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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뼈다귀 하나 던져주면 짖지 않는 ..
닉네임 소금강 작성일 2012-10-12 조회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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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은 stx 화력발전소 반대 집회가 있는 날이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또 참석했다

발전소 매입부지 정문앞에 붙은 문구

"화력발전소 건립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라는 문구였다

우리는 티브이를 보면서 환경오염물질을 유치했을 때 어떠한 위험을 안고 살아야하는지 잘 보았다.

현재 기존하고 있는 화력발전소의 굴뚝도 환경오염이 한 지역에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높게 높게 설치되어 있음을 두 눈으로 보고 있다

높이 솟아야 바람에 멀리멀리 날아가 오염의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현대 과학이 발전해서 모두 정화한다고 말을 하지만

100%정화하지 못한다는 걸 굴뚝이 증명하고 있지 않은데 어찌하여 무공해 에너지란 말을 사용하는가

화력발전소의 건립은 우리의 희망이 아니라

'화력발전소 건립은 후세에 오염된 환경을 물려주는 지름길이다.'

또다른 문구도 들어온다

"화력발전소 건립은 동해시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문구다

울진은 원자력발전소 건립으로 인하여 주민들이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다니고

의료혜택이라든가. 각종 삶에서 편리하고 윤택하게 살 수 있도록

많은 제도들이 만들어졌다고한다. 하지만 인구는 늘지않고 있다

경제도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타 지역에서의 인구유입이 되지 않다는 것은 더이상의 발전이 없다는 뜻이다

그들은 작은 혜택을 보장한다는 조건으로 방사능이라는 폭탄을 안고 한숨으로 산다

우리 지역도 마찬가지다

화력발전소가 들어오면 더이상의 발전은 없다

잠시 화력발전소에 들어오는 직원들로 인하여 인구는 늘어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울진처럼 인구는 더이상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화력발전소 주변으로 해산물을 이용한 많은 먹거리 공장들이 즐비한데

화력발전소 오염가스로 인해서 자리를 뜨게 될 것이다

혹여 외부에서 오염시설 내에 있는 먹거리 공장들을 취재해서 보도할 경우

그 피해는 노미노현상을 불러올 것이 명백하다

"화력발전소 건립으로 동해시 발전을 앞당기자."

라는 말은 명백한 허구다

내가 공장을 지으려는 사장이라면

화력발전소 옆에 공장을 지어서 오염된 환경속에서 직원들이 일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다.

누구든지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렇다면 화력발전소 옆으로는 무엇이 들어설 것인가?

또다른 오염시설물이다.

현재 북평산업공단은 오랜시간동안 비어있다. 많은 시설을 만들고 도로를 만들어서 분양을 했지만

실패한 작품이 되고말았다.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오염사설물이라도 자꾸만 들여야 하는 형편이 되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시민들은 손놓고 불구경하듯이 바라보고 있다

타 지역에서도 이미 정책에 수립된 것은 시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립되었으니 동해시도 별수 있겠냐는 식이다

만약 이런 식으로 동해시민들이 자포자기한다면

앞으로 수년 내에 화력발전소 뿐만이 아니라 더 엄청난 시설들이 국가정책으로 들어서게 될것이다

왜냐?

반대없이 무너지는 성이기 때문이다

그 증거로 송정의 황산저장고가 그러하고

LS전선이 그러하고

비산저정고가 그러하다

게다가 북평에는 동해화력발전소 외에 목재를 이용한 발전소

앞으로 들어서게 될 STX까지 불보듯 뻔하다

더구나 몇키로 밖에 안되는 인근지역 삼척시에 원자력 발전소까지 거론되고 있으니

몰아넣기 정책이다

이제 산업단지 지역으로 지정이 되었으니 앞으로 두말할 필요도 없다

기존의 무공해 업체들은 부도가 나든가 외부로 빠져나가고

타지역에서 설자리 없는 혐오시설로 가득하게 될 것이다

공장을 유치한다는 것은 동해시민의 염원이다

하지만 오염시설물 유치는 아니다

강릉처럼 과학단지라면 우리는 엎드려 절하면서 환영한다

도의회 시의회 사람들은 뭐하느라 시를 오폐물 폐기장으로 만드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능력없으면 사퇴하라

화력발전소 건립은 살길이 아니라 죽음의 길로 들어서는 입구다

세계 각국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및 각종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국가에게 환경부담금을 물리고 있는 현실인데 우리는 환경부담금까지 물면서

화력발전소를 설치해서 당장의 에너지 생산으로 이익을 보겠다는 정책은 사라져야 한다

에너지 생산은, 쓰는 정책에서 벗어나 절약하는 정책으로 먼저 흘러가야 한다

아주 작은 예로

냉장고 작은 것으로 바꾸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버스 운영을 한다든가

실생활에서 많은 에너지 절약을 할수 있음에도 에너지를 펑펑 쓰고 또 생산하는 악순환을 계속하고 있다

국가에서는 먼 시야의 에너지 정책을 펴야한다

경북구미의 소규모 불산업체처럼

동해시가 대한민국의 희생양의 장소로 탈바꿈해서는 안된다

만약 우리가 안전하다고 믿었던 황산저장고에 사고가 생긴다면...

북평의 석유비축기지에 북에서 미사일이라도 하나 떨어진다면....

동해화력발전소의 굴뚝에서 미세하게 나오는 매연에 알게모르게 시민들이 오염되어 간다면...

전선회사에서 전선을 만드느라 고무를 눅이고 있다면....

비산먼지가 수십년 동안 바람에 날려서 늘 호흡하고 있다면....

구미의 사람들도 지금과 같은 사태가 오리라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모두 허가를 해 줬던 것이다

븍퍙동에는 국가나 시를 상대로 싸울만한 인력이 없다

가방끈이 짧은 몇몇의 고향을 지키는 사람들과 노인들

그리고 나서기 싫어하는 지주와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구경하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사람들이 힘을 쓴다면 얼마나 쓰고

이런 사람들이 힘을 합친다면 얼마나 저항이 되겠는가

바보스런 개에게 뼈다귀 하나 쥐어주고 '멍멍'짓지 못하도록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넓은 도로를 이용해 공단 중심부에 우뚝 들어설 석탄화력발전소

갈 곳이 없어서 공단 중심부로 파고 들어도 동해시민은 벙어리다

외려 환영하는 문구가 즐비해도 저항할 줄 모르는 바보스러운 벙어리 개다

국가 시책이 정해져있다면

정치인이 나와서 한 곳으로 몰아붙이기 정책이 왜 국가시책인지 해명하라

동해시 인근 주민에게 왜 무공해 에너지인지 대하여 해명하라

왜 알지도 못하는 단체를 들어서 찬성하는지

피해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될 모든 주민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투명한 공청회 장을 만들라

화력발전소 바로 앞에는 위와 같은 공장이 있다

목재공장이다

그들도 화력발전소를 환영할까?

각 블럭마다 갖가지 공장들이 있다

거기 종사하는 직원들이 그린에어지라고 몇 %나 믿을까

시장님 화력발전소 근처 공장에 와서 날마다 일하라고 한다면 방독면하고 올지도 모를 일이다

화력발전소가 들어서면 안된다고 공단주민들이 들고 일어나야 함에도

조용하기만 하다

그들도 먹고 사는 일에 지치고

주민의 의사없이 모든 일들은 추진되기에 맥놓고 있는 것 뿐이다

돈 있는 사람들은 땅 팔고 뜨면 된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그렇다면 동해시는 외부에서 유입된 사람들로 구성을 이룰 것이다

사실 강릉이나 삼척에 비해서 외부 사람들이 많은 형편이다

동해시의 삶의 질에는 별로 관심없는 근로자들 뿐일 것이다

왜 오염시설물이 저런 중앙부에 들어서 또다른 피해를 불러온단 말인가

화력발전소가 들어서고 난 후에 저 업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북평공단네 다시 문닫는 기업체들이 속출할지 모른다

그리고 그 자리에 다른 도시에서 쫓겨난 오염업체들로 자리바꿈하게 될 것이다

저기 보라 맛있는 먹거리 공장도 있다

해수 식품 공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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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에너지 정책부터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 구미보다 더 큰 환자들이 북평에 생겨날 것이다

그들이 하루아침에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병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어느날 불치병 선고를 받게 되는 그런 환자들이 가득하게 될 것이다

뚜렷한 원인이 없고, 적절한 피해 사례가 없어서 보상받지 못할 피해자들.

그들은 그걸 "그린에너지'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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