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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회의록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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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일자 의원명 발언요지 비고
합계 □ 본회의 종결 : 1건 5분
자유발언
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김규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춘천 중도유적과 문화재 미지정의 아쉬움>
ㅇ 춘천시 서면과 중도 일대는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충적 지대로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1977년 이후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를 통하여 신석기 시대에서 철기시대에 이르는 유적들이 확인되어 왔음.

ㅇ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중도에 대한 발굴이 이루어진 것은 2010년부터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레고랜드 사업을 위한 구제발굴이었는데, 이 발굴을 통해 청동기 시대에서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는 주거지와 분묘, 환호, 경작유구, 경질무문토기, 비파형 동검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음.

ㅇ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유형의 문화재는 국보나 보물로 지정되어 보존을 하고 유적지나 산성․사지․고분군․도요지 등은 국가사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중도에는 국가사적이 1976년에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된 적석총이 하나뿐임.

ㅇ 중도유적이 확인된 것이 40년이 지났고 발굴보고서나 여러 논문을 통하여 많이 인용된 유적임에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무런 문화재 지정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이 아쉬울 뿐이며, 중도유적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거나 강원도 기념물이나 문화재 자료라도 지정되어 있었다면 과연 중도가 레고랜드 부지로 선택되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 우리 강원도의 역사유적에 대한 문화재 지정 정책도 다시 한번  돌아보아야 함.  
중도유적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지 못한 것은 자치단체의 무관심도 한 몫하고 있음. 이제라도 유적과 관광시설이 공존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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