저감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요작물 문제 병해충의 방제체계 확립을 위해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월동난 부화율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하였고 과수세균병은 정밀조사를 통해 예찰을 강화하며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진단키트 6,000점을 보급하여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18쪽, 농작물 병해충입니다.
농작물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해 전국 최초로 운영한 농작물 병해충예찰ㆍ방제단을 금년에는 12개 시군으로 확대하여 보조인력과 차량 등 의 예찰장비를 보강했습니다.
배추의 시스트선충과 과수의 세균병 확산 방지를 위해 유인 녹비작물 재배와 약제를 이용하여 4,409㏊에 대한 사전방제를 완료하였습니다.
돌발해충 정밀예찰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833㏊에 대해 약충기 공동방제를 완료하였습니다.
19쪽, 글로벌 농업 대응 기반 구축으로 수출 유망작목 기술 지원입니다.
우리 도의 신선농산물 수출은 소폭이지만 증가 추세에 있으며 주력품목으로 파프리카와 백합을 비롯하여 신작목인 아스파라거스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배추의 대만 수출모델을 개발 중에 있으며 백합과 칼라는 구근 82만 구 중 36만 구는 지난 6월에, 46만 구는 11월에 중국과 몽골에 수출 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도 수출 주력작목인 파프리카와 신작목인 아스파라거스 등은 국내 품종 현장평가와 품질 향상 기술을 개발하여 수출량 증대와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20쪽, 해외농업 기술협력입니다.
옥수수 국제 공동연구는 베트남에서 동계 해외 세대를 촉진하여 국내에서 활용하였고 중국에서는 남북교류에 대비한 조숙 품종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신북방 농업기술 협력사업은 글로벌투자통상국과 공동으로 한국산 농자재 20종을 몽골 현지 활용성 검증을 위해 시범재배 중이며 몽골 농업엑스포 참가는 코로나19로 취소하였습니다.
아울러 수출용 품종 개발을 위하여 옥수수는 중국에 파종을 완료하였고 러시아는 코로나19로 사업을 취소하였습니다.
백합은 중국과 몽골에서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1쪽, 지역 우수농산물 육성 및 안정생산 기술 지원입니다.
강원도형 우수품종 개발 보급 등 3개 세부과제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23쪽, 강원도형 우수품종 개발 보급으로 소비자 맞춤형 품종 개발입니다.
우리 도 기후와 환경에 맞는 품종 개발을 위해 식량작물 중 벼는 맛과 향 등 기능성이 개선된 계통들의 이앙을 완료하였고 밭작물은 생육 조사 중에 있으며 옥수수는 색소와 팝콘 등 용도별 특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 중에 있습니다.
원예작물 중 채소는 가을재배용 딸기를, 화훼는 더위에 강한 백합 등을, 과수는 씨 없는 포도와 고당도 다래를 대상으로 우수계통을 선발 중에 있으며 특용작물은 산채, 버섯, 인삼ㆍ약초에 대해 소비자 맞춤형 신품종 선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4쪽, FTA 대응 신품종 보급ㆍ확산입니다.
우리 도에 적합한 고품질ㆍ기능성 신품종의 확대 보급을 위해 식량작물은 벼와 잡곡 등 24개 품종과, 고소득 원예작물은 포도와 다래 등 43개 품종, 기능성 특용작물은 땅두릅 등 3개 작목을 지역 특화품목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신품종으로 고향찰벼 등 11개 작목에 대해서도 특산단지 794㏊를 조성 중에 있으며 2021년도 농가보급용 우량종자는 벼와 밭작물 359t, 화훼종묘 30만 구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25쪽, 지역 특화작목 육성으로 지역 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입니다.
신작목과 신기술을 도입하여 지역 특화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16개 작목에 74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역 우위 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삼척 체리 등 6작목에 17㏊, 신품종 확산 명품화를 위해 화천지역 가을딸기 등 3작목에 76㏊, 규모화 기반 확충을 위해 횡성 토마토 스마트팜 등 5작목에 335㏊, 가공상품 개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고성 톱밥표고 생산 등 2작목 6㏊에 대해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26쪽, 식량작물 신품종 브랜드화입니다.
고향찰벼는 홍천ㆍ철원에 550㏊를, 약선콩은 평창에 78㏊로 규모화하였고 수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륜감자는 영월과 양양 등 5개소 25㏊에 대해 지대별 고품질 재배기술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산팝콘은 오륜팝콘 생산단지 46㏊를 조성하고 맞춤형 재배기술을 통해 지역의 신소득원으로 적극 육성해 가고 있습니다.
27쪽, 과수 신품종 특산단지 현장기술 개발입니다.
과수 주산지 북상에 따른 특산 단지별 재배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신품종 복숭아는 타이벡 피복처리를, 한아름 배는 착색용 봉지선발 등 고품질 안정 생산기술을 정립해 가고 있습니다.
과수원 이상기상 대응 모델 개발을 위해 서리 발생기에 스프링클러를 살수한 결과 사과꽃 피해율이 18% 감소하였습니다.
아울러 신품종은 소비 확대를 위하여 포도와 다래의 시장평가회를 9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신품종 모델과원 조성은 복숭아 등 3과종을 4개 시군에 정식 완료하였습니다.
28쪽, 산채ㆍ약초 특산화 기술기반 구축입니다.
순채용 산채 고소득화 모델 현장실증으로 땅두릅 촉성 재배기술을 현장에 적용하여 2t을 시험 출하하였고 두릅은 도매시장에 첫 출하하여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인삼ㆍ약초의 친환경 생산기술 보급을 위하여 인삼은 퇴비차 실증과 뿌리썩음병 원인을 분석 중이며, 황기는 길항미생물 농가 실증 중입니다.
또한 안정적 종묘 보급체계 구축과 신소득 유망 특화작목 개발을 위하여 어수리ㆍ영아자 등 6종은 정식을 완료했습니다.
29쪽, 농ㆍ축산물 안전생산 기술 확산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입니다.
농산물 안전생산 지원체계 확립을 위하여 토양과 생리장해 등 현장민원에 대한 원스톱 현장서비스를 지원하고 토양과 농업용수에 대한 분석은 60% 진행하였습니다.
농경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감자 등 9개 작목에 대해 유통 중인 생분해성 필름 4종으로 현장실증 중이며, 아스파라거스는 연작장해 경감 자재 선발을 위해 활성탄 등 10종을 처리하였습니다.
지난해 본격 시행된 PLS와 관련하여 농약미등록 병해충 6종을 발굴하였으며 12개 항목에 대한 농약 직권등록시험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30쪽입니다.
농업 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입니다.
생산비 절감 신기술의 조기 확산을 위하여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단지 조성과 벼 안정육묘 자동이송 시범사업 등 7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계화가 취약한 밭작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잡곡 기계화 사업과 밭작물 선도단지 등 4개 사업에 212㏊을 추진하고 자체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6개 사업 107㏊의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 확산을 위하여 과채류 맞춤형 에너지 절감 패키지 사업과 기능성 다겹 보온커튼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31쪽, 축산물 안전생산 기술 지원입니다.
강원축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하여 스마트팜 통합제어와 냄새저감 프로젝트 등 축산환경 개선과 사양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가기 위해 6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사료 자급화 실현과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위한 벼 대체 사료작물 일괄재배와 조사료 품질검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과 낭충봉아부패병에 저항성이 강한 토종벌 보급 등 9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33쪽, 농촌자원 사회적 가치 확산입니다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산업화 등 3개 세부과제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35쪽입니다.
지역 특산자원 농식품 산업화로 지역 농식품을 전략상품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지역 특화품목과 연계한 실용화 연구로 잎새버섯은 아린 맛 저감기술을, 아스파라거스는 블렌딩 제품 개발과 차 성분을 분석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역 농ㆍ특산물을 활용한 아로니아와 가지, 곡류 등 가공상품을 개발하여 10월에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토종종균을 활용한 발효기술 개발을 위해 수제맥주는 균주 선발을, 발효조미는 곡물 발효조건 설정 등을 통해 가공기술을 정립해 가겠습니다.
36쪽, 강원농산물 식품 소재산업 활성화입니다.
지역의 농ㆍ특산물을 대상으로 당류 70점을 분석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였고, 케어푸드 소재 추출물 44점과 발효미생물 은행을 구축하고 청국균 등을 보급하였습니다.
또한 농산물의 기능성 중간소재를 선발하여 항비만과 혈행 개선 등에 대한 기능성 검정을 50% 진행하였습니다.
아울러 자색옥수수는 건강기능식품 식약처 인정과 백리향 등 향장품 개발 등 농산물 가치 제고와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7쪽입니다.
지역 농산물 가공과 창업 인프라 구축입니다.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4개소를 신규로 설치 중에 있으며 기존 11개소는 창업코칭 등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이 직접 가공하고 창업하는 지원사업과 농산물가공 신기술 보급 등 총 24개소의 가공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을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교육과 온라인 판촉행사 등을 적극 전개해 가겠습니다.
38쪽입니다.
활기차고 건강한 농촌마을 육성입니다.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모델 상품을 개발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치유모델마을 4개소와 치유농장 8개소를 육성하고 사업자의 치유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농촌노인 활력화를 위하여 장수마을과 어르신복지 실천사업 19개소를 추진하고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을 위한 작목별 안전관리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등 15개소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39쪽, 강원 대표음식 산업화입니다.
강원나물밥은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협업하여 나물밥전문점 6개소에 대해 미식여행 프로그램 발굴과 역량 강화 등 집중관리를 통해 활성화해 가겠습니다.
가정 간편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쇼핑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유통 확대를 위해 나물밥도시락, 휴게소용 메뉴보급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강원식문화 보급을 위한 우리 도 향토음식 레시피 전수와 음식분과회 운영 등 식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41쪽, 지역 성장주도 핵심기반ㆍ인력 양성입니다.
기술농업 전문인력 육성 등 3개 세부과제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43쪽, 기술농업 전문인력 육성의 수준별 맞춤교육입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 교육으로 연간 3개 부문에 총 6만 명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로 교육인원을 4만 5,000명으로 감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로 연간 100시간에서 60시간으로 이수시간을 단축하였고 지역 특화품목 중심으로 28개 과정을 편성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농업인 중심의 단기교육은 지난 1월에 추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포함하여 품목별 상설교육 등 현재 67%를 진행하였습니다.
예비농업인 교육은 코로나19로 하반기에 집중 운영할 계획이며 영농 정착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44쪽, 미래농업교육원 운영입니다.
농업ㆍ농촌을 선도할 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총 71개 과정 3,49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2월부터 5월까지의 38개 과정은 중단 조치하였고, 미래농업대학은 교육신청 취소와 현장교육 등이 어려워 금년에는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6월부터 교육을 재개하여 13.2%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추이를 보면서 상반기 미운영 과정도 탄력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만족도 높은 교육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5쪽, 신규농업인 대상 영농정착 기술 지원입니다.
귀농ㆍ귀촌과 청년세대의 농촌 유입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 영농정착 기술지원을 위해 비대면 기초영농교육과 선도농가 현장실습, 그리고 창업과정 등 단계별 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농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술자문 컨설팅과 창업 농가관리 등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소자본 창업 지원으로 13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 개선과 디자인 개발 등 창업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46쪽, 수요자 중심 농업현장 기술 지원으로 시군센터의 과학영농서비스 강화입니다.
태백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을 비롯하여 시군센터 지도기반시설 8개소와 미생물 배양기 등 과학영농장비를 보강 중에 있습니다.
첨단농업 기술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 설치와 전자동 파종기 등 교육용 신기종 보급으로 농업 기계화율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서비스 기능 확대를 위하여 농업 유용미생물 공급과 퇴비 부숙도검사 의무화에 따른 인프라 구축으로 농업 제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47쪽, 강소농ㆍ자율모임체 지속성장 지원입니다.
강소농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하여 현재 65개 회의 자율모임체를 금년에는 80개 회로 확대하고 단계별 경영개선 교육과 우수강소농에 대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수경영체 5개소는 모델화 사업을 추진하고 7개 분야 7명의 강소농 민간전문가를 통해 맞춤형 현장컨설팅과 역량 강화로 강소농 육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겠습니다.
다음 48쪽, 경영정보 기술 개발 및 지원입니다.
신품종 5종은 시장테스트를 통해 시장성과 구매특성을 분석하고 소면적 화훼류 3개 작목은 경영분석을 실시하고, 토마토 등 농산물 32개 작목은 소득분석과 컨설팅지표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청년농업인 80호에 대한 경영분석과 정보화 농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양채류, 산채, 사과 등 지역 전략작목 산학연 협력사업단 운영 내실화로 현장 애로기술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9쪽, 농업인단체 육성입니다.
농업기술원이 지원하는 4개 학습단체 회원들이 지역농업 핵심리더로서 역량을 높여가는 데 기본목표를 두고 중점 육성하겠습니다.
학생4-H회는 강원대 4-H회를 신규 조직하고 홍천 농고 현장실습 교육 등 농업의 가치 이해와 예비 농업인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청년4-H회는 기초영농과 창업사업 28개소를 지원하고 한우 등 3개 품목 연구회를 4개 품목으로 확대하는 등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농촌지도자회는 강원도형 밭농업의 기계화 촉진을 위하여 옥수수 등 5개 작목에 대해 현장 연시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농업 선도 실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생활개선회는 학습분과 활동과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제작 등의 봉사활동으로 지역 리더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는 지역 농업 신기술을 조기에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 특화작목과 연계한 과제교육과 회원 간 정보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마지막 51쪽, 청사이전 조성사업입니다.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까지의 공정률은 52%이며 금년도 목표 공정률 74%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현장 관리ㆍ감독을 철저히 하고 앞으로 건축, 토목, 조경 등 계획된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음 53쪽, 당면 현안사항입니다.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디지털 공공일자리 사업 등 4개 현안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55쪽,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디지털 공공일자리 사업입니다.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비대면 영농자료 제작과 디지털 분야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사업으로 농업 빅테이터 수집 등 3개 분야에 정부 3차 추경에서 추경예산 8억 2,2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5억을 확보하여 80명을 6개월 내외 단위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농업정보 적기 제공과 공공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속히 추진해 가겠습니다.
56쪽, 과수화상병 대응 강화입니다.
과수화상병은 우리 도에서 2018년 원주와 평창에서 처음 발견된 후 매년 발생되고 있으며 금년 6월 평창에서 1.7㏊에 2농가가 발생되었습니다.
그에 따른 조치로 전 시군 사전 약제 방제와 1,212㏊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하였습니다.
앞으로 과수화상병 방지를 위해 정밀예찰을 강화하고 자가신고를 유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57쪽, 자체육성 신품종 포도와인 품평회입니다.
우리 원에서 자체 육성한 포도 신품종인 청향 등 9개 품종에 대해 와인산업화 토대를 마련하고자 6월 10일 신품종 포도와인 품평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차 와인 품평회는 8월 17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한국 총주방장회와 연계하여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와인용 포도 재배를 확대하여 국내 와인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농가형 와이너리가 새로운 농업 수익 모델로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58쪽, 강원감자축제입니다.
금년도 코로나19 확산 시 저장용 감자 판매에 적극 동참해 준 국민 성원에 보답하는 감사 형식의 축제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서울 청계광장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학술세미나 등 강원감자축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강원도가 감자 종주도로서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위원님들께서도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김정중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이상으로 농업기술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고드린 업무내용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리며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정중
최종태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휴식을 위하여 14시 5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 42분 회의중지
14시 54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정중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질의ㆍ답변을 하시겠습니다.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하여 위원의 1회당 질의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10분으로 하고 종료 1분 전에 타종을 할 예정이오니 위원님들께서는 이 점 유의하여 주시고, 위원별로 질의를 모두 마치면 추가로 5분의 질의시간을 드리도록 하되 횟수는 제한을 두지 않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럼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께서는 답변 중 담당 국ㆍ과장이나 사업소장의 설명이 필요한 경우 위원장의 승인을 받은 후 앉은자리에서 직위와 성명을 밝히고 답변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금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금석 위원
한금석 위원입니다.
금년도에 사과 가지검은마름병 때문에 기술원 직원 여러분들 긴 시간 날씨도 더운데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사과 면적이 매년 상당히 늘어나네요?
지난해 대비 금년에도 거의 한 180㏊ 정도가 늘었고 2023년에는 앞으로 1,400㏊ 정도 갈 그러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 거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한금석 위원
금년에도 한 10억 이상, 국비ㆍ도비ㆍ시군비 해서 10억 정도 투입이 됐고, 그런데 요즘은 가지검은마름병이 발생을 하지 않고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지금 온도가 올라가면서, 일주일 정도 내에서 발생이 줄어드는 추세에 와 있습니다.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온도라든가 습도 이런 환경조건이 맞으면서 상당히 발생빈도가 높았었는데 요즘은 조금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금석 위원
기후변화의 어떤 여건에 의해서 우리 강원도가, 충주나 이쪽에서 쭉 재배하던 것을 그래도 강원도에서 우리가 이제 앞으로 더 확대도 하고 이렇게 가려고 하는데, 가지검은마름병이라는 부분을 보니까 이게 벌에 의해서도 올 수 있다고 하고, 지금 딱 뭐에 의해서 강원도에 전염이 됐다고 판단하는 부분을 가지고 계신가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우리나라를 보면, 이게 2015년도에 외국에서 들어온 병해충인데요.
그동안 중앙에서 역학조사를 상당히 많이 진행을 해 왔는데,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추정은 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가장 많이 추정하는 것은 말씀하신 대로 곤충에 의한 매개가 아닌가 하는, 빈도가 가장 높고요, 아니면 바람이라든가 다른 기타 영향, 중간 숙주에 의해서 전염이 된다고 하는데 현재까지는 주로 곤충, 벌에 의한 매개로 많이 추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금석 위원
다음 주 월요일인가요, (의정담당을 향해) 녹색국이 내일인가요?
녹색국에 보니까 밀원수를 재배하겠다고 그러거든요.
산에 밀원수를 심겠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양봉업이 전수 이동양봉업을 하고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한금석 위원
남쪽부터, 우리 강원도 사람들이 남쪽부터 올라오면서 꽃을 따라서 꿀을 따는데, 역시 또 남쪽에 갔던 벌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사과나무, 배 이런 쪽의 꽃에 가서 꿀을 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곤충에 대한, 벌에 의한 이러한 부분은 사람이 막을 수 있는 그런 선이 아니잖아요?
이동양봉을 하지 않으면 되는데 이동양봉을 하고, 또 남쪽 사람들이 올라오는 것을 우리가 못 올라오게 할 수도 없고 그러한 부분이 상당히, 양봉 쪽은 그렇지만 앞으로 과수를 하는 농가들한테는 상당한 부담이 갈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특별한 약제가 나온 것도 아직 없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지금 약제라는 것은 두 가지 정도, 예방약을 활용을 해서 개화 전에 한 번 치고요, 꽃이 만개한 후에 두 번 정도 더 치는데…….
한금석 위원
그것도 금년에 농가들이 전수 다 농약은 살포를 한 거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것은 반드시 의무적으로…….
한금석 위원
글쎄, 농가들을 보니까 예방 방역은 다 했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예방약제는 살포를 안 하게 되면 나중에 화상병이 왔을 때…….
한금석 위원
걸려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한금석 위원
횟수를 좀 늘리면 어떨까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과학적으로 증명되는 것은 개화 전에 반드시 1회 하는 것 하고 그 지역에 발생을 했다면 2회에 한해서 한다면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마저도 아직 예방 차원이지 치료목적은 안 되다 보니까, 물론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정부에 한번 건의를 해서 횟수를 늘리는 것을 검토하는 것도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한금석 위원
우리가 금년도에 폐기한 과원 면적이 전체 얼마나 되나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올해 51농가에 17.4㏊가 발생을 했는데요.
실제로 화상병이 발생을 해서 지금 폐원한 농가는 2농가에 1.7㏊고 나머지가 가지검은마름병인데요, 면적이 상당합니다.
한금석 위원
저도 시간을 내서 저희 지역의 농가들을 다녀 보니까 그래도 과원을 열심히 관리를 한 농가는 좀 덜 왔다고 보여지고 제대로 관리 못 한 이런 과원 쪽에는 피해가 좀 큰 것 같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가지검은마름병이나 이런 것을 방제하지 않고, 사전에 철저하게 어떤 관리를 안 하면 한순간에 그냥 과원을 폐기해야 되는 그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금년 농사 끝나고 겨울철에라도 과원농가들을 특별히 소집해서 화상병이나 가지검은마름병이나 이런 쪽에 철저하게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물론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관리가 철저해야 하거든요.
사실 겨울철에 수세(樹勢) 관리를 잘하면 나무 자체가 건실해 져서 모든 병해충에 강하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교육계획은 겨울철에 많이 세워놓고 있으니까 철저히 이행을 해서 사전에 예방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한금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한금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위호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호진 위원
위호진 위원입니다.
15페이지 좀 살펴보시죠.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고랭지농업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랭지라는 것하고 준고랭지, 그렇죠?
높이는 어느 정도로 해서 고랭지ㆍ준고랭지로 구분합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준고랭지는 보통 400m에서 600m 정도를 준고랭지로 표현을 하고요, 그 이상은 고랭지로, 600m 이상은 고랭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위호진 위원
고랭지배추를 이렇게 보면 계속 계절적으로, 이상기온이나 아니면 공급과잉 이렇게 해서 상당히 농가피해가 매년 반복되는 것 같아요.
가격하락도 있지만 이상기온으로 인해서 작목피해도 보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배추 안정생산 기술 개발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고랭지배추에 대한 작목 변화를 얘기하시는 건지 아니면 병해충이라든가 기타 다른 부분에 대한 기술 개발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죠.
15페이지에 있는 이 부분.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두 가지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기존에 배추에 대해서 말씀하신 대로 병해충이라든가 기후변화에 의한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같이 해 나가고요, 두 번째도 역시 마찬가지로 거기에 대한 대체작목을 유도해 나가는 이런 쪽으로 가고 있는데요.
지금 저희 같은 경우에는, 사실 배추라는 게 연작장해도 많이 일어나고 기후변화에 의한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위호진 위원
그렇죠.
그런데 고랭지배추를 하시는 농가에서는 대체작목에 대해서 대부분 어떤 의견을 갖고 계세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농가들도 사실 대체작목을 원하기는 원하는데요.
얘기를 들어보면 다양한 측면도 있고 제 나름대로 객관적인 판단을 한번 해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작목을 바꾼다는 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거든요.
위호진 위원
일단 그 부분은 고랭지배추라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농사 자체를 투기라고 하면 좀 어렵겠지만 또 일부품목은 시장이 투기식으로 형성이 되잖아요, 그렇죠?
계약재배를 해서 판매되고 이러는데 이런 부분은 농업기술원에서도 지역 농가들의 실태, 농업기술원에서 아무리 좋은 특화작물을, 별도의 대체작물을 한다고 해도 실제 현장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보면 시간낭비에다가 예산낭비가 되잖아요, 그렇죠?
그런 부분은 사전에 농업인들하고 사전간담회라든가 이렇게 해서 정말 대체작목이 가능한 그러한 환경이 됐을 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에요.
지금 분위기에서는 상당히, 지금 배추농가들이, 고랭지배추 하시는 분들이 대체작목을 한다고 하면 선뜻 나서는 농가가 없으리라 생각을 해요, 실제.
이러한 피해가 있으니까 우리가 행정적으로는 대체작목을 연구하고 토양, 윤작이나 다른 작목을 해야 된다고 기술지도는 합니다만 실제 농가들은 소득이 크기 때문에 안 하죠.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실감이 있는 조사를 하고 거기에 따른 기술연구가 돼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대체작목이 사실 현실적으로 뚜렷하지 않다는 것도 하나의 문제점이고 그래서 저희들이 대체작목을 찾으려고 여러 가지 작목들을 추진하는 것이, 예를 들어서 여름철에 유명한 고랭지의 쪽파라든가 아니면 새롭게 도입해서 실증을 하고 있는 라디치오 채소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를 찾고 있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고요.
두 번째로 말씀하신 작목 전환에 있어서는 사실 농가들의 의견도 많이 청취를 해 봤고 말씀드리기는 좀 뭐하지만 저희들 나름대로 고민도 하고 있는데, 하여튼 배추농사가 60일이라는 것에 대해서 농가들이 상당히 선호를 하는 것은 사실이에요.
위호진 위원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1년 내내 농사짓는 것보다 단기간에 생산을 해서 아까 말씀하신…….
위호진 위원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기를 바라죠.
저도 그럴 것 같아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런 것을 저희가 당장은 안 되겠지만 앞으로 차근차근 농업인들하고 한번 조성해 나가는 걸로 하겠습니다.
위호진 위원
그리고 두 번째로는 19페이지, 수출 유망작목 기술 지원 사업이에요.
우리 주력작목이 보통 파프리카하고 백합, 아스파라거스, 그렇잖아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위호진 위원
영동지방에서 이렇게 보면 사실 딸기 수출을, 작년 겨울에 딸기 수출을 러시아 쪽으로 한번 했어요, 강릉에서 했는데.
실제 전국에서 딸기 수출을 하는 지역을 보면 군산이 아주 적극적으로 베트남 쪽에 딸기 수출을 지금 군수님이 나서서 많이 합니다.
그리고 그쪽 지역의 딸기 맛을 보면 우리 강릉지역이나 영동지역의 딸기 맛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요.
당도도 어떻게 보면, 강릉 딸기 먹다가 군산 딸기 먹으려면 못 먹어요.
맛 차이도 많이 나는데, 강릉에서 주력으로 하는 데가 연곡하고 사천지역인데, 또 그리고 평창에서도 일부 재배하고 있죠.
실제 내수만 해도 상당히 공급이 달리는 정도가 됩니다.
그렇다고 하면 어차피 이분들은 수출에는 신경을 안 써요.
딸기 재배를 원하는 사람들이 상당수가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상당히 어렵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젊은 층에서는 딸기 농사에 대한 관심도는 좀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수출 유망작목으로 지정을 해서 평창이나 강릉 일부지역에, 수출 유망작목으로 지정을 해서 육성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또 어떻게 보면 청년농업인들한테도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을 해요.
그래서 하여튼 이 부분에 대해서 사전에 농업기술원에서 검토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실제 강릉 일부지역에서 러시아 쪽에 수출 시도도 했었고 또 좋은 호응도 얻은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원장님이 갖고 있는 그러한 지역 동향이라든가, 그런 부분을 알고 계시면, 또 기술원에서 생각하는 딸기에 대한, 수출 작목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한 생각과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사실 딸기라는 것이 최근에 와서 강원도 쪽으로 많이 올라온 상태인데, 예전에는 진주라든가 남부지역에서 주로 해서, 주로 일본 품종을 갖다가 많이 심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와서는 우리나라가 설향이라는 품종을 해서 전국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금 강원도가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사실 여름철 고온기에 할 수 있는 육묘 같은 경우에도 남부지역은 워낙 날씨가 덥다 보니까 병해충에 약해지고 하는데, 아까 말씀하신 평창지역 같은 곳이 육묘에도 관여하고 있고요.
말씀하신 강릉지역 같은 경우도 유리한 점이 동계올림픽 때 이미 딸기를 세계적으로 알린 사실이 있고 해서 앞으로 저희가,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대체작목 이런 것도 많이 얘기가 되는데 강원도가 앞으로는 딸기에 대해서 환경이 그렇게 불리한 여건은 아니다 보니까 강원도 쪽도 딸기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도, 지금 기술원에서 자체적으로, 포장에 한번 와보시면 알겠지만 나름대로 딸기에 대한 연구를 지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가 확대하는 쪽으로 그렇게 검토를 하겠습니다.
위호진 위원
내년도 시범사업으로라도, 수출 관련한 딸기 작목을 시범사업 쪽으로라도 한번 검토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위원님이 예산을 많이 세워주시면…….
위호진 위원
(웃음) 제가 세워드릴 권한은 없고, 집행부서에서 일단 요구해야지 예산부서에서 검토가 되는 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예산부서에 찾아가서 부탁도 좀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위호진 위원
마지막으로 생활개선에서 했던, 작년에 평창 평화음식 행사 했잖아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위호진 위원
그걸 보면서, 우리가 지금 강원 대표음식으로 나물밥을 하잖아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위호진 위원
현장을 보면서 느꼈던 게 상당히 좋은 레시피들도 많더라고요, 지역적으로 특화된 게.
그래서 이런 부분도 정말 경쟁력이 있다면 육성ㆍ지원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어요.
그냥 일회성행사로 끝나지 말고, 상당히 정성들여서 음식을 만들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일반인들한테 보급이 돼도 될 만한 음식들이 좀 있었어요, 제가 문외한이지만 그냥 감각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그래서 평화음식 행사를 일회성행사로 하지 마시고 전문가들 의견을 좀 더 들어서 정말 지역 특화음식으로 할 수 있다면 이런 것을 육성할 수 있는 예산도 편성하고 그렇게 해서 지원하는 체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행사를 주관하는 원장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견해를 좀 듣고 싶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행사장에서 여러 가지 지역별 음식이 나오고 향토음식도 있고 상당히 고무적인 음식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저희가 이 사업에 대해서는, 지금 강원 향토음식 30여 가지를 선발해 놓고 있습니다.
올해도 일부 예산이 편성이 돼 있어서 전문가들을 모시고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의견도 반영하고 생활개선도 같이 해서, 이것의 표준레시피를 만들려고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위호진 위원
그렇죠.
레시피를 하시고 또 일부 음식점이라든가 희망업체들을 모집해서 될 수 있으면 예산 지원을 일부 하더라도 향토 대표음식으로 만들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것은 저희들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더 추가를 해서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호진 위원
그래서 이 부분도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원장님이 노력 좀 해 주십시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알겠습니다.
위호진 위원
정말 제가 행사를 보면서 느낀 게 꼭 이 얘기를 전달하고 싶었고, 또 강원도 음식 중에 특별한 음식들이 지역에는 없잖아요.
있기는 있지만 특화된 정도의 산업화는 잘 안 이루어졌어요.
행사를 보면서 정말 제가 미처 보지 못하고 맛보지 못했던 음식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상당히 입에도 맞았고 또 거기에 오신 분들의 호응도도 상당히 좋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우리가 그냥 지나치는 것보다는 육성ㆍ지원하는 쪽으로 검토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알겠습니다.
위호진 위원
참고해 주시고 적극 검토 좀 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정중
위호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도현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신도현 위원
신도현 위원입니다.
원장님 이하 공직자 여러분들, 업무보고 준비하시고 평상시 농업 발전을 위해서 많이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15쪽의 고랭지농업에 대해서 한 가지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고랭지에서 무, 배추 그다음 감자를 주로 재배를 하는데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위황병이라고 해서 시들고 그다음에 누렇게 되는 병이 농작물에 와 가지고, 지금 농가에서는 이 치료약이 딱 한 가지밖에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밧사미드, 밧사미드밖에 없는데 이 밧사미드가 외국에서 수입을 하는 농약으로 해 가지고 10㎏짜리 한 봉지가 14만 원이라는 거예요.
14만 원을 가지고, 10㎏면 100평을 뿌린대요.
원래 100평을 뿌리게 돼 있는데 실제로 효과를 보려면 50평을 뿌려야 맞다고 농가에서 그러거든요.
그래서 지금 우리 행정기관에서 60% 보조를 해 주는데 14만 원의 60%면 8만 4,000원을 지원해 주고 농가에서 5만 6,000원을 자부담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너무 부담이 많이 가니까 이것을 농가에서 다 쓸 수도 없고, 이것이 제일 피해가 많이 가는 게 무, 감자, 이제 오이까지도 확대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문제는 기술원에서 한번 현장을 확인해 가지고, 이게 또 수입도 농협이나 이런 쪽에서 하는 게 아니라 개인업체가 독과점으로 해서 들여와서 가격도 깎지 못한대요.
이것은 농작물을 심기 40일 전에 살포를 해야 된대요, 그 후에 하면 농작물에 피해가 가기 때문에.
그래서 이 문제는 기술원에서 연구진들이 현장을 한번 가셔 가지고, 이것을 농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가 다른 농약, 방제약이 있는지 이것도 한번 점검을 해 주십사 당부를 드리고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도현 위원
특히 내면 같은 데는 채종감자를 하고 그다음 해에는 무, 배추를 하고 그러니까 그게 좀 덜 했는데 처음보다는 굉장히 많이 늘어났더라고요.
그래서 농가에서 부담을 엄청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문제는 한번 검토를 해 주시고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알겠습니다.
신도현 위원
존경하는 위호진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39쪽의 강원나물밥, 이게 먼저 추경에 해 가지고 강원도경제진흥원에 예산을 위탁해서 하는 것으로 했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위탁사업 하는 것으로…….
신도현 위원
이게 지금 잘되고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올해 조금 진행상황이 더딘 것은, 사실 홍보 쪽에 있어서 계획이 많이 섰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홍보 쪽에만 차질이 조금 있고요, 나머지는 아까도 보고드렸지만 인터넷이나 홈쇼핑 판매에서는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도현 위원
우선 이게 많이 알려지려면 홍보가 진짜 중요하거든요.
이게 지금 20% 정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하는데 이것을 경제진흥원에 위탁해서 하니까, 코로나도 좀 잠잠해지면 강원나물밥이 정말 명품화될 수 있도록 이렇게 홍보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알겠습니다.
신도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신도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심영섭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심영섭 위원
심영섭 위원입니다.
제가 농업기술원 업무보고, 2년 만에 국장님, 과장님들을 뵙는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신 내용과 중복질의가 되더라도 이해해 주시고요.
2년 만에 와서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하나하나 짚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9쪽의 글로벌농업 대응 기반구축 사업하고, 아니, 앞에서부터 먼저 하겠습니다.
15쪽의 기후변화, 고랭지농업에 대해서 잠깐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아마 기후변화로 인해서 여러 가지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현재 고랭지 부분에는 채소, 토양 복원사업이 지금 현재 우리 도하고 그다음에 시하고 국비하고 자부담 해서 3년 동안 70억 사업으로 예산이 반영이 됐죠?
현장에서 고랭지채소라든가 그런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이 사업이 3년 사업으로 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사업 자체가 연속사업으로, 토양 복원사업 자체가 지역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효과적으로, 토지ㆍ토양에 대해서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이분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 부분은 앞으로 원장님께서나 실무 부서에서, 이번에 우리가 70억 정도로 3년 차 사업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 사업이 연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주문을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병충해 발생하는 고랭지의 무, 배추 말입니다.
정선 쪽에는 시스트선충병이 상당히 유행을 하고 있는데 평창이라든가, 평창 대관령이라든가 우리 왕산 고랭지 쪽에는 오히려 세균성 검은썩음병이 상당히 위험하게, 고랭지채소 하는 분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본 위원이 자료를 이렇게 보면서, 여기 여러 가지 병충해 발생 모니터링을 보면 실질적으로 세균성 검은썩음병은 여기 안 들어가 있단 말이에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심영섭 위원
이 병이 오히려, 지금 평창하고 강릉 왕산 대기리 쪽이라든가 그런 쪽에는 시스트선충병보다 오히려 더 위험한 병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도 부서에서 각별히 살펴봐 주시기 바라고요.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아마 실무 부서에서도 잘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고랭지에 있는 분들의 어떤 그런 얘기를, 제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름이 일찍이 왔는데 지금은 여름이 일찍 오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정도에서 열흘 정도가 길어졌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어떤 대응이나 대책이 필요하지 않느냐, 농업기술원에서도 여기에 대해서, 기후나 온난화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강원도에서, 아마 무, 배추 같은 경우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전에 저도 가서, 상당히 모범사례라고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조절위원회가 있어 가지고 농협하고 같이, 이제는 중앙농협이라든가 또 전국적으로 수급조절위원회에서 가격 안정화를 시키고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강원도로 봤을 때 선제적으로 잘 이행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특히나 무, 배추라든가 고랭지에서 작물을 하는 분들은 다 노지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신경을 써 주시고요.
이상기온, 온난화와 관련되는 부분은 본 위원이 한번, 또 기후, 토양에 대해서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연차적으로 계속해서 그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주문드리고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심영섭 위원
그리고 딸기재배 이런 것은 존경하는 위호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실질적으로 당도라든가 이런 것이, 우리 영동지역이라든가 강원도가 딸기를 수출하는 데 가장 적정한 기온이라든가, 외국 쪽에서는 호응도가 상당히 좋은가 봐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심영섭 위원
이게 아마 올해 우리 도에서 최문순 지사님이 발족을 해서, 강원도 농산물수출협의회인가 협동조합인가, 민간자본으로 해서 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라든가 일본이라든가 몽골이라든가 그다음 홍콩 이런 데로 지금 현재 수출을 하고 있는데 가장 애로사항이 뭔가 하면, 이게 한 1만 평, 3만 평 정도, 실제 딸기 재배 농장이 3만 평 정도가 필요하답니다.
3만 평에다가 이 시설을 갖추려면 돈이 몇백 억이 들어가고 그래서 국비나 도비나 시비가 와도 자부담이 몇십 억 들어가야 되니까, 결론은 50%를 하느냐, 30%를 하느냐, 20%를 하느냐, 이게 관건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이 사업은 틀림없이 되는 사업이고 또 실질적으로 현재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강원도 딸기가 모자랄 정도인데 그런데 결론은 이것을 재배하기가, 그 예산을 어떻게 지원해 주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20쪽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나치려 하다가, 2년 전에 저도 몽골을 가서 상당히, 지금 몽골에 우리가 기술 지원해 준 게 한 25년 됐잖아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저희가 16년간 지원을 하고 작년에 모든 걸 마무리했습니다.
심영섭 위원
마무리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심영섭 위원
성과가 어땠어요?
거의 20년 정도 지원해 주고 몽골에다가 강원도농업타운 시설을 지원해 줬지만 그 이후에, 지금 현재 거기의 야채라든가 아니면 일반, 몽골이 지원받은 만큼 효과를 얻고 있었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작년에 저희 나름대로 평가하기로는 상당히 고무적인 평가를 했습니다.
여기 계신 위원님들 몇 분을 모시고 가서 평가회를 했는데요.
저희들 목적은 사실 몽골에다가 말씀하신 채소작목을 도입을 해서 저희가 농자재라든가 여러 가지 품종을 그쪽에 파는 쪽으로 계획을 마지막에 세웠었는데요.
그래서 올해 저희 농자재 업체들이 나가서 실질적으로 거기서 시험도 하면서 보여주기 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결론은 코로나 때문에 거기에서 박람회가 열리는데 올해 참석도 못 하게 됐고요.
그래서 저희가 현재는 비대면으로 해서 계속 몽골하고는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원래 올해도 그쪽에서 농업인들이 들어오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자기들이 직접 배우겠다고.
그런데 그것도 못 이루어졌는데, 저희들은 이 시장 자체를 크게 보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현재 해 놓은 것을 바탕으로 해서 꾸준하게 나갈 계획입니다.
심영섭 위원
저도 몽골에 두 번의 견학을 가서 봤을 때 현지에 지원해 준 여러 가지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그분들이 여기 들어와서 차라리 여기의 기술을 배워가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올해도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사실 못 들어오고 있습니다.
심영섭 위원
실질적으로 아마 이게 20년 전에는, 몽골이 아마 우리 농업기술 지원으로 해서, 다른 시도에서도 상당히 많은 애착심을 갖고 거기에 대한 예산을 지원했는데 거의 10년 동안, 15년 동안, 90%도 아니고 100% 실패를 한 걸로 본 위원은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은 앞으로 우리가 해외에 좀 더 투자를 하든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신중하게 검토를 해야 되지 않겠나, 하여튼 본 위원은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말씀하신 대로 코트라라든가 코피아 이런 쪽에서 사실 몽골에 많이 나가있습니다.
심영섭 위원
그다음에 강원도형, 시간이 다 됐네, 제가 추가질의 때 질의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정중
심영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신명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명순 위원
신명순 위원입니다.
저도 존경하는 심영섭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20쪽에 있는 해외농업 기술협력에 대해서 질의 좀 드리려고 그러는데요.
거기 옥수수가 지금 중국 길림성 세 개 지역에 파종 완료를 했고 백합이 중국, 몽골에서 전시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는데, 거기 보면 종자 수출을 2019년도에 1t, 그다음 2023년엔 15t까지 늘릴 계획이시고, 백합 수출은 지난해에 43만 구 수출했다가 2023년도에 150만 구를 수출하시겠다고 이렇게 계획을 잡아놓으셨는데 이게 우호증진 협력을 위한 겁니까, 아니면 경제적인 목적도 있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호증진보다는 경제적인 것을 저희들은 더 크게 보고 있습니다.
신명순 위원
경제적인 것을 더 크게 보고 있고, 현재는 경제성은 없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사실 종자라는 것을 외국에 나가서 그쪽 나라에 판다는 게 나라마다 다 다르겠지만 엄청나게 까다로운 절차들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아시겠지만 강원도에서 잘되는 미백옥수수를 예를 들어 베트남에 가서 심게 되면 재배가 안 되잖아요, 그렇죠?
신명순 위원
예.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그래서 거기에 맞는, 그 나라에 맞는 품종을 새로 육종을 해야 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은 어려운 부분…….
신명순 위원
제가 전에 길림성 지역에, 옛날에 북간도 지역 있지 않습니까?
거기 가 보니까 거의 다 옥수수밭만 보이더라고요.
거의 옥수수밭…….
함종국 위원
사료용이에요, 사료용.
신명순 위원
사료용이에요?
하여간 거의 옥수수밭만 보였는데 이미 옥수수가 그렇게 정착이 돼 있는데 거기에 가서 어떤 것을 다시 육종을 하시는지 그게 궁금해서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베트남이라든가 이런 쪽을 보면, 물론 우리나라에서 나가서 하는 것들은 그 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품종인데, 그 나라를 보면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 품종을 사다가 쓰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것보다 우월한 품종들을 저희가 만들어내면…….
신명순 위원
현재 길림성에서 재배되고 있는 옥수수보다 우리가 들어간 게 훨씬 여러 가지로, 생산량도 많아지고, 이렇게 우수한 품종이라고 생각되셔서 그런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그리고 백합 같은 것도 중국에 수요가 많나요?
백합이 일본이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물론 일본을, 저희가 절화해서 수출을 많이 했는데요.
중국이라는 데가 백합을 엄청 씁니다, 절화용으로.
도매시장을 나가보면 운동장 같은 시장들을 갖고 있어요.
진짜 어디가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어마어마한 백합들이 들어오는 이런 시장들이 형성이 돼 있습니다.
신명순 위원
지금 중국이나 몽골 현지에서 전시포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중국 쪽은 만약 백합을 쓴다고 하면 백합을 원하는 분들은 부자들이 많을 것 같아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맞습니다.
신명순 위원
그래서 영월에서 두산백합이라는 품종을 육종해 내지 않았습니까, 화훼농가에서?
이게 지금 침체돼 갖고 있어요.
너무 아깝거든요?
중국에 가서 부자들한테, 두산백합이라는 품종은 이파리부터 되게 멋있고 이뻐요, 꽃만 멋있는 게 아니라.
아주 특별한 백합인데 여기에 관심 좀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위원님, 한 가지 잠깐만 부연설명을 드리면 중국 같은 경우 백합을 네덜란드에서 전량 다 수입을 하는데, 나라마다 좋아하는 꽃의 모양과 색깔이 다 다릅니다.
중국 같은 경우 그 사람들은 붉은 색을 좋아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잖아요.
이런 품종들을 저희가 거기에 맞게끔 들어가고 있거든요.
모르겠습니다, 두산백합이라는 것이 어떠한 형태의 어떤 색깔인지…….
신명순 위원
일단 기존 백합보다 화려하거든요.
잎부터 화려한 거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저희들이 한번 보겠습니다.
신명순 위원
화훼농가에서 힘들여서 육종한 건데 지금 별로 관심을, 일본 수출길도 막혀버리고 그래가지고요, 관심 좀 가져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었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알겠습니다.
신명순 위원
그리고 25쪽에 지역 특화작목 육성이 있는데 거기 보면 규모화 기반확충에 5개 작목 7개소를 하고 있는데 제가 궁금한 것은, 강원도에는 대단위,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마트들이 있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여기 마트랑 연결할 수 있는, 규모화할 수 있는 작목이 있나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사실 대형마트에 들어가려면 양이 어느 정도 갖춰져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참, 그래서 현재로서는 저희들이 직거래로 대형마트하고는…….
신명순 위원
하고 있는 것이 없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신명순 위원
단일품목 가지고 대형마트하고 연결돼서 있는 것은 강원도에 지금 없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신명순 위원
그래서 그렇게 연결이 되면 농가에서는 유통에 대해서 신경 안 써도 되고 훨씬 편하게 농사를 지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여기 규모화하시겠다고 그러니까, 강원도는 여하튼 강소농이 어울리지 규모화하는 것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기는 하지만, 요새 식자재마트가 많이 늘어나고 있더라고요.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식자재만 취급하는 마트가 늘어나고 있는데 여기에 적합한 작목을 규모화시키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고요.
하여간 식자재마트 쪽을 공략할 수 있는 품목을 육성을 해 보십시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그다음 58쪽의 강원감자축제, 이게 새로 들어온 것 같아서, 서울에서 9월 달에 개최하실 예정이신가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신명순 위원
이거 예산은 얼마 잡고 계시는데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지금 현재 예산은 2억 정도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명순 위원
예산 확보를 해 놓으셨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당초에 사실 이 감자축제는 계획에 없었던 건데요.
신명순 위원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제가 아까 설명드렸다시피 저장감자나 여러 가지 판매를 하면서 감자종주도를 다시 알려보자, 예전에는 감자축제를 12회까지인가 평창 이쪽에서 했다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우리가 감자를 제대로 알리려면 강원도 내에서 하는 것도 좋지만 서울 한복판에 가서 소비자 위주로 해서 강원 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또 그다음에 새로 나온 품종들도 소개해 가지고, 중간에 시도하다 보니까 예산 자체를 저희가 예산과 쪽하고 나머지 국의 협조를 받아 가지고, 올해 또 코로나19로 인해서 못한 행사들의 예산도 협조를 받고 이렇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명순 위원
강원 감자하고 경쟁을 할 수 있는 감자가 어느 지역의 감자예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저희가 강원도를 감자종주도라고 했지만 한때는 뺏긴 적도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제주도입니다.
신명순 위원
제주도 감자하고 강원도 감자하고 가격 경쟁력은 어디가 더 있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그건 시기별로 다른데요.
사실 제주도는 봄감자를 하기 때문에, 봄감자가 어느 때는, 2018년도 4월 이때 20㎏ 한 상자에 10만 원이 넘어간 적도 있거든요.
그래도 물론 소비자들은 ‘강원’ 하면 감자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신명순 위원
제주 감자보다는 아직도 강원 감자가 지명도가 더 높은데, 지난번에 강원도에서 유통에 드는 수수료 같은 것을 지원해 주면서 감자를 아주 싸게 팔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사님께서 감자완판남으로 등극하시고 이러셨는데, 그때 저장감자를 빨리 출하를 해야 되긴 했지만 조금 싸게 판 것이 아깝더라고요.
저는 농가에서 힘들여서 재배한 감자가 조금이라도, 몇백 원이라도 더 비싸게 팔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여기도 보니까 국민 성원에 보답하는 감사 형식의 축제, 이렇게 해 가지고 또 감자를 여기서 싸게 막 하실까봐 살짝 걱정이 되거든요.
그래서 감자를 팔 때 약간 가격을 높임으로써 강원 감자가 제주도보다는 비싸다 이런 느낌을 소비자한테 인식시켜 줬으면 참 좋겠다는 이런 바람이 있고요.
그다음에 감자요리가, 감자축제를 하려면 감자요리도 하고 그러셔야 되잖아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셰프도 모시고 그러는데, 감자요리 생각나는 거 뭐 있으세요?
원장님께서 아시는 감자요리.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감자요리, 여기 책자에도 보시면…….
신명순 위원
아니, 책자 보지 마시고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최근에 보면, 예전에는 감자전을 구워 먹으면 그냥 갈아서 구웠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냥 채를 썰어서 부침을 해 먹는 요리…….
신명순 위원
그러니까 축제에서 하실 만한 요리 하면 다양하게 전시돼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전시를 할 수 있을 만한 요리로 언뜻 생각나는 게 있으시냐고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그런 전 종류도 있고, 예를 들어서 새롭게 개발된 감자빵 같은 경우 보셨죠?
빵이 감자하고 똑같고, 이런 종류만 하더라도 다양한 요리들을 얼마든지…….
신명순 위원
글쎄, 제가 볼 때는 그다지 다양하지가 않아요.
서양요리 같으면 감자칩, 아니면 감자버터구이,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이탈리아 하면 뇨키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다음에 감자그라탕 이런 게 있는데, 제가 이것은 그냥 살짝 부탁을 드리는 건데 감자요리가 엄청나게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사람들한테 알리는 차원에서 세계 감자요리도 같이 하시면 참 좋겠다는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아, 세계 감자요리?
신명순 위원
예, 우리나라 감자요리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흔히 먹는 감자요리도 여기 축제에 넣어서, 프로그램에 넣어서 하면 행사가 더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당연히…….
신명순 위원
고려해 보셨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위원장을 향하여) 한 가지 더 말씀드려도 되나요?
위원장 김정중
휴식하고…….
신명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신명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휴식을 위하여 15시 5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40분 회의중지
15시 53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정중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박효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효동 위원
박효동 위원입니다.
최종태 원장님, 코로나 시국에 농업기술원, 또 농업인들을 위해서 연구개발하시고 또 기술지원하시는 데 어려움이 많으실 텐데 오늘 이렇게 업무보고를 준비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44쪽의 미래농업교육원 운영, 지금 미래농업교육원은 어떻게 운영을 하고 계십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올해는 계획 대비해서, 코로나19 때문에 5월까지는 거의 운영을 중단하였고요, 6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박효동 위원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박효동 위원
6월에 들어서 교육생 받아서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기존에 저희들이 계획했던 게 6월부터 추진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도 여건을 봐 가면서 탄력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100% 운영하기는 쉽지 않고요, 예를 들어서 거리두기라든가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박효동 위원
그러면 지금 이것을 교육방법을 좀, 6월까지 올해 한 5개월 못 하고 지금 하고 계시는데 교육방법을 좀 바꾸는 방법이라든가 이런 쪽의 방향은 잡아보신 적이 없어요?
예를 들어서 이 교육을, 지금 학교 학생들도 다들 집에서 하고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시험도 치르고 하는데, 지금 여기 보니까 몇 가지를 위원님들 책상 위에 놨는데 이런 홍보지를 통해서라도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이라든가, 또 전체가 미래농업교육원에 와서 교육을 이수하는 것보다는 개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느냐 하는 쪽으로 생각이 들어서, 코로나19 정국이 끝날 때까지는 좀 그러한 새로운 방법을 좀 찾아보시는 게 좋지 않겠는가 해서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위원님, 저희가 당초에 71과정, 3,400여 명을 계획했었는데 올해 교육이 중단되고 38과정, 1,600명 정도 운영을 할 계획으로 있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저희가 앞으로 코로나19가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이렇게 장기화로 간다면 말씀하신 대로 저희 교육계획도 전면적으로 재검토를 해서, 실습 위주는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해야 되지만 나머지 이론적인 강의는 비대면으로 하는 것을 실시할 것을 충분히 검토를 해야 될 것으로 저희도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 보겠습니다.
박효동 위원
그렇게 추진 좀 해 주시고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박효동 위원
그다음에 지금 강원 사과, 16쪽인데요.
지금 우리 강원도에서 재배하고 있는 사과가 양이 어느 정도 돼요, 생산량이?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저희가 보통 면적으로 많이 말씀을 드리거든요.
사과 양으로 따지는 것은 제가 지금…….
박효동 위원
몇 ㏊ 정도?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저희가 한 1,229㏊…….
박효동 위원
1,092㏊, 지금 면적이 2019년도하고 2020년도에 1,229㏊…….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1,229㏊요.
박효동 위원
1,229㏊인데, 지금 사과가 생산되는데 타 지역하고 비교했을 때 사과의 우수성은 어떻습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물론 우수성도 우수성이지만 앞으로는 기후변화가 계속 이루어짐으로써, 작물이 북상하는 온도가 있거든요.
온도가 평균 1℃ 상승할 때마다 작물이 북상하는 거리를 보면 94㎞를 이동한다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어 있거든요.
그렇다면 앞으로는, 사과연구소 같은 것도 대구ㆍ군위에 있는데 이 연구소 자체도 지금 우리 철원 쪽으로 일부 이전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는 품질도 품질이지만 재배 자체가 강원도 쪽으로 올라올 수밖에 없는, 사과 주산지가 바뀌게 되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면 지금 현재 품종으로서는 우리 강원도 사과가, 양구 사과라든가 정선 사과가 시중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모든 과일이 맛이 있다는 것은 식감도 중요하겠지만 당도에 소비자는 왔다 갔다 하는 것, 그러면 결론은, 우리는 가을 같을 때 야간 온도, 주간 온도가 엄청나게 차이가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좋은 품질을 얻을 수 있는 거죠.
박효동 위원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염려스러운 것은 우리나라의 농산물 품종이라든가 과일 이런 품종들이, 우리 강원도에서 신품종을 재배한다든가 기후변화에 따라서 여건에 맞게끔 재배를 한다 하더라도 주산지들이 과거에서부터 다 형성되어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에?
사과 같은 것은 대구ㆍ영천 하면 과거부터 알아주던 지역인데 그 지역하고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그런 품종이 개발되고 그 품종을 재배해서 우리 농가소득하고 연결시킬 수 있는 그러한 부분들이 상당히, 농업기술원에서는 연구개발 측면에서 그런 품종이 나올 수 있게끔 해서 우리 경쟁력을, 강원도가 주산지였던 지역보다 더 월등하게 농가소득하고 연결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좀 염두에 두시고 이렇게 품종을 개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지금 기후변화에 따라서 사과뿐만 아니라 산채가 가능한 지역도 있고, 또 예를 들어서 다른 농산물도 마찬가지인데 그렇게 좀 해 주셨으면 좋겠고, 시간이 없어서 제가 간단간단하게 질의를 좀 드립니다.
인삼, 하나 말씀을 드릴게요.
홍천 인삼이 지금 연도별로 보면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줄어드는 추세입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인삼이 아랫지방에서 강원도 쪽으로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지금 조금 주춤한 것으로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박효동 위원
풍기라든가 금산이 원래 주산지잖아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박효동 위원
그런데 그쪽보다 한동안은 강원도 홍천 인삼이, 풍기나 금산은 연작이라든가 이러한 문제 때문에 강원도로 새롭게 와서 우리 홍천에 자리를 잡은 것이 인삼인데 인삼의 농약, 6년근을 만들려고 하면 농약을 많이 뿌려야 하는 것이 뿌리썩음병 원인균 때문에 그런 것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박효동 위원
이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강원 인삼의 경쟁력을 키우려고 하면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좀 연구개발을 해 주어야 할 부분이 인삼에 대한 것을 농약을, 5년근 이상 6년근 만들 때 농약을 많이 쳐서, 또 이것을 수출하는 데 있어서 농약 기준치가 있잖아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박효동 위원
다른 지역보다 농약을 안 쳐도 우수 품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러한 기술이 좀 필요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연구분야 쪽에 있는 분들이 노력을 좀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그다음에, 이것은 추가질의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시간이 다 됐네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박효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함종국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종국 위원
함종국 위원입니다.
최종태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해서 농업기술원 직원 여러분들께 업무보고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농림수산위원회는 처음 왔어요.
현재 의원 생활을 10년 정도 했는데 10대 후반기에 농림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좀 가르쳐 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을 드리면서 간략하게 두 가지만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LS,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작년에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가면 계속해서 PLS 정착을 위해서 교육하는 부분을 봤습니다.
이 부분에서 지금 잘 정착이 되고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당초에 오랜 계도기간을 거쳐 왔지만 막상 작년에 시행이 됨으로써 많은 혼란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사실 인식들에 많은 변화가 오면서 지금 정착해 나가고 있다고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함종국 위원
이 PLS가 시행되면서 지금까지 우리 강원도에서 농약잔류검사에서 문제가 된 농산물들이 좀 나타난 부분들이 있습니까, 그런 부분들이?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올해까지는 몇 가지 농산물 품질 관련 이런 데서 적발을 하고 이러는 것 같은데요, 지금 그래도 계도로 많이 들어가다 보니까 그렇게 표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함종국 위원
아직까지 그런 부분에서, PLS 관리제도가 시행이 됨으로써 아직까지 이것에 따라 우리 농가들이 피해를 입은 사례들은 없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제가 없다고 말씀드리기는 뭐하고요.
품질관리원에서 하고 있으니까 저희가 통계는 모르겠고 아마 일부는 있지 않나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아주 극소수 정도.
함종국 위원
아마 이 부분을 우리 농업기술원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들한테 철저하게 수시로 교육을 해서 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이게 어느 정도 잘 정착이 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점이 하나 있는 부분이 뭐냐 하면 이게 시행되기 전에 논밭에 뿌렸던 그 농약성분들이 나타나는 거예요.
잔류되어 있다가 나타나서 그것에 따른, 금년 농사를 지을 때는 PLS를 적용해서 치지 말라는 농약은 안 쳤는데 안 친 농약의 성분이 여기서 나타나는 거예요.
나타난 부분이 뭔지 살펴봤더니 토양에 있던, 몇 년 전에 쳤던 그 성분이 작물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문제가 발생된 그런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어떤 절차를 거쳐서, 그렇다고 그 농지에 작물을 안 심을 수는 없는 것이고, 그런 부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실 계획이에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위원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문제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게 토양에 잔류되어 있는, 반감기라고 하는데 그게 50년, 그 이상 가는 농약들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요즘 드론을 많이 활용하다 보니까 비산되는 문제 이런 것들,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잔류되어 있는 문제 같은 경우에는 만약 그런 게 사실이라면 제가 알기로는 나름대로 정부에서도 어떠한 대안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은 근년 사이에 절대 농약을 치지 않았는데 농약이 검출된다면 분명히 어떠한 것이 있으니까 검출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그런 반감기 등을 감안한다고 하면 조금은 반영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함종국 위원
이런 사례들이 작년에 횡성에서도 있었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함종국 위원
저한테 농가가 직접 연락을 줘서, 이런 사례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대책들, 이것이 검출이 된단 말이에요.
잔류 농약이 있고 그래서 이 부분에 분명히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서 농업기술원에서 각별하게 시군의 농업기술센터하고 좀 협력해서 그런 부분에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한 가지 더 부연설명을 드리면 이것이 중앙에서, 농진청, 농과원에서 지금 이런 현장실태가 많이 이슈가 되다 보니까 조사를 하고 있고요.
아마 거기에 대한 여러 가지 입장을 표명할 것 같습니다.
함종국 위원
그렇게 잘 좀 대처해 주시기를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함종국 위원
또 농업기술원에서 기후변화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펼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자료를 보니까 많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 감사를 드리고요.
제가 2년 전에 도정질문을 할 때도 앞으로 강원도의 농업은, 농업은 위기이면서 강원도의 농업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던 부분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잘만 대응을 하면 강원도 농업은 호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부분을, 아까 원장님께서도 우리 박효동 위원님 질의에 말씀하셨듯이 지금 사과의 주산지가 대구ㆍ경북에서 강원도 쪽으로 이동하는 그런 모양새가 보이고, 또 인삼 같은 부분도 지금 충청도 쪽에서 강원도 쪽으로 이동, 거의 그렇게 이동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앞으로 주산지가, 인삼도 그렇고 사과도 그렇고 또 여타 품목들의 주산지가 우리 강원도로 변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 그렇다고 남북통일이 안 된 상황에서 더 이상 올라갈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면 최적지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에서 최적의 도가 우리 강원도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우리 원장님이나 직원 여러분들께서 거기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하시면서 준비를 하고 계시겠지만 바로 이런 시점에서 우리가 체계적으로 잘, 우리 강원 농정을 잘 잡고 나간다고 하면 저는 강원 농업은 분명히 성공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그런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강원 농업에 돈이 될 수 있는 농업 이런 쪽으로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잘 대처하고 만들어가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알겠습니다.
함종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함종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이 모두 한 번씩 질의를 마치셨습니다.
이제부터 추가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발언 신청 후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효동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효동 위원
추가질의 한 가지만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 청사 이전 관계에 대해서 좀 여쭤볼게요.
지금 공정률이 6월 말 현재 52% 정도 됩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박효동 위원
이것 준공이 언제까지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저희가 지금 사무실 이전하고 준공식 하는 것은 2021년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효동 위원
2021년 10월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박효동 위원
그러면 올해 목표 공정은 아직 100% 달성이 안 되네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이제 웬만한 틀은 거의 잡혀가고 있고 내년도에 마무리하면서 여름쯤, 이때쯤 되면 이전을 시작하고 10월에 완전히 근무를 할 수 있게끔 이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효동 위원
그렇게 되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우리 농업기술원 시설이, 연구시설이라든가 청사가 다 준공이 되면 다른 데보다는 잘 지어진 청사가 되는 건가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물론 신청사다 보니까 최근에 준공을 하게 되면,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규모면에서 조금…….
박효동 위원
작아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작다 보니까, 지금 새로 짓는 데를 보면 엄청난 규모를 가지고 다들 대형화해 나가는데, 그런 면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박효동 위원
올해 74% 정도의 공정률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이것을 내년도까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준공해서 강원 농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농업 연구, 농촌지도 기반이 구축될 수 있게끔 그렇게 노력을 좀 해 주시고, 이것이 적지 않은 예산인데 차질이 없게끔 해서 우리 강원 농업의 여러 가지 현안들이 앞으로 다양화, 농업도 다양화되면서 연구하실 것도 상당히 많고 그 연구에 따른 기술지원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 기후도 많이 변해가고 기후가 변화하면서 농작물에 대한 각종 재해라든가 이런 것에 걸맞은 연구도 하셔야 되고, 그래서 청사를 빨리 짓도록 해서 강원 농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좀 차질 없이 해 주셔서 빨리 준공되는 쪽으로, 아마 우리 원장님이 계시면서 이 준공이 다 끝나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지금 상태로는…….
박효동 위원
퇴직하시기 전에 준공이 되는 거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웃음) 아직 퇴직은, 그때는 퇴직은 안 합니다.
박효동 위원
(웃음) 하여튼 그렇게 노력해 주시고 업무보고 준비하시느라,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고맙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감사합니다.
박효동 위원
이상 질의를 마겠습니다.
위원장 김정중
박효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추가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심영섭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심영섭 위원
심영섭 위원입니다.
해외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잠깐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자료를 좀 검토하다 보니까 몽골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우리 도에서는 몽골에 구근이라든가 또 그다음에 대만에는 배추라든가, 이렇게 지금 기술지원이라든가 수출목표를 잡고 사업을 하고 있잖아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심영섭 위원
그런데 바로 4년~5년 전만 해도 우리 강원도에서는 몽골에 방울토마토라든가 오이라든가 상추라든가 호박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기술지원도 해 주고 기술보급도 해 주면서, 또 여기에 대해서 몽골인들이 자립할 수 있게끔 한인농업학교를 설립하려고도 했었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심영섭 위원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방울토마토라든가 오이라든가 감자라든가 상추라든가 이런 재배, 그때 당시는 여기에 하우스, 온실을 지어줘서 그렇게 지원을 했단 말입니다.
그리고 농자재도 보면 농업용 기계 이런 것을 국내산으로 수출하다 보니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었어요.
왜? 중국산이 들어가니까.
쉽게 얘기해서 어떤 농자재가 들어가면 우리는 500만 원씩 들어간다고 하면 중국에서는 바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거의 150만 원, 200만 원, 그때 당시에 가격 차이가 60%~70%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우리가 수출에 관련되는 부분, 농업기술 지원을 해 줘도 아무런 효과가 없고 본 위원이 봤을 때, 몽골 같은 경우에는 낙농업이잖아요, 그렇잖아요?
결론은 이분들이 한군데에 계속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동을 하는, 낙농 하는 분들은 풀이 없으면 다른 데로 또 이동을 해서, 그런 생활을 주업으로 하는 분들한테 우리가 수출에 관련된 기술지원을 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지 않나, 본 위원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특히나 수출도 보면, 일전에 동해시에서 DBS크루즈가 출항을 했었는데 사업성이 없어서 폐업을 했잖아요?
일부 수출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항공편으로 해요, 거의 3배, 4배, 엄청나게 비싸게.
이것은 계약을 했기 때문에 계약을 파기하면 더 많은 손해를 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우리 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재 우리 농업인들한테, 국내에 있는 농업인들한테 좋은 기술을 지원해 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원장님, 말씀하실 게 있으십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물론 국내 농업인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 것이고요.
저희가 몽골사업은 16년 만에 모든 사업이 끝났지만 여태까지 기반을 닦아놓은 것 위에 나름대로 저희가 앞으로 그쪽을 좀 활용해야 된다는 이런 생각에서 계속 유지를 하는 것뿐이지 현재 저희가 추가로 더 지원을 하거나 이런 것은 없습니다.
심영섭 위원
한 가지만 추가로 본 위원이, 일전에 제가 농수위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던 당시에 공부하던 그런 문제를 제가 잠깐 원장님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강원도에도 보면 오륜쌀, 오륜벼, 그다음에는 토토미라든가 오대미라든가 여러 가지, 강원도에서 우리가 직접 연구개발한 것은 오륜벼잖아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심영섭 위원
오륜벼의 장단점에 대해서 우리 원장님께서 한번 말씀해 주실래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오륜벼의 단점이라고 하면, 한동안 주춤해서 많이 줄어들었는데…….
심영섭 위원
왜 줄어들었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그 이유를 보면 현재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일단 식당 같은 데서 선호를 많이 안 한다, 그 이유는 밥 양이 늘어나지 않는다, 대신 밥맛은 좋다, 이런 것하고 그다음에 수매하는 데 있어서 원활하지 못하다 보니까 농가에서 좀 꺼리는 품종, 저희가 동해안 쪽에 마땅한 품종이 없었는데 그래도 오륜벼라는 품종이 개발이 됨으로써 동해안 지역에 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강점으로 남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다음에 동해안 지역에 보면 새로운 품종들이, 경기도에서 넘어온 품종인데 맛드림이라는 품종이 들어오면서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이런 게 있었고요.
그다음에 올림픽 때 공식 쌀로 해서 우리가 철원 오대미가 들어가다 보니까 약간 주춤하는, 이런 여러 가지 현상이 있지 않나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심영섭 위원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된 부분에 대해서 새로 개선된 부분이 좀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지금 저희는…….
심영섭 위원
왜냐하면 소비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데가 식당이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심영섭 위원
그럼 식당에서는, 예를 들어서 일반 토토미라든가 이런 것으로 밥을 지었을 때는 공깃밥이 10그릇 나오는데 오륜벼 같은 경우에는 7그릇, 6그릇 나온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게 됐을 때는 어차피 소비자의 입장에서, 식당에서는 우리 오륜쌀을 이용할 수가 없잖아요?
여기에 대한 단점, 요즘에 압력밥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쌀 맛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 대신 양에 따라, 질보다 양에 따라서 식당에서는 상당히 선호도가 뒤떨어지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특히나 우리 강원도에서 개발한 오륜쌀, 오륜감자에 대해서는 좀 적극적으로, 좀 문제성이 있는 것은 거기에 대해서 새로 개발해야 되지 않나,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주문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알겠습니다.
심영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심영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명순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명순 위원
신명순 위원입니다.
제가 지금 책상 위에 갖다 놓은 자료들을 쭉 한번 보니까, ‘새내기의 알기 쉬운 농작업’ 이런 것도 핸드북을 만드셨네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신명순 위원
그런데 이것 혹시 앱도 깔 수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제가 알기로는 아직 앱으로는 안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얼마 전에 만든 것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은 안 걸릴 것으로…….
신명순 위원
하시면서 그것도 같이 하셨으면 좋았을 뻔한 것이 새내기 농업인들이 핸드북이긴 하지만 이것을 휴대하기가, 휴대폰은 가지고 다니기가 쉬운데 이것은 가지고 다니기가 좀 어렵잖아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렇습니다.
신명순 위원
휴대폰으로 얼른 찾아볼 수 있도록 그것을 좀, 앱을 깔 수 있도록 조치를 해 주시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그것과 겸해서 요새 엉터리 유튜버들이, 농사일을 망치도록 잘못 가르치고 있는 유튜버들이 많아서 그게 또 문제가 되고 있더라고요.
못 들으셨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유튜버들이 고추심기 이렇게 해서 농사짓는 것도 하는데 전부 다 엉터리라고 해요.
그래서 그것을 보고 농사를 망치는 분들이 많대요.
그래도 이것은 농업기술원에서 나오는 책자니까 좀 신뢰를 할 것 아니에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저희는 검증을 다 거쳐서…….
신명순 위원
검증된 것이고 그러니까?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그래서 그런 작업이 진짜 엄청나게 필요하다, 그래서 빨리 서둘러서 해 주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한번 엉터리 유튜버들, 농사일 가르치는 유튜버들이라고 해서 그것을 농튜버라고 하던가요?
그것은 좀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그러겠습니다.
신명순 위원
39쪽의 강원 대표음식 산업화, 여기에 강원나물밥 마케팅 활성화 이렇게 나왔는데 이것에 대해서 말씀드리려는 것은 아니고요.
강원나물밥 마케팅 활성화, 이것 벌써 몇 년 전부터 하는데 활성화가 참 어려워요, 그렇죠?
그래서 여기 업무보고에는 안 나와 있는 내용이지만 이것을 하는 것보다는, 이것도 활성화시켜야 되겠지만 농업기술원에서 반려동물 사료나 간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해서 이것을 좀 말씀드리려고 하거든요.
원장님, 혹시 반려동물 있으신가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있으세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신명순 위원
반려동물 먹거리도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잖아요?
산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렇죠?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이미 산업화…….
신명순 위원
예, 이미 되고 있지만.
지금 반려동물이 사람보다 더 까다로워요.
유기농을 먹는단 말이에요, 이 애들도.
알레르기가 심해서 툭하면 발가락 핥고 이러니까 자기 먹는 것보다 반려동물 먹거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반려인들이 되게 많거든요.
그래서 한국농업방송 이런 데 나온 것을 보니까 반려묘 간식시장 공략 이래서 제목이 크게 나오더라고요.
중국에서 수입하는 캣닙, 유기농 이런 것을 한국에서 재배해서 판매를 하고, 그런데 이게 비만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런 거랍니다.
이제는 반려동물 사육이 보편화됐잖아요?
그런데 그동안 반려동물에 대한 간식이나 사료 이런 것을 이미 선진국에서 잘 팔리고 있는 것을 수입해서 유통을 시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반려인들이 굉장히 비싼 가격으로 외국산 사료하고 간식을 지금 자기 반려동물한테 먹이고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혹시 농식품연구소에서 할 수 있으면 강원도산 농산물을 이용해서, 혹은 축산물 이런 것들을 이용해서, 요새 반려동물도 다이어트를 하거든요.
다이어트용이라든가 비만을 조절한다든가 알레르기에 강하다든가, 이런 특화된 사료나 간식, 그런 것을 만들어서 산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농업기술원에서 좀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주문을 좀 드리고 싶어서 제가 추가질의를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물론 위원님이 말씀하신 반려동물 시장이라는 것은 기하급수적으로 가파르게 증가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말씀하신 대로 거기에 나오는 껌이라든가 영양간식들 해서, 홍삼제품을 비롯해서 다양한 고가의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저희 농식품연구소가 있는데 과연 우리의 영역인가 다시 한번, 지금까지는 손을 안 댔거든요.
신명순 위원
그동안 사람의 먹거리에 대해서만 활성화시키려니까 되게 어렵잖아요?
반려동물에 관한 것은 사람보다는 좀 쉽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미 농촌진흥청에서는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농촌진흥청 차원에서는.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농진청은 축산기술연구원이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반려견 육종부터 해서 나름대로의 많은 연구를 축적,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도 나름대로, 말씀하신 대로 우리의 영역 부분도 확인을 해야 되고 그다음에 여러 가지 인원이라든가, 연구 분야가 다르다 보니까 이런 것을 한번 검토를 해서 따로 한번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신명순 위원
좀 관심을 갖고 이게 강원도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이 될 수 있는지 그것을 한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최종태
예, 알겠습니다.
신명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정중
신명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2항 농업기술원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대한 종결을 선포합니다.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최종태 농업기술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오늘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연내 마무리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우리 강원 농업의 연구개발과 농업인들에게 기술지원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고견을 주신 위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회의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조례안 1건과 녹색국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으시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93회 강원도의회 임시회 제3차 농림수산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29분 산회
출석위원
위원장 김정중 부위원장 신명순
위원 박효동 신도현 심영섭 위호진 한금석 함종국
출석 전문위원 및 의정담당
전문위원 김경호 의정담당 정영모
출석공무원
· 농업기술원
원장 최종태
연구개발국장 임상현
기술지원국장 최경희
총무과장 이수종
미래농업교육원장 박대용
작물연구과장 정정수
원예연구과장 원재희
환경농업연구과장 정태성
지원기획과장 문명선
기술보급과장 김수환
생활자원과장 김남석
농식품연구소장 함진관
옥수수연구소장 홍대기
특화작물연구소장 하건수
산채연구소장 박기진
인삼약초연구소장 엄남용
· 보건환경연구원
원장 최승봉
총무과장 윤종걸
감염병연구부장 김영수
식약품연구부장 정경진
환경연구부장 허인량
기록
안기주 최희선
출장위원
박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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